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 2: 상해탄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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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2: 상해탄도성 (1991)
賭俠 II 之上海灘賭聖, God Of Gamblers III: Back To Shanghai

파일:53658.jpg
장르
액션, 코미디
감독
왕정
각본
왕정
제작
향화승
주연
주성치, 오맹달, 공리, 여량위, 향화강, 오군려, 장민
촬영
포덕희
음악
노관정
제작사
영성전영공사
배급사
골든하베스트
상영시간
117분
개봉일
1991년 8월 22일
국내 상영등급
15세 관람가


1. 개요
2. 등장인물
3. 줄거리



1. 개요[편집]


도신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자 도협의 후속작.

'도협'은 본래 진도자(유덕화)의 별명이지만 여기서는 '도성' 주성조(주성치)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2. 등장인물[편집]


  • 주성치 - 주성조 / 아성 역
  • 공리[1] - 여선/여몽 역
  • 오맹달 - 삼촌, 자달 / 주대복 역
  • 여량위 - 정력 역
  • 향화강 - 용오 역
  • 오군여 - 오춘천 역
  • 정동 - 대군 역
  • 황운시 - 천도방자(카와시마 요시코) 역
  • 전풍 - 상하이 시장[2]
  • 장민[3] - 기몽 역


3. 줄거리[편집]


도신에게 6개월동안 수련을 받은 도성(Saint of Gamblers) 주성조(Chow Sing Cho: 주성치 분)는 발바닥 안마술만 배워와 주위의 빈축을 산다. 기자 회견이 있던 밤, 돌아온 대군과 서로 초능력을 최고로 집약하여 결투하던 중 성은 타임 터널을 통해 1930년대의 상해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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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능력으로 나사를 뽑고 의자를 들어올리며 불태우는 등 공력을 사용하는 초능력 5형제에게 대군이 박수를 쳐주는 걸로 영화는 시작한다. 넷째와 다섯째는 공력을 왜 쓰지 않았냐 묻는데, 15분 전 공력을 사용했더니 이상한 자가 나타나서라고 대답하던 차에 그 이상한 자가 들이닥친다. 공안으로는 어림도 없는 무력을 지닌 그는 스스로를 명나라의 환관이라고 밝혔다고 하여 실제로 명나라 황제의 환상을 보여주었더니 충성을 하다 붙잡혀 기절한다.

이후 대군이 환관 이야기를 하다가 5형제 중 한 명이 도성에게 졌냐고 묻고, 이에 그 5형제에게 협력해주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도성은 이름 높은 도신의 제자인데 누가 도신을 적을 돌리려 할까... 대군은 그에 걸맞는 사람에게 부탁을 해놓았으니 안심이라고 한다.

도성 주성조는 야단 떠는 삼촌과 함께 인터뷰를 한다. 신도 죽이고 부처도 죽이는 초능력이라며 허풍을 떨다가 실제로 기자들 앞에 보여준 것은 삼촌을 발마사지로 진단하는 것. 사실 6개월 동안 주성조는 도신 밑에서 진짜로 발마사지만 배웠다(...) 실망한 기자들은 바로 가버린다.

집에서 TV를 보다가 상해탄 이야기가 나와 정력의 이름이 좋다고 말하는 주성조에게 삼숙은 그 이름은 진짜 있던 사람의 이름이고 주성조의 할아버지와 친했다고 이야기해준다. 주성조 할아버지의 이름은 주대복. 야채고기찜빵을 같이 판 사이라고 한다. 주대복의 얼굴은 삼촌을 쏙 빼닮았다.

도신이 이야기해줬던 프랑스 도신에 관한 책을 꺼낸 주성조는 마지막 구절을 읽는다. 딱 한 번 졌는데, 그 상대의 이름은 금만타노호(今晚打老虎)[4]라고 한다.

이후 밖에서 고기를 구워먹으며 삼숙이 할아버지가 나쁜 놈이 도와줘서 할머니와 결혼했다는 이야기를 하다 여자 다섯 명이 야한 차림으로 오는 걸 보게 된 주성조는 달려가는데, 사실 초능력 5형제였다. 초능력 5형제는 작정하고 둘을 죽이려 하고, 주성조는 삼촌의 도움도 받으며[5] 초능력 형제들을 쓰러뜨려간다.

