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베크맨 (r4판)

편집일시 :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샹크스해적단 로고.png
빨간 머리 해적단


[ 펼치기 · 접기 ]
두목(선장)
파일:샹크스98.png
빨간 머리
샹크스
간부
부선장
요리사
저격수
전투원
[[벤 베크맨|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enn_Beckman_Stops_Kizaru.png
]]
[[럭키 루|

파일:Lucky-Roux-1.jpg
]]
[[야솝|

파일:attachment/야솝/야솝3.jpg
]]
[[라임주스|

파일:해골 두건을 쓴 금발의 남자.jpg
]]
벤 베크맨
럭키 루
추격자
야솝
라임주스
음악가
항해사
선의
전투원
[[봉크 펀치|

파일:대머리의 거한, 원숭이.jpg
]]
[[빌딩 스네이크|

파일:선글라스의 검사.jpg
]]
[[혼고|

파일:말총머리의 검사.jpg
]]
[[하울링 갭|

파일:하울링갭.png
]]
봉크 펀치 & 몬스터
빌딩 스네이크
혼고
하울링 갭
선원
록스타
前 선원
음악가
파일:우타009.png
프린세스
우타
산하 해적단
물웅덩이 해적단
소셜 클럽
부르주아 해적단
올리
옥손가락
게로티니
위령날
후거
부들부들
푸르르
해적선
레드 포스 호



빨간 머리 해적단 최고 간부

[ 빨간 머리 해적단 ]


파일:베크맨 - 첫등장.png
파일:C2044.png
파일:트레저 베크맨.png
파일:타입한정 베크맨.png
프로필
이름
벤 베크맨(ベン・ベックマン)
이명
불명
생일
11월 9일(전갈자리)[1]
나이
48세(1부) → 50세(2부)[A][2]
신장
206cm[A]
혈액형
X형[A]
출신지
노스 블루[A]
현상금
불명
능력
불명[3]
패기(무장색, 견문색)
해적단
빨간 머리 해적단
직책
부선장

[ 정보 더 보기 ]
좋아하는 음식
어묵(카마보코)[A]


1. 개요
2. 행적
2.1. 본편
2.2.1. 애니 특별판
2.2.2. 극장판 본편
3. 명대사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images.wikia.com/Benn_Beckman_Stops_Kizaru.png

비겁? 얼빠진 소리하고 있네.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 줄 알았나.[4]


ベン・ベックマン/Benn Beckman

성우
성인
파일:일본 국기.svg
소가베 카즈유키타하라 아루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5]
김일김승준[6]김일(KBS, 투니버스)
서윤선이호산[7]김지율[8](투니버스)
디도심규혁[9]디도(대원방송)
파일:미국 국기.svg
션 해니건(퍼니메이션)[10]

원피스의 등장인물. 빨간 머리 해적단의 부선장. 자신의 강함에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지략으로 빨간 머리 해적단을 지탱하고 있다. 선장 '빨간 머리' 샹크스 최대의 이해자로 특별히 '베크'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높은 전투력과 지능으로 빨간 머리와 비견되는 그의 존재는 신세계의 맹자들도 후들거리게 한다. 원피스에 자주 등장하는 헐랭한 선장을 뒷받침하는 이지적인 부선장[11]의 원조격 캐릭터다. 명랑하고 연회를 좋아하는 샹크스가 태양이라면 태평하며 위풍이 감도는 베크맨은 달.[A] 냉정한 베크맨의 존재는 빨간 머리 해적단을 안정시키는 닻으로도 기능한다. 사용하는 무기는 총.

