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든(마인크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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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동굴 생물군계 깊은 어둠에서만 볼 수 있는 몹으로, 고대 도시를 지키는 역할을 한다. 대상이 세계가 생성될 때 생성된 스컬크 비명체를 너무 많이 작동시켜 경고 수준이 4에 달하면, 스컬크 비명체를 중심으로 11×13×11 공간에서 땅을 파고 나오는 동작과 함께 생성된다. 생성되려면 24블록 내에 다른 워든이 없어야 한다. 자바 에디션에서는 게임 규칙의
doWardenSpawning워든은 화염 피해에 면역이다. 용암, 불, 마그마 블록 등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 또, 밀치기 저항이 있어 피해를 입어도 밀려나지 않는다. 또한 자바 에디션에서 대부분의 몹들이 장애물로 인식하는 레일을 무시하고 밟고 다닌다.
2. 행동[편집]
워든은 주변 20 블록 안의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6초마다 어둠 상태 효과를 걸어 시야와 화면 밝기를 크게 줄인다. 이는 플레이어에게 화가 났는지의 여부와 무관하다.
워든은 다음의 두 가지 방법으로 대상을 탐지한다.
- 진동 감지: 워든은 '눈이 보이지 않는' 몹이라는 컨셉으로, 시야에 들어온 대상이 아니라 진동을 내는 개체에게 반응한다. 때문에 투명 상태 효과가 있는 대상도 진동만 일으킨다면 관계없이 감지할 수 있다. 같은 워든, 갑옷 거치대, 죽은 몹,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혹은 관전자 모드인 플레이어에게는 반응하지 않는다. 워든의 진동 감지 능력은 스컬크 감지체와 비슷한 원리이다. 범위는 반경 16블록이며 진동을 감지할 때마다 2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필요하다. 또한 워든은 주위의 스컬크 감지체가 감지한 진동도 알아챌 수 있다.[1]
- 냄새 감지: 워든은 자신 주변 49x51x49 공간 내의 목표로 설정 가능한 모든 개체를 인식한다. 이들 중 아무도 소란을 일으키지 않고 가만히 있다면 그 중 가장 가까운 대상을 향해 천천히 이동하며, 몹보다는 플레이어를 우선해 찾는다. 이렇게 대상을 찾는 동안 워든은 때때로 킁킁거리는 소리와 함께 머리와 허리를 숙이며 대상을 찾는 동작을 취한다. 4.2초 정도가 걸리며 5~10초의 재사용 대기 시간이 있다.
워든은 수상한 대상에게 얼마나 화가 났는지에 따라 0~150의 '분노(anger)' 수치를 매긴다. 수치는 초마다 1씩 줄어든다. 대상이 크리에이티브나 관전자로 게임 모드를 바꾸거나, 죽거나, 워든이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면 수치가 즉시 초기화된다. 분노해 대상을 쫓을 땐 마치 앞이 보이는 것처럼 정상적으로 추적한다.
- 진동을 감지하면 그 진동을 일으킨 몹 혹은 플레이어에게 수치를 더한다. 발사체에 의한 것이였다면 10, 발사체 이외 원인이면 35를 더한다. 5초 안에 여러 개의 발사체를 감지하면 종류 무관하게 35를 더한다. 30m 밖에서 날아온 발사체에 대해선 수치를 더하지 않는다.
- 자신에게 접촉하는 대상에겐 35의 수치를 더한다. 이것에는 1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있다.
- 냄새 감지로 대상을 파악한 후엔 수평으로 6m, 수직으로 20m 안의 가장 가까운 대상에게 35 수치를 더한다.
- 대상의 수치가 80에 달하면 워든은 4.2초간 대상이 있는 방향으로 포효한다. 이후 그 대상에게 20의 수치를 더하고 쫓기 시작한다.
