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이 (r3판)
편집일시 :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의 서브 주인공. 집게리아에서 일하는 스폰지밥이나 징징이와는 달리 직업이 없기 때문에 집이 앞의 두 등장인물과는 반대로 매우 초라하다. 그냥 스폰지밥의 집이나 징징이의 집의 절반도 안되는 크기의 반구형 바위며, 그 밑에 붙어서 잔다. 때때로 내부가 묘사될때는 모래굴집에 모래로 만든 가구들이 있는 모양으로 나온다.[9]
2. 이름[편집]
원판 이름은 Patrick Star로, 사람+불가사리 이름으로 했다.
한국판 재능/닉판의 경우 뚱(살찐) + 이(사람 끝에 붙이는 접미사), EBS판은 별(불가사리)+가(불명), 미국은 Patrick(사람를 뜻함) + Star(불가사리)에서 따 왔으며 일본판에선 영어 이름을 일본어로 번역한 パトリック.
3. 작중 행적[편집]
스폰지밥의 옆 건너 옆집에 사는 이웃이자 가장 친한 친구. 좋게 말하면 순수하고 나쁘게 말하면 "덜떨어진 캐릭터."[10] 일상이 먹고 자는 게 전부인 게으름뱅이에다가, 학습 능력도 거의 없는 수준이고 아이큐도 스폰지밥에 비해서 낮은 수준이고, 생활 능력도 제로지만 또 그런대로 어떻게든 살아가는, 어찌 보면 생존왕. 워낙 멍청해서 그렇지 성격이 나쁘지는 않아서 어디 가서 굶어 죽지는 않을 타입인데다가, 잊을 만 하면 항상 어디선가 툭툭 튀어나와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과시하는 이상한 녀석이다. 구덩이 위에 바위를 얹은 초 심플한 집에서 살고 있는데, 이는 바위 밑에 숨어 사는 불가사리를 잘 표현해 낸 것이다. 그런데 이 집도 주인 닮아 괴상하기는 마찬가지라. 에피소드마다 집의 내부 구조가 거의 항상 바뀐다. 의외로 부모님이 아직 계시는데도 독립해서 살고 있는데, 시즌 1의 '내 집이 최고야!' 편에서 언급되기를 쫓겨났다고 하지만 시즌 2의 '바보들의 행진' 편의 마지막에서 진짜 부모님이 나왔는데 부모와 서로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걸 보면 그렇지도 않은 모양이다.
기본적으로 머리가 나쁘기도 하지만, 워낙 머리 쓰는 일에 약해 머리를 조금만 굴리면 뇌에서 연기가 날 지경이다. 얼마나 머리를 쓰는 일에 약하냐면 폭풍우 대피소동이라는 에피소드에서는 마지막 하나 남은 퍼즐 조각이 들어갈 자리를 몰라서 몸이 과열되다 못해 노인이 되었다.[11] 사실 불가사리는 뇌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좋은 고증인 셈
가끔은 문맹으로 나오지만 그게 아닌 때도 있는 등 혼용되어 나타나며 어차피 옴니버스 만화라 설정에 별 의미는 없다. 문장의 어순을 바꿔 쓰기도 한다.[12]
2004년도 극장판에서는 얼빵한 짓은 자주 하나
애니메이션상의 설정은 머리 안의 전선의 연결이 끊어져서 이렇게 무뇌짓을 하는 것이며, 작중 단 한 번 머리 부분의 전선이 연결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징징이를 능가하고 다람이도 놀라게 만들 정도의 천재기믹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머리가 똑똑해져서 스폰지밥과의 우정이 멀어지고 징징이가 못한다고 거절하고 다람이를 열등하다고 취급하다가 결국 혼자 남게 되고 이건 아니다 싶은 뚱이는 스폰지밥에게 "천재가 되고 친구를 잃느니, 바보가 되고 친구를 얻겠다."라는 명대사를 한 뒤 다시 바보가 되는 길을 택한다. 알고보니 이 일은[13] 뚱이의 머리를 빼다가 다시 끼우는 과정에서 뚱이의 진짜 머리가 아닌 두뇌산호(Brain Coral)라는 특수한 산호를 끼워서 벌어진 일로 뚱이의 원래 머리는 끼워져 있어도 바보라는 것이 애니 끝에서 밝혀진다. EBS에선 이 에피소드서 바보버전의 오인성 목소리에서 천재가 되었을 땐 진지 버전 목소리로 바꿔서 성우가 바뀌었나? 란 착각이 들게한다. 사실 성우는 같으며 원판에서도 뚱이의 목소리가 진지한 톤으로 변한다.
