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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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아공
2.1. 주요 인물
2.2. 주민
3. 아이온
3.1. 측근
4. 로츠가르드 학원
4.1. 학생
4.2. 그 외
5. 용사 일행
5.1. 리미아의 용사파티
5.2. 그리토니아의 용사파티
6. 기타 국가 인물
7. 신화적 존재
7.1. 상위룡
7.2. 신
7.3. 정령
7.4. 마족
8. 현세
8.1. 마코토의 친구


1. 개요[편집]


달이 이끄는 이세계 여행의 등장인물.


2. 아공[편집]



2.1. 주요 인물[편집]


본작의 주인공.

파일:토모에.jpg
원래는 "무적"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상위룡 중 하나인 신()이라는 동양의 용을 닮은 드래곤. 우연히 마코토와 싸우게 되었다가 본인의 특기인 아공(亜空)이란 가상세계에 가둬지지 않자 결계와 나쁜 기억을 보여주는 안개로 제압하려 한다. 그러나 마코토의 기억을 보고 이세계인인 것을 알게 되어 흥미를 느끼고, 마코토가 분노로 그 마력을 발산하며 폭주하자 항복해 마코토와 계약을 맺는다.[1] 원래는 5:5의 조건으로 대등한 맹약을 맺으려 했지만 마코토의 마력이 워낙 강력해서 2:8의 지배의 계약으로 낮춰서야 겨우 받아들여졌고, 피지배 대상으로서 주인에게 맞추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게 된다.
이후로는 마코토의 기억에서 본 시대극에 푹 빠져서 사무라이 복장으로 다니며 이름도 마코토가 알고 있는 가장 유명한 여성무사인 토모에 고젠에서 따와 지어졌다. 이후로도 시대극에 맞는 전국 시대-에도 시대풍의 물건들을 재현하기 위해 분투 중.
마코토에게 밀렸다고는 하지만 이세계에선 최상위권에 드는 상위룡 중에서도 2번째를 다투는 강자.[2] 상위룡으로서 마법능력과 육체적 능력이 높고, 특히 공간이동과 정신마법에 특화되어 있어 아공과 연결되는 안개문을 열거나 타인의 마음과 기억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사무라이 컨셉상 카타나를 들고 다니지만 사실 검술 실력은 초보자 수준이고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마법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 현실을 환상으로 만들어 표적을 소멸시키는 수준의 환술까지 사용하며, 이후에는 용맥을 다루는 후츠의 권한까지 받아들여 수많은 사람들을 파편밖에 남지 않은 시체에서 부활시키는 등 엄청나게 파워업한다.
마코토의 행복에 대해 바라는 것은 마코토가 평화로울 것으로, 마코토를 해치려는 무리들을 남몰래 없애거나 세상의 추한 모습을 가려주며, 그가 바라는 것을 그가 바라는 방식으로 얻게끔 돕는다. 또한 마코토가 휴먼과도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그가 휴먼에 대해 차별적인 태도를 갖는 게 고쳐지길 바란다. 그런 면에서 마코토의 외면을 감싸는 이성과 연관이 깊은 캐릭터.
실제로 사실상 마코토의 세력을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2인자 포지션이다. 미오 또한 책략에 능하나 기본적으로 눈앞에 들이닥친 문제에 한해서만 생각하는 편이고, 감정이 격해졌을 때는 이성적인 판단도 흐려지는 편. 반면 토모에는 전략적인 큰 그림을 주체적으로 구상할 줄도 알고 마코토의 목숨이 위험한 순간에도 최선의 수를 구분해놓는 이성적 판단력과 정치력이 발달하였다. 게다가 전투와 관련해 전략 전술 능력도 뛰어나, 단순히 힘만 믿고 싸우는 게 아니라 레벨을 뛰어넘는 전투 퍼포먼스에도 조예가 깊다. 레벨 100대의 토아 파티에게 적절한 전술을 코칭해주며 지옥 훈련을 시킨 후 충분히 숙련되었다 싶을 때 일반적으로는 당사자들의 레벨로 무리인 임무를 명령했고 토모에의 훈련을 받은 이들은 이것을 실제로 달성했다.
미오처럼 막무가내 얀데레는 아니지만 마코토에 대한 호감은 분명해서 미오와 티격대는 게 일상이며, 주인이 자신들을 너무 돌 보듯 대한다 싶자 미오와 함께 마코토를 덮치려 한 적도 있을 정도다.

  • 코모에
토모에의 2번째 분체. 꼬마 토모에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토모에 대신 아공의 조사나 주민들의 대응 등을 맡고 있다. 첫 번째 분체는 분체라고만 불릴 뿐 별도의 이름을 부여받지 못한 채로 소멸되었고, 이후 두 번째 분체가 만들어진 후에 코모에[3]라는 이름을 받았다. 바나나를 아주 좋아한다.

파일:미오(澪).jpg
원래는 변경 지역을 공포에 빠지게 만든, 온 세상을 먹어치울 존재로서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재앙의 검은 거미". 후츠가 정령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여신의 도래 이전 상위룡처럼 마법의 관리를 맡은 고대종인 듯하다.오토나시 히비키 일행에게 첫 패배를 안겨주었다. 그 뒤 마코토를 잡아먹으려 들었다가 전투에 들어가고, 강력한 공격을 얻어맞으면서도 회복, 마력의 흡수 등을 하며 고전시켰지만 워낙 강력하고 순수한 마력을 계속 흡수하다 보니 태어난 이후 처음으로 배부름을 느끼고[4] 이성을 얻게 되고 "앞으로도 맛있는 마력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마코토와 지배의 계약을 맺어 두 번째 종자가 된다.
이성이나 감정 따윈 없이 그저 공복을 채우는 것만을 지상과제로 삼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괴물이었고 특히 회복력은 거의 불사신 수준이라 용사 히비키 일행은 싸우다 도망칠 수밖에 없었고, 토모에 역시 신으로 불리던 시절에 몇 번 싸워서 물리친 적은 있지만 히트 앤드 런으로 두들겨 겨우 물러가게 하는 정도였다고 한다. 전투력으로는 종자들 중 최강.[5] 다만 이성적인 토모에와 달리 감정에 따라 움직이므로 상식적인 행동을 기대하기 힘들고, 특히 마코토가 관련되면 얀데레가 되어 폭주하기에 통제하기 힘들다.[6] 그래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다양한 일을 맡는 토모에나 시키와 달리 마코토의 보디가드로만 활약하고 있다. 치유능력과 연금술, 식물과 대화하는 능력도 있다는 설정이지만 포션 생산은 부하들이 알아서 할 수 있기에 어느새 쓰이지 않게 됐다.
먹보 캐릭터로 이것저것 맛있는 음식을 먹는 데 빠져있으며, 토모에의 조언에 따라 그 취미를 마코토에 대한 애정과 절충해 요리를 취미로 삼게 된다. 문제는 본인이 말 그대로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괴물이었기에 보통 먹을 수 없는 것들까지 모조리 식재료로 쓰다 보니 하나같이 독요리만 만들어낸다는 것. 결국 먹는 사람들이 족족 쓰러지는 꼴을 보다못한 토모에의 제안으로 인간 요리사들에게 고개를 숙여가며 요리법을 배웠으며, 우연히 히비키와 만나 일본식 요리를 만드는 법을 배우기도 하며 친해지지만 마코토의 옆에 히비키가 앉아있는 걸 보고 눈이 돌아가서 히비키의 팔을 잘라버리려 했다. 초반에는 애니메이션, 특촬 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설정이었지만 시대극 컨셉에 푹 빠진 토모에와 달리 이쪽은 요리에 몰두하게 됐다.
마코토의 행복에 대해 바라는 것은 마코토가 하고 싶은 것을 할 것으로, 마코토를 조금이라도 거스르는 자 모두에게 살의를 보인다. 리미아 방문 때는 치야의 마안에 대한 보고를 차단하고 마코토가 얼마나 강한지 힌트를 주며 히비키에게 알아서 기라는 협박을 대놓고 한다. 설령 마코토의 지시를 거스르게 되더라도 폭주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 면에서 마코토의 내면에 있는 본능과 연관이 깊은 캐릭터.

마코토의 3번째 종자로 현재로선 유일한 남성 종자. 변경에서 활동하던 리치로, 언데드 마술사답게 각종 사악한 실험도 마다않던 인물이다. 본래 마족과 거래하기도 했으며 세계의 경계에 가끔씩 나타나는 최종 보스급 키메라들은 시키가 실험하다 집어친 결과물이다. 삼귀의 숲에서 갑자기 나타나 마코토를 공격하지만 나타나자마자 발리고 제압당한다. 이후 그가 가진 모든 마법 지식과 힘을 가져가기 위해 지배의 계약을 맺는데, 워낙 능력차이가 심해서 마코토가 본인의 마력을 최대한 억제하고 마코토의 마력을 꽉꽉 담은 반지 13개를 흡수하고 나서야 겨우 계약에 성공했다. 본래는 해골이었지만 계약한 뒤에는 적발의 청년으로 변했다.
원래 지식을 탐구하던 연금술사 출신이며 교육자였던 경험도 있기 때문에 포션 상점의 경영과 아카데미에서의 교육 보좌로 활동하고 있다. 종자 중에서는 최약체라 토모에미오의 등쌀에 고생 중. 흡수한 반지의 힘을 사용해 전투력을 증폭시킬 수 있으며 상위룡 랜서를 아슬아슬하게 이긴 것으로 보아 레벨 1000 전후인 듯하다. 반지 13개는 각각 고정된 마법이 담겨 있으며, 시키의 기존 실력 내에서 사용 가능한 것은 9번째 반지뿐이라 파워업 떡밥이 깔려있다.
심각한 워커홀릭으로, 리치가 됐을 때 잠을 안 자도 된다는 것을 기뻐했으며 사람으로 돌아온 뒤에도 24시간 일하고 있고 회식 자리에서조차 연구 대상을 찾아 슬그머니 빠져나가고는 있다. 또한 입맛이 특이해서 크림나베 같은 괴식을 좋아하며 술이 취하면 이상한 재료들을 섞어 먹으려 하고 시키가 요리에 참여 안 했다고 하자 마코토가 안심하기까지 한다. 전반적으로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 듯.
학생들에게 무관심한 마코토 대신 학생들을 보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학생들에 대한 애정이 커졌다. 미남에 고위 마법사인 것 때문에 학교에서 인기가 많으며 특히 마코토의 학생인 아베리아의 구애를 받고 있다. 시키 자신은 아베리아가 재능이 없으며 인체 키메라로서의 소양은 있는 것 같다(...)고 혹평하지만 이후 토모에의 지적을 듣고 그런 평가는 그만큼 자신이 아베리아를 걱정한다는 의미임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한다.

  • 타마키(環)
마코토의 4번째 종자로 아직 서적판에선 미등장. 아공에 찾아왔던 3명의 신이 선물한 신사에서 봉공 중이던 무녀로, 츠쿠요미의 수하였다고 하며 츠쿠요미가 잠들어 있는 현재 대흑천의 명령으로 마코토에게 보내졌다. 스스로를 신이 사용하는 이름 없는 도구에 불과하다 자칭했으며 지나칠 정도로 겸손한 성격. 그러나 속내를 내비치지 않는 포커페이스에 정말로 츠쿠요미의 수하였다는 증거도 없는데다 본의를 숨기고서 마코토와 종자들을 암암리에 재어보는 등 꺼림찍한 기분이 들었기에 세 종자 모두 경계하고 있었다. 마코토도 그녀와 대련할 때 포커페이스가 사라지고 무시무시한 살기와 전의를 뿜어내는 걸 보고 식겁했다. 그 눈에서 선의와 호의도 느껴지지만 강한 외압을 받아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때 느껴지는 악의[7]도 느꼈기에, 주종계약을 맺을 때 본래 '사쿠라'라는 이름을 주려 했지만 '타마키'로 이름을 바꾼다. 그리고 타마키는 절대 아공 밖으로 내보내지 않고 신전의 관리를 맡게 하기로 한다.
과거의 이름은 '토우다'로, 불의 흉장이라 불렸다는 것으로 보아 그 정체는 십이지신 중 뱀을 대표하는 화신인 등사(騰蛇)인 듯하다. 화신답게 화염 속성의 마법에 능하지만 그 외의 속성마법도 사용하고 검, 창, 언월도, 채찍, 암기, 단검까지 각종 무기를 사용해 마코토가 눈으로 쫓을 수 없는 속도로 움직이는 마법전사다. 계약 전에도 토모에미오와 맞먹는 힘을 지녔으며 계약한 후에는 외형이 10대 중후반 정도로 바뀌기는 했지만 힘이 크게 늘었다고 한다.


