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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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개봉한 영화에 대한 내용은 사랑하기 때문에(영화) 문서
1. 개요[편집]
1987년에 발매된 유재하의 1집 앨범.한국 대중음악의 자주(自主)를 선포한 기념비적 음반
-- 임진모
2. 상세[편집]
본작은 유재하의 1집 앨범인 동시에 유작[2] 으로, 또한 모든 곡을 유재하 본인이 직접 작사/작곡/편곡을 담당했다.
이문세의 최전성기 작품인 3집, 4집, 5집과 함께[3][4] 한국 발라드의 고전이라 불리는 명반이다. 이 앨범으로 한국 팝 발라드의 스타일이 결정되었고, 지금까지 나온 대중음악 팝발라드도 이문세-이영훈 콤비의 앨범들과 유재하의 본작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받고 있다.
유재하는 가수 데뷔 이전부터 다양한 뮤지션들의 세션으로 활동했고 그 시절 타 뮤지션에게 제공했던 곡을 본인의 창법과 음색에 맞게 셀프 리메이크하기도 했다. 이문세에게 제공했던 '그대 내 품에', 위대한 탄생 활동 시절 조용필에게 제공했던 '사랑하기 때문에', 그리고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활동 시절 김현식에게 제공한 '가리워진 길' 세 곡이 그것이다.
참고로 이 음반이 당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가 황당한데, 그 이유는 원곡자인 유재하의 가창력 미달 때문이라고 한다.[5] 물론 들어보면 알겠지만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을 실력은 아니다. 하여튼 덕분에 활동할 당시에도 '젊음의 행진'에 나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을 부른 것 빼고는 활동이 미미했다.
초기 2종의 앨범에는 B사이드 마지막 트랙에 건전가요 정화의 노래(조영남 곡)이 수록되어 있었다.
3. 발매 연혁 / 리마스터[편집]
- 1987년에 서울음반에서 초반, 재판[6] 을 LP, 카세트테이프로 출시
- 1988년에 서울음반에서 CD로 출시했다.[7]
- 199?년에 서울음반에서 건전 가요를 제외시킨 버전의 LP를 재발매 했다.
- 1994년에 서울음반에서 다시 CD로 재판매하였다.
- 2001년에 T Entertainment에서 리마스터 판으로 재발매
- 2012년에 로엔엔터테인먼트[8] 에서 리마스터하여 다시 또 재판매하였다.
- 2014년에 킹핀엔터테인먼트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를 걸처 디지털은 96khz/24bit, 192Khz/24Bit, DSD128[9] 로 판매를 하고 LP는 1500장 한정[10] LP로 재발매.
유족들이 소장하고 있던 최초의 아날로그 릴 테이프에서 추출한 음원을 사용해 리마스터링 하였다고 알려져 있었다.1 2
이후 14년도 제작사 관계자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위내용은 잘못된 것이고 오리지널 마스터가 사용 된 것이라고 주장한다.[[https://dprime.kr/g2/bbs/board.php?bo_table=lpcd&wr_id=109434&push_link=history|댓글 확인]
- 2014년 반의 리마스터링을 담당한 서울사운드 이태경 대표는 2014년반이 7인치 방송용 테이프를 디지털로 변환하여 리마스터링한 것이라고 한다. 씨앤엘측은 이를 부인하나, 2014년반의 크레디트에는 분명 이태경이 리마스터링했다고 되어 있다. 씨앤엘 측 주장이 맞다면 앨범 크레디트에는 왜 이태경의 이름이 인쇄되어 있나. 그들의 주장이 맞다면 앨범은 심각한 오류를 포함하고 있다. 그럼 2014년반의 리마스터링 엔지니어는 누구인가??
- 2023년에 유재하 탄생 60주년 기념 초판 담배연기 커버로 재발매 되었다. 컬러반, 파스텔반, 블랙반 세 종류로 발매가 된다.[11]
- LP 초판과 재판, 그리고 CD 초판과 리마스터 판의 표지가 다 다르다.
