듀란달(붕괴3rd)/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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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
2. 비주얼 노벨 [Durandal BETA]
3. 안개성 휴가편
4. 전승편
5. 챕터 3
6. 챕터 6
7. 챕터 7
8. 챕터 9
9. 챕터 14
10. 챕터 15
11. 챕터 18
12. 챕터 19
13. 신규 챕터 예고 애니메이션 [귀환]
14. 챕터 20 ~ 21
15. 챕터 23
16. 챕터 25-EX
17. 신규 챕터 예고 애니메이션 [前계시록]
18. 챕터 26
19. 챕터 27
20. 챕터 28
21. 챕터 31-EX
22. 챕터 32
23. 챕터 33
24. 챕터 34


1. 어린 시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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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붕괴의 생존자로서 정신이 들었을때는 부모를 포함한 주변의 모든것이 죽고 파괴된 상태였고 자신의 이름이나 생일을 포함한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였다. 이후 병원에서 자신의 주치의인 오토 아포칼립스에게 검진을 받으며[1] 자신의 이름을 비앙카 아타지나로 정한다. 이후 집도 가족도 잃은 비앙카는 러시아와 독일을 거쳐 남프랑스의 고아원에 정착하여 살아간다.

파일:Durandal BETA - 고아원.jpg

그러던 도중 휴가차 방문한 천명의 돌격대 대장인 A급 발키리 라그나 로드브록과의 인연으로 삶의 새 목표를 얻게 된다. 최전선에서 싸우는 발키리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선생님처럼 친절하게 대해준 라그나의 온정에 응하기 위해 계속해서 될때까지 노력하는 노력파로 거듭나지만 그녀와 재회하기로 했던 가을, 라그나는 돌아오지 못했고 격렬한 전투 끝에 전멸한 돌격대 부대의 유일한 생존자인 무라타 히메코가 그녀의 부고 소식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이 교관으로 가게 될 '성 프레이야 학원'의 홍보 팜플렛을 전한다. 비앙카는 라그나의 믿음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발키리가 되기로 결심하지만 서적과 발키리 기록자료를 살펴 보며 스스로 훈련하는 독학을 거듭한 끝에 10살에 천명의 발키리가 된다.[2]


2. 비주얼 노벨 [Durandal BETA][편집]


파일:Durandal BETA - TITLE.jpg

비주얼 노벨 Durandal BETA의 줄거리. 참고로 이 내용은 요약되어 4.3버전에서 "성검 순례"라는 이름의 WEB 이벤트로도 등장한 적 있다.

첫 시작은 이미 듀란달의 호칭으로 불리게 된 16살 비앙카가 4년전의 일을 회상하는걸로 시작 된다.
2012년 2월 29일, 오토 아포칼립스로부터 양자의 바다라 불리는 다른 차원에서 '에테르 앵커'라는 물건을 찾아오라는 'Lonely Panthalassa' 임무를 하달 받았다. 이땐 12살이자 이미 최연소 A급 발키리가 된 상태이며 오토가 부관으로 붙여준 16살 리타 로스바이세와 함께 이전 문명의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양자의 바다를 이동할수 있는 장치 '게니우스'를 이용해 양자의 바다로 향한다.

파일:Durandal BETA - 기차.jpg

이 거품 세계에선 붕괴 본편의 성흔에도 나오는 인물인 셰익스피어, 슈뢰딩거, 시구레 키라를 비롯해 미구엘, 리히트호펜, 롤랑[3]등 여러 역사속 인물들과 만나 다양한 경험을 겪으며 유럽 대륙이 붕괴 에너지 방벽으로 갇혀있는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것이든 잘라낼 성검 '듀란달'의 원래 힘을 되찾아 방벽을 없애고 문제를 해결하는 성장형 이야기이다.

대서양에서 셰익스피어 일행을 만나 지브롤터에서 유럽대륙을 감싼 붕괴에너지 방벽을 목격하고 셰익스피어가 입수한 성검 '듀란달'을 통해 방벽을 없애기로 결심하는데 듀란달의 원래 힘을 되찾기 위한 7개의 보석을 찾아 세계 곳곳을 떠돌게 된다. 보석을 모두 모아 듀란달의 원래 출력으로 유럽을 둘러싼 방벽째로 제거하는데는 성공하지만 방벽내의 생명체들은 붕괴수화 된지 오래였고 이들이 하나로 결집된 거대한 괴물이되어 일행을 습격하나 여태까지 모험으로 만났던 이들의 도움을 받아 퇴치하는데 성공한다.

파일:P8V40WZ.jpg

그러나 세계의 지배권을 장악했던 존재가 사라진터라 거품세계는 시한부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고 슈뢰딩거 박사가 고안해낸 유일한 방법, 비앙카가 자신을 듀란달의 힘의 매개체로 사용했으니 같은 방식으로 '무너져가는 거품세계의 새로운 관리자가 되어' 비앙카의 사망여부에 따라 이 거품 세계의 운명도 좌지우지되는 운명 공동체로서 얼마나 시간이 걸리던 나중에 해결법을 찾아내기로 하고 거품 세계의 파멸로부터 시간을 번다. 한마디로 신체 내부에 거품 세계 하나를 통째로 탑재한 셈.

에필로그에선 모든 사건이 해결되고 비앙카는 성검대신 '듀란달'의 칭호로 불리게 되며 거품 세계의 시간대로는 10년, 본래의 붕괴 세계에선 몇년후의 시점에서 일행과 함께 희극 베니스의 상인을 연기한다. 극의 마지막 부분, 아내 포셔역 리타에게 남편 바사니오역 비앙카가 외쳤던 대사를 리타가 다시 읊어주며 놀리는걸로 끝.

리타와는 부관으로 임명된지 얼마 안됐기에 출발시점에서 친숙한 관계가 아니었고 제지해도 계속해서 '님'자를 붙여가며 존칭을 쓰는 리타를 괴짜라고 여겼으나 불확실하게 흘러가는 상황속에 불안감을 느낄때는 리타가 심리적으로 조언해주거나 같이 모험을 헤쳐나가며 점차 자신을 챙겨주는 리타의 진심을 깨닫고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

파일:Durandal BETA - 윽박.jpg

작중 묘사되는 모습은 아직 어린 시절답게 붕괴3rd 본편과 다소 차이가 있는 성격이다. 깊게 생각하기보다는 과감한 행동파이며[4] 불의를 참지 않고[5]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건[6] 본편과 같으나 성급하고 공격적인 언행때문에 마찰을 빛는데 알렉산드리아에서 만난 '탈레스'의 경우 같이 행동하던 지미가 실종되자 일행인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 생각해 다급하게 다그치는 비앙카에게 "폭력적인 위협이 사람의 반감을 부른다는걸 알고 있다면 그 공격적인 태도를 거둬라. 이건 인격 소양의 문제"라고 조언했고 실종된 지미의 위치를 파악해 직접 나서려 할때는 부관인 리타마저 "그 성급한 성격은 누군가를 이끄는 직책에 불리하다"고 조언할 정도. 위의 두 사례는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 안좋은쪽으로 맞물린것으로 자신이 관련된 문제에는 최선을 다해야 직성이 풀리는 타입이라 이러한 성격의 문제를 스스로도 자각하고 있어 '한 5~10년 뒤엔 우울한 사람 돼있는거 아니냐' 걱정하기도 하나 이 방법만이 자신을 강하게 만들수 있다며 강해져야 한다는 의지를 다시 다진다.[7]

겉으로는 천명 소속과 A급 발키리인것을 과시하며 자부심을 드러내지만[8] 이는 발키리 직위에 대한 권위나 호전적인 전투광 부분에서의 자부심이 아니라 인류의 운명을 위해 붕괴에 가장 효과적으로 저항할 수 있는 수단인 발키리의 대의에 대한 자부심이다. 그래서인지 발키리를 군인 비스무리 한것으로 여기기는 하지만 군인 자체를 좋게 보지는 않는다. 군인들은 국가를 비롯해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싸우는 용병이고 발키리는 인류의 운명을 위해서만 싸운다는점에 차이를 두기에 "전투를 지휘해본적 있냐"는 샹폴리옹의 질문에 '수천명이 모여서 서로 죽이는 바보같은 것'이라 화를 내고 자신은 특정 집단의 이익에 따라 싸우지 않을것이라 다짐한다.