사실 어떻게 보면 이 시리즈가 있게 한 캐릭터인데 1회에서 집게리아에 취직하러 갔으나 겁이 나서 문도 못열고 다시 돌아온 스폰지밥에 용기를 줘서 다시 돌아가 취직하게 해주었다. 가장 멍청한 녀석인데 가장 큰일을 해냈다. 그 외에도 행동력 하나는 발군이라 굉장한 행동력을 발휘한다. 물론 좋지 않은 방향으로만... 대개는 힘캐 역할을 맡는다.
작중 레귤러 중에서 유일한 백수다. 그런데 멍청한 이미지 + 백수인 모습과 달리 공식 홈페이지에 나온 공식 설정으로는 놀랍게도 전문대졸의 학력이라고 한다. 영어판에서는 스폰지밥을 괴롭히던 가자미인 넙죽이와는 전문대학 동창이라고...[14] 백수인데 어떻게 먹고 사는지 한참동안 나오지 않았는데, 스폰지밥이 해고 된 에피소드에서 다람이의 실험을 하면서 먹을 것을 얻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작중 나온 실험은 "공짜라면 어디까지 먹을 수 있는가"라는 실험으로 다람이 본인도 뭔지 알 수 없는 폐기물 덩어리를 뚱이에게 주었다. 방사능 폐기물인지 뚱이가 한숟갈을 떠먹자 곧바로 머리에서 미니뚱이가 생겨났다.
언제나 남이 하지 말라는 일들을 자기 멋대로 판단해서 결국엔 저질러 버리는 제멋대로인 성격이 자주 드러나곤 한다. 스폰지밥은 가끔 쓸데없이 사고치는 것만 빼면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상대적으로 남의 말을 잘 듣는 편인데[15] , 정작 매사에 뚱이의 판단을 너무 신뢰하다 보니 매번 뚱이의 주장을 듣다가 일이 꼬이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처음에는 제대로 하던 스폰지밥에게 뚱이가 나타나서는 헛소리를 불어넣어서 스폰지밥도 자연스럽게 거기에 동조해서 사고를 치는 식의 클리셰. 예를 들어서 집게사장이 낚시바늘에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말라고 했는데 뚱이는 바늘에 올라타지 말라는 말은 안 했다면서 타고 놀거나 다람이가 로켓/잠수함에 들어가지 말라고 스폰지밥에게 감시 부탁했는데 뚱이가 안에 들어가서 감시하면 된다고 부추겨서 둘이 같이 들어가 버리거나... 이런 타입의 에피소드가 한두 개가 아니다.
게다가 소유욕도 엄청나게 심해서 스폰지밥이 대신 값을 내준 물건들도 혼자만 소유하려고 하는 모습도 보인다. 대표적인 에피소드가 다 내꺼야인데 이때도 스폰지밥이 대신 돈을 내 주었지만 집게사장이 만들어준 장난감을 혼자만 독차지하려고 하며 스폰지밥의 타협에도 계속해서 거부하며 혼자 가지고 노는데다 그것을 혼자 소유하려한 나머지 스폰지밥의 분노를 산다. 마지막까지 스폰지밥의 지갑을 훔치는 등 영 질이 나쁜 모습만 보인다. 결론상 항상 남에게 유리할 때는 우리란 말을 쓰고 자신이 유리하면 바로 나란 말을 주로 쓰는 이기주의의 끝판왕. 모래성 쌓기에서는 그 기질이 아주 최악을 달리며 스폰지밥이 울화가 나게 만드는 데 일조한다.