극장판 필름 레드에서 공개된 추가 설정에 의하면 패기와 총을 능숙하게 활용하며 여성을 좋아하는 플레이보이라고 한다. 또한 원피스 매거진 15호에 따르면 그의 실력은 대장 키자루조차 두려워할 정도다.라고 적혀 있다.[12]

2. 행적[편집]



2.1. 본편[편집]


12년 전, 빨간 머리 해적단이 후샤 마을에 머무르는 동안 루피와 친해졌다. 막무가내로 샹크스에게 자신을 동료로 넣어달라고 떼쓰는 루피를 점잖게 타이르는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다.[13] 히그마샹크스에게 시비를 걸었을 때는 잠자코 있었지만 도를 넘어서 어린 루피에게 손을 대자 자기 혼자서 처리하겠다고 나서서는 먼저 덤벼든 히그마 부하의 눈을 담배로 지지고[14] 선장에게는 자신이 처리하겠다는 말과 함께 장총 하나를 근접 무기로 삼아 개머리판으로 히그마 부하 수십여명을 그 자리에서 쓰러트리며 아주 철저하게 응징했다. 이때 우리와 싸우고 싶으면 군함이라도 끌고 오라는 말은 이 인물이 사황의 2인자라는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겸손한 표현이다.[15] 이후 후샤 마을을 떠날 때 해적왕이 되겠다고 선언한 루피를 보고 "크게 될 녀석."이라는 평을 남겼다.

이후 흰 수염과의 대면 이전에 '정부가 흰 수염과의 접촉을 쉽게 놔두지 않을 텐데'라고 말하는 등 간간히 얼굴을 비추다가 정상전쟁 말미에[16] 샹크스와 함께 등장해 볼사리노에게 총을 겨누며 "아무 짓도 마라, 키자루!!"라며 위협을 가해서 볼사리노가 놀라면서 벤 베크맨 이름을 부르고 잠깐이나마 어떤 공격도 하지 않게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17][18] 하지만 베크맨이 잠시 한 눈을 팔자 그 틈을 찔러 볼사리노가 견제를 떨치고 루피가 탄 로의 잠수정을 공격한다. 나중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 검은 수염 해적단과 대치할 때 자신은 시류와 대치했다.

1054화에서 재등장. 와노쿠니 해역에 동료들과 같이 있으며 샹크스와 같이 술을 마시면서 샹크스에게서 이제 원피스를 빼앗으러 갈까라는 말을 듣는다.[19]

1059화에서는 스핑크스 섬으로 돌아가는 마르코를 배웅해주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 마르코에게 해적단 영입을 제안했지만 더 이상 대해적 보모하기 지겹다는 드립과 함께 거절당한 샹크스가 "난 손 안 가는 사람이지?"라고 묻자 무뚝뚝하게 "간다."라고 받아친다.[20]

2.2. 필름 레드[편집]



2.2.1. 애니 특별판[편집]


12년 전, 샹크스가 우타를 어느 섬에 두고 갔다고 하자 루피가 오열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다음 날 아침, 계단에 혼자 쭈구려 있던 루피 옆에 같이 앉아서 "사람은 말하기 싫은 비밀이 한두개쯤은 있는 거야"라고 조언해준다. 루피는 그 말을 듣고도 거짓말을 하는 샹크스가 나쁜 놈이라며 떠난다.

루피는 우타와 같이 놀던 바위산 밑에서 쓸쓸히 걸어가고 있었는데, 그때 전에 우타와 같이 괴롭혀줬던 산적 둘이 나타나 루피를 붙잡고 날이 저물 때까지 마구 패기 시작한다. 루피는 우타와의 약속대로 자기가 강해질 거라면서 이를 가만히 맞아주고 있었고, 루피를 찾다가 이를 본 베크맨이 산적들을 쫓아낸다. 베크맨은 루피를 등에 업고 마을로 돌아갔으며, 그때 루피가 베크맨에게 "난 강해질 거야"라고 외치자 베크맨도 긍정해준다.

