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학교 2013)

덤프버전 :

1. 개요
2. 작중 행적
3. 평가



1. 개요[편집]


"아나운서가 되고 싶어요. 시집도 잘 갈 수 있고, 재벌가 며느리도 될 수 있다던데..."


"공부 잘해야 인간 취급 하잖아요. 공부 못하면 착해도 소용 없고, 성격 좋은 것도 소용 없잖아요."

드라마 학교 2013의 등장인물. 배우 길은혜가 연기하며, 배역과 담당 배우의 이름이 같다.

드라마의 등장인물 중 가장 많은 어그로를 끌고 있는 인물.


2. 작중 행적[편집]


남경민과 함께 다니는 생머리 여학생으로 그 못지 않은 무개념녀. 남경민이 사촌언니를 통해 손에 넣은 세찬의 황금노트를 자기도 보여달라 하지만, 거절당하자 노트를 훔쳐서 휴대폰으로 화장실에서 몰래 찍은 후 교실 쓰레기통에 처넣는다. 그 노트가 하경의 것으로 오해한 남순[1]이 노트를 하경의 책상에 넣어놓는데, 태연하게 송하경을 도둑으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그 후 학습계획서를 강세찬의 책상에 내러 갔다 논술반 순위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펜으로 지워져 있고 하경의 이름으로 수정되어 있자 그걸 찍는다.[2] 이후, 강세찬에게 자신도 논술반에 넣어달라 하며 시험을 안 본 송하경은 왜 넣어줬냐 따지지만, "걘 전교 1등 특별전형임, 닌 몇 등이더라?ㅋ"라는 깐죽에 멘붕, 앙심을 품는다. 다음날 송하경 불법과외 허위 제보로 하경과 학원강사였던 세찬이 곤란해지는데, 아마 하경과 세찬의 대화를 우연히 엿듣고 하경이 학원에서 세찬의 수강생이었다는 것을 알게 된 길은혜가 제보했을 가능성이 높다. 물론 강세찬이 이런 일 대처 못할 사람은 아니라 해명하고 일이 무마된다.

그 후에도 정인재를 씹으며 충실한 무개념 행각을 펼치는 중. 10회 예고에선 오정호의 휴대폰을 제대로 안 걷었다며 하경에게 깐죽거리지만 '꼬우면 니가 걷어라'라는 하경의 드립에 또 다시 열폭한다.

그 후 정인재가 담임을 그만둔다고 하자 "문학 I은요? 그건 안 바뀌어요?"라는 개드립을 날려 정인재가 반 아이들의 지지를 얻지 못하자 난감해하는 강세찬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다.

서서히 남경민이 자신의 컴플렉스를 정인재에게 한탄하면서 선역전환 조짐이 보이자 12회에선 이강주와 송하경 사이에서 남경민 외[3] 1명과 콤비플레이로 분탕질을 쳐주신다. 결국 송하경은 이강주에게 우발적으로 스틸 자를 휘둘러 큰 상처를 입힌다.

이것만으로는 성이 안 찼는지 13회에서는 정인재의 인간됨에 교감을 느낀 남경민마저 정인재가 그만두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에 동의하려고 하자 남경민을 째려본다. 이로써 오정호, 남경민, 김민기의 어머니까지 갱생이 됐는데도 막방까지 악역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결국 14회에서 정인재가 공동 담임으로 복직되자 혼자서만 "뭐야"하면서 오만상을 찌푸렸고 고남순이 학급비를 채워넣은 것도 신혜선의 핸드폰을 팔아서 그걸로 채워넣었다고 모함하는 모습을 보이며 개싸가지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그러다 고남순도, 박흥수도 아니라고 판명나자 결국 15회에서 오정호와 휴대폰이 다시 발견된 날 일찍 와서 공부를 하기 위해 김민기의 노트를 빌린 이지훈더러 "그거도 훔친 거냐? 도둑 놈아ㅋ"라며 시비를 걸고 이것 때문에 오정호이지훈을 보호하기 위해 진실을 말하면서 결국 계나리가 범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그러면서 계나리가 범인임이 온 반에 알려지자 충격을 먹은 듯한 가식적인 표정까지 지었다.

그러나 누명을 벗은 지훈과 정호의 평소 행실에 대해 또 충실하게 비꼬아 주고 결국 흥분한 정호가 덤벼들려는 와중에 말리던 송하경이 다리를 다치고, 길은혜의 엄마가 송하경 엄마한테 이를 일러서 학교폭력자치위가 소집되고 정호는 퇴학 위기를 맞게 된다. 이에 정호를 도와주자며 정인재가 부탁을 해보지만 엄마가 조용히 하고 있으라 했고 자기도 나설 생각 없다며 태연하게 씹어주신다.

