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루마 (r1판)

편집일시 :


파일: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군 로고.png
악마학교 바비루스 문제아반
[ 펼치기 · 접기 ]
[[스즈키 이루마|

파일:이루마_오프닝.jpg
]]
[[아스모데우스 아리스|

파일:아스모데우스_오프닝.png
]]
[[발락 클라라|

파일:클라라_오프닝.png
]]
[[사브노크 사브로|

파일:사브로_오프닝.png
]]
[[샤크스 리드|

파일:리드_오프닝.jpg
]]
스즈키 이루마아스모데우스 아리스발락 클라라사브노크 사브로샤크스 리드
[[안드로 M. 재즈|

파일:재즈_오프닝.png
]]
[[아가레스 피케로|

파일:피케로_오프닝.png
]]
[[크로셀 케로리|

파일:케로리_오프닝.png
]]
[[가프 고에몽|

파일:고에몽_오프닝.png
]]
[[알로켈 슈나이더|

파일:슈나이더_오프닝.png
]]
안드로 M. 재즈크로셀 케로리가프 고에몽알로켈 슈나이더
[[카임 카무이|

파일:카무이_오프닝.png
]]
[[익스 엘리자베타|

파일:엘리자베타_오프닝.png
]]
[[푸르손 소이|

파일:소이_오프닝.png
]]
카임 카무이푸르손 소이


파일:스즈키 이루마.png
평소의 이루마이루마(魔)(악주기ver.)
악마돌 이루미(여장ver.)악마돌 이루미(魔)(악주기+여장ver.)

스즈키 이루마
파일:스즈키 이루마.jpg
이름파일:일본 국기.svg 鈴木入間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루마[1]
파일:미국 국기.svg Iruma Suzuki
종족인간[2]
성별남성
생일10월 04일(천칭자리)[3]
신장 / 체중158cm(바보털 포함 165cm) / 56kg
직업학생
악마돌(이루미)
소속바비루스
팀 데비무스
위계5(헤)[4]
좋아하는 것오페라 씨의 오믈렛, 친구들과 놀기
싫어하는 것아까운 것(뭐가 아까운진 모르겠음)
가족관계부모님[5]
설리번(수양 할아버지)
오페라[6](집사)
비밀교복 안쪽 주머니에 과자를 숨기고 있다.
쁘띠 정보최근 설리번 집에 있는 고양이에게 재주를 가르치고 있다.
성우파일:일본 국기.svg 무라세 아유무
파일: 대한민국 국기.svg 이경태[7]
파일:미국 국기.svg 로라 스탈[8]

1. 개요
2. 상세
4. 능력
4.1. 신체능력
4.2. 악식의 반지
4.3. 마법
4.4. 사역마
4.5. 기타
5. 여담
5.1. 이루마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
5.2. '이루미'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



1. 개요[편집]


위계 승급 시기
입학시험(비행 레이스)승급시험(처형옥포)[9]바토라 파티(특별상)수확제음악제
수여자
나베리우스 카르에고설리번암두스키아스 포로
위계
알레프(1)[10]베트(2)기메루(3)[11]달레트(4)헤(5)
  • 1차 인기투표 1위 → 2차 인기투표 1위 → 3차 인기투표 1위

악마에 입문했습니다! 이루마 군주인공.


2. 상세[편집]


삐죽하게 솟아오른 단발을 한 파란색 머리카락, 머리색보다 연한 푸른빛 눈동자를 지닌 소년. 머리 위에 있는 큰 바보털이 특징.[12][13] 나이는 14세 → 15세다.[14]

모티브는 72 악마를 사역마로 부리는 솔로몬으로 추정.[15]

최악의 막장 부모 아래서 태어난 최고의 선인(善人)[16][17]이다.

다만, 너무 착한 나머지 호구끼가 심할 정도이며, 거기에 어릴 때부터 부탁을 반강제적으로라도 들어주며 살았기 때문에 상대방이 누구든간에 "부탁한다."라는 말 한 마디를 절대 거절하지 못한다는 게 특징이다.

1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 강제로 원양어선에서 참치잡이를 하는 등, 말 그대로 '살지 못하면 죽는다.'라는 환경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위기 감지 능력이 거의 예지능력급으로 우수하며, 서바이벌 실력이 뛰어나 숲 속에 혼자 던져놔도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며, '언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비축해놔야 한다.'라는 말을 하며 태연하게 50인분의 식사를 순식간에 먹어치우기까지 한다.

아이키도를 배우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너무 선하기 때문에 공격기술을 쓰지 않고 방어로만 대처한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즈키 이루마/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신체능력[편집]


  • 압도적 위기회피능력
이루마 본인의 아이덴티티 중 하나로 어릴 때부터 별별 위험한 일을 다 해쳐나왔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위기에 대해 인지하고 피할 수 있게 된다. 만화의 연출로 보면 화염구가 지나갈 경로가 경고판 같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피해서 움직이는 식이다.
이루마 본인의 신체능력 또한 나쁜 편은 아니라 작정하고 광범위로 공격을 때려박지 않는 이상 맞추기 힘들다.[18] 인간이지만, 악마의 가계능력 수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유니크하고 유용한 능력이다.

다만 최근 261화에선 아토리의 기습을 감지는 했지만 신체능력 차이 때문인지 피하지 못한다고 판단해서 카르에고에게 도움을 청한 걸 보면 실력차가 꽤 나는 상태에선 무적은 아닌 듯하다. 그래도 공격을 감지해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긴 하다.[19]
  • 치유
이루마 개인의 능력이 아닌 인간이라는 종족이 지닌 효과. 피 한 방울만으로도 팔뚝만한 크기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 정도로 고효율이다. 마족만이 아니라 마계의 생물 전반에도 통용되는지 수확제 도중에 피 한 방울로 식물을 급성장시키기도 했다.
인간의 피가 마계의 생물에게 엄청난 버프를 주는 특성상 자칫하면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마계에선 인간계에 대한 정보 자체를 통제한 듯하다. 피 한 방울만으로 식물을 급성장시키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다면 인간이 호전적인 마족들에게 어떤 식으로 이용될지 생각하면....
그런데 현재 마계에 있는 인간이 이루마 혼자이고, 인간 종특이란 것도 이루마가 혼자 지레짐작한 것이기 때문에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루마에게만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건지 혹은 인간의 종특인지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작중에서도 나타난 관련 정보로는 이루마가 추정한 게 전부이다.

이 또한 살아남기 위해 익힌 기술이다. 다만, 본질적으로 선해서 누굴 상처입힌다는 생각은 못하는지라 공격기술은 배우지 않았고 어디까지나 방어나 회피를 중점으로 익혔다. 하지만 아스모데우스와의 첫 만남 이후에는 잘 묘사되지 않는다.

