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고르(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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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bus Company 수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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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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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3 ⸺ גרגור
그레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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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림버스 그레고르_수정본.jpg

본명
그레고르
성별
남성
신체
171~172㎝
소속
구 G사림버스 컴퍼니
직위
구 G사 과장 → 13번 수감자
상징색
VERMINOUS BROWN}}}[1]
서명
파일:그렉서명.png
성우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최한
1. 개요
2. 상세
2.1. 출신 및 성격
2.2. 외형 및 로고
4. 작중 행적
4.1. 0장 어두운 숲
4.2. 1장 속하지 못하는
4.2.1. 과거
4.3. 2장 사랑할 수 없는
4.4. 3장 마주하지 않는
4.4.1. 3.5장 헬스 치킨
4.5. 4장 변하지 않는
4.5.1. 상(上)
4.5.2. 중(中)
4.5.3. 하(下)
4.5.4. 4.5장 신기한 지옥버스
4.6. 5장 악이 정의되는
5. 능력
5.1. 이형 발작
6. 인간 관계
7. 기타




1. 개요[편집]


UNGEZIEFER[2]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2.1. 출신 및 성격[편집]




[ Limbus Company ] 그레고르 캐릭터 PV

[ 소개 영상 스크립트 ]
음... 그레고르다.
뭐, 자고 있을 때 빼고는 편하게 부르라고.
뭐야, 관리자 양반. 이 팔에 관심 있나? 왜. 탐나나 보지?
아니라고? 그럼 그 짜증나는 머리 좀 저리 치우지 그래?
의외일지 모르겠지만, 나도 좋아서 이딴 걸 달고 있는 건 아니니까.
또, 그 풍경인가..
보고 싶지 않은 것들만 널려있는, 고개를 돌린다는 선택조차 할 수 없는 그 풍경.
나는... 그곳에서...
...그곳에서, 뭘 해내야만 했던 거지?

No. 13 ⸺ 그레고르

주의사항 : 역겨움, 갑작스러운 이형 발작

본 수감자는 다른 수감자에 비해 인격적인 면에선 다루기가 무난한 편입니다. 하지만 감정 고조나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라서 신체의 일부, 간혹 가다가는 전부가 벌레 (갑각 충의 일부, ■■■■[3]

와 유사함)의 조직으로 변합니다. 무례한 관리자가 되고 싶지 않다면(그럴 필요는 물론 없지만) 역겨움을 드러내지 않도록 표정 관리는 철저히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소적인 어조를 일부 사용하지만 요령만 안다면 원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감자이므로 크게 어려움을 요하진 않습니다.


모티브는 체코의 작가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의 주인공 그레고르 잠자. 연기 전쟁 참전자로, 원작의 그레고르도 전직 군인이다.

오른팔이 벌레의 다리로 대체되어 있으며,[4] 갑자기 벌레로 변한다는 점만 제외하면 타 수감자들에 비해 그나마 상식인인지 이스마엘과 더불어서 회사 측의 평가가 나은 편에 속한다.

털털하고 넉살 좋은 겉모습과 다르게 연기 전쟁으로 인한 PTSD에 시달리는 등 정신적으로 상당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자신이 해야 했던 일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을 품는 모습을 보여준다.


2.2. 외형 및 로고[편집]



파일:그레고르의 개인실.png

그레고르의 개인실
개인실에서는 전장으로 추정되는 풍경을 뒤로 하고 벽 뒤에 힘없이 주저앉아 담배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특이하게도 연기 전쟁 당시 구 G사 제복에, 변형된 오른팔만 죄수복으로 감싼 모습인데, 팔에 전작들에서 등장한 세피라들의 로고가 배지처럼 달려있다.[5] 팔에 있는 로고들은 세피라가 상징하는 미덕을 그레고르가 상실했다는 의미라는 의견이 있다.[6] 혹은 구 G사의 실험과 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파일:림버스로고-그레고르.png

그레고르의 로고
개인 로고는 세 개의 인식표를 들고 있는 집게발. 이는 원작의 그레고르의 세 가족을(부모와 여동생)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3. 인게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그레고르(Project Moon 세계관)/인게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작중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0장 어두운 숲[편집]


Limbus Company에서 수감자로 등장한다. 작중 정상인 포지션으로, 벌레 팔이 붙은 것 때문에 웃긴 취급을 받는 걸 제외하면 이렇다 할 인격적인 문제가 없다. 딱히 사이가 나쁜 수감자도 없으며 관리자 단테와도 꽤 잘 맞기에 서로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0-2에선 가장 앞자리에 앉아있던 터라 제일 먼저 자기소개를 하게 되었는데, 이제 먼저 나서는 건 지긋지긋하다고 푸념한다.