사실 묘사도 옴니버스식 구성을 충실히 따르는지라, 가끔씩은 스폰지밥에게 충고를 하거나 자기만의 비밀상자를 만들거나[16] 스폰지밥이 따지 못한[17] 운전면허를 한번에 따는 식으로 꽤나 출중한 능력을 자랑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대다수의 에피소드에서는 스폰지밥보다 바보로 묘사된다.[18] 상을 스폰지밥이 더 많이 받거나, 스폰지밥이 좀 더 성공했다는 식.
의외로 이 작품에 나오는 남자들 중에서는 설정상 최고의 미모를 가진 존재다(!). 한 에피소드에서 여장을 하게 되었는데 비키니 시티를 떠나서 휴양지로 여행 가라는 판매사원의 말을 "이 도시를 떠나세요!"라는 앞문장만 듣고 살인청부업자로 착각, 겁에 질려 본인이 아닌 척 여장을 했다. 이 모습에 비키니 시티의 모든 시민들이 호감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집게사장마저 한눈에 반했으며 심지어 여자에게 눈길 한번 준적 없던 징징이까지도 반해 적극적으로
1기 당시에는 아직 디자인 확립이 안 되었던 건지, 웬 마인 부우 같이 생긴 모습으로 등장했기 때문에 시즌이 지나도 디자인이 거의 바뀌지 않는 여타 레귤러들과 비교해보면 위화감이 큰 편이다.
그 외 특이사항으론, 코가 존재하지 않아 냄새를 맡지 못 한다. 덕분에 자신이 얼마나 지저분한지 자각을 못 해서 항상 지저분하게 다닌다. 스폰지밥은 깔끔한 걸 좋아하는지라 이것 때문에 싸우는 에피소드도 몇 개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비키니시티에서 깨끗파와 더럽파 이 두쪽으로 나뉘어 싸우는 편인데, 스폰지밥이 도발을 하자 코가 갑자기 쑤욱 나와서 거기다 코를 파서 스폰지밥에게 묻히려 하자 스폰지밥이 집게리아로 도망쳐서 집게사장에게 "사장님, 뚱이가 노란 황금을 들고 와요!" 라고 했다. 이때 집게사장이 하는 말이 황금! 이라 하면서 주방으로 들어갔다가 으아악 내눈!이 되는 이야기다. 물론 이 에피소드의 끝은 둘이 서로 화해하면서 끝났다. 210화인 "내 코는 어디에" 에피소드 에서는 뚱이가 코가 생기게 되는데 이 코가 너무 성능이 좋아서 거리의 온갖 것을 청소하고 다니다가[20] 화난 마을 사람들 때문에 특급 냄새 폭탄[21] 을 맞고 코를 잃어버렸다.[22]
명령을 따르라 편에선 왕족 출신으로 밝혀져서 왕실에서 온 불가사리에게 왕관을 받고 왕이 된 적이 있는데, 권력에 심취한 나머지 심각한 폭군이 되어버렸다. 왕은 뭐든지 다 가질 수 있다면서[23] 다른 사람들의 물건을 왕명이란 명목으로 마구 빼앗고 대관람열차를 만들겠다면서 평화롭게 있던 징징이의 집을 크레인으로 옮기도록 지시하여 옮긴다. 이에 열받은 징징이가 사람들에게
라고 소리쳐서 사람들이 곁을 떠났고 나중엔 스폰지밥까지 떠나고 말았다.[24] 이후 지나가다 거울에 비친 흉측한 자신을 보고 놀라서 밖으로 나갔다가 아까 그 왕관을 준 불가사리와 부딪히고 자신을 괴물로 만든 물건이라며 왕관을 가져가라고 한다. 그러자 그 불가사리는 후술할 명대사를 한 뒤 사실을 안 결과 왕관을 회수하러 온 것이라 사실을 밝힌다. 알고보니 뚱이는 직계왕족이 아닌 방계왕족이었고, 직계 가계도에는 얼룩이 있는데 그 얼룩을 지우자 나온 것은 허탈하게도 핑핑이(...). 결국 핑핑이가 왕이 되었다.[25] 여기서 이 에피소드 전반에 온 신하가 이 에피소드 후반부에 다시 온 후에 핑핑이에게 왕관을 주기 전에 뚱이에게 말한 대사들 중에 하나가 명대사인데 "자고로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르는 것입니다".라는 말을 했다.[26]
이렇듯 권력의 형태로든, 무력의 형태로든, 자신에게 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 그 힘에 지나치게 심취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다. 일단 전연령 만화인 네모바지 스폰지밥이다보니 마지막에는 힘에 심취한 나머지 큰 일을 벌이고선 후에 반성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대다수지만.