2.2. 주민[편집]


  • 하이랜드 오크
아인과 마물의 중간쯤에 존재하는 오크들 중에서는 상당히 온건하며 농업을 근간으로 삼을 정도로 목가적인 종족. 일반적으로 오크는 하위 종족에 속하지만 하이랜드 오크는 황무지 한복판에 살 만큼 상당히 강하며, 아공에 이주한 후에는 전투훈련을 받아 더 강해진다. 엘더 드워프와 함께 아공 최초의 이주민이자 도시의 기반을 다진 종족이기도 하다.

파일:에마(エマ).jpg
이세계에서 마코토가 처음으로 만난 생명체. 종족은 하이랜드 오크로 일러스트나 만화에서의 모습은 귀여운 이족보행 돼지. 일단 여성인데다 첫 만남이 위기[8]에서 구해준 것이다 보니 "이거 설마 플래그?"라며 마코토가 당황하기도 했었다. 특징으론 오크인데도 불구하고 플로랄 향이 나는 상큼한 아가씨이며 나름 마술에도 일가견이 있어서 마코토에게 기초를 가르쳐 주기도 했다. 아공에 가장 처음 이주한 종족이 하이랜드 오크인데다 에마는 그 중에서도 특히 마코토와 가까우며, 상당한 지식도 갖추고 있어서 마코토의 비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기본적으론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성이지만 간혹 마코토에게 직접 쓴소리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마코토에게 불순한 행동을 하거나 무능한 자들에게 엄청난 독설을 날리기도 한다.

이 종족 캐릭터들 중 제일 강력한 것으로 알려진 전사.

  • 엘더 드워프
대장장이 일족으로 유명한 드워프 중에서도 엘더의 칭호를 가지고 있을 만큼 더 뛰어난 종족. 강자의 무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며 그 실력 때문에 탐욕스러운 휴먼이 노리는 일이 많아 베렌의 주도로 아공에 정착했다. 그 후로는 마코토의 기억에 영감을 받아 특이한 무구를 만들거나, 마코토의 마력을 이용한 강력한 장비를 만드는 등 활약한다. 건축 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이고 있다.

파일:베렌.jpg
유능한 대장장이. 재앙의 검은 거미에게 쫒기던 중에 토모에에게 구출되고, 마코토가 검은 거미를 미오로서 걷어들이는 걸 보고 마코토를 따르기로 결정. 이후로는 주로 마코토나 토모에의 장비 등을 제작하고 있다. 하지만 워낙 규격 외의 능력을 가지고 있는 마코토인지라 무기나 방어구 모두 아직 쓸 만한 정도의 수준밖에 안 되는 것이 상당히 분하다는 듯.

  • 미스티오 리저드맨
토모에의 권속들로 그 수는 약 100여명. 상위룡의 직속 권속인 만큼 일반 리저드맨과는 격을 달리하는 강함을 가지고 있으며 "하위룡 정도라면 단신으로도 토벌 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전투 스타일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대개 근접전투를 기본으로 물과 바람의 속성마법에도 능한 마법전사다. 다만 아공이 워낙 평화롭다 보니 할 일이 없는 듯. 기껏해야 학교에서 학생들의 대련 상대로나 가끔 등장한다.
하지만 오크와의 혼성부대로 전투에 투입되었을때는 미스티오 리저드맨과 하이랜드 오크를 합쳐 약 200명도 안 되는 수로 마족의 요새를 정면에서 때려부수면서 부상자 몇 명[9]으로 끝을 내는 등 막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 이딘
이 종족 중 제일 강한 캐릭터. 하지만 하이랜드 오크족의 최강자와의 대결에서는 밀렸다. 다만 이후의 대결에서는 설욕에 성공한 모양.

  • 아르케
미오의 권속으로 거미의 몸통에 인간과 비슷한 상체가 달려있는 종족. 수는 4명으로 가장 적지만 각 개체가 200~400레벨대의 모험자들 십여명이 달려들어야 겨우 사냥이 가능한 수준의 괴물급 강함을 자랑한다.[10] 400레벨대 모험자가 굴러다니는 파워 인플레 때문에 점점 약해보이는 묘사인 게 함정 포션 제작에 아주 우수한 능력을 지녔으며 휴먼으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 중간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전투 및 훈련을 주로 맡고 있다.

미오와 동행해 자주 밖에 나가며, 식물의 연구를 주로 맡고 있다.

건설 작업을 주로 맡고 있다.

  • 미나토
약물, 야금술, 연금술, 마술 등의 연구를 주로 맡고 있다.

  • 삼귀(森鬼)
엘프의 친척에 해당하는 아인종이지만 자신들은 엘프와 연관성을 부정하고 있으며 정령과도 친하지 않고 오로지 숲에서 식물들만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귀한 약초를 재배하는 실력이 탁월해 쿠즈노하 상회의 포션 재료 공급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휴먼에 가장 가깝게 생긴 아인이기에 상점에서 일하고 있다. 접촉한 대상을 영원히 그 정신만 깨어있는 상태로 나무로 바꾸는 저주를 쓸 수 있기에 마코토가 일족을 포섭한 뒤에도 이들이 그 능력을 써서 날뛸 염려를 해 치료법이 개발되기 전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공에 들어온 뒤 토모에에게 훈련이라는 미명 하에 야생에서 구르다 바나나를 먹고 감격하지만 마코토가 기억으로 구현한 바나나는 유전자 조작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재배가 안 된다는 말을 듣고 단체로 절망한다. 하지만 마코토가 바나나를 시험 삼아 땅에 꽂았다가 그대로 나무가 자라자 도련님의 바나나라 부르며 소중하게 키우려고 했다.

파일:아쿠아(アクア).jpg파일:에리스(エリス).jpg
삼귀의 영역을 지키는 파수꾼 콤비. 활을 사용하는 궁사 아쿠아와 완드를 쓰는 마법사 에리스의 콤보로, 양쪽 다 상당한 실력자다. 토모에의 지옥훈련을 통과해 로츠가르드의 쿠즈노하 상회에서 일하고 있고, 가게의 간판으로서 인기가 많다. 진지한 성격의 아쿠아보다는 4차원 전파계인 에리스가 조금 더 등장이 많은 편이며, 에리스의 전파계 행동은 아테나의 신탁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쿠아와 에리스의 스승. 공격적인 아쿠아와 괴짜인 에리스의 스승답게 상당히 괴팍한 무투파로, 흡연자이기도 하다. 시키에게 한동안 빙의되어 있었으며, 삼귀들 사이에 이미 실전된 능력인 나무 형벌을 쓸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로츠가르드 사건에서는 라임과 콤비를 맺고 돌아다니며 괴물들을 잡아 나무로 바꿨다.

장로 대리 중 한 사람으로 토모에와 이전 대전한 경험이 있다.

장로 대리 중 한 사람.

  • 해왕
여신의 도래 이전부터 바다를 지배해온 고대 종족. 외모는 거대한 해산물에 인간의 사지가 달린 것 같은 기괴한 형태라고 한다. 신사적이고 지성이 높은 종족이며 지상에서도 활동할 수 있고 전투력이 높아, 마코토가 바다 종족의 관리를 맡기고 있다.

  • 세르경
2m 정도의 고래 해왕. 본래 해왕의 왕족이었으며 형제에게 왕위를 양보했지만, 인덕도 무력도 뛰어난 세르경을 의심한 형제가 그를 추방하고 일부 해왕들이 그를 따라 무리에서 갈라져나왔다. 움직임이 바다보다 둔한 육상에서도 파격적인 전투력을 자랑하며, 아공에 오기 전에는 해저화산을 끄는 소방관이었다고 한다.

  • 스킬라
하반신이 문어 다리인 아인종. 세일러복 여고생 휴먼으로 위장할 수 있다. 종족 자체에 휴먼에 대한 강렬한 혐오감과 살의가 기본 탑재되어 있어 휴먼을 얼마나 죽였나로 자기들끼리 겨루는 놀이를 한다. 아공에 온 스킬라는 레비 1명뿐으로, 모든 휴먼이 아니라 강한 적과 겨루는 것만 좋아하는 전투광이어서 아공에 이주가 허락됐다. 다만 마코토와 그 권속들은 너무 차원이 달라 전투욕구조차 느껴지지 않는다고 한다.

  • 익인
날개달린 인간처럼 생긴 아인종. 날개 모양에 흰 박쥐 날개, 흰 새 날개, 검은 박쥐 날개, 검은 새 날개 순서로 신분이 결정된다. 하늘에서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붓는 것 때문에 본래는 성을 손쉽게 함락시킬 만큼 강력한 종족이지만, 원거리 저격이 특기인 마코토는 그걸 이해 못하고 이들을 약한 종족이라 오해하고 있다. 이후 엘더 드워프들이 마코토의 마력을 담아 폭발하는 투창미사일을 만들어준다. 타인에게 시각정보와 좌표정보를 공유하는 능력이 있어, 마코토의 화살핵미사일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다.

  • 고르곤
겉보기로는 휴먼 여성과 차이가 없는 아인종. 여성으로만 이루어져 다른 종족의 남성의 씨를 받아야 하지만, 눈에 무차별적인 석화능력이 있어 다른 종족들에게 배척되어 황무지에서 살고 있다. 아공으로 이주한 뒤에는 마코토 자신이 석화를 해제할 수도 있고 시키가 마안 억제용 안경을 만들며 다른 종족들과 어울려 평범하게 사는 게 가능해졌다. 훈련을 통해 석화능력을 통제 가능한 소수는 로츠가르드의 홍등가로 이주해 일하고 있다.

  • 로렐라이
마족의 한 분파로, 다른 종족들과 싸워 토지를 빼앗는 대신 바다를 새로운 터전으로 삼고자 갈라져 나갔다. 그러나 마족의 악명 때문에 어디에도 자리잡지 못하고 혹독한 바다 환경에서 고생하다 아공에 초대되었다. 마족의 친족이기 때문에 마코토가 사리를 로렐라이의 항구도시로 보내 함께 살도록 했다.

  • 알 엘레메라
요정과 닮은 아인종. 스스로를 요정의 왕이라 자부하고 어린애처럼 철없는 성격이지만, 종족이 위기에 처했는데도 철없이 구는 부분이 에마의 성격을 건드려 아공에 정착하지 못하고 고난에 처했다. 결국 늑대의 숲을 건드렸다가 백성이 대폭 줄어든 뒤에 종족 전체가 마코토의 앞에 도게자하게 됐다.

그 외에 인어, 사후아긴, 사이렌, 로크 등 다양한 종족들이 있으나 비중은 거의 없다.


3. 아이온[편집]



3.1. 측근[편집]



파일:리논.jpg
마코토가 절야에서 만난 소녀. 본래는 미르스 에이스의 명령으로 마코토의 정보를 알아내고 그의 재산[11]을 훔치기 위해 다가갔으나 천성이 선하고 마음이 여려 자신을 친절하게 대해준 마코토에게 해를 입히는 것에 괴로워했다. 이를 눈치챈 마코토가 사정을 듣고 리논과 토아를 미르스로부터 구해준다.
어린 나이임에도 마차를 몰 줄 알고, 계산 또한 잘 해서 흥청망청 낭비하는 토아의 재정을 통제하고 관리한다.