다음 날에 루피가 얼굴에 밴드와 붕대를 감고 마키노의 술집에 나타난다. 빨간 머리 해적단은 당황하고, 샹크스는 "그 상처는 뭐냐"라고 묻는데 루피는 "넘어졌어!"라고 재차 강조한다. 루피의 눈빛을 본 샹크스가 "그러냐"라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자 뒤이어 루피가 "샹크스도 우타 사이에 말하기 싫은 일이 있는 걸테니 그 얘기는 더 안할게"라고 말하자 베크맨이 씨익 웃는다.[21]

2.2.2. 극장판 본편[편집]



파일:원피스 필름 레드 벤 베크맨.jpg

냉정하고 출중.

샹크스를 곁에서 지탱하는 빨간 머리 해적단의 정신적 지주와 같은 존재.

패기 사용자이며, 전투력도 뛰어나 그 실력은 대장 키자루조차 두려워 할 정도.


우타에게 조종당하는 시민들의 공격을 샹크스와 마찬가지로 가만히 맞아주며, 하울링 갭이 반격하려고 하자 죽더라도 손 대지 말라면서 민간인들에게 결코 손을 대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인다.[22]

그러나 키자루와 후지토라가 이끄는 해군이 사카즈키의 지시대로 시민들까지 공격하자 분노하며 "정의를 지키는 해군이 시민들을 죽일 생각이냐! 대답해라! 키자루!"라고 분노하고 이후 샹크스가 키자루를 제압하며 키자루가 직접 대학살을 벌이는 것을 저지하나 샹크스가 토트 무지카 때문에 자리를 비운 틈에 다시 조종당하는 시민들을 학살하려고 레이저를 쏘려는 키자루에게 총을 겨누면서 저지하며 키자루가 "이상하네~ 해군이 시민들을 죽이려고 하고 해적들이 지키다니~ 왜 지키는 거지?"라고 묻자 우리들의 딸(우타)이 더 이상 죄를 짓게 하지 않으려는 것이라고 하면서 조종당하는 소녀를 죽이려고 해군이 쏜 총알을 무장색 패기로 두른 손으로 붙잡는 모습을 보여준다.[23]

이후 사건이 일단락 된 후에는 레드 포스 호에 실린 우타가 잠든 관을 씁쓸하게 바라본다.

3. 명대사[편집]


비겁? 얼빠진 소리하고 있네.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 줄 알았냐?

원피스 1권[24]

[25]


내가 처치하지. ······충분해. 우쭐대지 마라, 산적···!! 우리하고 한 판 뜨고 싶으면 군함이라도 끌고 오라고.

원피스 1권[26]

[27][KBS]


저 녀석은 크게 되겠어.

원피스 1권[28]


가만있으시지, 키자루!!

원피스 59권[29]



4. 기타[편집]


  • 미호크와 검술 실력이 비견되는 대검호 비스타처럼, 높은 전투력과 지능으로 샹크스와 비견돼 신세계의 맹자들도 두려움에 떨게 하는 존재라는 설정을 갖고 있다.[30][31]

  • 총알 정도는 무장색으로 튕겨내거나 자연계라서 무효화하거나 초인계라도 얼마든지 무력화가 가능한 원피스 세계관에서 총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매우 보기드문 강자 중 하나이다. 총알에 빛보다 빠른 무장색이라도 넣는지 자연계이면서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키자루가 꼼짝도 못 할 정도.

파일:원피스SBS.jpg

  • 이스트 블루 편을 기준으로 가장 IQ가 높은 인물이다.[32]

  • 노블 에이스에서는 에이스에 대한 평가를 하는데 이후 에이스 행적에 잘 들어맞는 선견지명을 보여준다. 특히 겨우 땔감 수준이라는 박한 평가로 인해 예언자라고 언급되기도 한다(...).[33][34][35]

  • 예상과는 달리 만화 본편에서는 이름이 두어번 밖에 불리지 않은 인물이다. 특히 어린 시절 루피가 등장하는 과거 스토리에서는 부선장 왜 부두목이 아닌거지[36][37] 으로 불리다가 원작 5권에서 질의응답 코너를 통해서야 비로소 이름이 밝혀졌다. 그리고 나중에 정상전쟁에서 키자루가 이 인물을 보자마자 벤 베크맨이라고 외치며 놀라는 것과 브랑뉴가 현상금 브리핑을 할 때 한번 언급한 것이 전부. 즉 아직까지는 해당 장면들이 인물의 이름이 본편에서 직접적으로 언급되는 둘뿐인 장면이다.