뚱이 맨 편에서는 히어로가 돼서 악당을 물리치겠다는 허세 넘치는 소릴 하면서 머리에 아이스크림 콘을 쓰고 온갖 민폐를 끼쳐댔으나 집게리아에서 할머니 모습으로 잠복한 악마방울을 정말로 찾아내서 물리쳤다! 물론 알고 그런 게 아니라 아무나 붙잡고 얼굴을 잡아당기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것. 그런데 본의 아니게 머리에 쓰고 있는 아이스크림콘의 뾰족한 부분이 악마방울에게 닿아서 터져버렸고, 그 안에 갇혀있던 스폰지밥까지 구해냈다.# 인어맨 에피소드의 조개소년 대타, 보글보글 스폰지 밥: 좌충우돌 대모험의 스타피시맨 이후로 오래간만에 뚱이가 슈퍼영웅 역할을 맡은 에피소드이며, 정작 주인공인 스폰지밥은 이 에피소드의 비중이 얼마 안 된다. 그야말로 뚱이를 위한 에피소드인 듯.
불가사리라 그런지 몸을 재생할 수도 있다. 근데 에피소드 후반에선 잘린팔에서 다시 다른 뚱이가 생겨났다. 또 어떤 에피소드에도 스폰지밥이 다른손을 보여 달라니까 손을 재생시켜서 손이 3개가 되었다. 실제로 불가사리 팔을 자르면 재생되니 훌륭한 고증.
그 외에 동물을 키우는 것에도 답답한 모습이 많은데 스폰지밥이 할머니의 생신 파티를 위해 갔다오는 동안 핑핑이를 뚱이에게 맡긴 일에서 뚱이는 스폰지밥이 적어준 리스트를 보기는 커녕, 제멋대로 행동하고 핑핑이에게 먹이를 주지 않고 저 혼자 다 먹어서 핑핑이가 배고픔으로 인해 예민해졌고 목욕을 싫어하는 핑핑이에게 강제로 목욕을 시켜고 드라이로 말려서 고생을 치르게 한 적도 있다.[27]
뚱이의 지능을 보면 이것이 나타나야 할 에피소드에서는 뚱이의 지능이 밑바닥을 뚫는 수준으로 나오지만 그것이 주된 소재가 아닌 경우에는 글도 읽고 상황 분석까지 체계적으로 한다(최후의 수호자 스폰지밥). 물론 때에 따라서 다르기도 해서 달팽이의 습격에서는 다람이가 "뚱아 너 이름은 뭐지?" 라고 본인 확인 질문을 했는데 뚱이가 질문이 너무 어렵다고 하자 뚱이라고 인정한다.
스폰지밥이 넵튠[28] 과 대결을 치루는 편에서는 스폰지밥의 편을 들어줬다가 넵튠에게 벼락을 맞게 되었다. 이에 분노한 스폰지밥이 용기를 내서 한 도발에 맞장구를 치는데, 갈 수록 도발의 수위가 높아지면서[29] 화를 불러 넵튠에게 또다시 벼락을 연신 맞는 신세가 된다. 하도 벼락을 맞는 바람에 잿더미가 되었음에도 태연히 말을 꺼낼 정도. 도전을 받아들인 스폰지밥의 부탁에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이번엔 궁둥이에 얼굴이 붙어서 돌아왔다. 결국 이 편 내내 뚱이는 궁둥이에 얼굴이 달린 신세가 되었다.
4. 가족 관계[편집]
가족으로는 부모님과 누나가 한 명 있다. 부모님과 누나가 뚱이를 만나러 멀리서 찾아오는 에피소드가 총 두 편 있는 것을 보면, 모두 멀리 뚝뚝 떨어져 지내는 모양.
