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 레이더스/전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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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강함
2.1. 체술
2.2. 마술
2.3. 총술
3. 전적




1. 개요[편집]


변변찮은 마술강사와 금기교전의 주인공 글렌 레이더스의 전투력 및 강함을 정리한 문서.


2. 강함[편집]



이것은 이미 평범한 마술강사가 아니라 싸움에 익숙한 마도사만이 보일 수 있는 경지였다.

레이크는 글렌이 세 소절보다 빠르게 주문을 외울 수 없는 데다가, 캐퍼시티도 평범한 삼류 마술사라는 인식을 고칠 수밖에 없었다.

마술사로서 삼류인 건 사실이지만, 자칫하면 이쪽이 사냥당할지도 모르는 '강적'이었다.

"신체능력은 내가 위였다. 캐퍼시티도 내가 위였다. 마술의 기량도 내가 위였다. 마술사로서 난 네놈보다 못한 부분 따윈 전혀 없었다. 마술사로서 네놈이 나보다 뛰어난 부분도 전혀 없었다. 허나······그래도 네놈은, 나에게 이겼다."

"그런 네놈을『강자』라 부르지 않으면 뭐라 부르겠나."

- 레이크 포엔하임


"너보다 강한 마술사는 빗자루로 쓸어 담을 정도로 많아! 하지만 너뿐이야! 그렇게 약한 주제에······ 치졸한 마술로······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고 계속 승리해 온 마술사는!"

"넌 백 번 싸워서 구십구 번 지는 싸움이라도 남은 한 번은 반드시 첫 승리를 거두는 자! 마술이라 부르기에는 너무나도 치졸한 속임수로도, 승리를 거두고 말지! 승리를 통해 자신의 정의를 끝까지 관철한다 말이다!"

- 저티스 로우판


그리고 주위에서 뭐라 평가한들 알베르트에게 글렌은 죽일각오를 하지 않으면 반대로 이쪽이 잡아먹힐지도 모르는 강적이었다.

"대단하군. 이래서 너와는 싸우고 싶지 않았던 거다"

- 알베르트 프레이저


저티스의 평에 따르면 "100번 싸워서 99번 지고 1번 이기는 상대일지라도 그 한 번의 승리를 맨 처음에 움켜잡는 자. 이레귤러의 결정체." 추상일지 5권에서는 이 평가가 저티스 혼자만의 평가가 아니라 군 내부의 전반적인 인식이었다고 나온다.[1]


2.1. 체술[편집]


제국식 군대 격투술을 기반으로 한 체술을 사용한다. 특히 타격기가 주를 이루는 복싱을 애용하는데 실력 면에서는 웬만한 정상급 달인이나 프로에 비견될 정도. 발차기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아무래도 신체 강화를 주먹에 걸기 훨씬 더 용이하다 보니 주먹을 주로 사용하는 편이다.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 규격 외의 인물을 제외하면 체술에서 글렌보다 우위에 있다고 묘사된 인물엔 알베르트와 저티스 정도지만, 이들은 글렌보다 체격 면에서 유불리가 갈리고 경험 면에서도 활동 기간이 훨씬 길다. 이렇게 글렌이 수준급의 격투기 실력을 가지게 된 배경엔 세리카의 부단한 가르침이 있었다. 아무래도 글렌을 거두고 난 무렵부터 글렌이 특무분실에 입대할 때까지 마술과 함께 수시로 가르쳐온 모양.[2]

글렌 본인이 마술적 재능이 없는 대신 체술에 어느 정도 투자한 점도 있다. 전투 센스와 방식 등은 스승 격인 버나드 제스터를 그대로 빼다박아 적의 수법을 간 보며 도박수를 건다든지, 최대한 허점을 노려 허를 찌르는 식으로 전투한다. 따라서 그에 걸맞는 예리한 통찰력과 분석력은 필수. 세리카의 밑에서 제자로서 같이 지낸 글렌이라 마도사로서는 마술이 아닌 다른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보충했다. 탁월한 마술적 지식을 가질 수 있게 해준 일등 공신이라고 볼 수 있다.

광대의 세계로 먼저 적의 마술 발동을 억제한 뒤, 기척을 숨기고 몰래 접근해 근접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식. 대부분의 마술사들은 마술을 과도하게 맹신한 탓에 본인의 신체 수련을 소홀히 해서 사실상 일반인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신체 강화 마술은 자칫하면 나약한 상대일 경우, 스치기만 해도 죽일 수도 있는 위험이 있어서 상황을 보면서 사용한다. 같은 이유로 총 또한 극악무도한 적이 아니라면 되도록 아끼는 편. 고유 마술인 광대의 세계를 발동한 뒤엔 자신도 마술을 사용할 수 없어 미리 신체 마술 술식을 사용하고 고유 마술을 발동한다.

그리 자세히 묘사되진 않지만 완력 또한 상당하다. 마술 경기회 때, 부지 내 자리를 두고 다투던 1반 남학생과 카슈를 한 손으로 허공에 들어올리자 두 명이 고통을 호소하며 한동안 숨이 막혀 했다. 세리카에게선 어렸을 적부터 마술과 격투술 말고도 신체 자체의 단련도 같이 받아온 듯. 특무분실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 시절엔 버나드의 특별 코스를 무려 3개월 만에 끝냈다.[3]


2.2. 마술[편집]


마술사로서의 재능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어떻게 노력한 끝에 제3계제까지 올라갈 순 있었지만 거기서 한계에 봉착했다. 주문 영창 또한 학생들마저 할 수 있는 한 소절 영창이 불가능한 수준으로[4] 글렌 자신도 자기를 삼류 마술사라고 칭한다. 영창을 단축시킬 수 없어 주문 하나하나가 생사를 가르는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기란 더더욱 힘들다. 이는 1권에서 시스티나와의 결투에서 두드러진다. [쇼크 볼트]의 세 소절 영창을 글렌이 전부 외우기도 전에 시스티나가 먼저 한 소절 영창으로 글렌에게 쇼크 볼트를 먹인다. 어느 정도 글렌을 냉정하게 바라보는 이브의 평에 따르면 염열 · 냉기 · 전격 계열의 기본 3속성, 즉 [블레이즈 버스트], [아이스 스톰], [라이트닝 피어스] 정도를 빼면 군용 마술에서도 사실상 재능이 전무하다. 특히, 무속성 계열 주문은 심각하다고 한다.[5]

고유 마술은 【광대의 세계】. 일정 거리[6] 내에 있는 적의 마술 발동을 원천 봉쇄하는 능력이다. 마술의 발동을 막는다는 점에서 신체적 능력이 전무한 통상적인 마도사나 마술사들은 글렌을 이기기 버겁다. 따라서 아군의 마술까지 막을 위험이 있는 다수전이 아니라면 대인전에서 글렌은 굴지의 강자인 셈. 광대의 세계 영역 범위인 50미트라는 글렌이 적에게 접근해 직접 유효타를 먹일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기도 하다.