파일:토아(トア).jpg
리논의 언니이며 직업은 도적. 머리 색깔을 제외하면 마코토가 지구에 있던 시절의 하세가와 누쿠미와 닮았다. 대대로 모험가 집안이었으나, 선대의 누군가가 당시에 파티를 짜고 토모에(당시에는 '신') 사냥을 갔다가 가문의 보주인 단검을 잃어버린 뒤로 몰락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막대한 빚을 갚기 위해 무리하게 사냥을 떠났으나 갚지도 못하고 몸이 다쳐 빚이 늘어나는 바람에 나중에는 미르스의 마법 실험 대상이 되었던 듯 하다. 마코토가 아니었다면 이대로 불구가 돼서 죽을 날만 기다려야 했지만 다행히 토모에와 미오가 구해줘 신체도 치유되고 미르스로부터 벗어나게 된다.
자신과 같이 미르스로부터 풀려난 루이자, 하자르, 라니나와 함께 파티를 결성하여 마코토 일행과 츠이게까지 동행한 뒤에, 토모에의 가르침을 받아 전술을 익히고 레벨을 올려 결국 토아의 파티는 츠이게에서 제일 강한 모험가였으나 모종의 이유로 그만둔 라임을 대신하여 츠이게의 톱까지 오르게 된다.

파일:루이자.jpg
토아, 하자르, 라니나와 함께 미르스에게 잡혀있던 엘프 블레스 거너. 미르스로부터 풀려난 뒤에 함께 파티를 결성하여 츠이게에서 톱의 자리에 오르게 된다.

파일:하자르.jpg
토아, 루이자, 라니나와 함께 미르스에게 잡혀있던 휴먼 알케미 마이스터. 다소 덜렁거리고 못미더운 성격. 꼭 중요한 순간에 넘어진다 그래도 꽤나 뛰어난 실력자인지 렘브란트의 제약 작업도 맡았으며, 100레벨은 나름대로 중견급의 강자로는 평가받는 모양. 미르스에게 잡혀있던 동료들과 파티를 맺고 토모에에게 전술을 익혀 츠이게의 톱에 오른다. 차후 마코토가 학원에서 강의를 할 때 몇몇 학생들이 고대 언어를 더듬더듬 어림짐작으로 해석하던 것과 다르게 하자르는 마코토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고대 언어에 능숙했다.

파일:라니나.jpg
토아, 루이자, 하자르와 함께 미르스에게 잡혀있던 여성 드워프 신관 전사. 곱상하게 생겼지만 힘은 세다. 다만 마코토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한 편. 츠이게에 도착하여 헤어지기 전에 함께 한 저녁식사에서 술에 취해 마코토에게 팔씨름을 제안하나, 마코토가 너무 간단하게 이겨버려 당황해한다.

파일:라임 라테.jpg
츠이게에서 제일 강한 모험자. 렘브란트 상회가 저레벨 의뢰를 쓸어버리는 바람에 신참 모험자들이 반강제로 고레벨 의뢰를 맡아 죽어나가면서 렘브란트에게 분노하던 차에 렘브란트에게 연인을 빼앗긴 남자[12]가 접근하여 그가 시키는 대로 렘브란트의 가족에게 저주를 걸었고, 이후에도 렘브란트와 관련된 일이나 그 일을 수행하는 모험가를 주시하여 훼방을 놓기도 하였다. 다만 무슨 저주인지는 몰랐기에 자신의 행동이 불러온 결과를 알고 렘브란트에게 사죄한 뒤 모험자를 그만둔다.[13]
이후 토모에에게 밀정으로 고용되어 휴먼의 국가에 대해 정보를 입수하는 일에 충실하였다. 그러다 마코토에게 하사받은 카타나가 그리토니아의 용사 이와하시 토모키 일행의 눈에 띄는 바람에 뒤를 잡히고 만다. 리리 황녀와 토모에와 교섭 중에 자기도 모르게 이와하시 토모키의 매료에 걸려서 카타나를 넘길 뻔했으나 토모에의 오라에 의해 매료가 풀리자 소중한 카타나를 넘길 뻔했다는 것에 격하게 화를 냈다가 적반하장으로 화가 난 이와하시 토모키에게 공격당해 중상을 입는다. 그 뒤에 자신의 실책을 자책하면서 토모에와 시키에게 죽여달라고 간청하지만 둘의 설득으로 살아서 실책을 갚는 것으로 마음을 먹고 토모에의 피를 받아 권속으로써 계약하게 되면서 휴먼을 넘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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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야에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는 아이온 왕국의 변경도시 츠이게의 대상인. 부인 리사와 두 딸이 저주에 걸려 괴물 같은 모습으로 변해 전전긍긍하는 와중에 그 치료약의 중요한 재료를 마코토가 가져오자 인연을 맺기 시작. 이후 마코토의 규격 외의 능력을 눈치챈 이후 "상인으로서건 남자로서건 절대 마코토를 배신하지 않겠다"라고 다짐하며 절대적인 지지자로 활약해 준다. 마코토 역시 무의식적으로 휴먼차별을 하는 와중에도 렘브란트와 그의 식솔은 잘 챙겨줄 정도로 돈독한 사이.
상당한 딸바보이며 주인공의 둘도 없는 조력자이지만 보통 창작물의 그런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게 선인은 아니며, 죄 없는 사람을 손쉽게 죽이는 냉혹한 악당이다. 애초에 부인과 딸들이 저주를 받은 것도 렘브란트의 악행에 대한 보복. 현재의 상단도 예전의 상단주에게 접근해 신임을 얻어 상단주의 딸과 결혼하는 식으로 얻은 것으로, 상단주의 딸은 연인이 있었지만 상단주에게 결혼 주선을 받은 후 상단주가 죽도록 유도하고 그 책임을 연인에게 떠넘겨 반강제로 헤어지게 만들어 결혼하였다. 그 뒤엔 아내까지도 모리스를 시켜 죽여버림으로써 상단주 자리를 차지하고, 사랑하는 아내를 잃은 젊은 상단주를 연기하면서 자신의 원래 연인이었던 리사와 우연히 만나서 위로받았다는 명목으로 재혼하여 상회를 완전히 손에 넣은 것. 이 모든 사실을 눈치챈 원래 상단주의 딸의 연인은 렘브란트에 대한 원한으로 타락하여 저주술사가 되어 너도 당해보라고 렘브란트 본인이 아닌 가족들에게 저주를 걸고 죽은 것이다.
이런 사실을 마코토는 전혀 모르며, 토모에는 렘브란트와 모리스의 기억을 읽어서 이 사실을 알아냈지만 마코토에게 이득이 될 자라는 판단 하에 묻어두었고, 실제로 그는 사회에서 마코토의 둘도 없는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마코토 본인의 능력이 뛰어나 기대하는 것도 있지만 본인 집안의 구세주이기도 하기 때문에 마코토에 대한 일이면 렘브란트 본인과 그 측근인 모리스가 먼저 나서서 챙겨주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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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의 집사. 젊었을 적엔 모험자였으며[14], 나이가 든 지금도 상당한 실력자다. 하자르가 덜렁대다 손에서 놓친 치료약을 스카프로 가볍게 낚아채는 솜씨를 보여준다. 나이 탓에 시력이 노안인데, 이것 때문에 서류를 헷갈려서 본래는 학생으로 입학할 예정이었던 마코토가 임시강사로 채용되는 원인이 되었다.

  • 리사 엑셀 - 성우: 사토 메구미
렘브란트의 부인. 마코토에 의해 저주가 풀리게 되었다. 저주를 받았던 동안에는 신체능력이 꽤나 상승했던 모양이라 마코토는 현세 시절 누나와의 대련을 통해 체득한 기술로 그녀를 제압하여 투약에 성공했다.

츠이게의 창부 겸 모험가. 첫 등장할 때는 창부로서 창가에서 마코토를 점찍고 일부러 다가갔으나 토모에 일행이 끌고 가서 무산되었다. 그 뒤 모험가로서 암브로지아의 꽃[15]을 찾기 위해 두 명의 동료[16]와 함께 마코토를 미행하여 삼귀의 숲에 들어왔다가 아쿠아&에리스와의 싸움에 휘말리자 마코토가 공격하는 척하며 아공의 신기루 도시로 보내버렸다. 처음엔 손님으로서 대접받았지만, 뼛속까지 선민사상이 지독하게 배어있어 아인에 대한 차별과 욕심을 놓지 못하고 동료를 꼬드겨 멋대로 보물창고(실제로는 폐기물 창고)[17]를 털었고, 그 결과 폐기물이 폭파해서 과거에 마코토가 상처를 치료해줬던 하이랜드 오크와 토모에의 분체가 죽었다. 이에 진심으로 분노한 마코토에게 처참하게 살해당한다.[18]


4. 로츠가르드 학원[편집]



4.1. 학생[편집]



로츠가르드 중앙학원에 다니는 리더쉽 투철한 검사지망 소년. 마코토의 제자 5인 중 한 사람.

평균레벨 속성의 여학생. 마코토의 제자 5인 중 한 사람.

아베리아의 가족.

수다쟁이 속성. 5대5 헤어칼라 속성[19]. 기혼자. 마코토의 제자 5인 중 한 사람.

로렐연방 출신 남학생. 마법 지망. 고향에 부인이 많음. 마코토의 제자 5인 중 한 사람.

로츠가르드 출신 남학생. 일직선인 성격. 아버지가 신전관계자. 마코토의 제자 5인 중 한 사람. 카츄사 착용자.

패트릭 렘브란트의 딸. 마코토에 의해 구원받은 후 복학한 상태.

패트릭 렘브란트의 딸. 마코토에 의해 구원받은 후 복학, 이전에는 문제아적인 사고도 있었으나 자신의 상황을 겪은 후 마인드가 바뀌었다.

  • 카렌 폴스
사실 마족 4대 장군 로나가 변장한 것으로, 진짜 카렌 폴스는 이미 사망했다.


4.2. 그 외[편집]


  • 브라이트 - 성우: 시오미 소우마
동료 교사. 위 학생들의 전임교사.