4.2. 1장 속하지 못하는[편집]




[ Limbus Company - ost ] 사라지네 - ver.그레고르

1장 스토리의 주인공. 1장 초반 기억이 날아가 백지나 다름없어진 단테를 나름 인생의 선배답게 챙겨주기도 하고 분위기를 환기시켜 보려다가 주변인들의 비협조로 실패하기도 한다. 허나 드문드문 염세적인 태도를 보임으로서 음울한 과거를 암시한다.

황금가지를 회수하기 위해 전 L사 출신 해결사 유리와 그녀의 동료 해결사의 안내를 받아 4구 골목에 있는 로보토미사를 탐사하는데, 이곳에는 자신의 전우였던 G사의 강화병 벌레인간들이 도착해있었다. 그들은 그레고르에게 자신들은 시궁창 인생을 살고 있는데, 그레고르 혼자서만 멀쩡하게 잘 살고 있다고 배신감을 느껴 적개심을 표출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이들을 해치우는데, 죽기 직전의 부장에게 자신이라고 그들과 그리 크게 다른 삶을 살지 않았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준다. 그리고 료슈에게 부탁해 담배 하나를 물려준 후 심층부로 향한다.
파일:LimbusCanto1S2.png

큭... 죄지. 이곳에선. 근데, 하아... 그러면 뭐 어떠냐... 계속 뻔뻔하게 살아남아야지. 쿨럭, 일일이 죄책감 부여하다간... 네 마음이 남아나지 않아...

동료들을 버리고 홀로 살아남은 유리의 심정을 헤아려서 유대감을 나누고, 해결사 아야가 죽은 뒤 홉킨스가 배신을 때려 일행들을 독가스가 흘러나오는 곳에 버려두고 도망친다. 다행히도 그레고르가 아야의 짐에서 유품 삼아 가져온 방독면으로 유리는 중독되지 않았고, 단테 역시 머리는 의체라 독이 듣지 않아서 수감자들을 되살려낸다. 동료에게 버림받은 유리에게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는 것은 어떻냐고 제안하고, 일부 동료[7]들은 이에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그렇게 긍정적인 분위기로 심층부에 도착하는데, 그레고르가 무언가 기시감을 느끼더니 환상체 격리실에서 황금빛이 뿜어져 나오면서 일행들은 연기 전쟁의 한복판에 서 있게 된다. 이는 황금가지에 공명한 그레고르의 자아심도, 즉 마음과 기억이 구현화된 것으로, PTSD가 와 혼란스러워하던 그레고르 앞에 토마 이등사원[8]이 나타나 당황한다. 일단 황금가지 회수가 우선이라 대충 얼버무리고 전장 한복판을 돌아다니는데, 전장은 계속 같은 장면을 반복할 뿐이었다.
파일:story_Fathoms of the Ego_hand.png
그러나 얼마 안 가 하늘에서 매니큐어를 바른 거대한 손이 벌레 잡듯이 사람들을 내리치는데, 이를 피해 도망다니다가 이내 이곳은 자신의 마음을 반영한 것이라는 것을 눈치챈 그레고르는 손아귀를 피하지 않고[9] 받아들이자 마침내 심상 세계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한다.[10]

이후 황금가지를 품은 환상체 "썩은 사과"를 조우하여 황금가지를 회수하기 직전까지 가는데, 조급해진 유리가 황금가지를 회수하려다가 함정에 빠져 사과에 삼켜지고 만다.[11] 그레고르는 지금 당장 껍질을 벗겨내면 유리를 구할 수 있다는 듯이 사과를 난도질하지만, 유리는 이미 썩은 사과와 동화되어 머리만 남은 상태에, 그 머리는 두서없이 자신이 과거 말했던 말들을 반복하는 처참한 신세였다. 단테는 저것은 유리가 아니라며 당장 공격하라고 외치는데, 심적으로 몰려있던 그레고르는 순간 공격을 망설이고 만다.[12]

토마: 그레고르 과장님, 항상 존경하고 있습니다!

존경하지 마... 난 내가 원해서 참전한 것도 아니야...

유리: 그럼 난 도대체 어쩌라는 거예요? 살아남은 게 죄에요?

그냥 살아가 제발...! 우리가 원해서 이 비극 속에 떨어진 게 아니잖아.

그 사이 N사의 구보와 헤르만, 가환이 난입하여 황금가지를 강탈한다. 헤르만은 그레고르를 아들이라 부르며, 선물을 받았는데 어째서 포장조차 뜯어보지 않냐 비아냥거리며 물러난다.

이후 유리의 유품인 아야의 방독면을 회수하여 그녀를 추모해주듯이 버스에 걸어두고[13] 다음 목적지로 향하여 1장이 마무리된다.
파일:Limbus101.png


4.2.1. 과거[편집]


파일:LimbusCanto1S12.png
파일:LimbusCanto1S13.png

포기와 체념을 통해 벗어난 악몽.

어느 날 아침, 꿈에서 깨어나고 나니.