즉, 순수 마술사들에게는 천적이나 다름없는 셈이지만, 규격 외로 등장하는 인물들은 신체 능력이나 체술 면에서 글렌을 압도하기에 매번 고전을 면치 못한다. 1권에서 등장한 하늘의 지혜 연구회 소속 레이크 포엔하임은 광대의 세계 사용 시, 이미 발동한 마술은 무효화시킬 수 없다는 약점을 간파하고 검에 무효화 마술을 인챈트시켜 사용한다. 2권에선 검술로 싸우는 제국 최강의 기사 제로스 드라그하트였기에 고유 마술은 의미가 없었다. 3~4권의 보스인 리엘 레이포드는 검을 연성해 싸우는 육탄전 방식이라 무용지물이었다. 특히, 라이넬 레이야에게 감화된 리엘에게 통수를 맞을 때는 이미 광대의 세계를 사용한 뒤라 치유 마술도 못 쓰고 그대로 살해당할 뻔했다. 5권의 보스인 저티스 로우판은 인공정령 툴파[7]이라는 금주법을 사용해서 무의미. 대망의 6권의 보스인 《마황인장》 아르 칸은 세리카조차 상대가 되지 않는[8] 터무니없는 강자였기에 별 의미가 없었다. 8권의 보스인 마리안느는 마법 유산인 마검을 사용했기에 마술 무효화인 광대의 세계가 통하지 않았다. 이 밖에도 '이미 발동한 상태이기에 의미 없다'라는 묘사가 작중에서 허다하게 많이 등장한다.

글렌에게 있어서 궁극기라 할 수 있는 익스팅션 레이는 허량석이라는 특별한 촉매를 필요로 한다. 게다가 무려 일곱 소절이라는 긴 영창 시간이 걸리는 데다 사용 후 글렌이 녹초가 된다는 단점이 있는 것도 크나큰 리스크. 다만, 처음부터 신살 마술로 고안된 마술답게 위력은 발군이다.[9] 만약 알베르트 같은 호흡좋은 아군이 최대한 시간을 벌면서 기회를 만든다면 다수의 적이나 괴물 같은 거대한 적을 괴멸적인 파괴력으로 일격에 분쇄 가능하다.

이처럼 글렌은 총을 이용한 사격능력이나 뛰어난 체술, 필요 시 범위 내 마술을 봉쇄하는 능력 등 다양한 능력들이 있으며, 여러모로 동료가 있다면 혼자 싸울 때의 몇 배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마도사 시절 괜히 글렌, 알베르트, 리엘이 팀을 이뤄서 다닌 게 아닌 셈. 이 세 명은 각자의 전투 방식이 달라 서로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비할 바 없는 근접전투 능력을 가진 리엘이 전위, 연금술, 체술 모두 어느 정도 가능한 데다가 여차할 때는 상대의 마법을 봉인할 수 있는 글렌이 중위에서 서포트, 알베르트가 후위로 광대의 세계 효과 범위 밖에서 저격한다는 가히 사기적인 조합이 가능하다. 특히 알베르트는 저격이 특기이기에 단 두 명만으로, 글렌이 근접해서 상대의 마술을 봉인하면 알베르트는 광대의 세계의 효과 범위 밖에서[10] 저격을 한다는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한 콤비네이션까지도 가능하다.

그 외에 세라 실바스와도 상성이 무척 좋아서 자주 팀을 짰다고 한다. 역시 바람 마술 특성상 오카리나를 불어 발동 자체는 할 수 없지만 세라가 자체 사역하는 풍령들을 거느려 바람의 전무녀로서 전장에 바람을 불어오게 할 수 있는 점에서 자칫 아군의 발목을 붙잡을 수 있는 광대의 세계의 영향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5권에서 레오스 크라이토스로 변장한 저티스와 싸움을 벌이게 되면서 전성기 시절의 싸움 실력은 되찾는다. 그러나 장비 상태까지 전성기 시절 장비로 싸우는 것은 불가능했던 탓에 결국 저티스와의 전투에서 패배했다.[11] 저티스가 그때 당시 사용했던 장비를 들고 왔다면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 걸 보면[12] 아직까지 전투력 면에선 어느 정도 차이가 날 거라고 유추해볼 수 있다.

사실 오랫동안 방구석 폐인으로 지내온 탓에 감각이 많이 둔해졌다고 스스로도 언급한다. 더구나 피를 씻고 밝은 세계에서 살아가기로 한 심경의 변화로 예전처럼 혹독하고 무자비하게 싸우지도 않는다. 4권에선 루미아가 라이넬을 죽이는 걸 말렸지만 진작에 제자 앞이라며 살인을 거부했고, 5권에서는 저티스의 함정에 빠져 마도사 시절의 냉혹한 모습으로 돌아간 나머지 그대로 학생들의 곁을 떠나려 했으나, 전장에 난입한 시스티나의 설득으로 그들의 곁에 계속 남을 수 있게 된다.

제국 궁정 마도사단은 강력한 마도사들이 모인 집단인데 그 중에서도 격이 다른 특무분실에 속해 음지에 활동하는 수많은 마술사에게 이름이 알려졌단 점이나[13] 저티스가 과거 글렌에게 패배하고 이후 다시 싸웠을 때 마도사 시절의 글렌과 싸웠으면 결과는 달라졌을 수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14] 단순한 마술사로선 삼류일 수 있으나 마술을 활용한 전투를 목적으로 한 마도사로선 일류라고.[15][16] 추상일지 8권에서 당시 글렌에 대한 악역들의 평가는 가히 사신이나 악마랑 동급 수준으로 《광대》가 출동했다는 말에 단체로 겁에 질려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

9권의 주가 되는 되살아난 레이크 포엔하임과의 전투에서는 5권부터 언급되던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제외한 나머지 마도사 시절 글렌의 무기들을 저티스가 준비해준다. 이때 특무분실 당시 글렌의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각종 마도구를 이용하여 현저히 떨어지는 전력 차로 인한 화력 부족을 보강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광대의 세계로 마법을 봉인하여 전투의 주도권을 가져오고, 조예가 깊은 마술 이론으로 상대방의 약점을 신속하게 파악한 뒤, 블러핑을 이용한 심리전으로 자신의 노림수를 숨기며, 버나드에게 배운 신기에 가까운 총솜씨로 자이언트 킬링을 보여준다.

