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를 싫어하는 미인 자매를 이름도 알리지 않고 구해주면 어떻게 될까

주인공. 개인사[3]이 있어 혼자서 살고 있는 소년. 할로윈이 얼마 안 남아 있었던 어느 날, 신죠네 가정에 침입한 강도[4]를 발견했고 경찰에 신고하지만 강도가 저지른 짓을 더 이상 볼 수 없어서 할로윈을 위해서 샀던 호박 마스크를 쓰고 직접 끼어들어서 신죠네 가족을 구해준다.[5] 그리고 무사히 경찰이 도착하면서 사태가 진정되고 남자 혐오인 그녀들에게 심적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호박 가면을 벗지 않은 상태로 경찰과 동행한다. 경찰서에서 위험한 일을 했다면서 설교도 듣지만 무사히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 일이 있었던 다음날 등교하는 신죠 자매를 보면서 걱정하고 있었는데 아리사가 고백을 받게 되자 왠지 불안해서 옥상까지 몰래 따라가 지켜보고 있다가 언니가 걱정된 아이나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뜬금없이 자신과 대화하고 싶었다면서 급접근하는 아이나에게 당황한다. 이 일이 있은 이후로 아이나의 적극적인 공세로 그녀와 친해지게 되는데 이걸 '하야토가 아이나의 약점을 잡았다'라고 착각한 아리사에게 적대시 받기도 하나 우연의 일치인지 친구집에서 할로윈 파티 이후에 호박 가면을 쓰고 할로윈을 마저 즐기던 중에 자매와 만나 버렸고 그 상태로 붙잡혀서 정체를 들키게 된다. 이후 미인 자매 두 명과 그녀들의 어머니에게 열렬한 구애를 받게 된다.
웹판이나 정발본에 나오는 인격은 성인군자 급. 친가와는 아버지가 정략결혼이 아닌 연애결혼을 하면서 절연했고 아버지의 장례식에 와서는 어머니와 자신을 욕했음에도 그걸 원망하지 않고 있으며, 말 그대로 이웃일 뿐인 신죠네를 구하기 위해서 위험을 무릎쓰고 그녀들을 구했고, 그후에도 그녀들과의 관계에서 자신을 모함하는 이야기도 나와도 그녀들을 위해서 화를 내지 자신을 위해서 화를 내거나 하지는 않는다.
어릴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마음 고생하면서 자신을 혼자서 키웠기에 어머니를 돕기 위해서 어릴때부터 집안일을 해왔고 그러면서 '어른에게 응석부린다'는걸 안 하게 되어 버린지라 자신의 응석을 받아주는 시츄에이션에 상당히 약하다. 그리고 신죠네의 무거운 사랑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의 응석을 받아주면서 같이 밑바닥으로 가라앉는 타입인지라 하야토는 신죠네의 애정표현을 거부하지 못한다. 과거에 검도를 했다는 언급이 있다. 신죠네 가족을 구할 때도 방망이를 들고 강도를 제압했다.