- 자신이 공격받으면 대상에게 100의 수치를 더하며, 대상을 향해 포효한 후 추격한다. 이 경우 실질적으로 더하는 수치는 총 120(피격 100 + 포효 20). 단, 해당 대상이 5m 안에 있다면 포효 없이 즉시 추격한다.
- 워든은 플레이어에게 우선적으로 반응한다. 다른 몹에게 더 화가 나 있더라도 플레이어가 화나게 하는 한 플레이어를 우선해 쫓는다(MC-251045).
보통은 재사용 대기시간 0.9초의 근접 공격만 하는데 모든 몹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피해를 줄 수 있으며 철 골렘이나 파괴수처럼 사거리가 조금 더 길고, 도끼처럼 5초간 방패를 무력화할 수 있다.
공격 대상이 높은 곳이나 벽 너머에 숨거나, 워든과의 거리가 계속 멀어져서 근접 공격이 어려운 상황에선 원거리 공격을 할 수 있다. 워든이 원거리 공격을 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 워든이 대상을 감지한지 10초가 지남
- 워든이 근거리 혹은 원거리 공격을 하고 5초가 지남
- 대상이 워든으로부터 수평으로 15m, 수직으로 20m 안에 있음
원거리 공격은 웅크리는 동작을 취하며 1.7초 정도 충전한 후에 상체를 뒤로 젖히며 발사한다.[2] 워든의 원거리 공격은 청록색 입자로 표현되는 음파 공격(sonic boom)으로, 사거리가 길며 즉시 피해를 입힌다. 블록 및 대상 외의 개체를 통과해 피해를 주며, 피해량을 갑옷 및 부여된 마법으로 감소시킬 수도, 방패나 위더 아머로 막을 수도 없다. 오직 저항 상태 효과나, 마녀만이 보유한 마법 저항력으로만 받는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워든의 원거리 공격에 죽으면 'A은(는) 강한 음파의 비명에 말살됐습니다' 라는 죽음 메시지가 뜬다.
워든은 1200틱(1분) 동안 탐지한 대상이 없으면 다시 땅을 파고 들어가는 동작과 함께 스스로 디스폰된다. 땅을 파는 동안의 워든은
/kill3. 강력함[편집]
개발자 kingbdogz에 따르면 워든은 맞서 싸우기보다는 피하라는 의도로 설계된 몹이고, 심지어 개발진들에 의하면 초기에는 워든을 아예 죽지 않는 몹으로 설정하려고도 했다고 한다. 이러한 점에 걸맞게, 워든은 마인크래프트의 몹 중에서 가장 높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다.[3] 우선 체력부터가 무려 500으로 전체 몹 2위.[4] 온갖 인챈트를 다 때려박은 네더라이트 칼에다 상태 효과 버프로 떡칠을 해도 기본 수십 대는 때려야 죽을 정도로 맷집이 굉장히 강하며[5], 심지어 월드에서 블록을 쌓기가 가능한 최고 고도인 y 319에서부터 최하 지점인 y -63 맨 아래까지 382m이나 낙하하여도 안 죽는다.[6]
근접 공격력도 극도로 강력하여, 어려움 난이도 기준 무려 체력 45 상당의 피해[7]를 입혀, 맨몸으로 공격당하면 그냥 한 방이며, 네더라이트 갑옷을 풀세트로 맞춰도 보호 마법 부여가 없으면 공격 한방에 HP가 10 이상 날아간다. 그 궤멸적인 데미지의 공격을 0.9초마다 날린다. 한마디로 워든과의 근접전은 자살행위와 다를 바가 없다.