지금까지 발매된 앨범에 사용된 믹스 소스들은 1987년 믹스와 1994년 믹스로 나눌 수 있다.
1987년 믹스 : 1987년 LP/카세트테이프, 1987년 CD발매, 2001년 리마스터링 CD, 2014년 킹핀 리마스터링
1994년 믹스 : 1994년 CD 재발매, 2012년 리마스터링
정확한 사유는 알수 없지만 1994년 서울음반에서 재발매를 할때 전곡을 새로 믹스한것으로 추정이 되며 음색이 1987년 믹스와 다르고 일부 음반의 러닝타임과 피치도 1987년과 비교할시 피치가 낮고 뒷부분이 더 실려 있다. 문제는 1994년 믹스가 1987년 믹스와 비교시 믹스 품질이 다소 떨어져서 소리가 왜곡이 된 것처럼 들린다는 문제가 있다. 1994년 CD재발매 버전은 소리가 왜곡돼서 들리다 보니 왜곡의 원인이 CD라는 저장 매체가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였기에 CD에 음원을 이식하면서 생긴 결과라는 의견도 있으나 위에서 애기했듯이 이식의 기술적 문제라기보다는 1994년 CD재발매를 위해서 새로 믹스한 1994년 믹스가 잘 되지 못한 것이 원인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1988년 초판 CD는 곡 길이가 LP 원본과 동일하게 표기되어 있으나, 확인 결과 1988년 초판 뒷표지의 곡 길이 표기는 오기이며, 실제 곡 길이는 1994년 재판과 다르지 않고 음원도 2012년 2차 리마스터판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정리가 필요한 시점.
아래는 두 음원 간에서 차이가 두드러지게 나는 곡들의 차이점 설명이다.
- 우리들의 사랑 - 1994년 재발매CD판 및 2012년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리고, 1987년 믹스는 '오래전부터 나를 사랑해왔다고~'까지, 1988, 1994년 믹스는 뒷 부분 가사를 한 번 더 반복한 뒤 '오래전부터~'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텅 빈 오늘 밤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이 템포가 느리고 피치가 낮음.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나는 어이해~'까지,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그대 없는 텅빈 밤~'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Minuet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이 템포가 느리고 음높이가 반음 정도 올라가 있음.
- 지난 날 -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하루하루 더욱 새로웁게 그대와~'까지,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그대와 나의 지난 날~'까지 부르고 페이드 아웃.
- 우울한 편지 - 1987년 LP판 및 1, 3차 리마스터판은 두들기는 소리로 시작,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은 바로 연주 시작.
- 사랑하기 때문에 -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림.[12]
위에 언급되지 않은 '그대 내 품에',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가리워진 길'은 그나마 차이가 적은 편이지만 이 곡들 역시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쪽의 템포가 다소 느리다는 공통점[13] 이 있어 사실상 모든 음원이 원본과는 거리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LP판이 나왔을 때는 앨범 자체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고[14] , 유재하 사후에야 인기를 얻어 CD판이 재발매되었기에 CD판 음원을 통해 유재하의 음악이 많이 알려질 수밖에 없었다. 