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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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다연



길은혜
Gil Eun Hye


파일:길은혜프로필.jpg

출생
1988년 10월 5일 (35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신체
165cm, 45kg
가족
부모님, 언니(1982년생)
학력
안양예술고등학교 (연극영화과 / 졸업)
건국대학교 (예술학부 / 영화전공)
종교
개신교[1]
데뷔
1999년 영화 '텔 미 썸딩'
소속사
미플렉스 엔터테인먼트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상세
3. 출연 작품
3.1. 드라마
3.2. 영화
4. 그 외 활동
4.1. CF
4.2. 홍보대사
4.3. 화보
4.4. 인터뷰, 기사
5. 여담



1. 개요[편집]


대한민국배우.


2. 상세[편집]



파일:길은혜2.jpg


1999년 '텔 미 썸딩'에서 아역으로 데뷔했다.

2012년 학교 2013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2014년 MBC 장미빛 연인들에서 서주영 역할을 맡아 반전연기를 보였다.

2015년 KBS2 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에서 조아라 역으로 다시 악역을 맡아 깊은 인상을 주었다.

2016년 KBS1 드라마 별난 가족에서 도시에서의 화려한 생활을 꿈꾸며 상경한 시골 처녀 강삼월 역을 맡았다.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톱 여배우 김유리 역을 맡았다.

2017년 SBS 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초등학교 교사 이현이 역을 연기했다.

2019년 KBS2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금루나 역으로 열연했다. 지금까지의 악역 중에 가장 센 악역을 연기해 주목받았다.

2020년 3월 TV 조선 드라마 어쩌다 가족에서 신입 승무원으로 출연했다. 기사.


3. 출연 작품[편집]



3.1. 드라마[편집]




3.2. 영화[편집]


개봉 연도
제목
배역
비고
1999년
텔 미 썸딩
채수연
데뷔작, 심은하 아역
2011년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
서브작가

마마
응급실 간호사 2

2013년
젊은 예술가들
길 선생님

해독제는 없다
정화
주연
탈출
사탄미
조연
2015년
연애의 맛
성기 옛 애인



4. 그 외 활동[편집]



4.1. CF[편집]


연도
기업명
제품명
2014년
미샤
수퍼아쿠아 울트라 워터 풀 크림 수분에너지 편 #
2015년
올 어라운드 세이프 블록 선밀크 CF #


4.2. 홍보대사[편집]


연도
홍보대사 명
2015년
광주 경찰청 4대 사회악 근절 홍보대사 (with 배우 이장우) #


4.3. 화보[편집]




4.4. 인터뷰, 기사[편집]