10권에서 드디어 그동안 언급만 무성하던 이브 카이즐의 옥약에 대한 정체가 밝혀진다. 그 정체는 궁정마도사 시절 글렌이 직접 발명한 또 하나의 오리지널 마술의 매개체로 이 마술의 이름은 【광대의 일격】(페네트레이터. 효과는 글렌의 마술 특성인 [변화의 정체 · 정지]를 탄환에 실어 발사하는 것. 그 효과로 발사된 탄환은 모든 물리 에너지가 정지하고 모든 영적 요소에 파멸의 정체를 초래한다고 한다. 한 마디로 모든 물리적 방어를 무시하고 통과하며 영체를 갈기갈기 찢어버린다는 괴멸적인 효과를 가진 기술이었다.

이 탄환은 글렌의 궁정 마도사 시절 피로 물든 부분을 상징하는 마술로 글렌의 정의의 마술사가 되고 싶다는 소망에서 태어난 광대의 세계와는 정반대되는 의미를 가진다. 단, 이 탄환은 총신을 벗어나면 급격히 위력을 잃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위력을 발휘하려면 영거리에서 사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17] 글렌은 이 단점을 광대의 세계로 마술의 발동을 봉쇄하고 빠르게 적에게 접근하거나 기척을 숨겨서 근접에서 사용하는 식으로 보강한다.

이 마술은 어떤 의미로 글렌에게 정신적 트라우마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만들어 사용했을 당시, 부패한 정신으로 그만 절규하며 망가질 뻔한 것을 세라가 옆에서 단단히 붙잡아줬다. 10권에서는 이브 카이즐의 옥약을 제조할 때 곁에서 시스티나가 지켜봐주기 전까지는 손이 피투성이가 되는 환각을 보며 계속 실패해야만 했다. 글렌의 전투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도구였으나 피를 상징하는 도구이기도 했기에 지금껏 사용을 꺼렸던 것.

12권에서의 언급에 의하면 마도사 시절의 자신이었다면 얼음 해골과 싸우면서 동시에 세리카를 커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슬슬 단련을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한다.

13권에서 봉인지 위의 알베르트와 대치하면서 각종 깊은 조예의 마술적 지식이 드러난다. 척수반사적으로 전격이 오는 지점을 미리 예측해서 올 만한 방향에 마술적 효과를 부여한 거울을 배치해 전격의 반응을 비틀거나, 시야에 걸려 사정거리에 들어올 수 있는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알베르트의 감지 함정에 물건을 투척해 일부러 위치를 교란시키는 등 전투 센스에서만 보면 가히 경악할 만한 수준.[18] 알베르트의 푸른 뇌섬이 글렌이 엄폐해 있던 구조물들을 모조리 파괴하자 나무가 많은 숲길의 통로를 이용해 알베르트에게 접근하려 한다. 글렌은 시간을 상대적으로 느리게 만드는 타임 액셀러레이트를 사용해 2초 간의 틈을 만들고 통로를 주파하려 하나, 문제는 그런 글렌 또한 알베르트의 반경 안에 있었다는 것. 글렌만큼 알베르트도 그를 잘 알고 있던 탓에 결국 심장을 가격당해 수면 속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이건 글렌의 페이크. 사실 글렌은 알베르트의 적을 편하게 보내고자 하는 습성을 알고 있어 온몸을 무방비하게 대신 심장에 몇 겹의 방어 마술을 걸었다고. 그리고 그것만으로도 모자라서 가슴팍 주머니 속에 마정석을 일부러 넣어 전격을 무력화하는 데 성공했다.[19] 결국 글렌의 광대의 세계 범위 안에 들어오게 되어 근접전을 전개하는데 처음엔 알베르트가 우위를 점했다.[20]

그렇게 싸움이 과격해지고 결판이 나기 직전엔 글렌의 부상이 알베르트보다 더 심각했다. 명백히 나는 기량 차에도 알베르트가 패배했는데 리엘의 일로 동요한 그를 놓치지 않고 글렌이 유효타를 먹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본래 군 시절엔 알베르트에게 단 한 번도 이길 수가 없었다고 한다. 감정의 동요로 생긴 간극이었지만 글렌은 처음으로 알베르트에게서 승리를 쟁취한다.

14권에서 마력 측정기의 마력 용량(캐퍼시티마력 농도(덴시티가 1865 / 121로 측정됐다. 마술사로서 극단적으로 나쁜 수치는 아니지만 나라를 대표하는 마술학원의 강사라고 하기엔 미묘하다고. 학생 상위권쯤 가면 글렌 이상인 학생도 제법 된다.[21]

15권에서는 성 엘리사레스 교황청의 제13 처형부대인 루나 프레아와 대치한다. 단 2명으로 이루어진 극비 기관이지만, 타국에는 암암리에 특무분실에 필적하는 전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였다. 함께 있던 루미아가 아르스 마그나로 글렌의 신체 강화 마술을 증폭시켜 지원하지만 그것마저 법력으로 무장한 루나에게 조금씩 밀린다. 신체 강화 지속이 떨어져 가는 상황에서 글렌은 필사적으로 끝까지 버텨내 루미아가 열쇠를 스스로 만들어내는 시간을 벌어주는 데 성공하고 새로 만들어낸 은 열쇠의 힘으로 공간을 빙결시켜 루나를 구속시킨다. 하지만 루나가 그조차 법력으로 강화된 신체 능력으로 탈출하려 들었으나, 그녀는 처음부터 찬송가를 불러 신체 능력을 강화시키던 상황. 결국 그 바람에 노래가 끊겼고, 글렌에게 일격을 허용해 패배한다.

16권에서 알리시아 3세의 수기 속을 탐험하다 여왕의 집무실에서 그녀가 남기고 죽은 퀸 킬러라는 이름의 권총을 손에 넣는다. 화약은 큰 특징이 없으나 총 자체의 위력이 엄청나 글렌의 부족한 화력과 유틸을 보완해줄 수 있는 총. 단 기존 총과는 달리 반동이 너무 심해서 본인 몸까지 뒤로 크게 밀려나는 게 단점. 재장전 시간도 무척 길어서 1분 간의 딜레이가 필요하다는 게 크다.

