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레 료마/T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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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겟타로보 TVA 시리즈의 나가레 료마.
2. 설정[편집]
고아인 코믹스판과는 달리 제대로 된 가족이 있으며 아버지 나가레 카즈이와로부터 검도를 배운 적도 있다. 그래서 만화판과 다르게 TV 애니메이션에선 검도를 강조한다. 그런데 정작 검도는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지 검도부가 아니라 축구부로 부활동을 한다. 학교 생활은 약간 문제아 기질이 보이는데 고교 축구부의 주장으로 있으면서 축구부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서 부원들 대부분은 주장으로 있는 것을 싫어했고 이로 인해 축구부에 얽힌 일의 화풀이 대상이기도 하며 한번은 집단 구타를 당하고 팔이 부러질 위기에 처하기까지 했다. TV판 초반에는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리더의 포지션이지만 리더십이 없는 것을 하야토가 자주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는 것이 작품의 주된 내용이다. 무사시가 대놓고 개그스럽게 헛소리를 하면 이놈은 멀쩡하고 진지한 얼굴로 헛소리를 하다가 하야토가 태클거는 경우가 있다. 허당 주인공이란 말로 정의할 수 있다.
일단 성격은 다정다감한 열혈한으로 묘사되는데, 여자아이들을 의식하고 아름다운 여성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등 이성을 상당히 좋아한다. 애초에 다른 멤버와는 다르게 원래 정의감이 강했고 타츠히토가 공룡제국의 공격에 죽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는 등 이유가 복잡해서 하나로 정의할 수는 없지만 겟타로보에 계속 타는 이유 중 하나가 사오토메 미치루를 짝사랑하기 때문이다.
가정사는 별로 안 좋은 것 같으며 아버지와의 관계도 좋지 못하고 여동생은 나가레 쥰은 교통사고로 료마가 보는 앞에서 사망했다.
그 외에도 농담도 종종 하는 등 가볍고 유쾌한 리더로서의 일면도 종종 보여줬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겟타로보[편집]
큐슈 출신으로 기숙사에서 학교를 다니는 고등학생이며, 애칭은 '료'. 사오토메 타츠히토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룡제국에게 당하는 걸 보다 못해서 겟타1의 파일럿이 되어 공룡 제국에 맞서 싸운다.
주인공 치고는 비중이 크지는 않으나 캡틴 라도라, 사오토메 미유키, 여룡전사 융케 에피소드 등 명 에피소드가 몇개 있다.
3.2. 겟타로보 G[편집]
무사시가 본의 아닌 특공으로 사망한 이후, 연구소 직원들하고 동료들과 겟타1을 태우며 추모하였으나, 새로운 적인 백귀제국이 침공해오자 무사시의 뒤를 이은 벤케이를 새 맴버로 영입하여 겟타로보 G를 타고 새로운 싸움에 몸을 던진다.
벤케이의 본격적인 푸시로 페이크 주인공으로 전락한다. 하야토 같은 경우에는 전투 비중이 줄긴 했지만 드라마는 챙겨갔다는 점에서 더 비교된다. 샤인 스파크를 사용하는게 겟타 드래곤이기 때문에 중후반부 막타는 대부분 료마가 치긴하지만 오히려 그게 료마의 비중과 대비돼서 더 없어보인다. 그나마 철갑귀, 우검귀 에피소드 등 주역인 에피소드가 없는 것은 아니다.
4. 초기 설정[편집]
료마가 주인공답게 첫 작품인 겟타로보 TV판에서는 비중이 꽤 있었지만 후반부터 토모에 무사시가 실질적인 주인공으로 교체되고, 후속작 겟타로보G TV판에선 얘 주인공 맞나 싶을 만큼 험한 대접도 받았다. 이는 사실 신 캐릭터인 벤케이를 띄워주기 위함이었는데, 후반부 샤인 스파크가 겟타 드래곤에 추가되는 에피소드 이전까지는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 벤케이가 주역으로 활약하며, 료마의 개인 에피소드는 3편 정도 뿐이다.[2] 료마가 첫작품에서 미숙하긴 해도 리더로서 성장을 했으니 드라마를 더 이어나갈 가능성이 없었다.
그래서 후속작인 겟타로보 G의 초기 기획 당시에는 토모에 무사시뿐만 아니라 료마도 죽는 것으로 기획되어 있었다. 정확히 말하면 처음 기획했을때는 현재처럼 무사시만 죽는 것으로 하려다 나가이 고가 "료마는 재미가 없으니 죽여버리고 새로운 주인공을 내보냅시다" 라는 방안을 냈던 것.[3]
무사시의 포지션을 쿠루마 벤케이가 대신 했듯이, 료마의 포지션은 '쿠루스 죠(来栖 丈)'라는 새로운 주인공으로 대신할 예정이었고, 주역 교체를 위한 배경설정까지 이미 완성된 상태였다.