학교에서 마돈나로 불리는 미인 쌍둥이 자매 중 여동생. 나이는 16세(고등학교 1학년). 생일은 2월 5일(물병자리). 혈액형은 O형. 크고 아름다운 거유다. 작가 말에 따르면 사이즈는 91cm. 머리카락이 짧고 갈색인데다가, 눈은 적안이다. 모두에게 친절한 성격이기는 하나 남자 혐오이며 들리는 소문에는 자신에게 고백한 남자에게 "미안해. 연애라든가, 관심없달까나 근데...너...누구...?"라고 거절했다고 한다.
코믹스 3화에서 언니인 아리사가 고백받았을 때 걱정된 하야토가 염탐하러 갈때 언니가 신경쓰여서 왔다면서 뒤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하야토랑 얘기하고 싶다면서 급접근하다가 그가 실수로 자신을 만지자 그의 손을 만지면서 갑자기 큰소리로 웃어서 하야토를 놀라게 한다.
코믹스에서는 조금 생략되어 있지만 점심 시간 때 자신과 언니의 대화를 들은 하야토가 서둘러서 자리를 떠나서 몰래 뒤 따라가서는 하야토와 친구들의 대화에서 하야토가 할로윈에 산 물건을 확인했고 그의 냄새에서 감을 잡아 하야토가 자신들을 구해준 그 분이라 거진 확신한 상태에서 접근한 것으로 손을 잡았을 때도 자신을 구했을 때의 그 손과 같은 손이라 자기 생각이 맞다는 거에 기뻐서 웃은 것.[6]
원래는 언니에게 바로 하야토가 호박 머리의 그분이라고 알려줄 생각이었는데 언니와 대화하다 타이밍을 놓쳤고, 그후에도 아이나와 사이좋게 지내는 하야토를 아리사가 못쓸 남자로 오인하는 바람에 알려줄 타이밍을 놓쳐서 그대로 얼마간 하야토를 독점하고 있었으나, 할로윈 날 언니가 하야토를 완전히 오해한 상태인 걸 알고는 이걸 어찌해야 하나 고민 중에 우연찮게도 호박 머리를 쓴 채 할로윈을 즐기던 하야토와 조우하면서 이걸 기회로 언니에게도 하야토의 정체를 알려주게 된다.
남자 혐오가 굉장히 심해서 어떻게 대화가 되는 언니와는 다르게 이쪽은 남자하고 스치는 것도 힘들어한다. 정작 아이러리하게도 호박 머리의 그분을 찾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정보 중 하나가 냄새하고 감촉이었다. 작중 하야토의 이름을 알고 있고 언니에게 같은 반 애들 이름 정도는 알아 두라고 하지만 이쪽도 같은 반에 있는 남자들 이름은 하나도 기억하지 않고 있다. 그러니까 이미 언니의 고백을 몰래 지켜보던 하야토에게 접근한 시점에서 하야토가 그 사람이라고 확신한 상태였다는 것.
얀데레로서의 키워드는 '임신'.

아이나와 마찬가지로, 학교에서 마돈나로 불리는 미인 쌍둥이 자매 중 언니. 나이는 16세(고등학교 1학년). 생일은 2월 5일(물병자리). 혈액형은 O형. 이쪽도 역시 거유다. 작가 말에 따르면 88cm로 가족 중에서는 작다는 모양. 머리카락이 길고 검은색인 히메컷인데다가, 눈은 청안이다. 말수가 적은 쿨한 성격으로 아이나처럼 남성 혐오가 있으며 학교에서는 자신에게 고백하는 상대방에게 "거울 본 적 있냐? 두번 다시 말 걸지 마라."는 식으로 매몰차게 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떤 남자애가 시를 썼다면서 고백할 때 마음이 있는 주인님이 계시다면서 그가 준 편지를 바로 눈앞에서 찢으면서 매몰차게 거절했는데 이 시점에서 이미 자신을 구해준 호박 머리를 쓴 남성에게 자기 인생을 바칠 결심을 했기 때문이다. 정작 아이나가 하야토가 그 사람임을 알고 친근하게 접근할 때 하야토를 못쓸 놈으로 보는 바람에 그분이 하야토인걸 알아 차리는게 늦어졌다. 늦어지기만 했으면 다행인데 할로윈 당시 우연찮게 붙잡은 호박 머리를 쓴 하야토를 앞에 두고 하야토 본인에 대한 험담을 해버렸고 결국 무안함에 정체를 밝힌 하야토를 보면서 너무나도 미안해진 나머지 몸과 마음을 바치겠다고 고백하면서 하야토를 당황하게 만든다. 코믹스에서는 이때 눈이 아예 하트눈이었다.[7]
남자 혐오이기는 하나 일상 대화는 되는 수준인데 그래도 남자를 접한 이후 남들 안 보는 곳에서 몸서리치는 타입. 게다가 그나마 교우 관계가 있는 척하는 아이나와는 달리 남자에게는 일절 관심을 안 두기 때문에 같은 반인 하야토의 이름도 몰랐다.
참고로 두 자매가 남자 혐오인 이유는 초등학교 때부터 발육도 좋고 이쁘다 보니 교사부터 시작해서 주변에 남자라는 남자들이 자신들을 변태성욕의 대상으로 보는 걸 계속 겪었기 때문.[8] 이러다 보니 유일하게 믿는 남성은 아버지 뿐이지만 그 아버지도 그녀들이 어릴 때 돌아가셨다.
얀데레로서의 키워드는 '봉사'

