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면극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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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한 무사는 탁기의 힘을 얻어 절정의 무공을 지니게 되고!
사랑하는 여인을 빼앗아간 탐욕스러운 왕을 죽이게 되는데!
허나! 탁기로 인해 심마에 빠져버리고, 결국 귀면왕이 되어버린 무사...
과연! 이 귀면왕은 어찌 될 것인가!"
호객꾼 : 저쪽에서 표를 사시면 귀면왕의 나머지 이야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1. 개요[편집]
건원성도 천명궁 중성 시장의 극단거리에 있는 인스턴트 영웅 던전으로, 저주받은 해적선의 상위 던전이다. 귀면극단이라는 이름의 극단이 연극을 상영하며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이들의 영혼을 빼앗는 곳으로, 이로 인해 천명궁 내의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어서 주인공인 홍문파 장문인이 조사차 이곳에 들른다.
보스 레벨은 폭풍의 모래신전, 저주받은 해적선과 같이 60이지만 합격기 슬롯은 영웅 던전 중 유일하게 12인 레이드처럼 6칸이었으나 각성 업데이트 이후 다른 던전들처럼 합격기 요구량이 2개가 되었다. 2칸이던 하위 던전들은 1칸으로, 4칸이던 다른 영웅 던전들은 2칸으로 바뀌었는데 귀면극단 역시 후자의 방식대로 2칸이 된 것으로 비로소 합격기 요구량이 상위 영웅 던전 사이에서도 공평해졌다.
출시 이후 던전 디자인과 관련해 논란이 꽤 있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비판 문단을 참조 바람.
보면 알겠지만 모티브도 그렇고 분위기나 복장은 현실의 경극과 유사하다.
주간도전이 6개까지 확장되면서 중간 티어의 던전들을 깨는 주간도전이 하나 더 생겼는데, 귀면극단만은 이 중간 티어 던전의 리스트에서 제외되어 있다. 동선이 짧아 깨는 시간이 짧다보니 제외한 듯. 실제로 입문 던전에서 한다면 3분대에 클리어도 가능할 정도다.
2. 제 1 구역[편집]
"안쪽으로 입장하시면 훨씬 더 놀라운 무대가 펼쳐집니다!"
- 들어가면 잡몹은 없고 천명궁 사람들이 놀러와 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여기가 던전이 맞는가 싶을 정도. 조금 더 들어가면 일반 몬스터 문지기가 하나 있다.
2.1. 남궁명우[편집]
"공연 중에는 출입이 불가합니다!"
- 주술사형 일반 몬스터로, 특별한 공격은 없다. 90%, 60%, 30% 때 귀면들을 소환하는데, 소환된 귀면들은 플레이어를 향해 간다. 이 귀면들을 탱커 쪽으로 유도하면 남궁명우의 공격으로 귀면들이 파괴된다.
2.2. 귀형[편집]
"이 극단의 모든 관문은 내 손 안에 있지. "
"비밀 무대에 아무나 들일 수는 없지. "
- 통칭 귀부천에서 만나는 첫 번째 보스.
- 특수패턴인 귀검소환 후 활성화 되기 전까지 잡는게 정공법이 되어버렸다.
- 전투시작 후 대략 16초 이내.
1. 일반 공격 패턴
연속베기를 제외한 모든 공격은 방어가 불가능하며, 하나같이 넉백이나 기절, 다운 등의 상태이상을 동반한다.(넉백,공중,넉백,공중,다운 순서)
대상이 멀리 있으면 공중 효과를 유발하는 돌진으로 뛰어들며, 이걸 맞고 대상이 공중 상태가 되면 칼로 공중제압을 걸어 내던진다. 대상이 다운 상태이면 흡공을 한 뒤, 흡수 5회를 쓰는데, 마지막 흡수는 즉사 판정이므로 반드시 합격기로 끊어야 한다. 탱커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옛날 나류성지 숙련 시절의 압권처럼 지옥을 경험할 수도 있다.
그리고 이 보스를 상대할 때에는 이후 귀검 패턴에서 탈출기가 필요하므로 상태이상에 걸렸다고 해서 함부로 탈출기를 쓰지 않도록 한다.
2. 특수 패턴: 귀검 소환
3. 제 2 구역[편집]
3.1. 귀면왕[편집]
"어서 오라. 영혼들이여. "
"영혼의 달콤한 냄새가 난다. "
- 통칭 귀부천에서 만나는 두 번째 보스.