수확제 에피소드에서 담당 스승이 된 바르바토스 바치코에게서 활을 쓰는 궁수로서의 기술을 전수받았는데, 원래 활은 집중력이 필요한 무기라서 쾌락적이고 쉽게 질리는 악마들에게는 별로 안 맞는 무기지만 애초에 이루마는 인간이다 보니 큰 문제 없이 제자로서 활 기술을 전수받았다.[20]
다만 가계능력으로 마력의 활을 만들어 쓸 수 있는 바치코에 비해 이루마는 따로 활과 화살의 매개체가 되는 물건이 필요해서, 이루마는 새의 깃털을 소재로 삼아 변화주문을 거쳐서 활을 만들어낸다. 그 때문에 깃털의 갯수 = 화살의 수로 잔탄수가 제한되어 있다.
실제로 궁수로서의 자질은 꽤 뛰어난지, 수확제 편에서는 까마득히 먼 곳에 작게 보이는 클라라 앞의 마수를 장거리 저격 한 발로 꿰뚫어 쓰러뜨리고, 대무투회 편에서는 다른 악마돌들이 전혀 맞추지 못하는 고속 비행 과녁들을 하나도 안 놓치고 전부 맞춘 데다가 마지막에는 스승을 흉내내서 4연발 동시 사격까지 선보일 정도.
심장찢기 편에서는 역으로 저격당하는 것을 깨달은 로빈이 이루마에게서 바치코가 투영될 정도로 실력이 늘었음을 보였다.
유용하지만[21] 인내력이 약한 악마의 특성상 오랜 노력이 요구되는 기술인지라 다루는 악마가 거의 없기에 활은 악마들에게 희귀하기도 하고 이루마 자신의 실력도 출중해서 시너지를 일으킨 화려한 퍼포먼스가 관중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활을 가르쳐준 바치코의 바르바토스 가문의 대두령이 이루마의 활 솜씨를 눈여겨 보고 절대 놓치고 싶지 않은 인재라고 평했다. 그런데 문제는 이루마의 그 활솜씨를 대무투회에서 여장한 아이돌 이루미가 퍼포먼스를 뽐낼 때 확인해서 이루미의 정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가문의 며느리로 삼고싶다고 벼르고 있는 중이다.

  • 집중력
마계의 악마들이 인간에 비해서 집중력이 약하다는 종족의 한계로 인해 인간인 이루마가 마계에서 가질 수 있는 이점이다.
이로 인해서 이루마는 악마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유명한 바르바토스가의 궁술을 배울 수 있었고, 이 특훈 과정에서 이루마를 위기에 몰아넣는 고된 훈련을 거친 덕분에 집중력에 대한 기량 만큼은 뛰어나다.[22]

  • 폭식
능력이라 보긴 애매하지만 아무리 많은 식사라도 다 먹어치울 수 있다.[23] 아무리 봐도 자기 몸무게보다도 많이 나가는 식단인데도 간단하게 먹어치우는데, 먹는 속도조차도 엄청 빨라서 50인분 가량의 식사를 아리스가 잠시 다른 사람에게 따지던 동안 다 먹어치웠을 정도였다.[24]
작중 묘사를 보면 아예 아무것도 못 먹고 지냈던 적도 많기 때문에 신체 자체가 에너지를 장기간 고효율로 저장하도록 진화한 모양이다.[25] 이에 대한 반작용 겸 부작용으로 기본적으로 소시민적인 이루마답지 않게 소식은 극히 싫어하고[26] '살기 위해서 뭐든지 먹는다.'라는 주의로 살아오다보니 본인은 요리치에 가깝다.[27]
그런데 지금껏 주인공의 기믹으로만 여겨지던 폭식이 서틴 디너 편에서 하나의 복선으로 부각된다. 13관이 모인 자리에서 다른 두 차기 마왕 후보인 레이지[28], 라즈베리[29]와 함께 식사자리를 갖는데, 수많은 음식들을 폭식하고도 더 달라는 모습을 보인다.[30] 하필 식사 행위를 부각한 이유가 악마의 본성이나 욕구가 식사하는 중에 드러나는 법이며, 이를 통해 그 악마의 그릇됨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뇌황' 바알은 이루마의 그런 식사를 두고 끝없는 욕구라고 정의하며, 이루마가 마왕이 되는걸 상상하니 소름돋는다고 평한다.
그 외에 이루마의 폭식행위를 두고 아마이몬은 '맛있고 행복하게' 먹었다고 평하고, 앙리는 위장만으로 베헤모르트급이라고 평하는 등, 여러 13관 악마들로 하여금 폭소하게 만든다.
이렇게 많이 먹는 것치고는 살이 찐다는 묘사가 거의 없는데[31] 그만큼 열량을 빨리 소비하거나 몸이 정말 에너지를 무한대로 압축시켜 저장하는 듯하다.
이러한 식욕은 식사시간이 아닐 때에도 발휘되는데, 푸르손이 이루마에게 수업시간에 몰래 과자를 먹는 건 그만두는게 좋을 것 같다고 지적하거나 아리스와 클라라가 평소에 계속 간식을 먹는 이루마를 제재해서 결국 혼자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몰래 간식을 먹을 정도로 많이 먹는다.
여담으로 작가가 공인한 바에 따르면, 이루마가 유일하게 못 먹는 음식은 '독'이라고 한다.그건 먹는게 아닌데요 혹시 나중에 독먹고 만독불침 돼서 모든걸 먹을 수 있게 되는 걸지도.

  • 기타
살아남기 위해 어릴 적부터 다종 다양한 경험을 반강제로 해야 했다보니 맹해 보이는 외견과 달리 상당히 다재다능한 편이다.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오다 보니 회피력뿐만 아니라 손재주 역시 자연스럽게 뛰어나졌는데 선풍기를 고치지 않으면 더위로 죽는다며 사람들이 버린 선풍기를 고치거나 가부코 씨의 핵심 부분을 눈 깜짝할 사이에 조립해버리며, 자그마치 100권이 넘도록 발매된 인기있는 순정만화의 어시스트를 맡는 등 실로 비범한 솜씨를 가지고 있다.
불지옥, 물지옥, 지옥이란 지옥은 모두 경험했으며 곰에게 쫒기거나 자연재해에도 살아남았다. 작중에서 묘사된 것만 봐도 먹을 거 없는 산골짜기에서 들풀을 먹으려 든다든가, 인기 순정만화의 어시스트로 구른 적도 있으며,[32] 1살이 된 직후 바로 아버지에게 이끌려서 원양어선에 타기도 했다.
이 때문에 기본적으로 체력이 상당히 좋고 유연한 편이다. 어떻게 보면 어릴 때부터 욕망이 억눌려왔고[33] 남들은 이미 몇 번이고 죽었을 가혹한 환경에서도 결국 살아남은 것을 보면 이때부터 이미 이루마의 자질은 보장된걸로 보인다.


4.2. 악식의 반지[편집]


모티브는 솔로몬의 반지로 보인다. 위계시험 때 위계 대신 받은 아이템이다.[34]

금색을 띠는 금속에 움직이는 부위와 고정된 부위로 두 개의 고리가 평행하게 나뉘는데, 고정된 부위는 문자 데빌(소악마)/데몬/이프리트/판도루라와 눈금이 새겨져있고 움직이는 부위에는 원을 따라 움직이며 눈금을 선택하는 표시금이 새겨져 있다. 한 번 착용한 이후로는 이루마 본인도 반지를 손에서 빼지 못하였기에 탈취 불능의 귀속 아이템으로 보인다.

기본적으로는 사용자의 마력을 일정량 흡수해 보관하며 원할 때 꺼내 쓸 수 있는 아티팩트지만 이루마는 마력이 없었기에 본래 사용 용도가 아닌 '다른 존재의 마력을 강제로 흡수한다.'는 부작용을 통해 마력을 비축한다.

평소에는 설리번의 마력이 충전되어 있어서 반지에 새겨진 4단계의 눈금들을 조절해 쓸 수 있고, 마지막 단계는 주문 '판도루라'를 통해 마력을 완전 해방할 수 있어서 10위계 수준의 마법도 쓸 수 있으나, 이걸 쓰면 부담으로 이루마도 기절하기에 필살기 취급이다.

악식의 반지처럼 마력을 흡수해서 저장하는 아이템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지만[35] 이루마의 것은 별격으로 정체불명의 정령이 깃들어져 있다. 정령의 이름은 아리크레드로, 이루마는 줄여서 아리 씨 라고 부르고 정령은 이루마를 이루보라고 부른다.

이 반지의 정령인 아리크레드는 이루마가 처음 주인이 되었을 당시엔 딱히 의식이 없었으나, 이루마가 모종의 조건을 이루는 순간마다 성장해왔다.[36] 첫 성장엔 대략적인 의식이, 두 번째 성장 때에는 이루마 앞에 직접 나타나 대화도 가능할 정도로 성장했다.

