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OM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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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인디 게임 OMORI의 등장인물. 청록색 머리에 멜빵바지, 그리고 머리에 화관을 쓰고 있는 순수한 감성의 남자 아이다. 프롤로그 챕터 도중 실종되어 오모리 파티가 꿈속 세상을 탐험하는 원인이 된다.
2. 꿈속 세계에서의 작중 행적[편집]
- 프롤로그
자신의 집으로 가는 길에 자신이 심은 화초들[3] 을 자랑하고 오모리와 친구들은 길을 가로막는 스프라우트 몰들을 물리치며 마침내 바질의 집에 도착한다. 그 와중에 오브리와 켈이 서로 다투다가 밀쳐진 바질은 사진첩의 사진들을 떨어뜨린다. 오모리의 도움으로 사진들을 정리한 바질은 집 안에 들어선다. 순간 사진첩에서 찍은 적 없는 흑백 사진 한 장[스포일러] 이 떨어지고 그걸 주워든 순간 붉은 눈을 뜨며 "마리, 마리가" 하고서는 오모리를 하얀 공간으로 돌려보낸다. 그 뒤 오모리가 꿈속 세상에 돌아오자 오모리와 친구들에게서 바질이 실종되었음을 듣는다.
이후 바질의 화단에 시든 꽃들에 물을 줄 수 있는데, 물을 줄 시 일정 확률로 꽃이 상징하는 팀원의 하트가 1씩 증가한다.[4] 그리고 중간중간에 바질의 실루엣을 한 '누군가'가 등장해 오모리를 인도한다.
- 2일 전
- 검은 공간 (2일 전)
보통 루트에서 바질을 구하면 바질은 검은 무언가 속에 빨려들어 가고 오모리 역시 그 속으로 들어간다. 그 속에서 붉은 빛이 비치는 뒷마당 문 앞에서 오모리와 함께 가자고 부탁하지만 그 순간 손이 나타나 바질을 낚아채간다.[8] 손가락이 잘린 채 붉은 손에 붙잡혀 있던 바질은 끝내 오모리에게 살해당하고 오모리는 붉은 손으로 된 왕좌에 오른다. 이 장면을 끝으로 써니는 밤중에 깨어난다.
오모리 루트에서 바질을 구하면 오모리는 바질의 형상을 한 누군가와 싸우고 바질을 구해낸다. 오모리에 의해 구출된 꿈속 세상의 바질은 오모리를 모두가 자고 있는 침실로 인도한다. 오모리가 침대에 잠이 듦어 2일 전 챕터가 끝이 난다. 그 뒤 오모리가 꿈 속 세상을 리셋한 1일 전 챕터에서는 마리와 함께 돗자리에 앉아 일행과 상시 동행한다.
3. 현실 세계[편집]
현실 세계의 바질의 진짜 모습.
머리에 꽃을 단 금발 벽안의 남자아이다.[10] 써니와 비슷한 분위기의 와이셔츠와 조끼, 그리고 반바지 차림이다.
순수했던 꿈속 세상에서보다 더 조용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이며, 써니에게 더욱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부모는 맞벌이인데다 워낙 바빠서 보모인 폴리가 할머니의 병간호와 함께 바질을 돌봐주고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 3일 전
- 2일 전
- 1일 전
이 후, 써니의 꿈 속에서 죄가 밝혀지는데, 사실 바질은 써니가 마리를 실수로 죽인 것을 목격하고 써니가 살인자가 되는 걸 막고자 마리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한 것이다. 결국 딸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한 것을 눈치챈 부모에 의해 써니의 가정은 파탄 났고, 목을 매단 마리의 시체를 본 바질 역시, 써니와 함께 무언가를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꿈 속에서 사라졌던 것 역시, 공범이었으므로 과거의 순수했던 그때의 모습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치부해버린 것. BLACK SPACE에서 여러가지 방법으로 잔혹하게 죽이던 것도,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에 써니의 현실부정이 오모리가 여러가지 방법으로 바질을 살해하는 방식으로 표출된 것이다.
- 엔딩
2페이즈 전투 테마곡 Your Catastrophes - Procession
서로 상해를 입히며 싸우던 써니는[14] 압박감을 느꼈고[15] 바질은 자신을 내버려 두고 이사를 가려는 써니를 원망하며 결국 정원 가위로 오른쪽 눈을 찔러 정신을 잃게 만든다.[16] 그 후, 정신을 잃은 써니의 꿈 속에서 등장해 친구들이 너를 용서해 주리라고 응원하여 진실을 말할 용기를 내도록 복돋아준다.
