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도라에몽: 진구의 태양왕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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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도라에몽의 21번째 극장판이자 20번째 대장편. 정발명은 진구의 태양왕전설.
진구 일행이 1500년 전의 마야나 왕국으로 가서 왕국을 손에 넣으려는 마녀와 맞서는 내용이다.
2. 예고편[편집]
3. 스토리[편집]
도라에몽의 도구를 빌려 학예회 연극 연습을 하던 진구 일행. 그런데 도라에몽의 도구가 고장나면서[1] 포포루라는 동물이 나타나 방을 어지럽히고, 도라에몽과 진구는 포포루를 잡으려다 1500년 전의 마야나 왕국에 가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티오 왕자는 노진구와 똑같은 외모의 소유자다. 서로 통성명을 한 후에 티오 왕자는 동일한 외모를 이용해 진구가 사는 시대에서 레디나에게 맞설 힘을 찾으려 하고, 왕자 생활이 마음에 든 진구는[2] 도라에몽이 말리는 것도 뿌리치고 승낙한다. 덕분에 도라에몽은 현대사회를 전혀 모르는 티오를 돌봐야 하는 판이 된다.
마야나에 남겨진 진구는 왕자 대접을 받고 왕국의 아이들에게 실뜨기도 가르쳐 주지만 한편으론 무술 수행에서 곤욕을 치른다. 현대사회의 티오는 티오를 진구로 오인한 퉁퉁이가 시비를 거는 바람에 퉁퉁이와 맞서 싸웠다. 그리고 거의 맞먹게 싸우는데[3] 이를 본 이슬이가 말린다. 이후 도라에몽이 상황을 설명하고 도라에몽 일행은 마야나 왕국에 오게 된다.
4. 등장인물[편집]
- 티오 (ティオ)
성우는 오가타 메구미[4] / 이명희. 마야나 왕국의 왕자. 어머니를 잠들게 하고 왕국을 강탈하려는 사악한 신관 레디나에게 맞서 싸운다. 진구를 닮은 외모이다. 하지만 진구와 달리 퉁퉁이와 막상막하로 싸우고,[5] 성격도 용맹하지만 한편으론 신경질적. 그러나 진구와의 우정을 통해 성장한다. 마지막에는 레디나를 물리치고 마야나 왕국의 국왕으로 즉위한다.
- 쿠쿠 (クク)
- 포포루 (ポポル)
성우는 스기야마 카즈코 / 김민정. 티오의 애완동물. 이 동물이 살던 나무 구멍에 도라에몽 도구가 고장 나서 생긴 시간 구멍이 생겼다. 시간 구멍을 통해 현대사회에 온 포포루는 약간의 난리를 치는데, 이것이 계기가 되어 진구와 도라에몽이 과거로 오게 된다.
- 이사말/이슈마르 (イシュマル)
성우는 나카타 코우지 / 최낙윤. 마야나 왕국의 무술 교관이자[6] , 쿠쿠의 아버지.[7] 큰 신장에 풍부한 체모[8] , 탄탄한 근육질 몸과 갈색 피부를 가진 강인한 전사이며, 평소 땀을 흘릴 일이 많기 때문에[9] 대담하게 상의를 벗고, 간단히 국부를 가리는 속옷 차림으로 다닌다.[10] 티오의 훈련도 맡고 있었으며, 왕국으로 잡혀 온 진구를 티오로 착각하여 평소처럼 대련을 시작하지만, 운동 신경이라고는 없는 진구답게 저항도 못 하고 참패하자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사정을 알고 같이 마야나에 온 퉁퉁이에게 봉술을 가르쳤다. 신전으로 향하는 여정 중 함정에 빠지는 바람에 뱀들이 가득한 절벽에서 떨어지지만,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레디나의 부하인 코어톨과 창술로 맞붙어 승리한다.
- 레디나(レディ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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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카라사와 준 / 김성연. 본디 마야나의 신관이었으나 사악한 행동이 문제가 되어 추방당했다. 그 뒤로 마야나를 강탈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다가 티오 왕자의 어머니에게 주술을 걸어 쓰러지게 만들었다. 온갖 약이란 약은 다 제조하는 약의 사자 케츠알, 맹수를 부리는 동물의 사자 야후, 창술의 고수인 창의 사자 코어톨를 부하로 두고 있다. 하지만 휘하 3사자가 모두 패배하고 계획도 실패, 진구와 티오의 연계에 마법이 풀렸는지 순식간에 노화되어 버리고 만다. 하지만 곱게 죽을 심성이 아니기에 벽돌 하나를 빼 신전의 붕괴를 초래, 그대로 매몰되어 사망한다. 참고로 도라에몽 극장판에서는 보기 드문 여자 보스 캐릭터이다.