나는 한 마리 흉측한 해충으로 변해 있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과를 조각낸다.

어떤 건 딱딱했고, 퍼석했고, 물렀고, 과즙이 많았다.

단내가 퍼질 때마다 가끔 구역질이 났다.

깨달은 건 언제였을까.

꿈에서 깨어났다고 생각했지만.

나는 여전히 악몽의 한가운데였다는 것을.

1장의 주인공인 만큼 가장 먼저 과거가 밝혀졌다. 연기 전쟁 이전 G사의 생체 무기 시술의 피험체였으며, 그 이전의 과거는 나오지 않는다.[14] 시술이 끝난 후 전투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는 명목 하에 사과를 눈 앞에 매달아 공격할 때까지 방에 갇혔는데, 며칠 간 본인 입장에서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는 테스트에 저항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가만히 사과만 응시했으나, 시간이 지나 지쳐버린 그레고르는 사과를 공격하고 밖으로 나온다. 이때 그의 나이 15세였다. 그레고르를 개조한 헤르만은 훌륭하다고 칭찬하였고, 그레고르는 완전히 체념하여 명령대로 사과를 파괴하는 일을 끊임없이 반복해왔다. 그러던 어느 순간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깨달았지만 이미 때는 늦어있었다고 한다.

그레고르를 통해 시술의 성능을 입증한 구 G사는 지원자를 모집하여 기존 직원들과 함께 개조 시술을 하였고, 그레고르는 이를 위해 G사 부대의 영웅이자 얼굴마담으로 팔리게 되었다. 그러나 G사의 이사였던 헤르만이 직접 집도한 그레고르와 다르게, 다른 피시술자들은 부작용으로 신체 곳곳이 심하게 벌레화되었다.

연기 전쟁이 끝난 후 구 G사가 패배하고 몰락하자 개조된 구 G사 직원들은 흉측한 외형과 구 G사의 행적 때문에 사회에서 배척되고 부랑자 신세가 된다. 그나마 한쪽 팔만 벌레였고 얼굴은 멀쩡했던 그레고르는 형편이 나았지만, 집세를 내지 못해 연기 전쟁 당시 받았던 훈장까지 팔아넘기는 등 궁핍하게 살았다.
파일:LimbusCanto1S15_1.png
파일:LimbusCanto1S17.png
지하철을 타고 어딘가를 가던 그레고르는 자신의 벌레 팔을 보고 구 G사 놈들은 다 참수해야 한다는 행인의 욕을 들어넘겼으며, 자신을 영웅처럼 그린 오래된 포스터를 목격하고 혐오감을 느끼며 구역질을 한다. 한 친절한 행인이 그런 그레고르를 걱정해주는데, 그 순간 그레고르의 팔이 멋대로 움직여 그 사람을 공격하려 한다. 경비가 달려오자 그레고르는 그냥 자기 팔을 잘라버리라고[15] 하지만, 그레고르의 재생 능력 때문에 잘린 팔은 다시 돋아나 다시 행인을 위협하며 폭주하였다.


4.3. 2장 사랑할 수 없는[편집]


이... 이렇게는 못 살겠다!

무슨... 말도 안 되는... 행패냐! 사람을 묶어놓고 곡괭이질만 시키다니!

다 같이... 일어서자... 대항을 해보자...! 자, 도오올진!!

초반에는 유리의 일로 의기소침해하나, 에피와 소드를 머핀과 소보루라고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개그 캐릭터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그 외에도 마리아치 조직원들이 춤을 출 것을 요구하자 흥분한 벌레 팔이 관람하는 사람 머리를 날려 버릴 수 있는 것 말곤 문제 없다고 하거나, 카지노 지하에서 로쟈에게 떠밀려 앞장섰다가 빚쟁이들을 감시하던 간수들에게 들키자 위의 대사와 함께 빚쟁이들을 선동해 봉기를 일으키려 하지만 연기력도 자신감도 부족했기에 보기 좋게 실패하고 창피만 당하는 등 2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다. 마지막에는 진심으로 쪽팔려 죽으려 하는 그레고르의 반응이 압권.


4.4. 3장 마주하지 않는[편집]


3장에선 가장 멀쩡한 사회성을 보유한 것을 살린 듯 팀의 대변자로 나서는 모습이 늘었다. 그러던 중 2장에서 나온 발연기가 한 번 더 등장하는데, 칼프 마을 앞에서 이단심판관들이 검문을 하자 뜬끔없이 자신들을 평범한 관광버스와 관광객이라고 우기는 바람에 로쟈에게 혹시 이런 개그에 진심이냐는 핀잔을 들었다. 그런 거 아니라고 하면서 웃는 표정이지만 얼굴에 핏줄까지 세우는 모습이 압권


4.4.1. 3.5장 헬스 치킨[편집]


파일:헬치내전.webp
뒤틀림을 해결하기 위해 닭 요리를 해야 하자, 전우들에게 통조림 요리를 많이 해줬다며 자신만만하게 앞장선다.[16] 그러자 료슈가 그레고르를 깔보며 대결 구도가 만들어지고, 어쩌다보니 료슈와의 요리 대결을 선보이게 된다. 그런데 자신의 편이 될 줄 알았던 로쟈와 이스마엘이 료슈의 편으로 돌아서버리고,[17] 나머지 수감자들도 각자 이유로 료슈 편에 붙어버려 당황스러워한다.