이외에도 아직 인격적 성장이 덜된 어린시절 답게 다소 냉소적인 시각으로 틱틱대거나 타인의 말을 중간중간 끊거나 하는걸보면 침착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붕괴3rd 본편과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수준의 차이를 보이나 여러 인물과 만나고 여러 사건을 겪으며 스스로의 성격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점차 발전해 본편의 성격이 된듯 하다.


3. 안개성 휴가편[편집]


2015년 가을, 두바이에서 제왕급 붕괴수가 발생해 A급 발키리 둘, B급 발키리 한명으로 구성된 흐르는 모래 소대가 투입된다. 하지만 이미 현장에 도착해 있던 듀란달이 주먹 한 방으로 처치해 버린다.[9]

이후 본부로 돌아온 듀란달은 오토에게 활약에 대한 보상으로 받고싶은게 있냐는 질문을 받자, 휴가를 좀 달라고 한다. 런던으로 휴가를 떠난 듀란달은 마침 런던에서 제 2신의 열쇠를 찾는 임무를 수행중이었던 리타를 만나 휴가를 즐긴다. 이후 리타는 임무를 수행하러 떠나고, 듀란달은 휴가를 마저 즐기던 도중 리타가 인조 붕괴수 스탠[10]과의 교전에서 곤경에 처하자 어디선가 나타나 스탠을 손등으로 한번 치자 스탠은 즉시 리타이어. 듀란달에게 엄청난 위압감을 느끼며 살기위해 전력으로(...) 애교를 부린다.[11]

리타, 오토와 함께 동행하며 제 2신의 열쇠를 찾는 임무에 협력한다. 오토가 기갑들로 신의 열쇠의 위치를 특정해 그 실체를 드러내자 나타난 케빈의 무장인형과 교전을 시작한다. 회상씬으로밖에 때우지 않았지만 이때 묘사가 참 가관이다. 무장인형이 불리해지자 모조 샤마시로 양자의 바다를 열어 신의 열쇠까지 함께 전부 양자의 바다에 빠뜨리려 했다고 하는데, 무장인형을 제압하고 신의 열쇠를 들고서 양자의 바다 밖으로 던져버렸다고. 참고로 제 2신의 열쇠는 통상적인 무기가 아닌 기차 모양과 크기를 하고 있는 가장 거대한 신의 열쇠다. 이때 케빈의 무장인형도 작동을 중지한 상태로 주워왔다. 본인 왈 훈련 상대로 쓰기 좋겠다고 한다. 그리고 제발 그러지 말라고 말리는 리타와의 만담이 포인트.

설정 붕괴에 대한 논란이 제기되기도 한 코믹스인데, 케빈의 힘의 1%로 만들어진 무장인형이 현 천명 최강 발키리라는 듀란달과 대등하게 싸움이 성립해서야 바탕이 되는 케빈은 누가 상대할 수 있냐는 것.[12]

하지만 만화의 결말을 보면 대등하게 교전했다는 말이 무색하게 듀란달에겐 아주 가벼운 상처만 입었다.[13] 챕터 15의 CG에서도 케빈 본인과 잠깐이지만 우열을 가릴 수 없을 정도의 공방을 주고 받은걸 보면 무장인형과 대등하게 싸웠다는 말 자체가 과장일수도 있다. 듀란달의 설정이 원펀맨에서 많이 패러디를 한 것으로 보이는 부분으로 미루어 보아 보로스전에서 실제론 사이타마가 압도적 우세였지만 팬들이 그나마 가장 대등한 전투였다고 평하는 것처럼 듀란달도 같은 경우일 수도 있다. 위의 서술에도 나왔듯이 본인에게는 좀 재미있는 장난감으로 취급하고 있다.


4. 전승편[편집]


런던에서 제 2신의 열쇠를 가져온지 2주일 후, 천명 본부 공중섬의 실험실에서 공간의 균열을 여는 실험에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불멸의 칼날 부대를 이끌고 경계를 서게 된다. 그런데 전문명의 생존자중 하나인 가 듀란달을 제 2신의 열쇠가 만든 거품세계, 수미개자로 데려간다.

수는 환영과 정신 공격으로 듀란달을 단숨에 제압한 뒤, 자신의 과거를 보여주며 과거의 자신에게 듀란달을 대입시켜 같은 선택을 하는지 지켜본다. 두번째 세계까지는 수와 동일한 과거와 선택지를 고른 듀란달이었지만, 수가 케빈에게 맞서던 상황에서 듀란달은 리타에게 맞서며 다른 선택을 고른다. 이에 당황한 수에 의해 정신 공격이 잠시 빈틈이 생기자 깨어나 수를 기습한다. 자신을 강제로 끌어들인 대가라고 하지만, 수의 과거를 보고 자신과 수는 서로 적이 아닌것을 알았다며 자신의 생각을 설명한다.

듀란달은 설령 신이 있더라도 자신은 자신의 길을 갈것이고, 무엇이 옳고 그른지, 정의인지 악인지는 단언할 수 없다며[14] 자신은 끝까지 책임을 질 것이라며 수와는 다른 길을 갈 것임을 얘기한다. 수는 듀란달의 생각을 듣고 현 문명의 인류는 스스로 길을 선택해서 붕괴에 이기도록 해야한다고 얘기했었음에도 정작 자신도 듀란달을 자신과 같은 선택지로 끌고 가려했다는 것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한다. 그리고 듀란달이 자신보다 더 대범하고, 자신과는 다른 길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으며 제2 신의 열쇠와 수미개자를 통해 듀란달의 몸 속 거품세계를 안정화 시켜준다.[15]. 듀란달 스스로 거품세계를 출입하는것이 가능해졌다. 또한 나뭇잎속에 수가 평행세계에 대한 정보들을 기록했으니 오토에게 전달해 달라는 부탁을 받으며 수미개자에서 빠져나온다.[16]


5. 챕터 3[편집]


제4율자로 각성한 웬디를 토벌하러 출격했으나 웬디가 죽지 않기를 바랐던 키아나 일행의 부탁으로 테레사가 네겐트로피 부대에게 위치를 노출시키고, 그 후 어찌저찌 거짓말로 속여서 돌려보냈다.[17] 하지만 이로 인해 네겐트로피의 쿠쿠리아에게 선수를 빼앗기고, 결과적으로 갈망의 보석을 갈취당하고 웬디도 죽는 사태가 벌어졌다.


