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PSYCHO-PASS PROV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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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정의 의 끝ー正義 の、終わりー[2]
최후에, 죄를 심판하는 것은 누구인가.
最後に、罪を裁くものは、誰かーー。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PSYCHO-PASS》 시리즈의 네 번째 극장판. 감독은 시오타니 나오요시, 개봉 시기는 2023년 5월 12일.
PSYCHO-PASS 시리즈 10주년 기념작이다. 약칭은 PPP. 작중 시점은 2118년 2월로, SS Case.3의 약 3개월 후이자 TVA 3기로부터는 약 2년 9개월 이전의 시점이다.
시놉시스에서 소개하듯 사실상 SS부터 시작된 새 스토리라인의 공백을 메꿔 줄 핵심에 위치한다고 할 수 있는 극장판. TVA 3기 이후 작품의 설정이나, 등장인물들의 행보가 본작에서 다룰 사건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3]
2. 개봉 전 정보[편집]
- PSYCHO-PASS 3 FIRST INSPECTOR의 극장 상영버전 쿠키 영상에서 등장한 츠네모리 아카네의 이야기를 토대로 추정하면 이번 극장판은 3이 시작되기 2년 전 시점으로, 츠네모리 아카네가 주연으로 등장하고 1·2기의 등장인물들이 등장한다. 신도 아라타의 아버지인 신도 아츠시와 케이 미하일 이그나토프의 형인 아키라 바실리 이그나토프의 죽음에 관한 내용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 이 극장판의 마지막 장면이 시리즈 전체에 있어서 중요한 장면일 것으로 추정된다. 감독인 시오타니는 본인에게 있어 시리즈 최고의 명장면은 이 극장판의 마지막 장면이라는 트윗을 올렸고#, 작곡가인 칸노 유고는 마지막 장면의 음악을 작곡하면서 오열했다는 감상을 올렸다. #
- TV 애니메이션 3기를 보지 않았어도 시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Production I.G의 공식 계정에서도 TVA 1기, 2015년 극장판, SS Case.2와 Case.3을 보았다면 본작을 시청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3. 예고편[편집]
4. 시놉시스[편집]
2118년 2월. 공안국 총괄 감시관으로 회의에 참석하던 츠네모리 아카네에게 외국 선박에서 사건이 일어났다는 연락이 들어온다. 같은 회의에 참석하고 있던 후생성 통계본부장 신도 아츠시와 함께 아카네는 현장으로 급행하나 왜인지 수사권은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에게 위임되어 있었다. 선박에서는 아츠시가 회의에 손님으로 부른 밀리시아 스트론스카야 박사가 숨진 채 발견된다. 사건의 배후에는, 행동과가 계속 쫓고 있던 '피스 브레이커'가 있었다.
박사가 확립한 연구, 통칭 '스트론스카야 문서'를 노리고 '피스 브레이커'가 일으킨 사건이란 것을 안 형사과 1계는, 행동과와 공동 수사로서 팀을 편성한다. 그곳에는, 일찍이 공안국으로부터 도주한 코가미 신야의 모습이 있었다. 박사가 마지막으로 통신한 사이가 조지의 협조를 얻어 문서를 구하기 위해 데지마로 향한 1계였지만, '스트론스카야 문서'를 둘러싸고 예상을 초월한 큰 사건에 맞서게 되는 아카네와 코가미. 그 앞에는 일본 정부, 시빌라 시스템까지 뒤흔드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었다. 잃어버린 연결 고리를 잇는 <이야기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드디어 밝혀진다.
5. 등장인물[편집]
5.1. 주연[편집]
후생성 공안국 총괄 감시관.[5]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 특별수사관.
5.2. 후생성[편집]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집행관.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집행관.
후생성 공안국 분석실 소속 분석관.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감시관.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집행관.
후생성 공안국 형사과 1계 집행관.
후생성 공안국 국장.
5.3. 외무성[편집]
외무성 해외조정국 행동과 과장.
외무성 해외조정국 국장. 피스 브레이커를 일망타진하고자 한다.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다.
5.4. 피스 브레이커[편집]
- 카이 미하일로프 - 카세 야스유키 / 벤 스테그메이어
피스 브레이커의 대원. 스트론스카야 문서를 입수하기 위해 밀리시아가 타는 배를 강습한다.