5. 용사 일행[편집]



5.1. 리미아의 용사파티[편집]



마코토가 다니던 학교의 학생회장으로 1학년 위인 3학년이었다. 18세.
지구에서부터 주변의 존경을 모으던 엄친딸이었으며 여신에게 받은 카리스마[20]로 주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그들이 자진해서 목숨을 내놓을 수 있을 정도로 믿음을 심어주는 최고의 리더이자 천재. 실제로 리미아 왕국에서의 히비키의 존재는 절대적인 신뢰와 인기를 얻고 있고, 타국의 인물인 무녀 치야도 언니라 부르며 따라다닐 정도. 천재라는 평가에 걸맞게 뭐하나 빠지는 것 없이 뛰어나며, 머리도 좋고 결단력, 지휘력 등도 모두 갖추고 있어서 마코토도 상당히 어려워 하는 상대다. 덤으로 히비키가 소환된 리미아 왕국도 왕부터 신하까지 개념탑재가 되어 있어 사실상 반역이나 다름없는 히비키의 극단적인 주장에도 너그럽게 수용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이상적인 이세계 용사의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
마족과의 전쟁에서 나발을 잃은 이후 요리 수행으로 미역과 다시마에 대해 알아보던 미오와 만나게 되고 미오가 요리를 가르쳐달라고 하자 워낙 고귀하게 자란 아가씨라 요리는 해본 적이 없던 지라 난감해한다.
하지만 토모에의 평가에 의하면 "본인이 노력하면 뭐든지 해 낼 수 있는 인재다 보니 남들도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한다. 결국 평범한 하위의 존재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천상 윗사람", 미오의 평가는 "먼 미래까지 내다보고 그것을 자신의 손으로 준비하고 실행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바라보고, 자신의 주변을 소중히 하는 도련님과는 어울릴 수 없는 존재"이다. "애초에 소수파인 아인, 마족이 먼저 백기를 들고 노예로 떨어져서라도 일단 종의 안전을 확보하고 그 다음 자신들의 노력으로 대등한 위상까지 끌어올리면 될 일"이라는 주장을 해서 마코토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21] 물론 히비키 입장에서도 "어차피 나쁜 건 여신이니까 여신부터 때려잡고 생각하겠다. 여신이 없어서 혼란이 생긴다면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라는 마코토의 무책임한 주장에 어이없어하기도 했으니[22] 결국은 어울릴 수 없는 상대일 듯.[23]
용사로서의 목적은, 일단 마족을 섬멸한 후, 휴먼 세계의 내부에서부터 의식개혁을 일으켜 종국에는 평등한 세상을 만드는 것. 최종 목적(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은 같지만 실행 방법 자체는 마코토와 완전 반대인 셈. 히비키는 내가 영웅으로서 지도층에 들어가 혼자서라도 내부개혁을 시키겠다고 전세계를 상대로 자신감 과잉을 보이는 반면[24], 마코토는 여신을 모시는 휴먼들의 혼란 따위는 상관없고 마음에 안 드는 나쁜 여신을 일단 박살내고 생각하자고 말하지만 사실 딱히 그 뒤의 일을 생각할 것도 없이 여신 박살내고 혼란이 심해지면 아공에 숨어서 신경 끌 생각이다.
원래 소환될 것을 예상하고 있었던 미스미가에서는 그래도 유학 갔다며 뻥이라도 쳤지만, 히비키와 이와하시 토모키는 갑작스레 납치 소환을 당한지라 지구에선 행방불명 상태라고 한다.
겉으로는 정상인인 척하고 있지만 이와하시 토모키에 묻혀 부각되지 않을 뿐 이쪽도 정상적인 사고를 하는 편은 아니다. 11권 기준으로 마코토와 재회했는데, 평소 머리가 잘 돌고 착한 엄친아로 묘사되던 평소와 달리 이때는 속으로 '마족과 라이도우 상회가 부딪혀 둘 다 전멸했으면' 또는 '동향에게는 미안하지만 장래 리미아 왕국에 방해되니 죽어줬으면' 같은 소리를 해댔다. 사람들을 위해 민주주의를 뿌리고 내부부터 바꾸겠다 말한 것치고는 친분이 거의 없다고는 해도 동향에다 캥기는 게 많아보인다는 이유로 일단 전멸을 바라는 걸 보면 이세계에 물들었다 한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천상 윗사람의 태도였다.[25][26]
정상인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 작품인 만큼 어쩌면 멀쩡한 측으로 오해받기 십상이지만 첫 대면에 호의로 다가오는 마코토를 상대로 정보를 빼먹을 생각만 했고, 그다음 바로 '얘네 추후 방해되니까 죽어줬으면' 하는 바람에 구체적인 처리 방법까지 모색했을 정도니 절대로 정상인은 아니다.[27][28][29]

로렐 연방의 무녀. 상대의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있는 로렐 연방의 보물. 외교와 내정을 맡은 정부가 있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무녀가 국가의 상징으로서 권한을 위임한 것에 불과하다. 로렐의 무녀에는 드물게 휴먼이면서 상위룡을 능가하는 힘을 가진 자도 있다고 하니 상징일 뿐 아니라 정말로 신성한 존재인 듯. 하지만 히비키를 언니라 부를 정도로 따라 히비키의 파티에 들어가고 위험한 전장에도 매번 따라갈 정도고 아예 리미아 왕국에 눌러앉아 있기 때문에 본국인 로렐 연방에서는 제발 돌아와 달라고 사정 중이고 과격파들은 "리미아 왕국이 로렐의 무녀님을 납치했다"라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마코토가 리미아 왕국에 찾아왔을 때 그 근원을 본 후[30] 극도로 경계 중.

리미아 왕국의 왕자. 히비키를 보고 첫눈에 반했으며, 평범한 기사로 위장해 용사 파티에 들어가 파티의 전위를 맡고 있다. 다만 불세출의 천재인 다른 파티원들에 비하면 평범한 수준이기에 번번히 발목을 잡게 되고,[31] 결국 파티를 나와 태자가 되어 히비키를 정치적으로 지원하기로 한다.

본래 용병이었으며, 히비키의 권유에 따라 용사 파티에 들어왔다. 언제나 혼자 싸워왔기에 처음에는 히비키에게 심술을 부리지만 점차 마음을 열게 되고 싸우는 법을 가르쳐준다. 스텔라 요새 공방전에서 다른 파티원들이 도망칠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이오를 붙잡고 자폭한다. 이는 히비키에게 있어 스스로의 무력함에 대한 트라우마와 마족에 대한 적의를 불태우는 계기가 된다.

리미아의 젊은 천재 궁정마도사. 아내와 딸이 있으며 아내에게 꽉 잡혀 산다고 한다.


5.2. 그리토니아의 용사파티[편집]



마코토 대신 선택되어 소환[32]된 용사로, 여신의 취향에 딱 맞는 외모[33]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호를 받고 그리토니아에 보내진다. 가장 주되게 언급되는 것은 밤에는 대미지를 받아도 즉시 재생되는 불사성과 눈을 마주치는 것으로 사람을 매료하는 마안.[34] 현실에서도 잘생겨서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지만 이를 질투한 남자들에게 따돌림을 당해 등교 거부를 했으며, 이세계에 온 뒤로 마안이 제멋대로 작동해 주위 사람을 꼭두각시로 만들어버리고 릴리 황녀가 부추기며 점점 비뚤어지게 된다.[35] 여러모로 절망적인 이세계 전이 용사의 표본.
용사로서 상당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으나 마코토와 그 일행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는 수준. 마코토의 종자들에 맞먹는 힘을 지닌 소피아와 싸울 때는 그 불사성 때문에 죽지도 못하고 마구 썰리고, 생명을 깎아내어 발동시키는 궁극기[36]를 썼는데도 제대로 피해를 입히지 못했다. 토모에를 보고 반해서 마안으로 조종하려 하지만 먹히지 않고[37], 마코토에게 자기 하렘의 여자를 내놓을테니 토모에를 넘기라고 하다 칼로 위협하지만 오히려 반죽음이 되도록 두들겨 맞는다. 이것 때문에 멘탈이 무너지는데, 이를 본 릴리 황녀가 토모키를 부추겨 더 커다란 힘을 갈구하게 해 인체실험으로 유도한다. 수명을 깎아서라도 전투력을 늘리고 토모에를 조종할 수 있도록 용의 인자를 박아 드래곤에 대한 매료 능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후 로렐 에피소드에서 본인이 등장하지는 않았지만 매료의 힘이 대폭 파워업한 듯한데, 이제 마안이 아니라 자신의 힘이 담긴 향을 피우는 것 만으로 대규모로 사람들을 매료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토모에에 가까운 힘을 지녔을 인간인 오사카베 하루카를 포함해 무수한 인간이 토모키의 꼭두각시가 되어 로렐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특히 토모키가 토모에를 노리고 매료를 드래곤에 특화시킬 거라고 선언했기에 끊임없이 토모에 NTR의 불안요소가 되고 있다.[38] 물론 진짜로 그런 경우가 생길 경우 마코토가 절대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는데다 더욱이 이럴 경우 여신과 했던 마코토가 인간과 적대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인간 측에서부터 깨진 것이기에 여신도 마코토를 적대할 수조차 없으며 이후에는 더 볼 것도 없이 마코토에 의한 인류 대학살이 벌어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39]

이와하시 토모키의 파티원 1호. 리리의 친구이자 황실 호위로, 어렵기 그지없는 그런트의 시련을 통과해 높은 방어력을 지닌 가호를 부여받았다. 파티의 탱커 역할을 맡고 있다.

이와하시 토모키의 파티원 2호. 나이 어린 소녀로, 마족의 습격으로 마을이 멸망한 뒤 용을 다스리는 재능을 일깨워 드래곤 서머너가 됐다. 그렇다고는 해도 그녀의 수준으로는 하위룡, 용 쪽과 호흡이 잘 맞아도 중위룡 정도가 한계. 비룡 나기를 소환해 파티의 기동력을 맡고 있다. 토모에가 드래곤인 걸 눈치채고 사역하려고 했지만 토모에의 노여움만 사고 그대로 실패했다.

이와하시 토모키의 파티원 3호. 로렐 연방 출신의 연금술사로, 그 연구의 이단성 때문에 추방됐다. 강력한 마도구의 열화 복제판을 양산하고 골렘을 만들어내 파티의 탱킹과 화력을 동시에 보충하고 있다.


6. 기타 국가 인물[편집]



리미아 왕국의 제1왕자. 다만 이는 표면적인 것이고 실제로는 1왕자인 브레다의 배다른 누나로 평민 출신의 서자다. 아버지인 왕을 보좌해 국정을 돌보고 있으며 귀족들에게 책잡히지 않도록 본래의 정체는 숨기고 있다. 그러나 로츠가르드 습격에서 마코토에게 정체를 들켰으며, 이에 대해 아무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 마코토에 대해 당황함, 불안함을 느꼈지만 호감도 느꼈는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거나 마코토와 개인적인 자리에서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기도 한다. 브레다는 요슈아가 왕위를 잇기를 바라지만 현실성이 없는 얘기라 결국 브레다가 태자가 된다.

  • 리리 프런트 그리토니아 (リリ=フロント=グリトニア) - 성우: 나카하라 마이
그리토니아 제국 제2 황녀.
황녀이긴 하지만 어렸을 적 모친을 여의고[40] "휴먼을 총애한다는 여신이 어째서 내 어머니는 죽게 놔뒀나"라며 어긋나기 시작, 결국 마족과 여신을 아우르는 세계 자체에 증오를 품게 된다. 이와하시 토모키가 용사로 소환된 후, 강대한 힘을 갖고 있지만 결국 정신적으로는 15살의 미숙한 꼬맹이라는 점을 간파하고 토모키의 마안에 매료된 척 연기를 하며 암중으로 조종을 하고 있다. 즉 토모키는 자신이 지배자인 줄 알고 있지만 실은 오히려 꼭두각시에 가까운 상황. 외모는 마코토의 취향에 가깝다고 하며, 마코토가 제국으로 들어가는 평행세계에서는 마코토가 리리에게 반하지만 이미 이와하시 토모키를 도구로 사용하며 리리가 인간으로서의 선을 넘어 미쳐버리고 결국 토모키에게 살해당한 것에 안타까워한다. 그 평행세계의 마코토가 지상을 폐허로 만들고 여신마저 죽이려는 데 큰 영향을 미친 듯.
목표는 제국에 의한 세계 지배로, 그냥 마왕을 타도해야 한다는 희미한 생각밖에 없던 토모키를 부추기고 세뇌해 용사는 누구보다 위대하며 마족을 섬멸하고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는 사고를 심어줬다. 이와하시 토모키에게서 총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개발하려 했지만 여러모로 실용화가 어려워서 실패했고 대신 화약으로 눈을 돌려 폭탄을 제조하려고 획책 중이다. 위력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다, 투사수단은 이와하시 토모키의 매료에 푹 빠진 사람들을 이용해 인간폭탄으로 쓰면 되기 때문이라나... 이와하시 토모키를 부추겨 인체개조를 하고 쓸 때마다 수명이 깎이는 기술을 쓰도록 해, 이와하시 토모키를 이용해 모든 적들을 죽이고 그 뒤엔 이와하시 토모키도 수명이 다해 죽게 만들 생각이다.
소설판과 만화판의 디자인이 다르다. 소설판에서는 드레스를 입은 공주님이라는 느낌인 반면 만화판에서는 늘씬한 여군인 같은 디자인.

