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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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토미카 히어로 레스큐 포스 시즌 1의 최종 보스.[3]
2. 작중 행적[편집]
머리 전체를 두른 금빛 가면에 온 몸에 붉은 천을 두른 네오테러의 고위 간부로 마루, 산, 시카를 만들어낸 상관. 중반부 14화에서 첫 등장. 모습을 드러내기 전 3간부를 인간계로 파견시켜 크라이시스 메이커를 이용해 각종 여러 초재해를 일으키도록 주도한 장본인이다. 13화에서 3간부들이 레스큐 포스에게 당하자 크라이시스 메이커의 상위 버전인 테러리셋터[4] 를 이용해 초재해를 일으키고 인류 전멸의 목적을 이루려고 한다.
15화에서는 마루, 산, 시카를 복구하여 전투 모드로 개조하고는 레스큐 포스와 싸우게 한다. 평시에는 네오테러의 기지 내부 중앙에 서서 3간부들에게 지령을 내린다. 대부분이 안드로이드로 이루어진 네오테러 중에서는 유일하게 인간이라고 하는데 그 정체는...
2.1. 정체[편집]
"오랜만이구나.. 이시구로여.."
"이시구로, 넌 가장 중요한 사실을 모르고 있어. 인간은 살릴 가치가 없는 존재다. 난 너에게 이 사실을 전하고자 지옥의 밑바닥에서 되살아났다."
"나를 방해하지 마라. 만일 방해했다간 네 녀석이 아무리 내 후배라도 가만 두지 않을테니....."
"마지막 경고다. 당장 레스큐 포스에서 손을 떼라..."
놀랍게도 그 실체는 레스큐 포스의 1기 멤버이자 토도로키 히카루 가 R1으로 임명받기 이전에 초대 R1로 활약했었던 오부치였다. 이시구로 에이지가 신참 시절 당시 그의 선배였으나 과거에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다엔이라는 악당이 되어버리고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 네오테러를 창설하게 되었다. 18화에서 레스큐 피닉스에서 이시구로 에이지의 앞에 나타나 정체를 드러내더니 앞으로 구조 활동에서 손을 놓으라는 경고를 날렸다. 19화에서는 본모습으로 자신의 차[5] 를 타고 토도로키 히카루 앞에 나타나 "너는 한 때 동료라 불리던 사내와 많이 닮았군."이라고 말하고는 물러간다.[6] 이후에도 종종 레스큐 포스의 구조 활동을 방해하였다.
20화에서는 멋대로 일을 벌인 세 간부들에게 "빛의 속도로 벌을 내려주마, 각오해라!"라고 화를 내며 파이널 레스큐(?)를 시전했다(...) 아무래도 에이지가 쓰는 "빛의 속도로 진압하라!"는 오부치에게 배운 듯 하다...
24화에서는 테러리셋터를 셋팅하는 도중 시카의 실수로 테러리셋터안에 갇힌 채로 발사된다. 이에 세 간부가 구하러가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테러리셋터 안에 있겠다고 하면서 에이지가 자신을 구조하도록 유도한다. 의도대로 에이지가 자신을 구조하자 자신을 구조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할거라고 말하면서 퇴장한다.[7]
25화에서는 자신의 기지에 테러리셋터들을 전부 설치해 지구의 절반을 사막화 시키는 지상 최대의 초재해를 일으키려 하고, 레스큐 포스를 자신의 기지로 불러들여서 3간부들이 인질로 끌고 온 오카무라 나오미, 칸자키 리츠코를 시켜 과거에 파괴되었던 자신의 레스큐 커멘더[8] 를 복원시키고 초대 R1 슈트를 장착해 R1, R5를 제외한 레스큐 포스 대원들을 전부 제압하는 강함을 보였다. 그러나 때 마침 토도로키 히카루가 계속 끈질긴 노력을 한 끝에 과거의 자신이 장착하지 못했었던 R1 맥스를 장착하는 데 성공하고, R1 맥스의 소닉 디바이더 공격에 의해 패배하면서 제정신을 찾아 오부치로 돌아오게 된다.