결국 편드는 이유가 그레고르 때문은 아니었던 홍루, 돈키호테, 히스클리프, 뫼르소, 이상과 요리를 하게 되어 씁쓸하게 웃고 만다.[18]

전혀 요리를 할 줄 모르는 홍루와 히스클리프, 돈키호테를 어찌저찌 조율하며 요리를 해내지만 쓰레기통에서 가져온 맛 같다는 평가[19]를 받고 좌절한다. 이때부터 자신하던 요리가 퇴짜맞은 것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자신감이 팍 꺾여버렸다. 목소리부터 주눅이 든 것이 티가 날 정도. 뫼르소가 리더 자리를 인계받고 나서는 잠자코 뫼르소 말대로 하기는 하지만 닭 요리라는 게 결국 그게 그거 아니겠냐며 툴툴거리고 뒤끝을 보여주었다.

4.5. 4장 변하지 않는[편집]



4.5.1. 상(上)[편집]


4장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한다. 다만 K사에서 보안요원들이 전장을 이탈하는 요원들에게 경고 없이 붕괴 앰플을 쏴서 즉결처분한다는 말에 과거 자신의 모습이 겹쳤는지 격한 거부감을 보였다. 하지만 오티스와 파우스트에게 이에 대해 효율적이라고 평가하는 모습에 학을 뗀다.[20]

기술해방연합이 점거한 K사 연구소를 탈취하려고 했을 때, 란이 자신을 추적해온 이들을 지렁이니 바퀴벌레니 모욕을 해대는 것 때문에 간접 피해를 맛보기도 한다. 나름 위로한답시고 하는 로쟈에게 누가 들어도 빡친 목소리로 조금도 신경 안 쓴다고 말하는 모습이 압권. 그밖에도 K사 로보토미 연구소에서 슈렌느가 멍때리는 것처럼 있는 것을 언급했는데, 오티스와 뫼르소가 확신했듯이 본인도 멍을 때릴 리가 없다면서 배신자가 있는 것을 직감한 듯하다.


4.5.2. 중(中)[편집]


연구소 밖으로 나온 이후 파우스트가 기술해방연합이 환상체를 알로 만들었다면 그 이상의 기술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자 동랑에게 파우스트는 함부로 그런 말을 하지 않기에 진짜일지도 모른다고 언급하였다.


4.5.3. 하(下)[편집]


이상의 자아심도에서는 아세아로 추정되는 인물을 맡는다. 이전 행적에서 그리 썩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던 그레고르였지만, 그레고르가 대사를 칠 시점에는 이미 연극의 막바지에 도달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무난한 연기를 보여줬다. 수감자들이 각자 어울리는 인물 배역을 받았던 만큼, 그레고르는 살 길을 찾아 본래 집단을 버리고 도망쳤다는 점에서 흡사한 배역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엔딩 크레딧에선 오티스와 회식 메뉴를 가지고 티격태격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4.5.4. 4.5장 신기한 지옥버스[편집]


여기서도 벌레 팔과 집게의 유사성으로 묶이는 등 감초로 소소하게 웃겨준다.[21] 초반부에 대호수의 해변가를 보자 "얼마만에 보는 광경이냐" 라고 하는데, 과거에 한 번 대호수에 방문한 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4.6. 5장 악이 정의되는[편집]



5. 능력[편집]



5.1. 이형 발작[편집]


감정 고조나 환경의 갑작스러운 변화에 따라서 신체의 일부, 간혹 가다가는 전부가 벌레 (갑각 충의 일부, ■■■■와 유사함)의 조직으로 변합니다.

감정이 고조되거나 갑자기 환경이 변하면, 신체의 일부, 혹은 몸 전체가 벌레[22]처럼 변한다고 언급되었지만 현재까지는 오직 오른팔만 변형시켜 싸운다. 또한 전투 SD의 모습을 보면 자신의 벌레 팔을 원하는 형태로 약간씩 변형시키는 것도 가능한 듯하다.

이후 정식 스토리에서 밝혀지길 구 G사의 생체 강화시술의 결과이다. 구 G사는 입사한 모든 사원에게 생체 강화시술을 했다는 모양이다. 그중에서도 그레고르는 헤르만 이사에게서 시술을 받아 강화시술을 받은 벌레인간들 중에서도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다. 재생 능력도 지녀서 벌레의 팔이 달린 부위는 절단되어도 재생이 가능하다.

