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린 러프/선수 경력/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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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러프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7년

2018년

2019년

1. 개요
2. 시즌 전
3. 페넌트레이스
3.1. 3~4월
3.2. 5월
3.3. 6월
3.4. 7월
3.5. 8월
3.6. 9월 이후
4. 시즌 후
5. 총평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의 외국인 타자인 다린 러프의 2018 시즌을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

2. 시즌 전[편집]


재계약 소식이 좀처럼 뜨지 않아서 불안해하던 찰나에 드디어 2017년 11월 16일 오후에 연봉 15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재계약이 체결되었다는 오피셜 기사가 나왔다. 이는 전 시즌보다 40% 인상된 것으로, 내년에도 삼성의 중심타자로서 활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그를 받쳐줄 무게감 있는 포수 거포인 강민호가 왔기 때문에 야마이코 나바로의 기록도 넘볼 수 있게 되었다.

3. 페넌트레이스[편집]




3.1. 3~4월[편집]


3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7
23
8
1
0
2
5
7
6
3
0
0
.348
.467
.652
1.119

개막 첫 경기인 두산전부터 3안타 1타점, 좋은 수비도 선보이며 지난 해와 달리 초반부터 달리고 있다.

4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6
63
22
5
1
6
13
14
10
15
1
1
.349
.438
.746
1.184

그런데 4월 3,4,5일 3경기동안 10타수 무안타를 기록, 3할 초중반을 유지하던 타율은 0.24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7일과 8일동안 10타수 6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특히 8일 경기에서 팀이 득점한 12점 중 절반인 6점을 자신의 타점으로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타율은 3할대로 복귀하였고 8일 현재 0.319를 기록 중이다. 이날 경기 전에 김한수 감독이 조언과 코칭을 했다고 한다.

18일 현재 sWAR 1.27로 삼성 타선에서 혼자만 밥값을 하고 있다. 조만간 구단에서 '러프 데이'를 연다고 한다. 외국인 선수 이벤트가 열리는 것은 삼성 구단 사상 처음이다.



21일 대구 kt전에서 러프 데이[1]가 열리자 타격감이 대폭발하며 3타수 2안타 (1단타, 1 2루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 날 팀은 1:4로 승리.

그런데 8일 이후로 홈런과 타점이 줄어들었다. 중심타선을 이뤄야 할 타자들인 구자욱강민호가 부진에 빠진 데다가 이들의 자리를 메꾸고 있는 이원석김헌곤은 사실은 6,7번에서 힘을 보태야 하는 타자들이다. 따라서 상대팀 투수들은 삼성에서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거포에게 좋은 공을 던질 리가 없다. 러프가 혼자 견제를 받아내고 있는 탓이다.

3.2. 5월[편집]


강민호가 슬슬 컨디션이 올라오고는 있고, 구자욱이 복귀를 앞두고는 있지만 이들이 계속 3,5번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4월 8일 이후로 한달 가까이 홈런이 없다. 타점 쌓는 속도도 느리다. 계속해서 상대팀 투수들이 좋은 공을 주고 있지 않다. 4사구로 버텨내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홈페이지 등이나 네이버 댓글 등에서는 외국인 타자를 하나 더 데려와 달라는 얘기가 심심치 않게 나온다.

11일 KIA전에서 5회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쳐낸 데 이어 7회 드디어 시즌 9호 홈런을 만들어 냈다. 6대 1에서 8대 1로 도망가는 데 성공하는 투런 홈런.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을 기록했으며, 수비에서도 1회 1사 12루의 위기상황에서 최형우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그대로 잡아내고 2루에 연결해 주자를 잡아내며 그대로 위기상황을 종료시키며 장원삼의 호투에 크게 이바지했다.

15일 LG전에서 8회 3-2로 앞선 상황에서 1사 3루에 올라와 2루타를 만들며 4-2로 달아나는 타점을 기록했고, 9회 LG의 유강남 타구를 병살로 연결시키며, 공수에서 탈꼴찌를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5월을 기준으로 홈런 페이스는 줄어들어 팀 내 홈런왕 자리는 강민호에게 밀렸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안타와 타점을 잘 터뜨려주어 삼성의 4번타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WAR 2위.