최후에 써니와 함께 병원에 이송되었고, 그 주위를 오브리, 켈, 히로가 둘러싸고 있다. 진실을 말할 용기를 얻은 써니는 해야 할 말이 있다 전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 만약 바질의 화단에 3회 이상 물을 줬다면 쿠키 영상이 나오는데, 써니와 바질은 마침내 무언가에게서 벗어났고 둘은 서로 미소를 짓는다.
4.1. 콘솔판에서[편집]
오모리 루트에서 보스 러쉬를 클리어하면 바질을 전투에 참가시킬 수 있다. 보스 러쉬는 힘들지만 안전이 보장되어 있어 바질이 전투에 익숙해지게 하는 것에 딱이라고. 바질과 함께 하기로 결정하면 오브리, 켈, 히로 대신 오모리와 바질 듀오로 싸우게 된다.
바질은 다음과 같은 기본 스테이터스와 장비를 가지며, 다른 친구들과 달리 감정의 3단계 중첩이 가능하고, 전용 추가 행동을 가진다.
- 스테이터스
- 감정[18]
- 기술
응원하기는 주스 회복 및 스테이터스 상승 효과를 지닌 유틸 및 버프 기술이다. 80주스라는 상당한 코스트를 가지지만, 주스 회복 효과가 자신에게도 적용되어 70주스를 되돌려 받기 때문에 사실상 10주스를 소모한다. 응원하기를 사용할 때 바질이 분노 상태라면 공격력이, 슬픔 상태라면 방어력이, 행복 상태라면 속도가 대폭 상승한다.
허브는 바질의 힐을 담당하며, 피격 없이 에너지를 얻을 수 있지만, 에너지 충전용으로 쓰기에는 부족한 편이다.
사진은 탱킹 기술이다. 구체적으로는 회피 탱킹으로, 적 전체의 명중률을 1로 낮추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상당하며, 설사 1의 명중률이 적중해 데미지를 입어도 도발로 바질이 우선 받아내기 때문에 압도적인 탱킹력을 자랑하는 기술. 인원 수가 적으므로 위협적인 한 방[20] 이 올 때 사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화관은 바질의 딜링기로, 오모리의 붉은 손과 동일하게 4연타를 가하며, 여기에 더해 에너지가 쌓일 수록 데미지가 강력해지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충전되지 않았을 때는 데미지가 두 자리수에서 벗어나기 힘드니 충전 후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
연출 면에서도 오모리의 붉은 손과 유사하게 덩굴이 옭아매는 연출. 그런데 마리 보스전에서 연출의 몇몇 프레임의 덩굴에 밧줄 무늬가 들어간다.
- 추가 행동
보스 러쉬의 마지막 보스인 험프리까지 돌파하면 뒤이어 오브리, 켈, 히로 3인조가 나타나 겨루게 된다. 상대가 플레이어 측보다 한 명 더 많은데다, 이번엔 상대 역시 추가 행동을 쓸 수 있어 행동 횟수의 열세가 더욱 뚜렷하다. 그렇기 때문에 스킬셋이 탱, 딜, 힐, 유틸 모두 가능한 만능으로 설계되었고, 이를 살려 행동 한 번에 필요한 것을 최대한 충당하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특히 상대의 행동 패턴 중 하나가 켈 런앤건 누킹 콤보[22] 로, 입장이 바뀌어도 가차없이 네 자리 수 데미지를 입히기 때문에 제 때 사진을 사용해야 한다.
켈 3인조를 꺾고 나면 마리가 경기장에 직접 나타나 마리와의 보스전을 치르게 된다. 보스전이긴 하지만 마리는 공격하기는 커녕 미소지으며 오모리와 바질의 기운을 북돋아줄 뿐이었다. 하지만 마리의 하트가 바닥나는 순간 사건 당시 모습의 시체로 변한 마리의 모습에 바질은 공포에 질려 아무것도 하지 못 하게 된다. 오모리 역시 공포를 이겨내지 못 하고, 헬마리 점프스케어와 함께 화면이 한동안 암전된다.