누나 이름은 샘(Sam)[30] 으로, 성우는 홍진욱. 뚱이의 누나는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그냥 분홍 헐크. 뚱이를 아끼기는 하지만 엄청나게 무식하다. 뚱이 집 장식을 한답시고 맨손으로 징징이 집을 뜯어내서 뚱이 집에 붙이는 바람에 징징이가 화내서 따지지만 오히려 징징이를 날려버리고 욕까지 날린다. 빡친 징징이가 뚱이 집을 불도저로 부숴버리려고 하니까 기어코 확인사살로 징징이 집을 완전히 날려버리고 불도저를 맨손으로 박살내서 스폰지밥의 집에 던져버리고 스폰지밥의 집이 산산조각이 났다. 스폰지밥까지 이건 심하지 않냐고 따지는데도[31]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뚱이네 집도 부수려고 단단한 흙 덩어리를 날리려 하는데 뚱이가 자신의 몸을 던져 막아냈다. 그러다 뚱이가 기절한 와중에도 쿠키 하나 먹더니 금방 기운을 차렸다.
이외에도 또다른 친지로 큰아버지가 언급된 적이 있는데, 뚱이에게 부당한 세력에게 저항하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그러다 구속되었는데 그 후로 소식이 뚝 끊겼다고 한다.[32]
5. 직업[편집]
전술했듯이 뚱이는 본래 직업이 없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직업을 가지고 등장하거나 혹은 일자리를 얻기도 한다. 그러나 정작 그 실력은 거의 엉망이기에 일부 에피소드 한정으로 직업을 갖는다. 아래는 뚱이가 가져본 역대 직업들과 해당 에피소드의 행적을 기재한 것이다.
- 의사 - 종종 의사를 자처하지만 심각한 돌팔이.
"가시가 박혔어요"에서는 처음엔 어디가 아픈지도 모르더니 후에 가시를 보더니 망치로 더 깊이 박아버렸다. 그리고 가라 앉힌답시고 쓰레기를 위에 덮어버리고는 근무시간 끝났다며 퇴장...[35] 여담으로 "징징이는 작곡가"편에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36]
다만 직업과는 별개로 "내이웃은 장난꾸러기" 편에서는 인공호흡을 하여 징징이의 목에 걸린 포크를 빼내는 공을 세우기도 했다. "유령이 된 징징이" 편에서도 인공호흡을 시전했는데 진짜 징징이가 아니라 조형물이어서 본인이 부풀어올라 날아가 버렸다.
- 요리사(?) - 집게사장의 허가로 얻었으나... 이틀만에 사직(?), 할 줄은 아나 그 방법이...
"요리사 올림픽"에서는 스폰지밥과 대결하기 위해 미끼식당에 취직했지만 내용에서는 요리실력은 나오지 않았다.
"지겨운 휴가"에서는 집게사장이 스폰지밥의 휴가로 대신 일할 사람을 고용했다는데 그게 바로 뚱이였다. 게살버거를 만들 줄은 아나 불판의 온도를 1도 낮추고 버거패티를 몸에 대놓고 불판 위에 올리는(...) 특이한 방법으로 요리를 한다.
- 목수 - 무언가를 만드려 해도 실패
"해마야 사랑해"에서는 무언가를 만드는 직접적인 묘사는 없지만 해마의 집을 만드려 했다. 그러나 못 만들었는지 나오지는 않았다. 심지어 자신의 머리에 판자를 박아놓았다. 에피소드가 끝날 때 등장했는데 머리의 판자가 문에 걸려서 모자가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 사업가 - 스폰지밥과 함께 대박을 낸 직업.
"부자 될래요"편에서는 스폰지밥과 함께 초콜릿을 팔아 돈을 많이 벌었다. 다만 이 경우는 중간부터 사기 장사를 하더니 사기꾼에게 역관광을 당했으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만난 고객이 초콜릿을 전부 사가서 더 많은 돈을 벌었다.
- 과학자 - 놀라운 것을 만들었지만 그 위력은...