로츠가르드 학원의 사서. 카류네온의 귀족이었던 안스란드 가문의 딸이었지만 도시가 함락될 때 여동생 루리아[41]와 함께 도망쳤다. 마코토의 부모님이 카류네온 출신임을 가르쳐줬고, 이에 대해 마코토는 그 대가로 카류네온을 정복해 에바에게 관리하도록 한다. 그러나 지금의 카류네온은 눈에 뒤덮힌 폐허 같은 상태이기에 재생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카하라 사이리츠
로렐 연방의 대도시인 나오이를 다스리는 여성이자 실질적으로 로렐 연방의 지배자라 불리는 수완가. 여러 책략을 이용해 로렐 내부의 갈등과 외부의 압력을 조율하고 있으며, 마코토가 어느 정도로 위험한지 일찌감치 눈치채고 로렐 연방으로 끌어들이고자 한다. 무녀 치야를 아끼고 있어 치야를 데려간 리미아에 대해 앙심을 품고 있으나, 그리토니아에 대해서도 얼마나 그 어둠이 깊은지 꿰뚫어보고 있어 경계하고 있다. 마코토의 학생인 이즈모의 이쿠사베 가문은 카하라 가문의 가신이다.

  • 아르테 바렛
여신의 사도 중 하나인 여마법사. 신의 은총을 받아 상위종으로 진화한 존재인 듯하며, 상위룡 수준의 힘을 지닌 것으로 묘사된다. 붉은 번개를 다루며 이게 토모에의 안개와 환영을 일격에 무효화시키기 때문에 토모에와는 극상성. 이외에도 여러 신기를 지니고 있으며 주무기인 큰 낫에는 자신의 혼을 나눠담을 수 있어 유사시 생존을 위한 비장의 한 수이기도 하다.
다른 사도인 가이와 함께 리미아의 히비키와 합류하려고 했으나 때마침 아이온의 반란이 벌어지자 아이온 측에 합류해 반란 진압을 돕는다. 또 이어지는 츠이게의 독립운동이 벌어지자 여신을 따르지 않는 츠이게를 아이온에 복속시켜 다시 한번 여신의 가르침을 따르게 하기 위해 츠이게 진압을 하려 한다. 이 과정에서 토아에게 뭔가를 하려다가 지나가던 아즈노발과 루트를 만나 싸움을 벌인 후 물러났다. 이후 츠이게의 모험자 일부를 회유해 아이온 쪽으로 이반하게 하는 공작을 벌이기도 하고, 이때 토아의 파티가 이 제안을 거절하자 말살하기 위해 직접 습격하기도 한다.
아이온과 츠이게의 직접적인 전투가 벌어졌을 때 츠이게에서는 황야의 마물을 봉인한 수정을 사용해 아이온군 한복판에 풀어놓는 작전을 수행했는데 이때 아공의 반달가슴곰 한 마리가 섞여있어 토모에와 에마가 회수를 위해 전장에 돌입했을 때 번개로 습격을 하며 재등장한다. 토모에의 극상성인 붉은 번개를 사용해 토모에를 몰아붙였으나 마코토가 난입해 물리친다. 신기인 낫에 혼을 나눠담아 간신히 생존한 후 이때 나눈 대화를 통해 라이도(마코토)의 최종적인 목적이 여신의 퇴치일 뿐 그 이후의 세상이 어떻게 될 지에 대해서는 전혀 무관심함을 깨닫고 번개의 힘을 사용해 일순간에 리미아까지 도주해 히비키와 가이에게 이 사실을 전하지만 아이온에서 날아온 마코토의 후속타로 결국 혼 한 조각도 남기지 못하고 사망한다.

  • 가이
여신의 사도. 할아범. 아르테가 리미아의 히비키를 찾았을 때 이미 히비키 일행과 합류한 상태로 등장.

  • 오사카베 하루카
오사카베 가문의 안주인이자 이로하의 어머니. 이전에는 로렐의 군대에서 이름을 떨치던 여걸이었으나 정치적인 문제로 은퇴했다. 로렐에서는 현인이라 칭해지는 이세계인들을 받아들임으로써 격세유전으로 그들의 치트 능력을 지닌 자가 태어나는데, 그 중에서도 3가지나 되는 능력을 타고난 별종. 온갖 특수능력을 지닌 요괴들을 쉽게 소환하는 백귀야행, 무술에 특수한 보정을 받는 천수살, 일정 이상의 피해나 치명적인 상태이상을 받으면 즉각 회복하고 내성을 얻는 우화등선까지 갖추어 말 그대로 1인 군단이라 할 정도로 파격적으로 강하다. 이와하시 토모키의 매료의 향에 당해 제정신을 잃고 칸나오이를 뒤집어 놓았으나, 정신을 되찾은 뒤에도 세계의 위협인 마코토와 같이 죽기 위해 계속 매료에 걸린 척 하고 싸웠다. 이후 물의 상위정령을 소환해 자신의 힘과 합쳐 마코토를 밀어붙이고 자폭하려 하지만 결국 제압당한다.

  • 오사카베 이로하
오사카베 가문의 공주님인 말괄량이 소녀. 이즈모의 약혼녀이기도 하다. '기이한 불운'을 지닌 마코토와 반대로 '기이한 행운'이라는 스킬을 가져, 두 사람이 만나자 본래 이로하에게 닥쳐야 할 재난이 일제히 닥쳐와 마코토가 해결하는 시너지가 발생했다. 뛰어난 검사와만 소통할 수 있다는 에고 소드 에인칼리프와 대화한 것으로 보아 어머니처럼 특수한 재능을 타고났을 가능성이 높다.

소피아와 함께 행동하고 있는 모험자. 정체는 랜서.

애니메이션 시즌 2에서 등장한 소녀로, 도적들의 마을 습격 퇴치를 위해 길드에 찾아온다.

라나의 마을 언저리에 살고 있는 웨어울프 소년.


7. 신화적 존재[편집]



7.1. 상위룡[편집]



  • 루트
상위룡 중에서도 최상위로 분류되는 최강자 중의 한명으로 "만색"의 이명을 가지고 있는 용들의 수장. 정확히는 본래 상위룡은 하늘과 조화의 용인 루트와 땅과 혼의 용인 후츠 둘뿐이지만 후츠가 은거한 뒤 그녀를 대신할 여섯 상위룡이 생긴 것이다. 나머지 여섯 상위룡이 한두 가지의 원소만 다루는 데 비해 여섯 원소를 모두 완벽하게 다룰 수 있으며, 마력을 전부 동원해 이를 유성우처럼 뿌리면 지형 자체가 통째로 흔적도 없이 도려내질 만큼 막강하다.
1000여년 전에 이세계로 건너온 일본인과 맺어져 그와 함께 현재의 모험자 길드를 만들었고 모습을 바꿔가며 정체를 숨기고 계속 길드마스터로 재직 중이다. 현재 쓰는 가명은 파르스. 원래는 여성체였으나 첫 남편과 사별 이후 여러 일본인들과 접촉하기도 하고 이런저런 지식을 얻던 와중, 남성체가 되어 남성과 성행위를 하는 것에 쾌감을 느끼고 현재는 남성체로 주로 지내는 중이다. 물론 언제든지 성전환은 가능하며 마코토에게도 "어느 쪽의 쾌감이든 나라면 다 맞춰줄 수 있다"라고 자랑 중. 덕분에 마코토는 물론 종자들에게도 변태 취급을 받고 있는 중이다.
과거에는 규칙에 엄격한 성격이었다고 하나 지금은 노망이라도 들었는지 극단적인 쾌락주의자로, 루트와 엮이게 되면 반드시 일이 꼬이게 되는 괴짜이자 변태다. 과거 동료였던 이세계인 몇 명과 마코토의 경우 부담스러울 정도의 애정공세를 퍼붓지만, 그 외의 모든 대상은 하찮은 장기말 취급하는 등 성격이 나쁘다. 애초에 모험자 길드를 만든 것도 욕심에 빠진 휴먼이 만용을 부리다 자멸하는 꼴을 보기 위해서였고, 드래곤을 소환하는 엘리시온의 성물에는 낮은 확률로 자신이 소환되어 피아를 가리지 않고 주위를 폐허로 만드는 옵션을 넣었다. 또한 연적이었던 후츠에 대해 동료 상위룡들의 기억을 지워서까지 역사에서 기록을 말소했고, 동료들 중 자신의 남편만이 역사에 남도록 다른 동료들은 나라를 세우지 못하게 하기도 했다.
마코토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괴짜이자 변태로서 친하게 지내고는 있지만 그보다 더 깊이 들어가고는 싶지 않은 존재로 보고 있지만, 루트는 때가되면 마코토와 계약을 맺어 종자가 되고 가능하면 결혼하여 그의 아이를 낳고 싶다고 하는 중. 이는 예전 자신과 계약을 맺었던, 소환된 일본인 남편과의 시간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기 때문에 이를 잊지 못하고 "마코토군이라면 그 감각을 다시 느끼게 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고 아무 일본인이나 다 된다는 건 아니고, 어차피 100년도 못 살 휴먼과의 생활이고 상대가 죽었을 때의 참기 힘든 상실감을 각오하고라도 사귈 만한 사람에 한정되며 실제로 이미 존재하는 이세계인인 히비키이와하시 토모키는 실제 만나본 결과 고려대상도 아니라는 듯.
드래곤으로서 지닌 고유의 능력은 흡수로, 다른 상위룡의 힘을 흡수하는 것이 그중 하나다. 천년 전에는 상위룡을 모두 흡수해 신과 같은 힘을 얻은 후 이 세계의 지배권을 여신과 나눌 계획이었지만, 어차피 인간의 신앙은 이미 여신이 독점한 상태고 결혼한 뒤로는 그냥 그만뒀다. 하지만 그 계획의 잔재로 자신의 피가 흐르는 실험체인 소피아를 만들게 되고, 마코토소피아를 쓰러뜨린 뒤 그녀를 죽이고서 상위룡들의 힘을 회수해 알로 돌려보낸다.

  • (蜃: 큰조개 신)
무적이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상위룡. 바람과 안개의 힘을 갖고 있으며, 세상 일에 관심을 두지 않고 세계의 끝에 잠들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토모에 문단 참고.

  • 그런트
모래의 파도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상위룡. 불과 땅의 힘을 갖고 있으며, 마법의 함정과 혹독한 자연환경, 수많은 마물로 뒤덮힌 사막 안에 잠들어 있으며 그 시련을 극복하고 자신에게 찾아온 기사에게 축복을 내리는 것 때문에 제국의 수호신으로 여겨지고 있다. 지금까지 가장 빠르게 시련을 극복한 기사가 72시간이라고 하는데, 마코토가 보호마법을 걸고 1시간 만에 직선으로 시련을 뚫고 들어오는 것에 경악해 시련의 강도를 높이지만 허무하게 뚫려버린다. 이후 루트가 마코토를 통해 그런트에게 보내는 전언에 그런트가 싫어하는 말인 '할머니'가 있어 이성을 잃고 마코토를 공격하지만 오히려 탈탈 털려 손톱이 깨지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다. 진상을 알게 된 뒤 루트에게 쳐들어가 토모에와 함께 루트를 두들겨팬다. 이후 루트가 사고로 마족의 수도에 소환되어 마코토를 다치게 했을 때도 루트가 입원한 병실로 달려와 루트를 전치 1주에서 전치 1개월로 바꿔놨다고 한다.
본래 상위룡은 불멸의 존재로서 죽는다 해도 알이 되어 다시 부활하지만 부활할 때는 전생의 기억을 잃는다. 다만 그런트는 비술을 통해 일곱 상위룡 중에 유일하게 기억을 유지하고 부활할 수 있기에 죽음을 그냥 회춘할 기회로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 아즈마
불을 다스리는 상위룡. 마족령에 위치한 화산에서 살고 있으며, 매우 높은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기억을 가지고 부활한 것 때문에 부활한 후 토모에에게 다시 죽었다.