15회에서 밝혀진 바로는 아나운서가 . 그 이유는 재벌이랑 결혼하기 위해서.[4] 길은혜가 나가자 조봉수와 유난희[5]는 저런 애들이 저런 멘탈을 가지고 나중에 사회 나가서 높으신 분들이 된다고 깠다. 심지어 조봉주는 "우리가 대체 뭘 키워서 내보내는 건지..."하는 한탄을 한다. 옳거니. 이런 인간들은 사회에서 물의를 일으키는 인간이 될 수밖에.

스스로 공부만 할 줄 안다고 깝치고 야망은 높지만 인성은 개나 준 전형적인 케이스로 궁극 찌질이에 뒷담화나 일삼고 답이 없는 개싸가지인데다가 혼자 이득만 챙기려고 남을 끊임없이 모함하는 완벽한 악녀이자 양아치.[6][7]

게다가 작중에서 제일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한 캐릭터. 송하경이 이강주의 손을 자로 긋는데 원인을 제공하고, 화난 오정호 때문에 송하경의 다리를 다치게 한다던가. 사고를 유발하곤 줄행랑을 치는거지

결국 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려 오정호가 회부되려하자 이경과 지훈이 자존심을 접고 한 번만 봐달라고 하지만 특유의 어그로 끄는 태도로 오히려 화를 부추기게 되고 (남경민도 합세) 중간에 들어온 인재에게 걸려 불려가 네 명 다 반성문을 쓰게 된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지금 영어시간인데 이거 책임질 수 있냐고 인재에게 따지고 빡친 인재에게 다시 교무실로 불려간다. 하지만 인재가 만만한지 교무실에서도 고자세로 나오다가 가만히 듣고 있던 엄포스에게, 오정호-이지훈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를 했다는 죄목으로, 너 때문에 학폭위를 만들어야겠다고 부모님 소환스킬에 겁을 먹었는지 벗어나고 보자는 식으로 '한 번만 봐주세요'라고 빌면서 급 버로우 탄다.[8] 다시 돌아와 맘에도 없는 억지 사과를 하게 되고, 엄포스가 길은혜 엄마에게 상담전화를 하게 된다.[9]

그러나, 안타깝게도 학폭위는 열린 것 같지 않고, 길은혜는 종업식에 정인재와 강세찬이 마지막 말을 하는데도 문제집을 보는 답 없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까지 양아치의 모습을 보이는 셈


3. 평가[편집]


학교 1의 김승희, 학교 2의 박승아, 학교 3의 최수현 캐릭터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21:30:25에 나무위키 길은혜(학교 2013)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하경과 세찬의 학원 수업 중간에 남순이 학원(하경이 수업받던 반)으로 케이크 배달을 갔었고, 세찬이 남순에게 그 황금노트를 줬기 때문. 물론 남순은 노트를 거절했다.[2] 이를 고려하면, 본래 길은혜는 논술반 합격자로 추정된다.[3] '안지현'이라는 이름표를 부착하고 있는데 작중 소개가 없어서 불리지 않는다.[4] 여담으로, 알려진 바와 달리 지상파 아나운서가 재벌과 결혼한 케이스는 7명뿐이다. 사실 이런 이상한 선입견이 생긴 계기로 작용한 것이 노현정한성주인데, 둘 다 실제로는 부잣집 따님들이었다. 그리고 실제 여자 아나운서들은 누가 이런 얘기 하면 격분한다. 자신들의 직업을 모독하는 행위이므로.[5] 담당 배우가 오영실 분으로, 오영실은 홍대 미대 출신 전직 아나운서이다.[6] 까놓고 말해 공부는 송하경, 김민기, 남경민(후반부에 성적이 꽤나 많이 떨어지고, 문학 재시험은 길은혜보다 못 봤기 때문에 극 초반 한정.)이 더 잘하기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반 4등 정도다. 우등생이라고 불릴 정도는 되지만 탑클래스라고는 할 수 없는 수준.[7] 하지만 이런 학생상에 대한 사회의 책임 역시 간과할 수 없는 것도 사실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어도, 아직까지 인성보다는 학력을 중요시하는 풍조가 만연하기 때문.[8] 학생들의 잘못에 너그러운 인재에게도 무시당한다. 이것이 사이다 반응 아닌가?[9] 엄포스의 반응을 보면 길은혜 엄마가 엄포스에게 길은혜를 학폭위로 협박했냐고 따지는 듯. 모전여전이다. 누가 그 엄마에 그 딸 아니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