3.3. 6월[편집]


6월 한 달 간의 기록은 타율/출루율/장타율 순으로 0.348/0.450/0.730으로 OPS는 무려 1.180을 기록했으며, 한 달동안 무려 8개의 홈런을 쳐냈다. 참고로 작년의 월간 최다 홈런은 5월과 9월의 7개. 스탯티즈 기준으로 용병 타자 중 WAR 1위이며, 전체 타자 중에서도 손아섭과 공동 3위를 기록하고 있다.

3.4. 7월[편집]


7월에 들어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페이스가 떨어져버렸다. 7월 23일 현재 타율 0.230 출루율 0.288 장타율 0.276으로 전반적으로 처참한 상태이며, 특히 장타부분에서는 홈런은 물론이거니와 아예 장타 자체가 사라져버렸다.

체력문제인가 싶어 올스타브레이크 이후엔 그나마 살아날까 기대했으나 되레 올스타전 이후 일주일동안은 타율 0.167에 OPS 0.426으로 김상수와 흡사할 정도로 타격 페이스가 더 가라앉아 버렸다. 다행히 선발진이 살아난 것과 동시에 구자욱, 이원석 등과 하위타순의 분전으로 팀의 분위기는 살아났으나, 외인 4번타자가 이 정도의 부진을 겪는 것은 큰 악재인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라는 글이 적힌지 하루 밖에 안 지난 24일 선제 쓰리런포로 팀의 11대 1 대승에 기여했다.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다음날 25일은 이틀 낼 점수를 전날에 몰아쳤는지 팀 전체가 빈타에 허덕였다. 러프 또한 4타수 무안타를 기록. 다행히 팀은 팀 아델만의 하드캐리 호투로 1:0으로 간신히 승리.

26일, 157km까지 기록한 헨리 소사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으나, 5:4로 한점차 불안한 리드를 지켜가던 상황, 7회 초 1사 1,3루 결정적 찬스에서 병살타를 쳐 버렸다. 결국 팀은 9회 말 심창민이 끝내기 쓰리런을 맞으며 패배.

27일은 삼성과 KIA의 역대급 병신매치가 벌어진 날로, 이날 삼성은 도합 24안타 10볼넷을 통해 34출루를 했는데, 6타수 1안타 1타점으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이 안타도 3루수의 실책성 플레이가 겹쳐진 상황인지라... 특히나 2회 2사 1,2루에서 삼진, 4회 1사 1,2루에서 삼진, 5회 1사 만루에서 병살 등 갖은 방법으로 득점권 상황을 말아먹으며 팀의 잔루 적립에 기여했다.

러프의 가장 큰 문제가 장타가 아예 사라져 버렸다는 점인데, 7월 27일 기준 장타가 2루타 3개, 홈런 1개로 단 4개 뿐이다. 심지어 타율 0.250에 OPS또한 0.627로 팀 타선의 핵이 되어야 할 4번에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팀이 본격적으로 중위권 경쟁에 참여한 상황에서 러프의 반등이 절실해 지는 중.

29일 KIA와의 경기에서 3홈런을 때려내며 대활약을 펼쳤다. 러프가 다시 살아난 모습을 보여주며 라팍에서의 가을야구를 바라볼수도 있는, 5위에 안착하며 팀을 돕고 있다. 삼성 인스타그램에서 경기 전 박한이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효과가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3.5. 8월[편집]


9일 잠실 LG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4안타 중에서 3루타가 2개였는데 4번타자가 한 경기 3루타 2개를 기록한 것은 KBO 역대 8번째라고 한다. [생생인터뷰] 러프, "팀이 하나가 돼 PS 목표 향해 자랑스럽다"

14일 추격을 시작하는 쓰리런과 역전 투런포 포함 3안타 2홈런 6타점으로 혼자서 모든 걸 다 했으나... 심창민이 모든 것을 망쳤다.