한편 삼숙에게 찾아온 용오는 도신이 주성조에게 급히 연락할 일이 있다며 전화를 주었다고 한다. 둘은 주성조를 찾아나간다. 그리고 주성조를 찾은 대군은 주성조에게 복수하겠다며 뭔가 엄청난 초능력을 걸기 시작하고, 쓰러뜨렸던 초능력 5형제가 대군에게 힘을 보탠다. 그 엄청난 힘에 저항하는 주성조의 초능력이 서로 반발하자 무지막지한 힘의 끌어당김에 전화를 건네주려고 왔던 삼숙마저 휘말려 그렇게 여덟은 갑자기 용오의 눈 앞에서 사라지게 된다.

그렇게 휘말린 주성조는 연잎이 많이 떠 있는 물 위로 떨어진다. 물가로 기어나오자 삼촌이 주었던 전화기에서 전화가 걸린다. 전화를 받은 건 용오와 가위다리[6]라고 스스로를 부르는 경찰이었지만 주성조에겐 이미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어디에 있는지조차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말을 끌고 온 여자가 오자 주성조는 여기가 어디냐 물어보지만, 여자는 대답도 없이 싱긋 웃으며 말을 타고 가버리고 주성조는 여자를 쫓아간다. 그러자 나무 위에 삼숙이 있었다. 그런데 삼숙은 나무에서 목을 매달려고 하는 중이었고, 그런 그를 주성조가 구해낸 후 둘은 떨어진다.

자초지종을 묻자 일주일 동안 37번을 실연했다는데 뭔 소리냐며 주성조가 삼촌이라 부르자 자기는 젊다며 이름이 주대복이라 하는데... 이상함을 느낀 주성조는 간판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거기엔 '상해 정부'[7]라고 써 있고, 주대복이 건네준 신문[8]으로 그 주대복은 진짜로 주성조 자신의 할아버지이며 자신은 1937년 7월에 왔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주성조는 초능력이 최고에 달하면 과거로 돌아가게 된다는 전설을 떠올린다. 하지만 다 믿을 수 없던 주성조는 시내로 달려간다. 그리고 그동안 뭐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주래복은 주성조가 손자라는 걸 믿는다.

하지만 그곳은 정말로 1937년 3월의 상해였다. 그리고 갑자기 형님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양복에 모자를 쓴 조직이 빨간 옷을 입은 주성조를 때리려 하고, 도망치다 이내 주성조 본인은 싸움을 잘 한다며, 주래복은 애초에 검은 옷을 입고 있어서 도망칠 이유가 없다며 안심한다. 그렇게 검은 옷 조직원들이 둘을 지나쳐가다 조직원 하나가 갑자기 주성조를 공격하고, 주성조는 평소 하던대로 초능력을 쓰지만 왜인지 초능력이 방전되어 있었고, 계속 추격을 받던 주성조를 주래복이 대충 때리는 척하며 조직원인 척해서 모면하려다 암호를 틀려서[9] 도망친다.

그리고 옷 색깔을 바꿔서 도망쳐왔더니 이번엔 빨간 옷 조직원들의 구역에 와서 다시 도망치게 되고, 궁지에 몰린 주성조는 갑자기 초능력이 충전됐는지 격산타우를 시전해 빨간 옷 조직 보스까지 쓰러뜨린다. 그러던 와중에 갑자기 총을 든 이들이 습격해 빨간옷 조직원들 대부분을 몰살시키고, 그들은 빨간 옷 조직의 보스 뇌노호가 어떻게 됐는지를 묻는다. 그리고 보고를 받는 수염에 정장차림인 이가 바로 정력이다. 정력은 보고를 받더니 상황을 파악하고 주성조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일을 맡기고 주래복, 주성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온다.

정력에게 주성조는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전화기로 1991년에서 왔음을 설명하려 하지만 전화가 되질 않는다. 주성조가 1991년에서 온 게 사실이라 해도 돌아갈 순 없으니, 정력은 일단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소원 3개를 빌게 해주는데 하필 첫 소원을 주래복을 던져달라고(...) 했다가 말 그대로 부하들을 시켜 실천시켜버리는 정력의 태도에 당황해 놓아달라고 하는 걸로 소원 2개를 써버렸다. 마지막 소원으로 주래복은 미녀에 금은보화 같은 걸 요구하려고 하는데 주성조는 주래복을 제지하고, 소원 3개를 더 달라 하는데 정력은 그런 주성조의 태도를 좋아한다. 그리고 동전을 주며, 그 동전을 돌려주면 소원을 이루어주겠다고 한다.

허문강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원래 조직원이 아니던 주성조와 주래복은 잡담을 하는데, 상해시장과 여선이 오자 주성조는 놀라서 저 여자를 봤었다고 말한다. 상해시장은 정력과 아주 친한 사이인 모양으로 시장이란 칭호도 굳이 안 써도 되는 정도인 것 같다.