작중에서 언급된 바로는 그레고르의 경우에는 아주 양호한 케이스로, 나머지 벌레인간들은 얼굴에 벌레의 갑피 같은 게 생기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본인이 원하지 않게 구 G사 프로파간다의 얼굴마담 역할을 하여 그를 따라 전장에 갔다가 죽어나간 이들이 많으며, 살아남은 벌레인간들은 전장에서 도망친 그레고르를 배신자 취급하며 살의를 품고 있다.

또한 1장 마지막에서 헤르만의 언급[23]을 보아 현재 그레고르는 자신의 능력을 100% 사용하지 않거나 못 하는 듯하다. 연기 전쟁에서 생환할 정도의 실력을 가진 그레고르에게 고작이라는 말을 쓴 것을 보면, 그가 받은 헤르만의 강화시술은 일반 G사의 직원이 받은 것들과는 차원이 다른 잠재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각도상 잘 보이지는 않으나, 왼쪽 팔뚝에 'UNGEZIEFER'라는 문신을 하고 있다. 자신을 상징하는 단어가 무기에 새겨진 타 수감자들과는 다르게 몸에 새긴 이유는 몸 자체가 무기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인게임에서는 체력 25% 빈사 상태일 때 자신을 제외한 무작위 아군과 적 1명에게 정신력 감소 효율 +2 디버프를 주고 회복하는 패시브로 반영되었다.

6. 인간 관계[편집]


버스에서 단테의 바로 뒷자리인 만큼 단테와 소통하는 일이 매우 많으며, 기억을 잃은 단테에게 이것저것 조언해주거나 하는 등 싱클레어와 함께 관계가 나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 LCB
그레고르 본인이 무난한 성격이기에 여러 수감자들과 원만하게 지낸다.
몇 없는 흡연자 동지라 그런지 서로 담뱃불을 빌려주는 등 나름의 친분은 있다. 그레고르를 벌.양(벌레 양반) 같은 멸칭으로 부르긴 하지만 크게 악의를 담은 건 아니고 줄임말이라 그런지 그레고르도 적당히 넘어가는 편. 그래도 나름의 경쟁 심리는 있는지 3.5장에서 서로 팀장이 되어 갈라졌는데, 결과적으로 둘 다 요리치라는 걸로 끝났다.
접점이 많지는 않으나, 뱃사람과 군인으로서 척박한 과거사가 있다는 공통점 때문에 서로 썰풀이로 섞이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그레고르는 이스마엘과 나름 생각이 통하는 사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료슈와 요리 대결을 벌일 때, 이스마엘이 자신의 시선을 피하며 료슈 편에 붙자 굉장히 큰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인다.[24]
로쟈가 '그렉'이라는 애칭을 부르거나 장난을 치면 그레고르가 받아주는 등 티키타카가 잘 되는 친구사이. 그레고르도 이러나저러나 로쟈의 장난을 잘 받아주고 로쟈도 3.5장에서 너무 붙어다녔으니 한 번쯤 떨어져보는 것도 좋다며 료슈 팀에 자원할 정도로 그레고르를 좋게 여기고 있다.
서로 전직 군인이었으며, 같은 연기 전쟁에 참전했기 때문에 통하는 면이 있다. 다만 성격 차이와 군인으로서 위치[25]나 추구하는 가치관 등이 많이 달라서인지 서로 교류는 잘 없는 편이다. 그래도 헬스 치킨에서 부하들에게 통조림 요리를 자주 해줬다는 그레고르에게 이런 걸 부하들에게 먹였냐고 까는 등 소소한 농담 정도는 하는 편.

몰락한 날개 직원이었다는 공통점 때문에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다. 1챕터 에필로그에서 유리 나이대의 여동생[26]이 있었다고 언급한 것을 보면 유리에게서 여동생을 겹쳐 본 모양.

자신에게 곤충화 실험을 가한 장본인. 헤르만은 그레고르를 아들이라고 부르는데, 그레고르도 딱히 부정하진 않는다. 헤르만이 실제로 그레고르의 친모인지, 혈연 관계는 아니지만 자신이 만든 실험체라는 의미에서 아들이라고 비유한 것인지는 불명. 일단 외관상 눈과 머리의 색이 유사하긴 하다.

  • 토마
연기 전쟁 시절 그레고르의 전우이자 부하였던 인물. 그레고르의 자아심도에서 많은 전우들 중 유독 토마만이 반복해서 등장하거나 거짓 사과가 보여준 환상에 유리와 함께 토마가 등장했던 것을 보면 그레고르의 전우들 중 가장 가까운 사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이 존경받을 만한 영웅이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토마의 존경심을 부담스러워했다.

