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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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적봉

파일:카운터_ 나적봉 캐릭터 포스터.jpg

본캐: 냄시 (새) 로 악귀 탐지 / 부캐:
카운터 특기: 냄새 맡기, 삼강오륜
배우: 유인수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
''할게유, 카운트(터)! 최고의 카운트가 되도록,
살인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다가 열심히 해볼게유!"


키우는 소를 돌보는 것으로 아침을 시작-
농촌 발전을 위해 지극정성인 영농의 미래, 시골 청년 나적봉.
그의 현재 최대 관심사는 늙은 아버지의 소원대로 백년해로할 짝을 구하는 것!
맞선 자리에 나갔던 적봉은 (자신을 피해 도망치는 줄도 모른 채)
차에 치일 위기의 맞선녀를 구하려다 코마에 빠지게 되고,
그의 희생정신에 감동한 모탁의 추천으로 신입 카운터가 된다!
그렇게 제2의 인생이 펼쳐진 적봉, 멋진 히어로로서의 새 삶을 기대했는데.

"근디 아께부터 이게 무슨 냄새쥬? 자꾸 워디서 똥 냄시(새).."

갑자기 적봉의 코를 자극하는 이 지독히도 고약한 소똥 냄새는 뭘까.
그런데 황당하기만 하던 적봉은 곧, 자신에게 주어진 카운터로서의 능력이
바로 이 소똥 냄새란 걸 알게 된다.

악귀를 소똥 냄새로 감지하는.. '냄새맡는 적봉'이라는 이 지독한 운명!!
거기다 이제 막 카운타가 된 적봉이 상대해야 하는 건-
코를 찌르는 냄새를 지닌 강력한 악귀가.. 하나도 아닌 무려 셋!!
이대론 똥냄새만 맡다가 두 번째 죽음을 맞이하는 게 머지않았다!!

"저 이거 안 하면 안 되나유? 무서워 죽겠어유!! 나 안 할래유!!"

악귀들과의 대결에서 겨우 죽을 고비를 넘긴 적봉,
결국 고향으로 도망치고 마는데..!!




1. 개요
2. 작중 행적
2.1. 2화
2.2. 3화
2.3. 4화
3. 능력
4. 주요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경이로운 소문 드라마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유인수. 시즌 2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신입 카운터.

2000년 3월 25일생.


2. 작중 행적[편집]



2.1. 2화[편집]


첫 등장. 소개팅 상대로 나온 수민화장실 간다고 핸드폰을 두고 밖으로 나가자 뒤따라 나가다 사고가 날 뻔한 수민을 발로 차면서구하다 탑차에 치여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된다. 그 모습을 본 모탁이 그의 희생정신에 감동을 받아 추천으로 카운터에 합류하게 된다.

다른 카운터들과 처음 맞대면할 때 소문이 앞으로 형이라고 부른다고 존대해서 말하는 것과 가모탁의 언급으로 도하나와 동갑임이 밝혀졌다. 비록 한참 후배지만 삼강오륜 중 하나인 장유유서를 떠올려 소문의 호칭 정리를 무난하게 받아들인다. 이후 대걸레질을 하는 하나에게 자기가 대신 하겠다고 하다가 손을 건드리는 바람에 대걸레 자루에 허벅지를 맞는다. 단체사진을 찍을 때 처음 2장은 무난하게 찍었지만 3번째 사진을 찍을 때는 친하게 찍자는 매옥의 말에 하나에게 어깨동무를 할 때 어깨를 잡아서 한 방 맞고 뒤로 날아가는 순간이 찍히게 된다.

이후 하나와 소문으로부터 빡센 싸움 훈련을 받는데 거의 일방적으로 탈탈 털려서[1] 훈련 종료 후 만신창이가 되고, 하나로부터 느리고 멍청하고 약해서 카운터 일을 하기 어렵겠다라는 혹평을 듣는다.[2] 훈련 중의 부상으로 인해 웡을 상대하러 갈 때는 참여하지 못해 데뷔전은 이후의 에피를 기약하게 되었다. 카운터들이 돌아온 후 웡의 행태를 듣고 화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나 손목 부상이 안 나아서 고통을 겪는다.


2.2. 3화[편집]


도하나와 함께 6시간 넘게 달리는 훈련을 하다 지쳐 넘어지고 쌍코피가 터진다. 아이스크림을 사서 돌아와 박도휘와도 만나게 되는데 이때 악귀를 냄새로 감지하는 능력이 발현되어 피아노 학원 안에 있던 2단계 악귀를 찾아냈다. 이때는 본인도 이 능력을 몰랐고, 냄새를 못 이기고 끝내 수리기사에게 토해서 도하나가 수습하던 중 알게 된 것. 악귀의 비키라는 고함에 쫄아 진짜로 퇴로를 열 뻔하지만 도하나가 다그쳐서 진짜로 악귀를 놓치는 병크가 터지지는 않았다. 직후 도하나가 악귀를 제압하는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들고 있던 아이스크림 콘을 제압된 악귀의 왼눈에 떨군다.

