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선수 경력/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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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게릿 콜/선수 경력 1. 시즌 전[편집]
양키스로 이적하면서 면도는 깔끔하게 했지만 장발이었던 머리는 살짝 남겨뒀었는데 지난 시즌에 피홈런이 늘어나는 등의 부침을 겪어서 그런지 아예 짧게 정리했다.
2. 정규시즌[편집]
2.1. 3~4월[편집]
2.1.1. 3월 30일: SF전 (홈) [승리][편집]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개막전 선발 등판 경기, 4회 2사까지 11개의 아웃카운트 중 10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투로 6이닝 11K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그와 동시에 양키스 팀 역대 개막전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1]
2.1.2. 4월 5일: PHI전 (홈) [승리][편집]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애런 놀라와의 선발 맞대결로 더욱 주목받았던 경기에서 6⅓이닝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콜이 개막 첫 두 경기에서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건 2016시즌 이후 처음이다.
2.1.3. 4월 11일: CLE전 (원정) [승리][편집]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상대로 7이닝 2실점 3탈삼진을 기록하고 시즌 3승을 거두었다.
2.1.4. 4월 16일: MIN전 (홈) [승리][편집]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109구 10탈삼진 완봉승을 거뒀다. 커리어 4번째이자 양키스 이적 후 3번째 완봉승. 시즌 평균 자책점은 0.95로 하락했고 4경기 연속 무피홈런이라는 고무적인 기록도 챙겼다.
2.1.5. 4월 22일: TOR전 (홈) [ND][편집]
토론토 블루제이스 전에 출장하여 5⅔이닝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였으나 팀 타선의 부재로 노디시전을 기록하였다. 그러나 오늘 호투로 자책점을 0.79 까지 내렸으며 개막 후 무피홈런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 시점 아메리칸리그 다승 1위, era 2위, 탈삼진 4위로 도박사의 사이영 상 배당률 1~2위를 기록하는 중이다. 경쟁자는 이 시대 최고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
2.1.6. 4월 27일: TEX전 (원정) [승리][편집]
텍사스 레인저스 전에서 6⅔이닝 2실점으로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1.11로 상승했다. 같은 날 오타니 쇼헤이가 5실점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순위는 2위로 올라갔다.
4월까지 여섯 번의 등판에서 5승 무패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피홈런 0개를 유지하며 33홈런을 허용한 작년의 안 좋은 모습까지 떨쳐냈으며 거침없는 이러한 호성적을 바탕으로 4월 이달의 투수상을 거머쥐었다.
2.2. 5월[편집]
2.2.1. 5월 2일: CLE전 (홈) [ND][편집]
개막 한 달이 지난 5월의 첫 경기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재대결이 성사되었다. 등판 결과 6이닝 8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의 준수한 성적을 보여줬으나 팀 타선의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2.2.2. 5월 7일: TB전 (원정) [ND][편집]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다 저번 경기와는 달리 6점을 지원해준 팀 타선에 무색하게 5회와 6회에 집중타를 맞으며 5이닝 6실점 5자책을 기록하고 동점 상황을 만들며 강판되었다.[2][3] 팀은 연장 접전 끝에 패배.
2.2.3. 5월 12일: TB전 (홈) [ND][편집]
바로 이전 경기에서 크게 고전했던 탬파베이 레이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재대결을 펼친다. 경기 결과, 저번과 똑같이 5이닝 95구로 2홈런을 허용했으나 6실점이였던 지난번과 달리 2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실점 억제를 보여줬으며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2.2.4. 5월 17일: TOR전 (원정) [ND][편집]
같은 지구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재대결이 성사됐으며 매서운 상대 타선에도 불구하고 4월 말 이후 오랜만에 팀의 1선발다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 그러나 마운드에서 내려오는 순간까지 양키스의 타선 또한 토론토의 선발투수 크리스 배싯을 공략하지 못하며 무득점 경기를 이어갔기에 아쉽게도 시즌 6승을 획득하는 데에는 실패했으며 오늘 경기로 4경기 연속 노 디시전을 기록하게 됐다.
2.2.5. 5월 23일: BAL전 (홈) [ND][편집]
현재 기세가 좋은 볼티모어를 홈으로 불러들여 1회부터 2점을 내주는 등 좋지 않은 모습이었고 3회와 4회 각각 솔로 홈런을 맞으며 홈런 공장장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연속 안타를 맞고 내려갔으며 구원투수 론 마리나시오가 1명을 불러들여 자책점은 5점으로 늘고 말았다. 시즌 첫 패전의 위기였으나 9회말 애런 저지의 동점 홈런과 10회 끝내기로 또 다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2.2.6. 5월 28일: SD전 (홈) [승리][편집]
인터리그를 맞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4년만에 만나게 되었다. 이날도 1회부터 홈런을 맞으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고 2회에는 수비진의 실책 2개로 2점을 더 내주었다. 그러나 3회부터는 안정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잘 막아내었지만 7회에도 올라왔다가 투런 홈런과 안타를 내주며 뒷 마무리는 깔끔하지 못했다. 그래도 팀 타선이 오랜만에 터져주며 1달만에 승리투수가 되었다.