18권에서 시스티나, 루미아와 타움의 천문신전을 재방문했을 때 또 다시 되살아난 레이크 포엔하임과 마주한다. 용의 힘을 얻은 포엔하임 가문의 모든 비기를 풀고 처음부터 전력으로 덤비는 레이크에게 글렌은 얼마 전에 얻은 퀸 킬러를 꺼내든다. 루미아의 아르스 마그나의 보조를 받은 글렌은 온갖 강대한 힘으로 무장한 레이크를 퀸 킬러의 특수한 탄환으로 유도해가며 움직임을 일시적으로 봉쇄한다.[22] 다만 1분 간의 재장전 시간이 필요해서 온 신경을 가다듬고 레이크와의 총력전을 치르게 된다. 신체 능력을 극대화시킨 채 레이크 상대로 시간을 벌면서 점점 드래고나이즈드의 부작용으로 붕괴하는 레이크의 모습을 알아챈다. 그렇게 파워마저 처음보다 떨어진 레이크가 빈틈을 허용한 사이, 글렌은 광대의 일격으로 그를 사살하는 데 성공한다. 곁에서 항상 글렌을 묵묵히 지켜봤던 루미아의 평이긴 하나, 이 시점에서 이미 특무분실 시절의 날카로운 감과 전투력을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19권에서 고대 시절로 돌아갔지만, 세리카를 구하러 가는 남루스와 시스티나, 글렌의 앞을 아세로 이엘로가 막아선다. 글렌은 두 명을 먼저 보낸 뒤 아세로를 상대로 몇 번이나 굴러가며 온몸에 상처를 입고 고전을 면치 못한다. 패배가 확실시됐을 때 글렌이 결과적으로 이긴 이유는 고대의 백성들이 들고 일어서 아세로를 향해 마술을 일제히 사용해준 덕분이었다.[23] 아세로가 분노해서 주변을 짓뭉갤 무렵, 틈을 만들어낸 글렌은 그의 공격이 닿지 않는 위로 도약해 그의 미간에 광대의 일격을 발사하게 되고 그렇게 세리카도 고전하던 마장성을 혼자만의 힘으로 격파하는 데 성공한다.[24]

이후 고대의 남루스가 아닌, 현재의 남루스와의 계약 관계가 이어지면서 시천신비 【OVER CHRONO ACCEL】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본래 세리카나 대도사 수준의 마술사가 아니라면 술식을 보는 것만으로 폐인이 될 법한 초고난도 해석을 필요로 했지만 생전 배워왔던 모든 지식을 남김없이 활용해 해석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한다.[25] 그렇게 새로 발동한 마법은 그 일대의 모든 시간 제어권을 강탈해 변위를 조작하는 것. 다시 말해, 어떤 대상이든 수명을 찰나로 줄이거나 급격한 노화로 소멸시킬 수도 있으며 대상까지 도달하는 공격의 선제권을 마찬가지로 단숨에 줄여서 사실상 영거리 사격과 다름없는 효과를 낼 수도 있다. 이후 마왕을 소멸시킨 뒤엔 세리카에게 그녀가 지금껏 습득한 모든 마술적 지식을 담은 세계석을 건네받는다.[26] 그리고 세리카와의 기존 계약을 파기한 남루스가 새로운 계약을 글렌과 맺으면서 영원자(이모탈리스트로 거듭난다. 즉, 기존의 세리카처럼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나이를 먹지 않게 된 것.

21권에서 다시 현재로 돌아와 모두가 절망에 빠져 있던 페지테로 날아온다. 글렌은 곧장 시천신비를 활용해 탄환의 도달 시간을 0으로 만들어 강제 영거리 사격을 발포해 사신병을 소멸시킨다. 거기에 세계석으로 익스팅션 레이를 개량 · 변형시킨 익스팅션 미티어레이[27]로 페지테를 덮고 있던 모든 사신병들을 제자들과 함께 소멸시킨다. 이후 오랜 비원을 방해받은 대도사가 격노하자 오히려 글렌 자신이 분노해 시스티나의 빛의 바람을 타고 대도사가 대응조차 할 수 없도록 먼지나게 두들겨 팬다. 대도사는 현재로 돌아와서만 유독 대본이 꼬이게 된 원흉이 글렌 때문이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고대 시절보다 약해진 대도사가 이런 나라도 지금의 너 정도는 없앨 수 있다며 여유를 가장하지만 글렌은 정작 너한텐 무슨 일이 있어도 안 질 것 같다며 확신에 차 말한다.

22권에서 폐인이 되어 정신적 죽음을 맞은 대도사를 편하게 해준 글렌은 천공성으로 가던 도중, 아르 칸의 본체인 올바른 칼날을 입수한다. 겉보기엔 어떤 이능이나 효과도 없는 그저 우주에서 가장 단단한 신철로 이루어진 검이라고.

기다리고 있던 저티스와 대치한 뒤, 오히려 사력을 다하는 글렌의 힘에 한참 실망한 저티스는 험한 말을 내뱉으면서까지 그의 모호한 정의를 질타한다. 저티스가 본인의 정의를 보여주기 위해 직접 절대 정의 【ABSOLUTE JUSTICE】라는 새로운 고유 마술을 선보이자 그 자리에 인공 여신이 소환된다. 여신 사거리 내의 어떤 신비나 물리 법칙도 깨부숴 현실 조작을 가능케 하는 신에 가까운 기술이라고 한다. 세 제자들이 타이밍을 맞춰 협동 기술을 넣으며 저티스의 주의를 끌면서 글렌의 빈틈을 벌어주는 사이, 글렌은 세계석에 새겨진 세리카의 오의, 만리 파괴의 세계검으로 저티스에게 유효타를 먹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저티스에게 상처조차 없었다. 결국 넷의 저력 앞에서도 건재하던 저티스는 원래 대도사가 미완성으로 남겨뒀던 【편사각다면체】를 살짝 개량해 일행에게 선보인 뒤, 네 명을 가장 원하는 꿈 속으로 빠뜨린다. 세 제자들은 각자 사명감과 현실을 떠올리고 꿈에서 깨어난 반면, 글렌은 깨어나지 않았다.

23권에서 세라와의 행복한 꿈을 꾸고 있던 글렌은 그녀와 결혼하게 되면서 그 반동으로 긴 꿈에서 깨어날 수 있게 된다.[28] 완전히 과거에 대한 미련을 털어내고 사명과 어렴풋이나마 과거를 떠올린 글렌은 이 시점부터 무영창 익스팅션 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의 정의와 달라진 글렌은 완전히 잠재력이 해방된 것. 저티스가 지금껏 글렌에게 숨겨두던 바로잡고자 하는 칼날을 선보였고, 그에 글렌이 응하자 잠들어있던 올바른 칼날에서 빛이 난다. 그리고 자신의 마술 특성 [변화의 정체 · 정지]를 최종 진화시킨 새로운 고유 마술 광대 【THE FOOL HERO】를 영창한다. 어떤 신비와 이능도 이 능력 앞에선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비록 저티스의 현실 조작을 무력화시켰으나 인공 여신만은 실재 그 자체라 파훼가 불가능했다. 전투 태세에 돌입한 둘은 그대로 차원을 돌파해 우주 공간을 뚫고 나가 격전을 치르기 시작했다.

