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발 (r1판)

편집일시 :

파일:정대발.jpg
배우
정종준
등장 에피소드
1화 선행출연 / 96~106, 108~124화
격투 스타일
막싸움

1. 소개
2. 작중 행적


1. 소개[편집]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다. 탤런트 겸 연극배우 정종준이 연기하였다. 가상인물로 2부에 등장하며[1], 국회의원이 된 김두한의 비서다. 걸죽한 서남 방언이 특징이다.[2] 주로 본명으로 불리는 것보다는 정 비서로 불린다.

2. 작중 행적[편집]


김영태의 고향 후배로 김영태가 김두한을 보좌하기 위해 보냈다는 사람이다. 갓 국회의원이 된 김두한에게 찾아 갔는데 그는 "깡패라는 분위기가 난다. 그거 좀 조심해라" 라고 한다.[3] 건달 출신이라 그런지 종종 '큰형님'이란 호칭 등을 사용하며, 김영태 외 우미관 패거리하고도 안면이 깊은듯 하다. 때문에 정책적인 면 보단, 이것저것 심부름을 중점적으로 수행한다. 정책적인 면에선 최동열 기자가 보내준 채원기 보좌관이 도맡아서 한다. 잠시 채원기가 정책연구를 위해 이찬오, 신기범과 함께 할 동안은 정대발이 정책적인 면에도 보좌를 하기도 했다. 그 외엔 주로 옛 우미관 패거리나 동대문 등 주먹패 소식을 김두한에게 전해주기도 한다.

처음 만날 때는 아예 대놓고 김두한에게 '채원기는 맘에 드는데 자네는 좀 그래...' 란 소리까지 듣긴 했지만, 그래도 김두한은 정대발을 신임한다. 이승만이 출마포기 선언을 할때 김두한과는 이승만을 까면서 허울없이 이야기를 하고, 운전을 비롯해서 이것저것 중요한 심부름 등은 그를 시키며 정부통령 선거때 개표문제가 터지자 그 지역으로 정대발을 내려보낸다. 다만 정대발 본인은 싸움에는 영 소질은 없는 모양이다. 애초에 국회의원의 비서직이니 싸울 일도 없거니와, 이후의 짧게 지나가는 정부통령 선거 유세 당시 경호를 맡은 김두한의 우미관패와 유지광의 별동대원들이 충돌할 때 권상사에게 얻어 맞고 뒤로 나뒹구는 장면만 나온다.

김두한의 옛 부하들인 아구, 휘발유, 갈치가 찾아올때마다 김두한이 가뜩이나 없는 재산에 그들에게 계속 돈을 얹어주거나 밥을 사주는게 탐탁치 않아서 옛 부하들이 찾아 올때마다 면박을 준다.[4][5] 김두한에게 경제적으로 지원을 해 주는 홍영철도 마찬가지. 뭐 그때마다 김두한이 말리긴 하지만.

이승만 정권 붕괴 이후 박정희 정권 당시 청년단체를 다시 만들려고 한 김두한의 지시로 시라소니를 만나러 가거나[6], 다시 국회의원이 된 김두한이 똥물사건을 계획할땐 파고다 공원 화장실에서 똥물을 푸는 일을 감독했으며, 사건 이후엔 김두한이 수감생활을 하고 나온 뒤에는 그동안 자동차 정비를 배우며 먹고 산다고 한다.[7] 대부분 중병에 걸리게 되거나 폐인이 되어버린 김두한의 부하들 중에선 가장 평범하지만 그래도 새드엔딩은 아닌 삶을 살게 되는듯 하다.[8] 마지막에 김두한의 장례식 행렬에 참석했다.

의외로 많은 작중 내 주요인물들은 한번씩 다 직간접적으로 만나본다. 이기붕이정재도 만나고, 유지광도 만나고, 조병옥유진산같은 인물들도 그렇고.

옆동네 눈물의 곡절만은 못해도 깨알같은 개그를 가끔씩 선사하는데[9], 독사 패거리가 김두한을 습격했다 신나게 얻어터지기만 하자 상황종료 후 "아따 그거.. 으디 고런 실력들을 갖고 으따대고 우리 큰성님한테 달려들어 달려들긴, 아따 참으로 큰일날 친구들이로구먼 에이 확."이라 한 소리하고, 파고다 공원에서 을 퍼갈 때 순찰 나온 공원 경비원하고 작은 만담을 하기도 했으며 가끔씩 깐죽거리거나 얼빠진 행동을 하기도 한다. 경비원과의 만담은 이 드라마 맨 처음과 맨 마지막의 개그씬이기도 하다.


3. 야인시대 합성물에서[편집]


인자는 나도 못해! 이거는 말도안돼! 나가 뭐이 좋아서 이러고 있는지 참말로 좃같다이? 쓰잘데기 없는 고놈마 병SIN을 만들어주마! 하하하하하
(나레이션의 갈굼에 못이기고 배신을 하는 정대발)

야유로봇이 된 심영


시간이 지나면서 합성물의 범위가 야인시대 전 에피소드로 확장되면서, 이 인물도 야인시대 합성물에 등장하기 시작하였다.

[1] 단 1부 1회 초반에 나온 국회 오물 투척사건 당시에 채원기와 함께 이미 김두한의 비서로 나왔다. 즉 야인시대 처음 촬영할 때 이미 정대발과 채원기는 캐스팅이 되어있던 것이다.[2] 실제로 배우 정종준의 고향이 전라남도 고흥군이다.[3] 대 놓고 사석에서는 큰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하다가 한 소리 듣는다. 채원기와 나름 서열 정리를 해 놓고 온 꼴도 좀 건달같은 면이 있어서 한 소리 들은 건 덤이다.[4] 제법 안면을 텄는지 저 삼총사는 정대발을 알아보고는 친한 척 인사를 건넨다. 하지만 정대발은 저 셋을 반가워하지 않는다.[5] 주먹계 서열로는 동기인지 휘발유와 말을 놓는다. 아니면 버러지 같은 인간이라서 존칭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던가.[6] 123화에서 정대발은 영락교회 앞에서 시라소니를 만났지만 시라소니는 사도행전 16장 31절을 인용하며 거절했다.[7] 정비서-정비소의 발음이 비슷한 점을 이용한 개그성 설정으로 보인다[8] 그와 함께 김두한을 모신 이찬오는 현대건설에 취직하고, 채원기는 작은 사업을 시작했다고 나온다.[9] 따져보면 사실 이쪽 개그가 좀 보기가 편하다. 눈물의 곡절은 하도 임화수에게 맞다보니 보기 불편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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