원거리 공격도 무시할 수 없다. 근접 공격만큼 무지막지한 DPS를 가지진 않지만, 방패와 보호 마법부여를 무시하는데다 블럭과 몹을 싸그리 다 통과하며[8], 즉시 피해를 입히는 원거리 공격[9]도 상당히 강해서 2번만 맞아도 죽는다. 거기다 느릿느릿해서 플레이어가 뛰어다니면 쉽게 따돌리며 농락할 수 있던 여타 다른 적대적 몹들과 달리, 화가 났을 때는 이동 속도도 매우 빠른데다 접근을 한 번이라도 허용하면 바로 목숨이 위험해지고 근접 공격으로 방패도 뚫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10] 대적하기도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그래서 엔더 드래곤이나 위더조차 장난으로 느껴질 정도이며, 몹끼리의 배틀에서도 마인크래프트 내에서 1.19 이전에 독보적으로 최강 취급을 받던 위더와도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몹이기도 하다.[11] 베드락 에디션 보통 난이도에서의 위더 vs 워든[12][13]
이런 무시무시한 스펙으로 인해, 비록 워든이 보스 몬스터는 아니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보스 몬스터 (혹은 세계관 최강자) 취급을 받는다. 사실상 유일하게 네더라이트 풀 인첸트 상태의 플레이어를 전면으로 상대할 수 있는 몹이다. 엔더드래곤과 위더도 종결템을 맞춘 플레이어에게는 그냥 잡몹이 되기 때문.[14] 개발자들도 사실상 워든을 보스 몹 취급하는 (또는 최소한 보스 몬스터에 준하게 취급하는) 것인지, 엔더 드래곤에게 'Jean', 위더에게 'Simmons'라는 이름이 장난삼아 붙은 것처럼, 워든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상에서는 워든의 이름에 대해 논하다 '원래 윌리엄(William)으로 부르려다 워든이 된거 아니냐'는 농담이 나온 바 있다.
이러한 워든의 스펙의 뒷배경에는 개발 과정에서의 거듭된 버프가 있다. 초기의 워든은 깊은 어둠 생물군계에 별다른 조건 없이 스폰되는, 단순히 체력만 높고 근접 공격밖에 못하는 몹이었다. 그러다가 본래 1.17 단일 업데이트로 예정되었던 동굴과 절벽 업데이트가 여러 업데이트로 쪼개지고, 깊은 어둠 생물군계와 워든 추가도 자연스럽게 미뤄졌다. 깊은 어둠의 컨셉에 고대 도시 설정까지 추가되면서 워든은 '고대 도시의 보상을 지키는 존재'라는 설정을 달게 되었고, 유저들이 편법으로 워든을 잡아 고대 도시를 쉽게 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워든의 버프가 이루어졌다.
가장 대표적인 편법은 블록을 세 칸 쌓고 올라가서 워든을 잡는 것이나 활, 쇠뇌 등으로 원거리에서 워든을 잡는 것이었는데, 이를 방지하고자 원거리 공격이 추가된 것이다. 처음에는 원거리 공격의 대미지가 근접 공격과 같은 대미지였고[15], 쿨타임도 8초였던데다가 방패로 막을 수 있는 공격이었다.
그러다보니 블록 세 칸 쌓고 올라가는 편법은 여전히 유효하였고, 결국 개발진들은 원거리 공격 대미지를 서바이벌 난이도 공통 10으로 고정하는 대신 방패를 무시하는 효과를 추가하고 쿨타임도 5초로 줄였다. 그 당시의 원거리 공격 대미지는 보호 인챈트로 막혔지만, 쿨타임이 무려 3초나 줄었던데다가 넉백 기능은 여전했고 방패로 막는 것도 불가능했기에 플레이어들에게 있어서는 큰 변수가 되었다.
