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장생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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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교와 전근대 중국에서 남극성을 신격화한 형태로 노인성(老人星), 남극선옹(南極仙翁)으로도 불리는 등 여러 이명이 있다.
2. 전설[편집]
그는 현대 아르고자리(Argo Navis)에 해당하는 남두(南斗) 성군(星群)의 통치자로 그곳의 주신(主神)으로 군림했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그의 스승 원시천존은 홍균노조의 제자로, 남극장생대제에게 있어 홍균노조는 태사부(太師父)가 된다. 남극은 원시천존의 여러 제자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수제자였고, 그를 홍균노조에게 자랑하고 싶어했던 원시천존에 의해 태사부의 거처에 가게 되었으나 태사부는 사손(師孫)이 자신의 눈빛을 견디지 못할 것을 우려해 극구 거부하였다.
그러나 원시천존은 계속 간청했고 하는 수 없이 남극을 바라보자 예상대로 눈빛을 견디지 못해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말았다. 결국 홍균노조는 원시천존의 무리한 부탁을 나무라며 자신의 술법으로 남극장생대제를 치료했으나 이마가 기형적으로 솟아나고 노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등 여러 부작용이 생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러한 상처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웃음을 잃지 않아 신(神), 그 중에서도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되었다고 한다.
남극장생대제는 송나라(북송) 시기 장생대제군(長生大帝君)으로 추시되었다.[1] 또한 중국 왕조에 한정되지 않고 고려와 조선에서도 숭배되었으며 1426년, 세종은 그를 남극노인성존군(南極老人星尊君)으로 추시하기도 했다.[2]
3.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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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宋史紀事本末/卷51>> (중략) 號稱長生大帝君,陛下是也.[2]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