피스 브레이커의 대장.
- 보카모소 마레 - 시로쿠마 히로시 / 윌리엄 오포에그부
피스 브레이커의 대원.
5.5. 기타 인물[편집]
임상심리학 전문인 전 대학교수이자 전 공안국 임시 분석관. 잠재범 격리 시설에 자발적으로 입소하고 있다.
PSYCHO-PASS 3의 주인공. 신도 아츠시의 아들. 케이 및 마이코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이다.
PSYCHO-PASS 3의 주인공. 러시아계 이민 2세로 귀화한 준 일본인. 일 때문에 떨어져 사는 형이 있다.
러시아계 이민 2세로 귀화한 준 일본인. 종군 중에 시력을 잃었다.
- 밀리시아 스트론스카야 - 츠다 쇼코
행동경제학, 통계학의 권위적인 연구자. 마이코의 어머니. '스트론스카야 문서'라고 불리는 시뮬레이션 기초 이론을 수립한다.
- 사루토비 코키 - 이이지마 하지메
6. 줄거리[편집]
7. 밝혀진 설정들[편집]
- 신도 아라타의 아버지 신도 아츠시의 자살
PSYCHO-PASS 3에서 신도 아츠시가 신입 감시관인 케이의 형을 죽이고 자살한 사건이 기밀 처리 되어았었다고 언급되나,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케이의 형인 카이 미하일로프는 토나미 수사를 위해 해당 조직에 투입된 비밀 요원으로, 피스 브레이커 관련 조사를 받던 도중 토나미에게 빙의[8] 되어 저항하다가 결국 자살하게 된다. 피스 브레이커 사건은 극비 수사였으므로 신도 아츠시가 죽인 것으로 처리되었던 것이다.
한편 신도 아츠시는 비프로스트이자 시빌라 시스템의 수족이 되어 활동하고 있었는데, 피스 브레이커 사건으로 많은 희생을 내는 등 사실상 임무에 실패하자 시빌라 시스템에게 자살을 종용당한다. 이 또한 극비 사항이므로 신도 아츠시는 이유도 없이 자살한 것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다.
한편 신도 아츠시는 비프로스트이자 시빌라 시스템의 수족이 되어 활동하고 있었는데, 피스 브레이커 사건으로 많은 희생을 내는 등 사실상 임무에 실패하자 시빌라 시스템에게 자살을 종용당한다. 이 또한 극비 사항이므로 신도 아츠시는 이유도 없이 자살한 것으로 처리될 수밖에 없었다.
- 신도 아라타의 초인적인 능력
신도 아츠시는 시빌라 시스템을 위해 오랜 시간 더러운 일을 해오며 비프로스트의 인스펙터로 활동하며 부를 축적했고, 시빌라 시스템은 그런 아츠시를 이용하며 온갖 더러운 일을 처리해왔다. 서로가 서로를 이용해왔던 셈. 그런 아츠시가 정치적 도구로 자살할 수밖에 없게 되기 직전, 아츠시는 자신의 가족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후에 신도 아츠시의 포스트를 이어받은 츠네모리 아카네 역시 시빌라 시스템의 각본에 따라 국장을 죽이고 스스로 교정 시설에 들어가기 직전 아츠시의 가족과 공안 1계를 부탁한다고 한다. 신도 아라타가 1계에 배치된 것도 우연은 아닌 점, 이번 극장판에서 신도 아라타의 초인적인 능력에 관한 묘사는 일절 이루어지지 않고 지극히 평범하게 묘사되는 점, 신도 아라타가 면죄체질자인 점을 고려하면, 시빌라 시스템이 신도 아라타를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능력에 개입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9][10]
- 츠네모리 아카네의 수감
작중에서 츠네모리 아카네는 지속적으로 법의 중요성을 역설하지만, 국회의원들은 회의적인 의견을 낸다. 이러한 법률 개정 및 확립을 위해 분투하는 아카네에게 감명을 받은 신도 아츠시가 츠네모리 아카네를 돕게 되고, 아카네는 너무나 유능한 신도 아츠시가 시빌라 시스템의 장기말 중 하나임을 알게 된다. 이번 피스 브레이커 사건으로 많은 사람을 잃은 아카네는 정당한 심판을 위해 시빌라 시스템 이외에 법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하게 되고, 그걸 국회의원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직접 행동해야함을 알게 된다. 결국 그녀는 시빌라로부터 공안국을 그만두고 중앙성청 관직에 오를 것을 제안받아 이를 승낙하는 듯 보였으나, 생방송으로 방영되던 자신의 임명식 자리에서 카세이 조슈를 총으로 쏴서 죽인다.[11] 그 후 처연한 미소를 짓고 순순히 시모츠키 미카에게 잡히며 공안국을 부탁한다고 한다. 아카네는 전 국민과 국회의원을 상대로 살인을 저질렀음에도 범죄 계수가 높지 않아 정당하게 처벌할 수 없는 자신을 내세우며 시빌라 시스템과는 다른 법 확립의 중요성을 자각시키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12]