때문에 2001년 리마스터 발매시 음원을 왜곡했다는 말이 많았으나, 이후 2014년판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2001년판이 오히려 원음에 더 가까운 것이 뒤늦게 밝혀지기도 하였다. 2014년판 유재하 리마스터 앨범에 대한 오해로 Gain를 임의로 높여 음원을 왜곡시켰다는 루머가 있으나, 이는 인터넷 상에서 무단으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 음원에서 발생하는 문제이다.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는 24bit 96Khz 2014년 리마스터 음원은 Gain 임의조절로 인한 음원 왜곡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2014년 리마스터 당시 추구 방향과 목적이 오리지널리티인 만큼 최근 음반시장에서 난무하고 있는 Loudness war 현상에도 불구하고 마스터테이프 그대로의 Gain을 임의로 조작하지 않은 듯 하다. 따라서 지금 시점에서 원본에 가장 가까운 음악은 2001년 리마스터 판, 2014년판 리마스터 음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2014년 반이 오리지널 마스터의 사운드와 가까운지 누가 증명할 수 있는가?? 그건 오리지널 마스터의 소리를 들어본 사람만이 일 수 있다. 누가 판단할 수 있을까. 2014년 반을 들어보면, 하이 대역이 지나치게 부각되어 있어, 1987년 초반과 너무 다른 소리이다. 그런데 어째서 원본과 비슷하다 할 수 있나. 1987년, 2001년, 2014년 반을 비교 청취해 보면 2014년반이 1987, 2001년반과 얼마나 거리가 먼 사운드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리지널리티가 있다고 하기 힘들 것이다. 이와 별개로 음질 면에서는 기존의 열화된 마스터테이프가 아닌 유재하 유족이 소장하고 있던 고음질 마스터테이프로 리마스터한 2014년판 리마스터 음원이 기존 음반에 비해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2014년 반이 10인치 오리지널 마스터테이프를 리마스터링하였는가는 유재하의 두 살 위 형인 유건하에게 물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리마스터된 앨범에는 유재하의 죽음을 안타까워 하는 어머니의 편지가 동봉되어 있다.
사랑하는 아들아!
지금도 방에 누워있으면 네가 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하루종일 치는 피아노 소리를 시끄럽다고 야단도 많이 쳤는데 이제는 그 모든것이 그립구나. 첫번째 디스크를 만든답시고 밤이고 낮이고 피아노 앞에 앉아있던 너의 옆모습이 눈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아들아! 그렇게 모든 것이 빨리 끝날 줄 알았다면 왜 좀 더 일찍 네가 하고싶어하는 음악을 하게 하지 못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네가 처음 대중음악을 하겠다고 했을 때 사실 식구들 걱정이 많았단다. 혹시 너의 삶이 춥고 배고프면 어쩌나 했던 것이지. 우리야 음악에 대해서 알지 못했으니까. 그냥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너에게 도움을 주려고 했는데 너의 마음이 어땠는지 모르겠다. 너의 형 말에 의하면 디스크의 반응 때문에 무척이나 잠을 설쳐가며 고민을 많이 했다고 하더라. 너 혼자 안타까워 했을 걸 생각하니 엄마는 또 마음이 아프다.
어느 날 모 잡지사의 인터뷰를 했다며 자랑스럽게 와서 얘기하더니 결국은 그 기사도 못보고 가버렸구나. 날씨가 추워져 무척이나 쓸쓸하겠다. 아버지가 너의 비석에 네 노래 한 귀절을 적어 놓으시겠다는구나. 네가 용인으로 간 후 아버지는 하루도 빠짐없이 널 만나러 가셨다. 조금 덜 외롭게 말이다. 음악공부를 더 하겠다고 유학을 가고싶다고 하더니 너는 영구유학을 가버렸다고 아버지는 내내 한탄이시다.
아들아, 네가 있는 곳에도 음악은 있겠지? 우리는 그곳에서라도 네가 하고싶었던 음악을 계속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이 엄마의 생각이 부질없는 짓일까? 아들이면서도 한번도 써 본적이 없는 편지를 결국은 이제서야 쓰게 되는구나. 아들아, 엄마는 정말 네가 보고싶다. 편히 잠들거라, 내 아들 재하야...
1987년 11월에 엄마가......
