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라기 디보우스키/작중 행적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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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2. 극장판/V 시넥스트


1. 본편[편집]


1화 - 토후에서 재배한 쌀로 백성들이 만든 주먹밥을 먹으며 풍작을 기뻐하고, 예언이 빗나가고 평화가 계속되기를 바란다며 첫등장한다. 그리고 라클레스가 킹오저의 리더가 된다는 것에 얀마가 반감을 표하자 히메노와 함께 이제와서 왜 그러냐고 어이없어 하지만, 리타가 멋대로 회의장을 나가려는 얀마의 목에 오저 칼리버를 겨누자 진짜 버그나라크가 침공할지도 모르는데 우리끼리 싸우면 되냐고 그녀를 설득해 상황을 무마시킨다. 이후 버그나라크의 대군이 슈갓덤의 수도인 코카서스 카부토 성을 침공하자 히메노, 리타와 함께 킹오저로 변신해 병사들을 지휘하며 교전에 나섰다. 쿠와가타 오저로 변신한 기라가 슈갓들을 이끌고 킹오저로 합체하는 걸 보는 모습으로 등장 종료.

3화 - 히메노 란과 함께 기라 일행이 훈짐과의 전투 여파를 수습하는 동안 라클레스 하스티와 협상을 하는 듯한 모습으로 등장. 라클레스에게서 기라의 슈갓 조종 능력이 걸림돌이 될 것 같다며 보라색 슈갓 소울 갓 카부토 소울[1]을 넘겨받는데, 그 직후 갓 카부토가 기라 일행을 습격한 걸로 보아 라클레스와 협상해 기라를 생포해오는 대가로 갓 카부토 소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4화 -

"부디 녀석을 쓰러뜨리기 위해... 저를 기라 공의 동료로 받아주십시오!"


"음식이란 생명이니, 음식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어 손을 더럽힌다! 그것이 '토후'라는 나라이옵니다."


갓 카부토를 조종해 킹오저를 공격하고 기라 일행을 전부 토후로 날려버린다. 이후 기라 앞에 앉아 주먹밥을 먹는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기라가 본인을 잡아다가 라클레스에게 데려가라고 하자 뜬금없이 감격을 하더니 라클레스를 쓰러뜨리기 위해 힘을 보태달라며 기라를 구세주라 칭송함과 동시에 토후의 마을로 안내해 음식들을 대접한다.

데즈나라크 8세 : 갓 카부토가 이 나라에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모조리 죽여주마.

(촉수를 뻗어 마을을 공격하는데 카구라기가 나타난다.)

카구라기 : 드리겠습니다!!! 갓 카부토는 반드시 드리겠습니다!!!

얀마 & 란 : 뭐?!

카구라기 : 그래도 지금 당장은 어렵고, 1개월, 아니면 1년...

카메짐 : 그런 되도 않는 이야기는 안 통합니다. 타니짐~

(타니짐의 포격으로 토후의 밭이 불바다가 되자 카구라기의 표정이 썩어들어간다.)

카구라기 : 내일! 동쪽 언덕에 나오십시오. 반드시 갓 카부토를 드리겠습니다!

데즈나라크 8세 : 넘겨주지 않는다면 네놈의 나라를 모조리 불바다로 만들어주마.(철수한다)


그러나 때마침 버그나라크가 침공하고, 한창 싸우던 얀마와 히메노에게 갓 카부토를 넘기라며 공격하려던 데즈나라크 8세 앞에 나타나더니 해가 지기 전까지 반드시 넘겨주겠다면서 데즈나라크 8세를 물러나게 만든다.[2] 이후 현장에서 벗어나 라클레스와 영상통화를 하며 반드시 기라를 붙잡아 넘기겠다고 약속한 뒤, 데키타테 성으로 돌아와 기라 일행에게 식사를 대접한다. 그리고 라클레스와의 교섭이 실패했으니 부디 여러분의 힘을 빌려주길 바란다며 도움을 요청하는데, 셋은 식사가 너무 맛있었던 나머지 말을 듣지도 않고 밥만 먹는다. 국가의 위기라고 얘기해봐도 도저히 듣지를 않자, 아예 밥상을 엎어 강제로 자신에게 집중하게 만들고,[3] 기라 일행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말들을 언급하며[4][5] 그들을 설득시켜낸다. 셋의 도움을 확실하게 약속받고, 그들을 구세주라 칭하며 새 요리를 내어 성대히 대접한다.[6] 이후 갓 카부토를 받으러 온 데즈나라크를 찾아와 우리나라의 보물을 넘겨주는데, 그 보물이란 다름 아닌 토마토. 그렇게 데즈나라크를 엿먹이고[7], 풍성한 결실을 위해 해충을 없애겠다며 버그나라크들을 해충이라 칭하며 하치 오저로 변신해 공격, 다른 킹오저들과 함께 짠 작전대로 기습을 가한다.