  • 노쇠한 옛 G사 부장
연기 전쟁 시절 그레고르의 상관이었던 인물. 토마와 달리 한눈에 알아보지도 못했고, 알아본 후에도 까칠한 태도를 취한 것을 보면 원래도 불편한 사이였던 듯하다. 하지만 그가 죽은 후에는 입에 불붙인 담배를 물려주며 나름의 애도를 표한 것을 보면, 자신과 마찬가지로 날개에게 이용당하고 버려진 그에 대한 동질감을 느꼈던 듯하다.

수감자들과 별다른 교류가 없는 카론과 그나마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1장에서는 카론을 기사 양반이라고 불렀다가 카론이 벌레 양반이라고 응수하면서 할 말이 없게 되었고, 이후 다시 카론을 이름으로 불렀지만 카론이 다시 벌레 양반이라고 대꾸하자 서운해한다. 카론의 정신연령이 어린 것을 감안하면 일부러 적당히 져주는 듯하다.

7. 기타[편집]


  • 몰락한 G사 출신의 패잔병으로 연기 전쟁에도 직접 참가한 전적이 있는 군인이다. 똑같은 시술을 받은 벌레 인간들에게는 배신자 취급을 받고 있다.[27]

  • 작중 인터페이스에서 종종 그렉이라고 줄여 표기된다.# 스토리 내에서 로쟈가 그레고르를 그렉이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공식적인 애칭인 듯.[28] 팬덤에서도 바로 받아들여져 그렉 아저씨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 여담으로 바퀴벌레로 굳어진 벌레 이미지로 인해 팬덤에선 바퀴+아저씨 로 합쳐져 '바저씨'라는 별명도 생겨났다.

  • 이름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지 새로운 등장인물의 이름을 이상하게 부르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2장에 등장한 에피와 소드는 각각 '머핀'과 '소보루'라고,[29] 3장에 등장한 지크프리트는 '자크프리더'라고 불렀다. 4장에서 지크프리트를 여전히 '자크프리더'로 기억하고 있었으며 마리아치 파의 아이드는 '미리우치 파'의 '우이드'로 개명시켰다.

  • 8월 20일, 12명의 수감자 중에서도 눈가에 붉은 선이 그어져 있지 않은 온전한 전신 일러스트가 최초로 공개되었다.

  • 동시에 업로드된 글귀의 일부가 히브리어로 올라왔는데, 작가인 카프카가 유대계 인물임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일러스트에서도 영어로 표기된 이름 아래에 작게 삽입된 이름도 마찬가지로 히브리어로 되어 있다.

  • 한편 해당 글귀의 나머지 일부[30]와 일러스트 오른쪽 아래에 적혀있는 단어[31]체코어가 아닌 독일어로 되어 있는데 이는 변신이 독일어로 쓰였고 작가인 카프카가 독일어를 사용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 일러스트를 자세히 보면 어깨에 바퀴벌레가 올라가 있다.[32] 이후 추가되는 인격들에도 늘 바퀴벌레 한 마리가 무조건 보인다. 정작 그레고르는 바퀴벌레를 혐오하고, 스토리 일러스트에서 항상 모습을 비췄음에도 의식하는 인물이 한 명도 없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바퀴벌레가 존재하는지도 불명이다.[33]

  • 햄햄팡팡 림버스 컴퍼니 팝업 테마 이벤트 때 판매한 달력에서는 그레고르의 수감자 번호가 13번이라 맨 마지막 2024년 1~12월을 모아둔 페이지의 모델을 맡았다.

  • 키가 170cm 초반대로 성인 남성 기준으론 작은 편이라[34] 리우 인격 동기화 스토리에서는 건달에게 땅딸막하다는 소리를 듣는다. 본인도 키에 컴플렉스가 있는지 처음에는 말로 좋게 타이르려다가 키 얘기가 나오자마자 기분이 확 상해 건달을 불주먹으로 패는 장면이 나온다.

  • 처음 수감자들이 공개되었을 때는 팬덤에서 이들을 12정공이라고 불렀으나, 스토리 초반부에 수감자들 중 유일하게 친절하고 배려심 있는 좋은 동료 같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레고르를 제외하고 11정공(혹은 카론을 대신 넣어서 12정공)이라며 림버스 컴퍼니의 유일한 정상인으로 칭송받고 있으며, 림버스 컴퍼니의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호감 캐릭터로서 인기가 아주 높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함께 정상인 포지션으로 예상되었던 이스마엘의 경우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신경질을 내는 성격 나쁜 모습을 보여서 정공 타이틀을 벗지 못했으며, 오히려 로쟈가 조울증 기가 있을지언정 그레고르처럼 착하고 동료들을 잘 챙기면서 분위기 메이킹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현재 1장 이후로 이렇다 할 활약상이 없는 감초 캐릭터임에도 압도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 성우인 최한의 연기가 고평가받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권태로운 아저씨 톤으로 연기하지만 특정 상황에선 닳고 닳은 사람 특유의 염세적인 느낌이 묻어나온다. 특히 개조된 팔이 폭주한 과거, 썩은 사과와 일체화되어 죽은 유리의 머리 앞에서 멘붕했을 때의 연기는 압권. 일등대리 인격 연기도 빠릿빠릿한 신병 느낌이 제대로 나왔다. 같은 성우가 맡은 캐릭터인 짐 레이너가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다.[35] 이후 추가된 새로운 인격인 료.고.파. 조수 인격에서는 인간을 요리하는 캐릭터로 등장하는데, 극도로 강조되는 염세적인 태도와 나른하면서도 섬뜩한 말투 등이 합쳐져 대단히 인상적인 인물상으로 그려졌다.

