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에 숨어있는 얀데레 그녀에게 나는 몇 번이고 죽는다

남자주인공. 은발머리 소년. 아르크스인[2]. 카타로프 마을 출생.
어머니[3]는 병으로 작년에 사망. 아버지는 누군지 알 수 없으나 아르크스인이라는 것은 분명하다. 어머니 사후로 마을에서 유일하게 자신의 편을 들어주는 것은 소꿉친구 '나미아'뿐. 그런 '나미아'마저 살해당하고, 촌장 아들 '다르가'와 마을의 무리들에게 끼워져 '나미아'를 강간 살인했다는 누명을 쓴 채로 S급 카타로프 던전으로 전이되는 추방령을 당한다.

히로인. 농가의 딸. '키스카'의 소꿉친구. 촌장 아들 '다르가'의 약혼자.
아르크스인 '키스카'를 사랑하는 인물. 부모님과 촌장 가족 간의 끈끈한 관계에 의해 촌장 아들 '다르가'와 약혼관계가 결정되었다. '키스카'에게 이를 고하고 고백하며 마을을 떠나 단 둘이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나미아'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날 어느날 밤, 그날은 '나미아'와 '키스카'가 단 둘이서 몰래 마을을 빠져나가기로 한 날이었다. 그러나, 이미 '다르가' 외 2인이 '나미아'를 찾아와서는 집단 강간[4]을 도모하고 있었고, 이를 '키스카'가 발견한다. '다르가' 일행은 어째서 이 시간에 '키스카'가 여길 왔는지 물으며 '키스카'를 고문했고 '나미아'는 모든 사실을 자백한다. 이후로 분노에 찬 '다르가'에 의해 폭행을 당했고 강간 후 사망.
차후 '키스카'가 갖고있던 '혼돈의 반지'[5]를 통해 부활하였으나, 인간 나미아가 아닌, 나미아의 피부 가죽을 쓴 마족 '레버넌트'였다.

촌장 아들. '나미아'의 약혼자.
평소부터 아르크스인을 혐오하며 '키스카'를 집단으로 괴롭히고 있었다. '나미아'의 부모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무리를 이끌고 자신의 약혼자를 집단 강간[6] 후 살해했다.
던전을 탈출한 기생검 루트에서 '키스카' 파티에 의해 마을이 멸망했고, 살아남고 싶었던 촌장 '리구르트'는 '키스카'의 명령에 따라 아들 '다르가'를 고문함으로써 사망.
리셋으로 역사가 수정되면서 현재 살아있다.

히로인. 용사. 이세계인.
던전에 100년간 봉인되어 있었다. 던전으로 전이된 사람들에게 <세이브&리셋>스킬을 부여했으나 모두가 견디지 못하고 자살했는데 반해, 이를 이겨내서 자신의 봉인을 푼 '키스카'에게 홀딱 반해버렸다. '키스카'에게 자신의 모든 걸 주고자 했고 사랑을 갈구했는데 성교를 거절당하자 다음날 목을 메어 자살한다.
두 개의 자아를 지니고 있다. '키스카'가 '아게하' 이외의 루트를 선택하면 '흑화 아게하'가 나타나서는 해당 히로인 루트를 부수고 '키스카'를 죽여서 리셋시킨다. '키스카'가 어떤 루트를 택하던 결말이 좋지 않아서 다시 아게하 루트를 선택했지만 '흑화 아게하'가 세상의 인과를 고쳐서 세상을 멸망시킨다. 그러나 '키스카'가 '관측자'에 의해 100년 전으로 날아가면서 역사가 수정되었고, 여차저차 끝에 '키스카'의 얀데레 연인이 되었다.

히로인. 진조 뱀파이어. 던전 거주자. '키스카'의 검술 스승.
인간들은 언제나 자신을 죽이고자 했다. '키스카'라는 인물을 처음 만났을 때에도 그를 죽였다. '키스카'가 리셋 스킬을 사용하면서 수 많은 죽음을 겪으며 '유디트'의 관심을 끌 흥미로운 답[7]을 내놓자 그를 제자로 맞이한다. 몇 개월의 시간을 그와 지내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되었고, 연인이 되기 직전의 관계까지 가까워지자 뜬금없이 나타난 '흑화 아게하'가 "어째서 아게하는 안되고 이 녀석은 괜찮은거냐!?"고 분노하며 그녀를 참살했다. 다시 자아가 뒤바뀐듯한 아게하가 "키스카, 좋아해. 그러니까 다른 여자와 붙어있으면 용서하지않아."라며 '키스카'마저 죽임으로서 해당 루트를 리셋시켰다. 그 이후 시간 회귀한 '키스카'가 그녀의 앞에 서면, 해당 히로인 루트를 끊어내기 위해서 '흑화 아게하'가 나타나서는 '유디트'와 '키스카'를 또 죽인다.

