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럼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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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덜란드의 국왕. 전 유럽을 지배하고자 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패하고 물러난 후 유럽의 사회상이 정리되고 아버지 빌럼 1세가 네덜란드 국왕이 되자 왕세자가 되었다.
2. 생애[편집]
어린 시절 나폴레옹의 네덜란드 침공으로 일가가 영국으로 망명해서 영국에서 자랐다. 웰링턴 공작의 초대를 받고 영국군과 함께 스페인에서 나폴레옹과 맞서 싸웠다. 이후 워털루 전투 당시에도 제1군단을 지휘해서 참전했다. 네덜란드 왕국이 성립되고 아버지가 즉위하자 왕세자가 되었다. 러시아 제국 황제 파벨 1세의 딸 안나 파블로브나 여대공과 결혼하여 4남 1녀가 태어났다.
1830년 벨기에 혁명이 발발하자 네덜란드군을 지휘하여 벨기에군을 격파했고, 1840년 아버지가 퇴위하자 뒤를 이어 네덜란드 국왕이 되었다. 1848년 자유주의자들과 타협하여 왕권을 제한하는 헌법에 서명, 입헌군주국으로 국체를 바꾸고 초대 네덜란드 총리로 게리트 쉬멜페닌크(Gerrit Schimmelpenninck)를 임명했다.[2] 또한 룩셈부르크에게 자치권을 주고 룩셈부르크 최초의 의회 설립을 인정해주었다.[3] 오늘날 룩셈부르크 시에는 이를 기념한 그의 동상이 있다.
1849년 틸뷔르흐에서 급서했다.
3. 자녀[편집]
4. 여담[편집]
- 그를 기려 틸뷔르흐의 연고지 축구팀인 빌럼 II 구단이 있다.
- 양성애자라는 의혹이 있다. 이 때문에 협박을 당하기도 했는데, 당시 협박자들은 경찰에 붙잡혀 네덜란드의 해외 식민지로 추방되었다고 한다(...).
- 일본의 에도 막부에 개국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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