그런데 개발진이 갑자기 원거리 공격이 보호 인챈트를 무시하게끔 버프하고 대미지도 확 올려놔서 순식간에 워든을 상대하는 난이도가 수직상승했고[16], 워든이 미친 난이도를 가진 몹이 된 것이다.[17]
워든을 처치하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블록을 20m 이상 쌓고 올라가서 활, 쇠뇌 등으로 잡는 것이 있다. 워든과 제대로 전면전을 해서 이기는 건 인챈트 떡칠한 네더라이트 갑옷 4종세트와 검을 갖춰도 불가능에 가깝다. 정 전면전을 하고 싶다면 물약, 마법이 부여된 황금사과, 신호기 등 각종 버프와 불사의 토템이 필수이며
이렇게 해도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다. #
이러한 미친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워든을 처치해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라고는 고작 경험치 5[18]와 스컬크 촉매뿐이고, '몬스터 사냥꾼', '몬스터 도감' 등의 발전과제조차도 달성되지 않는다. # # # # 그나마 웅크리기로 워든으로부터 기척을 숨기며 움직여서 달성할 수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발전과제가 있긴 한데, 이것은 스컬크 감지기나 스컬크 비명체 주변에서 웅크려 움직여서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 의미가 없는 수준이다. 몹의 스펙에 비해서 유저들이 워든을 상대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오락이나 보상이 거의 없다시피한 것이다. [19] 물론 워든의 컨셉 자체가 정면으로는 이길 수 없고 피해야만 하는 몹이란 점에선 적절한 패치라고 할 수 있고, 워든이 등장하는 고대 도시에 전리품들이 존재하긴 하나, 이러한 워든을 뚫고 얻을 수 있는 고대 도시의 전리품들이 아직까지는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비판 또한 존재한다.[20][21]
4. 기타[편집]
깊은 어둠 생물군계와 함께 개발 도중에 다양한 컨셉과 수차례의 디자인 변경이 있기도 했다(컨셉 아트 모음)[22]. 또한 개발자 Kingbdogz는 워든과 부서진 음반[23]과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작업 과정에서 부서진 음반(특히 끝 부분의 괴성)과 음반 '13'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명령어로 워든을 공중 부양효과를 받는 상태로 소환하면 땅에 닿자마자 바로 땅을 파고 사라진다. 또한 눈이 보이지 않는 몹이라는 컨셉을 가졌음에도, 관전자 모드로 워든의 시점을 보면 정상적인 화면이 보인다.
사람에 따라서 계속 보다 보면 은근히 귀여워 보이는 특유의 모습 때문에, 2차 창작물 중에서는 우연히 만난 동물이나 몹을 워든이 도와주는 등 츤데레로 묘사하는 것이 꽤 많다. 기본 스펙이 하도 무시무시하다보니 플레이어나 주인공이 도무지 손쓸 수 없는 재앙으로 나오는 경우도 꽤 많다. 예외라면 규격 외의 강자들이 넘쳐나는 Animator vs. Animation/AvM Shorts 시즌 3 정도가 있다. 또 레이니메이터 시리즈에서도 발린다. 간혹 레드스톤을 이용해 피스톤이나 종 같이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블록들을 계속 작동시키며 농락하는 전개도 종종 보이는 편.