- 귀형을 15초 이내로 처치할 스펙이면 귀면왕은 아무런 패턴이 없는 목각인형이다.
일반 공격 패턴은 아래와 같다.
모든 공격에 합격기를 넣을 수 있고, 처음부터 끝까지 변화 없이 고정되며, 패턴 초기화도 없다. 단, 어그로 대상의 거리가 멀면 무언가를 던져서 즉사시키는 귀혼살이라는 공격을 쓴다.
일반 난이도는 공략 없이 딜로 밀어붙이는 정도의 스펙을 적정 스펙으로 본다. 숙련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런 스펙끼리 파티를 짜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 딜로 미는 것은 크게 두 가지가 있다.
- 노워프: 적귀면을 워프시키는 공략을 시행하지 않고 귀면왕을 잡는 것을 뜻한다. 당연히 적귀면이 귀면왕에게 닿기 전까지가 제한 시간이다. 일반 난이도에서는 파멸기 패턴을 실패해도 상관이 없지만 숙련에서는 전멸이기 때문에 숙련에서 노워프라 함은 파멸기 패턴까지는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 노파멸기: 노워프의 진화 형태로, 파멸기 패턴이 나오기도 전에 귀면왕을 잡는 것을 뜻한다. 진정으로 공략이 필요 없는 것인지라 딜밀 공략의 최종 형태.
귀혼구 소환 및 적귀면
1군
- 위파멸기: 파멸기 패턴에 활용할 적색 귀혼구 라인의 위쪽 두 개 사이로 청색 귀혼구 두 개를 귀면왕과의 9m, 13m에 배치하는 것.
- 아래 9, 아래 13: 파멸기 패턴에 활용할 적색 귀혼구 라인의 아래쪽 두 개 사이로 귀면왕과 9m, 13m가 되게 한 명씩 서는 것.
- 5구체: 적귀면이 나올 장판 앞에 청색 귀혼구 다섯 개를 까는 것.
2군
- 워프: 적귀면을 옮길 워프 터널을 만들 두 사람이 필요.
3군
- 도망자: 백귀면의 어그로를 획득하고 쭉 도망칠 두 사람이 필요.
- 희생자: 백귀면의 희생자가 되는 두 사람이 필요. 보통 근딜러들 중에서 두 명이 된다.
1군, 2군, 3군 중에서 하나씩 골라 맡을 수 있다. 그래서 예를 들면 '5구체, 워프, 도망자' 이렇게 세 가지를 겸하는 게 가능하다.
귀면왕이 귀혼구를 소환한다는 메시지가 뜨면서 방 곳곳에 적색, 청색, 자색 귀혼구들이 펼쳐진다. 지도상의 2시, 4시, 6시 중에서 파란 장판이 생길 텐데, 여기서 적귀면이 나온다. 5구체는 5시에 있다가 이걸 얼른 파악해야 한다.
5구체는 가까운 자색 귀혼구로 들어갔다가 재빨리 파란 장판 앞으로 가서 청색 귀혼구를 떨어뜨려야 한다. 자색 귀혼구에 들어가면 '귀혼' 디버프가 생기는데, 시간이 끝나면 캐릭터가 잠시 그로기에 빠지면서 아래에 청색 귀혼구가 생긴다. 이 청색 귀혼구는 처음에는 어둡게 꺼져 있다. 처음에 얼른 하나를 꺼내 배달한 뒤, 그 자리에서 귀면왕의 원거리 귀혼구 던지기를 모두 유도해서 3개를 깐다. 이후 같은 자색 귀혼구에서 마저 두 개의 청색 귀혼구를 꺼내면 자색 귀혼구에서 총 세 개의 구슬이 꺼내진 것이므로 구속 장판으로 변한다. 일반적으로 5구체는 격사나 기공사가 맡는다.
위파멸기도 마찬가지로 자색 귀혼구에 들어갔다가 재빨리 위쪽 적색 라인 사이의 9m, 13m에 청색 귀혼구를 하나씩 깔아야 한다. 그 사이에 마저 하나를 깔아도 상관은 없다.
이렇게 5구체와 위파멸기의 임무 수행으로 구속 장판이 두 개 생긴다.
아래 파멸기 두 명도 각자 있어야 할 곳에 자리잡는다.