둘 모두 검술을 바탕으로 치열한 접전이었지만 인공 여신과 저티스, 두 명을 상대하는 꼴이라 글렌이 점차 밀리기 시작한다. [29] 일격에 은하를 파괴하는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이 둘의 싸움을 지켜보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글렌을 불안하게 지켜보는 소녀들 앞에서 남루스가 본인의 존재 소멸을 각오해 계약자 글렌의 광대 THE FOOL HERO를 날려보내 세 제자들에게 실어보냈고, 그녀들의 합체기가 차원을 주파해 저티스에게 타격을 준다. 비록 생채기 하나 남지 않았지만 조금 제자리에서 밀려난 그는 잠시나마 예상 외의 전개에 행동을 멈춘다. 그 틈을 놓치지 않은 글렌이 마지막 순간에 자세를 고친 저티스와 일합을 겨룬 뒤, 글렌에게 신철로 몸을 관통당한 저티스는 결국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최후를 맞이한다.

돌아가려는 네 사람 앞에 마리아의 몸으로 무구한 어둠이 강림한다. 세 소녀와 심지어 남루스까지 패닉에 빠졌으나 초연한 글렌은 오히려 무구한 어둠을 향해 올바른 칼날을 꺼내들며 덤벼든다. 타격조차 없는 무구한 어둠은 글렌을 향해 모든 차원수를 통틀어 도달한 자가 없는 최강의 인간, 구신이자 《신을 참획한 자》라고 선언한 뒤 세상의 존망을 건 싸움을 시작하자고 제안한다. 글렌은 붕괴 직전인 천공성의 공간에서 자신과 무구한 어둠만을 잘라내 차원수로부터 분리해 영원한 싸움을 시작한다. 이 시점에서 이미 글렌은 신적 존재를 제외하면 세계관 최강자라고 봐도 무방하다.[30] 더욱이 22권 서장에서 세리카에게 거둬지기 전, 다른 세계에 있던 10살도 채 안 된 나이에 신급에 도달한 평행우주 내의 유일한 인간이었음이 밝혀졌다.[31][32]

24권에서 무수히 많은 세계를 돌아다니며 무구한 어둠을 뒤쫒는 도중, 외우주의 사신인 《염왕 크투가》와 《금색의 뇌제 인드라》를 만나 격파하고 부하로 만들었음이 밝혀진다. 최종장 기준 이미 외우주의 사신 이상의 강함을 손에 넣은 것.[33] 하지만 힘은 서로 호각이어도 이해할 수 없는 어둠 특유의 본질로 글렌은 그 어떤 타격도 입힐 수 없었다. 그렇게 수많은 세계가 멸망당하는 것을 지켜보며 글렌의 사기가 꺾일 무렵, 글렌의 곁으로 제자들과 남루스, 알베르트, 이브가 차원의 틀을 깨고 난입한다.[34] 알베르트의 선리안으로 그간 간파 불가능하던 본체가 여실히 드러나게 되고, 글렌은 토시 하나 빼먹지 않은 7소절 익스팅션 레이로 일격에 무구한 어둠을 소멸시킨다.[35]

종합하자면 완결 시점에서 문의 신 같은 규격 외의 신적 존재가 아닌 이상 글렌을 이길 인물은 없다고 볼 수 있다.


2.3. 총술[편집]


또한 뛰어난 사격 실력을 가지고 있다. 표적을 겨냥하는 적중률은 백발백중으로 두말하면 입 아플 수준. 어느 정도냐면 9권에서 대치한 레이크 포엔하임의 정신력이 0.1초 남짓 일시적으로 약해지는 틈을 노려 세 발을 동시 명중시켰다. 용과 융합해 막대한 힘을 얻지만 용린도 없는 특성상 약점이 없다시피하지만 그런 약점을 재빠르게 간파하고 처음 한 발을 정신력 강화를 부여한 탄환으로[36] 저주를 약화시킨 뒤, 두 번째 탄환은 심장의 비늘을 깨부수는 용도로, 나머지 하나는 비늘에 둘러싸인 심장을 관통하는 용도로 사용했다. 무엇보다 글렌의 사격 실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남다른 장전 속도에 있다. 자세를 자유자재로 활보하며 물 흐르듯이 빠르게 교체하니 사실상 딜레이가 없다시피 하다. 적에게 접근할 여유가 되지 않을 때 사용하는 무기가 이 총인데, 그중에서도 특히 퍼커션식 리볼버를 사용한다고 한다. 16권에서는 알리시아 3세의 수기 속에서 퀸 킬러를 입수하면서 총만으로 부족한 사력에 한 층 더 화력을 실을 수 있게 됐다. 생각에 따라 적을 따라가는 유도탄이면서도 위력 또한 굉장해서 기존 총의 떨어지는 파괴력을 보완해주는 대신 사격자인 글렌 본인의 몸까지 뒤로 밀려날 정도로 심한 반동이 단점이라고 한다.[37]

또한 광대의 세계의 영역인 50미트라 범위 내에서 상시 근접전을 벌일 수 없다는 리스크가 있다. 총이 이런 사거리적 단점을 완벽히 보완해주는 셈. 총에 들어가는 화약이나 탄환에 따라 그 효과도 완전히 달라진다. 대표적으로 글렌이 사용하는 화약은 애쉬 파우더라는 평범해 보이는 탄약이 들어가지만 일반 탄환에 비해 살상력이 월등히 높은 탄약이다. 마술이 부여된 탄환은 실제로 그 마술을 사용하는 것처럼 피격자에게 원거리에서도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일반적인 마술의 영창은 레피드 파이어와 같은 초절기교가 아니면 카오스 상태가 되어 한동안 마술을 사용할 수 없으나, 마술 인첸트된 탄환은 그런 걱정도 없으니 연사도 가능. 당연히 발포 시 즉시 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글렌의 약점 중 하나인 영체도 사격으로 박살낼 수는 있지만 너무 많은 수량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총은 적에게 최후의 통첩을 날리는 용도로 사용하고, 미간을 겨눠서 머리를 단숨에 날려 목숨을 끊어놓는다.[38] 하지만 현재로선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라 웬만하면 유사 시를 제외, 총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3. 전적[편집]


시점
시기
상대
결과
비고
과거
루프 이전
무구한 어둠

신을 참획한 자 / 선동으로 인한 인간들의 자체 교란[39][40]
추상일지 2권
불량 소년 패거리

글렌 소년 시절[41]
추상일지 2권
대니

글렌 소년 시절 / 광대의 세계 사용[42]
추상일지 3권
라스 워털루

광대의 세계 사용 / 워털루 사망
추상일지 3권
카밀라

카밀라 사망[43]
추상일지 5권
키메라 무리

저티스와 협공[44]
추상일지 6권
이브 이그나이트

알베르트, 세라의 제지로 싸움 중단[45]
추상일지 7권
안단테 카로사

광대의 세계 사용
추상일지 8권
테러리스트 조직의 마술사들[46]

