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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 플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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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세계관의 오리지날 최종보스이자,[1]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 빌런.난 네가 짐작도 못할 만큼 오래 살았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플래시[편집]
초반에 엄마를 구하기 위해 시간여행을 하고 돌아가는 플래시에게 주먹을 날려 배리를 해당 우주에 남겨버린다.
마지막에 조드에게 죽는 카라를 계속 살리기 위해 새 배리가 들락날락하고 배트맨을 구하다가 이것이 반드시 일어날 일임을 깨달아 멈춰선 배리가 있는 크로노볼 속에 과전류 공격을 날리며 다시 등장한다. 전류 공격에 고통받는 사이 과거 모던 에이지 배리 앨런이 다시 돌아와서 기습을 날리자 정체가 드러낸다.
}}} 이 배리 앨런의 정체는 '엄마가 살아있고, 다른 우주의 배리 앨런을 만난 배리 앨런.' 영화 중반부터 나온 모던 에이지 배리 앨런의 미래였다.다크 플래시: 그래 바로 너다.. 거의 성공했어 조금만 더 가면 돼.
플래시: 얼마나 오랫동안 이런거야?
다크 플래시: 시간은 중요치 않아.
배리는 어떻게 해도 슈퍼걸과 배트맨이 죽는 과거를 피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 채, 무한히 시간여행을 시도하며 늙어갔다. 그 과정에서 온 몸에 크립톤 우주복 파편과 우주선 파편이 계속해서 박히면서 파편으로 뒤덮히게 되었다. 하지만 재생능력 탓에 고통을 못 느껴 그냥 제거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일종의 무기와 갑옷으로 변형된 상태였다.
그러나 이 다크 플래시 배리 앨런이 수억번의 시간여행을 한 탓에 멀티버스가 서로 충돌하기 시작하고, 이를 메인 세계관의 배리 앨런이 막으려 한다. 하지만 메인 세계관의 배리에게 교육을 받아 플래시가 된 다크 플래시인 만큼, 다크 플래시는 그 배리에게 분노한 상태였다. 다크 플래시는 배리야 말로 언제나 일어나는 시간의 교차점이라 주장하며, 이젠 네가 오히려 엄마를 놓아줘야 한다며 공격하려는 찰나, 멀티버스의 붕괴를 보고 마음을 고쳐먹은 모던 에이지 배리 앨런이 대신 막아주고 사망, 타임 패러독스로 인해 다크 플래시도 소멸하고 멀티버스간의 충돌도 없던 일이 된다.플래시: 제발 주위를 둘러봐. 수많은 우주가 붕괴하잖아. 우리가 세상의 구조를 파괴한거야 끝내야 해.
다크 플래시: 바로잡으면 금방 끝나! 다 네 잘못인건 아니야. 9월 29일에 내가 널 크로노볼에서 쳐내서 이 여정이 시작된거니까.
3. 능력[편집]
피규어 설명에 의하면 다크 플래시는 영혼을 훔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고 플래시가 상대해야 할 가장 강력한 적이라고 한다. 본편에서 워낙 빨리 퇴장하여 능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는 없었지만, 다크 플래시 때문에 수많은 평행우주들이 서로 충돌하면서 괴멸될 뻔 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스케일 하나만큼은 역대 DCEU 빌런들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이다.
시간선 어느 시간에 있든지 어떤 시점이든 크로노볼이 생성되면 그곳을 감지하고 침입할 수 있다. 아마 타임라인에 종속되지 않은 듯하다. 또한 특유의 보랏빛 번개를 사용하는데, 조드와 그 일당들을 상대하고 오느라 지친 상태이기는 하지만, 플래시를 1 : 1로 간단히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4. 평가[편집]
10년 간의 DC 확장 유니버스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빌런인데도 불과하고, DCEU 역대 최악의 빌런이라는 혹평을 받고 있을 정도로 평가가 부정적이다. 오히려 일차원적인 모습만 보여주었지만 강함만은 확실했던 중간 보스인 조드가 더욱 인상깊었다는 평가가 많을 정도.