그리고 정력의 숙적이자 죽은 뇌노호와 의형제 관계인 황금귀가 장례식에 온다. 황금귀는 사업 이야기를 하자고 하고, 허문강을 초장부터 바보라며 장례식장에서 욕보이는 등 정력에게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던 황금귀에게 정력은 나는 나라를 팔지 않겠다며 대척하고, 황금귀는 몇 마디 위협을 하다 돌아간다...는 페이크. 이미 그들은 장례식장에 폭발물까지 설치해 두었고 두 조직은 싸우게 된다.

주성조는 여선을 지키려 하고, 적 조직은 그 사이 정력의 조직원을 몰살시킨 뒤 정력을 죽이려 달려드는데 수가 너무 많아 정력이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주성조는 초능력을 발휘해 적 조직이 정력을 볼 수 없게 만들고, 정력은 기관총으로 적 조직을 처리한다. 그리고 초능력을 너무 많이 쓴 주성조는 쓰러진다.

깨어나 주래복과 자신의 이야기를 재확인한 후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하는 주성조...는 페이크고 신부를 쓰러뜨려 여선과 고해성사를 하는 척 대시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주래복이 입방정으로 진상을 밝히고, 여선과 같이 왔던 춘천이 주래복을 쓰러뜨린 후 진상을 밝혀내 주성조는 여선과 잘 되어보려던 희망을 잃어버린다.
정력의 카지노에서 일하게 된 주성조는 술을 퍼마시면서 주사위 맞추기 도박을 하고, 거기서 능력을 보이면서 정력은 주성조가 초능력을 가진 건가 생각하게 된다.

그러다 갑자기 찾아온 일본제국의 경찰 천도방자. 같이 온 경찰 한 명은 허접한 모양이다. 도박을 하러 온 천도방자는 대군을 부른다. 대군은 초능력으로 주사위를 맞추고 천도방자를 도와 카지노를 거덜내려 하고, 위기에 처한 정력은 주성조를 부르지만 술에 미친 듯이 취한 주성조는 깨어날 기미가 없다. 결국 여선을 불러 여선에게 키스를 시키는 척 주래복이 키스를 해 주성조를 깨운다.

그리고 대군을 보고 한눈에 알아봐 따로 말싸움을 하다 서로 다른 진영임을 확인한 주성조는 게임 딜러로 스스로 참여한다. 그리고 주사위를 섞는데... 위치는 절묘하게 두 주사위 때문에 한 주사위가 가리는 형태였고, 주성조는 작은 쪽에 걸라 하지만 대군은 큰쪽에 걸라 해서 주성조가 이기게 된다.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고, 천도방자는 10일 후 여기서 카드게임을 할 거라고 한다. 주성조는 나가는 대군에게 삼촌이 어떻게 됐는지를 묻지만 천도방자가 곧 알 것이라고 대신 대답한다.

이후 바에서 주래복과 놀던 주성조. 그런데 바에서 정력은 여선과의 약혼을 발표하고, 주성조는 충격에 말 그대로 굳어버렸다. 주래복은 춘천을 따로 불러 여선에의 상사병에 빠져서 저렇다고 이야기해주고 주성조의 이야기를 해주는데 춘천은 혹시나 하고 당황하다 아니라 하며 여선을 불러오겠다고 한다.

바에서 이야기했던 대로 '맥당복'[10]이란 가게를 개업한 주래복. 그리고 맥당북에 여선과 춘천이 들어오고, 주성조는 드디어 그 상태에서 낫는다.[스포일러]

정력은 주성조를 불러 곧 있을 카드게임을 맡기지만 속으로는 주성조의 제정신 아닌 상태(...)가 걱정이라 여자친구를 만들어줄려고 한다.

갑자기 전화가 연결되고, 주성조는 1937년 상해에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설명한다. 한편 여선은 누군가의 잠자리로 온다. 여선은 그녀를 여몽이라고 부르고, 캔버스 위의 그림을 본 여선은 여몽이 주성조를 보았음을 알아낸다. 그런데 일이 갑자기 심각해진다. 정력을 죽일 계략을 이야기하는 상해시장과 천도방자의 대화를 엿듣게 되어 급히 정력에게 전화를 걸지만, 황금귀는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여선의 아버지가 반역자의 개라며 욕보이자 여선은 황금귀의 따귀를 때리고, 황금귀는 분노해 전력으로 여선의 뺨을 때려 여선은 창문으로 추락해 사망한다. 이를 보게 된 여몽은 급히 도망치고, 상해시장은 여몽이 자기 딸인데 저능아라고 설명해준다.