오늘 경기로 100타점을 달성하면서 타점부분 1위로 다시 올라섰다![2]

3.6. 9월 이후[편집]


9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17
0.267
60
11
16
2
0
3
14
2
0
12
1
16
0

아시안게임 기간 중 왼쪽 새끼발가락 부상을 당하며 리그 재개 후 1군에 올라오지 못 하고 2군에서 시작했다.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대타로 출전했으나 주루가 제대로 안 되는 모습을 보였다.

게다가 복귀 이후 다섯 경기까지는 단타 위주의 타격이 지속되면서 시즌 막바지에 힘을 내야하는 상황에서 팀에 힘을 못 보태는 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생기기도 했으나, 18일 대구 기아전에서 2루타를 쳐냈고, 21일 넥센전에서는 밀어쳐서 홈런까지 만들어 내면서 슬슬 감을 찾는 모양새였다.

그리고 23일 대구 롯데전에서 선취 2타점 적시 2루타와 쐐기 투런포로 4타점을 쓸어담으며 타격감을 완벽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은 10경기에서 이 정도의 활약만 해준다면 막판까지 치열한 5위 쟁탈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10월 기록
경기
타수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볼넷
삼진
병살타
도루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4
0.500
16
7
8
0
0
5
10
0
0
3
0
5
0

10월 9일 문학 SK전에서는 9회초 1:4 지고 있는 상황에서 구자욱의 홈런에 이어 백투백 홈런을 날려 30홈런-100타점 고지에 도달하였고, 이날 팀은 이 백투백 홈런에 힘입어 9회 초에만 7점을 뽑아내며 8:4 극적인 역전승에 성공하였다.

13일 넥센전에서 안우진에게 날린 참교육 쓰리런포를 포함하여 3홈런 7타점으로 승리를 견인함과 동시에 넥센의 준플레이오프 진출을 좌절시켰다. 정규시즌 최종전 12:5로 팀에게 유종의 미를 안긴 건 덤.

4. 시즌 후[편집]


17일 미국에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구단과 재계약 논의를 한다고 한다. 내년에도 삼성에서 뛰고 싶다는 인터뷰를 해서, 삼성팬들은 기뻐하고 있다. [오!쎈 인터뷰] 러프, "내년에도 대구에서 뛰고 싶다"

그러나 최근 러프와 삼성이 재계약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대부분 예상대로 금액 차이인데 삼성 측에선 지난 시즌과 성적이 엇비슷한 걸 이유를 들어 150만 달러 동결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온도차가 크다는 듯. 삼성 스카우터의 볼품없는 안목을 보더라도 러프는 무조건 잡는 것이 구단에게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재계약에 실패하고 러프를 놓쳐버린다면 왕조 재건의 꿈은 물건너간다고 보면 된다.

네티즌들 의견을 보자면, 냉정히 150만 달러 동결이 맞다는 의견과 최소한의 예우차원에서 10만 달러 이상은 올려주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150만 달러 동결을 주장하는 팬들의 의견은 이렇다.

  • 냉정하게 봤을때, 인상시킬 특별한 이유가 없다. 홈런[3], 타점[4] 스탯이 2017년과 큰 차이가 없다. 삼진 개수도 107개로 같고, 병살도 늘어났다[5].

  •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끝나고 한창 순위싸움이 중요하던 시기인 9월 초에 부상으로 팀에 합하지 못했기에 연봉을 올려줄 이유가 없다.

  • 러프도 86년생으로[6] 나이가 있다. 더 이상 MLB나 NPB에 도전하기 쉬운 나이가 아니다. 마이너리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 미국 생활을 러프도 반길 리가 없다. 그리고 나바로로사리오에게 처참한 실패를 맛 본 일본이 러프에게 다시 도박을 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다른 KBO 구단에서는 러프에게 1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부를 수가 없다. 결국 러프에게 열린 길은 삼성 혹은 마이너리그 둘 중 하나인 셈이다.