2012년에 추가된 위더 이후 10년이 넘게 새로운 보스 몹이 출시되지 않는 와중에 보스 몹의 구성요소[24]를 모두 가지고 나온 몹인지라, 개발자는 그런 의도로 만들지 않았음에도 유저들 사이에선 사실상 3번째 보스 몹으로 취급되며 워든을 잡는 게 최종 챌린지 컨텐츠로 쓰이고 있다.[25]
5. 관련 문서[편집]
[1] 플레이어가 설치한 스컬크 감지체에도 해당하나, 조율한 스컬크 감지체는 해당되지 않는다.[2] 이 때 워든의 갈비뼈가 열리며 심장에서 깜빡거리는 청록색 불빛이 잠시 사라진다.[3] 난이도에 따른 변수까지 감안하면 베드락 에디션의 어려움 난이도 위더도 있지만, 보스 몹인 위더와 달리 워든은 일반 몹이다.[4] 엔더드래곤 체력의 2.5배이며, 1위는 BE 어려움 모드의 위더(600)이다. JE에서는 압도적 1위이다.[5] 날카로움 V 네더라이트 검에 힘 II 상태 효과를 받아도 29대나 때려야 죽는다. 인챈트 없는 네더라이트 검은 무려 55대나 버틴다.[6] 504m 이상 낙하하면 그제서야 죽는다.[7] 잘 상상이 안 간다면 보통 난이도에서 크리퍼의 자폭을 정통으로 맞아보자. 약 43으로 어려움 난이도 워든의 근접공격보다 살짝 낮은 수치임에도 방어구가 없거나 부실한 플레이어를 원킬내기에 충분하다.[8] 보스 몹인 엔더 드래곤과 위더를 포함해, 플레이어에게 원거리 공격을 하는 몹들 중에서 블럭으로 공격을 막을 수 없는 몹은 워든과 소환사 빼고는 없다. 그마저도 소환사는 플레이어가 몹의 시야 안에 들어야 공격을 개시하며, 자극받은 워든마냥 두꺼운 벽을 사이에 두고 있어도 냅다 공격을 하지는 않는다.[9] 후술할 넉백 효과 때문에 워든을 상대할 시 큰 변수로 작용하며, 유일한 대응 수단은 거북 도사의 물약이나 신호기 등으로 저항 효과를 얻는 것이다. 포션이나 신호기의 도움을 받지 않아도 마법이 부여된 황금 사과를 사용해서 잘만 싸우면 잡을 수 있는 등 공략이 아예 없지는 않다. 다만 여타 몹들처럼 정공법으로 싸우는 것은 거의 안 통한다고 보면 된다.[10] 무력화가 아니다. 방패의 내구도가 다해 부서지는 걸 의미한다. 물론 워든의 근접 공격에 방패를 무력화하는 성능도 있지만, 3 이상의 피해를 막을 경우 피해량+1만큼 방패의 내구도가 날아가기 때문에 어려움 난이도 워든의 근접공격을 딱 한 번 막으면 내구도 46이 한 번에 증발한다. 방패의 내구도가 336인데 이렇게 몇 번 막다보면 내구성 마법 부여라도 바른 게 아닌 이상 순식간에 내구도가 바닥을 친다.[11] 자바 에디션에서는 위더가 이기고, 베드락 에디션에서는 워든이 이긴다. 몹끼리 가하는 데미지의 기준이 서바이벌 보통 난이도인 몹 배틀에서, 비행 능력이 있는 위더에게 워든은 그저 지상에서 (보통 난이도의 공격력인) 대미지 10짜리 원거리 공격밖에 날리지 못하는 몹에 불과하다. 그런데도 결과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위더의 패턴이 에디션별로 다르게 때문이다. 자바 위더는 자체 힐도 있고, 비행 중에는 몹의 바로 위에서 해골만 퍼부어대는 단순한 패턴을 가지고 있기에 워든을 간단히 이긴다. 반면 베드락 위더는 패턴이 조금 더 다채로운 대신 해골을 덜 날리는지라 보다 빨리 체력이 반 이하로 깎여서 땅으로 내려와 워든의 궤멸적인 근접 데미지에 나가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워든이 위더를 따라가기 위해 달려가는 중에 해골 몇개는 빗나가기도 한다.) 결국 워든이 죽기 전에 위더를 반피로 만드는 것에 관한 문제인데, 이것이 자바에서는 불가능하고 베드락에서는 가능한 것이다. 다만 베드락 에디션의 위더는 체력이 난이도에 따라 600까지 올라가므로 어려움 난이도의 위더는 워든을 이기기도 하며, 물 같은 장애물이 많거나 지형이 평탄하지 않을 경우 워든이 오히려 빨리 죽는 경우도 있다.[12] 이 영상에서는 워든이 먼저 위더를 죽였지만, 위더의 폭발 데미지 두개를 모두 받으며 워든도 사망했다.[13] 그래도 엔더드래곤은 이기진 못하는데 엔더드래곤은 다른 몹으로부터 피해를 안 받기 때문.