어둠을 다스리는 상위룡. 로렐 연합의 지하미궁에 살고 있으며, 미궁 밖으로 나오지 않는 히키코모리 드래곤이다. 고유한 능력은 방어, 이동, 마력 흡수 등이 있다. 기억을 가지고 부활한 것 때문에 부활한 후 루트에게 다시 죽었다. 후츠에 대해 알고 있는 소수의 상위룡 중 하나.

  • 류카
폭포라는 이명을 갖고 있는 상위룡. 먼 과거에는 왕국의 수호신이라고 여겨지는 호수의 드래곤이다. 호수에 충만한 물의 기운을 이용해 거울의 저편과 같은 아공간을 만들어 기거하고 있으며, 호수 안에서는 치유능력이 극대화되어 목이 잘리더라도 아무렇지 않게 주워 붙일 정도로 불사의 존재다. 소피아에게 살해당한 것은 다른 아공간에 가두는 능력에 당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본래대로라면 상위룡은 죽고 부활한 뒤 기억을 잃어야 하지만, 소피아에게 흡수된 상위룡들은 과거의 기억은 물론 흡수된 상태나 알에 있을 때 마코토의 능력에 대한 기억도 그대로 갖고 있었다. 그래서 마코토의 힘을 경계하며 그를 지구로 되돌려보내기 위해 귀환의 의식을 가르쳐주고 히비키와 손을 잡아 암약하려 하지만, 결국 발각되어 토모에에게 다시 죽는다. 서적판에서는 마코토가 끼어들어 생존하고 호프레이즈 가의 사건에서 마지막에 주인공 일행과 치야를 태워주게 된다.

  • 랜서
어검이라고도 불리는 상위룡. 소피아가 모험자이던 시절 토벌 대상이었으나, 오히려 루트에 대한 증오심으로 의기투합해 마족에 붙었다. 고유한 능력은 살해한 적을 검으로 바꾸어 자신의 힘으로 쓰는 것으로, 오랫동안 죽여온 여러 강자들을 검으로 만들어 수집하고 있다. 리미아 수도 습격 때 시키와 싸우지만 간발의 차로 패배하고 만다.


7.2. 신[편집]



  • 이세계의 여신
파일:이세계의 여신.jpg
성우: 우에다 레이나
작중 이름은 나오지 않고 그냥 여신으로만 불릴 뿐이다. 원래 지구의 신이며 마코토도 이름을 알고 있기에 스사노오는 여신의 이름을 일부러 언급하지 않았다. 극도로 자기중심적이며 거만한 성격.[42] 이세계를 창조한 신은 아니지만 상위룡 같은 강대한 종족들과 협정을 맺어 유일신이 됐고 다양한 종족을 창조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기에 휴먼과 마족 같이 이 여신이 창조한 종족들은 지구의 인간보다 기본적으로 아름답다.[43] 하지만 휴먼을 지나치게 편애해[44] 휴먼이 모든 종족을 지배하게 된다.[45] 또한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탓에 이세계는 도서관에 미용 관리실이 갖춰진 수준이며, 우수한 유전자를 남기기 위해 결혼 제도를 일부다처제로 규정했는데,[46] 피임 마법은 여성이 사용하기 때문에 조건에 맞지 않는 남성은 도태되는 구조다.
외전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코토의 어머니[47]는 고위 신관, 아버지는 귀족으로 약혼한 사이였는데 어머니 쪽이 마족과 바람을 피운 사실이 알려져 파혼되고 엘리시움에서 추방됐다고 한다. 두 사람을 걱정하고 있던 여신은 그 둘이 각자 새로운 사랑을 찾도록 하려 했으나 마코토의 아버지가 신분을 버리고 마코토의 어머니와 사랑의 도피를 하고, 여신은 직접 강림해 두 사람을 타일렀으나 오히려 이 세상을 떠나 다른 세상으로 보내달라는 소원을 빌었다. 분노한 여신은 12개의 시련을 통과할 경우 그 소원을 들어주겠다 하지만 정말로 마코토의 부모는 그 시련을 통과해버리고, 여신은 인과와 기억을 조작해 너희들의 불행한 과거도 없었던 일로 해줄 테니 여기서 계속 살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거절당해 자식에게 거부당한 부모 같은 배신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렇지만 지구로 떠나는 마코토의 부모가 지구의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지 못할 것을 염려해 2년간 몸을 보호하는 가호를 내리고, 이세계에 적응하지 못할 것을 걱정해 머리와 눈을 일본인처럼 까맣게 바꿔주고서 지구의 말과 글을 자동으로 쓸 수 있게 해줬다고 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성에서 한 글자씩 따서 '미스미'라는 성을 지어준 것도 이 여신. 지구로 떠나는 마코토의 부모가 본 여신의 뒷모습은 평소의 분위기와 다르게 쓸쓸해 보였다고 한다. 이 일로 삐져서 한동안 잠들겠다고 했는데, 23년이나 자는 바람에(...) 그 사이 마족들이 인간들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버리고 지구에서 용사를 소환하기로 한 것이다.
이때 마코토의 부모가 떠날 때 거기서 얻은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치라고 해 자식 중 하나를 바치게 됐다. 다만 본인은 마코토를 용사로 뽑을 생각은 애초부터 없었던 듯하며 이세계 전이 수단을 받을 핑계로 마코토를 언급한 듯하다. 그래서 마코토의 부모에게 삐진 것도 있고 마코토가 못생겨서 마음에 안 든다는 이유로 가호도 없이 마물이 어슬렁거리는 세계의 끝에 던져버리고 이후 다른 지구에서 다른 잘생긴 두 인간을 뽑아내 용사로 선발한다. 하지만 이걸로 악연이 끝은 아니고, 휴먼과 마족의 전투에서 휴먼이 수세에 몰리자 마코토를 휙 납치해서 당연하다는 듯이 전투 한복판에 던져버렸다. 나중에 여신에게 저항할 만큼 힘을 기른 마코토가 히비키를 구하라는 말에 안 가겠다고 버티자 마코토에게 쓴맛을 보여주려 하지만, 하계에 너무 간섭한 것 때문에 다른 신들이 따지러 와서 급해지자 이번 전투에서 마족을 몰아내면 휴먼을 적으로 돌리지 않는 한 자신도 마코토에게 손대지 않겠다며 불가침 조약을 내리고 휴먼과 대화하는 가호를 내려준다. 현재는 지구에서 온 신들에게 처벌을 받고 근신 중. 원래라면 마코토가 어떤 짓을 해도 손을 못 대게 되었을 테지만 하필이면 바로 직전 마코토가 여신과 "휴먼에게 구체적인 적대 행동을 하지 않으면 여신도 마코토를 건드리지 않는다"는 계약을 먼저 맺어버리는 바람에 계약에 따라 마코토가 휴먼에게 적대 행위를 취하면 여신도 마코토에게 손을 쓸 수 있으며 이 때문에 마코토가 전력강화를 계획 중이기도 하다.
흔히 이세계물에서 나오는 '사실 신이 제일 나쁜 놈' 클리셰에 해당하나 싶지만 외전편을 보면 재평가된다. 철없고 거만하기는 하지만 피조물을 조지며 즐거워하는 악신까지는 아니고, 자신을 거스르는 필멸자에게 천벌을 내려 괴롭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휴먼 외의 종족에게 냉담해 피조물끼리의 싸움에서 휴먼만을 편애한 나머지 마족과의 전쟁을 촉발시키고 나아가 다른 이종족들과의 분란까지 야기시켰으니 만악의 근원은 맞다.
한편 마코토는 일부러 여신의 제재에 아테나가 동참했다는 사실에 여신의 정체가 아르테미스아프로디테가 아닐지 의심하고 있었으며, 이후 여신의 사도인 아르테가 사용하는 기술을 보고 정체를 거의 확신한 듯. "그 여자에게 활로 지는 건 견딜 수 없다."라는 마코토의 발언과 무엇보다 아르테미스가 달의 여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쪽일 가능성이 유력하다. 사도의 이름도 앞 세글자에서 따온 듯

파일:츠쿠요미.jpg
성우: 마에노 토모아키 / 레이건 머독
일본의 달의 신. 제목의 달의 인도라는 부분도 기본적으로 마코토가 츠쿠요미의 가호를 받았기 때문에 나온 제목이다.
부모와 이세계의 여신 간의 계약에 따라 이세계로 넘어가야 할 마코토에게 상황설명을 해 주고, 혹시나 싶어서 가호와 치트 능력까지 내려주었으며, 황야로 쫓겨났을 때에는 이세계에 간섭할 수 없다는 신들의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마코토에게 연락해 용기를 북돋워 주는 등 말 그대로 대은인이다. 덕분에 이세계의 여신에겐 "그딴 망할 여신", "신이라고 불러주는 것도 아깝다"라며 학을 떼는 마코토도 츠쿠요미에겐 깍듯하며 "이분이야 말로 진짜 신이시다"라며 존경하는 중.

츠쿠요미의 동생신으로, 마코토에 대한 지원과 이세계의 여신에 대한 제제를 부탁받아 아공에 찾아왔다. 원래 신화에서 워낙 수틀리면 깽판을 부리는 것으로 유명한 신인지라 스사노오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마코토가 깜짝 놀라 버선발로 뛰쳐나가 극진히 모셨다. 이래저래 마코토가 마음에 들었는지 아공 내에 바다를 선물해 주고 갔다.

마코토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알아듣기 쉽도록 칠복신 중 대흑천의 이름을 댔지만 인도신화의 3대 신 중 한 명인 그 시바가 맞다. 스사노오, 아테나와 함께 이세계의 여신을 제제하기 위해 찾아왔고, 아공에는 신당(일본의 신사, 불교의 사원, 그리스의 신전을 세트로 만든 건물)을 선물해 주고 갔다.

그리스의 여신. 이세계의 여신을 제재하기 위해 찾아온 신 중 한 명으로, 상당히 심하게 잔소리를 해 주고 왔다는 듯. 여신과 싸우려는 마코토를 시험해 보기 위해 대련을 해서 마코토를 박살내놓고도 본인은 멀쩡한 모습을 보였지만, 실은 본래의 무장을 안 쓰고 상대한 덕분에 양팔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타격을 입었다. 신의 자존심이 있어서 내색을 안 하고 움직이지 않는 팔을 마력으로 조종하며 싸웠던 것. 이런 결과에 마코토를 두고 "이대로 쭈욱 성장하면 저 여신 정도라면 꽤 상대해 볼 만할 것 같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 사말
마코토가 폭포의 상위룡으로부터 받은 이세계 귀환의 마법서를 써서 소환한 존재. 세계 사이를 잇는 문이 오랜 세월이 지나 의지를 얻은 것으로, 스스로를 '신'이라고 자칭하기는 하지만 소환하는 데 여신의 인가가 필요 없을 수준이라는 걸 보면 하급 신인 듯하다. 마법서의 계약 내용대로 이세계 이동에 1천명의 목숨을 요구하지만 마코토가 마력이나 재물로 대가를 대신할 수 없냐고 협상하려 하자 그럴 거면 왜 불렀냐고 화가 나 폭주한다. 여신의 요청에 따라 마코토의 부모를 지구로 보낼 때 쓴 것도 이 녀석. 세계의 문을 열어 다른 세계의 마물이나 무구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으나 마코토와 종자들을 당해내지 못해 도망치려 한다. 공간이동에 특화된 존재인 만큼 토모에의 전이 방해를 무시하고 달아나 언젠가 네 친구와 가족들에게 복수하겠다며 조롱하지만, 마왕성에서의 경험으로 창조의 힘을 얻은 마코토가 사말이 달아난 공간의 틈을 비집어 열어 다시 아공으로 불러내 쓰러뜨린다. 이후 자아를 잃고 다시 세계 사이를 잇는 마도구로 돌아가 시키의 연구대상이 된다.


