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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블린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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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판타지 소설 《오버로드》의 등장 군단.
2. 상세[편집]
엔리 에모트가 아인즈 울 고운에게 받은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 2개로 소환한 고블린 군단.
1권에서 하나로 고블린 소대를 소환했으며, 9권에서 왕국 별동대에 맞서기 위해 나머지 하나로 고블린 군단을 소환했다. 소환 몬스터인 만큼 소환자인 엔리에게 강한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1][2] 현재 카르네 마을 경비 및 주민들의 잡일 등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기본적으로 마르고, 군살 투성이 몸에 지성도 낮은 이세계의 고블린들과 달리 탄탄한 육체와 무장도 갖췄다. 지성 또한 펑범한 인간과 다름없는 수준이란 차이점이 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여담으로 나자릭의 NPC들처럼 자신이 습득하지 못한 분야와 기술 쪽은 완전 꽝이며, 새로 배우는 것도 불가능하다.[3]
루푸스레기나 베타의 본성을 알지 못 하고 친근하게 대하는 엔리나 운필레아와 달리, 루푸스레기나를 경계하고 두려워하면서 가까이 하는 것을 꺼리고 있는데, 루푸스레기나의 압도적인 강함과 사악한 본성을 본능적으로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3. 고블린 군단[편집]
3.1. 특징[편집]
자칭 누님(엔리)의 친위대. 고블린 병사 열둘, 고블린 궁수 둘, 고블린 늑대 기병과 늑대 둘, 고블린 마법사 하나, 고블린 사제 하나, 고블린 지휘관 하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고블린의 이름은 엔리가 옛날 이야기에서 따 와 하나하나 이름을 붙여주었는데 어째 일본의 만자이 수한무의 내용과 일치한다.[4] 정황상 해당 옛날 이야기가 위그드라실 플레이어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엔리네 옆집에서 공동생활을 하면서 엔리를 누님, 운필레아를 형님이라고 부르며 둘 사이를 지지하고 있다.
9권에서 리 에스티제 왕국의 별동대와의 소규모 전쟁으로 인해 몇 명이 사망한 상태로 보인다.
3.2. 구성원[편집]
- 쥬게무
성우는 하마조에 신야. 12레벨 고블린 지휘관. 그레이트 소드와 브레스 플레이트를 장비하고 있다. 엔리가 동화에 나오는 고블린 영웅 쥬게무 쥬게무의 이름을 따서 붙여주었다. 고블린들을 통솔하고 엔리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다. 8권 초반에 엔리와 운필레아가 고블린 3마리의 호위를 받고 약초채집을 하고 홉고블린 아그를 구출해온 동안 나머지 고블린들을 데리고 마을 인근 토브 대삼림을 수색하여서 아그네 부족 출신 고블린들과 오우거들을 발견한다. 토브 대산림의 세력 다툼에 밀려 흘러온 아그네 부족 출신 고블린들과 오우거 5마리의 처리와 관련해서 그들을 받아들일 거면 엔리가 족장이 되어야 한다고 조언해준 것도 쥬게무.
후에 마을을 습격한 좀비가 된 구를 쓰러트려 구가 가지고 있던 마법무기인 대검을 손에 넣었다. 구에 대해서 여러가지 부분에서 의심스러워 했으나[5] 루푸스레기나의 방해로 이에 대해 같이 논의 중이던 운필레아와의 대화가 중단된다.
9권에서 바르블로가 이끄는 5천 명의 왕국군이 카르네 마을을 습격하게 되자, 엔리와 운필레아 등의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고블린 군단과 오우거 그리고 남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도망칠 시간을 끌기 위해 싸운다. 그리나 애초에 압도적으로 불리한 싸움이였던지라 점점 궁지에 몰리는 순간, 진 고블린 군단의 구원을 받아서 살아남고, 부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치료보다 앞서 엔리의 곁으로 갔다. 11권에서 급격하게 늘어나 버린 고블린들의 지휘관 중 한 명으로 일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엔리의 호위역에선 빠졌다.