(기라 일행이 본인들의 슈갓에 탑승해 타니짐을 공격하고, 타니짐은 밭을 공격하는데 갓 카부토가 나타나 가로막는다.)

얀마 : 방해하지 마라! 라클레스!!

기라 : (갓 카부토가 타니짐의 공격을 막는 것을 떠올리더니)라클레스가 아냐...

란 : 응?

기라 : 거기 있구나! 카구라기 디보우스키!!

란 : 뭐?!

얀마 : 엉?

기라 : 음식이란 생명, 네가 그렇게 얘기했지... 사람도 없는 밭인데 지키려 드는 사람은 카구라기 외에는 없어!!

카구라기 : (들켰냐는 듯 한숨을 쉬더니)어쩔 수 없군요...(갓 카부토로 갓 쿠와가타를 공격하며)기라 공! 당신을 라클레스 공에게 넘기겠습니다! 갓 카부토의 힘은 이미 체험해 보셨을 터!

기라 : 놈에게 굴복한 거냐?

카구라기 : 나라를 지키려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다! 저는 영주로서 올바른 일을 할 뿐입니다!!

기라 : 하찮아, 한심해, 마음에 안 들어! 기대면 조종당하고 이용당하기만 한다!! 꼭두각시 인형인 채로는 아무것도 지키지 못해!! 그래도, 작은 생명도 지켜낸다는 그 마음가짐은 좋다! 너는 내 동료가 되어 라클레스를 치면 되는 거야! 카부탄! 너도 내 동료가 되어라!!


하지만 타니짐이 토후의 밭들을 불바다로 만드려던 것을 갓 카부토로 막은 행위로 인해 기라 일행을 습격한 갓 카부토의 조종자였음을 들키면서, 기라 일행과 싸우게 된다. 들켰으니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한숨을 쉬며 갓 쿠와가타를 공격하나, 기라는 그런 카구라기에게 기대면 어차피 이용당하고 조종당하는데 꼭두각시가 되면 아무것도 지켜내지 못한다고 일갈하며, 그 말을 들은 카구라기는 기라에게 감화되어서 갓 카부토와 왕의 슈갓들을 카부토 킹오저로 합체시켜 타니짐을 무찌른다.

"부디... 나쁘게 생각하지 말아주십시오. 백성이란 생명이니, 백성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어 손을 더럽힌다... 그것이 저, 영주님인 카구라기 디보우스키입니다!"

이후 라클레스의 첩자 노릇을 한 것에 대해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란은 이전 이샤바나의 영토에서 갓 카부토로 깽판을 놓은 건으로 추궁하려 하지만 기라는 카구라기를 용서하며 동료가 되라는 제안을 한다. 이에 감격하며 카구라기는 기라의 손을 잡지만 이마저도 카구라기의 속임수였다. 애초에 카구라기는 라클레스에게 기라를 넘길 생각조차 없었으며 그저 기라 일행을 이용하여 버그나라크로부터 토후를 지킬 생각 뿐이었다. 카구라기는 재빨리 양손으로 기라를 붙잡아 제압한 뒤 토후를 침략했다는 누명을 씌워서 리타 카니스카에게 넘겨버린다.

2. 극장판/V 시넥스트[편집]


[1] 3화 내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TV아사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이 보라색 보석을 갓 카부토 소울이라고 명시하고 있다.원래는 초록색이지만 보라색이 된 이유는 얀마가 라클레스의 사주로 개조를 가한 영향으로 보인다.[2] 하지만 처음부터 넘겨줄 마음조차 없었는지 1개월이니 1년 뒤에 넘겨주겠다니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지만 이에 화가 난 카메짐이 타니짐을 시켜 토후의 밭들에 3번의 포격을 가하자 표정이 구겨지더니 타니짐이 네 번째 포격을 날리려는 순간 해가 지기 전에 넘겨주겠다고 말해 상황을 무마시킨다.[3] 밥상을 너무 세게 엎어버려서 위에 있던 그릇들이 죄다 날아가는데, 쿠로코들이 모두 적절한 위치에서 그릇들을 받아낸다.[4] 얀마에게는 지구의 정점을 버그나라크에게 넘길것이냐, 히메노에게는 놈들이 제멋대로 행동하게 둘 것이냐, 기라에게는 이대로 두면 아이들이 위험해진다는 말로 그들을 동요시키고 설득한다[5] 각 멤버들의 핵심을 건드릴 줄 안다는 것은 그만큼 뒷조사를 철저히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6] 너무 맛있던 나머지 함께 먹던 세바스찬이 쓰러지고, 요리도 안된 쌩 식재조차도 너무 맛있어서 감탄하며 먹는 기라의 모습이 백미.[7] 단순 엿먹이기 뿐만 아니라, 토후의 백성들이 일궈내고 재배한 음식들,그리고 그것들을 재배한 백성들이 이 나라의 보물이라는 의미도 있는 걸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