  • 슈로 자주 잘못 불리는 료슈처럼 이쪽도 그레고라고 잘못 불리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 분위기가 롤랑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있다. 소시민적인 성격, 연기 전쟁 참전자, 손수호 성우의 연기와 비슷한 최한 성우의 연기 등이 이유다. 차이점이라면 그레고르 쪽이 정신적으로 좀 더 무른 모습을 보인다. 롤랑은 사서로 일하는 동안 살바도르, 이오리, 올리비에 등 인연이 있던 사람을 묵묵히 해치웠지만, 그레고르는 사과와 융합된 유리를 보고 정신적 충격을 크게 받아 바로 끝내지 못했고 결국 N사에게 황금가지를 빼앗겼다.[36]
[1] 벌레끓는 갈색[2] 해충[3] 영문판에서는 9칸으로 Cockroach의 글자수와 같다. 일본어판도 4칸으로 ゴキブリ의 글자 수와 같다.[4] 팔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는지 PV에서는 탐나는 게 아니라면 그만 쳐다보라며, 자신도 좋아서 달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5] 팔꿈치부터 올라가면서 말쿠트, 헤세드, 게부라, 호크마, 비나의 로고다. 세피라 로고는 각각의 세피라들이 지정사서로서 맡게 된 도서관 층들의 로고로서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지만, 아트북의 개발자 인터뷰에 따르면, 디자인 자체는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때부터 세피라들의 고유 상징으로서 만들 계획이 있었으며 라이브러리 오브 루이나에서 구체화되었다.[6] 똑바로 설 수 있는 의지, 기꺼이 믿으며 맡길 수 있는 상대, 지켜내는 용기, 굴레를 끊어내며 공포에 직면하는 눈, 과거를 받아들이며 미래를 창조하는 눈.[7] 단테, 로쟈, 싱클레어.[8] 꽤 오래 살아남았는지 그레고르는 대리로 부르려다가 이등사원으로 고쳐 부른다.[9] 손톱의 매니큐어를 보며 손의 주인을 추측하고, '그 사람'이라면 자신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10] 이때 손아귀가 그레고르의 일행을 찍어누르지 않고 움켜쥔다. 손의 주인이 다른 벌레 군인과 달리 그레고르를 특별 취급한다는 복선.[11] 여기서 다른 환상체를 상대할 때 나오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유리를 살릴 수 없다. 패치 전에는 선택지를 성공했을 때 멘트가 나와 그 상황에서는 맞지 않는 답변을 했는데, 패치 후에는 그레고르의 참담한 심정을 대변하는 듯 "..."로 바뀌었다. 특히 패치 전 G사 그레고르는 "관리자님, 멋진 전략이었습니다!" 이라는 망언을 뱉는 꼴이 되어 유저들을 황당하게 했다.[12] 이때 토마의 환청과 유리의 머리가 중얼거리는 헛소리를 향해 마치 고해하듯 심적 고통을 쏟아낸다.[13] 이때 유리 또래의 여동생이 있었음을 짧게 언급한다. 원작의 그레고르도 여동생이 있었다.[14] 여동생이 있었다는 것을 보면 평범한 가정에서 자랐을 가능성이 높다.[15] 1장 클리어 후 추가 대사에 의하면 벌레 팔을 자르려고 여러 차례 시도해본 듯 하지만 늘 다시 자라나서 결국 포기한 듯하다. 도시에서는 기계 의수를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쓰기도 불편하고 구 G사 출신이라는 낙인과도 같은 벌레 팔을 없애려고 시도한 듯.[16] 이때 료슈가 벌레 팔로 햄버거 패티나 굽는 편이 낫겠다고 비웃고, 아예 홍루는 대놓고 그레고르에게 집게 사장이란 별명을 줬다. 도중에 그레고르의 목소리가 자연스럽게 집게사장처럼 바뀌는 게 일품.[17] 로쟈는 평소 그레고르와 가까운 사이였다 보니 한 번쯤은 떨어져 있을 타이밍이라는 이유고, 이스마엘은 그레고르가 계속 강조한 통조림 요리를 뱃일을 하면서 너무 많이 먹었다는 것이 이유였다.