여몽은 주성조를 찾아오지만 주성조는 여몽을 여선이라고 오해하고 있다. 상해시장에게서 정력이 나이트 클럽에서 밤에 보자고 했다는 말을 들은 주성조는 기다리지만 정 선생은 오지 않고, 큰일이 생겼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밖에 나간다. 그리고 거기서 황금귀와 상해시장을 보게 되고, 상해시장은 사실 황금귀와 한패이며 같이 보자고 한 건 황금귀라는 걸 실토한다. 그런데... 황금귀는 갑자기 상해시장을 죽인다. 이용 가치가 없어졌다고 한다. 그리고 천도방자의 부하인 자오육랑을 데려와 주성조와 주래복을 잡는다.

천도지방은 삼숙을 고문하는 걸로 주성조를 협박하지만 주성조는 꿈떡 않고, 천도지방은 최후의 수단으로 부하들에게 여몽과 춘천을 데려오게 한다. 그리고 춘천은 여몽이 여선과 모습만 비슷한 저능아이고 여선은 이미 놈들의 손에 죽었음을 알려준다. 그렇게 협박을 받은 주성조는 정력을 죽이는 임무에 참여할 수밖에 없게 된다.

주성조는 정력의 집에 돌아와 초능력으로 빠져나왔다고 설명하고, 이를 설명하기 위해 집에서 초능력을 시연해 보인다. 정력은 주성조를 따로 불러 질문하는데 그전에 주래복은 정력의 우유에 독을 타놓았다.

정력은 그런데 대뜸 주성조에게 여선을 좋아하냐고 물으며 여자보다 친구가 중요하고, 주성조에게 나라의 안위가 달린 셈이니 여선도 양보를 해주겠다고 한다. 그런 정력의 말에 감복한 주성조는 그 독을 탄 우유를 목이 마르다며 원샷해버린다.

사실 그 독약은 일제에서 만든 약으로, 주성조는 정말 죽을 뻔했다 초능력으로 우유를 토해내 산다. 다음 작전으로 주래복은 독뱀을 방에 던져놓고, 주성조는 겨우 뱀을 때려잡는다. 그러다 이상한 기척에 정력은 삼숙과 주성조에게 총을 겨누며 왜 일제에 협력하냐 묻고 주성조는 경찰에서 있었던 진짜 이야기를 해준다. 그러자 정력은 주성조에게 자신을 죽이라며 자결용 총을 건네주고, 고민하던 주성조는 그냥 죽였다고 치고 정력의 신체라고 속일 만한 물건을 대신 건네주면 그만이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차를 폭발시켜 정력은 폭사했고 이빨만 남은 걸로 속였지만... 역시 일제 경찰은 거짓말을 한 것이었고 주래복과 주성조를 가둬버린다. 그런데 왜인지 밖에 있는 삼숙. 그런데 삼숙은 연결이 되는 모양이다. 삼숙은 용오에게 연락하고, 용오는 초능력자 둘을 찾았으니 곧 간다고 한다.

주성조가 처음에 초능력으로 간수를 조종해 탈옥하려 했지만 다 하기 직전 기가 다 해버리고, 주래복이 간수를 쓰러뜨려서 주성조, 주래복, 그리고 옆 감옥에 있던 여몽과 춘천은 탈옥에 성공한다.

한편 무공이 뛰어난 간수와 혈투를 벌이는 주성조. 간수가 여러 필살기를 걸어와서 위험에 처하던 중 가위다리에게서 전화가 걸려와 용오가 초능력자랑 경찰 장비 다 빼돌렸다며 체포하겠다고 열불을 내는데 주성조가 도움을 요청하고, 가위다리의 도움[11]으로 간수 자오육량을 죽이고 도망치지만... 일본군인이 완전히 깔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런데 그때 그 용오와 특수부대가 와 일본군을 몰살시켜 구해준다. 그리고 용오는 같이 돌아가자고 하지만, 주성조에겐 문제의 카드도박이 남아있었다.

시간에 급히 맞춰 카지노에 도착한 주성조. 대군이 상대하려고 하는데 천도방자는 대군의 의자를 치우고 프랑스 도신 피에르 카댕을 데려온다. 책에 나왔던 그 프랑스 도신. 대군의 공력은 통하지 않고 오히려 대군이 튕겨나갈 정도로 강력하다.

주성조는 첫판부터 올인을 청하고 프랑스 도신도 올인을 따라간다. 그리고 둘은 초능력으로 카드를 마구 바꾸는데 주성조는 자꾸 카드에 사진이 나오고, 피에르 카댕은 쓰레기 카드가 나오는 등 초능력이 서로 충돌해 이상한 현상이 일어나다 결국 서로 카드가 아무 것도 없는 백지가 되어버린다. 이런 괴현상에 서로 눈치를 보다 비긴 걸로 하기로 한다.