학생회 일 이후로 악마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이루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이루마의 성격을 나쁘게 만들기도 한다.[37] 유원지 편에서는 이루마의 변신 주문으로 거대화해 마력포를 흡수해서 없애버린다.

세 번째 성장은 '달레트'로 성장할 때가 아닌 '헤'로 성장할 시점에 보여졌는데 이는 아리가 수확제 에피소드 이후 깊은 잠에 빠져버려서 그렇다. 그러다가 음악제 암두스키아스의 축포 소리에 놀라 깨어났다. 본인의 몸을 보통 사람 만큼 크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게 되었고[38], 짧은 거리이긴 하지만 이루마와 떨어질 수 있다. 다만, 너무 멀리 가면 인력의 힘에 의해 강제로 이루마 쪽으로 끌려오게 된다.

상기한 데로 악식의 반지의 이름은 아리크레드(ARIKURED)인데, 이 이름 자체가 중요한 떡밥이다. 전 마왕인 소실의 마왕의 이름이 데루키라(DERUKIRA)인데 아리크레드의 이름을 뒤집으면 데루키라가 된다. 또한 이루마의 마력을 측정한 문서에서 뇌황 바알이 데루키라의 문장을 발견했다. 즉 아리크레드는 어떤 식으로든 데루키라와 연관이 있을 확률이 높다. 2021년 09월 11일 애니 2기 21화에서 마왕의 목소리가 아리크레드와 같아 더 확신을 주게 되었다.

이루마의 차기 마왕 떡밥에 불을 지핀 아이템으로, 예로부터 마계에서 전해져 내려온 예언서에서 명시하기를 차기 마왕을 '이국의 땅에서 내려와 오른손에 황금의 반지를 품을지어다.'라고 지목하는 구절이 있다. 이 문장을 소개하면서 이루마가 악식의 반지를 획득하는 장면을 대놓고 연결시켜 놨기에 독자들은 이루마가 차기 마왕이 된다는 사실을 확정적으로 취급하는 중이다.


4.3. 마법[편집]


원래 마력이 없는 이루마는 기본적으로 마법을 쓸 수 없어야 하나 악식의 반지에 있는 마력으로 마법을 쓸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루마는 인간이기 때문에 가계능력을 전수받는 여타 악마들과 달리 가계능력을 전수받지 않았기에 별도의 가계능력은 없으며 아래 서술되는 주문들은 어떤 악마든 사용 가능한 기초적인 마법들이 대부분이다.

  • 쿠앙쿠앙(변환주문)
작중에선 식물을 성장하는 능력으로 첫등장했지만[39] 바치코가 보여준 것을 보면 '다른 무언가로 변화시킨다.'라는 능력인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물체를 자신의 심상이 적용된 무언가로 바꾼다.'라는 공통점이 있다.[40] 이루마의 주무기인 활과 화살을 사용하기 위해서 필요한 주문이기에 작중에서 사용빈도가 높은 주문이다.

  • 체르실(형상을 바꾸는 주문)
악식의 반지의 정령(아리크레드)이 자아를 얻은 에피소드에서 사용한 마법. 아리의 모습이나 자신의 옷을 바꾸었다. 여러 옷으로 바꾸는 연습 도중 아메리가 들어왔는데 그때가 하필 이루미 모습이어서 오해를 사기도 한다.
월터파크 에피소드에서 아리를 엄청 거대한 고양이로 변환하여 합성마수의 거대한 마력을 흡수하기도 했다. 이것 때문에 아리에게 크게 혼나기도 한다.[41]

  • 라파이어(발화 주문)
반지의 사용법을 배울 때 처음 사용했다. 그 후 악주기 편에서 타반의 학생들이 문제아반 교실 앞에 쌓아둔 쓰레기를 소각시켜버렸다.

  • 후라크타르(중량조작 주문)
설리번이 자신에게 사용해준 이후로 수족관 데이트 편에서 처음 사용했다. 키가 자신의 2배쯤 되는 아메리에게 주문을 걸고 공주님 안기를 시전한다.
이후 심장찢기 편에서는 시다를 화살로 제압한 뒤에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하거나 마루바스로부터 안드로 재즈를 구하기 위해 갑작스런 고중량을 가하는 식으로 사용한다.
쿠왕쿠왕과 마찬가지로 이루마의 주무기인 활과 화살의 원재료인 깃털을 이루마 주변에 떠다니게 하기위해 필요한 주문이라 사용빈도가 높다

  • 리베라
거대한 동양 의 모습을 한 불꽃을 날리는 마법이다. 처형옥포 에피소드에서 처음 나왔고, 이후 바토라 축제에서 아미 키리요의 계획을 무산시킬 때, 과충전된 '불꽃'을 학교 위로 날려버릴 때 판도루라와 함께 다시 사용한다.

  • 판도루라
악식의 반지 내에 저장된 마력을 전부 해방하는 주문으로, 저장된 마력이 많을수록 위력이 강력해진다.
바토라 파티 당시에 바비루스를 감싸는 키리요의 방어막을 깨버린 주문으로 리베라와 함께 병행해서 사용했다. 이루마의 필살기 격인 주문이다.[42][43]
다만, 반지에 있는 모든 마력을 한꺼번에 쏟아내버리는 방식인지라 마력을 주식으로 삼는 아리는 당연히 싫어한다. 이 마법을 함부로 사용했다가는 다시는 마력을 사용하지 못하게 한다고 엄포를 내릴 정도.
이후에 다시 사용할 때는 아리크레드에게 먼저 허가를 받아야 될 것으로 예상된다.


4.4. 사역마[편집]


파일:나베리우스 카르에고_사역마.png
나베리우스 카르에고 / ナベリウス・カルエゴ[44]

이름 그대로 문제아반의 담임 나베리우스 카르에고 본인을 사역마로 소환한다. 다만 소환할 땐 이루마의 순한 심상이 반영된 탓인지 외형이 자줏빛 병아리 같은 모습으로 바뀐다.

설정상 인간이 악마를 소환하는 '소환술'과 악마가 사역마를 소환하는 '소환술'은 원리가 완벽하게 동일하며 오로지 발동 주체가 인간이냐 악마냐에 따라 갈린다. 이 때문에 인간인 이루마가 악마를 사역마로 소환하게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한 것.

심지어 첫 사역마 소환때 이루마에게 소환진을 그려준 인물은 소환술 담당인 카르에고였기 때문에 카르에고가 소환된 것이다.[45]

하지만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사실은 대부분이 모르는데다가 인간이 악마를 소환하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일인지 카르에고 본인을 비롯해 이 소환을 본 모두가 '악마가 악마를 소환한 이상 사태' 정도로나 여겼지[46] 그 누구도 이루마의 정체를 꿰뚫어보지 못했다.

당연히 카르에고는 반발했으나 '강제로 계약해제하려 했다간 둘 다 죽을 수 있다.'라는 설리번의 경고에 결국 화병으로 앓아눕는 선에서 끝냈다.그래도 유급휴가는 받았다

1년이 지난 뒤 재계약 기간에는 계약술의 규칙[47]을 노려 이루마에게 다른 사역마를 배정해주려고 했으나 계약술의 규칙도 어디까지나 악마가 사역마를 소환할 때나 적용되는 규칙이었고 인간과 악마의 소환은 반대로 연이 깊은 악마가 소환되는 것[48]인지라 오히려 이 날 끊임없이 이루마의 곁에 붙어다니느라 일시적으로나마 연이 제일 굵어진 카르에고 본인이 재소환되어버렸다.

이 이후의 카르에고의 모습이 어지간히 처량했는지 카르에고는 그 바로 뒷날에 공식으로 유급휴가를 받고 앓아누웠다...