6. 챕터 6[편집]


대주교 오토 아포칼립스의 권한으로 키아나를 납치하러 후카와 출격한 발키리[18]였고, 듀란달의 목표는 방해요소인 테레사를 제압하는 것이였다. 키아나를 납치에 성공한 뒤 테레사도 생포하려 하지만, 오토가 자비를 베풀어 놓아준다. 사실상 후카와 함께 극동지부에 반란의 빌미를 제공하고, 키아나를 율자로 만들어낸 원흉 중 하나.


7. 챕터 7[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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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키아나를 천명본부로 납치하고 라그나의 묘비[19] 앞에서 꽃다발을 가지고 성묘하는 뒷모습만 짧게 등장.


8. 챕터 9[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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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율자로 각성한 K-423을 제압할 발키리로 결정되어 본부에서 출격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그 사이에 독단적으로 후카가 출격하기 위해 리타와 싸움이 일어나서, 둘 사이에 나타나 백화흑연를 투창하여 싸움을 중재했다. 리타를 말 한마디로 완전히 멈춘 뒤, 후카의 의견을 존중하여 증원군이 없는 조건으로 출격을 허가했다. 출격하는 후카를 보고 리타가 그녀는 죽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그 또한 그녀의 선택이야." 라며 본색을 드러낸다.

후카를 보내준 이후 행적은 불명. 에필로그에서 오토의 판단대로 실험에 지장이 없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끝까지 직접 개입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9. 챕터 14[편집]


천궁시에 고립된 리타가 "행동 코드: 달 사냥" 메세지를 남기며 듀란달을 증원군으로 요청한다. 교란 상태에서 즉시 메세지를 받을 수 없어서 응답이 없었지만, 극동지부를 증원군으로 부르기 위해 그들이 메세지를 도청하는 것을 유도했다.[20] 이후 챕터 막바지에서 드디어 메세지를 받았는지 리타와 통신이 연결된다.

파일:키아나가자는사이.png
파일:부패경찰듀란달.png

에필로그에서 드디어 등장. 천궁시를 지켜내고 힘을 잃은 키아나가 상공에서 떨어질 때, 백화흑연를 이용하여 거대한 식물을 만들어 받아내 구해준다. 잠든 키아나를 만지려는 순간, 인기척을 느끼고 극동지부 반역자인 라이덴 메이와 대면한다.


10. 챕터 15[편집]


3시간 전, 듀란달은 북아프리카 비무르 실험실에서 주둔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듀란달은 주교의 관할 아래 제2 신의 열쇠를 실험하고 있으며, 실험의 부작용으로 양자층 침윤의 불안정성으로 출현하는 양자의 그림자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실험이 끝나고 복귀하는 도중, 천궁시에서 리타가 보낸 "행동 코드: 달 사냥"을 수신받고 안색이 변한 채로 출격한다. 여기까지가 듀란달이 천궁시에 출격하기 직전의 행적.

혜성처럼 출현한 듀란달은 반역자인 메이와 대면하면서, 키아나를 되찾기 위해 말할 틈도 없이 결투를 벌인다. 천명 최강의 발키리인 만큼 듀란달은 메이에게 중상을 입히면서 강렬한 데뷔를 한 뒤, 자신이 죽더라도 결사항전을 벌이려는 그녀의 나약함에 의지를 관철할 힘은 없는 것 같다며 독설을 날린 뒤 키아나만 납치하고 메이는 버려둔 채로 사라졌다.

이 후, 요르문간드를 소탕하는 리타와 통신하면서 무사한 것을 확인하고, 임무 실패에 자책하는 그녀를 격려하면서 자신이 보고서를 보고 판단할 것이라 말해준다. 즉시 귀환하라는 오토 주교의 명령에 따라, 합류할 시간이 없다고 리타한테 말하며 키아나를 데리고 천궁시를 떠난다.

실험실에 도착한 듀란달이 태연하게 기다리는 사이, 천궁시에서 데려온 키아나가 깨어나자 첫인사를 나눈다.[21] 그녀에게 천궁시가 무사하고 메이는 퇴각한 것과, 북아프리카 실험기지에 위치한 것까지 친절하게 알려준다. 키아나가 언젠간 듀란달과 언젠간 마주할 때를 예상했다는 말에,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쉬게 놓아준다.

하지만 키아나는 율자의 힘으로 탈출할 궁리를 꾸몄고, 이미 예상하고 있던 듀란달은 말 한마디로 휘어잡는다. 들켜서 당황한 그녀에게 놀랄 거 없이 생각하는 게 다 보였다고 설명해준다. 만신창이인 키아나의 몸상태, 율자 코어의 침식, 계속해서 붕괴 에너지를 뿜는 것을 증거로 지금으로서는 율자의 힘을 통제할 수 없다 판단하여, 탈출하여 시한폭탄이 돼버리는 일을 막기 위해 키아나를 통제한다.

깨어난 키아나를 통제하고 듀란달은 오토에게 보고한다.[22] 실험을 바로 시작하라는 말에 듀란달은 키아나가 천명에 강한 적의를 가진 것을 염려하지만, 그는 의견을 감안하면서 오히려 그 적개심을 이용해 듀란달이 평소의 방식대로 할수 있을 것이라 믿고 맡긴다.

다시 키아나를 찾아갔을 때 그녀는 식사하지 않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를 본 듀란달의 바사어[23]는 싫어하냐는 질문에 키아나는 가시를 발라야 되는 생선이 싫다고 답하자, 농담할 기운도 있으니 체력적으로 양호하다 판단한다. 단숨에 키아나에게 수갑을 채우고 지상으로 데려간다. 걸어가는 도중 폐허가 돼버린 도시가 궁금했던 그녀의 질문에 붕괴에 의해 멸망했다고 설명해준다. 이 와중에 키아나가 모래폭풍이 부는 틈에 공간을 열면서 도망을 시도하자, 곧바로 랜스로 땅을 내려찍어 제지한다.

천성은 좋습니다. 제 공격에 대응할 방법을 빠르게 찾아내는군요. 하지만 단련이 부족해요.

공세로 상대를 우세하려면, 상대가 허점을 보이는 순간을 기다렸다가, 치명의 일격을 날려야 하지요.

이건[24]

아주 훌륭한 무술이지요. 전 천명의 도서관에서 이를 깊게 연구한 바가 있습니다.

되려 당신의 초식은 난잡하여, 비슷한 듯하지만 수준 미달이군요.[25]

당신의 동작은 건카타라 할 수 없습니다. 그 안에 발키리 격투술의 그림자도 많이 보이는군요.

여러 무술을 종합하는 건 전사의 필수 덕목이다만, 당신은 그저 자신의 재능으로 흉내만 냈을 뿐이지요.

정진하지도, 이해하지도 않았으니, 그저 사불상의 잡기 같은 게 탄생한 거죠.

가장 기초적인 격투술도 터득하지 못한 당신은, 전혀 준비가 안 됐다는 얘기입니다.

당신은 자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공간의 율자.

보다못한 듀란달은 그렇게 가고싶다면 전사처럼 자신을 쓰러뜨리고, 정정당당하게 떠나는 것을 허락하면서 키아나의 수갑을 풀어주며 결투를 벌인다.[26] S급 발키리 답게 듀란달은 율자의 힘을 쓰지 못하는 키아나보다 월등하게 강력했으며, 오히려 전력으로 싸우지 않고 그녀를 가르치듯이 상대했다. 심지어는 카스라나 건카타를 정석으로 숙지한 상태로 반격하면서 키아나의 능력을 정확하게 지적했다.