8. 주제가[편집]
8.1. OP[편집]
8.2. ED[편집]
9. 평가[편집]
일본 현지에서는 전반적으로 호평 일색이다. PSYCHO-PASS 3가 다소 불친절한 전개에 기존 방식과는 다른 미디어 전개 방식으로 아쉬운 소리를 들었고, 결국 시청자들이나 팬들이 가장 궁금했던 여러 떡밥들을 맥거핀으로 남기며 정말 PSYCHO-PASS 3의 이야기만 급하게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이번 극장판은 그 떡밥들을 거의 다 해소하고 2기와 3기 사이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며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게 보강하고 있다.
팬들이라면 기뻐할만한 요소들도 많고[14] , 기존 레귤러 멤버가 대거 출연함에도 캐릭터 설정이 붕괴되거나 공기화되는 일이 거의 없다. 그러면서 새로운 인물들에 대한 서사도 적절하게 부여하여 극장판 PSYCHO-PASS에서 불거졌던 악역의 공기화 문제도 해결했다.
하지만 사이코패스 시리즈 특유의 작화 때문에 극장판임에도 작화가 일관되지 않고 불안정한 부분이 다수 있으며[15] , 3D 파트는 2023년 애니메이션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질감이 심하다. 또 PSYCHO-PASS 3부터 강화되었던 정치 파트가 더욱 강화되며 장르가 일종의 정치극으로 바뀌었고, 서로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엮여있다 보니 스토리를 파악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어떤 인물이 어떤 인물과 엮여있고, 왜 그런 행동을 하였는지에 대해 설명은 전부 되어있으나 짧은 러닝타임 안에 욱여넣다 보니 한 번 관람으로는 전반적인 관계성 형성에도 약간 애를 먹을 정도다.
그리고 내용 자체가 PSYCHO-PASS 3의 설정을 탄탄하게 보강하고 설명하는 데다 당초부터 3기-FI-프로비던스가 한 세트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이번 극장판까지 합쳐 3기라고 쳐야한다는 의견도 많다. 이번 극장판을 보고 PSYCHO-PASS 3를 재감상하면 전반적인 스토리 구조나 인물 관계, 심리 묘사가 확실하게 와닿아 작품 자체의 평가가 바뀔 정도라고. 그럼에도 전작과 약 3년이란 시간차를 두고 나온 탓에 다소 아쉽다는 목소리가 있다.
10. 흥행[편집]
10.1. 북미 (미국·캐나다)[편집]
크런치롤을 통해 7월 14일 개봉 예정이다.
10.2. 일본[편집]
개봉 첫 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역대 극장판 중에서는 박스오피스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초동 3일간 관객수는 12만 7101명, 흥행 수입은 2억엔을 기록하였다.
개봉 2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10위로 내려 앉았다.
개봉 3주차에 일본 박스오피스 9위로 상승하였다.
10.3. 기타 국가[편집]
크런치롤의 기사에 따르면 호주, 독일, 오스트리아 등을 포함한 17개국에서 개봉이 예정되었다. #
11. 기타[편집]
- 초기에는 2015년 개봉한 극장판 PSYCHO-PASS에 이어 '극장판 PSYCHO-PASS 2'라는 단순한 제목이었으나, 시오타니 감독이 부제를 붙였다고 한다. 부제인 providence는 신의 섭리를 의미한다. 여담으로 시리즈가 진행되며 여러 극장판이 개봉되었으나 '극장판'이라고 제목에 직접 표기한 것은 2015년 극장판과 본작 뿐이기도 하다.