이루마의 선하고 무해한 의식세계가 반영된 탓에 사역마로 카르에고가 소환되는 동안에는 지극히 무해하게 생긴 작은 병아리 같이 변하게 되지만 이 병아리 상태에서도 카르에고는 이루마의 동급생 두 명(아리스, 사브노크)의 사역마를 각각 한 방에 넉다운시키기도 하고 오페라랑 발람이랑 같이 합성마수에게 합성마수가 불쌍해보일 정도로 한 방 크게 먹이기도 한다. 그래도 본체보다 작은 몸체에 사지도 자유롭지 않다 보니 동급의 강자와 싸우게 되면 피하거나 막는 것이 고작이다. 이 상태에서 아토리와 싸웠을 때 그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다.

동급생들, 특히 아스모데우스가 사역마를 부르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 것과 반대로 카르에고가 워낙 싫어하다보니 이루마가 사역마 소환을 자주 쓰지는 않지만 종종 동급생들이나 오페라 같이 사역마로 소환된 카르에고를 보고싶은 이들이 부린 수작에 휘말리는 식으로 사역마로 불러내고는 한다. 참고로 바루스 로빈은 나베리우스 카르에고가 스즈키 이루마의 사역마가 된 줄을 모른다.

여담으로 카르에고와 사역마 계약이 완전히 끝나게 되면 비행 레이스에서 연을 맺은 거조의 아이와 사역마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추측이 많다.[49] 그중에서도 발에 큰 상처가 있던 거조의 아이가 이루마의 로 치료를 받았는데 이는 피의 계약이라는 상징성이 있기에 더욱 신빙성 있는 가설이다.


4.5. 기타[편집]


능력이라고 보긴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천부적이라면 천부적일 수 있는 특성들을 분류하였다. 대개 외향적인 특이사항이나 작품 외적으로 보았을 때 특정할만한 관계에 대해서 서술되었다.

  • 일탈 요소
기존의 이미지에서 일탈하는 여장흑화[50]를 둘 다 겪었고, 이 두 요소가 차후 아이덴티티로 굳혀진 주인공이기도 하다.
시기상 가장 먼저 등장한 여장은 케로리가 잠시 몸이 아파 콘서트를 대신 나갔을 때 여장을 하며 콘서트를 진행했을 때이다. 체격이 작으면서 순둥한 인상 덕분에 여장이 아주 잘 먹혀 이루미라는 여장 네임이 생겨버렸다. 작중에서도 엄청 귀엽다는 평이 많다.
그 다음으로 흑화, 혹은 악주기는 왕의 교실 편에서 아리씨의 도움으로 처음 선보이며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꾀하였다. 기존의 순동한 인상에서 날카롭고 직설적이면서 파격적이고 도발적으로 변모하면서, 기존에 부족했던 카리스마를 챙길 수 있게 되었다.
이로 인해 이루마는 바비루스 내에서의 인지도가 단순히 이사장의 약하고 특이한 손자에서 문제아 반을 이끄는 카리스마 리더이자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게 만드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해주었다. 통상 악주기 이루마로 불린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대무투회 편에서는 아예 여장 + 흑화(악주기)를 선보인다. 이 경우에는 무대의 테마에 맞춰서 선보이게 된 조합으로, 상기한 두 요소가 그러했던 것 처럼 난재를 해결하고 이루마의 입지를 곤고히 하는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는 역할을 해낸다.[51] 이때 같은 여성 악마돌까지도 팬을 자처할 정도의 파급력을 지니고 있다.

  • 하렘
파일:이루마 하렘원_226.jpg
원작 226화에서 교사들의 시점에서 묘사된 이루마의 하렘.
순한 외모와 다르게 하렘기질이 있어서 여러 여악마들의 호감을 사고 있고, 이러한 사실은 학우들, 심지어 교사들[52] 사이에서도 공인될 정도이다.
음악제 이후 에피소드에서 리드로부터 재판을 받을 때 지목된 발락 클라라아자젤 아메리, 크로셀 케로리익스 엘리자베타[53]가 있고 그 외에 부록으로 언급되는 에이코[54] 등 다섯 명이 1학년 시점에서[55], 앰프시 나프라크로셀 치마 등 두 명이 2학년 시점에서 이루마에게 호감을 표한 여악마들이다.[56]
엘리자베타처럼 '모든 남성을 연인 후보로 취급한다는' 특이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그 외 여섯 명은 실제로 이루마와 플래그가 섰거나 호감을 갖고 있다 묘사되는 상대들이다.
226화에서는 아예 상기한 일곱 명을 이루마 하렘 조에 그려넣는 걸로 확인사살 해버리기도 했다. 상기한 이미지가 바로 그것. 때문에 샤크스 리드의 즉흥 재판에서 문제아반의 남학생들에게서 엣찌죄, 유혹죄 등의 죄목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57]
심지어 이 소문이 이미 신입생 후배들한테까지 다 퍼져 있는지, 후배인 비네의 말에 따르면 1학년생들한테는 "수석 킬러", "악마 함락"의 이루마라는 별명으로 불린다고 한다. 재작년 수석 신입생이었던 아메리, 작년 수석이었던 아리스, 올해 수석이었던 치마, 세 명 다 이루마와 매우 친한 사이인 데다가 그 외에도 이름이 알려진 악마들 상당수가 이루마와 친하게 지내기에, 이루마가 수많은 악마들에게 독니를 들이대어 자신의 곁에 끌어들여 자신만의 하렘을 만들고 있는 위험인물이기에 가까이 접근하면 그 사람도 하렘에 끌려들어간다는 소문까지 퍼져 있다는 듯하다.[58]심지어 교사진들 또한 이루마가 여친이 열 명 가까이 있다는 소문을 들은 바가 있었던 만큼 악명이 자자하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는 억울해하고 있는데, 으레 순한 맛 하렘이 다 그렇듯이 본인이 의도해서 만든 하렘이 아니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인기를 끌어모으는 로노웨 로미엘이나 제팔 제제와는 다르게 본인이 인기를 끌려는 의도도 없었고, 엘리자베타처럼 하렘이 목적도 아니었다. 굳이 분석을 하자면 이루마가 순수한 선의로써 선행을 배푼 것이 특정 여악마들에게서 호감을 사는 행위가 되었을 뿐이다.

5. 여담[편집]


  • 혼자서 쇼타계, 로리계, 흑화, 소악마계, 누님계, 히어로, 히로인 포지션을 모조리 꿰어차버린 대단한 주인공.(...) 당장 상단에 소개된 버전만 네 가지나 된다. 역대 소년만화 주인공 캐릭터 중에서 이렇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59] 거기다가 연재분에서 악주기 버전 이루미가 등장하자, 이러한 평가는 더욱 올라갔다. 차후 애니메이션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일지 기대하는 독자도 많다.

  • 작중에서 4화부터 발락 클라라아스모데우스 아리스와 함께 삼인조로 통하는데, 이 둘에게나 이루마에게나 서로가 서로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보니 함께 뭉쳐다니는 경우가 많다.[60] 이 둘과 가족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이루마와 사이가 가까운 악마로 아자젤 아메리, 크로셀 케로리, 샤크스 리드, 사브노크 사브로푸르손 소이가 있고 교사 중에선 발람 시치로와 바르바토스 바치코[61]와 가까운 사이다. 담임교사와는 모종의 이유로 처음엔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았지만[62] 시간이 흐르고 조금은 사이가 가까워진 편이다.
문제아반 전체와도 친한 사이지만 그 이상으로 가까운 사이가 상기한 이들이다.