<고블린의 일격>이라는 스킬을 가지고 있고, 왕국의 정예병 2명을 동시에 상대해도 싸울 수 있다.[6][7]
- 동쪽의 거인의 마법 대검
동쪽의 거인 구의 그레이트 소드. 마법 무기로 검신 한가운데에 난 홈에서는 번들번들한 액체가 끊임없이 칼날로 흘러내리는데 이 액체는 독으로 상처를 입힌 상대의 근력을 떨어뜨린다는 효과가 있지만, 별로 강력한 독은 아닌지라[8] 좀 애매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래도 마법 무기인 만큼 원래 썼던 그레이트 소드보단 위력이 훨씬 좋기에, 좀비가 된 구를 격퇴한 후 쥬게무가 착용하고 있다.
- 다이노
성우는 코와카 와카나. 10레벨 고블린 마법사. 멤버의 홍일점. 엔리에게 여러가지 상담을 해준다.
- 코나아
성우는 에고시 아키노리. 10레벨 고블린 사제. 섬기는 신은 악신이라고 한다. 존댓말 캐릭터. 치료 마법을 가졌으나 상태이상 회복 마법은 없다고 함. 특이사항으론 만담 중에 지나가는 말이지만 섬긴다는 (그러니까 설정상의)악신과 교신이 가능하다고 한다.[9]
- 큐메이 & 쵸스케
성우는 에고시 유키노리(큐메이), 이바라 마사아키(쵸스케). 2마리의 10레벨 고블린 늑대 기병.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조기경계를 담당하고 있다. 8권 초반 대산림 방면으로 경계를 나갔던 큐메이가 숲에 무슨 일이 일어났다는 걸 알려왔다.[10] 습격 당시 큐메이가 단기로 나서서 왼쪽 측면 담장을 기어오른 왕뱀(Giant Snake)를 처치한다.
- 슈린간 & 구린다이
- 고코우 & 파이포 & 카이쟈리 & 마츠 & 크우넬 & 라이마츠 & 운라이 & 노부라 & 노스리 & 야부라 & 로니스 & 스이교
성우는 마키 슌이치(카이쟈리),[11] 야노 마사아키(고코우, 크우넬, 야부라), 이바라 마사아키(운라이), 테즈카 히로미치(크우넬, 스이교), 에고시 유키노리(노스리). 12마리의 8레벨 고블린 병사. 8권에서 카이쟈리가 엔리 당번이 었기에 엔리의 아침식사 준비를 돕고, 운필레아를 깨우러 갈 때도 따라 다녔다. 또 엔리가 잠시 틈을 타서 운필레아에게 더 적극적으로 엔리에게 어필하라는 연예코치를 한다. 토브 대산림에 약초 채집하러 갈 때는 쥬게무를 비롯한 대다수 고블린들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마을 주변의 대산림을 수색하기 위해 나섰기에 고코우, 카이쟈리, 운라이 3마리가 엔리를 따라 나섰고, 아그를 구하기 위해서 운필레아의 지원을 받아서 악령견(Barguest)을 상대했고, 악령견에게 예상치 못한 큰 공격을 당할 뻔했지만[12] 엔리의 명령 덕분에 회피해서 이후 무방비해진 악령견을 쉽게 쓰러뜨린다.
3.3. 작중 행적[편집]
아인즈가 나자릭으로 돌아간 후에 마을 방위에 도움이 될까 해서 엔리가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를 불어서 소환했다. 처음에는 마을 주민들의 경계를 받았지만 대장인 쥬게무의 제안에 따라서 마을을 요새화시킨다는 계획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고블린들은 마을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된다.[13] 2권에서는 몬스터라 그런지 감이 좋아서 아인즈가 모몬으로 칠흑의 검과 함께 카르네 마을에 왔을 때 칠흑의 검은 제껴두고 모몬에게 엄청난 위험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모몬이 목격한 데로 고블린들이 마을 사람들에게 궁술과 같은 훈련을 시킨다.
8권에선 이미 마을에 녹아들어있고 주인인 엔리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는 루푸스레기나 베타를 두려워하면서 본성을 알 수가 없으니 조심하라고 충고해주기도 했다. 수천에 이르는 누군가들의 발자국들이 북쪽으로 향한 흑적을[14] 발견한 적이 있기 때문에 마을 경계에 대해서 많이 신경 쓰고 있었다.