결투를 벌이는 도중 키아나는 자각하여 태허검기를 구현하여 전력으로 상대한다. 듀란달도 이를 알아보면서 감탄하고, 이 정도로 자극했다면 아마 충분할 것이라며 결투를 중단한다. 키아나에게 그 기세를 가지고 양자의 그림자를 쓰러뜨리고 살아남으라며 제2 신의 열쇠를 가동시킨다. 발끈하는 키아나를 뒤로 하고 테스트를 명목으로 듀란달은 사라졌다. 잠시 뒤, 키아나가 힘을 전부 소진하고 쓰러지자 실험기지로 다시 데려간다.

기지로 돌아온 뒤, 속아넘어간 것에 제대로 삐진 키아나가 따지지만 승부는 아직 안났다고 선을 그었다. 듀란달 또한 자신의 기억상에 후카의 독문절기인 태허검기를 언제 어디서 습득했냐고 심문하지만 답을 얻지 못하였다.

천명이 없다면, 대체 누가 붕괴의 손에서 지구상의 수십억 인구를 보호하죠?

당신도 천명의 발키리였으니, 잘 알 텐데요.

이 세계엔 원래부터 절대적인 선악과 잘잘못이 없습니다. 그저 사명만이 있을 뿐.

그리고 저는, 제 사명을 위해 싸우는 것 뿐입니다.

침묵 끝에 키아나가 먼저 입을 열면서, 자신이 존경했던 듀란달이 어째서 천명의 끄나풀이 되었냐며 분노한다. 듀란달은 침묵하지 않고 천명의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과거 발키리였던 키아나를 역으로 설득한다. 그리고 인류를 지키겠다는 사명의 중요성과 자신의 가치관으로 싸운다고 주장한다.

그때, 기지에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요르문간드 기갑부대가 기습하여 경보가 울린다. 둘 사이에 폭발과 함께 기갑부대가 난입하자 듀란달은 전투를 준비한다. 하지만 잠깐의 틈을 노려 키아나는 이미 탈출하고 없었다. 듀란달은 즉시 오토 주교에게 현재 상황을 보고하여 공간의 율자를 추격하는 동안 신의 열쇠를 방어할 증원군을 요청한다. 이를 들은 오토는 제2 신의 열쇠를 요르문간드로부터 지켜낼 것을 명령하고, K-423은 보험을 들어놓았으니 나중에 찾아도 늦지 않는다며 멀리 도망치게 방생할 것을 명령한다.

실험기지를 방어하면서 적의 공세가 약해지자, 듀란달은 바로 지상으로 나온다. 레이더에 아직 공간의 율자가 감지되고 바로 눈앞에서 키아나가 도망치는 신기루가 보이지만, 주교의 명령에 따라 적이 아니라는 이유로 군말없이 자신의 권한으로 도망치게 둔다. 그 와중에 바사어는 뼈가 없어서 바를 필요가 없는 사실을 알려주지 못해 아쉬워한다


지상의 기갑부대를 전멸시킨 뒤, 듀란달은 요르문간드의 수괴인 "케빈 카스라나" 앞에 나타나며 결투를 벌인다. 두 힘의 충돌이 일어난 뒤 사막 폐허였던 전장은 순식간의 빙하기가 도래했지만, 케빈과 듀란달은 생채기도 나지 않고 지친 기색도 없었다. 드높은 빙산 위에서 케빈이 주시하는 사이 듀란달이 다음 공격을 준비하려는 순간, 오토 주교가 직접 나타나 태연한 표정으로 듀란달의 창을 거두고 케빈과 대면한다. 이 시점에서 챕터 종료.

이후 챕터에서는 등장은 없지만, 천명-요르문간드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끝나면서 큰 마찰은 없던 것으로 추정된다.[27]


11. 챕터 18[편집]


천명-요르문간드 동맹이 체결된 이후, 첫번째 합동 작전에서 얼음의 율자를 토벌하러 적도에 있는 산호섬에 천명이 듀란달과 리타를 지휘관으로 불멸의 칼날 전대를 파견하였다. 이때 주어진 임무는 민간인들과 30분전 연락이 두절된 설련 소대를 구출하고, 방어작전을 수행하되 율자 토벌은 무조건 요르문간드 동맹군만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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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섬에 도착하여 방어선을 구축하기 위해 붕괴수를 토벌하는 도중 요르문간드에서 파견된 동맹군과 접선한다. 그 정체는 여간부 레이븐과 번개의 율자 라이덴 메이. 겨우 며칠만에 몰라보도록 달라진 메이를 보며 조금 놀라워하지만[28] 메이쪽에서 굳이 불필요한 마찰은 원하지 않는다고 하자 곧바로 수긍하고 악수로 동맹을 결성한다.[29] 이때 레이븐이 리타가 정중히 거절했음에도 악수를 강요하자, 계속 도발한다면 힘으로 대응하겠다며 창을 내밀어 제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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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칼날 전대가 설련 소대를 구출하러 실종된 좌표로 접근하지만, 이미 늦어 전멸된 상태였다. 두 지휘관은 죽은 이들을 위해 묵념한 뒤, 시신들을 회수하면서 듀란달은 단독적으로 수사를 한다. 모든 단서를 수색한 결과, 설련 소대장 "안나 샤니아트"가 율자로 강림한 숙주[30]이자 설련 소대가 전멸한 원흉임을 밝혀냈다. 이후, 대장 권한으로 율자를 토벌중인 요르문간드에게 안나의 프로필을 전송하도록 알비트에게 지시한다. 단순히 형식적인 동맹이 아닌 실질적인 지원인 셈.

방어선을 지키는 도중, 거대한 자연재해로 인해 천명본부는 물론 요르문간드 동맹군과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마지막 통신에서 간부 아울이 배신했다는 전보까지 들려왔다. 듀란달은 본부와의 보고를 일단 생략하고, 연락이 두절된 동맹군을 단독적으로 지원하러 출격하면서 리타에게 전군 지휘권을 넘겨준다.

듀란달이 도착했을 때 예상대로 라이덴 메이만 남은 상태로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아직은 율자를 추격할 수 있었다. 마침내 아울과 얼음의 율자를 추격에 성공해 2:2 매치를 벌이지만, 율자를 토벌할 결정적인 순간 "안나와 아울"에게서 "키아나와 메이 자신"을 투영해버려 공격을 망설인다. 보다못한 듀란달이 직접 나서지만, 율자 에너지가 폭주하여 얼음 폭풍이 일어났다. 생사는 불명이나 결과적으로 1차 제5율자 토벌이 실패했다.


12. 챕터 19[편집]


얼음 폭풍에 직격탄을 맞았지만, 메이의 전자기장으로 완전히 빙결되지는 않고 큰 부상도 없었다. 율자와 아울이 둘을 따돌리고 산호섬을 탈출하려는 속셈을 알기에 메이와 다시 힘을 합쳐서 리타와 접선하러 전선을 톨파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부상을 입고 쓰러졌던 레이븐과도 겨우 접선에 성공하여, 황천의 지팡이 파편 회수를 계획한다.