2.3. 6월[편집]
2.3.1. 6월 3일: LAD전 (원정) [승리][편집]
전통의 라이벌 다저스와의 인터리그에서 선발 등판하여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회의 보이지 않는 실책이 아니었으면 무실점도 가능했던 경기로 오랜만에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다. 7회 올라온 불펜진이 불을 지를 뻔 했지만 다행히 막아내며 다저스 원정에서 4년만에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2.3.2. 6월 9일: BOS전 (홈) [패배][편집]
구단 최대의 라이벌 레드삭스와의 시즌 첫 경기에 선발등판했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피칭을 했지만 천적 라파엘 데버스에게 적시타와 홈런을 맞으며 2실점 했고 애런 저지가 빠진 타선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어 결국 시즌 첫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2.3.3. 6월 14일: NYM전 (원정) [ND][편집]
3경기 연속으로 구단의 최대 라이벌들을 상대하게 됐다. 이날 메츠의 선발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원투펀치를 이루었던 저스틴 벌랜더. 4회까지 퍼팩트 피칭을 보여주었고 5회 토미 팸에게 적시타를 내주었지만 6회까지 1점으로 막았다. 또한 시즌 첫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팀이 7회에 점수를 내며 승리투수의 요건도 갖추었지만 불펜의 방화로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
2.3.4. 6월 20일: SEA전 (홈) [승리][편집]
시애틀을 상대로 홈에서 선발등판했다. 이날 NBA 신인드래프트 최대어인 빅터 웸반야마가 시구를 했다. 6회에 내준 적시타 1개를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훌륭한 피칭을 했으며 타선도 3점을 지원해주며 시즌 8승을 수확했다.
2.3.5. 6월 25일: TEX전 (홈) [ND][편집]
AL 서부 1위를 달리고 있는 텍사스와 대결했지만 1회 첫 두타자 만에 선취점을 내주었다. 전체적으로 구속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상대 타자들이 계속 커트를 하며 투구수 관리를 하지 못했다. 결국 9피안타를 내주며 이번 시즌 처음으로 5회를 못 채우고 내려갔다. 다행히 팀은 8회 해리슨 베이더의 역전타로 승리.
2.4. 7월[편집]
2.4.1. 7월 2일: STL전 (원정) [패배][편집]
2.4.2. 7월 8일: CHC전 (홈) [승리][편집]
2.4.3. 7월 16일: COL전 (원정) [ND][편집]
2.4.4. 7월 22일: KC전 (홈) [ND][편집]
2.4.5. 7월 28일: BAL전 (원정) [ND][편집]
2.5. 8월[편집]
2.5.1. 8월 2일: TB전 (홈) [승리][편집]
2.5.2. 8월 7일: CWS전 (원정) [패배][편집]
2.5.3. 8월 13일: MIA전 (원정) [ND][편집]
프램버 발데스가 부진하고, 셰인 맥클래너핸과 네이선 이볼디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사이, 꾸준히 호투하면서 사이 영 상 1순위로 떠올랐다.
2.5.4. 8월 19일: BOS전 (홈) [패배][편집]
본인도 부진하였으며 타선도 애런 저지의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고 ERA도 3점대로 올라갔다.
2.5.5. 8월 25일: TB전 (원정) [승리][편집]
11승을 거두며 ERA를 한 경기만에 2점대로 되돌렸다.
2.5.6. 8월 30일: DET전 (원정) [승리][편집]
2.6. 9월[편집]
2.6.1. 9월 5일: DET전 (홈) [승리][편집]
피안타를 많이 허용하긴 했지만 최근 재림하는듯했던 피홈런의 악몽을 다시 끊어내고 시즌 13승째를 올렸다. 탈삼진 7개를 곁들인 것은 덤으로 사실상 2023 AL 사이 영 상에 이름을 거의 새겨놓은 상태라 봐도 과언은 아니다.
2.6.2. 9월 10일: MIL전 (홈) [ND][편집]
게릿 콜 본인은 완벽에 가까운 피칭을 보여주었으나 타선이 상대투수에게 1안타도 치지 못하며 게릿 콜에게 승리를 챙겨주지 못하였다.