7.3. 정령[편집]


여신에 의해 창조된 권속으로, 상위룡같은 고대의 종족들을 대체해 마법 시스템을 관리한다. 그 때문에 상위룡들은 정령을 싫어한다. 마코토같은 예외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대규모 마법은 정령의 힘을 빌리며, 일반적으로 마법사가 힘을 빌릴 수 있는 것은 하위정령과 중위정령뿐이다. 상위정령은 여섯 원소에 따라 6명이 있다. 다만 휴먼들은 상위정령이 넷이라고 하는데, 아마 여신의 뜻을 거스른 불의 상위정령과 흙의 상위정령을 제외하고 세는 듯하다.

  • 흙의 상위정령 & 불의 상위정령
거대한 소의 모습을 한 베헤모스와 상처를 받아도 재생하는 피닉스. 여신의 계획을 마족에게 흘리거나 마족에게 힘을 빌려주는 등 휴먼과 마족의 대립에서 여신을 편들어주지 않고 마족을 돕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마코토를 지극히 위험한 대상으로 간주해 마족들에게 그를 전쟁에 끌어들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 물의 상위정령
로렐에서 국교로 섬겨지는 신적인 존재. 한 국가의 신앙심을 받는 만큼 그 힘은 여신 다음으로 강하며, 토모에미오와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 칸나오이 괴뢰의 난에서 하루카에게 힘을 빌려줘 마코토를 처리하고자 했다.


7.4. 마족[편집]



  • 제프
마왕. 40세가 될까말까한 젊은 왕으로 마코토가 보자마자 압도당할 정도의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으며, 평민 출신이지만 마족의 전통대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왕으로 선출됐다. 마족이 혹독한 북쪽 땅에서 메말라 죽어가는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여신이 잠든 틈을 타 전쟁을 일으켰으며, 전쟁이 일어나는 현 상황을 기꺼워하지는 않지만 마족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마코토가 아공의 일부를 마족에게 빌려줄 의사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만, 이미 휴먼과의 원한이 뿌리깊게 백성 사이에 박혀있어 이를 받아들일 이는 거의 없을 것이고, 받아들이는 자들은 대부분 살기 위해서라면 휴먼의 노예가 되는 것도 감수하려는 친 여신파 마족일 것이기에 이는 결렬된다.
마코토가 꿈에서 본 2번째 평행세계에서는 이와하시 토모키와 마코토가 협공해 제프를 상대하는데 마코토가 처음으로 힘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일격에 국가를 사막으로 바꿀 만큼의 힘을 각성했을 정도라고 하지만, 사고로 루트가 수도에 소환되어 폭격을 퍼부을 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 걸 보면 그냥 그 평행세계의 마코토가 약한 것일 수도 있다. 마코토가 꿈에서 본 3번째 평행세계에서는 토모에미오가 죽은 뒤 3번째 종자 후보로서 언급되며 마코토를 마왕으로 섬기고 있다.

  • 4대 장군

4대 장군의 일각. 특이하게도 마족의 특징인 뿔이 없으며 성씨도 버렸다고 한다. 전투력은 4명 중에서는 3위로 어둠과 화염 속성 마법을 사용하는 듯하다. 학생 카렌 폴스로 위장해 마코토의 수업을 듣고 있었으며, 첩보와 테러 등으로 휴먼에게 지대한 피해를 입혔으며 시키와는 예전부터 이것저것 거래하느라 잘 알던 사이로, 시키는 로나가 얼마나 속이 시커먼지 알기에 절대 신용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 마코토를 마족 쪽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마코토는 휴먼에게 실망하여 마족 쪽으로 넘어가려다가 로나가 왕국을 공격하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일으킨 테러를 보고 마족에게도 학을 떼며 독자노선을 걷게 된다. 비장의 기술은 상대의 마력에 기생하여 대폭발을 일으키는 주문으로, 마코토의 마력 갑옷을 단번에 벗겨낸다. 다만 쓰기 전에 마왕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는 걸 보면 상당히 대가가 큰 주문인 듯.

4대 장군의 일각. 4개의 팔을 지닌 거인이며 사지가 잘려나가도 단숨에 재생하는 초재생능력을 지닌 근접전의 스페셜리스트다. 4대 장군 중 최강. 과거에 여신의 축복을 차단하는 매직 아이템을 사용해 두 용사를 동시에 몰아붙인 적이 있다. 전형적인 무인 타입으로 용기있는 자는 적이라도 존중하며 정정당당한 정면승부를 좋아한다. 비장의 무기는 4속성의 마법이 걸린 건틀릿을 발동시켜 원소의 상생효과에 따라 난타하는 것이다. 나중에는 비행기능도 추가된다. 마코토도 어지간히 감명깊었는지 이후 창조의 능력을 쓸 때 힘의 이미지로 이 건틀렛을 떠올린다.

  • 레프트
4대 장군의 일각. 전투력은 4명 중 2위다. 하반신이 뱀으로 되어 있다. 자신이 받은 공격을 반사하는 기술을 지니고 있지만, 카류네온을 침공한 미오가 오히려 그걸 재밌게 여겨 샌드백으로 써먹는 바람에 맛이 가 버렸다. 이후 마코토의 부탁에 따라 아테나가 그의 몸을 회복시키고 기억을 지워 정신도 복구하지만, 이후 미오를 보자마자 거품을 물고 졸도한 것으로 보아 트라우마는 남은 듯. 과거에 이오의 부관이었으며 루시아의 사부이기도 하다.

  • 모쿠렌 카즈사
4대 장군의 일각. 로렐 출신의 휴먼으로, 단 16분의 1만이 아인종이 섞여있어 순수한 휴먼에 가깝다. 로렐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부호 마법의 전문가로 4대 장군 최약체이기는 해도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갖추고 있다. 무려 여섯 종류의 마법을 중복 영창하며 의식마법을 퍼부어 마코토의 마법 갑옷을 연달아 파괴했다. 다만 전투가 특기가 아닌 연구원으로서 4대 장군 중 최약체. 조상인 이세계인이 지닌 치트 능력을 유전받았다고 한다.

과거 휴먼 최강의 모험자였으며 상위룡 랜서를 토벌한 레벨 920의 여성. 하지만 지금은 마족의 편을 들어 휴먼을 적대하고 있으며, 만색의 상위룡 루트를 죽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여신이 갑자기 마코토를 납치해 전장에 던지는 바람에 마코토와 싸우게 되고, 패닉에 빠진 마코토에게 어느 정도 부상을 입히지만 마코토의 마법으로 발생한 대폭발을 보고 기가 질려 이후로 마코토를 꺾기 위해 쫓아다닌다. 루트의 피가 흐르는 실험체로서 상위룡의 힘을 흡수하는 능력이 있어 아래쪽 서열의 네 상위룡을 흡수해 레벨 1500대의 토모에조차 능가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강해졌지만, 방어마법을 연마해 절대방어에 가까워진 마코토를 상대로 가려운 정도의 피해밖에 입히지 못하고 광탈당한다. 이후 반죽음이 된 상태로 몸이 회복되길 기다리며 복수를 노리지만 루트에게 잡혀 상위룡의 힘을 회수당하고 죽는다. 하지만 이후 루트가 세상에 민폐를 끼친 것을 갚으라며 부활시키고 나이를 10대 중반 정도로 돌린 뒤 '모험자 길드장 파르스의 딸'이라고 정신개조를 해 마물 토벌에 부려먹고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 사리
'마왕의 자식'이라고 불리는 차세대 마왕 후보 중 하나. 10세 정도의 어린애라도 100명의 후보 중 마지막으로 남은 4명이라는 점에서 그 능력은 출중하다. 다만 다른 후보들이 더 유력하기에 마왕이 될 가능성은 낮다고 여겨진다. 사실 마왕 제프가 혼외관계로 낳은 친자식으로, 제프 자신 외에는 아무도 그 사실을 모른다고 한다. 마코토와 마족이 협력관계가 된 뒤로 마코토에게 노예로 종속되겠다는 일방적인 맹세를 맺어 아공으로 따라간다. 이후로는 별로 등장은 없지만 토모에가 이것저것 아공의 관리 업무를 시키고 있는 듯. 이후 로렐라이의 항구도시로 옮겨가 바다의 종족들을 관리하고 있다.


8. 현세[편집]



8.1. 마코토의 친구[편집]



  • 아즈마 유카리
마코토의 친구이자 궁도부 부장. 전통적으로 미남미녀들만 모인다는 궁도부에서도 부장을 맡을 만큼 능력 있고 신뢰받고 있는 인물. 하지만 부장을 맡을 때 혼자선 불안하니 부부장을 맡아달라고 마코토에게 부탁하고, 이후 두 번째로 고백을 하는 등 열렬한 마코토 러버.

마코토의 1년 후배로 궁도부 소속. 마코토보다 키가 크며 그를 동경해 이 부에 들어왔다. 마코토에게 처음으로 고백했다 차인 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 마코토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준 장본인. 그럼에도 아직까지 마코토를 좋아하고 있다. 덤으로, 이세계의 모험자인 토아와 거의 비슷하게 생겼다.