  • 막무가내로 자신을 동료로 넣어달라고 떼쓰는 꼬마 루피를 놀리면서 즐거워하며 웃던 다른 선원들, 안 된다고 딱 잘라 말하면서도 맥주병이라는 등 대놓고 놀리던 샹크스와는 달리 홀로 점잖게 타이르는[38]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주었고, 루피가 본인의 얼굴을 칼로 찔렀을 때[39] 고무고무 열매를 먹어서 팔이 늘어났을 때[40] 샹크스를 포함한 그 자리에 있는 선원 모두가 마시던 술을 뿜는 등 엄청나게 놀랐는데 벤 혼자만이 놀라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으며[41], 히그마가 샹크스의 몸에 술을 뿌렸을 때도 모든 선원이 꼴이 재밌다며 호탕하게 웃었던 반면 또 유일하게 함께 웃는 장면이 나오지 않았다.[42] 한참 후인 45권에서도 흰 수염과 샹크스가 만남을 가졌을 때 둘이 충돌이 생겨 칼을 맞대서 하늘이 갈라지는 현상이 생기자 선원들은 단체로 놀라 웅성거렸고 같은 간부인 야솝, 럭키 루는 모두 한 두 마디씩 하며 살짝이나마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혼자서만 대사도 없고 당황하는 기색도 없이 조용히 흰 수염의 배를 응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런 장면들로 보아 최소한 빨간 머리 해적단 내에서는 유일한 상식인 혹은 나만 정상인 포지션을 맡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SBS에서도 작가 오다 에이치로가 직접 이스트 블루 편 기준, 가장 머리가 좋은 인물로 벤을 꼽은 걸로 보아 상식인 포지션인 건 사실상 확정. 그렇지만 상냥한 면도 있어서 우타를 챙겨줄 때는 웃음도 자주 짓고, 동료들과 같이 자장가도 불러주는 데다가 우타를 때려눕혀서 잠들게 하자는 럭키 루를 발로 걷어차며 경고하기도 하는 등을 모습을 보여준다.[43] 평상시에 냉정침착하지만, 그렇다고 동료들에게도 냉정하게 굴진 않고 아이들에겐 상냥한 셈.

  • 팬들 사이에서는 '베크'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러다 1054화, 샹크스도 이 애칭으로 베크맨을 부르는 것이 밝혀졌다.

  • 정상전쟁에서 키자루의 기습에 아뿔사 라고 하며 당황한 것이 은근 웃겨서인지 안티들 사이에서는 벤뿔사(...)라는 별명 아닌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물론 정발판에서는 이런... 으로 나오는 것으로 아뿔사라는 것은 불법 번역본의 내용으로만 그쳤다.

  • 최종장 전까지는 사황 해적단 중에서 선장보다 키가 큰 유일한 2인자였다.[44] 이후 버기루피가 사황이 되면서 사황 해적단의 선장보다 키가 큰 2인자가 늘었다.