4. 평론[편집]
한국 대중음악사상 가장 중요한 단일 작품
유재하에 관해 새로운 무언가를 제시하는 게 이제는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진다. 그의 상대적으로 짧은 인생과 절대적으로 짧은 이력은 단 한 장의 앨범으로 남았을 뿐이고, 우린 그걸 지난 30년 동안 거듭해서 청취하고 반복해서 논의해 왔으니까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은 그렇기 때문에, 유재하의 음악이 끊임없이 새로운 관객들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아니, 어쩌면, 관객들이 유재하의 음악에서 끊임없이 새로움을 발견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야 옳을지 모르겠다. 비평가 척 클로스터먼(Chuck Klosterman)은 로큰롤 즉, 현대 대중음악이 작가의 의도보다 관객의 반응으로 규정된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그렇게, 다른 뛰어난 작품들이 그렇듯,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관객으로부터 새로운 평가를 획득하며 훌륭하게 연륜을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사랑하기 때문에]에 대한 평가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한국 대중음악의 유산들을 선정한다는 취지로 지난 20년 사이 평균 10년 간격을 두고 진행된 세 차례 조사에서 이 앨범은 1998년 7위(음악지 "서브" 조사)를 거쳐 2007년 2위("경향신문" 조사)에 선정됐고, 여기 2018년에는 집계결과목록의 맨 윗자리를 헌정 받았다. 물론 여론조사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다시피, 저기서 순위란 불변의 가치가 아니라 가변적 위치로 보는 게 맞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변화한 세상은 변화한 기준으로 대두하게 마련이니까. 그게 별볼일 없는 숫자놀음이라는 뜻이 아니다. 그건 특정한 시점의 지표로 기능한다는 의미다. 요컨대, 이 또한 여론조사의 본질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사람은 누구나 알다시피, 순위를 지정하는 숫자들의 작은 차이는 당대의 반영이라는 측면에서 유효하다는 것이다. 적어도 지금 여기서라면 [사랑하기 때문에]가 한국 대중음악사의 가장 중요한 단일 작품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는 말이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기본적으로 훌륭한 노래들의 집합이다. 앨범 전체가, 'Minuet'의 우아한 일탈을 제외하고, 팝 송라이팅의 새로운 전범이라기에 모자람이 없다. 클래식으로 훈련된 이성과 팝으로 경사된 감성을 아우른 작곡가로서 유재하는 뛰어난 만큼이나 달랐는데, 조용필이 부른 '사랑하기 때문에'와 김현식 버전의 '가리워진 길'이 무미한 범작으로 느껴지는 것은 그에 대한 반증인 셈이다.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를 당대의 수작쯤에서 멈춰 세우지 않고 시대의 걸작으로까지 견인한 가장 강력한 동인은 편곡자로서 유재하의 능력이다. 작곡가로서 유재하의 재능과 짝을 이룸으로써 궁극의 시너지를 발휘한 그것은, [사랑하기 때문에]가 요즘의 젊은 관객들에게도 신선하게 들리도록 만든 보이지 않는 손이다. 예컨대, 기타 솔로가 마치 의무처럼 삽입되던 시대에 기타 연주를 완전히 배제해버린 '가리워진 길'이나 재즈의 연주 구조와 클래식의 악기 구성을 통해 통속가요로 오인될 만한 선율에 차별성을 부여한 '우울한 편지'는 그에 대한 증거와 다름 아니다. 모던한 발라드의 어법을 완성형으로 제시한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과 '그대 내 품에', 그리고 타이틀 트랙 '사랑하기 때문에'는 말할 것도 없다.
혹자는 이 앨범을 가리켜 한국 대중음악사상 최초로 한 사람의 가수가 작사와 작곡과 편곡을 ‘혼자서’ 완수해낸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맞는 말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유재하가 그 모든 것을 ‘제대로’ 성취해냈다는 측면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싶다. 음악적 감동은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아니라 그것이 어떻게 들리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사랑하기 때문에]가 앞으로 십 년쯤 뒤에도 변함없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면 그건 관객들이 여기 담긴 노래들에서 여전히 감동을 느끼고 있다는 의미와 다름 아닐 테니까.