당연히 이 기획은 주인공을 죽일 순 없다는 토에이와 스폰서의 반대로 폐기되었지만[6], "그래도 누군가는 죽어서 삶의 소중함을 강조해야 한다."라는 나가이 고의 주장으로 무사시가 죽는 전개만큼은 그대로 유지되었고, 그 대신 료마의 최후를 무사시가 맡는 쪽으로 바꾸었다. 한편 세번째 파일럿 포지션은 원래 몬지로 하려했으나 오오가라시 몬지가 대마인 유라와 함께 노선변경용으로 중도투입한 캐릭터여서 그런지[7] 그냥 벤케이를 추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죠는 사오토메 박사와 함께 겟타선을 연구하다가 병사한 쿠루스 박사의 아들로, 아버지의 유언으로 새로운 겟 머신 '드래곤 호'의 설계도를 사오토메 박사한테 전해주고, 연구소에서 지내게 됐는데 운동능력이나 두뇌는 료마와 하야토보다 한 수 위였음에도 겟타로보로 싸우는데 워낙 비협조적이라 겟타 팀과 자주 충돌했다.[5]
그러던 중 사오토메 연구소가 공룡제국의 총공격을 받는데, 이때 무방비 상태였던 무사시는 이도저도 못하고 공격에 휘말려 사망, 하야토마저 중상을 입자 료마는 자신이라도 맞서기 위해 겟타선 폭탄을 실은 이글 호로 특공을 가해 간신히 공룡제국을 쓰러뜨리고 사망한다.
료마의 죽음을 본 죠는 료마의 의지를 이어 드래곤 호에 타기로 했고, 그렇게 살아남은 하야토와 오오가라시 몬지와 함께 새로운 겟타 팀을 결성하게 된다.
5.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재구성이 지나치던 시기의 묘사로 인해 원작의 묘사는 사라져버리고 전반적으로 진지한 성격의 리더로만 묘사하다보니 이런 일면이 드러난 경우는 거의 없었다. 그러다가 W랑 Z를 기점으로 여자를 좋아한다든지 하는 원작의 가벼운 모습도 많이 나오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TV판이 아닌 세계 최후의 날 버젼으로 나오는 일이 많아지면서 TV판의 료마는 슈퍼로봇대전에서 등장 할 일이 없어졌다.
게임 중에서 료마와 친한 캐릭터는 카부토 코우지, 츠루기 테츠야, 히비키 아키라, 이카리 신지, 타카야 노리코, 유우키 코스모, 창성의 아쿠에리온 팀, 또한 3차 알파에서 자신이 라크스 클라인의 팬임을 공언한 적이 있다. 그리고 왠지 Z에서 아크엔젤 편을 들었다.
5.1. DC 전쟁 시리즈 (2차~4/F)[편집]
DC 전쟁 시리즈에서 보여준 인상적인 이벤트로는 EX에서 볼클스의 이름을 기이할 정도로 못 외우는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였다.
5.2. 알파 시리즈[편집]
1차 알파에서는 타카야 노리코에게 버스터 홈런, 버스터 토마호크를 전수하는(DVE도 있다.)[8] 이벤트가 나온바가 있다.
알파 외전에서는 공룡 제국이 주적으로 나오고, 턴에이계열 인물들과 엮이며 비중이 늘었다. 이때 디아나 소렐과 키엘 하임이 바뀐 것을 숨기는 모습을 보이다 이를 알지 못한 하야토와 갈등을 겪는 이벤트가 나온다. 결국 이는 불협화음에 휘말린 벤케이가 다치면서 서로 주먹질로 발전하게 되고(싸우는 장면이 DVE) 이후 공룡제국의 함정에서 대항하는 과정에서 서로 화해하게 된다.
5.3. 슈퍼로봇대전 컴팩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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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로봇대전 컴팩트 나가레 료마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 공통 정신기는 파란색으로 표시.
능력치가 구리다. 그래도 격투 능력치 자체는 140 이나 되므로, 상당히 높은 편. 아군 내에서 공동 3위다. 그러나 이것 뿐. 겟타에 사격 무기가 없으니 사격 능력치 나쁜 건 상관없지만, 명중, 회피, 반응, 기량 능력치도 바닥급이라는 사실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3인의 정신기로 커버하자. 3단 합체 로봇임에도 단쿠가와는 달리 SP 가 넉넉한 것도 장점. 정신기 '각성' 이 있다면, 나중에 스토나 선샤인 쓰는데 좀 더 편해진다.
5.4. 슈퍼로봇대전 IMPACT[편집]
임팩트에서는 적이 겟타 드래곤을 탈취한 걸 그냥 겟타1으로 실력만으로 때려잡는 이벤트가 동영상으로 나온다. 이는 원작 코믹스 세계관의 진 겟타로보에서 겟타팀과 겟타 드래곤이 싸우는 에피소드의 오마쥬.
5.5. 슈퍼로봇대전 W[편집]
슈퍼로봇대전 W부터는 원작의 유머러스한 면을 본격적으로 늘이기 시작했는데, 슈로대로 처음 접하고 애니메이션을 접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원작 왜곡'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었다.