조직원 전멸
추상일지 8권
칼리사[47]

광대의 세계 사용 / 루미아의 지원 / 칼리사 사망
추상일지 9권
록서스 인콥터스

광대의 세계 사용
추상일지 9권
사일런트 헌터

리엘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48]
추상일지 10권
저티스 로우판

세라 난입[49] / 세라, 저티스 사망
현재
본편 1권
시스티나 피벨

마술 결투[50]
본편 1권
진 가니스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권
레이크 포엔하임

광대의 세계 사용 / 시스티나의 지원[51] / 레이크 사망
본편 1권
휴이 루이센

루미아의 지원[52]
본편 2권
왕실 친위대

글렌의 기습[53]
본편 2권
리엘 레이포드

알베르트의 제지로 싸움 중단
본편 2권
제로스 드라그하트

알리시아 7세의 개입[54]
본편 3권
라이넬 레이야

광대의 세계 사용 / 리엘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55]
본편 4권
합성수 무리

익스팅션 레이 사용
본편 4권
리엘 레이포드

본편 4권
라이넬 레이야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5권
레오스 크라이토스[진실]

광대의 세계 사용[56]
본편 5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와 협공 / 저티스의 패배 선언[57]
본편 6권
아르 칸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세리카와 협공
본편 7권
이브 이그나이트

이브의 【제 7원】 발동[58]
본편 7권
엘레노아 샤레트

엘레노아 퇴각[59]
본편 7권
자이드 발토스

알베르트의 저격 지원
본편 8권
마리안느

엘자, 리엘, 시스티나와 협공
본편 9권
레이크 포엔하임[60]

광대의 세계 사용 / 레이크 사망
본편 9권
하늘의 지혜 연구회의 스위퍼들

저티스와 협공[61]
본편 10권
아세로 이엘로

시스티나, 리엘, 세리카, 알베르트, 크리스토프, 버나드, 할리, 체스트와 협공 / 남루스의 개입으로 싸움 중단[62]
본편 10권
아세로 이엘로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과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세로 이엘로 도주[63]
본편 11권
A의 오의서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이브와 협공
본편 12권
르 실바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세리카와 협공
본편 13권
퍼거스 스트레거, 니콜 솔레스, 샤를로테 안제

마술 결투 / 리엘의 난입으로 싸움 중단[64]
본편 13권
알베르트 프레이저

본편 14권
르 킬

시스티나와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본편 15권
루나 프레아

본편 15권
루나 프레아

루미아와 협공 /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6권
루셔스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과 협공 / 익스팅션 레이 사용
본편 17권
아젤 르 이그나이트

아젤의 마인화 / 이브와 협공 / 광대의 세계,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젤 도주[65]
본편 18권
레이크 포엔하임[66]

루미아와 협공 / 광대의 일격 사용 / 레이크 사망
본편 18권
대도사, 레 파리아[67]

시스티나와 협공 / 광대의 세계 사용
본편 19권
아세로 이엘로 [68]

시민들의 지원 / 광대의 일격 사용 / 아세로 이엘로 사망
본편 19권
티투스 쿠뤄[69]

시스티나, 세리카, 남루스, 르 실바와 협공 / 시천신비 사용
본편 21권
대도사, 레 파리아

저티스의 난입으로 싸움 중단[70]
본편 22권
저티스 로우판

저티스의 퇴각으로 싸움 중단[71]
본편 22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와 협공 / 시천신비, 만리의 파괴검 사용 / 글렌 수면 상태[72]
본편 23권
저티스 로우판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의 도움 / 올바른 칼날 사용[73]
본편 24권
무구한 어둠

무구한 어둠의 인간들 선동 및 차원 탈출로 싸움 중단[74]
본편 24권
무구한 어둠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 이브, 알베르트의 도움 / 익스팅션 레이 사용[75]
53전 36승 10무 7패 승률 79.4%[76][77]

