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타자)/선수 경력/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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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09년

2010년

2011년

1. 개요
2. 페넌트레이스
3. 포스트시즌
4. 시즌 후


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인 김상수의 2010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페넌트레이스[편집]


시즌 극초반 대주자로 나와 도루를 하다 손가락 부상을 당해 실질적인 1군 합류는 5월 초반부터였다. 하지만 합류하자마자 박진만의 급격한 노쇠와 부상으로 공백이 된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했다. 수비에 있어서는 민첩함과 센스를 갖춘데다가 어린 선수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삼빠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타격은 기대치에 비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였는데, 타격 센스는 나쁘지 않으나, 작은 체구의 문제로 장타력이 떨어져 안타가 될 타구도 땅볼이 되는 게 문제. 하지만 2009시즌에 비해 출루율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으며, 여전히 기복이 심해서 못할 때는 정말 바닥까지 칠 정도로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잘할 때는 루키시즌에 겪었던 몸쪽 변화구 약점같은 것도 전혀 문제가 안될정도로 잘하는 모습을 보이며 뭇 삼성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양준혁이 은퇴를 선언하고 나서 몇몇 타자들에게 특타를 실시한 적이 있는데, 그 1주일 간의 김상수의 성적은 끝내기 안타를 포함하여 참 아름다웠다.

최종 성적은 타율 0.245 OPS 0.634 69안타 22타점 30도루.

3. 포스트시즌[편집]



3.1. 플레이오프[편집]


2010 포스트 시즌 들어서 미친 듯한 활약을 펴기 시작했는데,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본인의 첫 포스트시즌 임에도, 안정적인 수비[1]는 물론이고 공격에서도 포텐이 터진듯한 완벽한 모습을 보여 팀의 시리즈 3승 2패 승리를 이끌었다. 시리즈 MVP는 1, 4차전에서 결승타를 쳐 MVP를 차지한 박한이에게 돌아갔으나, 많은 야구 관계자들 및 팬들이 김상수를 숨은 MVP로 꼽았다.

김상수는 2010년 플레이오프에서 19타수 9안타 2볼넷 2사구(死球) 1도루 5타점 5득점, 타율&장타율 .474, 출루율 .565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 10월 13일에 있었던 마지막 5차전에서 5타수 4안타 2타점 이라는 큰 활약을 보이며 11회 연장접전끝에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포스트시즌에 보여준 대활약으로 벌써부터 삼빠들은 류중일-박진만을 이을 차세대 국가대표급 삼성 유격수 라인으로 김상수를 올리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삼레발을 떨었고, 관계자들도 꽤 기대하고 있는 듯했다.

3.2. 한국시리즈[편집]


하지만 한국시리즈에 들어서자, SK 와이번스는 플레이오프에서 타선의 중심이었던, 김상수와 박한이를 봉쇄하는데 주력하였고, 결국 한국시리즈에선 타율 0.077로 완전히 봉쇄당하며 부진하였다.

그리고, 한국시리즈에서 시리즈 전적 4패로 일방적인 패배를 당하고 난 뒤, 준우승 트로피 시상을 해야하는데, 갑작스럽게 트로피를 김상수 혼자 나와서 받자 팬들은, 고참들이 지들이 쪽팔리니까 팀 막내한테 모든 걸 다 떠맡긴다면서 분노하기도 하였다.

종합하면 2010년 한국시리즈에서 13타수 1안타 1볼넷 1사구(死球) 타율&장타율 .077, 출루율 .200을 기록했고, 2010년 포스트시즌에서 32타수 10안타 3볼넷 3사구(死球) 5타점 5득점, 타율&장타율 .313, 출루율 .421를 기록했다.

4. 시즌 후[편집]


시즌 후 박진만이 팀을 떠나자, 등번호 7번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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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덕분에 박진만은 유격수 자리를 내주고 생애 첫 2루수 자리에 서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