이 때문에 엔리와 운필레아가 약초를 채집하러 갈 때도 대부분의 인원들은 마을 인근 토브 대산림을 수색해서 최근 심상치 않은 상황에 대해서 파악하려 했다.
엔리 부탁대로 그때 당시 동쪽의 거인 부하인 악령견에게 죽기 직전인 아그를 구해서 먼저 마을로 돌아온 약초채집 팀과 달리 쥬게무가 이끄는 수색 팀은 밤 중에 아그네 부족 출신 고블린들과 오우거들을 마을로 데리고 와서 엔리에게 복종시킨다. 이후 엔리를 따라서 에 란텔 외각까지 짐마차를 호위해서 갔고, 도시 인근에 숨어서 엔리를 기다린다. 이 때문에 도적이나 몬스터가 도사리는 세상에 평범한 마을 처녀가 혼자서 비싼 군마가 끄는 짐마차를 타고 홀로 나타났기에 에 란텔의 위병들의 오해를 산다. 에 란텔에서 엔리가 돌아온 후, 고블린들은 엔리가 직접 돈을 마련해서 사온 무기들을 받았다.
운필레아의 발언에 따르면 고블린들은 원래는 카르네 마을에 긴급한 상황이 벌어지면 전력이 저하되기 전에 엔리만 보호해서 이탈하려고 했다고 한다.[15] 하지만 엔리가 카르네 마을 촌장이 되자 카르네 마을을 엔리의 소유물로 인식해서 최후의 순간이 오기까지 버티는 것으로 행동 방침이 바뀌었다. 그렇기에 원래대로면 이기는 것이 불가능한 동쪽의 거인 구를 상대로 쥬게무 본인도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지만 버틴다. 이 습격을 계기로 카르네 마을 원주민들과 달리 여전히 고블린을 경계하던 새로운 이주민들(1권의 습격에서 살아남은 다른 마을 출신들)도 고블린들에게 마음을 열었다고 한다.[16]
9권에서 토브 대산림 방면 쪽을 집중적으로 경계했다가 에 란텔 쪽에서 오는 왕국군의 별동대를 늦게 발견했기에 미리 대비하고 있지 못했다. 왕자가 보낸 사자가 왔을 때 문을 열지 않고 버텨서 시간을 버는 동안 밀이 수확된 후 온 징세관을 피했던 것처럼 과거에 파놓았던 지하실에 아그, 아그네 부족원들, 오우거들과 함께 숨으려고 했지만 바르블로의 명령으로 쏜 불화살로 인해서 분노한 마을 주민들과 함께 왕국군 별동대와 싸우게 된다.[17]
싸움이 길어질수록 점점 패색이 짙어지지만, 그만큼 전력을 자신들에게 집중하여 조금이라도 엔리 쪽의 병력이 빠져길 빌며, 싸움을 멈추지 않았다. 다행히 엔리가 새로 소환 고블린 군단 덕분에 구사일생한 것 뿐만 아니라, 승리할 수 있었다. 이때 사투에서 쥬게무의 대사로 '반수 이상은 살아남았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확실하다. 일단 쥬게무와 고블린 사제인 코나아는 생존이 확인되었다.
3.4. 전력[편집]
저레벨에 숫자도 고작 19명뿐이라 위그드라실 기준으론 전혀 쓸모가 없는 전력이지만, 이세계에 기준으론 일반 병사 이상의 실력을 가져 마냥 상위 모험자 정도가 아니면 만만하게 볼 수 없어, 오우거 수준의 몬스터쯤은 정도는 간단히 이긴다.
4. 진(眞) 고블린 군단[편집]
영상[18]
4.1. 특징[편집]
엔리가 9권에서 우연히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의 숨겨진 3조건을 만족시킴에 따라 소환된 진정한 고블린 군단이다. 무려 5천명이 넘는 고블린들이 소환되면서 카르네 마을의 인구는 급격히 10배로 증가하였다.