그리고 운 하나로 모든 걸 승부보게 된 둘은 다음판도 올인. 하지만 주성조의 카드는 쓰레기패다. 그래서 처음엔 주성조는 좀 봐달라고 하지만, 이후 들어오는 패가 피에르 카댕은 스트레이트 플러시, 주성조는 3 포카드에 가까워지자 주성조는 황금귀가 여선을 죽였으니 서로의 수장의 머리를 걸기로 한다.

그렇게 실제로 확정된 패는 피에르 카댕 플러시, 주성조는 풀하우스. 원래는 주성조가 이기는데, 천도방자의 지시에 갑자기 대군이 초능력으로 주성조의 카드를 바꿔버린다. 이에 당황한 주성조. 이때 책에서 봤던 걸 떠올리며 주성조는 '금만타노호'를 찾는데, 금만타노호는 바로... 주성조 자신이었다! 춘천이 그런 식으로 불러줬다고.

이에 기적을 믿기로 한 주성조는 카드를 뒤집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뒤집어지는 피에르 카댕의 카드는... 노메이드! 사실 대군은 천도방자의 행각을 참지 못했던 것이고 천도방자를 때려 죽인다.

황금귀는 춘천을 인질로 잡으려 하지만 춘천은 황금귀를 숨겨둔 칼로 찌르고, 정력의 총에 황금귀는 결국 죽게 된다. 이제 모든 게 끝난 주성조는 돌아가려 하고, 주성조는 초능력을 다 쓴 상태여서 대군이 도와주기로 한다. 대군 자신은 1937년 상해에 남아 부자가 돼서 잘 먹고 잘 살겠다고 한다.

주성조가 여몽을 데려가려고 하는데, 대군이 말리며 여몽의 모습을 보라 하고 늙어버린 여몽의 모습을 본 주성조는 당황한다. 여몽을 데려가면 1937년 사람이 1991년으로 가는 것이라 늙어 죽어버려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이에 주성조는 여몽을 시간 이동을 하려는 자신 곁에서 내칠 수밖에 없었고, 대신 정력에게 받았던 동전을 돌려주며 마지막 소원으로 정력에게 여몽을 잘 보살펴달라고 한다.

이때 일로 여자에 대한 마음을 잃어버린 주성조. 도박을 제대로 배우겠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몽이 눈앞에 나타나자 다시 원래의 주성조로 돌아오며 영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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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만판에서는 대만 가수 방계유(Amber Pang)가 맡았다.[2] 참고로 역사상 1937년 7월 시점의 상하이 시장은 위훙쥔이었으나 영화에 나오는 한간에다가 필요 없다고 일본군 총알에 죽어버리는 찌질한 시장과 달리, 중일전쟁 이후에도 잘만 살아남아 대만성 정부주석, 행정원장, 중앙은행 총재 등을 지낸 거물이다.[3] 카메오[4] 프랑스어 Comment allez vous?를 음차한 것인데 뜻은 '하우아유(How are you)'다.[5] 전기를 쓰는 초능력자가 주성조를 잡자 삼촌이 비닐포대로 그 초능력자를 잡았다.[6] 본인 왈 사람 머리를 잘라버릴 수 있어서라고 한다.[7] 상하이 시 다다오 정부를 말하는 것 같은데 해당 정부가 세워진 것은 1937년 3월이 아니라 11월이였다.[8] 기사 제목은 '상해 강호 허문강이 46발의 총알을 맞고 죽다'[9] 이백의 시 정야사의 구절들로 암호를 물어서 저두사고향이라 답했는데 조직의 암호는 London Bridge is falling down(...)이라고 한다. 1744년작 영국 동요.[10] 주성조가 감독 이름 맥당홍, 가수 이름 맥당나(마돈나) 이야기를 해주자 가게 이름은 맥당복으로 하겠다고 했다. 맥도날드의 중국 이름이 맥당로인 것의 패러디.[스포일러] 사실은 여선이 아니라 여몽이고, 춘천이 여선은 프랑스어를 한다고 하자 주성조가 가르쳐달라 하는데 춘천이 프랑스식 이름부터 짓자며 불러준 게 '금만타노호'다.[11] 본인왈 전화로 무술을 물어보세요 코너 MC도 했었다고. 가위다리는 사실 그의 비급 필살기로 주성조가 이걸 시전하자 진짜로 간수 목이 떨어져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