  • 사황 해적단의 2인자들 중 유일하게 총을 무기로 사용한다.[45]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A] A B C D E 출처 : 비브르 카드 ~스타터 셋~[2] 겟코 모리아샬롯 페로스페로와 동갑이고 선장보다 무려 11살이나 많다.[3] 선장과 마찬가지로 비능력자로 추정된다.[4] 애니메이션에서는 "비겁이라?" 는 야솝이 말하고 그 이후에 "아, 웃기지 좀 마. 우리가 무슨 성인 군자라도 되는 줄 알았냐?" 라고 한다.[5] 이쪽은 부선장임에도 성우가 3번이나 바뀌었다. KBS, 투니버스판은 151화만 빼고 모두 김일이 빠짐없이 연기했다.[6] 151화 한정.[7] 에피소드 오브 루피[8] 에피소드 오브 이스트블루[9] 정상전쟁 한정[10] 골드 로저와 중복.[11] 몽키 D. 루피-롤로노아 조로(다만 조로는 루피와 결이 다를 뿐이지 똑같이 바보다.), 유스타스 키드-킬러, 골 D. 로저-실버즈 레일리[12] 블루 딥과 비브르 카드에서 위험성을 숙지한다느니, 위협적으로 느낀다에 이어서 해군 대장 키자루도 두려워하는 실력자임이 공식적으로 다시 언급된 것이다.[13] 이때 담배에 불을 붙인 성냥을 맨손으로 잡아서 불을 끄는 모습을 보여준다.[14] 애니에선 생략됐다.[15] 다만 이때는 샹크스가 사황이 아니였을 때였다.[16] 579화[17] 비브르 카드에 따르면 베크맨에게 키자루도 위험을 느낀다고는 하며 블루딥에서도 위협적으로 느낀다는 언급이 있다. 그런데 아무리 총알에 패기를 실어 날릴 수 있다 해도 빛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는 번쩍번쩍 열매의 능력자인데다가 대장급이라 견문색 패기도 상당해서 날아오는 총알 보고 피하는 건 일도 아닐 볼사리노가 위험을 느낄 정도면 평범한 총과 총알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벤 베크맨 역시 견문색 패기가 뛰어나서 볼사리노가 피하더라도 예측샷을 쏠 수 있다면 무리는 아니다. 실제로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파가 키자루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공격하는 장면도 있고, 원작에서는 아예 견문색의 패기로 약간의 미래를 내다보는 캐릭터까지 나왔다.[18] 에이스가 그랬듯, 자연계 능력이 발동한 상태라 하더라도 일단 본질적으로 능력자의 육체인 그것이 그 자리에 있기만 하다면, 해루석 총탄이나 패기탄에는 고스란히 타격당한다. 일단 빛으로 변하면 피하는 거야 껌이겠지만, 빛으로 변하기 전에 견문색에 읽히고 변하는 과정에 맞으면 어이없이 죽을 가능성은 충분하다. 달리 말하면 이 사람의 견문색은 최소한 키자루보다는 강하다는 것. 같은 수준이면 총이 격발되는 시간차 때문에 피할 여유가 있을 것이므로.[19] 샹크스는 벤 베크맨에게만 이 말을 넌지시 건넸는데 이를 보면 샹크스가 자신의 속내를 가장 잘 털어놓는 상대가 바로 벤 베크맨인 것으로 보인다. 벤 베크맨을 뺀 나머지 선원들은 루피를 만나고 싶어하는 스탠스만 취하기도 했다.[20] 참고로 이 대화를 들은 동료들이 박장대소를 한다.[21] 몽키 D. 루피의 캐릭터 특징 중 하나는 남이 말하기 껄끄러워 하는 과거사는 함부로 들쑤시지 않는다는 건데, 이 성격이 이때 확립된 것으로 보인다.[22] 심지어 무장색 패기를 두르면 그 반동으로 시민들이 크게 다칠 수 있으니, 패기조차 두르지 않는다.[23] 샹크스만이 아니라 벤 베크맨과 럭키 루를 비롯한 기존 멤버들 모두 우타를 친딸처럼 귀여워했었다.[24] 동료인 럭키 루가 산적 하나를 뒤에서 헤드샷으로 쏴죽인 걸 보고 비겁하다고 하자 벤 베크맨이 산적에게 일갈하는 대사. 