반대로 인상을 요구하는 팬들의 의견은 이렇다.

  • sWAR이 3.92에서 5.28로 올랐고, OPS도 0.965에서 1.024로 올랐다. 이 외에도 타율/출루율/장타율이 각각 소폭 증가했으며[7] wOBA, wRC+도 각각 0.414에서 0.432로, 142.6에서 152.9로 증가했다.

  • 당장 팀에 있어서, 타선의 무게감이 달라진다. 올해 러프가 뛰지 못한 9월 초 삼성은 3승 4패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도 4.43점에 그쳤다. 시즌 평균 득점이 5.39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줄었다. 7경기로 표본이 적긴 하지만 무엇보다 2년간 러프가 KBO리그에서 남겼던 인상은 여전히 다른 팀들에게 있어서 상당한 무게감이 있다. 2년 연속 3할-30홈런-120타점의 기록은 결코 만만한 기록이 아니다.

  • 삼성 스카우트들의 찬란한 역사를 감안한다면 100만 달러라는 금액으로 러프급, 혹은 그 이상의 용병타자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

  • 팀에 4번 타순을 맡을 수 있는 타자가 없다. 이 역시 표본이 적으나 이원석이 타율 0.188, 16타수 3안타 2타점에 OPS 0.465로 상당히 부진했고, 강민호는 타율은 0.381로 준수했으나 0타점 장타율 0.429를 기록했다. 득점권에 약한 강민호[8]가 4번 타순에서 좋은 역할을 해줄 거란 기대를 하긴 어렵다. 구자욱 역시 거포보단 클러치를 잘하는 유형의 중장거리형 타자 느낌이 강하다. 물론 1루 거포 외인을 데려오면 해결되는 문제이긴 하나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삼성 스카우트에 대한 기대를 하긴 어렵다.

물론 이 두 주장의 공통점은 삼성 팬들은 여전히 러프의 잔류를 바란다는 것이다. 삼성 구단과 러프 역시 그렇다. 결국 문제는 돈인 셈. 이 싸움은 느 한쪽이 갑이고 다른 한쪽이 을이라 하기 어려운 싸움이다.

결국 12월 19일 총액 170만 달러(연봉 130만 달러, 샤이닝 보너스 1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에 재계약 하면서 3년 연속으로 삼성에서 뛴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장기간이다.

5. 총평[편집]


137경기 506타수 타율 .330 167안타 33홈런 125타점[9] 출루율 .419[10] 장타율 .605[11] OPS 1.024[12]

초반 너무나도 무서웠던 페이스에 비하면 조금은 아쉬운 성적이다. 물론 올 시즌 기록도 정말 훌륭하지만, 슬로우 스타터라는 별명과는 다른 2018 시즌의 출발을 보였기에 40홈런 - 타점왕은 거뜬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시즌 중반 떨어진 페이스와 부상이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래도, 역시 러프는 러프였다. 팀 내 유일한 30홈런 및 2년 연속 3할 30홈런 100타점을 기록하며 본인이 팀의 중심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했다. 심지어 타/출/장 .330 .419 .605을 찍으며 OPS 1.024를 기록했다.

또한 타점왕이었던 작년 자신의 타점 성적(124타점)을 뛰어 넘어 125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점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외인 타자 한정으론 1위인 기록으로, 무서운 존재감을 과시했다고 볼 수 있다.

외국인 계약 규정이 바뀌어 기존 외국인 선수의 다년 계약이 허용되었기에, 단년으로만 계약해야 했던 전과는 다르게 계약이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편집]


[1] 아들 헨리 러프 군이 시구맡았다.[2] 예전에 삼성의 엄청난 거포 야마이코 나바로도 달성하지 못한 2년연속 외인 100타점이다.[3] 31>33[4] 124>125[5] 14>17[6] 이원석과 동갑이다.[7] 0.315>0.330, 0.396>0.419, 0.569>0.605[8] 득점권타율 0.225[9] 리그 공동 2위[10] 리그 3위[11] 리그 3위[12] 리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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