  • 이츠키 마사무네
궁도부 2학년으로 마코토의 친구. 용모, 능력, 학력 모두 뛰어나 초인으로까지 불리는 우등생이지만, 교내에선 바람둥이로 유명하다. 그런 이유로 아즈마나 하세가와에게도 대쉬를 하는 중이지만, 실은 친구인 마코토의 여자에게 날파리들이 꼬이지 않도록 가드를 하는 것(교내의 어지간한 남학생들로는 이츠키에게 상대가 안 되니 사귀는 걸로 소문나면 자연히 대쉬하는 남자도 줄어들 거란 생각). 본인은 "마코토에게 열중인 것만 아니면 내가 노렸을 텐데..."라고 아쉬워할 정도로 하세가와를 마음에 들어하고 있지만 그래도 친구의 여자라고 지켜주려는 나이스 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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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래곤 상태로 마코토의 기억 속에서 본 개의 애교부리는 모습을 흉내낸다.[2] 소피아가 약한 상위룡부터 차례차례 쓰러뜨리고 흡수했는데, 최종 목표인 루트를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남은 것이 그론트와 토모에였으며 토모에가 자기 입으로 그론트보다 자신이 더 강하다고 했다.[3] 작은 토모에라는 뜻으로 마코토가 붙여준 이름이다.[4] 이렇게 기분 좋고, 이렇게 채워진 건 처음이라고 한다.[5] 처음에 모험자 길드에서 등록할 때는 토모에가 1320, 미오가 1500이었고 이후에도 토모에는 1500을 넘겼으며 미오는 훨씬 초과했다는 식으로 미오가 항상 더 강하게 묘사된다. 다만 대놓고 토모에나 미오보다 강할지 모른다고 묘사되는 타마키가 들어오고, 토모에가 용맥의 권능을 손에 넣어 대폭 파워업했기에 지금도 가장 강할지는 애매하다.[6] 성별 같은 것도 전혀 신경 쓰지 않아서 남자인 하자르가 술에 취해서 마코토에게 달라붙자 뒤에서 너무 가깝다고 이를 갈고 있을 정도로 중증이다.[7] 다른 세 종자가 자발적으로 마코토를 주인으로 받아들인 것과 달리, 타마키는 본래 츠쿠요미를 섬기고 있었으며 자신의 주인도 아닌 다른 신의 명령에 따라 본 적도 없는 인간을 섬기게 됐기에 그런 것으로 보인다.[8] 머리가 둘인 검은 늑대에 습격을 당하게 된 것을 마코토가 구하게 되었다. 여행 목적은 신(토모에)에게 산제물로 가려 했던 것. 물론 실제로 토모에는 그런 거 받은 적도, 받을 생각도 없었고 신의 이름을 사칭해 오크들을 휘하에 두려는 마족들의 수작이었다.[9] 그나마도 적에게 당한 게 아니라 싸우던 와중에 실수로 꼬리를 밟혔다 수준이 대부분(...).[10] 애니메이션에서는 개체가 많아졌다.[11] 마차의 짐을 팔아 금화 500냥 = 약 5억으로 바꿨다.[12] 성우는 토라시마 타카아키.[13] 라임의 빈 자리는 토모에의 훈련을 받은 토아의 파티가 대신 차지한다.[14] 모험가를 하던 젊은 시절부터 렘브란트와는 사실상 주종관계였으며, 렘브란트의 첫 번째 아내를 죽인 이후에 은퇴하고자 했지만 렘브란트가 집사로 완전 고용했다.[15] 이 꽃을 주식으로 먹은 루비아이의 눈에서 뽑아낸 추출물이 렘브란트 가에 걸려있던 레벨 8의 저주조차 낫게 해주었을 정도였다. 레벨 8의 저주가 어떤 마법사도 해주할 수 없는 정도의 강한 저주였다는 걸 감안하면 상당한 효력을 지닌 치료제의 주 성분이 되는 셈이다.[16] 하야토(성우: 나카지마 타쿠야), 리디(성우: 토라시마 타카아키)[17] 만들다 실패한 거라 언제 폭파할 지 몰라 따로 버려둔 건데, 그마저도 눈에 들어올 정도로 품질이 좋았다는 의미도 된다.[18]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마코토는 이 일 이후로 만나는 사람마다 무의식적으로 휴먼을 차별하면서 점점 생명의 가치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19] 정확히 말하자면 왼쪽 앞부분만 백발이다.[20] 나중에 나온 설명에 의하면 정확히는 '왕권'을 받은 것이며 이와하시 토모키는 자신에게 복종시키는 매료로, 히비키는 자신을 따르고 싶어지는 카리스마로 나타났다.[21] 앞서 설명했듯이, 노예로 떨어져서 비참해지더라도 노력하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이 기반에 깔려있다. 하지만 여신부터가 자신을 섬기는 애완동물로 창조한 휴먼만 편애하고 다른 종족은 휴먼의 노예로 창조한 것이며, 휴먼의 대부분이 휴먼 지상주의자인 세계이니 노력으로 어찌될 문제가 아니다. 결국은 피바람이 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있다.[22] 여신 이외의 다른 신을 만난 적이 없는 히비키와 츠쿠요미, 스사노오, 시바, 아테나 등을 만난 마코토로서는 여신에 대한 의견이 갈릴 수밖에 없다. 여신이 없어도 세계는 문제 없이 굴러가며(애초에 이세계를 관리하던 건 루트를 비롯한 상위룡들이다) 혹은 여신을 대신할 다른 신이 배치될 것이라는 걸 마코토는 알고 있지만 히비키는 전혀 모른다.[23] 사실 근본적으로 히비키도 아인 차별을 싫어하고 여신을 꺼림찍하게 여기는 등 마코토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결정적인 차이는 힘의 스케일. 마코토는 여신을 박살내고 세계에 강제로 평화와 평등을 가져올 힘이 있지만 히비키는 여신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당장 몰려오는 마족에게서 휴먼의 평화조차 지킬 수 없는 입장이라 소극적으로 나설 수밖에 없다.[24] 단 리미아에서 민주주의나 평등주의가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볼 때 아주 허황되었다고 보긴 어렵다.[25] 애당초 말은 번지르르하게 하지만 아인을 보호하려는 사람들이 어떤 시선을 받냐는 답변에 '극성 애완동물 애호가 취급'이라고 했을 정도다. 초반 아인을 혐오하고 배척하는 단체가 많이 나오는 만큼 처음에는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 답변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이 답변을 포함해 마치 왕국에서 태어나 자란 시민처럼 행동하는 부분이 두드러지며 마코토와 대립하는 입장이 된다.[26] 농담이 아니라 진짜 왕국에서 태어나 자란 건지 웹연재판에서는 마코토가 아인의 편을 들고 휴먼들이 너무 심하단 말을 하자 그렇다고 휴먼을 배척하는 건 역차별 드립을 쳤다(...).[27] 이러한 경위를 기억을 통해 알아낸 토모에는 처음엔 용사들이 마코토의 친구가 되어주길 바랐지만 이와하시 토모키를 포함해 히비키 역시 적으로 인식했다. 마코토의 심중을 염려해 동등한 친구가 생기길 바랐던 장본인이 얘는 안 된다고 쐐기를 박은 셈이다.[28] 물론 마코토와 토모에 등이 있기에 그런 일이 일어나지는 않겠지만 만약 히비키가 마련한 방법으로 인해서 라이도우 상회를 비롯해 아크 주민들이 피해라도 입는 날에는 마코토로 인해서 이세계에 존재하는 휴먼족의 멸망을 유도할 수 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 아무리 히비키가 용사로서 소환되었고 천재적인 재능으로 인해서 어지간한 용사들보다도 훨씬 강하다고 해봐야 여신과는 비교조차 할 수가 없지만 마코토는 아예 여신들 뛰어넘는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둘이 싸워봐야 누가 이길지는 더 설명을 할 필요조차도 없다.[29] 더욱이 애초에 마코토가 자신과 아크 주민을 혐오하는 휴먼족을 상대로 그냥 가만히 있거나 보복을 한다 쳐도 일선을 지키는 이유는 자신을 힘들게 한 여신과 그 추종 세력인 휴먼족을 미워하기는 하지만 여신 스스로가 이미 마코토와 아크 주민 및 그의 관계자들을 건드리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상태이기에 그냥 넘어가주는 것인데 만약 히비키가 자신이 용사로서 소환된 리미아 왕국을 위해서라고는해도 아크 주민 및 그의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줄 경우 여신이 그렇게 편애하는 인류, 즉 휴먼족에서부터 스스로 약속을 깨버린 만큼 이를 빌미로 마코토가 휴먼족을 박살내더라도 여신 입장에서는 나설 수가 없으며 만약 그럴 경우 여신마저도 끝장 날 수도 있고 혹은 이를 빌미로 히비키를 비롯해서 여신과 대면할 수 있는 인물들 전원이 보는 앞에서 여신을 철저히 박살을 내버리고 그 이후 일을 이렇게 만든 원흉인 히비키를 비롯한 휴먼족에게 그 책임을 물어 처벌을 내릴 수도 있다. 특히 히비키의 경우 그 용모를 보면 그냥 죽이기보다는 더 고통스러운 처벌 방법이 많으니 더 말할 필요도 없다.[30] 미오(재앙의 검은 거미)의 목에는 목줄이 걸려있고 그걸 마코토가 쥐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게다가 그런 목줄이 두 개 더 보이는데다 마코토 본인에게도 "형용할 수 없는 무언가"의 모습을 보고 졸도.[31] 미오가 츠이게에 가려던 히비키에게 일식 요리에 대해 이야기를 들으려고 잠시 츠이게로 가는 길을 안내하며 동행하던 중에 몬스터랑 조우해 싸우는 도중 베르다가 딴 생각을 한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뛰어넘는 몬스터의 공격을 그대로 받다가 큰 부상을 당하기도 한다.[32] 지구의 신들의 눈을 속이고 몰래 데려왔으니 실은 납치에 가깝다. 히비키나 토모키 둘 다 이세계로 갈 것을 본인들이 승낙했기 때문에 지구의 신들도 결국 손을 대진 못했다.[33] 정황상 이세계 전이전에는 잡지 모델을 했던 것으로 추정되며, 히비키의 친구가 그의 팬이었다라는 소소한 접점이 있었던 모양.[34] 이 마안으로 발퀴레라는 자신만의 하렘+특수부대를 거느리고 있는데 이들은 모두 토모키에 의해 매료되어 죽으라고 하면 웃으며 죽을 수 있는 여성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이 외에도 제국의 주요 인물 대부분이 매료의 힘에 걸려있는 상태다. 하지만 너무 강력한 존재에게는 먹히지 않으며 히비키나 치야, 토모에 같이 마안에 내성이 있는 사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35] 막 이세계에 도착한 마코토를 발견해 동료가 되는 평행세계에서는 마코토에 의해 모든 일이 거침없이 풀리다 보니 본편에서처럼 멘탈이 박살나 엉망진창이 되지는 않지만, 제국의 인간을 꼭두각시로 만들고 말을 듣지 않는 황족들을 살해해 직접 황제에 오름으로써 제국을 꼭두각시의 나라로 만든다.[36] 화속성의 대폭발을 일으키며 주위에 무형의 독(저주)가 퍼져나간다는 것을 보면 핵폭발.[37] 처음 마주쳤을 때에는 카타나를 노리고 교섭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매료 능력을 과신한데다 토모에에게 반하면서 둘 다 손에 넣기 위해서 매료를 사용했다. 같이 있던 라임한테는 매료가 먹혔지만 토모에한테는 당연하게도 먹히지 않았으며, 아래의 모라가 드래곤임을 눈치채고 사역을 시도했지만 실패하고 그 반작용의 오라에 라임의 매료가 풀리게 되었으며, 매료에 의해 조종당했었던 것에 분노한 라임이 자신한테 화를 내자 라임을 잡몹 취급하며 신창으로 공격하여 중상을 입히게 된다. 이 태도를 본 토모에한테는 아예 쓰레기 취급을 받았고 토모에도 공격하였지만 토모에의 환술에 의해 빗나가고 둘을 놓치게 된다. 이 때부터 토모에를 모바일 게임의 레어급 캐릭터로 보면서 자신의 손에 넣기 위해 집착하게 된다.[38] 라이트 노벨에서 NTR은 쓰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기는 하지만 이전에도 마코토의 아버지가 NTR당했다는 설정이 아무렇지 않게 나온 전례가 있다.[39] 애초에 여신도 손을 못 쓰는 마코토를 소환된 용사들을 포함한 다른 인류들이 상대할 수 있을 리가 없기에 이 세계의 인류 대학살의 원흉으로서 후대에 남겨질 확률이 높다.[40] 자세한 것은 나오지 않으나 마족과의 전쟁에서 순직했다는 말로 보아 황비이자 기사였던 듯하다.[41] 성우는 히로세 유우키[42] 마코토의 아버지는 그분은 츤데레라서 아들과 만났을 때 어떻게 될지 걱정된다는 얼빠진 말을 했다가 부인한테 그게 츤데레로 보이냐는 츳코미를 먹었다.[43] 오죽하면 평범한 외모의 마코토가 이세계에선 코볼트 취급을 받을 정도다.[44] 태어난 아이들에게 저절로 말이 통하는 축복을 내리고, 마법 시스템 또한 여신이 관장하고 있기에 종족의 평균적인 힘은 휴먼이 마족보다 우월하다고 한다.[45] 두 세력이 싸우면 여신의 가호가 내려져 마음에 드는 쪽의 힘이 두 배로 늘어나고 마음에 안 드는 쪽의 힘이 반으로 깎인다. 휴먼 사이에서는 더 여신의 마음에 드는 아름다운 쪽에 가호가 내려져 가호를 받지 못하는 쪽이 항복하는 식으로 전쟁이 이루어졌지만, 휴먼과 휴먼 외의 종족이 싸우면 무조건 휴먼에게 가호가 내려진다. 결국 다른 종족이 모두 휴먼에게 패배해 지배당하는 수밖에 없게 된다.[46] 여기서 서로 사랑하고 후사를 낳는 정실 포지션의 여성은 첫 번째와 두 번째 부인 한정이고, 세 번째부터는 집안끼리 연고를 맺기 위한 일종의 첩 포지션이라 따로 아이를 낳을 필요도 없고 불륜도 관대하게 봐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때문에 마코토가 학원 강사로 있던 시절 재산과 뒷배를 노리고 세 번째 이후의 아내로 맞이해달라는 구혼 신청이 쏟아지면서 뜻하지 않게 피해를 입었다.[47] 성우는 오오쿠보 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