마침내 방어선에 도착하지만, 그 자리에는 이미 율자와 아울로 인해 리타와 불멸의 칼날 전대가 전멸되어 있었다. 쓰러진 리타를 보면서 놀란 듀란달은 메이에게 뒤를 맡기면서, 이번에는 망설이다가 절대 놓치지 말것을 강조한다. 이후 백화흑연으로 쓰러진 전대를 치료하기 시작한다.


13. 신규 챕터 예고 애니메이션 [귀환][편집]


천명본부 시점으로 전환되면서 월백 슈트를 입은 듀란달이 누군가에게 기습을 받아 건물 상층에서 나가떨어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 정체는 후카의 육체를 장악한 제8율자. 뒤이어 공격이 이어지자 듀란달은 킹을 소환하여 방어하지만, 검은 깃털들이 검으로 변이하여 킹을 사방에서 찔러박아 분쇄해버린다.

중국어판을 뒤로 하고 워낙 일본어판에서 개그요소를 일으키는 발음이 많아서 밈화되었다.


14. 챕터 20 ~ 21[편집]


20챕터 프롤로그인 10일 전 시점, 천명본부가 누군가의 테러로 인해 초토화되었다. 당시 듀란달이 급히 상황을 확인한 결과, 본부 한구석에서 오토 주교의 변사체를 발견하였다. 전대미문의 상황에서 겨우 듀란달이 수뇌부를 지휘하여, 대외에서는 주교를 실종처리하고 3명의 S급 발키리 전원을 천명본부로 집결하였다.

21챕터 천명본부 테러 시점에서 등장은 없지만, 테러범인 제8율자와 대면한 분신만 죽었고 멀쩡히 살아있는 오토 주교에게 듀란달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오토는 자신이 악인임을 인정하지만, 방금 싸운 듀란달처럼 진심으로 인류를 위해 헌신하는 발키리가 있다는 논리로 율자를 멈춰세우며 듀란달을 언급한다. 이전의 단편 애니메이션과 연계해보면 의식의 율자에게 맞서다가 그대로 패배했다고 볼 수 있다.


15. 챕터 23[편집]


네겐트로피 시점에서 진행되는 챕터라서 프롤로그에서만 등장한다. 오토 주교의 부재로 인해 주교 권한으로 천명을 이끌어나가는 모습을 보인다. 정황상 주교가 굳이 천명에게도 생존을 알려주지 않은 상태. 의식의 율자 사건 이후, 천명과 네겐트로피 사이에서는 대외적이진 않아도 최소한의 정보를 주고 받는 등의 유사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다만 여전히 극동지부와 적대 관계는 확실한 듯.

또한 리타와의 대화에서 오토 주교라면 현 상황에서 천명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를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그와는 다른 방향으로 천명을 이끌어가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16. 챕터 25-EX[편집]


천명 본부로 귀환하여 주교의 자리를 다시 되찾은 오토와 함께 직접 양자의 바다에 들어간다. 율자의 권능이지만, 양자의 바다에 존재해 거품 우주와 이론상 유사한 지배 극장이 소멸하기 전에 급하게 조사에 착수한다.[31] 오토와 함께 지배 극장까지 동행하면서 오토가 행방 불명이었던 기간 동안 나가미츠와 함께 구상한 이론을 오토의 입을 통해 자세히 설명받으며 이번 임무의 중요도와 획득할 필요가 있는지를 강조받는다. 또한, 오토 본인의 계획에도 끝이 다가오는 만큼 모든 전자 뉴런을 정리하고 의식을 현재의 몸에 전부 이식 시켜 더 이상 백업용 개체를 통해 부활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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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거품 우주(지배 극장)과 허수의 나무를 연결할 수 있는 포인트까지 도달하자 오토는 물러가고[32] 듀란달 혼자 다이브, 직접 허수의 나무를 통해 표층 고유 세계인 '캔디 하우스'에서 시구레 키라와 표층 고유 세계에 서식하는 슈가스 일족의 개체 니콜라스와 조우한다. 이후 키라와 니콜라스의 조력으로 비앙카 본인의 내부 세계에 있는 성검 '듀란달'과 대담[33]하여 '듀란달'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일부 체험한 뒤, 키라와 짧은 대담 후 현실 세계로 복귀한다.


17. 신규 챕터 예고 애니메이션 [前계시록][편집]


오토 아포칼립스와 함께 히페리온을 타고 오는 극동지부를 바라보는 모습이 나오고, 이후 상호 불가침조약을 맺었을 터인 요르문간드의 메이와 서로 살벌하게 대치하는 모습이 나온다. 여담으로 영상에서 오토가 스스로 주교직을 내려놓고 천명을 떠나는데 무슨 생각인지 듀란달도 오토의 곁에 있다.


18. 챕터 26[편집]


오토가 천명 주교의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뜻을 밝힌 후, 후임 주교로 임명된 테레사와 극동지부를 맞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듀란달 역시 오토의 행동에 당황하긴 했지만, 테레사가 후임 주교로 명시된 만큼 그녀의 뜻을 따라야하는 입장이 되었기에 극동지부 및 그들의 협력 관계인 네겐트로피와도 협력한다. 테슬라와 함께 이동해 르안나의 추억을 듣기도 하고 카렌과 관련된 이야기를 극동지부와 나누기도 한다.

5개월전 키아나를 납치하고 그녀와 잠시 맞붙었던 때를 떠올리며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성장했다며 키아나를 칭찬하고 그녀가 물었던 "왜 악행을 알면서도 천명과 오토를 맹목적으로 따르는가?" 에 대해 자신의 진짜 답을 알려주겠다며 결투를 신청한다. 이후 그녀의 성장을 한번 더 칭찬하며 자신의 과거를 얘기한다. 12살때 자신의 몸에 추가된 거품 세계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의 존재가 그 세계의 존재와 연결됨을 설명하며, 거품 세계인 그 세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활동에는 제한이 있어야 한다고 밝힌다. 또한 그 세계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인 오토와 천명이었고, 궁극적인 목적인 붕괴에 대한 대항과 자신 신체 속의 거품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천명을 따를수 밖에 없었던, 자신의 사명이라고 밝힌다.

키아나는 이에 여전히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어도, 사명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자신도 했던 바이기에 일정 부분 이해한다고 한다. 또한 자신들의 궁극적 목적이 붕괴를 막는 것이라면, 분명 함께 싸울 일이 있을 거라며 장기적인 협력 관계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자신은 그동안 얽메여있던 자신의 소멸 - 거품 우주의 소멸 이라는 인과 관계를 다른 존재에게 거품 세계를 넘김으로서 해결했고 이제 조금 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고 밝힌다. 이후 키아나와 브로냐가 지배의 율자 코어를 깨우는 것을 지켜보고 그녀의 성장을 다시 칭찬한다.

상황이 일단락 되었을때 오토의 홀로그램이 나타나 S급 발키리들은 소환하려하는데, 이때 키아나를 K-423 이라고 부르자 듀란달은 말을 끊으며 "그녀는 키아나 카스라나"라며 정정한다. 오토는 무신경하게 넘어가지만, 듀란달이 키아나를 어떻게 생각하게 되었는지 보여주는 부분.

오토의 소환을 들었지만 동시에 오토가 매우 의심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어서 오토의 명령에 따라 오토를 다시 만나러 가야할지, 후임 주교인 테레사의 뜻에 따라 히페리온에 머물러야 할지 고민하던 와중 리타와 테레사의 말에 따라 오토를 만나러간다. 약속 장소에서 이소상을 만나 그녀에 대해서도 얘기를 듣는데, 오토의 행동을 막을 것이냐, 자신과 싸울 것이냐에 대해 여러번 물으며 오토에 대해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보인다.