  • 상술했듯이 기본적으로는 무욕적인 성격이지만 먹을 것에 한해선 특히 '양'에 대해 꽤나 강박증이 있는 편인데, 어릴 때 밥먹을 틈조차 별로 없던 삶을 살다보니 식량에 대한 갈망이 도를 넘은 것으로 보인다. 부록에 따르면 악주기 상태에서도 식사 중일 때 만큼은 평소의 순한 얼굴로 되돌아 간다고 한다.[63] 문제는 이 탓에 요리하는 감각은 괴멸적. 사용인 실습 때도 오페라가 유일하게 요리만은 금지시키고 지켜보게만 했다.[64] 태생부터 인간인 이루마에게는 어떨지 모를 일이지만, 악마의 식사 방식으로 그 악마의 본성과 욕구를 알 수 있다는 마계의 기준으로 본다면 이루마의 식욕은 13관들도 알아주고 감탄한다. 13관 중 하나인 '식왕' 베헤모르트의 위장에 비견된다고 할 정도. 예전부터 꾸준히 묘사되어 왔던 이 식탐이 서틴 디너 이후로 '끝없는 욕구'로 정의되기도 하는데, 그런 욕구를 지닌 존재가 마왕이 된다면 소름끼칠 것이라는 평이 나오는 것을 보아 향후 마왕 관련 전개에 있어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이런 호구류 캐릭터 중 상당수가 유리멘탈인 것과 달리 상당한 멘탈갑이기도 한데, 본인의 언급에 의하면 애초에 1살 때부터 부모에 의해 절망에 강제로 노출되어 살았는데, 이 때문에 어릴 적에 '이대로만 살아선 답이 없다.'라고 스스로 깨닫고 어느 상황에서든 행복회로를 굴릴 방법을 습득했기 때문이다. 다만, 마계에선 자신을 사랑해주는 어른과 믿어주는 친구들이라는 생애 최초로 행복한 환경에 있었다 보니 이들을 잃는 것에 대해선 이런 행복회로로도 버틸 수 없을 정도로 무의식적으로 불안해 하는 듯하다.

  • 현재 소속되어 있는 마도구 연구 바토라는 의외로 유서 깊은 사단이다. 바르바토스 바치코가 이루마 전용 활을 제작하러 마구연으로 이동하며 언급하길, 옛날부터 위험한 물건만을 만들어왔지만 그만큼 손재주 하나만은 인정하는 곳이었다는 듯. 실제로 이전 바토라의 부장 중에선 13관 중 한 명이자 원조회귀의 수령인 '뇌황' 바알도 있었던 걸 보면 대대로 원조회귀 집단이 담당하던 곳으로 보인다. 특히 마도구는 고문학과 깊은 관련성이 있다고 고문학 교사 마치가 언급한 것을 보면 과거에 마구연이 대대로 위험한 물건을 왜 만들었는지, 과거에는 어떤 곳이었을지 쉽게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작중에선 원조회귀에 심취한 학생이 줄어든 덕분에 입단자가 크게 줄어든데다가 원조회귀였던 부장 아미 키리요까지 사건을 일으킨 뒤 수감되고, 이루마 3인조가 접수하면서 직접적인 원조회귀의 손길에서 벗어났다. 다만 악주기 이루마가 원조회귀를 나쁘게 보지 않은 것을 보면 아주 벗어난 것은 아닐지도 모른다.

  • 성우 무라세 아유무의 4단 변신에 버금가는 뛰어난 연기력이 제대로라는 평이 있다. 어린 시절, 현재 모습, 악주기[65], 이루미[66] 모두 제각각 연기해서 말 그대로 무라세 아유무를 위한 캐릭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미국판의 경우 아유무와 비슷한 톤의 남자 성우를 찾기 어려웠는지 여자 성우인 로라 스탈을 캐스팅했으나 한국판은 일본판 성우처럼 양성류로 유명한 남자 성우인 이경태를 캐스팅했는데, 아무래도 이루마는 몰라도 여장 아이돌의 모습인 이루미까진 잘 소화할 수 있을지 우려하는 팬들도 있었으나, 22화에서 이루미가 나왔을 때 아유무 못지않게 여장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 이경태의 악주기의 경우 잔혹함과 청소년대 특유의 건방진 말투가 특징이다.[67]

  • 166화의 무대를 오른 직후 168화 기점으로 손톱이 검은색으로 변해있는데 매니큐어를 칠한 것으로 추정된다.

  • 이루마는 가끔 오페라의 일을 도우면서 용돈을 받는다고 한다.

  • 이루마가 차세대 마왕이 될 것이라는 떡밥이 제법 많다.[68] 그 외에도 성장한 이루마의 모습을 암시하는 이미지가 130화 표지에 그려지기도 했다.# 심장찢기편에 난입한 암두스키아스를 통해 설리반이 이루마를 차기 마왕으로 만드는 것에 확인사살한다.


5.1. 이루마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편집]


인간인 것을 숨기면서 살고 있지만, 주변에서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조금씩 눈치 채는 악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것을 아는 악마는 다음과 같다.

애초에 이루마의 부모님과 계약하고 이루마를 직접 마계로 끌고온 장본인인지라 당연하게 알고 있다.

설리번의 집사로 집안의 구성원이기에 이미 알고있다.

원래 마계에 존재하지 않는 벚꽃을 피워낸 것과 만화책에서 나온 것과 똑같은 시츄에이션으로 그를 만났다는 이유(...)로 반쯤 확신하다가 자신이 소장하던 만화책[69]을 읽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인간임을 완벽히 확신했다.

  • 아자젤 앙리
마관서경비국 수장이며, 처음에 아메리와 똑같은 행동을 취한 뒤, 인간계 이야기를 꺼내면서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딸과의 관계에 더 신경쓴다.[70]

이쪽은 처음엔 들킬 뻔했으나 아리크레드의 재치 덕분에 한 번 넘어갔다가 발람의 심성을 보고 그를 속이고 싶지 않았기에 이루마가 먼저 밝혔다.
다행히도 발람은 원조회귀에 부정적이고 친인간적, 더 나아가 친생물적 성향을 지니고 있었기에 이후 설리번이나 오페라가 케어해주지 못했던 여러 상식이나 주의점 등을 알려주는 멘토가 되었다.
발람의 가계능력 '버저'는 거짓을 간파하는 능력이기 때문에 어차피 이루마가 인간이라는 사실을 숨겨도 못 숨긴다.
여담으로 이루마의 비밀을 알고있는 교사가 필요해서 탄생한 캐릭터이다.

수확제 때 오쵸가 녹음기에 녹음해온 목소리를 통해 이루마가 인간임을 알게 되었다. 특히 키리요는 이 사실을 알고 바로 군침을 흘리며 이루마를 잡아먹고 싶어했다. 육지중 등 다른 원조회귀 악마들도 들었을 가능성은 있으나 분명하지 않다.

  • 바르바토스 바치코
설리번이 이루마는 인간이므로 특별강사를 더 부탁했기에 알게 되었으며 자신의 제자가 악마가 아니라서 이런 게 가능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유일한 제자는 이루마 뿐이구나 하고 이루마를 돕기로 결심한다.

사실 설리반이 뭔 조치를 취하든 간에 등굣길 내내 나는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거니와, 마족에서 나오는 흔한 특징들도 거의 없고, 무엇보다 마계사회의 상식도 제대로 몰라서 티가 꽤 많이 나는 편임에도, 현재는 인간이라는 생물에 대해 제대로 아는 악마들은 거의 없기 때문에[71][72] 생물에 대해 심도 깊이 공부해서 인간의 존재를 알거나, 인간에 대해 아는 높으신 분들을 제외하면 이루마가 인간이라는걸 눈치챈 악마는 없다.


5.2. '이루미'의 정체를 아는 악마들[편집]


이루마가 인간인 걸 숨기는 것을 별개로 이루마가 본인이 이루미인 것도 숨기고 산다. 이 덕분에 이루미는 교내에서는 수수께끼의 아이돌로 취급받는다.