이때의 베크맨의 말을 기억한 루피도 나중에 (비록 본인은 비겁한 짓을 안 해도) 해적의 싸움에는 비겁한 것은 없다고 말하고 다닌다.[25] 참고로 KBS 더빙판은 "아 웃기지 좀 마. 우리가 무슨 성인군자라도 되는 줄 알았냐?" 며 정발판과 비슷하게 나왔지만 투니버스 판, 정확히는 에니에스 로비 편에 나온 루피의 회상씬에서는 단순히 "우리가 언제까지고 참고 있을 줄 알았나?" 로 바뀌어 나왔다.[26] 벤 베크맨이 샹크스에게 자기가 산적 조무레기들을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이를 그대로 이행하는 과정의 대사이다. 사실 그의 실력을 고려하면 군함이 아니라 해군 대장이나 버스터 콜을 불러야 할 정도니 상당히 겸손한 표현이다. 또는 어차피 이스트 블루 촌구석에 있는 산적 나부랭이들이 군함 같은 물건을 가질래야 가질 수 없으니, 자기들한테 죽었다 깨어나도 못 이긴다는 조롱의 표현일지도.[27] 핸드 아일랜드 편에서는 군함 10척으로 변경되었다.[KBS] "다시는 까불지 마라, 산적들아. 우리하고 제대로 한 판 붙어보고 싶으면 군함이라도 끌고 오던지.[28] 벤 베크맨이 루피를 보고 샹크스에게 하는 대사.[29] 얼마 전에 홀로 밀짚모자 일당을 전멸 위기로 몰고가던 해군 대장 키자루를 총 한자루로 위협, 키자루의 행동을 멈추게 해서 사황의 오른팔로서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블루딥과 비브르 카드에서 연속으로 해군 대장도 위험을 느낀다느니, 해군 대장에게도 위협적이라느니 등으로 띄워주게 묘사된다. 다른 사황의 2인자(킹, 마르코, 카타쿠리)의 수준을 보면 해군 대장에게 위협적이란 것은 지극히 당연한 묘사이고, 빨간 머리 해적단의 평균 현상금 수준이 사황들 중 가장 높은 것을 감안하면 다른 2인자들보다도 더 윗급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해군의 보고 자리에서 사황이 아닌 이들의 간부진 중 이름으로 언급된 것은 빨간 머리 해적단의 간부들뿐이었다.[30] 지능까지 합쳐서 샹크스에 비견되는 존재라는 설정이라 강함 자체가 샹크스랑 비슷한 수준인지 아니면 그냥 종합적 위상이 그렇다는 것인지는 불명. [31] 실제로 최종장에 돌입한 이후 현상금에 지략과 통솔력이 포함되어 다른 사황2인자급보다 월등히 높은 19억이란 수치를 자랑하는 크로커다일이 나오기도 했다. 즉 기본적으로 전투력이 중요하지만, 독보적인 지능을 갖고 있으면 분명 위상에 반영된다.[32] 출처 : 8권 SBS.[33] 크게 될 녀석이라고 평가했던 루피와는 정반대의 평가를 내렸다.[34] 해적왕이 된다는 뚜렷한 목표를 갖고 있고 행동해야 하는 순간에는 절대 망설이지 않는 루피와 달리 에이스는 그냥 아버지를 뛰어넘기 위해 해적이 된다, 정도의 막연한 목표밖에 없었고 나중에도 흰수염을 해적왕으로 만든다는 목표가 생기지만 스스로를 위한 목표는 없다. 거기다 흥분하면 닥돌하는 성격이면서 비슷한 성격인 자기 아버지와 루피처럼 운이 좋은 것도 아닌 에이스는 인품은 좋을지 언정 크게 되기는 힘들다. 다만 에이스의 이러한 성향은 일부러가 아닌 평생 자신을 따라다닌 골드 로저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생각에서 나왔을 조급함이 크다. 결국 흰수염에게 가족으로 인정받고 나서야 자신의 이러한 조급함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결국 그 성질 못 버리고 자신이 그토록 존경하는 양아버지의 충고도 무시한 채 검은수염에게 홀로 덤볐다 패하고 정상전쟁을 불러일으켜 흰수염이 죽고 해적단은 해산하며 흰수염이 그토록 아끼던 가족들도 무참히 살해당하는 결과를 낳았다.[35] 물론 에이스와 로저의 차이가 단순히 그릇의 차이는 아니다. 