[18] 히스클리프는 료슈가 마음에 안 들어서 반대편에 선 것으로 보이며, 돈키호테는 료슈가 닭꼬치에 뭔가 하는 걸 봤다면서 기겁하고, 홍루는 애완동물 사료 같은 음식도 경험해볼 만하다는 이유로 그레고르 편에 붙었다. 이상은 골라지는 대로 하겠다고 했다가 료슈가 필요 없다며 그레고르 쪽으로 보냈고, 뫼르소는 자발적으로 그레고르 편으로 와 그레고르가 울먹이며 눈물까지 보일 정도로 살짝 감동하지만 그저 인원수가 적은 쪽으로 간 것뿐이였다.[19] 시술을 받으면서 입맛이 벌레에 맞는 입맛으로 변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원작 소설인 변신에서는 썩은 것을 좋아했으니. 다만 3장에서는 정상적으로 닭꼬치를 먹고 4장에서도 정상적으로 고기를 구워먹는 걸 보면 입맛의 문제가 아니라 연기 전쟁에서 산전수전을 겪어온 그레고르인 만큼 식량이 귀한 전장 속에서 쓰레기 같은 통조림 음식이여도 감지덕지라며 맛있게 먹었을지도 모른다.[20] K사를 비롯한 날개들의 근무 환경을 보면 웬만한 블랙기업들이 화이트기업으로 보일 정도로 열악한 것으로 묘사되는데, 대다수의 말단 깃털(사원)들의 충성도는 마이너스를 찍었을 게 뻔하다. 때문에 어차피 쓰다 버릴 수준의, 본인들도 애사심 따위는 전혀 없는 말단들에게 복지 등으로 사기를 고취시키기보단 죽음에 대한 공포로 통제하는 편이 더 낫다는 판단하에 드론들을 투입한 것.[21] 오죽하면 히스클리프가 너무 과민반응하지 마라고 태클을 걸기까지 한다.[22] 복자로 처리된 문자나, 전신 일러스트, 인격 일러스트에서 은근히 강조되는 것을 보면 바퀴벌레로 추정되지만, 오른팔의 모양이 실제 바퀴벌레의 다리와는 모양이 확연히 다르다. 원작에서는 벌레가 된 그레고르를 묘사할 때 '갑충'이라고 했지 바퀴벌레라고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23] "그래도 포장지는 마저 뜯어야지. 고작 그 정도가 내가 준 능력의 전부가 아니거든?"[24] 단테가 독백하길, 미미하게 남아있던 둘 간의 유대와 신뢰가 바스라지는 순간이라고...[25] 전장에서 뛰는 병사였던 그레고르와 달리 오티스는 장교로 추측되고 있다. 특히 그레고르는 탈영병이라 서로 상당히 껄끄러운 위치.[26] 정황상 소설 '변신' 속 그레테에 대응되는 인물.[27] 부장과의 대화를 봐서는 전투 패배 후 도주나 탈영을 저지른 것은 사실로 보인다. 배신자라는 말을 적극적으로 부정하지 않는 것도 이런 이유로 보인다. 4장에서도 물러나는 단테를 전장 이탈로 판단해 K사 드론이 붕괴 앰플을 쏴서 이스마엘이 대신 맞는데, 이에 대해 삼조가 전장 이탈자를 즉결 처형해서 효율을 올린다고 하자 역겹다고 답하고, 오티스와 파우스트가 전장 효율을 올리는 데 좋기는 하다는 반응을 보이자 너희들이나 이해하시라고 비꼰다.[28] 다만 맨 처음 자기소개 때 그레고르의 소개가 끝나고 로쟈가 그렉이라고 부르자 당황하는 걸 봐서는 로쟈가 일방적으로 그렉이라고 부른 게 그대로 굳어진 듯하다.[29] 일본어 번역팀은 이를 '에비'와 '소바'로 적절하게 번역했다. 영어 번역에서는 소보루가 사브레로 슬쩍 변경되었다.[30] מטמורפוזה ungeheueren Ungeziefer[31] UNGEZIEFER[32] 수정 전 일러스트에선 한 마리였지만 수정 후엔 두 마리로 늘어났다. 공식 홈페이지와 PV에서는 다시 한 마리로 줄어들었다.[33] 해외에선 파블로, 카를로스 등의 애칭을 붙여주고 밈 요소로 사용하고 있다.[34] 공동 최단신인 싱클레어와 돈키호테 다음으로 작다. 등장인물들의 평균 신장이 큰 편에 속하다 보니 자신과 키가 똑같은 이스마엘을 제외한 여성 수감자들보다도 작다.[35] 재미있게도 짐 레이너 또한 그레고르와 비슷하게 골초, 아저씨, 군인 캐릭터다.[36] 물론 롤랑도 앤젤라에 대한 복수 때문에 겉으로만 순순히 따라주는 척한 것일 뿐, 후반부에서 자신의 복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죄책감에 시달렸다는 감정을 앤젤라에게 토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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