정신을 차리니 오모리는 보스 러쉬 경기장 로비로 되돌아왔고 모든것이 제자리였다. 그런데 바질은 모니터 너머로 싸우는 모습을 보며 끼고 싶었지만 아직 이르다며, 마치 자신이 보스 러쉬를 치른 사실을 모르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도 왜인지 그런 적이 있는 것 같다며 데자뷰를 본 듯 덧붙이는 한편, 바질에게 장신구를 장착시켰다면 이게 왜 자신에게 있는건지 모르겠다며 다시 오모리에게 돌려준다. 마리 역시 안색이 어두운 오모리를 걱정할 뿐 아무것도 모르는 반응이었다. 정황으로 보아 바질과의 보스 러쉬는 마지막에 오모리의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킨 바람에 오모리가 없던 일로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5. 기타[편집]
- 바질을 상징하는 식물은 해바라기이다. 해바라기는 언제나 태양만을 바라보는 식물로 잘 알려져 있는데[23] , 모든 것의 밝은 면만을 바라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뜻으로 비유한 것이다. 하지만 태양(Sun)을 써니(Sunny)로 놓고 보면 써니만을 바라보는 (= 써니에게 집착하는) 사람이라는 뜻도 된다.
- 과거 써니와 꽤 친밀한 관계였음을 묘사하듯이 과거 회상이나 사진에서 유독 써니와 붙어있는 구도가 많이 등장한다. 심지어 오브리가 바질을 일행에 소개하는 장면에서도 친구들을 빼고 보면 써니와 바질이 대면하는 구도가 나온다. 아마 써니와는 나이도 성별도 같고, 둘 다 말수가 없고 조용한 편이기에 둘이 잘 맞았을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폴리의 말에 따르면 어렸을 적부터 폴리도 딱 한 번 봤을 정도로 집에 잘 오지 않는 부모 때문에 할머니 밑에서 자랐다고 하는데, 그 때문에 친구들에게 의존하는 정도가 높았고 현재에 이르러 여러 악재들로 인해 더욱 심해져 써니에게 집착으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 마리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의 머리카락 색과 눈 색은 전부 어둡게 그려지는데[24] 혼자만 머리색과 동공 색이 밝게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동양계(써니, 마리, 오브리) 및 멕시코계(켈, 히로) 미국인일 가능성[25] 이 높은 다른 친구들과는 달리 백인으로 추정된다. 때문에 일행 내에서 상당히 이질감이 들고 꿈속 세상에서 일행들 중 유독 튀는 데다 호러 구간에서 눈동자만 밝게 빛나는 모습이라[26][27] 더욱 섬뜩하다. 그런 이유로 바질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주인공 파티에 급하게 합류시킨 캐릭터 아니냐는 의혹이 있지만 게임 첫 트레일러에서 컷신으로 나온 걸 보면 애초에 주요 인물로 구상한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사실 조금만 생각해 봐도 이 게임의 배경은 미국이고, 바질의 외모도 상술한 이질감을 빼놓고 보면 그냥 유색인종 미국인 친구들 사이에 낀 평범한 백인 소년일 뿐이다.
- 2018년 데모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바질의 할머니가 등장해 손주인 바질을 찾아달라고 함으로서 바질 퀘스트가 추가된다. 심지어 기차역에서 4시간 이상 줄서서 기다리면 오모리와 친구들은 기차를 타고 가서 바질을 찾았다는 내용의 히든 엔딩이 나왔다.
- 자기 집 침대 외에는 자기 불편할 것 같다고 평가하는 써니가 바질의 집 침대만큼은 편안해보인다고 평가한다.
- 곱상하게 생긴 외모 덕분에 인기가 많아 팬아트에서 자주 그려진다. 외모랑 오모리 일행 성비 때문에 여자로 착각하는 플레이어들이 많지만[28] 바질은 남자아이다.
- 외모와 성격이 귀엽다 보니 수많은 팬아트 수를 자랑하는 등, 인기는 매우 많은 편이지만 동시에 작중 행적 면에서 평가가 갈리는 캐릭터이기도 한데 써니가 마리를 실수로 죽였던 사실이 밝혀지더라도 주위 사람들은 고의로 그런 게 아니라는 걸 모를 리가 없기에 어떻게든 넘어갔을 법한 일을 굳이 자살로 위장할 발상을 했다는 점이나,[29] 사건 이후 다시 만난 써니에게 계속 집착하다가 그 실수는 무언가의 탓이라며 끝까지 부정하며, 기어이 자살을 말리려는 써니의 오른쪽 눈에 상처를 입힌 것 때문에 얀데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반대로 바질도 사건 당시 어린 아이였고 충격에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여린 마음에 써니가 마리를 죽인 살인범이 되는 걸 원치 않아 자신이 죄를 덮어쓰고자 의도는 좋은 일을 한 것이라 이해하고 옹호하는 팬들도 많다.
- 바질을 일행에게 처음으로 소개해 준 게 오브리였다. 한때 친한 친구였던 둘이 사이가 틀어졌던 걸 보면 실로 안타깝다.
"QUESTION 4: Does Basil have his own White Space and Black Space?