[인터뷰] 길은혜, “한계를 뛰어넘는 배우가 되고 싶다”
1999년 심은하, 한석규 주연의 영화 ‘텔 미 썸딩’에서 아역으로 데뷔해 본격적인 연기활동을 시작한 그. 고등학생 시절 학업에 열중하기 위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 것 외에 그의 인생 대부분은 연기와 함께였다.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악랄한 일진 역할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사기도 했지만 그의 완벽한 연기력은 찬사를 받아야 마땅했다.
Q. 다양한 작품에 단역으로 출연하다 드라마 ‘학교 2013’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출연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글쎄요. 특별한 계기보단 ‘학교 2013’ 오디션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되었어요. 사실 그때 제 나이가 25살 이었거든요. 적지 않은 나이에 고등학생 역할에 도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고 “잘 될까?”라는 의구심이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함께 연기활동을 해왔던 같은 나이 친구들도 도전한다는 이야기에 용기를 얻었던 것 같아요. 도전한다는 자체에 의의를 두고 편안한 마음으로 오디션에 임했어요.
Q. 오디션에 참여할 당시 본인의 역할을 알고 있었나.
아니요. 몰랐어요. 주인공 역할로 오디션을 봤었는데 그 역할은 아쉽게 잘 안되고 다른 역할에 캐스팅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사실 첫 대본을 받기 전까진 어떤 역할인지 몰랐어요 전혀. 대본을 받고 첫 촬영에 들어가면서 어떤 역할인지 알게 됐어요.
Q. 자신의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심정이 어땠나. 평범한 학생이 아닌 악랄함의 표본 ‘일진’역할 이었는데.
처음엔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지금까지 이런 역을 소화해본 경험도 없고 적응하기 힘들었죠. 하지만 회가 거듭할수록 자신감과 함께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겼던 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캐릭터를 더 잘 살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하면서 연기에 임했어요. 완벽한 ‘학교 2013’ 속 길은혜가 되기 위해 좀 더 못 되 보이게, 말투나 표정 역시 보다 얄밉게 하려고 노력했어요.
Q. 반응이 좋았던 것 같아요.
네(웃음). 욕을 좀 많이 먹었죠. 하지만 이런 부분도 저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이라 생각해요.
Q.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아, 사실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제가 원해서는 아니었어요. 저희 언니가 연기를 무척 하고 싶어 했었거든요. 그래서 부모님께 연기학원에 보내달라고 부탁했죠. 언니가 학원에 등록할 때 따라갔었는데 거기서 연기학원 관계자분이 너도 한 번 다녀보지 않겠느냐고 제안해서 그 때부터 연기를 시작하게 됐어요. 이후 함께 아역 활동을 하다 언니는 연기 생활이 자기에게 맞지 않는 것 같다며 그만두고 저만 계속해서 연기 생활을 이어갔어요. 언니는 현재 평범한 회사원이에요. 어쩌다보니 저만 계속 연기를 하고 있네요(웃음).
Q. 연기가 아니라면 하고 싶었던 일은?
제가 아이들을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학창시절 장래희망은 늘 선생님이었어요.
Q. 아역 생활은 어땠나.
그 당시 제 스스로 연기 생활을 원했던 것이 아니기 때문에 힘들었어요. 근데 아역 오디션을 보면 대부분 합격 하더라고요. 그때 아역배우가 별로 없어서 그랬나(웃음). 부모님은 제가 영화나 드라마, 광고 등에 출연하는 것을 정말 너무 자랑스러워 하셨어요. 어린 나이였지만 그때 부모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싶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하고 싶지 않은데 계속 연기활동을 했던 것 같아요.
Q. 그렇다면 본인이 진정으로 연기에 대한 꿈을 가진 시점은?
예술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는데 학업에 조금 더 집중해야할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연기 활동을 잠깐 중단했어요. 이후 학교생활에 집중하면서 교내 연극 활동을 했는데 그때 무대 위에서 연기하는 것이 정말 멋진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어요. 무대 위에서 나는 그 어떤 누구도 될 수 있었어요. 그때부터 연기에 대한 무한한 열정이 생겼고 더욱 발전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같은 꿈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Q.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지금까지 제 일상생활은 심심하고 재미없고 늘 똑같았어요. 연기는 이런 저의 일상을 흔들어놓는 돌파구인 것 같아요. 언제부터인가 제가 연기하는 캐릭터와 점점 닮아간다는 것을 느꼈어요. 그래서 이제는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라 지금까지 해보지 못한, 저와 전혀 다른 색깔을 가진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아 그리고 얼마 전 종영한 드라마 ‘연애의 발견’에서 정유미 선배님이 연기하신 ‘한여름’이라는 캐릭터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정말 해보고 싶다. 나도 저렇게 사랑스러운 역할을 소화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어요.
Q.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평소 사진을 찍거나 드라마에 출연하면 주위 사람들이 “너 중국 가면 잘 될 것 같다”라고 많이 말씀하세요. 제가 좀 중국 느낌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다보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요즘 중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웃음). 잘 될 진 모르지만 도전 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bnt뉴스2014-12-31