43레벨의 레드캡들을 제외하면 정확한 레벨은 언급되지 않아서 알 수 없지만 고블린 군사, 각 단의 지휘관들은 30~40레벨을 넘는 것으로 보인다. 설령 고블린 소대와 레벨이 별로 차이나지 않더라도, 머릿수가 몇백 배나 많은 데다가 체계적인 조직력을 갖추고 있으니 전투능력은 엄청나게 차이가 날 것이다.
작중에서는 소환되자마자 주군인 엔리 에모트와 쥬게무 소대, 카르네 마을 민병대를 지켜냈으며, 안전한 곳으로 호위했다. 먼저 소환된 쥬게무 소대를 존중하며 상관으로 받들어 모셨고, 쥬게무 역시 당연하다는 듯 존대했다. 이를 보면 고블린들은 소환되어진 순서에 따라 직위가 정해지는 걸로 보인다. 나자릭의 NPC 시스템과 닮았다고 할 수 있다.[19]
4.2. 구성 부대[편집]
- 고블린 후방지원대
드문 직종의 고블린들이 소속되어 있다. 총 12종의 직업이 1명씩 속해 있다.
- 고블린 군사
성우는 테라소마 마사키. 소환사=장군인 엔리를 제외하면 실질적인 '진 고블린 군단'의 리더이자 지휘관. 윤건을 쓰고 깃털 부채를 들고 있다. 모티브가 제갈공명인 만큼 지혜롭고 어미에 '허허허'라고 붙이는 데다가 대부분에게 존댓말을 쓰는 말투. 작가가 트위터에서 밝힌 내용으로 레벨만 보면 13영웅 중 하나인 리그리트 베르스 카우라우보다 높다고 한다.
- 고블린 일기예측사
앞으로의 날씨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일기예보 클래스의 고블린.
- 고블린 대장장이
장비 제작 및 수리를 담당하는 대장장이 클래스의 고블린.
- 고블린 중장갑 보병단
단장의 성우는 마키 슌이치. 중장갑과 몸 전체를 가릴 만한 방패를 착용한 보병대. 공격을 하기보다는 말 그대로 벽의 역할로써 적들의 움직임을 막고 아군의 안전을 확보하는 탱커 역할. 정확한 수는 불명이지만 제일 처음 나와서 고블린의 위용을 뽐내는 시발점이 됐다.[20]
- 고블린 성기사대
대장의 성우는 에고시 유키노리. 17명 정도로 백은의 갑옷을 입고 백은의 늑대를 타고 다닌다. 원래 쥬게무가 업무가 늘어서 엔리를 호위할 수 없게 되자 처음 호위를 맡은게 고블린 성기사대였다. 하지만 이후 이들로는 루푸스레기나 베타를 감당하기 힘들기 때문인지 엔리의 호위를 고블린 근위대 13레드캡스가 맡게 된다.
작가의 언급으로는 주변 국가의 성기사들 중 2위가 엔리 휘하에 있다 했는데 이것이 고블린 성기사대장으로 추정된다. 1위는 칠흑성전 중 한 명, 3위는 로블 성왕국 최강의 성기사인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
- 고블린 기수병단
단장의 성우는 하마조에 신야. 거대한 늑대 비슷한 짐승을 타고 다닌다. 선두로 움직이는 고블린은 날개가 달린 늑대를 가졌다. 애니판에서는 등에 활을 착용한 것을 봐선 궁기병 역할도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 고블린 장궁병단
- 고블린 마법지원단
단장의 성우는 야노 마사아키. 후드를 깊게 뒤집어 쓴 고블린 마법사 부대. 버프뿐만 아니라 디버프 , 공격 마법도 사용 가능한 듯.
- 고블린 마법포격대
대장의 성우는 이하라 마사아키. 광역 공격 마법에만 특화된 마법사 부대. 5명밖에 없지만 공격력은 고블린 군대 중 최강이라고 한다.
- 고블린 의료단
치료 담당. 싸움에 지친 쥬게무 일행과 마을 사람들을 치료해 준다.
- 고블린 군악대
북 등의 악기로 군대의 사기를 높인다. 위그드라실의 몬스터이니만큼 단순한 군악대는 아니고 버프 효과를 지니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고블린 군대에게 두들겨 맞고 도망가던 왕자의 뒤에서 약올리듯 북을 쳤다고 언급된다.
