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천사 지브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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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계천사 지브릴 시리즈의 5번째 작품. 기존의 '마계천사' 라는 타이틀 대신에 '전국천사'라는 타이틀을 붙였고, 부제목으로 '마계천사 지브릴5'라고 쬐그맣게 달아 놓았다.
역대 지브릴 5명과 그 주변인들이 전국시대로 타임워프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2. 스토리[편집]
쌍둥이 악마 마이마이&메이메이와의 싸움이 끝나고 켄토와 지브릴 트리오 4명은 평범하면서도 조금은 끈적끈적한 시간을 지내고 있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축제날, 켄토 일행의 학급은 '전국 메이드 카페'를 운영하게 되었고, 전국시대의 무장들을 흉내낸 히로인들의 평가가 좋아 큰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휴식 시간이 되어 교실로 돌아온 일행들 앞에는 천계에 유폐되었던 마이마이&메이메이가 나타나 있었다. 그들은 지브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강력한 조력자를 얻어서 천계에서 탈출했던 것이다. 그 조력자의 이름은 '제육천마왕'! 모모들은 지브릴로 변신해서 싸웠지만, 마왕의 힘과 마이마이의 실수때문에 역사의 인과율이 붕괴, 교실에 있던 전원은 조금 이상한 전국 시대로 빨려 들어가게 되었다...
3. 오프닝[편집]
- 오프닝 테마 サクラ 咲ク
- 작사, 작곡, 노래: U
4. 등장인물[편집]
4.1. 주요인물[편집]
- 오키타 켄토
- 사오토메 모모(=지브릴 스피카, 오다•모모노츄•노부나가)
- 아야노코우지 아오이(=지브릴 알테아, 우에스기•아오이노카미•켄신)
- 호시카와 유즈하(=지브릴 유노스, 타게다•토쿠에이유즈하켄•신겐)
- 마이마이
쌍둥이 악마 중 여동생. 건방진 성격에 강경하게 행동하지만 언제나 멍청한 짓을 하고야 만다. 강한 척 하지만 언니인 메이메이나 켄토에게 당하고 징징대는 것이 마이마이의 귀여운 점.
- 메이메이
쌍둥이 악마 중 언니. 매우 귀여운 외모에 요정같아 보이지만 속은 시꺼멓다. 전국시대에선 왜인지 미소녀들의 오줌(...)을 모으고 있다.
4.2. 선배 지브릴[편집]
- 마나베 리카(=성천사 지브릴, 다테•리카로우•마사무네)
오리지널 성천사 지브릴이자, 시리즈 내내 허리가 부러져라 구르면서도 제대로 된 대우를 거의 받지 못한 파워 인플레의 최대 희생양. 이번에는 다테 마사무네가 되어 아오이를 위기로부터 구해주려한다. 전작에서 내내 험하게 구르던 설정이 반영된 듯 대역으로 들어간 캐릭터에 맞춰 애꾸눈이 되어버렸다.
- 진노 히카리(=지브릴 아리에스, 아사이•히카리노카미•나가마사)
2세대 지브릴인 지브릴 아리에스이자, 심각한 브라더 콤플렉스로 인해 오빠와의 H도 거리낌없는 여동생. 이번에는 아사이 나가마사가 되어 노부나가가 되어버린 모모와 동료가 된다.
3세대 지브릴 시스템에 적합하도록 천계에서 만들어진 제 6세대형 안드로이드. 말이 없고 냉정하고 대화는 그렇게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지만 H에서만은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어오는 귀여운 여자아이. 이번에는 타케다 가문의 닌자가 되어 우에스기 가문의 성으로 잠입하지만...
4.3. 기타[편집]
- 코우히메
타케다 신겐의 딸. 무심코 지켜주고 싶은 순진무구하고 귀여운 아가씨지만, 한편으로는 타게다 가문의 아가씨답게 확실한 모습도 가지고 있다. 유즈하랑 사이가 좋아져 걸즈 토크를 작렬시킨다.
- 무라카미 요시키요
미망인. 켄신의 소꿉친구로 언니같은 존재. 켄신에게 구해진 은혜를 갚기 위해 우에스기 가문을 위해 싸우고 있다. H신 없는 크리는...