- 좌담회에서 밝혀진 내용 때문에 일본에서 다소 설왕설래가 있었다. 좌담회에 따르면 SS와 3기, 3기 극장판인 FI, 프로비던스가 동시에 병행되어 만들어졌다고 한다. 또한 3기에서의 주인공 교체와 3기-FI-프로비던스라는 새 스토리라인의 역전된 시계열은 제작진 측은 거세게 반대했음에도 후지TV 측 프로듀서가 강력하게 요구하여 이루어진 것이라고. 프로비던스에서 다루는 피스 브레이커 에피소드 또한 스토리가 구상되며 짜여진 분량은 당초 tva수준이었으나 극장판이라는 플랫폼을 선택한 것도 후지TV측 프로듀서의 요구였다고 한다.
- 우부카타 토우가 대략적인 플롯을 구상하고 그에 맞춰 후카미 마코토가 각본을 집필하는 식으로 제작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래서 초기에 후카미가 쓴 각본은 3시간 이상의 분량이었으나 이를 퇴고하고 수정하며 각본이 완성되었다고. 후카미에 의해 프로비던스의 소설화가 결정된 만큼 자세한 뒷설정과 에피소드가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1] '▶'가 링크된 주소는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작품이 방송되고 있는 주소로 기입합니다.[2] 1기 캐치프레이즈 중 하나였던 '정의가, 끝난다(正義が、終わるー)'와의 유사성이 엿보인다. 차이점은 시스템이 (시청자들이 알던 기존의) 정의를 지배하는 것으로 비춰졌던 1기와 다르게, 2기 캐치프레이즈와 같이 이미 시리즈에서 비춰진 사회상에 맞게 시스템 자체가 정의와 동일시된 부분.[3] 츠네모리 아카네의 구금, 기노자 노부치카와 스고 텟페이가 공안국에서 외무성으로 이적한 것을 포함해 기존 공안국 인원들이 거의 물갈이 된 이유, 3기 주연진들의 가족이 연루된 것 등.[4] 10주년을 기념하여 츠네모리 아카네와 코가미 신야가 나레이션으로 지난 시리즈들을 회상하는 본작의 홍보 영상이다.[5] 3기 시점 시모츠키 미카의 직책과 동일하다.[6] SS Case.2의 단역 타카에스 요시토 대령을 맡았다.[7] 3기의 토도로키 텐마와 중복 캐스팅이다. 제작진 측에서도 토나미 역에 오오츠카 아키오가 걸맞다고 생각하면서도 중복 캐스팅을 우려해 성우에게 불편하다면 거절해도 좋다며 부탁했으나 흔쾌히 수락했다고 한다.[8] 실질적인 빙의는 아니다. 피스 브레이커 대원들은 뇌에 칩을 박게 되는데, 이 칩에 토나미가 간섭하여 대원들의 행동을 제어할 수 있었던 것. 자신이 직접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므로 사이코패스가 흐려질 일도 없고, 토나미는 말 그대로 개입만 하는 것이므로 토나미의 사이코패스가 흐려질 일도 없다.[9] 물론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감독이 이번 극장판에 숨겨진 설정 요소만 100개가 넘게 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이런 의도적인 연출도 설정일 가능성을 부정할 순 없는 상황이다.[10] 시빌라 시스템은 감정이 없으므로 측은지심이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신도 아라타를 지킨 것은 아니다. 추후 양식으로 삼기 위해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그의 삶에 개입했을 가능성이 크다.[11] 물론 카세이는 시빌라 시스템이 만들어낸 안드로이드 의체이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살인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다.[12] 물론 시빌라 시스템도 법의 중요성을 인지했지만, 대다수 국민이나 국회의원들은 법률의 존속가치를 인정하지 않거나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적극적인 스탠스를 취하지 않았다. 아카네는 이런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는 길을 택한 것이다.[13] Alexithymia는 감정표현불능증을 일컫는 영단어다.[14] 기노자가 코가미에게 감정적으로 대하는 장면, 기노자가 아카네를 '츠네모리'라고 부르지 않고 '너'라고 부르는 장면, 코가미와 아카네의 서비스씬 등 캐릭터들의 감정선이 풍부하게 묘사되어 있다.[15] 특히 아카네는 매 장면 다른 인물처럼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