- 작곡가 - 노래를 작곡했지만 가사가...
- 로드 매니저 - 별 의미없는 직업.
- 개그맨 - 뚱이 생애 최악의 직업.
- 예술가 - 뚱이가 가져본 직업 중 가장 나은 직업.
6. 뚱이의 노래[편집]
뚱이의 몇몇 안 되는 노래들 중 가장 유명한 노래.
이 노래가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작곡을 한답시고 머리를 엄청 굴리다가 머리가 터졌다.[42] 그렇게까지 해서 작곡한 노래는 퀄리티가 엉망진창인데다가 주제 역시 맞지 않았고 그걸 녹음한 밴드가 전부 요단강 익스프레스를 탔을 정도. 그런데도 녹음을 강행한 이유는 제작자가 그에게 참가비로 받은 100달러를 다 써 버려서. 게다가 이 돈은 스폰지밥 돈인데 떨어뜨린 걸 얼른 주운 다음 내 거라며 가져간 거다.
게다가 그 노래를 시범삼아 스폰지밥 집에서 대형 스피커로 틀었더니 집이 밀랍 녹듯이 무너졌으며, 사진에 찍혀있던 스폰지밥 부모님도 듣기 싫어했고 핑핑이도 달팽이집에서 귀마개를 꺼냈을 정도. 그럼에도 정작 둘은 노래가 좋다고 했다. 사실 스폰지밥도 듣기 싫었는데 친구다 보니 비위를 맞춰주려고 그런 건데 진짜 그런지는 의문. 뚱이를 띄워주기 위해선지는 모르나 라디오에도 나왔으면 좋겠다고 해서 일을 더 키웠다.
그 뒤 방송국에 가져가서 노래를 틀려다가 건물에 들어가는 순간 DJ의 찢어지는 비명과 함께 쫓겨나고, 송신탑에 올라가서 틀어놓으니 비키니 시티 시민들이 고통스러워하며 폭동을 일으킬 정도였다.[43] 그 뒤 체육 선생님과 시민들에게 피구공 세례를 당하는 거로 끝.[44]
6.1. 스폰지밥 버전[편집]
불가사리 뚱이는 샌드위치를 만들었다네
그 이름은 바로 프레드
그 재료는 콩과 베이컨, 근데 썩은 냄새 나!
시는 정말 어려워, 내게는 연필이 있지
뾰족뾰족뾰족, 뾰족뾰족뾰족
우웩, 이 썩은 냄샌 뭐지? 드럼 솔로!
뚱이 머린 뾰족하다네
뾰족뾰족뾰족, 뾰족뾰족뾰족
노래 끝났네, 딱 한 줄 남았네!
맛은 네가 최고, 브로콜리~
6.2. 스폰지송 버전[편집]
나는나는 별가사리. 샌드위치를 만들었지.
내가 만든 샌드위치. 콩과 고기 맛이 나지.
냄새는 끔찍했었지만 그랬을 때는 뾰족 연필을 써요~
뾰족뾰족뾰족~ 뾰족뾰족뾰족~
방귀가 무슨 냄새~!
나의 머리는 뾰족하지요~.
뾰족뾰족뾰족~ 뾰족뾰족뾰족~
노래는 이제 끝났어요~!
브로콜리. 드릴께요~~!!
(EBS버전)
6.3. 영어 버전[편집]
Twinkle, Twinkle Patrick Star.
I made myself a sandwich.
My mommy named it Fred.
It tastes like beans and bacon.
And smells like it's been dead!
Writing stuff is hard,so I use a pointy pencil.
Pointy, Pointy, Pointy, Pointy, Pointy, Point.
PU!What's that horrible smell?! Drum solo!!!
I have a head, It ends in a point.
Pointy, Pointy, Pointy, Pointy, Pointy, Point.
This song is over, except for this line, You win this round, Broccoli!!
(원어판 'I wrote this song'(내가 이 곡을 썼어))
해석
반짝반짝 패트릭 스타.(뚱이)
난 샌드위치를 만들었지.
우리 엄만 이걸 프레드라고 이름 지었어.
이건 콩과 베이컨 같은 맛이 나.