가장 큰 문제는 비중이 매우 적다는 것이다. 다크 플래시가 등장하는 출연시간을 전부 합쳐도 5분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느낄 수 있다. 옆 동네에서도 빌런이 갈수록 별로라는 혹평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적어도 출연시간이나 비중은 다크 플래시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많고 어느 정도의 캐릭터성도 지니고 있다. 그에 비해 다크 플래시는 영화 초반과 중반에 30초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잠시 등장했다가, 마지막에 본인의 정체를 급히 밝히고 순식간에 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허탈함만을 남기고 말았다. 오히려 조드를 빼고 남은 시간을 다크 플래시에게 전부 할애했다면 이렇게까지 캐릭터가 망가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강함 또한 애매하게 묘사된다. 피규어 설명에서는 플래시가 상대해 온 그 어떠한 적보다도 강력하며, 상대방의 영혼을 훔치는 능력이 있다고 서술되어 있는데 본편에서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피규어는 어디까지나 홍보용에 가깝고, 대부분 거짓 정보들로 가득 채워져있어서 낚였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러나 다크 플래시는 수억번의 시간 여행을 통해 멀티버스의 멸망을 초래할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줬고, 능력을 휠씬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2명의 플래시를 상대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어야 한다. 그러나 그런 장면도 없는 게 흠.
5. 기타[편집]
- 작중 표현된 번개의 색은 보라색이다.
- 검은색 외피로 뒤덮힌 모습과 영혼을 훔치는 능력이 있다는 피규어 설명으로 보아 모든 스피드스터의 사신인 블랙 플래시를 모티브로 했다.[2] 영화에서도 블랙 플래시에서 모티브를 따온 이스터에그가 있는데, 원래 배리 앨런은 스피드포스의 궤적이 노란색인데[3], 모던 에이지 배리 앨런은 능력을 얻은 후 스피드포스의 색이 푸른색이다.[4] 원작의 블랙 플래시는 본래 블랙 레이서라는 아포콜립스 소속의 뉴 가즈 중 한 명이다.
- 다크 플래시의 정체가 미래의 배리 자신이었다는 반전 요소는 CW버스의 사비타를 오마주했다. 그 외에도 팔에 달린 날이랑 몸을 감싸는 푸른 계열의 번개 등, 디자인 면에서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 두 가지 타임 패러독스가 겹쳐서 생겨난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원본이 되는 모던 에이지 플래시부터가 어머니의 사망을 경험한 미래의 배리가 과거의 어머니의 생사를 바꾸면서 등장한 존재인데, 여기서 더 나아가 미래로 돌아가던 배리가 다크 플래시의 펀치에 맞아 모던 에이지의 특정 시간대로 날아가게 되면서 모던 에이지의 자신과 접촉하여 능력을 얻게 만들고, 멸망을 앞두고 루프를 거듭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비로소 다크 플래시가 탄생하게 된다. 즉 다크 플래시의 펀치가 다크 플래시 자신을 탄생시키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다크 플래시의 최후가 과거의 자신을 살해하는 패러독스라는 점도 인상적인 점이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09:13:59에 나무위키 다크 플래시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사실상 원작의 블랙 플래시와 CW버스의 사비타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다.[2] 블랙 레이서와 동일인물이다만, 사실상 블랙 레이서와 블랙 플래시가 동일 인물이라는 사실은 언급 수준에 지나지 않고 블랙 레이서는 뉴 가즈의 사신 쪽으로서 좀 더 아이덴티티가 강하기에 블랙 플래시로서의 아이덴티티만 빌렸다고 볼 수 있다.[3] 의아한 점은 이 영화 이전 저스티스 리그에서 플래시의 스피드포스는 계속 파란색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다만 설정오류는 아닌 것이, 작중에서도 슈트를 벗은 배리 앨런의 번개는 파란색으로 나온다. 색이 변한건 새로 제작한 슈트는 스피드 포스의 과전류를 제어하고 필터링해주는 기능이 있고, 전류가 필터링되면서 노란빛으로 변하는 것이다. 저스티스 리그 슈트는 방열, 절연 기능은 있지만 필터링 기능은 없어서 번개가 파란색이다.[4] 원작과 드라마 등 여타 실사화에서 블랙 플래시의 스피드포스가 푸른색 혹은 보라색으로 표현된다. 참고로 DC 확장 유니버스에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은 리버스 플래시의 궤적은 붉은색.[5] 조드와의 싸움을 준비하기 위해 배트맨의 슈트를 개조하던 중, 붉게 칠한 부츠에 번개문양을 새기기 위해 노란 종이를 덧대는 장면이 잠깐 연출되는데 이것이 리버스 플래시의 오마주에 대한 이스터에그이자 차후 전개의 복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