하지만, 이것 또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정체를 아는 악마들이 점점 등장하고 있다. 이루마가 이루미라는 것을 아는 악마는 다음과 같다.[73]

  • 마르바스 마루

쿠로무의 라이브 공연 이전 기절한 본인을 대신하여 이루미와 아리스&클라라가 콘서트를 하며 시간을 벌었기에 필연적으로 알고 있다.
이후 함께 라이브 공연을 하고, 대무투회에 이루마를 초대한다.

쿠로무 라이브 공연을 대신하여 이루미와 함께 여장하여 참여했기에 알고 있다. 심지어 본인이 더 여장을 잘했다.
대무투회 에피소드에서는 놀러온 클라라와 같이 있다가 우연히 TV를 틀면서 이루미가 다시 나왔다는걸 보게 되었고 이후 이루미를 돕기 위해 참여하러 어머니와의 약속을 뿌리치고 뛰어가려고 했으나 어머니에 의해 저지, 결국 방송을 보는걸로만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쿠로무의 라이브에서 아리스와 이루마를 여장시키고 함께 공연에 참여한 장본인이다. 쿠로무가 쓰러지고 난 뒤 쿠로무처럼 학생이라는 특별한 배경의 악마돌이 필요하다는 매니저의 말을 듣고 옆에 있던 이루마랑 아리스를 강제로 여장시켜버렸다. 본의 아니게 대스타를 탄생시켜버린 셈.
대무투회 에피소드에서는 아리스네 집에서 아리스와 함께 이루마의 활약상을 방송으로 지켜본다.

쿠로무의 라이브 공연 편에서 첫등장한 '이루미'를 보고 이루마랑 닮았다고 생각하기도 했고 또한 쿠로미(케로리)&이루미(이루마) 신문기사를 보면서 더더욱 의심하고 있었는데 이루마가 여장한 모습을 교내에서 두 번 목격했다.[74]
아메리는 경악했고 두 차례에서 이루마는 질색하며 오해라고 말했지만, 상황상 어떻게 생각해도 확증이었다. 이는 이루마를 학생회 체험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이후 어쩌다가 우연히 휘말려서 대무투회에서 같이 공연하기도 한다. 취향은 존중해 주겠다고 한다.

수확제 때 케로리의 도움을 받았던 건으로 케로리의 부탁으로 여장을 하고 대무투회에 참여하게 되었다.[75]
샤크스 리드는 이루마가 이루미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가 바로 앞에서 케로리가 쿠로무로, 이루마가 이루미로 같이 변신해서 크게 놀랐다. 다른 남학우들은 샤크스랑 이루마의 여장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듯하다. 아리스만 이루미의 정체를 안다.
본인의 여장 정체는 다행히 본인의 친누나 샤크스 샤키로 주목받았기에 이걸로 자연스럽게 넘어갔다. 여장한 리드의 예명은 '린디'. 리드의 여장 사실은 아메리, 이루마, 케로리 정도 밖에 모른다.

카르에고는 대무투회 에피소드에서 잠깐 쉬자는 발람의 권유로 같이 TV를 보며 카르에고, 발람 둘 다 화면에 나오는 이루미가 이루마라는 사실을 눈치챘다. 이 둘은 쉬려고 TV를 틀었는데 봉변(?)만 당한 셈(...)[76] 발람은 그래도 응원하자는 제스쳐를 보였고, 카르에고는 당장 채널을 돌리자고 했다.

대무투회 에피소드에서 이루마가 TV에는 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으나, 악마들은 흥미로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루마의 부탁이라도 들어주지 못했다. 그리고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싶어지는 법.
그렇게 TV를 보다가 이루미를 보게 되었고 경악을 했지만, 더 좋은 TV를 충동구매 하기도 했다. 그렇게 굿즈와 대무투회 녹화본도 확보했고 이후 대무투회를 마치고 잠이 든 이루마의 방에 우승 트로피와 기념사진을 놔두기도 한다.

  • 에이코
이루마의 상당한 덕후인지라 이루미=이루마라는 사실을 단번에 알아차린다. 바로 녹화에 들어갔다.[77]

  • 바르바토스 바치코
대두령이 '이루미의 대무투회 활약상' 화면을 보여주며 바로 눈치챘다. 이루마가 2학년 준비를 할 때 찾아와 대무투회 때 활 쏘는 퍼포먼스가 바르바토스 대두령의 눈에 들어와 로빈의 며느릿감으로 들여오려고 벼르고 있는 탓에 이루마를 혼냈다.[78]
그래도 스승으로서 크게 성장했다며 축하선물[79]도 받는다.

