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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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Korean f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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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Abies koreana
E. H. Wilson
분류

식물계(Plantae)

구과식물문 (Pinophyta)

구과식물강 (Pinopsida)

구과목(Pinales)

소나무과(Pinaceae)

전나무속(Abies)

구상나무(A. koreana)
1. 개요
2. 이름의 기원
3. 외국으로의 반출
4. 지구 온난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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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상나무 열매
소나무과에 속하는 상록침엽교목. 한국 특산종으로 한라산, 지리산, 무등산, 덕유산 등에서 자생한다. 수고[1]는 18m정도이며, 회갈색의 수피는 거칠다. 잎은 선형이고 가지나 줄기에 돌려나며, 어린가지에 난 잎은 끝이 두 갈래로 갈라져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5월 말에 핀다. 이때 암꽃은 짙은 자주색이라 눈에 띈다. 열매는 원통형의 구과이고 9~10월에 성숙한다.


2. 이름의 기원[편집]


구상나무는 제주도 방언인 성게를 뜻하는 '쿠살'과 나무를 뜻하는 '낭'의 합성어로 잎이 성게가시처럼 생겼다고 해서 쿠살낭(성게나무)이라고 부르던 것을 정태현 외 3인(1937)이 조선식물향명집에 '구상나무'로 옮겼다.


3. 외국으로의 반출[편집]


구상나무는 한국 고유종이다. 구상나무가 알려지게 된 것은 가톨릭 신부이자 식물학자 에밀 조제프 타케(Émile Joseph Taquet, 1873 ~ 1952)가 1907년에 프랑스 가톨릭 신부이자 식물학자인 어반 장 포리(Urbain Jean Faurie, 1847 ~ 1915) 신부와 함께 한라산에서 채집한 뒤[2][3]에 하버드 대학에서 보내고 1915년에 영국 출신 식물학자 어니스트 윌슨이 기존의 분비나무와 다른 것으로 보고 새로운 종으로 구분하였으며, 원래 제주도 방언 쿠살낭(성게나무)이라고 부르던 것을 '아비스 코리아나(Abies Koreana)라고 학술명하였고 제주도에서 반출하였다. 이후 '우리나라 학자인 정태현 외 3인'도 1937년 조선식물향명집에 "구상나무"로 국명하였다, 미국에서 개량되어 한국전나무(Korean Fir)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현재는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이 개량된 구상나무의 기준 표준과 특허권을 갖고 있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되던 기존 '가문비 나무'에 비해 키가 작아 실내에 놓기 알맞고, 견고한 가지 사이에 여백이 있어 장식품을 달기 쉬워 미국이나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트리'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4. 지구 온난화[편집]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북방한계선이 올라가면서 소백산에서도 처음으로 집단 서식지가 발견되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문비나무 등 다른 구과식물들처럼 멸종 위기에 처해 있기도 하다. 앞서 말한 지구온난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리산에 있는 1만 5천 그루의 구상나무 군락이 기후변화로 인해 점차 말라가고 있어서 대책이 시급하다고 한다. 지리산 1만 5천 '크리스마스 트리' 군락이 말라간다 한라산 크리스마스 나무의 죽음 다큐인사이트 '구상나무의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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