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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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역사적 사례
3. 대한민국 사례
4. 해외 사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路傍傳道

주로 종교 단체에서 단체로 길거리에 나와 대상에 관계없이 전도하는 행위. '길거리 전도'라고도 한다. 대체로 기독교사이비 종교계에서 행하는 경우가 많다.

넓게 보자면 도를 아십니까와 같은 사이비 종교의 전도 방식도 노방전도라 할 수 있다.

국내 개신교계에서는 보통 누가복음 14:23 구절인 "산으로 들로 나가서 사람들에게 강권하여 (즉 강력히 권유하여) 내 집을 채우라" 는 대목을 근거로 친다. 이 대목은 당연히 구원받아 마땅할 것 같은 유대인들과 기득권층이 아닌, 오히려 거꾸로 사회적 약자들과 멸시당하던 이방인들이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는다는 내용이다.


2. 역사적 사례[편집]


초창기 기독교는 노방전도로 시작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수 또한 길에서 병자들을 고치고 설교하며 복음을 전했으며, 그의 승천 이후 12사도사도 바오로 등 제자들도 선교를 떠나 길거리에서 그의 도를 전했다.

하지만 당시 분위기상 기독교는 유태인이나 이방인들에게 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들은 미움을 사 매를 맞거나, 심지어 순교를 당하는 일도 있었다.


3. 대한민국 사례[편집]


가장 흔한 예로 지하철역과 명동거리나 부산역 등 사람 모이는 곳에 수십년째 터 잡고 있는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들 수 있다. 종교의 자유에 의해 포교행위 자체는 보호받으나, 역시 상대방이 그 포교를 거부하는 것 또한 종교적 자유로 보호받는다. 보통 개신교 교회들은 자체 제작한 책자를 나눠주며 천국 교리를 설파하는데 주력하는데 사이비 종교들은 설문조사, 대학 과제, 좋은 이야기, 유월절과 부활절 등 특정 교리를 이야기하며 접근한다. 이름과 번호를 따내기 위함인데 응하면 개인 정보를 유출당하게 된다. 개신교 교회들은 중년층이 주된 전도 인력인데 사이비 종교들은 청년 층이 더 많다. 신천지가 그 대표적인 사례. 다른 노방전도의 폐해로는 대순진리회/전도(도를 아십니까) 참조.

그 외에 위의 극단적인 형태를 배제하고 지하철 역 입구나 사람 많은 거리에서 간단한 음료나 교회홍보가 인쇄된 물티슈를 나눠주는 경우도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경우 타블로이드 신문 형태로 제작된 전도지 내지 소식지인 "행복으로의 초대" 를 제공한다.

가톨릭의 경우, 노상전도는 교리교육 교사와 마찬가지로 교구로부터 자격을 부여받아야 하는 제약이 있으며, 가톨릭에서 이루어지는 노상전도는 개신교에 비하면 매우 온건하고 횟수도 많지 않다. 성공회도 노상전도를 잘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해외 사례[편집]


한국이나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모습이라 외국인들이 무척 신기해한다고 한다. 중국이슬람권에선 길거리에서 이러면 당연히 잡혀가며 다른 불교나 기독교권 나라들도 꽤 안 좋게 보기도 한다.

아랍권 외에 아제르바이잔이나 튀르키예에선 이슬람교조차도 길거리에서 이러면 이슬람 극단주의자 테러범으로 처리되어 잡혀가 혹독한 심문 및 처벌이 기다린다. 심지어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조차도 이슬람을 비롯한 종교를 노방전도하다간 종교경찰인 무타와에게 잡혀가서 테러범으로 몰려 아주 화끈한 코렁탕을 맛볼 수 있다.
한국인 선교사들이 쓴 책자인 '무례한 자들의 크리스마스'나 '예수님을 팝니다' 같은 책자에 의하면 한국 기독교 극단주의자들이 해외에서 이러한 행위를 하다가 현지인들에게 돌팔매질이나 테러를 당하거나 강간, 살해당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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