로저가 세계 최강급으로 떠오른 건 사실상 록스 토벌 당시인 39세 정도로, 경험도 쌓고 힘도 키운 시점이었다. 루키 시절 로저는 별 부담 없이 돌아다니며 힘을 슬슬 키울 수 있었는데, 에이스는 17세에 출항해 20세에 사망하기 전까지 해적왕의 외아들이란 이유로 본인의 존재가치에 대한 엄청난 심리적 부담감에 짓눌려야 했다. 에이스가 로저의 아들이 아니었다면 정상전쟁의 땔감이 되는 일도 없이 그저 "무시무시한 기세로 성장하는 젊은 해적" 으로 평가받았을 것이다. 해적왕의 아들만 아니었다면 심리적 압박에 시달리는 일 없이 자신의 목표를 가지며 큰 그릇이 될 수도 있었으나, 출생부터 기질까지 모두 불운했던 것.[36] 빨간 머리 해적단 선원들이 샹크스를 부르는 명칭이 두목이다.[37] 굳이 이유를 찾아보자면 적에게는 용서 없어도 동료에게는 널럴한 샹크스와 다르게 벤 베크맨은 항상 진중하고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38] 이 수준이면 루피 할아버지도 안 하는 수준이다![39] 만화책에서는 나오지 않지만 핸드 아일랜드 편에서는 샹크스도 무척이나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40] 이 뿐 아니라 히그마가 루피를 폭행할 때 해적단이 등장해서 산적에게 화를 내자 당황한 히그마가 연막탄을 던지고 루피를 납치하여 도주했을 때도 샹크스와 그의 선원들 모두가 허둥댔지만 혼자서만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았으며 오히려 허둥대는 샹크스를 보고 살짝 웃고 '이 사람은 참..' 이라고 했다. 그리고 해적단이 모여서 마키노의 술집에서 단체로 술을 마시고 있는 중 히그마가 난입했을 때 많은 선원들이 눈이 동그래지는 등 조금이나마 놀란 기색을 보였으나 또 혼자서만 묵묵히 산적들을 응시했을 뿐이었다.[41] 심지어 같은 간부인 야솝럭키 루도 굉장히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42] 핸드 아일랜드 편에서는 웃는 장면이 나왔다. 물론 어디까지나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장면이므로 정사 취급을 할 수는 없다. 다만 이 장면 속 빨간 머리 해적단의 웃음은 이들의 경박함이나 개그씬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억울하게 얻어맞았는데도 딱히 진지하게 여기지 않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는 대인배들이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인지라 애니 팀의 해석 내에서 캐릭터성 오류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파일:벤 웃음.jpg[43] 또 애니메이션 특별편에선 산적들에게 당하는 어린 루피를 구해주고, 직접 업어서 데려가면서 샹크스의 입장을 설명해주며 그만 용서해주라고 하는 등 샹크스의 이해자이자 침착하고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여준다.[44] 흰 수염 해적단: 에드워드 뉴게이트(666cm)-마르코(203cm), 백수 해적단: 카이도(710cm)-킹(613cm), 빅 맘 해적단: 샬롯 링링(880cm)-샬롯 카타쿠리(509cm), 검은 수염 해적단: 마샬 D. 티치(344cm)-시류(340cm), 빨간 머리 해적단: 샹크스(199cm)-벤 베크맨(206cm) [45] 나머지는 마르코와 카타쿠리를 제외하면 전부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