이소상은 자신의 생명을 구해주고, 또 약속을 지켰는데다 개인적인 사심도 있는지라 기본적으로 오토의 행동을 막지 않겠지만, 그렇다고 그 인과가 듀란달과 연관된 것은 아니니 오토를 막으려는 듀란달 역시 막을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받은 은혜가 있는 만큼 오토를 도와 한번은 싸울 것이라고. 전투 이후에도 힘이 남아있다면, 천명의 S급 발키리로서 오토가 싸놓은 문젯거리들을 치우는데 도울 것이라고 자신의 입장을 밝힌다.

듀란달은 공간의 율자 사건을 언급하며 발전을 위해 너무 큰 대가가 치뤄지고 있다며 이소상을 은연중에 설득하나, 이소상은 각자 다른 관념과 차이가 있다며 그에 따라 자신이 듀란달에게 간섭할 생각은 없지만, 동시에 자신의 결심이 흔들리지도 않을것이라 밝힌다. 듀란달은 재차 자신이 오토의 계획을 파헤치려 해도 막지 않을 것이냐고 묻고, 이소상은 이에 긍정한다.

이후 오토를 만나 오토의 진짜 계획, 시간을 조작하여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조작해 500년전 세계에서 다시 성장을 시작하려 하는 것을 듣게된다. 그렇다면 이미 진행된 현재는 어떻게 되냐고 묻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오토는 밝히나, 듀란달 입장에서는 당연히 황당하면서도 당황스러운 이야기니 뭔가 다시 얘기를 하려 한다. 하지만 오토는 이를 묵살하고 자신의 계획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S급 발키리 3명 모두에게 각 구역을 지키며 이후 접촉하려는 모든 존재를 막으라고 지시한다.


19. 챕터 27[편집]


나가미츠의 영상을 보고 오토의 음모가 끔찍한 결과를 만들 수 있다는걸 알아낸 후 맡은 구역을 지키라는 오토의 지시를 거부한다. 이후 거품세계의 안전을 위해 리타에게 수미개자와 성검의 힘을 넘겨준 후 오토가 있는 성당으로 찾아가 그에게 세계를 어떻게 조작할지와 이로 인해 발생할 대가[34]에 대해 묻는다. 듀란달은 코로스텐 밖의 사람들을 몰살시키겠다는 오토의 계획을 듣고 그와 싸울 것을 결심하여 백화흑연을 전개, 오토와 전투를 벌여 일시적으로 오토를 제압하는 것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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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를 죽일 생각까진 없었고 그의 진짜 의도에 대해 의구심이 있었던 듀란달은 오토가 숨기고 있는 진짜 계획을 물어본다. 하지만 오토는 듀란달과의 격렬한 전투를 통해 신의 권능을 각성했고 듀란달의 말대로 자신은 숨기고 있는 것이 있지만 지금 당장 대답할 수 없다고 말면서 역으로 듀란달을 허수 공간으로 날려버린다.


20. 챕터 28[편집]


오토에 의해 의문의 허수 공간으로 날아간 듀란달. 그 공간은 카스라나 가문의 성흔과 연결된 허수 공간이였다. 듀란달은 성흔 속 어느 인격을 통해 성흔에 세겨진 역대 카스라나의 기록을 보면서 혈통의 진실과 과거를 전해 듣게 된다. 후에 밝혀지지만 지크프리트의 인격 조각들의 도움과 조언을 들으며 자신의 삶, 기억들을 돌이켜보게 된다. 먼 케빈 카스라나의 기억부터 지크프리트, 그리고 지크프리트와 세실리아의 딸인 키아나 카스라나의 기억까지도 보게 된다. 제 3자일 자신이 왜 이 기억을 계속 보게 되는지 의아해 했으나, 이윽고 카스라나 성흔 속의 의지에 의해 자신이 바로 그 키아나 카스라나임을 알게된다.

제 2차 붕괴 이후 천명 기지를 탈출하며 K-423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어린 시절 키아나 카스라나는 사경을 해매는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지크프리트와 생이별하게 된다.[35] 카스라나 가문과 샤니아트 가문의 혈통을 동시에 보유한 특수성으로 인해 오토의 보호 아래 혼강을 이용하여 부상으로부터 치료되어[36] 고아원에 맡겨지게 되었으며, 비앙카 아타지나로서 살아가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게된 듀란달은 샤니아트의 성혈의 도움으로 카스라나 성흔의 진정한 힘을 개방하면서 허수의 힘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카스라나의 성흔 안에 감금되어 있는 지크프리트[37]를 발견하게 되면서 듀란달은 지크프리트와 세실리아의 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받아 들이게 된다. 자신때문에 세실리아와 키아나가 죽었으리라 생각하며 후회하는 지크프리트에게 당신의 딸은 아직 살아있다며 소리치며, 그의 인격 조각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본다.

이후 듀란달은 카스라나 가문으로서의 정체성을 받아들이면서 지크프리트를 우리의 아버지로 칭하면서 키아나와 같이 구하러 오겠다고 선언하며 허수 공간을 빠져나온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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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추락하는 테레사를 받아준 후 백화흑연의 정격출력을 사용해 교회 앞에 있는 모두를 치료한다. 백화흑연을 쪼개서 백화는 제레에게 넘겨서 테레사를 마저 치료하도록 하고 흑연만 들고 전장에 나선다. 이후 키아나와 대화를 나누며 허수공간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선 자신의 정체를 제외한 부분만 알려준 후 같이 협력해 오토를 쓰러트리자고 결의한다. 둘은 격렬한 전투 끝에 거짓신 오토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오토를 쓰러트린 후 듀란달은 그의 진정한 의도를 물어보고 카렌 카스라나를 살리려는 그의 진짜 계획을 듣는다.[39] 듀란달은 오토가 자신에게 한 행위를 용서할 순 없지만 자신을 키워주었다는 것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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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의 죽음으로 사태가 종결된 후 테레사와 함께 전후처리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별개로 마음 한구석이 싱숭생숭한 상황인데, 자신의 정체, 키아나와의 관계, 아버지의 행방 등등 갑작스럽게 이것저것 너무 많이 알게 된 진실들을 일단 키아나와 테레사에게 알리긴 해야겠는데, 그렇다고 지금 밝히면 그 충격이 이만저만한 게 아님이 분명해서 이걸 어떻게 알려야할지 전전긍긍하는 중.[40] 그나마 듀란달보다 먼저 오토의 측근으로서 활동했던 리타가 듀란달의 혈연 관계를 알고 있던지라 고민 중이던 그녀에게 이를 밝히고 다독여주면서 어느 정도 각오를 다잡는다.


21. 챕터 31-EX[편집]


테레사에 의해 언급만 된다. 키아나를 데리고 많은 훈련을 시키며 타이트한 육성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22. 챕터 3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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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로 이동되어 이소상과 만나 움직이다. 이후 제레와 합류한다. 요르문간드의 성흔 계획과 관계가 있다고 추측한다. 일단 돌아다니면서 조사해본다. 그러다 자칼을 만나게 된다. 은퇴했다며 적이 될 생각이 없다고 한다. 자칼은 성흔 계획의 완성, 우리들은 선택받은 인간으로서 모든 걸 볼 수 있다며 행운이라고 한다. 그리고 성흔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사라진다.