그 이후 능력이 또 발현되어 인간 내비게이션을 맡으나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악귀를 찾는 능력 특성상 길 안내가 수시로 바뀐다. 결국 엉뚱한 농장에 도착했다가 하나가 1, 3단계 악귀를 감지하자 3단계 악귀를 잡으러 가던 중, 미술관에 있는 악귀가 1단계 악귀뿐만 아니라 더 높은 단계의 악귀가 있다는 정보를 중간에 더 찾아냈다. 다만 이미 장물과 매옥이 가고 있는지라 말을 못 하고 있다가 영 찝찝해져 중간에 말했고, 덕분에 소문의 미술관으로의 난입이 실현되어 장물이 죽는 사태를 면할 수 있었다.

2.3. 4화[편집]


갈대밭에서 겔리의 옆을 지나가게 되자 하나를 찾던 중 겔리가 뒤에서 기습하자 붙들고 버티는데, 가량이샷을 시도하나 피지컬 차이로 인해 별 타격을 못 주고 도리어 가량이샷과 드롭킥을 맞고 겔리를 놓쳤다. 직후 나타난 하나에게 다시 겔리의 위치를 찾아 알리려 하지만, 아까 겔리에게 코를 맞았을 때 능력이 사라졌음을 알게 된다. 이제 자기는 다른 카운터들에게 민폐만 될까 사직 편지를 남기고 고향으로 도망쳐 온다. 이후 아버지의 심부름으로 이장님댁에 갔는데 거기서 성식(악귀)을 만나게 된다. 성식이 이장님에게 위협을 가한 뒤 이장님을 쫓아가자 직접 달려가 따라잡고, 성식과 적봉이 싸우는 모습을 본 아버지까지 다치게 되자 이에 각성을 한 후 성식과 싸우다 성식이 휘두른 삽에 코를 다치게 되어 냄새 맡는 능력이 다시 돌아오게 되고,[3]첫 악귀 소환을 하고[4] 다시 카운터로 돌아간다.[5]

3. 능력[편집]


신체 능력은 추매옥보다도 아래로 카운터 6인 중 최하위지만 후각이 6인 중 독보적이기에, 탐지견처럼 악귀를 악취로 찾아낼 수 있다. 도하나와 어느정도 겹치면서도 상호보완적인 능력. 도하나의 탐지는 '땅을 밟은' 악귀를 찾는 원거리 탐지와 사이코메트리, 나적봉의 '후각'은 근거리에서 상대의 악귀 여부와 위치, 강함을 측정할 수 있다. 나적봉의 묘사에 따르면 악귀들에게느 정말 세상에 비할 바가 없는 수준인 엄청난 악취가 나는 것으로 보인다.[6][7]

4. 주요 대사[편집]


카운트 그게 뭔디유?

2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위겐에게


카운트 그거 하믄 출퇴근은 가능한가유?

아, 그, 근로환경은 어떻게 되남유?

4대 보험은 보장되는 거쥬?

2화 카운터를 제안하는 위겐에게


할게유, 카운트

최고의 카운트가 되도록,

살인성인, 결자해지의 자세로다가 열심히 해볼게유!

2화 카운터 일을 말리는 종국에게


아, 안녕하셔유 지, 지는 신입 카운트 나, 나적봉이어라

2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아악! 냄시!

이 지독한 냄시는 악귀여유!

3화 카운터 동료들에게


근디 아께부터 이게 무슨 냄새쥬?

자꾸 어디서 똥 냄시가..

3화 박도휘가 있는 피아노 학원 앞에서


아유 지가 뭘 했간디유

그냥 뭐랄까

노력하지 않아도 되는 어떤...

타고난 능력 같은 거라

아유, 민망할 따름이네

3화 능력을 발견 후 칭찬해주는 카운터들에게


돌아왔다

사, 사, 사랑스런 내, 내, 내 냄시가 돌아온 겨!

그렇다믄 인자 나는 또다시

카운터 나적봉이다잉

4화 냄새 맡는 능력이 돌아온 후 본인을 공격하는 악귀(성식)에게


5. 기타[편집]


