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부기(한지우) (r2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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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갈색시티에서 트레이너에게 버림받아 불량해진 꼬부기들을 끌고 다니며[1] 마을 건물에 낙서하기, 시장에서 물건 훔치기, 난장판 벌이기 등 소소한 악행을 벌이고 있었다. 즉 일종의 갱단의 대장같은 존재였던 것.[2]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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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무인관동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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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들을 이끌며 마을에서 말썽을 부리다가 지우 일행과 만났고, 로켓단과의 일에 휘말리다가[3] 로켓단이 날린 폭탄으로부터 도망치다가 넘어지고 뒤집어져서 일어나지 못할 때 지우가 달려와서 온 몸을 던져서 지켜내는 장면을 보고 감격의 눈물을 쏟으며 지우를 구해줬다.[4] 결국엔 부하들과 함께 화재현장에서 불을 끄는 일을 벌여 단체로 상을 받지만, 대장인 이 녀석은 지우와 함께 여행하길 원해 뒤를 계속 쫓아와 지우의 포켓몬이 된다. 에피소드 종반에 시종일관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고 눈망울을 보여주면서 지우에게 달려드는 모습은 무척이나 인상깊다. 첫 6마리 포켓몬 중 유일하게 스스로 지우를 선택해서 따라온 포켓몬이다.[5]

이후에도 지우를 따라다니면서 가끔씩 꼬부기단 시절에 쓰던 선글라스를 착용하기도 한다.

2.2. 무인오렌지제도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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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제도를 여행하던 중 온주귤섬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화재를 진압하던 중 라셀이 이끄는 어니부기 소방대[6]의 활약을 보고 자존심이 생겨[7] 그들과 같이 훈련을 한다. 그리고 화재가 발생하자 서로 호흡을 맞춰 어린아이를 구조하는 등 선의의 경쟁자로써 친해지게 된다.

2.3. 무인성도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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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지방에서 예전의 부하들과 재회하는데, 부하들이 소방대 대결에서 영 뒤쳐지는 걸 보고 충격을 먹는다. 대장인 지우의 꼬부기는 오렌지 제도에서 어니부기 소방대에게도 뒤지지 않는 실력을 보여줬는데 부하들은 기가 죽어서 물대포로 표적을 맞추는 것도 못하고, 보다못한 꼬부기가 합류해서 이끌자 비로소 제 실력을 발휘했다. 꼬부기가 부하들에게 어떤 존재인지 알 수 있는 셈. 결국 꼬부기는 이들을 이끌며 소방대 대결에서 우승하고 소방대원 일을 하기로 하면서 지우를 떠나게 되었다.

그래도 이후 성도 포켓몬 리그를 할 때는 개회식 중계에서 지우를 보고 불타올라서 은빛마을로 찾아와서 성도리그에 참전하는 모습으로 잠시 돌아오기도 했다.[8] 소방대원 일을 하고 있는 덕분인지 물대포의 명중률이 장난이 아니다.[9] 그렇게 조별예선 첫 경기에서 지우를 승리로 이끌어주었다. 그밖에도 간만에 이상해씨랑 재회하여 같이 어울려 다니다 쥰이치의 마릴리랑 다투기도 했다. 이후 지우가 8강에서 한웅한테 패한 후에는 부하들이 기다린다며 떠난다.

2.4. A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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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리그 이후 영 소식이 없다가, 기선과의 3차 대결을 위하여 오랜만에 등장한다.[10] 기선과의 3차 대결이 시작되고 아이스크를 때려잡는 활약을 한다. 그러나 다음 타자로 나온 솔록한테는 상성으로도 유리함에도 불구, 공격이 빗나가 껍질 째로 뒤집어져 솔라빔을 피하지 못하고 KO당한다. 이후 지우가 배틀 프런티어를 제패한 후에는 다시 꼬부기단이 있는 곳으로 돌아갔다.

3. 기술 배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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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술은 고속스핀/로켓박치기/물대포/하이드로펌프.[11] 이것들 외에도 몸통박치기/거품광선/껍질에숨기등의 기술을 사용한 바 있다.