이상적인 흐름은 귀면왕이 첫 귀혼파(앞뒤)를 쓰고 나서 귀혼구 소환 패턴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이 직후 5구체가 첫 구체를 깔고, 그 자리에서 구속 띄우기를 맞고 이때 나머지는 귀면왕에게 다운 합격기를 넣어 끊는다. 기절은 절대 넣지 않도록 한다. 자세한 것은 후술. 이어서 원거리 귀혼구 두 개를 5구체가 유도해 깔고, 나머지 두 개를 마저 까는 것.
이후 귀면왕이 다시 앞뒤를 쓰고 난 직후에 기절 합격기를 넣어야 한다. 기절을 넣으면 귀면왕이 전체 기절기를 쓰는데, 이때 어두운 청색 구슬들이 모두 밝게 빛난다. 5구체가 청색 구체 5개를 모두 깔고 나서 이 과정이 이루어져야 깔끔하게 끝나기 때문에 앞서 다운을 넣으면 안 된다고 한 것이다.
이렇게 5구체와 위파멸기를 모두 깔고 기절 합격기를 써서 구체들을 밝히고 나면 귀면왕이 "귀면의 어둠 안에 소멸해라"라고 하면서 맨 바깥에 있는 네 개의 적색 구슬들을 터뜨린다. 이때 터지는 폭발이 아래 파멸기 두 사람과 위 파멸기 구체 두 개를 타고 가면서 안쪽의 두 개까지 터지면 파멸기 패턴 대처 성공이다. 실패하면 숙련에서는 곧 빨간 귀혼구들이 터져서 파티가 전멸한다.
동시에 적귀면이 소환된다. 적귀면은 천천히 귀면왕에게 접근하는데, 적귀면이 귀면왕에게 닿으면 귀면왕의 광폭화로 파티가 전멸한다.
워프를 맡은 두 명은 각자 일정 시간 간격 내로 구속 장판을 각자 밟는다. 그러면 두 사람이 영혼결속으로 파란 레이저로 연결된다. 이게 늦어서 어느 한쪽만 장판을 밟으면 얼마 뒤에 그 사람이 죽으므로 조심. 이 두 사람 중 한 명은 적귀면이 귀면왕과 닿기 직전의 위치에 서고, 그때 파트너가 빨간 장판(빨간 귀혼구가 터지고 남은 장판)을 밟으면 반대쪽 사람 발 밑에 워프 터널이 생긴다. 이후 빨간 장판을 밟았던 사람이 방 가장자리에 위치하면 파트너가 반대로 근처의 빨간 장판을 밟는다. 그러면 방 가장자리에도 워프 터널이 생긴다.
이러면 적귀면이 오다가 워프 터널을 만나서 방 가잘자리로 이동한다. 이동한 적귀면은 다시 귀면왕을 향해 오는데, 오다가 시간이 지나서 소멸한다. 이렇게 하면 적귀면과 귀면왕이 닿는 광폭화를 막을 수 있다.
이어서 귀면왕이 주변의 모든 귀혼구를 흡수하려고 전체 흡공을 한다. 이때 만약 켜진 청색 귀혼구가 있으면 귀면왕이 피를 쭉 회복하기 때문에 절대로 남는 게 있으면 안 된다. 달리 말하면, 귀면왕에게 기절 합격기는 5구체와 위파멸기 활성화에만 쓰고 그 외에는 전부 다운만 써야 한다는 것이다. 흡공 후 귀면왕이 전체 범위의 5연타 공격을 하므로 얼음꽃이나 철꽃으로 저항한다.
백귀면
백귀면은 기본적으로 귀면왕과 가까운 사람을 희생자로 지목하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을 따라간다. 희생자에게는 사망선고가 들어가는데, 시간이 지나면 말 그대로 죽는다. 죽으면 백귀면과의 줄이 끊어지므로 귀면왕 광폭화. 그리고 백귀면와 희생자의 거리가 8m[2] 이내로 줄어들어도 줄이 끊어져서 광폭화이다. 백귀면이 근처의 사람을 따라가다가 부딪혀도 광폭화. 대신 그 사람 외의 다른 사람은 닿아도 튕겨나가기만 한다.