  • 대중은 유인수를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의 최종 보스 윤귀남으로 기억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환생으로 갱생한 윤귀남이라는 별명이 생겼다.[8]
  • 환혼 시리즈에서 가모탁 역을 맡은 유준상과 함께 간으로 나왔기 때문에, 환생 후 동료로 환혼인 대신 악귀를 잡으러 다닌다는 얘기도 종종 나온다.
  • 원작에서는 금발 섞인 흑발과 가수 지망생에 표준어를 구사하지만 드라마에서는 가수 지망생이라는 설정이 없어지고, 오직 흑발인 시골 출신이며 아버지와 함께 젖소 농장을 운영하고 충청 방언을 구사한다. 그냥 사실상 이름만 같은 다른 인물인셈. 이 때문인지 최장물은 그를 처음 대면했을 때 우리 또래의 구수함이 남아있다고 호평하기도. 서남 방언의 고모음화 영향을 받은 것인지[9] ㅓ를 ㅡ로 알아듣고 쓰는 일이 많은데, 단적인 예로 '카운터'를 카운'트'로 말하고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 원작과 달리 연령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카운터가 된 것도 맞선을 본 후 맞선녀[10]가 핸드폰을 두고 갔고 이를 전해 주기 위해 따라갔다가 맞선녀가 차에 치일 위기에 처하게 되자, 맞선녀를 구하려다가 발로 차내고 대신 차에 치였기 때문이다. 2화에서 밝힌 바로는 소문보다 3살 많으며, 도하나와 동갑이라고 한다. 참고로 실제 담당배우 유인수는 소문 역의 조병규, 도하나 역의 김세정보다 2살 아래로 한국 카운터 역 배우들 6명 중 막내다.
  • 원작에 비해 능력이 상당히 너프된 케이스다. 원작에서는 카운터가 된 직후 신체 능력 평가에서 소문보다는 밑돌았지만, 달리기나 점프력에서 가모탁보다 확연히 높은 기록을 냈다. 즉, 아시아 카운터 2위 기록을 갈아치운 셈. 힘은 가모탁이 훨씬 강했지만 이건 가모탁이 워낙 힘캐여서 그런거지 적봉이도 힘이 괜찮은 편이었다. 또한, 복싱을 2년동안 배워서 기본 전투력도 괜찮은 편이고, 감이 좋아서 빨리빨리 배우는 편이었다. 반면 드라마판에서는 설정이 완전 바뀌어서 전체적으로 너프를 먹었다. 물론 핵심 능력인 후각으로 악귀를 추적하는 능력은 똑같다.
  • 개인 포스터가 공개된 시즌2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약점에 인간 외 다른 동물이 함께 들어간다.
  • 작중에서 사자성어를 유독 자주 쓰는데, 4화에서 남긴 사직 편지에는 한자로 쓴 사자성어들이 난무했을 정도였다.


[1] 그나마 쌍방으로 대응한 거라곤 소문이 목을 팔로 감아 힘껏 조일 때 역으로 머리채를 잡고 맞공격을 시도한 게 전부였고, 이마저도 소문이 더 세게 들어가서 별 효과는 없었다.[2] 물론 시즌1의 극 초반때는 소문이도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당시 소문은 아직 미성년자인 고등학생인데다가 심지어 어릴적의 사고로 인해서 그동안 평생을 목발을 짖고 살아왔고 그로 인해서 당연히 운동같은건 일절 해보지도 못한 상황이지만 적봉의 겨우 목발은 고사하고 오히려 코마 상태 이전까지는 무려 소를 키우는 축산업을 할 정도로 기본적인 체려과 완력이 충분한데도 이렇게 형편없이 깨졌으니 당연히 그런 반응이 나올 수 밖에는 없었다.[3] 다만 캐릭터 답게 싸움이 묘하게 웃기다. 아마 제대로 싸운건 이번이 처음이라서 그런듯[4] 시즌1의 석공 한씨, 신명휘 때와는 달리 악귀의 얼굴이 융에서만 공개되고, 숙주였던 성식은 백향희, 웡 등 여타 3단계 악귀들처럼 원래 얼굴에 핏발만 선 채 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식된 악귀의 본모습은 시즌1 때 석공 한씨에게 잠식했던 덩치 있는 악귀와 비슷한 모습이었으며 문신도 있었다.[5] 힘을 각성하는 게 소문이 융의 땅을 완전히 각성하는 것과 비슷한데 소문이 살기가 아닌 지켜야할 사람과 반드시 누군가 구해야 하는 사람을 위할 때 융의 땅의 힘이 풀가동 되듯 적봉 역시 누군가를 구하거나 지키기 위해 두려움을 극복할 때 카운터의 힘이 풀가동 되는 것일 수도 있다.[6] 도하나의 탐지는 최대 수백Km 까지 감지할 수 있지만, '악귀가 땅을 밟았을 때'라는 제한적인 조건이 있다. 반면 나적봉은 탐지거리는 도하나보단 짧지만, 일단 근처에 악귀 유무를 확실하게 식별할 수 있으므로 능동적으로 악귀를 탐색할 수 있다. 바꿔 말해 하나와 적봉이 시너지를 일으키면, 도하나가 대략적인 위치를 찾고 나적봉이 상대를 추적해 거의 정확하게 악귀를 잡아낼 수 있게 된다.[7] 특히 나적봉의 능력은 땅을 알아채고 피할 수 있는 시즌 2의 악귀들의 위치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수단이다.[8] 재미있게도 여기서도 왼눈을 찔려 애꾸가 된 빌런이 나온다.[9] 충청 방언은 방언연속체 현상이 잘 두드러지는데, 적봉은 전라도에 인접한 서천, 부여, 논산 쪽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10] 맞선녀 역할은 코미디언 엄지윤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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