2.6.3. 9월 15일: PIT전 (원정) [ND][편집]
첫 PNC 파크 원정 등판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지 4회까지 86구를 던지며 6안타 3볼넷을 내줬으나 2실점으로 꾸역꾸역 막아냈고 5회는 7구만에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냈다. 타선이 6회초에 역전에 성공하여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자마자 내려갔으나 불펜진이 재역전을 허용하여 승리는 날아갔다.
2.6.4. 9월 21일: TOR전 (홈) [승리][편집]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이면서 8이닝을 던져 시즌 200이닝을 채웠다. 평균자책점을 2.75까지 떨어트리고 시즌 14승째를 거뒀다. 3점대에 가까운 약간 높은 평균 자책점이 사이 영 상의 마지막 걸림돌이었지만 오늘 경기를 통해 치워버리며 사이영상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그리고 유일한 대항마였던 루이스 카스티요가 9월 25일에 6이닝 5실점을 기록하면서 수상이 완전히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오늘 승리 투수가 되면서 양키스 입단 후 50번째 승리를 거뒀다.
2.6.5. 9월 27일: TOR전 (원정) [승리][편집]
사이 영 상 1위 수상이 유력한 상황에서 개인 통산 300번째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 경기로 인해 평균자책점 1위가 확정되었고 사이 영 상 만장일치 수상 가능성도 생겼다.
2.7. 정규시즌 성적[편집]
3. 총평[편집]
33경기 209이닝 15승(2완봉) 4패 222탈삼진 48사사구 20피홈런 ERA 2.63 WHIP 0.98 fWAR 5.2 bWAR 7.5 ERA+ 166
양키스 이적 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도 정상급 성적을 기록하며 사이 영 상 수상도 사실상 확정적으로 여겨지는 중이다.
2021년, 사이 영 레이스를 달리던 콜은 파인타르 규제 후 그 여파로 크게 부진하면서 결국 로비 레이에게 밀리고 말았다. 2022년에는 경기당 홈런을 1개씩 맞는 높은 피홈런율로 사이 영 상은 꿈도 못 꾸게 되면서 앞으로의 커리어에, 그리고 양키스 팬들에게는 남은 계약 기간에 의구심을 가지게 했다. 그러나 2023년 양키스 입단 이래 가장 훌륭한 성적으로 우려를 불식하면서 현역 최고의 선발임을 몸소 증명하였다. 공교롭게도 같은 해 너무 많은 부상자들과 먹튀들로 인해 양키스의 성적은 포스트시즌을 광탈할 정도로 크게 부진한 데다 팀 타선의 소년가장인 애런 저지는 부상 여파로 나쁘진 않지만[4] 작년만큼은 못한 시즌을 보내며 콜은 사실상 이번 시즌 양키스의 유일한 자랑거리가 되었다.
경기 내적으로는 탈삼진에 대한 강박을 낮추고 제구에 더욱 신경쓴 것이 호성적에 도움이 되었고 이로 인해 이전보다 삼진율이 소폭 낮아진 대신 피홈런을 크게 억제하여 좋은 성적을 뽑아낼 수 있었다. 작년보다 8.1이닝을 더 소화하면서 피홈런은 13개를 줄였다. 구장 특성상 피홈런 문제로 우완 투수에게 크게 불리한 양키 스타디움에 성공적으로 적응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외에도 특히나 같은 지구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5] 블루제이스와는 특히나 알렉 마노아,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과 비프가 있는 등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는데 이들 둘이 올 시즌 기대 이하의 활약을 보인 것과 대비되게 콜은 되려 블루제이스를 압도하는 활약을 해버리며 한 방 먹여버린 셈.[6]
여담으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으로 양키스를 81승에 선착시키며 1992년 시즌 이후 30년간 이어져 왔던 5할 승률 사수에도 기여했다.
[1] A B C D E F G H I 종전기록은 1991년 팀 리어리의 9개.[2피홈런] A B C D E F [2] 지난 51이닝 동안 피홈런이 하나도 없었던 콜이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호세 시리와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두개의 홈런을 허용했다.[3] 공교롭게도 내셔널 리그 4월 이달의 투수에 선정된 클레이튼 커쇼 역시 콜과 마찬가지로 같은 지구 우승 경쟁팀을 상대로 털렸다.(...)[4] 사실 나온 경기에서는 잘한 데다 저지가 없는 다른 타자들이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양키스 타선은 저지 의존도가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5] 4경기 28⅔이닝 1실점 ERA 0.31[6] 다만 팀은 가을야구에 진출한 블루제이스와 다르게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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