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식 III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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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발매된 김현식의 세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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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이 1984년 발매한 김현식 2집은 세션 연주자들과의 합작하여 상당한 성공을 거두었다. 김현식은 이번엔 제대로 자신의 백밴드를 만들어서 녹음을 하고 싶었는데 이때 봄여름가을겨울을 결성하게 된다.[1] 당시 멤버는 기타 김종진, 드럼 전태관, 베이스 장기호, 키보드 유재하,[2]. 그야말로 조용필의 위대한 탄생이 부럽지 않은 최고급 멤버들만 모인 한국 음악계의 드림팀이다.[3]

김현식은 봄여름가을겨울에게 단순히 연주를 넘어 앨범 제작에도 주도적으로 참여시켰다. 그 덕에 앨범은 김현식의 블루스, 김종진과 장기호의 퓨전 재즈, 박성식과 유재하의 발라드 등의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띄면서도 중구난방으로 어색하지 않게 잘 섞여서 제작되었으며, 언더그라운드의 명품 음악인들을 오버그라운드에 대거 올려 이후의 한국 대중음악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발매된 김현식 3집은 타이틀 곡 비처럼 음악처럼이 굉장한 인기를 끌며 30만 장을 판매하게 되고 제 3회 골든 디스크 본상을 수상하였다. 그러나 김현식이 이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구속되게 되면서 봄여름가을겨울은 뿔뿔이 흩어지는데, 유재하는 솔로 데뷔 후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하였으나 교통사고로 사망, 장기호와 박성식은 사랑과 평화를 거쳐 기타리스트 한경훈과 함께 빛과 소금을 결성했고, 김종진과 전태관은 2인조 봄여름가을겨울로 거듭나게 된다.

여담으로, 당시 신인이었던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과 전태관은 정작 앨범에 밴드 이름이 아닌 김현식 3집으로 나오고 자신들은 뒷면에 사진으로 설명만 되어있자 많이 마음이 상했었다고 한다. 김현식은 이 얘기를 듣고 본인도 몰랐다며 사장과 얘기해보겠다고 떠났고 그렇게 며칠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한다. 이후 전태관이 밝히기로는 소속사 입장에서 판매고를 위해서 어쩔수 없었던 것이라고 한다.

3.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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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Side 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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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빗속의 연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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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가리워진 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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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앨범에서 유일하게 유재하가 만든 곡이다. 후에 유재하 자신이 커버하여 사랑하기 때문에 앨범에 수록했다. 원래 유재하는 이 곡 말고도 여러 곡을 작곡해서 김현식에게 주었는데 김현식은 이 곡만을 앨범에 수록했고, 그때문에 유재하가 마음이 상했다는 일이 있었다.

3.1.3. 슬퍼하지 말아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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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식이 간경변으로 병원에 입원했을때 병실에서 우울증에 걸려있던 한 소녀에게 소녀의 생일날 이 노래를 직접 불러주었다고 한다. 그 소녀는 후에 퇴원했지만 안타깝게도 김현식은 끝내 퇴원하지 못하였다.

3.1.4. 비오는 어느 저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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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우리 이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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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떠나가 버렸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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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집의 곡을 다시 녹음했다.

3.2. Side B[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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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 비처럼 음악처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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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서 참조.

3.2.2. 그대와 단둘이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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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 눈내리던 겨울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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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 쓸쓸한 오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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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의 첫 자작곡이다. 후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커버하여 봄여름가을겨울 2집에 수록했다.

3.2.5. 우리 이제 (하모니카 연주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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