언니인 케로리를 통해 대무투회 에피소드에서 이루미와 접점을 갖게 되었다. 단체전 도중의 사고로 이루미에게 도움을 받고 눈이 예쁘다 칭찬 겸 위로를 받으면서 이루마에게 반하기까지 했다. 이를 계기로 바비루스에 재학 중이며 현재는 이루마를 노리고 있다.
[1] 더빙판에서는 KBS Kids에서 방영하기 때문에 현지화되어 스즈키만 뺀 이루마이며 성씨가 이씨고 이름이 루마로 나온다. 실제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의 이름이기도 한데 공교롭게도 이루마도 음악제 편에서 피아노를 친다. 뿐만 아니라 울트라맨 티가의 방위팀 GUTS이루마 메구미 대장도 더빙판에서는 '이루마'라는 이름으로 현지화되었다.[2] 작품 특성상 주변 조연들과 엑스트라들이 전부 악마다 보니까 여기서는 희귀한 종족이다.[3] 이루마의 생일인 10월 4일은 일본에서 천사의 날로도 불리는데, 10을 영어로 'ten(텐)', 4를 일본어로 '四(시)'라고 발음한 것을 합하면 텐시 즉 천사(天使)와 발음이 같다. 한국에서 10-04을 풀어내서 1,004(천사)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4] 음악제 편 이후.[5] 아들을 돈 벌이에만 사용한 사탄도 한 수 배우고 갈 인성 파탄자들이다.[6] 집사이긴 하지만 이루마가 가족으로 여기고 있는 악마 중 하나다.[7] 방영을 앞두고 본인의 트위터에서 먼저 인증을 하였다.[8] 한일미 중 유일한 여성 성우다.[9] 원래 일종의 진영전으로 멍멍이 비슷한 공을 상대에게 때려박는 게임이었던 모양이나 부상자 속출의 문제로 현재로선 거의 피구 수준으로 순화되었다. 다만, 공만 무사하고 치사성이 없으면 중간중간에 마술을 써도 되는 모양이다.[10] 원래 입학시험 랭크 배정은 이를 전담하는 새 마수가 담당했으나 이루마의 경우 모종의 이유로 악식의 반지만 대신 받아서 카르에고 선에서 루트 탈선을 이유로 1랭크를 임의로 배정했다.[11] 원래라면 입상에서 제외됐겠지만 번외로 특별상을 받아서 1랭크 상승했다.[12] 종종 머리를 묶기도 한다. 작중에선 낫 같다는 평을 듣는다.[13] 악주기일 때는 바보털이 반대로 되어 있다.[14] 작품 시작 시점에선 14세였으나 작중 생일이 지나며 15세가 되었다. 이후에 2학년으로 진급하였으므로 현실 기준으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다.[15] 실제로 솔로몬은 악마들을 계약으로 사역하여 다루는 인간의 왕이며 작중에서도 솔로몬 왕의 반지가 모티브인 악식의 반지를 지닌다.[16] 다른 작품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와 비교해봐도 그다지 꿇리지 않는 수준이다. 다만 악행 레벨로는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가 더 막장 취급을 받는데 이유는 단지 양쪽 부모의 비중 때문이다. 이루마의 부모는 그저 초반에 엑스트라처럼 나오고 끝났지만, 하야테의 부모는 초반은 물론이요 회상으로 계속 나오면서 악행을 부각시켰다보니, 엑스트라로 끝내기가 뭐한데다 원작 후반부에서는 결국 최종보스로 등극했기 때문이다.[17] 다만 레벨 자체만으로만 따지면 더 심할 수도 있다. 적어도 저 작자들1살 때부터 자기 자식을 원양어선에서 일을 시키진 않았고, 소환된 악마가 손자가 간절했던 설리번이 아니었으면 이루마는 진작에...[18] 이 마저도 악식의 반지를 얻은 뒤로는 '마법'으로는 의미가 없어졌다. 광범위든 뭐든 마력이면 악식의 반지로 흡수하면 장땡이기 때문. 또한 거대한 괴물이 직접적으로 노린다던가 그와 비슷하게 거대한 물건이 피할 수 없을 정도로 날라오는 것도 마법을 통해 부분적으로 상쇄가 가능하다.[19] 다른 악마들은 아토리의 기습에 당하기 직전까지 눈치채지 못하고 당하기만 했는데 이루마는 그 짧은 순간에 위험감지 → 피하지 못한다고 판단 → 카르에고에게 도움요청이라는 판단을 했고 실제로 그 덕에 아토리의 첫 기습을 카르에고가 방어하는데 성공했다.[20]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여 이제야 겨우 한 발을 제대로 쏠 수 있게 됐지만 앞으로 적응하려면 아흔아홉 번 정도는 더 극한의 상황까지 몰아붙여야 한다는 가르침에 '어릴 땐 더한 상황도 헤쳐왔다'고 웃으면서 임한다. 애시당초 이루마는 쉽게 싫증을 내는 악마가 아닌 끈기와 노력의 상징인 인간이니까.[21] 악마들도 활의 유용성은 예전부터 깨닫고 활을 배워보겠다고 입문은 많이 해왔다. 전부 중도포기를 해서 활을 쓰는 악마가 거의 없는 것이다. 바르바토스 바치코가 제자를 육성하기 위해 오랜 기간 정성을 들였음에도 전부 다 포기했다.[22] 이때 훈련한 내용들은 특정 위기나 상황 중에서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사격하는 것이었다. 그 내용들을 나열하자면 조류 마수나 뱀 마수와 대치, 침산 위에서 균형을 맞추며 사격하기, 물 속이나 화염, 낙뢰에 대처하거나 암벽등반, 거꾸로 매달린 상태에서 저격, 시야를 가리고 저격, 빽빽한 넝쿨 사이에서 저격, 체력단련 외 기타등등이다.[23] 토리코에 등장하는 식의와 비슷하다.[24] 비록 외전 콜라보에서 거론된 이야기이기는 하나, 점심시간에 666인분을 먹어 치운 것으로 교내신문에 실리기도 하였다.[25] 사실 인간을 포함해 대부분의 생물 자체가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기 쉽고 소모시키긴 어려운 분야로 진화해왔다. 이야기를 좀 벗어나자면 대부분의 인간이 다이어트가 어렵고 살찌기가 쉬운 이유도 이런 이유인데, 이렇게 보자면 이루마는 그 정도가 너무 클 뿐이지 진화방향 자체는 보편적으로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다.[26] 학생회 인턴으로서 근무할 당시에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학생회의 빡센 스케쥴을 거의 모두 적응할 당시에도 '콩'만 나오는 식단 앞에서는 여전히 적응하지 못한 상태였다.[27] 작중에선 과자를 만들려는데 맛있다며 이것저것 집어넣거나 계량을 제대로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수확제 때도 이랬는데, 첫째 날에는 식량이 제일 중요하다며 포인트를 고려하지 않고 모은 식량을 죄다 식재료로 써버렸다. 오페라도 이것만큼은 교육시키길 포기했다.[28] 세련되고 정갈한 겉모습과 대비되는 호쾌하고 난폭한 방식의 식사.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잡아 뜯으며 입가에 이리저리 묻히면서 난잡하게 먹었다.[29] 깔끔하지만, 이것저것 섞어 먹는 방식의 식사. 음식의 호불호도 존재한다. 이것저것 섞은 음식을 묻히지도 흩트리지도 않는데다 도구를 사용해서 자르고 나눠서 먹었다.[30] 이는 서틴 디너 손님들 중에서도 최초로 더 먹을 수 있는지를 요구한 사례라고 한다.[31] 단, 13월에 문제아반이 전원 연말모임을 가질 때 술(같은 음료)에 취한 클라라가 이루마에게 달라붙어서 뱃살이 좀 쪘다고 했다.[32] 여기서 말하는 인기 순정만화가 바로 '첫사랑 메모리'다.[33] 특히 제대로 못 먹고 살아온 것으로 인해 식욕은 누구보다 왕성하다. '뇌황' 바알도 이를 두고 끝없는 욕망이라 평할 정도.[34] 확률상 매우 낮지만 악마들 사이에서도 아예 없던 일은 아니라고 한다. 거기에 설리번의 말에 따르면 인간이라는 요소도 개입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듯 하다.[35] 학교 도서관에 관련 서적도 있고, 애초에 마력 비축이 딱히 반지 자체의 능력이 아니라 반지를 이루는 광물의 능력이다. 마구연의 원래 부장인 아마 키리요의 초커의 장식 또한 이런 류의 아이템이고 추후에는 이루마의 반지 형상을 본딴 아티팩트를 제작해서 착용하기도 한다.[36] 작중 이루마는 대략적인 타이밍이 자신이 위계를 올랐을 때와 유사해 이것으로 추측했으나 이게 진짜인지는 불명이다.[37] 다만 이루마의 선천적인 선한 본질은 어디 가지 않고, 카리스마가 더해진 상황이라 남성 악마건 여성 악마건 다 반해버린다. 하지만, 기억은 그대로 남아있어서 이루마는 주위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쳤을까봐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다고 아리에게 크게 짜증을 냈다.[38] 물론 이루마를 위해 평소엔 작은 형태를 유지한다고 한다.[39] 설리번이 담아준 마력을 악식의 반지가 그대로 쏟아버렸기에 식물관 내부에 '거대하고', '아름다운' 벚꽃나무가 피어버리는 대참사이자 진풍경이 벌어졌다. 수습 후 스토라서 수지에게 사과했으나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다.