히로인. 인간에게 기생하여 인형술사(傀儡回)처럼 숙주를 조종할 수 있음. 꿈은 인간이 되는 것.
100년 전 용사 파티 중 성기사가 사용했던 검. 주인공 '키스카'가 길들이려 했던 검. '키스카'가 기생검 루트를 선택하고 진행하면서 이윽고 던전 보스를 쓰러뜨리며 던전 탈출에 성공하고 기생검의 먹이로서 카타로프 마을사람들을 재물로 던지고, 촌장 일행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한다. <프레데터>스킬로 충분한 먹이를 섭취한 기생검은 인간체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반신은 미소녀. 다른 반신은 괴물체의 형태임을 확인한다. 상심한 그녀는 '키스카'에게 자신을 죽여달라 요구하고, 이를 거절당하자 자살. '키스카'는 다시 시작해야겠다며 절벽에 몸을 던져 자살한다.
리셋으로 역사가 수정되었지만, 기생검은 여전히 반인반괴의 모습을 유지[8]하고 있다.

세계를 관찰하는 자.
아게하 루트, 유디트 루트, 기생검 루트 모두 실패하자, '키스카'는 아게하 루트를 다시 도전하기로 한다. 기억을 잃은 아게하[9]와 어느정도 잘 진행되는 듯 싶더니 갑자기 나타난 '흑화 아게하'가 '기억 잃은 아게하'를 쓰러뜨리고 인과를 다시 써서 세상을 멸망시켜버렸고, 인과율 밖에 존재하고 있는 '키스카'는 세상이 멸망한 無의 세계에서 관측자를 조우.
대화 끝에 관측자는 '아게하 츠바키'를 구하고 싶다는 '키스카'의 말을 수용하고 그를 100년 전의 세상으로 전송시킨다.

용사 파티. 가짜용사(용사의 사도). 라스타나 왕국 제1왕자. 성검 하겐티아[10] 소지자.
루나 마을의 일부 사람들이 마족과 협력했는데 그 마족들이 다른 마을을 공격하면서 사상자가 발생. 이에 왕이 진노하였고 왕자를 단장으로 지정한 뒤에 어린 아이를 포함한 루나 마을 일원 전원을 숙청한 과거가 있다.
리셋으로 역사[11]가 수정되면서 살아남았다.

용사 파티. 성기사. 검술과 치유마술이 특기. 그리시스 백작가의 서자. 루나 마을의 생존자.
마왕이 죽으면 부활시키는 배신자. 왕자에 의해 루나 마을이 멸망하면서 가족이 사망하고 복수를 위해 「혼돈주의」신봉자가 됨. 그곳에서 '기생검', '혼돈의 반지'를 받았으며, 반지를 사용하여 마왕을 부활시켰다.
리셋으로 역사[12]가 수정되면서 용사 아게하 일행에게 죽었고 그녀의 죽음이 배신이 아닌 희생으로 포장되어버렸다.

용사 파티. 도끼전사. 드워프
마왕이 죽으면 부활시키는 배신자. 「혼돈주의」신봉자로 '기생창'을 소유하고 있다.
리셋으로 역사[13]가 수정되면서 용사 아게하 일행에게 죽었고 그의 죽음이 배신이 아닌 희생으로 포장되어버렸다.

용사 파티. 검사. 장신에 소름끼치는 로프의 사내[스포일러].
마왕을 쓰러뜨린 뒤에 용사 아게하에 의해 살해[14]당한다. '노크'가 죽으면 '키스카'의 존재가 없어지는 오류[15]가 발생하게 되면서, 아게하 일행은 원래 역사에 최대한 가깝게 행동[16]하기로 하며 '노크'가 죽지 않는 세계로 고정시키기로 한다.

히로인. 용사 파티. 마술사. 현자. 엘프.
어린 용모를 지녔다. 원래라면 20세 모습에 고정된 성인이 되어야 했지만 뭔가의 이변인지 어린 용모로 고정되어버렸다. 엘리기온 사망 후 '키스카'와 같이 활동하며 마왕군을 대적했으며 그 사이에 애정이 생겼고 그의 동정을 가져갔었으나 리셋으로 해당 루트 소멸.
리셋으로 역사[17]가 수정되면서 '키스카'의 대적자가 되어버렸다. 수명이 긴 엘프인만큼 현재에도 생존.

마왕. 오거. 사검 니즈 헥 소지자.
마왕군의 패퇴. 그리고 그는 '카타로프 던전'으로 도망쳤다. 용사 엘리기온에 의해 쓰러지는 인물. 그러나 죽으면 용사 파티 배신자들에 의해 부활하고 세상이 멸망한다.
리셋으로 역사[18]가 수정되며 용사 아게하가 활약하여 마왕 조가는 완전히 쓰러진다.

「혼돈주의」의 수장. 세상을 멸망시킬 수 있는 존재. 만악의 근원
모든 일의 목적은 '진리 탐구'. 용사 아게하를 던전에 봉인한 존재. 세계관 최강의 존재인 용사 아게하마저도 절대로 이길 수 없는 존재로 '신(神)'에 필적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