일단 다시 조사하기로 한다. 어느 끊어진 다리를 발견하고 공간 왜곡을 감지, 수미개자를 발동한다. 슈뢰딩거의 조언으로 거품 우주를 탐사해 지구로 갈 방법을 찾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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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거품 우주의 키아나와 연락이 닿아 복귀를 기다리고 합류하여 키아나의 무사에 감격을 표한다.[41]이후 후카와 케빈의 싸움을 느낀다.

23. 챕터 33[편집]




24. 챕터 34[편집]



성흔공간에 갇혀있던 지크프리트를 키아나와 함께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그 자리에서 듀란달에게 위화감을 느낀 지크프리트의 질문을 시작으로 결심을 굳히면서 자신의 정체를 두 사람에게 밝히게 된다. 듀란달의 우려와는 달리 키아나는 진정한 부녀의 재회와 새로운 가족의 만남을 기꺼이 축하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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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아나 : 그럼 오늘부터 이렇게 부를게── 언니.

듀란달 : 네, 동생.[42]

복귀 후 듀란달과 키아나는 둘만의 시간을 가진 뒤 듀란달이 언니, 키아나를 동생으로 서로의 관계를 정리하고 정식으로 자매가 되었다.


[1] 이때 오토는 자신이 천명 주교임을 밝히지 않은채 그냥 의사로서 접근했다. 이를 천명의 발키리가 돼서야 알게 되었기에 다른 사람들이 오토의 본 모습을 알고 덜덜떠는것에 대해 왜 그러는지 몰랐다고[2] 자신은 남들의 2배,3배로 안되면 10배,100배의 노력이 필요할텐데 성 프레이야 학원의 학생들에 대한 배려심과 상냥함이 자신에겐 되려 독으로 작용할것만 같아 그냥 혼자 독학하기로 결심했다한다. 다만 Durandal BETA에서 리히트호펜에게 말하기론 '성 프레이야 학원의 커리큘럼이 너무 널널해서 제대로 된 1인분 발키리가 될때까지 몇년을 낭비할거 같아 안갔다'고..[3] 성검 '듀란달'의 이전 소유자[4] 고아원 시절 "그렇게 빨리 믿지 말고 두번 생각해봐라, 뇌가 있긴 있냐"..며 혼내던 선생님도 있었다고[5] 작중 마야 원시부족을 탄압하려는 연방 군인들을 직접 쫒아낸다던가(이땐 들고 온 총이 아니라 후카처럼 건틀렛을 썼다) 활력의 결정을 회수할땐 무작정 유키무라를 해쳐 결정을 빼내려는 카라바조에 맞서 자기가 대신 붕괴능을 흡수하는 식으로 해결한다던가[6]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사람들이 붕괴에 의해 갑작스레 모든걸 잃는 광경을 여러차례 봐왔기에 아무리 그럴싸한 과정이라도 결과가 안 좋으면 의미가 없으니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성격이 되었다. 이는 함교 상호작용에서도 들을수 있는 대사[7] 이는 훗날 만나게되는 시구레 키라와의 대화에서도 잘 드러나는데 이전 최강의 발키리었던 '세실리아 샤니아트'에 대해 이야기할때 "넌 아직 12살인데 최강이라는것이 모든걸 바칠만한거냐" 라는 키라의 질문에 '발키리의 희생과 퇴역의 평균을 계산하면 현역연령은 30세 이하인데 이미 거의 반이며 희생된 동료들을 위해서라며 퇴역이후는 나중에 생각하겠다'는 강한 책임감을 드러낸다[8] 작중 회상으론 발키리가 된 후 첫 투입된 임무에서 자신만 살아남았고 이때 이후 자신이 전투력 분야에서는 한계가 없는거마냥 노력하면 노력하는만큼 끝없이 성장하는걸 느끼며 자신과 타인이 다름을 자각했다한다[9] 발키리 슈트는 착용하고 있었지만 랜스조차 들고있지 않은 상태로 주먹 한대를 갈기자 제왕급 붕괴수가 빌딩을 뚫고 저 멀리 날아가버렸다.[10] 고양이가 요르문간드에게 시술을 받아 붕괴수가 되었다.[11] 마찬가지로 듀란달은 무기조차 들지 않은, 심지어 사복 상태로 귀찮다는 듯이 가볍게 친 결과다(...).[12] 물론 그 1%가 케빈의 힘의 출력(강도)의 1%라면 말이 안 되지만, 힘의 총량의 1%라면 말이 된다. 핸드폰으로 비유하면 100%의 배터리 중 1%만 사용한 셈.[13] 그것도 상처를 직접 보여준 것도 아닌 리타랑 듀랜달이 지나가는 말로 언급하였다.[14] 메인 스토리에서 키아나에게 천명의 악행과 관계 없이 자신의 사명에 따라 움직일 것이고 선악의 구분이 없다고 얘기한 것과 흡사하다. 공식 만화에서 꽤 밝은 느낌으로 설명해서 그렇지 핵심만 따지고보면 다른 건 신경 안 쓰고 우직하게 자신의 길만 가겠다는 뜻이다. 이후 키아나의 말대로 천명의 끄나풀로 활동하며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은 완전히 무시하는 것을 보면 좀 안좋은 방향으로 자신의 길을 가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15] 황금색의 갑옷 자체는 성검 듀란달을 통해 이미 획득한 것으로 수가 넘겨준 것은 수미개자를 통해 거품 우주를 안정화 시켜주는 것이였다. 수미개자 자체를 넘겨 주었는지는 불명이였으나 메인 스토리에서 수미개자 내부에서 명상을 하는 듀란달의 모습이 등장하며, 수미개자 자체를 넘겨준 것으로 밝혀졌다.[16] 이후 수는 오토가 이미 해답을 찾았을 것이니 자신은 그저 지름길을 알려주는 것 뿐이라고 독백한다. 신의 열쇠가 오토에게 넘어가는 것, 오토가 후에 케빈과 거래를 하는것 등 모두 수가 예상한 범위인 것으로 보인다.[17] 이후 히메코가 듀란달이면 정직하기로 유명한 발키리가 아니냐고 묻는데, 테레사 말로는 너무 정직한 나머지 약간만 속여도 잘 속는다.라는 모양. 심지어 본인부터가 재능의 한계를 노력으로 극복한 인물이다 보니 노력하면 되는데 왜 못하냐?라는 극한의 노력파스러운 잔소리도 엄청한다고... 테레사가 벌레에게도 안 먹힐 변명을 한 것도 상부의 억압보단 그냥 듀란달의 잔소리가 듣기싫어서라고 인증할 정도.[18] 오토와의 보고 중 마지막 대화에서 자막으로만 듀란달로 이름이 나온다.[19] RAGNA, 생몰년도 1985 - 2010.[20] 듀란달이 도착하면 공간의 율자 키아나나 요르문간드 휘하 신성의약까지 전부 잡을 수 있겠지만, 시간이 지체되기 때문에 천궁시에서 민간인이 전멸하면 임무 실패를 넘어 사후 모든 책임이 천명에 넘어가는 상태였다.[21] 이때 듀란달이 읽고 있던 책의 표지는 셜록 홈즈이다.[22] 이때 키아나가 연속적으로 율자의 힘을 소진했음에도 회수했을 당시까지 체내의 붕괴 에너지가 강해지고 있다고 보고한다. 오토는 천궁시 상공에서 폭탄이 공중폭발할 당시 낙진이 되었어야 될 붕괴 에너지가 전부 사라진 것을 증거로, 공간의 율자가 에너지를 전부 흡수하여 성장중이라 판단한다.[23] Basa fish. 팡가시우스메기 또는 베트남메기 라고 부르며 주로 생선가스에 쓰인다.[24] 카스라나 창투술(건카타). 