신죠 아이나, 아리사 자매의 친어머니. 생일은 8월 8일(사자자리). 혈액형은 O형. 딸들보다 더 큰 가슴을 가진 폭유. 작가 말에 따르면 107cm라고 한다. 남편을 잃고 두 딸을 혼자서 키웠다. 눈은 검은색이다.
딸들이 은인인 하야토를 찾아준 덕분에 하야토와 친해졌고 그의 사정을 알고 나서는 그의 '엄마'가 되어주려고 하고 있다. 우연인지, 하야토의 엄마와 닮았다. 그런데 하야토와 지내면서 남편이 죽은 이후로 묻어두고 있었던 여자로서의 부분이 다시 눈을 뜨기 시작한다.
괜히 아이나와 아리사의 어머니가 아니라고 사랑이 무거운 편이며 이쪽은 아이들에 비해 성숙한지라 작중 여자로서 자각하기 시작한 이후로는 자기도 모르게 페르몬을 뿌리고 다닌다는 묘사가 있는데 웹 연재에서는 그녀가 하야토를 생각하면서 살짝 발정하자 그녀를 스쳐지나가던 남자들이 죄다 그녀를 한번씩 돌아본다는 묘사가 나오기도 한다. 또한 딸들이 침대에서 장난 아니라고 하고 하야토도 이세계에 나오는 서큐버스라고 할 정도로 성욕이 터지면 엄청나다는 모양.
주변에서 꽤 유명한 란제리 샵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게에서는 직원들이 믿고 따르는 사장이라고 한다.
얀데레로서의 키워드는 '모성'

하야토의 친구.

소타와 마찬가지로 하야토의 친구.

소설 2장부터 등장하는 인물. 아가씨 학교로 유명한 여학교의 1학년으로 하야토보다 1살 어리다. 길거리에서 헌팅 당해서 곤란해하던 걸 하야토가 보고서 근처 가게에서 전대물 마스크를 사서 장착한 상태로 끼어 들어서 구해주었다. 이때 하야토의 눈동자나 목소리, 교복 등을 완전히 외웠다고 하며, 방과 후에는 하야토와 다시 만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이 지역 주변을 찾아 다녔다고 한다. 그러다가 마침 신죠네 모녀와 함께 대중목욕탕에 갔다가 돌아가는 하야토를 만나서 드디어 교우를 가지게 된다.
오빠를 동경하고 있어서 하야토를 오빠처럼 따르며, 구해준 것이 인연이다 보니 아이나, 아리사 자매하고도 금방 친해진다.
성에서 보면 알겠지만 사실 하야토와는 사촌관계로 아버지가 하야토 아버지의 동생이다.

소설 2장부터 등장하는 인물. 카나데의 어머니이며 하야토의 숙모이다. 사실 원래는 정략결혼으로 하야토의 아버지가 결혼할 예정이었는데 아버지가 연애결혼을 해버리면서 지금의 남편과 결혼하게 되었다고 한다.
친가에는 하야토 쪽을 싫어한다는 걸 알고 있으며, 특히 하야토의 아버지 장례식에 와서는 하야토의 어머니와 하야토를 모욕했다는 사실에는 지금도 불만을 가지고 있다. 이 탓에 친가 시부모하고는 친한 편이 아니며 현재에 와서는 교류도 적은 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