- 케츠알(ケツアル), 야후(ヤフー), 코어톨(コアトル)
[1] 퉁퉁이가 도구를 멋대로 빌려가 버렸는데 다른 도구로 그걸 되찾으려다 그 도구가 고장 났다.[2] 티오의 호위무사들이 티오와 동일한 외모를 가진 진구를 보고선 왕자로 착각하고 왕궁으로 데려가 버렸다.[3] 이뿐만이 아니다.텔레비전에 나온 마술 쇼를 보고선 레디나로 착각해 텔레비전을 완전히 박살을 내지 않나, 잡초를 뽑으라는 진구의 엄마를 보고선 '나는 왕자다!'라고 소리치지를 않나..물론 졌지만[4] 들어보면 알겠지만 목소리가 거의 이카리 신지이다.[5] 코믹스에선 밀리자 나무 막대기를 이용해 거의 이긴다.[6] 평소 봉으로 연습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재규어 가죽을 두른 창을 챙기는 것으로 보아 창술의 전문가임을 알 수 있다.[7] 티오가 사커리를 하러 간 사실을 궁인이 딸 쿠쿠에게 알리는 도중에 '쿠쿠 님'이라고 경칭을 쓰는 것을 보면, 평민 신분은 아닌 듯하다.[8] 현실의 아메리카 원주민의 유전 형질과 달리 구레나룻과 턱수염이 짙게 자라난 야성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9] 항상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기에 땀내가 몸에 밴 것으로 보인다.[10] 정확히는 훈련 때의 모습으로, 실전에서는 어깨와 가슴을 덮는 짧은 판초 형태의 의복과 간소한 훈도시 형태의 속옷과 치마를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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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각각 케츠알은 시마다 사토시 / 박서진, 야후는 케스케 / 임하진, 코어톨은 히로세 마사시 / 임하진. 레디나의 부하들이다. 그러나 케츠알은 주인공 일행들을 최면으로 괴롭히다가 결국 일행들을 화나게 만들어 버렸고 이내 도라에몽의 도구와 비실이의 무선 조종 실력 협공으로 후추로 재채기를 연속으로 하다가 리타이어, 야후는 자신의 카이만이 도라에몽의 슈퍼 울트라 풍선껌을 먹고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주인도 같이 하늘로 날아가 리타이어, 코어톨은 거구의 전사로서 퉁퉁이와의 창싸움에서 우세했지만 뒤늦게 등장한 이사말이 합류해서 리타이어. 이후 전원 구속되어 처형당한 듯 보인다. 여담으로 케츠알과 코어톨을 하나로 통합하면 남미 전설에 나오는 깃털 달린 뱀신이자 용신 케찰코아틀(ケツァルコアトル)이 된다.
- 여왕 (女王)
성우는 스즈키 히로코 / 이미나. 마야나 왕국의 여왕으로 티오의 어머니. 아무래도 티오의 외모는 아버지를 닮은 듯 하다. 레디나에 저주를 받아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러나 막판에서 저주가 풀리게 되면서 건강을 회복하고, 티오에게 선위를 하게 된다.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 & 에가와 히사오 / 박서진 & 임하진.[11] 티오 왕자의 부하들. 처음에는 속으로 티오를 애송이 취급한다. 티오와 대련을 마치고 성벽 뒤에서 명색이 왕자이니 비위나 잘 맞추자며 비웃기까지 한다.[12] 하지만 사커리 에서 이긴 티오가 자신들을 용서해주자[13] 이후 티오를 진심으로 마야나국의 왕자로서 대한다.
- 그 외 단역들로는 의사는 이나바 미노루, 중진은 나카 요스케, 하녀는 아소 미요코, 신관은 치바 잇신, 병사는 나카무라 다이키와 스가와라 준이치, 제물 소녀는 호리에 유이, 아이는 미나미 오미.
5. 주제가[편집]
6. 기타[편집]
- 국내에서는 2010년 5월에 대원방송을 통해서 방송되었다. 담당 PD는 황태훈 PD.
- 오프닝은 평소의 야마노 사토코 버전과 다르게 빈 소년합창단이 불렀다. 그래서 평소의 도라에몽의 노래와는 다른 이색적인 느낌.
- 전반적으로 이 작품을 구상할 때 마야 문명과 아즈텍 제국에서 모티브를 많이 따온 듯하다. 마야나라는 이름도 그렇고, 중간에 기우제를 지내기 위해 소녀[14] 를 제물로 바치는 의식을 치르는 것도 그렇고, 목숨을 걸고 축구와 비슷한 공놀이를 하는 것도 그렇고...
- 마지막 엔딩 크레디트[15] 가 끝나갈 무렵에는 백설공주 연극의 역할들이 나오게 되는데 그중에는 놀랍게도 퉁퉁이가 백설공주를 맡아 여장을 한다!!! 게다가 왕자 역할에는 다름 아닌 이슬이.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 2019년에 애니메이션 40주년 기념으로 일본의 방송국 WOWOW에서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을 방송하여 무척 깨끗해진 화질로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 영화가 끝나면, 동시 상영작으로 더 도라에몽즈: 아슬아슬 기관차 대폭주가 바로 나온다. 이 동시 상영작은 도라에몽즈의 그 유명한 도라 더 키드가 다시 주인공으로 활약하는 단편이며, 도라 더 키드 팬이라면 꼭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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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공교롭게도 둘 다 유희왕 5D's에 출연한 적이 있다.[12] 여왕을 보러 가다가 우연히 이 말을 다 들어버린 티오가 후에 사커리를 하자고 선언한다.[13] 사커리는 고대식 축구와 비슷한 게임으로, 진 사람은 이긴 사람이 원하는 것을 무조건 들어줘야 한다. 심지어 목숨까지도 내놓아야 한다고. 이들 입장에선 사커리를 하던 도중에 왕자인 티오를 밀치고 넘어뜨리기까지 했으니,(진구 일행은 그걸 보고 반칙 아니냐고 했지만 사커리는 공에 손을 대는 것 이외에는 어떤 행위도 허용된다고 쿠쿠가 설명해 줬다.) 목숨이 담보가 되는 것은 당연했던 일. 게다가 배경도 어디 유럽 왕국도 아니고 그 흉악하기로 유명한 남미 문명이었다.[14] 극중에 몇 마디도 없는데 이 소녀의 성우는 무려 호리에 유이다![15] 국내판에서는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