오부치: ..........(걸음을 멈춘다)
히카루: 오부치 씨? 무슨......?
오부치: 난.. 무언가에게 마음을 조종당했어...
히카루: 아까 나온 그 빛 말씀하시는 건가요?!
오부치: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른다... 그렇지만... 그 빛은 내 안에 있던 악한 마음을... 증폭시킨 것 뿐이다. 난 처음부터... 다엔이 될 자질이 있었던 거야..!(절규하며)
그러나 여기서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는데, 오부치가 다엔으로 타락한 이유는 과거 R1 시절 사람의 실수로 일어난 재해를 막으려다가 큰 상처를 입은 후 재해를 일으키는 인간 그 자체를 원망하게 된 순간[9] , 자신의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인어 형태의 물체에게 마음을 지배당해 다엔으로 타락한 것. 그가 정신을 차릴 때 눈에서 그 인어 형태의 물체가 튀어나왔는데 그 존재의 정체는 불명.[스포일러]
하지만 테러리셋터는 오부치의 의지를 벗어나 폭주하게 되고, 이에 히카루는 테러리셋터를 막기 위해 파이널 레스큐를 감행하려 했지만 파이널 레스큐로 기지를 박살내도 에너지 누출로 오염 피해가 나는 상황이었다. 그러자 이시구로와 히카루를 기지 밖으로 밀어내며...
오부치 : 잘 들어라, 히카루! 너는 내가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마라! 동료와, 사람들과... 그리고 레스큐를! 사랑하고 계속 사랑해라!
히카루 : 오부치 씨...?!
오부치 : (자신의 지팡이를 넘기며)친구여, 이걸 가져가라.
에이지 : 선배!
오부치 : (2명을 문 밖으로 밀어낸다) 으아아!!
에이지 : 선배!!
히카루 : (오열하며 문을 두드린다) 오부치 씨! 다른 방법이 있을 거에요! 오부치 씨! 오부치 씨!!
오부치 : 안녕이다...!
히카루 : 오부치 씨! 오부치 씨! 오부치 씨!!
에이지 : 히카루... 히카루!! 이건... 누구보다 생명를 사랑하고... 그리고 그걸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남자의...! 최후의 레스큐[10]
다! 그 정신을... 똑똑히 지켜봐라!히카루 : 대장님...!
에이지 : ...선배!!!
오부치 : (테러리셋터화한 기지가 대기권을 벗어나자 자신의 하프시코드에 숨겨진 자폭 버튼을 누르며) 파이널... 레스큐!!!!!
폭주하는 네오테러 기지를 성층권으로 이륙시킨 뒤 기지와 함께 자폭하여 운명하고 말았다. 참고로 그가 다엔의 모습이었을 시절에 들고 있던 지팡이에 박힌 보석엔 레스큐 맥스의 설계도가 들어 있었다.
종반부 49화에서는 이시구로 에이지의 꿈 속에서 나타나 마엔의 흉계와 그보다 더 거대한 네오테러의 초재해에 대해서 경고를 내렸다.
여담으로 메이드를 좋아하는 듯하다. 25화에서 시카가 잡아온 메이드도 그렇고, R1과 R3를 납치했을때도 R1은 내버려뒀으면서 여성멤버인 R3만 메이드복으로 갈아입혔다.
참고로 오부치(大淵)를 음독으로 읽으면 다이엔->다엔이 된다. 이름에서 이미 복선을 깔아놨던 것.
2.2. A.I 다엔[편집]
"서포트 시스템 가동. 마스터 다엔의 의지는 이제부터 내가 이어받는다."
레스큐포스 25화 후반.
히카루: 저건... 오부치 선배의 차에요!
에이지: 뭐라고?
A.I 다엔: 기다렸다, 레스큐포스.
에이지: 저 목소린... 오부치 선배?!