길은혜 "종합격투기에 빠진 이유요?"(인터뷰①)
배우 길은혜(27)는 최근 종합격투기에 빠져있다. 이제 3개월 정도 됐다는 데 실력이 보통 아니다. 올해 데뷔 17년차다. 길은혜를 평소 수식하는 형용사는 '다소곳한', '단아한' 같은 얌전한 단어들이다. 실제 안방극장이나 스크린에서 보여준 모습 역시 그렇다. 그런 길은혜가 종합격투기라니.
"운동 목적으로 일주일에 2~3번 1시간 정도씩 하고 있어요. '오렌지 마말레이드' 끝나고 시작했으니 이제 3개월 정도 됐네요."
길은혜는 원래 복싱을 하려 했다. 체중감량이 목표였다. 현재 165cm, 45kg라고 하는데, 길은혜는 "화면에는 실제보다 부하게 나오기 때문에 연기자에게 보기 좋은 몸매는 필수"라고 했다.
"복싱은 다이어트가 잘 됐어요. 그런데 하다 보니 전체적인 몸매 균형을 위해서 몸의 선을 잡는 것부터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지금은 복싱보다는 주로 스텝 연습이나 발차기를 많이 하고 있어요."
"제가 원래 운동하는 걸 좋아하는데 킥 복싱이 워낙 재밌어요. 다리를 쫙 피며 발 차기를 할 때마다 스트레스가 날아가요."
길은혜가 '어울리지 않게' 종합격투기를 하는 데는 연기자로서 욕심도 있다. 요즘 드라마나 영화는 액션 연기를 과거처럼 스턴트맨에 전적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액션이 되는 배우들은 스스로 하기를 원한다. 길은혜 역시 언젠가 할 액션 연기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셈이다.
"저를 다소곳한 이미지로만 보시는 데 사실 실제 성격은 활발하다. 겉으로는 낯을 가리고 차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친한 사람들하고 있을 때는 활발하고 활동적이다" "대회에 나갈 수는 없겠지만 연기자 길은혜로서 지금 배운 걸 시청자들이나 관객들에게 보여드릴 때가 분명 있을 거라고 봐요. 하지원 선배님의 뒤를 잇는 '액션 여배우 길은혜'를 기대해주세요."
스타뉴스 2015.11.25.