- 고블린 암살대
대장의 성우는 테즈카 히로미치. 까만 옷을 입고, 얼굴을 복면으로 가린 암살부대. 잠복하다가 왕국의 후퇴 신호를 보내는 걸 저지했다. 첫 등장부터 어둠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을 마지막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암살대답게 평소는 완벽에 가까운[21] 은신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11권 에필로그에 야간에 엔리를 호위하고 있었고 아침에 레드캡들이 교대하기 위해서 나타나자 엔리의 그림자로 은신하는 모습을 보인다. 엔리에 따르면 레드캡들 말고도 더 많은 인원들의 호위를 받고 있다고 했기에 낮에도 이들 중 일부는 계속 호위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
- 고블린 함정사
함정 설치 부대. 그들이 만든 경보계 함정은 대미지 계열 함정과 다르게, 나자릭 기준으로도 발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카르네 마을의 경계 일환으로 그런 함정을 다수 설치한 상태라고.
- 고블린 근위대
대장의 성우는 키우치 타로. 13레드캡스, 이름대로 붉은 모자를 쓰고, 철갑 부츠를 신고 긴 낫을 들어 사신 같은 13마리의 레드캡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의 루푸스레기나의 말로 볼 때 레드캡은 고블린의 아종 중 하나이며 완전히 다른 종족은 아닌 듯하다. 루푸스레기나가 소환한 레드캡과는 장비와[22] 특수기술이 다를 뿐, 같은 43레벨이라고 2015년 7월 26일 트위터 댓글을 통해 작가가 밝혔다.
한마디로 클레만티느보다 강한 고블린이 13명이나 있다. 레드캡의 생김새를 무서워하는 엔리는 내켜하지 않지만 고블린들의 입장에선 루푸스레기나 같이 이길 수 없을 수준의 경계 대상도 있는 탓에 호위로 붙어 다니고 있다.[23] 11권 에필로그에서 엔리가 드워프 공방에서 무슨 물건을 만들지 궁금해하자 조사해보려고 했다.[24]
4.3. 작중 행적[편집]
9권에서 왕국 별동대에 의해 사면초가를 맞이한 엔리가 또다시 소중한 사람들을 잃을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아, 이판사판의 심정으로 나머지 하나의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를 불어 소환된다. 압도적인 실력과 숫자로 패색이 매우 짙었던 카르네 마을 쪽에 지원하여 왕국 별동대를 말 그대로 쓸어버린 다음, 카르네 마을에서 쫓아낸다.
10권에서는 아인즈가 아인잭과 모험자 길드에 대한 협상을 하던 중 고블린 몇 마리가 에 란텔을 방문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 정황상 엔리 휘하의 고블린 군대로 보인다. 아인즈가 아인잭에게 자기가 언급한 고블린을 보면 고블린에 대한 편견이 사라질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는데, 그럴만도 한 것이 이세계 고블린은 삐쩍 마른 팔다리나 군살 투성이에 배불뚝이인데 위그드라실의 고블린은 두꺼운 팔다리와 튼실한 근육이 채워져 있고 얼굴도 단순히 괴물 같은 이세계 고블린과 골격 자체가 달라서 피부색이 초록색이고 키가 많이 작은 인간 정도로밖에 안 보인다. 게다가 말하는 투도 명백한 지성이 느껴질 테니 이세계 고블린만 아는 아인잭 입장에선 놀랄 것이다
11권에서는 상당수가 에 란텔로 이주하지 않고 카르네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마을 인구 90%를 차지하고 있다. 카르네 주변의 땅을 광범위하게 개간했다고 한다.
12권에서 성왕국 사절단이 역전의 전사의 위상을 풍기는 고블린 무리를 보았다고 하는데, 정황상 엔리의 고블린 군대의 일원으로 보인다. 상당히 절도있고 믿음직한 모습을 보였는지, 네이아를 비롯한 사절단이 품었던 고블린에 대한 편견이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4.4. 전력[편집]
고블린 장군의 뿔피리로 소환된 진정한 군단인 만큼 고블린 군단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레벨과 장비, 규모 등의 모든 것을 아득히 능가한다. 단, 위그드라실 기준으론 머릿수는 위협적일지는 몰라도 그리 강력한 군단은 아니다.