4. 전투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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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까지는 타입상 유리한 강연의 나인테일에게 패배하기도 했지만, 관동리그와 오렌지 리그의 활약과 더불어 소방대원이 된 후로는 지우가 가진 물 타입 최강의 포켓몬이었으나 사기적인 강함을 뽐내는 지우개굴닌자가 나와서 최강의 물 포켓몬 타이틀은 헌납하고 말았다.

허나 충분히 강력하고 관록도 있는 포켓몬 중 하나로 거북이 특유의 약점인 뒤집기는 그 특유의 껍질속에 숨어서 쏘는 하이드로펌프로 해결가능하다. BW의 지우의 물 포켓몬 수댕이는 물 속에서 눈을 못 떠서 아쿠아제트를 맨날 실패하는 소행도 벌였건만… 게다가 이 녀석은 소방대원에서 일한 덕에 연기 속에서도 상대를 정확히 찾아내서 연막이나 스모그 공격이 소용없다. 1세대 대부분이 그렇지만, 관록이 어마어마하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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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해씨와 상당히 친했던지라, 소방단으로 떠날 때는 특별히 이상해씨와 이별의 인사를 나누는가 하면[12] 나중에 성도리그 경기를 위해 만났을 때나 배틀 피라미드 3차전을 위해 만났을 때는 이산가족을 상봉한 것 마냥 무지하게 반가워했었다.

이상해씨와는 정반대로 유쾌하고 넉살좋은 성격인데, 너무 지나쳐서 무인도에 포켓몬들끼리 표류했을 때 주인들을 찾는 도중에 "어쩌면 야생 포켓몬에게 먹혀버렸을지도~"라고 말해 피카츄와 파이리의 면박을 받기도 했다. 나옹이를 놀리거나[13] 거대 거북왕에게[14] 말을 걸어보란 말에 넉살좋게 형님~ 이라고 첫인사를 하는 등, 확실히 사람 사귀는 것을 좋아하는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자신의 부하들과 재회 및 통솔하거나 거북왕 섬 관련 에피소드, 어니부기 소방대와 라이벌 기질을 보일 때 한정해서는 평소와 정반대로 카리스마를 풍기는 대장 기질을 보인다.

1세대 멤버답게 전적도 상당히 준수하지만 현재 남아있는 첫 6마리 포켓몬 중 가장 비중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다.

이족보행 거북이라는 점에서 같은 회사 출신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의 엉금엉금과 관련지어진 만화도 있다. 선글라스를 꼈을 때는 영락없이 페이퍼 마리오 시리즈의 엉금엉금.. 또한 이 선글라스 낀 꼬부기의 외모를 강남스타일 뮤비의 싸이와 비교하는 짤이 유행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참고로 사이드 스토리 밀레니엄 타운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데 부하들과 함께 피자 배달하는 뽀뽀라를 방해한다.[15]

성별은 수컷인데 한국판과 일본판에서 목소리가 차이난다. 한국판은 성인 남성의 목소리가 나고,[16] 일본판은 남자어린이의 목소리가 난다.

안타깝게도 지우의 초창기 맴버중 놓아준 버터플과 피죤투를 제외하면 연구소가 배경으로 등장하면 자주 비춰지는 이상해씨와 BW에서 재등장한 리자몽과 달리 AG 배틀프론티어 이후 등장과 언급이 없었다가 썬문 42화에서 꼬부기단을 이끌고 깜짝출연했다.[17]

여담으로 같은 동년배인 이상해씨는 진화를 거부했지만 진화 에피소드가 있었고. 파이리는 리자몽까지 최종진화를 했는데 혼자 진화와 관련된 이야기가 없었다. 아마 진화를 하게 되면 꼬부기단의 정체성이 소멸하게 되어서 일부러 진화시키지 않은 듯하지만 이유는 불명. 어쩌면 포켓몬 유나이트의 거북왕의 스킨 중 소방관 스타일은 선글라스를 쓴 모습이 최종진화시 역수입 될지도 모른다. 그리고 포켓몬 GO에서는 지우의 꼬부기가 진화했을 경우의 모습을 가정하기라도 한 건지 특정 이벤트 때 나온 선글라스 꼬부기를 선글라스 낀 모습 그대로 거북왕까지 진화시킬 수 있다.

6. 전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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