분명 주인공인데도 스스로의 힘만으로 이긴 승부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죽기 직전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하는 전개가 정말 수도 없이 일어난다.[78] 하지만 전적 자체로만 보면 굉장히 뛰어난데,[79] 모의전에서나 결투에서는 항상 밀리지만 실전에서는 기적같은 일이 몇 번이고 일어나서 승리를 거두기 때문. 그리고 글렌을 도와준 인물들도 하나같이 글렌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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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평범한 삼류 마술사였다면 애당초 수행하지 못할 임무들이 즐비한 특무분실의 업무를 독보적으로, 저티스 못지 않게 줄세운 것 역시 글렌의 공적이다. 정기사가 제국군 내에서 꽤 높은 직급임을 감안하면 그에 걸맞는 명성과 노하우를 터득한 셈이다.[2] 이미 중학생도 안 된 나이에 웬만한 성인 남성을 제압 가능했을 정도였다.[3] 평범한 병사라면 그렇게 혹독한 지옥의 특훈을 따라오는 것도 벅차다고 버나드가 언급했다.[4] 알자노 제국 마술학원에서 대체로 1학년의 교육 과정 중에서 초급 어설트 스펠을 배우고, 2학년이 됐을 때 1소절 영창을 대부분 익히는 걸로 봤을 때 글렌의 마술적 재능은 마술학원 2학년생보다도 못하다는 말이 된다.[5] 이렇듯 재능이 전무하니 저티스의 툴파 같은 영체 대상으로는 허점을 드러낸다. 영체를 파훼하기 위해선 선별된 성유를 이용한 불 속성 주문을 쓰거나, 혹은[매직 불릿]과 같은 무속성 계열 주문을 통해서 마력을 직접 부딪히는 방식을 써야 한다. 그러나 글렌의 경우, 무속성 주문 자체에 대한 적성이 없어 대처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6] 약 50미트라 내.[7] 약물로 인한 생체 반응의 연장선상[8] 다만 이때 세리카는 몹시 흥분한 상태여서 냉정하게 싸우지 못했다.[9] 파괴력 하나만을 보고 고안했기에 B급 군용 마술과도 그 궤를 달리 한다. 그렇지만 범위가 마주보는 일직선상이라는 점에서 좀 더 국소적인 한계가 존재한다.[10] 작중에서 보인 바로는 4km 밖에서까지도 가능하다. 더욱이 이미 2권에서 알베르트는 광대의 세계 효과 범위 밖에서 저격이 가능하므로 자신과의 상성이 최악이라는 글렌의 언급으로 확정.[11] 5권에서 나타난 싸움 방식은 철사를 상대에게 던져 그 끝을 상대 피부에 박히게 한 뒤 쇼크 볼트를 사용해 체내에 직접 전기충격을 가하고, 폭발하는 룬석을 투척하고, 고통을 증폭시키는 저주를 건 나이프로 상대를 베고, 특제 화약을 사용해 마총을 난사했다. 여태까지의 글렌이랑은 완전히 다른 전투 모습에 시스티나가 한순간 글렌을 뿌리치기까지 했다.[12] 글렌은 광대의 세계를 바탕으로 육탄전이나 마도구를 주력으로 싸우는 타입이라 장비가 없으면 전력이 대폭 깎인다. 이때 없었던 장비는 특수한 소재(시신이 200년 이상 매장된 분묘의 먼지)가 들어가는 이브 카이즐의 옥약.[13] 2년의 특무분실 활동기간 동안 처리한 외도 달인 마술사가 확인된 것만 해도 스물네 명이라고 한다. 이는 공식적으로 확인된 숫자일 뿐 알려지지 않은 불명의 외도들까지 포함하면 그보다 훨씬 많을 것이다.[14] 저티스는 지금까지 나온 마도사 중 최고 실력자 중 한 명인 알베르트와 호각으로 다툴 수준의 일류 마도사다. 심지어 만전의 알베르트와 싸웠을 시점엔 이미 글렌과 시스티나와의 전투를 치른 직후였다.[15] 힘이야말로 모든 것이라는 마술사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가는 수준이라 뭔가의 가호를 받고 있는 선택받은 인간이 아닐까 하는 저티스의 평가가 있을 정도다. 강한 자가 이기는 것이 아닌 이기는 자가 강한 것이란 말의 표본이라고 볼 수 있다.[16] 글렌이 한때 속해있던 특무분실은 괴물이라고 불러도 모자라지 않은 초인들의 집합소다. 외전에 따르면 특무분실의 멤버 채용 조건은 알베르트나 이브처럼 모든 면에서 압도적으로 뛰어난 슈퍼 올라운더거나, 글렌이나 리엘처럼 한 분야에 변화구 수준으로 특화된 이레귤러임이 밝혀진다.[17] 즉 총구를 대상에게 닿은 채로 쏴야 한다는 말이다.[18] 이는 몇 번이나 파트너로 활동하며 알베르트의 기량과 습관, 습성 등을 파악한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었다고 한다.[19] 당시의 알베르트는 푸른 뇌섬을 사용할 수 없었고, 라이트닝 피어스를 사용하기엔 통로가 전부 막혀 있어 오히려 얼마 없는 마력만 낭비하는 상황이었다.[20] 체격 면에서 차이가 나는 데다 실전 경험은 알베르트가 앞서기 때문. 애당초 알베르트의 접근전 기량은 글렌에게조차 절대로 뒤지지 않는다.[21] 특히 시스티나 피벨는 10820 / 195로 넘사벽 수준의 차이가 난다.[22] 제아무리 완전 해제 상태의 레이크라도 사격을 한 번이라도 허용할 시 입게 되는 피해는 상당할 것이다. 무엇보다 유도탄임에도 오히려 생각을 읽으며 궤도를 그릴수록 가속을 받아 위력이 높아지는 것도 한몫했다.[23] 사실 광장에 오던 글렌이 아무런 죄도 없는 어린아이가 처형당하기 전, 그녀를 구해주며 방관만 하는 어른들을 있는 힘껏 질타했기 때문. 글렌이 필사적으로 싸우는 광경을 보면서 그들도 저항하기로 마음먹은 것이다.[24] 사실 백성들이 저항하지 않고 남일처럼 구경했다면 글렌도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었다. 마력도 다 떨어져가는 데다 남은 탄환조차 없었기 때문.[25] 이론적인 측면에서 누구보다 뛰어난 마술적 지식, 무엇보다 세리카의 곁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그녀에게 동조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26] 시천신비를 습득한 시점에서 세계석 자체의 지식량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따라서 글렌도 이용할 수 있음을 미리 알아서 세리카도 건네줬던 것.[27] 일직선상의 적을 쓸어버리는 단점을 가진 익스팅션 레이가 하늘로부터 무수하게 쏟아지는 괴멸적인 위력의 마술이다.[28] 의지와 소망이 반영되는 꿈 속에서 글렌과 같이 있고픈 세라의 욕망이 크게 작용했다고. 그걸 안 세라도 미안해하지만 슬프게 울면서 글렌과 함께 할 다음 내세를 기약한다.[29] 묘사에 따르면 초신성 폭발이나 어떤 마술, 마법조차 두 사람의 능력 앞에서 의미가 없었기 때문.[30] 무수한 루프를 반복했을 당시의 어둠과 대적했던 힘과 기억을 거의 되찾았기 때문.[31] 당시 글렌은 겉모습만 어렸을 뿐이지 기억만은 여전히 신을 참획한 자로서 무구한 어둠과 대치하고 있었다. 즉 기억과 힘을 모두 잃고 작중 세계관으로 휩쓸려온 것.