이세계의 기준으론 양과 질 모두 갖춘 대규모 정예부대나 다름없어, 리 에스티제 왕국의 정예부대쯤은 일방적으로 압도한다.
각 단(団)마다 한 명씩 있는 지휘관들은 레메디오스 커스토디오보다 레벨이 높으며 영웅의 영역에 들어섰다.
작가가 트위터에 언급한 바에 의하면 이 고블린 군단은 이세계 기준으론 엄청나게 강하다. 정확한 언급으로는 '(전략 전술을 배제하고 보면) 정예병인 레드캡 근위대를 제외한 병력으로도 왕국군과 제국군을 동시에 박살낼 수 있다'라고 한다. 9권의 카체 평야 전투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머릿수만 따져도 도합 30만에 육박하는 대군을 상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만 구성상 근접병과가 대부분이라 원거리전에는 취약하다. 그래도 사기가 매우 높고 전체적으로 병과가 다양해 그런 단점을 메꾼다.
5. 테마곡[편집]
6. 기타[편집]
여담으로 이들과 맞붙은 왕국군 병사들 중 소환된 고블린들의 체격이나 외모로 보아 일반 홉고블린도 아닌 고블린 왕족급이 아니냐는 언급이 있다. '토리네코의 가지를 휘두르고 인간 공주와 결혼까지 했다는 전설을 가진 고블린 왕이 위그드라실 플레이어 아닐까' 하는 의혹과도 연관된 떡밥일지도.
7.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2 18:37:41에 나무위키 고블린 군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8권에서 카르네 마을 주민들도 고블린 소대들을 신뢰하고 호의적으로 대하지만, 이들을 이름으로 부른 적이 한번도 없는 것을 보면 진정한 마을의 일원이 아닌 엔리의 소환수로만 여긴다. 또한 고블린들도 이들이 엔리와 같은 마을 사람들이어서 도와주는 것이지, 엔리의 목숨과 마을 중 양자택일을 할 상황이면 주저없이 엔리를 선택할 것이라고 한다.[2] 반면 엔리는 한 마리, 한 마리 이름을 지어주고 고블린들의 장비들도 사주는 등 독립적인 개체이자 이웃으로 여긴다.[3] 그래도 몬스터에 대한 여러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4] 애니 3기 2화 스폐셜 예고편에선 이들 전원이 자기소개를 하다 보니 예고편의 반 정도가 소요됐다(...).[5] 원래 일반적인 트롤 한 마리도 고블린 소대 전원이 덤벼야 이길 수 있는데, 한눈에 봐도 다른 트롤과 딴판이고 숲의 현왕과 동격이라는 것을 수긍될 정도로 강해 보이는 구를 상대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라고 생각했지만 단 한 마리의 고블린이 죽는 일 없이 승리했다. 심지어 그런 상대를 상대하면서 엔리의 요청으로 3마리의 고블린들을 운필레아를 구하기 위해서 전투 중에 후방으로 빼냈다. 트롤인데 재생이 안 되고, 동작이 뻣뻣하고 베어지는 감촉이 다르기에 이미 죽은 것이 아닌가 의심했다.[6] 본인 언급에 의하면 한 명이 상대라면 확실한 승리, 두 명이라면 운에 따라 다를 것이고 세 명이라면 패색이 농후, 네 명이라면 가능성이 없다고 한다.[7] 이 또한 자신과 싸우던 정예병들이 꽤 강한 축이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9레벨이 3명. 나머지 1명이 10~11레벨. 자신은 12레벨이었다. 실제로 몇 번이고 승기를 잡을 기회가 있었지만 병사들이 서로 연계가 좋고 서로의 빈틈을 보완해줘서 이기지 못했던 것. 참고로 세금 징수하러 온 호위 겸 수행원 병사들 레벨이 3레벨이라 이 때 싸운 병사들을 상당한 정예로 평가했다.[8] 쥬게무 수준이라면 거의 저항에 성공해서 조무래기들한테만 효과가 있다고 한다.