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바도르 페레즈 (r2판)
편집일시 :
분류
}}} ||
1. 개요[편집]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 포수.
캔자스시티가 데이튼 무어 단장의 취임 이후 국내를 넘어 라틴계 유망주들에게 관심을 보이던 시절에 입단해 꾸준한 활약으로 팀의 주전 포수이자 프랜차이즈 스타로 자리매김한 선수다. 그리고 2021 시즌에 자니 벤치 이후 49년 만의 '포수 홈런왕' 과 '포수 타점왕' 을 동시에 기록한 현역 최고의 공격형 포수 중 한 명이기도 하다.
2. 선수 경력[편집]
3. 플레이 스타일[편집]
매우 적극적인 타격을 하는 선수로, 연평균 볼넷 수가 30개도 되지 않을 정도로 볼넷과 거리가 먼 선수이다. 얼마나 볼넷이 적냐하면, 2021 정규시즌 마무리가 이루어진 10월 3일 경기까지 포함해서 1,140경기 출장인데, 200홈런 162볼넷으로 홈런보다 볼넷이 38개나 더 적다. 몸에 맞는 공은 통산 53개를 기록했는데, 볼넷과 몸에 맞는 공 갯수까지 합쳐도 215사사구로 통산 홈런 갯수인 200개보다 15개 더 많을 뿐이다.
상대 투수들이 치기 좋은 공을 던지지 않고, 그러다 보니 2014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5시즌 연속으로 출루율이 3할을 넘기지 못했다. 하지만 맞추는 것 자체에는 재능이 있는 타자이며, 연평균 20개 내외의 홈런을 기록할 만큼 파워가 매우 좋은 선수다. 2020 시즌은 60경기만 치르는 단축시즌에 37경기만 출장해서 11홈런만 기록했지만, 2015 시즌 21홈런-2016 시즌 22홈런-2017 시즌 27홈런-2018 시즌 27홈런으로 4시즌 연속 20홈런 이상을 기록하였다. 2021년에는 포수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고전적 수비지표인 도루저지 능력이나 포수리드 능력을 매우 높게 평가받아 골드글러브를 5회 수상했을 정도로 현장에서의 평가가 매우 좋다. 반면 프레이밍 능력은 매우 나쁘기 때문에 프레이밍을 WAR에 반영하는 팬그래프의 WAR는 위상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
4. 수상 내역[편집]
5. 연도별 기록[편집]
6. 명예의 전당 입성 가능성[편집]
1차 스탯 기준으로 타율이나 출루율 그리고 OPS를 감안하면, 명예의 전당 입성에 대해 논하는 게 무슨 헛소리인가 생각할 수 있겠지만, 생각보다 포수 포지션에서의 살바도르 페레즈의 커리어가 나쁘지 않고, 2021 시즌이 마무리된 10월 3일 경기까지 포함한 살바도르 페레즈의 포수 포지션 출장 시 통산 홈런 갯수는 171개로 무시 못할 갯수이다. 그리고 커리어 통산 200홈런을 기록 중이다.
살바도르 페레즈의 명예의 전당 입성에 있어서 '포수 포지션 통산 300홈런 달성'이 중요한 선제조건이나 다를 바 없는데, 해당 기준을 달성한 마이크 피아자, 칼튼 피스크, 자니 벤치, 요기 베라, 이반 로드리게스가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에 기자단 투표로 모두 성공했기 때문이다.[2]
피아자는 통산 427홈런이면서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96홈런을 기록했고, 칼튼 피스크는 통산 376홈런이면서 포수 포지션 출장 시 통산 351홈런을 기록했다. 자니 벤치는 통산 389홈런이면서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27홈런을 기록했고, 요기 베라는 통산 358홈런이면서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05홈런을 기록했으며, 이반 로드리게스는 통산 311홈런이면서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04홈런을 기록했다. #
게리 카터는 통산 324홈런을 쳤지만 포수 포지션 출장 시 통산 298홈런으로 '포수 포지션 300홈런'을 달성하지 못했다.
페레즈는 1990년 5월 11일 생으로 2021년 11월 11일 기준으로 만 31세인데, 골드글러브 5회 수상과 올스타 7회 선정 그리고 실버슬러거에 4회 선정되었다. 그리고 소속팀 캔자스시티에서 2015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하면서 '월드시리즈 MVP' 에 선정되기도 했다. 만 31세 나이가 적은 나이도 아니지만, 엄청 많은 나이도 아니기 때문에 포수 포지션으로 롱런하면서 골드글러브 및 실버슬러거를 몇 회 추가로 수상하고, 결정적으로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00홈런 달성' 을 할 수 있게 된다면, 살바도르 페레즈의 명예의 전당 도전은 단지 꿈이거나 헛소리로 치부하는 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논해볼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포수들 중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00홈런' 에서 범위를 더 확대하며, '커리어 통산 300홈런' 을 기록한 포수들은 위에서 나열한 마이크 피아자(427홈런)-자니 벤치(389홈런)-칼튼 피스크(376홈런)-요기 베라(358홈런)-게리 카터(324홈런)-이반 로드리게스(311홈런)까지 6명이 있고, 또 한 명으로는 1980년대 초중반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던 랜스 패리시가 통산 324홈런을 기록했다. 패리시는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299홈런을 기록했는데, 아쉽게도 패리시는 명예의 전당 입성을 해내지 못했다. 패리시 외에 피아자-벤치-피스크-요기 베라-게리 카터-이반 로드리게스는 투표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성공하였다.
현재 페레즈의 잔여 계약은 2023년 ~ 2025년의 3년이다. 포수 포지션 300홈런까지 77개가 남았으므로 연평균 26홈런 정도를 기록해야 한다. 로열스와의 3년 계약이 끝나면 평균적인 에이징 커브가 찾아오는 만 36세 시즌을 맞이하므로, 이후에도 최소한의 장타력은 거두어준다고 가정한다고 쳐도 평균적으로 20~25개 정도의 홈런은 필요하다.
결론을 내리자면, 살바도르 페레즈의 명예의 전당 도전 및 입성이 가능하느냐는 요기 베라-자니 벤치-칼튼 피스크-이반 로드리게스-마이크 피아자에 이어 '역대 6번째 포수 포지션 출장시 통산 300홈런 달성'을 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 여담[편집]
- 여성용 향수를 사용한다고 한다.#
- 2021년 9월 29일 클리블랜드 전에서 포수 최다 홈런을 경신한 홈런볼을 클리블랜드 팬이 잡았는데 공을 주고 싶어하지 않아 페레즈는 포수 역대 최다 홈런 공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었다!
- 2021년 10월 10일 버팔로 빌스 VS 캔자스시티 치프스와의 선데이 나잇 풋볼 경기를 직관했다. 경기 직전 칩스의 대표적인 응원인 토마호크 촙을 리드하기 위해 북을 치기도 했다. 하지만 칩스는 이 날 패트릭 마홈스가 빌스 수비진에게 완벽히 관광당하며 패했다.
- 그의 트위터 아이디는 SalvadorPerez15인데, 15가 붙은 이유는 2015년에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해서 라고 밝혔다.
- 애칭은 살비(Salvy)다.
8. 관련 문서[편집]
[option] 팀 옵션 $13.5M, 바이아웃 $2M (2026년)[1]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와 함께 메이저리그 전체 공동 1위[2] 근데 5명 모두 페레즈의 비율스탯과는 차원이 다른 스탯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