작중에서도 이런 반응을 의식한 대사가 들어갔는데, 다들 "료는 범생이니까 헌팅같은 건 안할거야"는 동료들의 말을 들고 떨떠름하게 대답하는 료마 옆에 있던 하야토와 벤케이가 '훗. 료 녀석, 아무래도 범생이 흉내내다가 손해본 모양인데/다들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데 전에 있던 학교에서는 툭하면 다른 애들한테 작업걸곤 했다고...' 하면서 원작의 일면을 간접적으로 설명해주는 장면도 있다. W 이후에 나온 Z에서도 이런 면을 강조한다.
5.6. 슈퍼로봇대전 Z[편집]
Z의 최종보스인 디 에델 베르날은 그에게 "다른 세계의 넌 좀더 와일드하고 제멋대로"라고 했다. 다른 버전의 료마를 말하는 걸까? 후속작 떡밥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측했고 실제로 2차 Z에서는 기존의 TV판 료마가 아닌 세계 최후의 날의 료마가 출전한다.
6. 기타[편집]
- 본편에서 비중이 주인공치곤 적은 편이라 성우인 카미야 아키라를 가만히 놀리기도 뭐했는지 본편에 등장하는 게스트 캐릭터는 카미야 아키라가 개그톤 연기할 때 쓰는 목소리로 중복캐스팅되는 경우가 많다.
- 다른 세계관의 료마로 인해 묻히는 경향이 있지만, 의외로 괜찮은 캐릭터이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나가레 료마 하면 보통 TVA판 료마를 먼저 떠올리며, 한국의 경우엔 세계 최후의 날과 코믹스판 쪽에 묻혀 빛을 보지 못하다보니 각국의 팬층에 따라 인기가 갈리는 비운의 캐릭터. 그러나 그후 원작 중시 팬들이 늘어나서 TVA판 료마의 인기도 늘었다.
- 만화판 중반부에 료마가 특공을 가하고 행방불명된 뒤, 기억을 잃은채 다시 돌아왔던 전개는 위에 서술된 초기 기획 당시 TVA 기획대로 료마를 죽이려다 중간에 기획이 수정되면서 다시 등장시킨 것으로 보인다. 마침 만화판에서 료마가 행방불명된 시기에는 새로운 겟타로보(G)를 제작하던 때였다.
- 참고로 겟타로보는 기획 당시 '축구부의 '포인트 게터(ゲッター)'[9]가 골(ゴール)에 도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때문에 료마는 축구부로 설정되었고, 료마가 타는 로봇은 게터의 일본어 발음인 '겟타(ゲッター)'로보이며, 작중 메인 악역 이름은 제왕 '고르(ゴール)'였던 것.
- 그 유명한 지금까지 이정도로 격렬한 분노를 느낀적이 없었어의 주인공이다.
7. 같이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7 13:55:13에 나무위키 나가레 료마/TVA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대공마룡 가이킹과 겟타로보G의 미국판을 더빙한 해적판 비디오.[2] 슈퍼로봇대전을 통해 겟타로보를 접한 사람들은 나중에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벤케이의 높은 비중에 깜짝 놀라기도 한다.[3] 이 당시에는 아직 이시카와 켄이 겟타로보 사가를 구축하기 전이라 TVA가 주축이던 시기였다. 때문에 공동제작자였던 나가이 고의 의견이 많이 들어갔던 것.[4] 참고로 이때만 해도 겟타로보 G는 이글 호만 드래곤 호로 바뀌고, 재규어 호와 베어호는 약간의 개조만 해서 합체한다는 설정이였다.[5] 아마 아버지가 평생을 겟타로보 연구만 하다 돌아가셨는데 유언마저도 새로운 겟타로보의 설계도를 전해주라는 것이었으니 겟타와 엮이는게 싫어서였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유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오토메 연구소에서 지내게 된 것.[6] 재밌게도 이 상황은 당시 방영된 그레이트 마징가와는 반대였는데, 여기서는 작가가 전작의 카부토 코우지를 그대로 주인공으로 밀려 했지만, 토에이에서는 새로운 주인공을 원했기에 나가이 고가 전혀 관여하지 않은 츠루기 테츠야가 나왔다.[7] 후에 다이나믹 프로에서 낸 대전집에서는 나올 필요가 없었던 캐릭터라고 할 정도.(...)[8] 특훈 중 노리코가 "네!"라고 대답하자 료마가 "'네'가 아니야! 대답은 '라져' 또는 '알겠음(了解)'으로 해라!"라는 명대사를 날리는데, 이는 PS1용 소프트 '전 슈퍼로봇대전 전자대백과'의 TVCM에 료마의 성우 카미야 아키라가 '슈퍼로봇 교관'역으로 출연했을 때 신입 대원을 교육시키며 한 대사를 그대로 패러디한 것이다.[9] Getter. 따내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