귀면왕 주변으로 주기적으로 보라색 장판들이 터질 텐데, 희생자들은 이걸 꾸준히 맞아서 사망선고를 갱신해야 한다. 이때 백귀면과의 선이 끊기지 않도록 가급적이면 '백귀면 ㅡㅡㅡㅡ 귀면왕 ㅡ 희생자' 구도로 레이저가 귀면왕을 관통한다는 느낌으로 서는 게 좋다. 그래야 넉백을 맞아도 줄이 끊어질 위험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귀면왕의 공격에 대처하면서 다운 합격기도 넣으면서 사망선고까지 갱신받는다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귀면왕이 먼 사람을 띄워 죽이는 구속을 도망자가 받으면 큰일 나는 수가 있다. 이 때문에 귀면왕이 3타 이후 회전을 썼다면 얼른 한 명이 맨 바깥으로 빠져서 이걸 대신 받아 줘야 한다.
백귀면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빨라지는데, 귀면왕의 기상기를 맞으면 속도가 초기화된다. 이를 활용해서 백귀면이 사라질 때까지 방 주변을 빙빙 돌면 성공이다.
2020년 현상황은 챌린지 모드는 시간이 지나면서 상위던전으로 올라가고, 숙련모드는 삭제되면서 일반과 입문모드만 남게 되었는데 결국은 패턴을 보지않고 순삭시키는게 평균이 되어버렸다.
4. 보상[편집]
- 귀면목걸이
- 봉인된 귀면무기
- 악태주
- 호천 조각
- 청이린
- 태왕귀걸이
- 붉은 괴수의 송곳니
- 봉인된 귀면극단의 보물함
- 창우, 가무백희, 광대: 의상 세트이다.
5. 비판[편집]
블소가 정공겜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게 된 결정적인 던전
일단 이 던전은 특히 귀면왕의 전투 디자인이 매우 잘못되었다. 다른 던전들은 하위 던전이 되지 않는 이상 제아무리 스펙들이 좋아도 순전히 딜만으로 찍어누르기가 어려운 구조여서, 최소한 두어 명씩은 제대로 된 공략을 따라야 했다. 특히 나류 수장고는 2018년 여름 기준으로도 아직도 한두 명만 실수해도 전멸로 이어지기 쉬운 구조이며, 반드시 특수 패턴을 이행해야지만 보스를 처치할 수 있게 되어 있다.[3][4] 그러나 귀면극단은 딜이 좋으면 특수 패턴이고 나발이고 그냥 씹어먹을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정공법 자체는 상당히 까다로우며, 이동기가 좋은 직업에게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나, 이와 같은 특성을 밝히려면 일단 정공법을 밝혀야 한다. 그런데 귀면극단은 출시 당일, 정공법이 나오기도 전부터 이미 일반은 딜로 미는 게 자리잡았다. 이후 정공법이 밝혀진 2018년 2분기 이후에도 숙련은 몰라도 일반은 딜로 밀어 깨는 게 정공법으로 취급받으며, 심지어 특수 패턴 공략을 이행해야 하면 스펙 미달인 것으로 간주된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하위 던전이 아니라 엄연히 최상위 던전이다.
이 던전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그래도 보스의 일부 특수 패턴(예: 주낙문의 처단, 아마라의 검기폭풍)을 보지 않기 위해 요구 스펙을 올리거나, 해당 패턴들을 보는 것을 스펙 미달 또는 민폐로 간주하는 일은 거의 없었고, 딜로 미는 것도 암암리에 그럴 만한 사람들끼리 파티가 꾸려졌을 때에만(예: 과거 지옥의 용광로 숙련 시절의 노주시팟) 이루어졌지, 대놓고 딜밀이 정답으로 간주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게임 개발사인 NC소프트에서 대놓고 귀면극단을 딜로 미는 게 편한 디자인으로 내놓음에 따라 음성적으로 행해지던 문화가 양지로 나왔고, 이후 보스를 최대한 딜로 밀어붙이는 문화가 전례없이 당연시되었으며, 기어이 이를 보다 못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유사 정공겜이라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심지어 일각에서는 이 던전이 린저씨들의 사주를 받고 만든 게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였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2018년 기준으로 귀면극단을 배울 수 있는 길은 사실상 문파팟이나 지인팟이 아닌 이상 없다. 숙련이면 그래도 황혼의 성전 졸업 이상의 엔드 스펙들끼리 가지 않는 이상 아예 딜로 미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헤딩팟으로 배울 길은 있지만 일반은 답이 없다. 일반은 출시 당일부터 현재까지 딜로 미는 게 정공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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