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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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처럼 음악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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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식
음반
장르
피아노 록, 발라드
재생 시간
4:37
작사
박성식
작곡
박성식
1. 개요
2. 상세
3. 가사
5. 기타



1. 개요[편집]



1990년 7월 1일 제4회 KBS FM 록 페스티벌에서의 무대[1]
1986년 발매된 김현식 III의 타이틀곡. 박성식 작사 / 작곡.[2]


2. 상세[편집]


내 사랑 내 곁에와 함께 김현식의 최고 히트곡 중 하나로, 1980년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를 대표하는 명곡이자 지금도 비만 오면 라디오에서 제법 들려오는 노래이다.

웹진 음악취향 Y가 선정한 발라드 베스트 100 리스트 3위에 선정된 적이 있다.[3] 중반기 김현식의 거친 미성이 돋보이는[4] 가창과 비가 오는 날에 연인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회상하며 그 추억을 음악에 비유하는 감성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 곡은 발매 직후에는 주목받지 못했으나, 2년 뒤인 1988년 큰 인기를 끌었고[5] 현재까지 불후의 명곡으로 평가받는다.


문관철 버전
본래 이 곡은 작곡가인 박성식이 가수 문관철에게 가장 먼저 준 곡이다. 이미 1984년에 녹음을 마쳤으나 앨범 제작비 부족으로 발표가 기약없이 늦어지게 되었다. 결국 박성식은 선배인 김현식의 부탁으로 곡을 김현식에게 넘겼고, 1986년 김현식 III에 먼저 수록되면서 해당곡의 원곡자는 김현식이 되었다. 김현식은 앨범 발매 전에 문관철을 찾아가 술자리에서 사과를 했고, 훗날 김현식이 사망한 후 문관철은 “강탈당한 느낌이었다”고 회고했다.[6] 문관철 버전은 이후 1987년 2월에 1집 앨범을 내면서 발표됐으나, 앨범 자체가 처참할 정도로 망하면서 결국 묻히고 말았다.

3. 가사[편집]


비처럼 음악처럼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나시던 그 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오~ 아름다운 음악 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그렇게 아픈 비가 왔어요

문관철 버전[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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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을 생각해요
당신이 떠난 그밤에
이렇게 비가 왔어요

비가 내리고 음악이 흐르면
난 당신이 보고파요
당신의 떠나시던 모습은
그렇게 젖어 있었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난 오늘도 이 비를 맞으며
하루를 그냥 보내요
아름다운 음악같은
우리의 사랑의 이야기들은
흐르는 비처럼 너무 아프기 때문이죠

주르르르르
주~주르르르르
주르르르~
주르르르~르
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그렇게 아픈비가
왔어요[1]



4. 커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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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편집]


  • 요한 일렉트릭 바흐가 초창기에 발표한 곡중 (백수)라는 곡은 일렉트로 하우스 리듬에 본 곡을 샘플링으로 썼다. 곡 제목값은 해야 하는지 후크 부분에서 '하루를 그냥 보내요' 부분을 반복시키는게 인상적.

  • 최고음은 2옥타브 라(A4). 마냥 쉽지만은 않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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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망 4개월 전 김현식의 마지막 비처럼 음악처럼 공연이다. 펑퍼짐한 복장과 시기에서 알 수 있듯이 이미 건강이 아주 좋지 않던 시점이라 가창에 힘겨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빛과 소금의 키보디스트로 이 곡을 작곡할 때에는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소속이었다.[3] 여담으로 1위는 유재하사랑하기 때문에, 2위는 015B텅 빈 거리에서이다. 다만 현대 발라드 시작은 유재하로부터 보는게 일반적이라 비처럼 음악처럼은 과도기적 형태에 있던 발라드 프로토타입곡 정도 된다고 보면 될 것이다.[4] 김현식은 원래 데뷔 초창기 때에는 맑은 미성으로 유명한 가수였다. 그러다 김현식 본인의 음색을 바꾸려는 노력과 술, 담배의 영향이 겹쳐 이 앨범부터 음색이 조금씩 거칠어지기 시작했다.[5] 당시에는 음반 발매 후 실제 인기가 절정에 오르기까지 텀이 보통 몇 개월은 걸리는 게 보통이었다. 다만 1년 이상이 걸린 이 곡은 이를 감안해서라도 좀 늦게 주목을 받은 건 맞다.[6] 이는 일종의 자격지심으로 해석 할 수 있는데, 해당곡을 문관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도 아니고 김현식보다 먼저 발표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문관철이 앨범을 빨리 발표했다 하더라도 문관철 버전이 지금처럼 명곡으로 인정 받았을지는 미지수이다.[7] 두 번째 단락의 가사 일부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