그리고 시체 썩는 냄새가 나!
글 쓰는 건 어려워,그래서 난 뾰족한 연필을 쓰지.
뾰족, 뾰족 , 뾰족, 뾰족, 뾰족, 뾰족.
푸! 이 끔찍한 냄새는 뭐야? 드럼 솔로!!!
나는 머리를 가지고 있어, 끝부분이 뾰족해.
뾰족, 뾰족, 뾰족, 뾰족, 뾰족, 뾰족.
이 곡은 끝났어.이 줄 빼고, 넌 여기서 이겼어. 브로콜리!!
보다시피 어느 버전이나 아무 말 대잔치인 건 마찬가지다(...).
7. 명대사[편집]
7.1. 일반 어록[편집]
대사 자체가 재미있는 경우도 있지만, 원판은 평범한데 한국판 성우의 미친 듯한 애드립력으로 초월더빙이 된 경우도 있다.
예술을 통해서 감정을 내뿜을 때 영혼이 숨을 쉴 수 있거든. 그래야만 정신이 더욱 건강해지고 생활도 건강해져.[A]
지식은 우정을 대신할 수 없어. 너를 잃을 바엔 바보가 될래.[A]
[45][46]
소중한 친구에게 하찮은 것을 내줄 순 없잖아.[47]
[48]
친구 문제에 관해서 옳고 그른 게 어디있겠니? 스폰지밥. 옆에 늘 있어주면 그게 친구지 뭐.[49]
친구! 내 앞에서 눈물 보이지 마!! 세상에 눈물로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어![50]
인생이란 갖가지 재미들이 섞여 있는 환상 그 자체라고! 억지로 쓸고 닦고 청소하는 건 인생이 아니야! 재미없단 말이야!
나 참 사람들은 참 못됐어! 얼굴이 못생긴 게 뭐 죄라도 되냐고![51]
쉽게 얻은 것은 쉽게 사라지지.[52]
하지 말라는 건, 하란 말이야![53]
인생은 걸어다니는 그림자에 불과해...[54]
[55]
살다보면 희생이 필요한 때도 있단다.[56]
못생긴 조개 얘긴데, 옛날에 못생긴 조개가 있었어. 걔가 너무 못생겨서 사람들이 모두 죽었어. 끝이야.[57]
다람이가 여자였어?
밀자!!!!
스폰지밥: 내 말 알아듣지 뚱아?
뚱이: 엄마, 나 배고파요~[58]
스폰지밥: 괜찮니, 뚱아?
[60]
뚱이: 스트! 롸~이크![59]
아니야! 내 이름은, 이가, 아니야!!!!!!(NO! MY NAME'S NOT RICK!!!!!!)[64]
[65]
뚱이: (손을 들며) 그럼 마요네즈가 악기 맞니?
[68]
징징이: 아냐 뚱아, 마요네즈는 악기가 아니라 음식이다.
뚱이: (손을 다시 든다)
징징이: 케첩 역시 악기가 아니야![67]
[70]
뚱이: 우리 큰아버지께서 말씀하셨어. 부당한 세력한테 저항하라고. [71]
스폰지밥: 큰아버지 멋지다. 그 뒤로 어떻게 됐는데?
뚱이: 몰라. 그 뒤로 소식이 뚝 끊겼어.
너를 친구로 둘 수 없다면.. 너를 잡아서 데려갈 거야! 이 병에 담아 갈 거라고! 널 꼭 데려가주마, 우린 영원히 친구야아~~[73]
[74]
그러니까 외계인이 우리 생각을 읽고 우리 생각을 우리가 다시 생각토록 해서 그 생각이 마치 우리가 생각한 것인 것처럼 속였다는 거냐?[76]
근데 이 팬티 처음 샀을 땐, 하얬다?[77]
멍청한 비! 내 허락없이 이렇게 쭉쭉 내려도 되는거야?! 야! 비! 당장 그쳐 뚝![78]
야이뚱 은름이 내 녕안? 0773?[82]
니 똥꼬 냄새 안 나네~[84]
뚱이: 이번 거는 내가 낼게!(스폰지밥의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낸다.)