[인터뷰] 길은혜 “빨리 서른 살이 되고 싶다”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슬프고 애잔한 눈망울을 가진 배우 길은혜.
Q. 드라마 ‘오렌지 마멀레이드’ 잘 봤어요. 전 작 ‘장미빛 연인들’에서도 짝사랑이었는데 이번에도 짝사랑이었어요.
그러니깐요.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때는 연기하면서 그래도 외롭다는 느낌이 들지는 않았거든요. 그런데 ‘오렌지 마멀레이드’에서 연기할 때는 외로움이 더 많이 느껴지더라고요. 다음 작품에는 사랑 하고 사랑 받는 역할이었으면 좋겠어요(웃음).
Q. 고등학생 역할이었잖아요. 전혀 어색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는 어땠어요? 오랜만에 교복 입어 본거죠?
드라마 ‘학교 2013’이후로 오랜만에 입었어요. 3년 전에는 또래 친구들하고 함께 연기해서 그런지 어색함이 덜 했는데 이번에는 저보다 어린 친구들이랑 같이 연기한 것도 있고 괜히 안 어울리는 것 같은 거에요. ‘이제 교복은 그만 입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고요.
Q. 전에 ‘학교 2013’에서도 못된 캐릭터였잖아요. ‘오렌지 마멀레이드’에서도 비슷한 역할이었어요. 그래도 다른 점이 있었을 거고 연기할 때 조금 신경 쓰이는 부분도 있었을 거고요.
그때는 큰 생각을 하고 부담이 크지는 않았어요. 이번에 연기하면서 어렵다고 생각이 들면서 마냥 나쁜 역할이 아니라 내면적으로 고민도 있고 못된 마음을 가진 캐릭터에 대해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췄던 것 같아요. 두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배운 점도 많고요.
Q. 1999년 영화 ‘텔 미 썸띵’에서 심은하 아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그 후에 학업에 집중하고 나서 다시 연기를 시작했어요. 다시 시작하게 됐을 때 부담감도 있었을 것 같아요. ‘심은하 아역’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었던 것으로 기억을 해요.
부담이라는 것 보다는 어리둥절했던 것이 컸던 것 같아요.
Q. 드라마에서 연타로 못된 캐릭터를 맡았어요. 거기에 대한 부담감이나 너무 나쁜 이미지로만 굳혀지는 것은 아닐까 걱정도 됐을 것 같은데 어때요?
아뇨, 굳혀지는 것에 대한 큰 걱정은 하지는 않았어요. 물론 밝고 유쾌한 역할을 해보고도 싶었지만 어찌됐든 캐릭터이고 제가 다른 역할을 맡았을 때 또 거기에서 다른 모습,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Q. 공포 영화도 참 잘 할 것 같은데 무서운 캐릭터요. 은혜씨가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 있어요?
오, 정말요? 제가 이미지가 차가워 보여서 그런가 그런 얘기 종종 듣긴 했어요. 전 시트콤 연기 해보고 싶어요. 예전에 ‘하이킥’ 시리즈에서 황정음 선배님이 하셨던 연기가 저는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 역할 해보고 싶어요. 보는 것과는 달리 제가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는 전혀 아니거든요. 재미있는 사람이기도 하고요.
Q. 물론 롤 모델도 있겠죠?
제가 좋아하는 영화가 두 편 있는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이랑 ‘국화꽃 향기’에요. 장진영 선배님의 연기는 정말 입이 떡 벌어지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저런 표정과 말투가 툭툭 나올까’싶을 정도로요. 제가 정말 배우고 싶고 본 받고 싶은 선배님이세요. 이 영화는 제가 수 십 번을 본 것 같아요.
Q. 은혜씨 얼굴을 보면 다양한 배우의 얼굴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해요. 혹시 누구 닮았다는 말 많이 듣지 않아요?
제일 많이 들었던 건 이응경 선배님이고 남상미 선배님이랑 소이현 선배님 닮았다는 말도 많이 들었어요. 영광이죠(웃음).
Q. 은혜씨 즐겨보는 영화 장르는?
전 멜로 영화 좋아해요. 스릴러도 좋아하고요. 영화 ‘클래식’의 손예진 선배님 같은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Q. 아까 촬영 때 보니깐 복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운동 좋아해요?
하하. 저 요즘에 격투기 배우고 있어요. 운동은 평소에 조금씩 했었는데 본격적으로 격투기 배운 건 얼마 안됐어요. 처음에는 힘들었는데 하다 보니깐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에요. 점점 즐거워지고 재미있어지는 것 같아요. 몸매 관리 하는데도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Q. 연애할 때 어떤 스타일이에요?
하하하. 요즘 연애를 안 하고 있어서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만나는 사람마다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한다고 표현했을 때 상대방도 같이 좋아해주면 저도 더 좋아하고 챙겨주고 하는데 상대방이 무뚝뚝하거나 심드렁한 반응이면 저도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Q. 배우로서 은혜씨가 가지는 목표는요?
폭이 넓은 배우가 되는 거요. 또 깊이 있고 성숙한 사람이 되는 것도 개인적인 목표고요. 빨리 서른 살이 됐으면 좋겠어요. 제 자신을 조금 더 꽉 채울 수 있고 조금 더 성숙해지는 나이인 것 같아요. 막상 서른이 됐을 때도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을 수 있겠지만 그 동안 더 많이 배우고 느끼고 깨달으면서 제 안을 꽉꽉 채우고 싶어요.
bnt뉴스 2015.11.26