A.I 다엔: 나는 A.I 다엔. 마스터 다엔이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그의 능력과 행동패턴을 인공지능에 복사한 서포트 프로그램이다.
레스큐포스 27화 초반의 대사.
다엔이 자신의 사후를 대비해서 만들어 놓은 서포트 프로그램. 오부치의 차에 탑재되어 있었으며 25화 후반에서 등장. 원래대로 돌아온 오부치가 죽은 뒤 오부치의 차의 헤드라이트에 섬광을 비추면서 가동했다. 그 후 2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해 3간부들을 시켜 다크 스트라이커를 제작하였으며, 다크 스트라이커를 사용해서 레스큐 포스측의 중형 비클들을 모조리 탈취해 슈퍼 다크 스트라이커가 되어 레스큐 스트라이커를 파괴하려 했으나 다크 스트라이커 째로 레스큐 맥스의 맥스 캐논에 당해 얼려지자 3간부들에게 마엔의 위치를 알려준 뒤 레스큐 맥스에게 당해 파괴된다.
2.3. 다크 스트라이커[편집]
A.I 다엔이 3간부들을 시켜 제작한 암흑의 레스큐 스트라이커로,[11] 컬러링이 검은색이며 앞부분[12] 에는 세계소방청의 R마크와 정 반대의 네오테라의 심볼 마크를 박아놓음으로서 안티테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레스큐 스트라이커와 기본 구조가 같기 때문에 고유 파이널 레스큐인 '워터 캐논'도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 처음부터 중형 비클의 강탈을 계획한건지 레스큐 비클과의 합체도 가능토록 만들어졌다. 실제로 극중에서는 레스큐 포스의 중형 비클들이 스트라이커를 지원하러 오자 그걸 전부 탈취해 '슈퍼 다크 스트라이커'라는 기괴한 형태로 합체했다.
하지만 때 마침 첫 등장한 레스큐 맥스에 의해 탈취한 비클들을 전부 탈환당하고 레스큐 맥스의 파이널 레스큐 맥스 캐논에 의해 파괴당하면서 레스큐 맥스의 첫 등장 제물이 되고 말았다.
2.3.1. 슈퍼 다크 스트라이커[편집]
A.I 다엔이 조종하는 다크 스트라이커가 레스큐 포스 측의 중형 비클들을 죄다 강탈하여 합체한 형태로, [13] 합체 구호는 주인공 측과 동일한 '하이퍼 업'을 사용. 매우 강력한 전투력으로 레스큐 스트라이커를 철저히 몰아붙였지만[14] R2가 개조가 끝난 레스큐 세이버를 몰고 와 기체를 직접 들이박아 틈을 만들더니 새로운 합체 형태인 레스큐 맥스가 나오면서 전세 역전.
자신이 빼앗았던 중형 비클들을 탈환[15] 당하고 뒤이어 순살당했다.
사실 A.I. 다엔이 레스큐 포스에게 우세를 점할 수 있었던 이유 자체가 오부치가 쌓아둔 데이터로 인해 레스큐 포스의 전술•전략을 예측해 철저하고도 견고한 카운터링이 가능했던 것인데, 레스큐 맥스는 당시 막 완성된 물건이라 데이터가 없었고, 이 탓에 A.I 다엔이 합체 직후에는 전투 속행을 가능하다고 오판한 것이 패전의 원인이 되었다.
또한, 갓 스트라이커를 사용한 전투에서 언급된 엔진과열 문제는 슈퍼 다크 스트라이커도 겪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 근거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스트라이커와 세이버의 엔진을 동력원으로서 함께 이용했는데도 순식간에 위험 수준으로 과열됐는데, 스트라이커 단독으로, 그것도 배껴서 만든 가짜 스트라이커의 엔진이 버텼을리가 만무하니 레스큐 세이버가 오기 전까지 코어 스트라이커가 회피기동만 잘 했더라도 꼴사납게 붙잡히진 않았으리라고 본다.
이후 이러한 디자인은 갓 스트라이커와 그레이트 갓 스트라이커에 응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