스폰지밥: 뚱아, 그건 내 돈이잖아!
뚱이: 친구끼린 다 나누는거야. 아직도 모르니?[85]
7.2. 아뇨, 뚱인데요?[편집]
뚱이의 대사 중 가장 대중적으로 밈화되었다고 볼 수 있는 대사. 해당 대사는 2기 5화 'Big Pink Loser(더빙판: 나도 상받고 싶어(EBS), 스폰지밥 따라하기(재능, 닉))'에서 나온 대사인데, 이걸 보면 뚱이의 멍청한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난다. 영어 원문은 "NO! THIS IS PATRICK!"인데 이게 외국에서 일종의 필수요소가 되었다. 24개 언어판 비교 영상 예시? 레인보우 타이레놀 버전전화목소리: 집게리아지요?
뚱이: 아뇨, 뚱인데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전화목소리: 거기 집게리아 맞죠?
뚱이: (얼굴이 일그러지지만 침착해하며) 아니요, 전 뚱이예요!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또 다시 바로 전화벨이 울리고 뚱이가 전화를 받는다.
전화목소리: 집게리압니까?
뚱이: (소리를 지르며) 아니↑요↑!! 뚱이라니까↘요↗오오!! (거칠게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난 집게리아가 아니야!
스폰지밥: 뚱아, 우리 가게 이름이잖아.
뚱이: 뭐? 이런 멍청이가 있나!
또한 EBS판에서 스폰지송 역을 분한 김승준 성우가 본인이 분한 다른 캐릭터들 버전으로 녹음한 동영상들도 있다.
7.3. 뾰족머리 삼돌이[편집]
2기 '바보들의 겨울나기' 에피소드에서 다람이가 무법자들이 나오는 서부 영화 꿈을 꾼 것을 보고 스폰지밥과 함께 네모건달VS뾰족머리 삼돌이 상황극을 했는데 스폰지밥이 위의 첫 대사를 읽어 뚱이의 얼굴개그가 나타난다. 이후 서로 네모건달을 하겠다며 눈덩이로 커다란 무기를 만들며 놀다가 다람이를 깨우게 된다.[86] 눈더미에서 파묻혔다가 깨어난 이후에는 "스폰지밥 네가 네모건달 해. 난 그냥 뚱이할래."라며 별명을 포기한다. 원본에서는 '핀헤드 래리'라고 하는데 아마 헬레이져라는 영화의 핀헤드를 패러디 한 것 같다.스폰지밥: 뾰족머리 삼돌이, 넌 이제 끝장이다~
뚱이: (얼굴이 일그러지며)누가 뾰족머린데! 내가 네모건달 할 거야!
8. 이야깃거리[편집]
2016년 11월 14일, 러시아 보로네시 주에서 구 소련을 상징하는 붉은 별 구조물을 뚱이로 칠하는(...) 반달리즘이 발생한 바 있다.
스폰지밥 이야기를 하다보면 EBS 더빙을 봐온 사람과 재능방송 더빙을 본 사람 두 종류의 사람을 볼 수 있다. 여기선 십중팔구 이름이 별가냐 뚱이냐 논쟁을 일으키게 된다.[87]
일본판에서는 여자 성우인 타니 이쿠코(나루토의 치요할멈)가, 극장판은 남자 성우인 나가사코 타카시가 담당했다. 성우가 성우인지라 원판과 한국판에 익숙한 사람들은 극장판 쪽을 더 선호한다. TV판은 원어판과의 갭이 좀 많이 심하다. 원판과 한국판이 멍청한 느낌이라면 일본판은 부드럽다는 평이 많다. 특히 스폰지밥의 원산지인 미국에서는 한국어판과는 달리 평가가 꽤 박하다. 하지만 최근에 성우가 남성으로 변경된듯 하다.
레디 플레이어 원에 스폰지밥이랑 같이 카메오 출연을 예고하였으나, 스크린에 콧빼기도 안 나왔다.
초기 캐릭터 설정에 따르면 뚱이는 스폰지밥의 친구로 나오지 않고 비키니 시티의 술집주인으로 나오는 설정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