‘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 범접 불가 다크 아우라 발산
‘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의 역대급 악역 연기가 화제다. 길은혜는 무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특히 용서를 구하는 듯한 포즈와는 달리, 싸늘한 표정을 지으며 범접할 수 없는 다크한 아우라를 발산하고 있는 것. 더욱이 푸른 조명까지 더해져 역대급 악역 포스를 한껏 자아내고 있다.
금루나가 이연서(신혜선 분)에게 거짓 용서를 비는 장면이다. 금루나는 무릎을 꿇고 악어의 눈물을 흘리다가, 다 알고 있다는 이연서의 말을 듣자마자 태도를 싹 바꿨다. 이어 슬며시 사악한 미소를 띤 채 “네가 다 아니까 재밌다”라고 속삭이며 소름을 유발했다.
또한 금루나가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금니나(김보미 분)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것인 줄 알았던 상황. 하지만 금루나는 “가족이란 게 별거니. 그저 우연으로 이어진 공동체일 뿐이지”라고 답해 큰 충격을 선사했다.
이처럼 길은혜는 대체 불가한 연기를 펼치며 역대급 악인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장 맞대면 촬영 당시에는 현장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금루나 사이코패스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길은혜의 악역 연기가 절정에 달했다는 후문이다. 마지막까지 그가 보여줄 연기가 기대되는 이유다.
한국경제TV 2019.07.04.


‘단, 하나의 사랑’ 길은혜 “‘금루나’를 만나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
배우 길은혜가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KBS2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절대 악(惡) 금루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길은혜의 마지막 촬영 현장을 12일 공개했다.
길은혜가 연기한 금루나는 드라마 속 세계관 속에서 끝까지 악역으로 남으며 강렬한 인상을 안방극장에 선사했다. 길은혜는 연기력으로 역대급 악역을 창조해 드라마에 동화적 한계를 넘서어는 긴장감을 부여했다.
길은혜는 “지난해 12월 출연이 확정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오로지 ‘금루나’로 살았다. 루나가 비록 악역이었지만, 이를 준비하고 또 연기하면서 많은 애착이 가던 캐릭터였다. 그래서 그런지 루나를 떠나보내려니, 시원한 마음보다는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가득하다”라고 배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길은혜는 또 “열정이 넘치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 작업했던 지난 시간이 제겐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다. 덕분에 저도 에너지를 받고 더욱 열심히 할 수 있었고, 이렇게 좋은 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고 밝혔다.
길은혜는 “<단, 하나의 사랑>을 만나고, ‘금루나’를 만나서 정말 행복했고 감사했다. 마지막까지 시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모두의 가슴속 깊은 곳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덧붙이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작별을 고했다.
스포츠경향 2019.07.12.


5. 여담[편집]



  • KBS2 '학교2013 특집, 학교에 가자'에서는 무대에서 길은혜를 비롯한 3명의 배우와, 교복이 아닌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고 S라인 몸매를 과시해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얻었다.

  • MBC '무한도전' 응원단 관중석에 포착된 적이 있다. 고연 정기전에 참가해 뜨거운 응원을 펼치는 도중 관중석에 있는 길은혜와 배우 최창엽이 포착된 것이다. 친구들끼리 응원하러 갔다가 우연히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최창엽과는 친한 동료 사이라고 한다.

  •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박세영의 결혼식 피로연에 배우 전수진과 초대되었다. 절친이기도 하고 세 사람 모두 학교 2013에 출연한 인연으로 돈독한 우정을 지켜나가고 있다고 한다.

  • 자신이 선호하는 남성의 데이트 신청방식은 "솔직한 남자도 좋지만 너무 여자를 몰라도 문제가 될 것 같다. 사실 에둘러 말을 걸어도 상대방은 용건이 뭔지 다 눈치 챌 거다. 하지만 대게는 귀여워 보인다. 그 남자가 주는 느낌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찔러 본다는 느낌을 받으면 저는 오히려 기분이 나빠진다. 관계에 진지하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안 된다고 말한다면 언제가 괜찮은지 한 번 더 물어보는게 좋다"고 한다.

  • 종종 인스타그램에 여행과 음식, 일상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2015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t위즈의 경기에서 시구를 했다. 왼손잡이인지 왼손 시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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