중국에서는 총을 '창'으로 쓰는데, 한섭 번역은 이를 그대로 번역했다.[25] 사실 키아나는 지크프리트에게 건카타를 제대로 배우지 못했고, 이 탓에 눈대중으로 흉내내는 수준이다. 본편과는 연동되지 않는 이야기지만, 숙소에서 괜히 카렌에게 건카타 가르쳐달라는 게 아닌 것.[26] 여기에서 적으로 등장한 월백 듀란달은 기억전장 보스로 나올 정도로 강력한데다 각성 패턴까지 동원한다. B랭크 투예복·백련 키아나로 상대하기 진짜 어렵지만, 체력이 소진되어도 격파되지 않고 근성으로 계속 회복하여 싸울 수 있다.[27] 당장 요르문간드만 봐도 충성파를 제외하고는 교활한 오토와 거래하는 것을 반대하고, 거래에 실패했을 경우 천명과 총력전을 준비한 상황이였다. 이를 보면 듀란달을 포함한 오토 휘하의 발키리들은 항의를 하거나 무력을 써서 반대하지 않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던 것으로도 볼 수 있다. 당장 파트너인 리타가 요르문간드에게 전사했을 뻔한 상황만 봐도 알 수 있다.[28] 숙소에서 두 캐릭터 상호 작용 대사를 보면 듀란달이 "안 본 사이에 성격이 많이 나빠지셨네요." 라고 대놓고 말한다. 단순히 천명의 반역자인 극동지부나 네겐트로피와는 달리 리타를 죽이려는 테러리스트 요르문간드 자체라서 동맹일지언정 욕하는건 당연지사.[29] 리타와 레이븐이 천궁시의 일로 인해 마찰이 일어나자, 말 한마디로 눈치를 주어 중재하였다.[30] 이때 회수한 단서는 갈라진 하트 모양의 목걸이, 안나가 율자로 강림했을 당시의 무전 기록.[31] 오토가 스파이를 심어서까지 지배의 율자 코어를 확보한 이유는 코어보다는 지배 극장을 생성 시켜 조작 할 수 있는 능력에 주목해서로 거품 우주를 조작해 허수의 나무와 다시 연결 시킬 수 있는 실험의 주요한 키라고 한다.[32] 애시당초 듀란달 혼자만 다이브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33] 여담으로 '듀란달'과 키라는 비앙카를 놀리는(...) 장면을 연출한 몇 안 되는 인물들이다.[34] 코로스텐 및 코로스텐에 현재 있는 생명체를 제외한 모든 세계와 생명체가 500년 전으로 돌아간다.[35] 라그나와 오토의 대화에 따르면 수천 km 상공에서 맨 몸으로 추락했다고 한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즉사가 당연하지만 경이로운 생명력으로 사망에 이르지 않고 빈사에 그치는 중상을 입었다고 하며, 이런 사실을 몰랐던 지크프리트와 테레사는 살아 있을 가능성이 없다 보고 사망했다고 착각했던 것. 하지만 테레사는 성 프레이야 학원을 세울 시점에서 키아나가 구출되어 치료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키아나가 죽었을 것이라고 판단한 것은 최종적으로 그 치료가 성공하지 못해 키아나가 죽은 것으로 알았을 가능성이 스토리상 제일 가능성이 높고, 혹은 오토의 우도진에 의한 조작이 있었거나 설령 알았더라도 듀란달이 키아나라는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36] 과거의 키아나와 듀란달의 머리색이 다른 것은 이때 받은 혼강 치료의 부작용.[37] 지크프리트 역시 성흔의 각성을 통해 공간을 탈출할 수 있었지만, 절대 그 힘을 사용하지 않으려고 거부한 탓에 점차 자신을 잃어갔다고 한다. 이 힘을 사용하지 않은 이유가 명백히 나오진 않았으나 성흔의 힘이 폭주하여 결과적으로 세실리아가 죽고, 그로 인해 듀란달=키아나도 잃었다고 생각해서인지 자제하는 것으로 간접 표현된다.[38] 이는 듀란달이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서도 주인공인 K-423을 키아나 카스라나이자, 어린 시절에 그랬듯이 자신의 동생으로 재차 인정했음을 의미한다.[39] 오토는 카렌을 육체와 영혼의 재생으로 부활시킬 수 없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자, 그렇다면 과거의 시간대를 간섭해 평행세계를 만드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게 된다. 다만, 그렇게 되면 필시 자신의 죽음을 대가로 삼아야하는 것을 눈치챈 그는 일단 자신의 사후에도 붕괴에 인류가 대항할 가능성이 있는 자들을 서둘러 각성시킬 필요가 있었고 그 중 한명이 바로 듀란달이었으며 허수공간에 추방한 것도 그곳에서 각성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 또한 오토는 역사개변을 위해선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데 붕괴의 신과 거래로 허수의 나무로부터 힘을 받으면 역사개변이 가능하지만 27챕터에서 설명된데로 코로스텐을 제외한 500년 간의 역사를 대가로 받쳐야했지만, 허수의 나무의 귀속된 상태로 파괴당하면 오토는 허수의 나무에서 이탈되고 동시에 허수의 나무에서 공백이 발생해 최소한의 대가로 역사개변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붕괴의 신이나 허수의 나무에겐 500년이란 시간을 되감는다고 속여서 회유했고 실제로 그럴듯하게 행동해 적의를 자신에게 집중시켜 허수의 나무에 귀속된 자신을 파괴할 만한 가능성이 높았던 신염의 율자 키아나와 성흔을 각성한 듀란달에게 자신을 파괴하도록 유도했던 것.[40] 앞서 허수공간에 있었던 일들은 자신의 정체만 제외하고 말해도 문제 없었지만, 다른 주제인 키아나와의 관계, 지크프리트의 행방 등은 어느 하나 이야기 안하면 이야기에 지장과 모순이 생겨서 이야기를 안할 수도 없는 데다 민감한 주제까지 있어서 꺼내기 난감한 것.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테레사, 키아나와의 인간관계에 어떻게 대면하고 서로가 감당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고, 키아나와의 관계에서 대해선 이야기를 꺼내면 키아나가 받아들일 수 있을지 미지수, 마지막으로 지크프리트의 행방에 그를 구하기 위해 꼭 이야긴해야겠는데 키아나가 지크프리트를 아버지로서 그리워하는데 죽은 줄 알았던 그의 친딸인 자신의 정체를 밝히면 키아나와 지크프리트의 부녀 관계에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알 수 없다. 그렇다고 안알릴 수도 없으니 이래저래 진퇴양난인 상황.[41] 이때 키아나는 갑자기 듀란달이 손을 잡으면서 감격하자 당황하는데 듀란달 입장에선 자신의 정체와 카스라나와의 관계를 알고 있지만 키아나는 아직 모르는 입장이니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다.[42] 일본 더빙에서는 키아나 씨라고 불렀지만 여기부터는 그냥 키아나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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