- 코지마 선생 (아시카가 요시아키)
어떤 의미에서는 진정한 주인공이라 불리는 체육선생. 전국시대로 날라가서 쇼군이 되었는데, 막부의 힘을 제공하는 대가로 젊은 여자의 몸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전형적인 NTR계열 아쿠다이칸 기믹을 보여준다.
5. 여담[편집]
전편인 4편보다 루트가 더욱 간소화되었다. 첫 선택지로 루트가 고정될 정도. 이 때문에 개별 루트로 들어갈 때마다 다른 캐릭터는 시작부터 공기화된다. 또한 도중 분기로 배드 엔딩 직행이 아니라 루트 끝까지 달리고 최종 선택지 직전에 엔딩 루트가 갈리는 식이라 적당히 스토리가 절정에 다다랐을 때 세이브해놓고 분기점을 찾아가다 보면 거의 무리 없이 전 엔딩 회수가 가능할 정도.
앞서 광고한 것과 달리 선배 지브릴 3인의 비중은 그야말로 떨이 수준으로 전락했다. 각각 H신도 2개뿐인데다 정상적인 연출이 하나도 없고, 3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이벤트도 없다.[2] 4편의 성공에 힘입어 전작 3부작의 안드로메다로 빗나간 스토리를 부정하려 했던 것 같은데, 오마케 시나리오격인 마이마이 루트 또한 후배 3인 중 1인의 배드엔딩으로만 해금되기에 선배 캐릭터들의 존재감은 그야말로 CG 회수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다.[3] 정작 팬덤에서는 1~3 시리즈의 향수를 그리워하던 사람이 많았던 모양으로, 이러한 원조 트릴로지 푸대접에 불만이 쏟아졌으며 전체 판매량도 생각만큼 잘 나오지 못했다.
작품 내에서 직접적으로 후속작을 암시하는 요소는 없었지만, 전국천사 지브릴을 정식 출시한 시점까지는 일단 시리즈를 계속 이어나가려는 계획은 있었다. 무리해서 선배 지브릴들까지 다 집어넣은 이유가 이 작품의 반응을 보고 구작 트릴로지의 부활 가능성과 시리즈의 지속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 실제로 동시기에 3편의 OVA판이 2화까지 제작되며 제작진들이 지브릴 6편에 대한 기대감을 점점 올리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 게임의 완성도가 아무래도 영 떨어졌던지라 에로게 팬덤의 반응은 냉담하기 짝이 없었고, 결국 제작사인 프론트윙은 후속작 계획을 철회하고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지브릴 시리즈를 끝내기로 공식적으로 선언하게 된다. 시리즈 전체가 끝난 것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3편 OVA도 당시까지 출시되어 있었던 2화 이후로 더 이상 만들어지지 않고 미완성 시리즈로 남아버렸다. 거기다가 10주년 기념작이었던 그리자이아의 과실이 회사 역사상 최대 흥행기록을 세운 뜨거운 감자가 되면서 중심축이 그 쪽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그대로 그리자이아 시리즈가 프론트윙의 새로운 간판 작품이 되었다.
이 때문에 시리즈의 명맥은 장장 9년 후 소셜 게임으로 탈바꿈한 전뇌천사 지브릴이 나올 때까지 완전히 끊긴 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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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국무쌍 시리즈의 쿠노이치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다시 말해서 완전 오리지널 포지션. 그러다 보니 메인 스샷에는 구석에 쬐그맣게 나와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 그래도 오프닝에서는 구작 3인방 중 첫 번째로 등장하는 게 위안.[2] 정상적인 연출이 없는 이유는 진노 나오토가 등장하지 않는 상황에서 주인공인 오키타 켄토와 제대로 엮이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H신의 전개 또한 각 캐릭터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는데, 예를 들어 리카의 경우 후타나리 공개노출신과 말에게 강제로 수간당하는 신으로 구성되어 있다.[3] 3편의 악역인 페이타스가 나오기는 하는데, 디자인은 계승받았지만 이름이 다르게 나오고 악역으로서의 기믹도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