[14] 유튜버 블루위키에 의해 워든이 근접 공격을 하지 못한다면 마녀가 워든을 이길 수 있다는 게 증명된 적이 있는 등 제한된 상황에서의 예외는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워든의 힘을 크게 약화시킨 조건에서 벌어지는 실험의 결과인만큼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가차없이 워든이 이긴다.[15] 이 당시의 워든은 자바 에디션에서초자 위더를 손쉽게 때려잡는 등 마인크래프트의 독보적인 패왕 취급을 받았다.[16] 일각에서는 이렇게까지 워든을 버프하는 이유가 뭐냐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물론 워든의 컨셉이 피해야 하는 몹이므로 이제서야 워든이 컨셉에 맞게 버프되었다면서 환영하는 유저들도 있었다.[17] 사실 워든의 소환을 막는 꼼수를 사용하면 손쉽게 고대 도시를 털 수 있기는 하나 그 세팅이 상당히 귀찮다는 문제가 있다. 물론 정석대로 터는 것보다는 쉬우며, 이 꼼수마저도 귀찮다면 그냥 난이도를 (고정한게 아닌 이상) 평화로움으로 잠깐 바꿨다가 오거나 멀티플레이라면 게임을 나가서 워든이 디스폰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재접속하는 방법도 있다.[18] 그나마도 근처에 스컬크 촉매가 없어야 온전히 얻을 수 있는데, 깊은 어둠 생물군계에는 스컬크 촉매가 온 주위에 깔려 있어서 경험치가 흡수되기 매우 쉽다.[19] 하지만 즐길 사람들은 어떻게든 즐긴다고, 기어이 워든 경험치 공장을 만든 고인물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모장은 플레이어가 감히 대적할 생각조차 못 해야 정상일 워든이 수십마리씩 자동으로 갈려나가며 웃음거리가 되는 걸 원치 않았는지 결국 스컬크 촉매가 주는 경험치가 감소하는 너프를 먹었다.[20] 고대도시만의 전리품이 메아리 조각, 음반 5 조각, 파수 대장장이 형판, 고요 대장장이 형판, 신속한 잠행 마법이 부여된 책이 있는데 메아리 조각으로 만들 수 있는 만회의 나침반은 하드코어나 장거리 여행이면 무쓸모고 대장장이 형판은 다른 구조물에서 나오는 형판들과는 다르게 멋있을지는 몰라도 게임 진행에 크게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따라서 신속한 잠행을 제외하면 딱히 중요하지는 않은 전리품들이라는 것. 그나마 마법이 부여된 황금사과가 많이 나오고, 좋은 마법 부여가 된 다이아몬드 장비/도구가 많이 있기는 하다. 또한 고대 도시 자체의 크기부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전리품 상자를 서너 개 볼까말까한 다른 구조물과 달리 10개 이상은 간단하게 찾을 수 있다. 게다가 1.20.2 프리릴리즈 기준으로 실험적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수선 마법부여된 책이 자주 나오기에 모험 삼아 한번쯤 가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21] 참고로 음반 5의 경우 음반 중에서 유일하게 조합해서 만들어야되는 음반이라 획득 시 보람은 있을지 몰라도 정작 음악보다는 녹취록에 가까운 물건이고, 상당히 음산해서 듣기는 뭐하다.[22] 이 컨셉아트 모음집 중에는 환공포증 컨셉의 깊은 어둠도 있었고, 그 컨셉에서는 워든이 엄청 기괴한 모습의 몬스터였다. 이대로 나왔다면 무서운 것이나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유저들 입장에서는 악몽 그 자체였을 것이다. 애초에 이 컨셉부터가 환공포증이기도 하고.[23] 음반 '11'[24] 높은 스펙, 고유 패턴, 고유 소환 방법.[25] 석순이나 화살과 자갈같은 꼼수를 이용하지 않고 순수 싸움으로 워든을 때려팬 용자또한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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