[9] 대충 신이 엔리를 행복하게 하라 했다는 뉘앙스.[10] 이에 약초채집에 나선 엔리와 운필레아를 호위할 3마리-고코우, 카이쟈리, 운라이-를 제외하고 전원이 마을 인접한 대산림으로 수색하러 나서게 된다.[11] 후에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에서 산 고블린 족장 코소기를 맡게된다.[12] 악령견은 몸을 감고 있는 사슬을 날려서 공격하는 <사슬 대선풍>을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다. 사슬을 다시 감는 10초 동안 몸을 방어하지 못한다.[13] 같은 인간인 기사들에 의해서 마을 주민들이 학살된 데 반해, 타종족인 엔리네 고블린들은 벌목 작업을 하는 마을 사람들을 경호해주고, 상처를 고블린 신관 코나아가 치료를 해주는 등 마을에 큰 도움이 되었기에 종족을 뛰어넘는 신뢰를 얻게 된다.[14] 사람과 비슷한 발자국이지만 신발을 신은 게 아니라 맨발자국이었기에 인간은 아니라고 결론을 내렸다. 오버로드 작품들의 시간대를 고려해보면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과 8권이 비슷한 시간대이기에, 드라마 CD '칠흑의 영웅담'에서 모몬이 의뢰 때문에 갔던 초원에 있는 고블린 마을을 습격한 기간트 바실리스크로 인해서 발생한 고블린들의 피난일 수도 있다.[15] 운필레아에게는 넴을 보호하면서 자신들을 따라와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16] 카르네 마을의 경우 운 좋게 숲의 현왕의 영역과 인접해 있었기에 그 영역을 넘어서 마을로 내려오는 아인종들이나 마수들의 습격이 없어서 고블린들에 대한 거부감이 덜했지만, 다른 개척촌들은 일반적으로 아인종인 고블린이 자신들을 습격하던 적이라는 사고방식이 일반적이기에 처음 이주했을 때는 분위기가 안 좋았고 그 때문에 고블린들도 더 많은 인원을 할애해서 협조했지만 8권 초반 시점에는 경계심을 완전히 누그려 뜨리지는 않고 있었다.[17] 다른 쪽으로 도망쳐도 기병들이 추격하면 도망치지 못하기 때문에 엔리나 싸우지 못하는 마을 주민들이 도망칠 수 있게 자경단들과 함께 정문으로 나가서 싸웠다.[18] 나름대로 중요한 장면인 반면 애니메이션의 작붕과 CG의 날림으로 인해 TVA 혹평의 원인 중에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면이다보니 어지간해선 보지 않는 걸 추천한다. 단, 이것도 원근법을 개무시한 3기 12화 흑산양 장면보단 훨씬 낫다는 게 함정(...).[19] 나자릭의 경우 지고의 41인이 직접 커스텀했느냐 아니냐에 따라서 나자릭 내의 지위가 정해진다. 레벨이 아무리 높은 서번트라 할지라도, 지고의 41인이 직접 커스텀한 일반 메이드(레벨 1)를 윗사람으로 모신다.[20] 근접병과가 대부분이라 원거리전에 취약하다는 작가의 평을 봤을 때 대부분의 병력이 중갑보병단일 가능성이 높다.[21] 적어도 물리적인 부분에서 탐지계 마법이 존재하는 세계인 만큼 마법 탐지로부터도 어느 정도는(최소한 이세계 기준으로는 완벽하게) 은신이 가능할 것으로 추측된다.[22] 9권에서 엔리가 소환한 13레드캡스들은 긴 낫을 들고 있고, 루푸스레기나가 빌려온 개체들은 손도끼를 장비하고 있다. 애니에서는 서로 복장도 다른 것으로 나온다.[23] 루푸스레기나가 나타나면 레드캡스 여러 마리가 평소 가지고 다니지도 않는 무기를 들고 주위를 포위해서 대치한다.[24] 엔리는 아인즈에게 큰 은혜를 입었기에 이 제안을 매번 단칼에 거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