2018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선정 평 (박은석 평론가)
5. 트랙리스트[15][편집]
6. 곡 설명[편집]
- 아래의 곡 설명 및 가사들은 원본 음원에 가장 가까운 2014년 3차 리마스터판의 음원을 기준으로 하나, 비록 왜곡된 음원이라 하더라도 대중들에게는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이 널리 알려져 있는 관계로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을 함께 소개하며, 음원 영상 순서 또한 대중성을 고려하여 CD판 음원을 먼저 배치하였다. 또한 영상 설명란의 경우 가독성을 위해 부득이하게 유튜브 영상 썸네일을 기준으로 하여 1988, 1994년 CD판 및 2차 리마스터판 음원은 '1994년 CD 재판 음원'으로 통칭하였다. (2014년 3차 리마스터판은 해당 사항 없음)
6.1. SIDE A[편집]
6.1.1. 우리들의 사랑[편집]
- 1. 우리들의 사랑 (4:31)
- E 메이저-F 메이저로 애인과의 연애 때의 기쁜 감정을 가사로 표현한 4분 31초짜리 곡이다.
6.1.2. 그대 내 품에[편집]
- 2. 그대 내 품에 (5:53)
- 본 앨범보다 먼저 1983년에 이문세의 데뷔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그러나 이문세 1집 LP 재판 버전에서는 빠지고, 대신 이문세의 보컬에 맞게 다듬은 그대와 영원히를 이문세 3집 앨범에 수록하게 된다. 이후 그대 내 품에는 유재하 본인이 직접 셀프 리메이크하였다. C 메이저에서 C#(Db) 메이저로 흘러가는 곡으로 연인과의 사랑을 노래한 가사가 정말 아름답고 노래 길이가 5분 53초로 거의 6분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길다. 유재하 사망 이후 선배이자 동료였던 김현식이 유재하를 추모하기 위해 4집 앨범에 커버하기도 했다. #
6.1.3. 텅 빈 오늘 밤[편집]
- 3. 텅 빈 오늘 밤 (4:55)
- G 마이너이며 가사는 쓸쓸하지만 멜로디는 그와 대조되게 신나는 편이다.
6.1.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편집]
자세한 내용은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4.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4:48)
6.1.5. Minuet[편집]
- 5. Minuet (2:39)
- F 메이저로 앨범 중간에 수록된 2분 38초짜리 미뉴에트 형식의 연주곡. 1987년 당시로는 대중 가요 앨범 중간에 현악 연주곡을 넣는 것이 파격적이다.
6.2. SIDE B[편집]
6.2.1. 가리워진 길[편집]
자세한 내용은 가리워진 길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1. 가리워진 길 (3:16)
6.2.2. 지난 날[편집]
- 2. 지난 날 (5:00)
- 시작은 C 메이저지만 후렴구는 D 메이저로 넘어간다. 5분짜리 곡. 꽤 빠른 템포의 곡이다. 집안의 반대로 유재하가 자신의 애인과 헤어져 쓴 곡이다. 이 곡의 코러스는 이문세가 담당했다. 주로 슬프거나 어두운 노래가 많은 유재하 1집 중에서 가장 밝고 템포가 빠른 노래.
6.2.3. 우울한 편지[편집]
- 3. 우울한 편지 (5:04)
- 사랑하기 때문에와 정반대의 분위기. 어찌보면 이 앨범에서 가장 어두운 분위기의 곡일 것이다. 후렴구에서 A 마이너에서 A 메이저로 넘나드는 매우 파격적인 음악이다. 살인의 추억과[19] 드라마 모범택시 OST로 곽진언이 부른 버전이 삽입되었고, 브레인에[20] 삽입되었다. 마지막 부분의 피리 반주는 유재하의 애인이 불러주었다고 한다. 이 역시 5분 4초로 꽤 긴 곡이다.
6.2.4. 사랑하기 때문에[편집]
자세한 내용은 사랑하기 때문에(노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4. 사랑하기 때문에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