[40] 식물 성장의 경우 씨앗을 성장한 식물로 바꾼 것이며 활/화살 생성은 막대를 활과 화살로 바꿨다. 일단 물체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활과 화살로 바꿀 때 꼭 특정한 무언가를 소지하고 있어야하는건 아니다.[41] 월터파크에서 그렇게 큰 마력을 우겨놓고는 이루마는 여자애들이랑 꽁냥꽁냥(?)거리는 것에(클라라 - 무릎베개, 아메리 - 공주님 안기) 크게 화난 듯하다. 검은 오라가 일렁거렸다.[42] 그 당시에는 이사장의 마력이 사용되었지만, 그 이후로 이사장의 마력 외에도 합성마수의 모든 마력을 흡수했기에 추후에 더욱 강력한 위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43] 하지만 이후 수확제에서 레전드 리프를 개화시키기 위해 마력을 쓰려하지만 클라라의 마법으로 마력이 흡수되고 또 이런저런 일로 마력을 많이 사용을 해 마력이 바닥이 나서 잘못하면 아라크레드가 소멸할 수 있었다.[44] 얼떨결에 카르에고의 성우인 오노 다이스케는 또 다시 인간이 부리는 악마를 연기하게 되었다. 허나 그 작품은 무척 어두운 이미지이지만, 여기서는 코믹함이 가해져서 우스운 부분이다.[45] 이게 상당히 묘한 게 소환된 사역마가 절대복종하는 것은 악마의 조건이지, 인간 측의 경우 소환과 계약이 어떻게 되는지는 아직 설명이 없다. 소환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감당할 수 없는 걸 소환했다가 파멸한 이야기가 일종의 클리셰임을 고려한다면 이루마의 카르에고 소환은 악마의 소환과 인간의 소환이 중첩되었을 가능성이 있다.[46] 이루마가 입학식 때부터 여러 사건사고를 몰고다녔던 덕분인지 이 이슈조차 '이루마라면 그런 일을 벌여도 이상하진 않다.'라는 인식으로 묻혀간게 컸다.[47] 악마와 사역마는 계약기간이 끝날 무렵 계약을 해제해버리면 두 번 다시 동일한 사역마가 매칭되지 않는다.[48] 첫 소환 때도 소환진이 카르에고의 것 + 담임 교사(+소환수)라 나름 연이 많았음 + 물리적인 거리라는 점이 겹쳐서 소환되었다. 앞의 두 조건을 고려해도 오페라나 설리번, 아리스나 클라라를 제치고 카르에고가 소환되는걸 보면 물리적인 거리나 소환 이력의 비중도 상당히 큰 듯하다.[49] 그래서 카르에고의 사역마 계약 해지 에피소드가 연재됐을 당시 카르에고가 사역마 계약을 갱신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그 때의 거조와 새로 계약을 맺게 된다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50] 흑화라곤 하지만 실제 흑화라기 보단 악마들의 성향상 악주기 자체가 컨디션 난조 또는 이성없이 본능만 드러내는 것에 가까운 증상이다. 여담으로 이 흑화 상태에선 머리색과 눈색이 평상시의 밝은 파랑색이 아닌 어두운 보랏빛을 띈다.[51]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이루미 흑화 버전의 작화가 상당한데, 악주기 이루마의 차갑고 날카로운 외모와 기존의 아담한 신체비율에서 예리하고 길쭉한 신체비율로 변하고, 각선미를 살리는 노출도까지 묘사된 탓에 역대 여악마들의 외모 중에서도 역대급이라는 반응도 있다.[52] 일부 교사들 사이에서는 이루마에게 여자친구가 열 명 정도 있다 카더라라고 알려져 있다.[53] 음악제 연습 기간에 피아노 반주를 담당했던 이루마가 주제곡을 완수하기 위해서 엘리자베타를 대상으로 러브레터를 건내는 상황극을 불시에 시연한 적이 있었다. 러브레터는 표현을 위한 용도였고 엘리자베타 본인도 거절의사를 보였지만, 이 일을 계기로 엘리자베타를 흠모하던 클래스 전원에게 꽤나 어그로를 끌게 되었다. 이미 친한 여자가 잔뜩 있는데 불구하고 누님에게까지 러브레터를 건냈다고. 하지만 엘리자베타는 이루마로부터 '진심을 담기 위해 엘리자베타의 좋아하고 존경하는 모든 것을 다 썼다'는 말을 듣고, 러브레터를 다 읽고선 액자에 넣어 보관해두고 있다.[54] 입학식 때 아리스의 마법을 이루마가 막아준 것을 계기로 짝사랑 + 덕질을 하고 있다.[55] 엑스트라나 다름없는 에이코를 제외한 네 명은 여자회 에피소드에 참가했던 멤버들인데, 공교롭게도 해당 에피소드의 묘사에 따르면 언급된 이성이 전부 이루마뿐이였다. 추후에 주요 여악마들이 추가된다면 이 여자회는 이루마를 두고 경쟁하는 클럽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56] 갸리도 호감을 표하며 청혼까지 했지만, 이쪽은 다른 여악마들과 달리 여장한 이루미에게 호감을 표한 것이기에 제외하였다.[57] 이 판결은 이루마의 진성빠인 아리스마저 유죄를 인정했을 정도.[58] 심지어 이 이야기를 한 후배 비네는 남성이지만 자신도 이루마 하렘에 휘말릴까봐 이루마를 두려워한다. 다만, 정확히는 하렘에 들어가는 것 자체보다는 어느샌가 이루마와 어깨동무하면서 미래 얘기를 하게 되는 걸 두려워했다.[59] 굳이 꼽는다면 란마 1/2에서 여자 란마 정도.[60] 클라라는 자신들을 트리오라 칭하고 아리스는 치누라 부른다.[61] 교사는 아니지만 이루마에게 궁술을 가르쳐준 스승격 위치에 있다.[62] 사실 이것도 서로 사이가 나빴다기 보단 사고뭉치+사역마+오페라 건으로 카르에고 측에서 일방적으로 혐오한 것이다.[63] 단 이건 어디까지나 '갈망'인지라 학생회 시절 땐 점심에 콩 한쪽 먹고도 (눈물은 흘렸지만) 태연히 평소처럼 지냈고 산골짜기에 있을 땐 들풀을 씹어뜯으며 버틸 수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짤막한 과거회상에는 들풀을 씹어 먹으면서 도시도 아닌 어딘가 깊은 숲 속에서 버텼다.[64] 미각치는 아니지만 상술한대로 열량지상주의인지라 양만 많으면 끝이라며 비율 같은건 확인도 안 하고 이것저것 넣고 보려는 기질이 문제였다.[65] 2기 6~8화[66] 여장 아이돌 Ver.[67] 사실 이경태 성우는 과거 시가라키 토무라, 원한의 전기 엔돌프같은 쿨한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았던지라 이쪽의 우려는 거의 없었다.[68] 13관이 언급한 차세대 마왕의 예언, 악식의 반지 등 전부 이루마와 연관되어 있다. 또한 이루마 역시 설리번의 전 마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마왕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거기다 단순한 기믹이었을 왕성한 식욕도 마왕으로서 소름돋는 자질이라는 평가도 받았다.[69] 이런저런 경로를 통해 가끔씩 인간계의 물건이 유입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에서도 만화책들을 그러모았다고 한다.[70] 아메리가 본인 집안의 금서를 읽으며 이루마와 친해졌다고 말할 수가 없어서 연애 이야기를 했다는 둥 어떻게든 돌려 말했지만 딸바보 속성 때문에 오해하고 말았다. -연애+미래 이야기= 결혼이라며 안경이 깨졌다...-[71] 아예 인간이 존재하는가라는 주제로 논쟁까지 할 정도로 인간에 대해 알려진 것이 없다. 교가에 인간을 잡아먹니 마니 하는것도 교가에 적혀있으니 부르는 것.[72] 현실에 입각해서 보자면, 많은 학교에서 교가를 제창할 때 대체적으로 "○○산의 정기를 받아"라는 가사가 많이 나온다. 여기서 산의 정기가 실존하는지 자세하게 알아보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73] 작중 묘사를 보면 이루마가 은근히 여장빨을 잘 받는지라 지인들 사이에서도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이루마에 대해 관심있는 경우라면 꿰뚫어볼 수 있을 정도는 되는 듯.[74] 한 번은 이루마가 악식의 반지랑 '체르실'을 연습할 때, 다른 한 번은 케로리가 여장을 시키고 강제로 사진 찍으려고 할 때.(심지어 이때는 이루미가 케로리를 덮치는 듯한 자세로 되어있었다.)[75] 처음엔 걸리면 망신이라며 거절하려 했으나 '갸리'도 이 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해서 바로 간다고 했다.[76] 카르에고 왈,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77] 사실 알아차렸다기 보다는 이루미와 메리가 나오는 장면을 보고 알 수 없는 사명감에 녹화를 했다.[78] 대두령이 '이루미'를 알아보려고 사람을 부르려 했던 거에 대해서 화난 것도 있지만(본인이 직접 조사해보겠다며 만류했다.) 그렇게 활동하다가 인간이란걸 들키기라도 하는 날엔 큰일이라고 혼낸것도 있다.[79] 이 선물은 문제아반 전원이 각각 다른 스승 혹은 제3자들에게 다른 형태로 받았는데 이게 어디에 있든 알 수 있게끔 일종의 증표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이는 아직 작중에 나오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