[32] 이세계물의 왕도적인 전개가 현실에서 무력한 주인공이 죽고 이세계로 전생해 치트 급의 힘과 능력을 손에 넣는 반면, 글렌은 최강에서 최약으로 추락한, 정확히 정반대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33] 글렌의 사역마가 된 크투가와 인드라는 이후 무구한 어둠에게 글렌이 능력을 사용해 싸웠으나, 타격이 전혀 없었다.[34] 저티스가 생전에 기록해놓은 【편사각다면체】를 통해 글렌을 구출할 작전을 세우고 모두가 만장일치로 동의한 덕분에 가능했다. 결과적으로 삼제자도 규격 외의 강자라 차원을 넘을 수 있었다.[35] 무영창 익스팅션 레이를 리스크 없이 사용하는 시점에서 7소절로 영창하는 점은 파괴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함이다. 즉 실체가 드러난 무구한 어둠은 풀파워 글렌보다 한 수 아래.[36] 정신력 약화와는 상쇄 작용을 일으키는 강화의 특성이 레이크의 신체 구조에서 오히려 그에 반하는 반작용을 불러일으킨 것이다.[37] 퀸 킬러의 일러스트상 크기가 리볼버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점을 보아 사격력에서부터 압도적인 차이가 나는 듯.[38] 모두를 구하는 정의의 마법사를 꿈꿨지만, 한편으로는 사람을 죽이는 일을 하게 되며 피폐해졌던 군 시절의 글렌을 잘 보여준다. 고통받는 적을 편하게 해주는 필요악인 셈.[39] 7.7x10397 가량의 패배를 무수히 반복하며 모든 기억을 잃고 작중 세계관으로 떨어진 것이다. 글렌이 무구한 어둠을 처단하기 위해 차원수를 돌아다닌 횟수와 같다. 서로 힘 자체는 호각이지만 남은 인간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보다 마모되는 정신이 글렌의 전투력을 점점 떨어뜨렸다. 이차원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다르기에 사실상 무한에 가까운 시간.[40] 다만, 인간 글렌으로서의 승리가 아니기에 승률엔 집계하지 않는다.[41] 마술을 사용하려 했으나 3소절 영창이 너무 느려서 실패하고 두들겨 맞는다. 사실 격투기로 싸웠으면 간단히 이길 수 있었는데, 이때의 글렌은 멘탈이 심하게 깨져있었기에 판단을 잘못한 것.[42] 이때는 초기 버전이라 마술의 발동을 느리게 하는 수준에 그쳤다.[43] 사실 싸움이랄 것도 없이 카밀라가 방심한 틈에 사살했다.[44] 글렌이 싸우는 사이에 저티스가 함정을 설치해서 키메라들을 전멸시켰다. 근데 글렌 시점에서는 저티스가 아무것도 안하고 가만히 있는 걸로 보였기에 어안이 벙벙해졌다.[45] 이브가 시크릿을 전개해두었기에 싸웠으면 글렌이 패배했을 것이다.[46] 루미아를 납치한 외도 마술사들이다.[47] 루미아를 납치한 마술사들의 리더.[48] 글렌이 당하기 일보 직전에 리엘이 각성해서 사일런트 헌터를 베어버린다. 리엘이 아니었으면 죽었을 것이다.[49] 글렌이 저티스에게 죽기 직전에 세라의 도움으로 저티스를 해치운다. 하지만 세라는 결국 저티스에게 죽고 만다.[50] 당연하지만 이때의 글렌은 시스티나를 봐준 것이고, 광대의 세계도 쓰지 않았다.[51] 시스티나가 때마침 나타나주지 않았으면 패배했을 싸움이었다.[52] 휴이는 전투력이 없었기에 수월하게 이겼지만, 문제는 루미아를 구해야 해서 글렌은 만신창이인 상태로 마술을 쓰다가 죽을 뻔하고, 루미아의 능력으로 회복한다.[53] 글렌은 기절한 척 했다가 루미아가 처형당하기 전에 기습해서 친위대를 기절시켰다.[54] 제로스는 알리시아 7세의 행동에 정신이 팔려서 글렌에게 패배한다.[55] 라이넬은 비전투원이었기에 간단히 이길 수 있었지만 리엘이 속아넘어가 배신을 쳐버렸고, 설상가상으로 광대의 세계 때문에 치유마술도 못 쓰고 죽을 뻔 했다.[진실] 레오스로 변장한 저티스였다.[56] 글렌은 레오스가 격투기에 소질이 없을 줄 알고 광대의 세계로 마술을 봉쇄한 다음 때려눕히려고 했지만 사실 저티스가 변장한 것이었기에 근접전에서 압도당했다.[57] 사실 저티스가 일부로 져준거나 다름없다. 글렌은 스스로 무장 해제를 해버린 데다 시스티나는 마력이 고갈났기에 저티스가 계속 싸웠으면 둘 다 100% 죽었다.[58] 추상일지 6권과 똑같은 수법으로 당했다.[59] 엘레노아가 기습으로 글렌을 제압했기에 사실상 패배나 다름없었지만 엘레노아는 싸울 생각이 없었기에 정보만 주고 사라진다.[60] Project: Revive Life로 부활했다.[61] 저티스와 일시적인 동맹을 맺고 싸우고 있었다.[62] 남루스가 아니었으면 전멸 확정이었다.[63] 영혼을 분할하는 방식으로 도주했으나 이후에 저티스에게 살해당한다.[64] 글렌은 이들을 죽일 생각은 없어서 광대의 일격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만약 썼으면 전부 이겼을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안 쓰다가 압도당하고, 죽기 직전 리엘이 난입해서 살았다.[65] 나중에 일리아가 끝장을 낸다.[66] Project: Revive Life로 마지막 부활을 했다.[67] 레 파리아는 루미아의 육체를 빼앗고 부활했다.[68] 10권의 그 놈이 아닌 과거의 아세로 이엘로다.[69] 이쪽도 과거 시절, 고대의 마왕이다.[70] 저티스는 기습으로 대도사와 레 파리아를 털어버리고 그들의 힘을 강탈했다. 그리고 저티스의 언급으로는 어차피 글렌이 이길 싸움이었다고 한다.[71] 아직 싸울 무대가 준비되지 않았다며 물러났다.[72] 글렌은 저티스의 절대 정의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빛나는 부등면다방면체에 갇혀서 꿈 속을 헤매게 된다.[73] 저티스의 일격을 맞기 전, 글렌의 【THE FOOL HERO】를 실어준 남루스의 도움을 받은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덕분에 찰나의 빈틈을 만들어냈다. 그 뒤, 서로 한 수를 겨루고 글렌이 승리했다.[74] 전투력 자체는 호각이었지만, 무구한 어둠이 같은 인간들을 뒤에서 교묘하게 교란하고 사회 속에서 혼란을 초래하며 글렌이 세계의 악이라는 인식을 심었고 결과적으로 글렌에게 적잖은 정신적 부담을 안겨주었다. 사족이지만 이때 시점까지 글렌이 싸움을 반복한 횟수는 약 7.7x10397번이다.[75] 알베르트의 선리안으로 무구한 어둠의 본체를 간파했고 이브의 무한 열량의 보조와 시스티나, 루미아, 리엘, 남루스의 보조가 있었다. 마지막엔 익스팅션 레이로 본체 자체를 분해해 승리했다.[76] 승률은 승은 100%, 무는 50%, 패는 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77] 비고가 없을 시, 일반적인 마술이나 단순 타격으로 인한 전투 불능.[78] 다만 이건 어쩔 수 없는게 글렌은 결국 3류 마술사이고 암살, 기습, 함정 등의 비겁한 수로 승부를 보는 타입이기에 광대의 세계를 무시하는 적을 만나면 굉장히 고전할 수 밖에 없다.[79] 격상의 적이나 상성이 안좋은 적을 수도 없이 만나는 최악의 대진운을 가졌음에도 결국은 이긴다.[80] 이것 역시 숙적인 저티스와 대비되는 부분이다. 저티스는 도움을 받기는 커녕 적만 넘쳐나고, 오로지 혼자 힘만으로 정의를 집행해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