OMOCAT: The idea of the White Space is based on the ability of some people to completely isolate themselves when a traumatic happens. They isolate their mind and travel through the White Space to relieve their memories. From my personal experience, not everyone it able to do it. If Basil would have had his own White Space it would've been full of disturbing imagery, and, unlike Sunny's, it wouldn't be static but really dynamic with a lot of fast changes. Therefore I don't think Basil would be able to escape his own mind like Sunny does. And that's why his problems manifest in the real world. After all, something exists because of Basil’s idea that it exists in the first place."
질문: 바질도 하얀 공간과 검은 공간이 있나요?
대답: 하얀 공간은 트라우마를 겪은 어떤 사람들이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고립하는 현상을 묘사한 겁니다. 그들은 정신을 격리시키고 하얀 공간을 탐험해서 과거 추억을 체험합니다. 저(오모캣)의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이런 현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질한테 하얀 공간이 존재했다면 섬뜩한 이미지로 가득 차있겠죠. 써니의 하얀 공간과는 달리 정적이지 않고 많은 변화가 빠르게 이루어질 겁니다. 그래서 바질은 써니처럼 현실도피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질의 문제는 현실세계에서 나타나는 겁니다. '무언가'가 존재하는 이유는 바질이 무언가가 존재한다고 믿고있기 때문이니까요.
- 위 글은 이탈리아어로 진행된 인터뷰를 영어로 번역한 글로, 한 스트리머가 제작자인 OMOCAT과의 인터뷰에서 '바질한테도 자신만의 하얀 공간과 검은 공간이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에 대한 내용이다.[30] 오모캣은 만약 바질의 하얀 공간이 있다면 써니의 것과는 달리 정적이지 않고 동적으로 빠르게 변화했을 것이기에 마음 속으로 도망치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았을 거라고 답했다. 이 말은 즉 바질은 4년 내내 현실도피조차 못한 채로 마리의 죽음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 사진집을 보면 12살 때에는 잎사귀 모양의 바보털이 있었지만, 4년이 지난 현재는 바보털이 없다.
잘랐나다만 공식 생일 아트에서는 다시 달고 있는 것으로 보아 그냥 그리는 사람 마음대로(...)인 듯.
- 스위치판 발매를 앞두고 마리와 켈, 히로, 오브리가 적으로 등장하는 스프라이트와 함께 바질의 전투 인터페이스[31] 와 스킬, 팔로우 업 말풍선과 오모리와 단둘이 에너지 방출을 쓰는 애니메이션 등 바질이 플레이어블로 등장하는 파일들이 유출되었고 이후 상술된 보스 러시에서 바질로 플레이해 볼 수 있게 되었다.
- 2차 창작에서는 써니/오모리와 BL로
매우자주 엮인다. BL이 아닌 경우에는 4년 전의 사건, 오모리와 죽어 있는 바질[32] , 또는 바질과 써니의 싸움(또는 바질의 자살)을 주제로 한 2차 창작이 많다. NL로는 자신을 괴롭혔던 오브리나 킴, 마이너하게는 자신의 보모 역할을 한 폴리와 그려진다.[33] 또 바질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친부모보다는 성격이 좋고 바질을 이해하려 노력한 폴리가 더 부모같아 보이는지, 진엔딩 후에도 폴리가 바질을 돌보거나 바질을 아예 입양하는 설정의 2차 창작물도 있다.[34] 타 게임까지 가면 식물과 연관이 있는 캐릭터들과 엮인다.[35][36] 이름이 이름인지라 바질 드립을 치는 개그물도 많고, 서양에서는 브라질(Brasil), 베이글(Bagel)(...)[37] , 베이블(Babil)[38] 로도 불린다.
동물로 그려질 때는 주로 토끼로 그려지는데, 여린 성격과 순한 인상 때문에[39] 토끼로 선정된 듯. 공식 아트에서도 토끼로 표현되었다.# 마침 바질이 토끼가 되면 고양이 둘(써니, 마리), 개 둘(켈, 히로), 토끼 둘(오브리, 바질)로 깔끔하게 맞아떨어진다.
- 블랙 스페이스에서 바질이 수박처럼 박살나는 장면이 임팩트 있어서인지 제 2의 상징 식물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수박과도 많이 엮인다. 심지어 OMOCAT도 수박 드립을 쳤다. 당연하지만 절대다수가 고어물이므로 볼 때 주의를 요한다.
- 컨셉아트 중에 바질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진 로완(ROWAN)이라는 캐릭터가 있다.[40] 바질과는 달리 흑발이고 다른 모양의 꽃 머리핀을 하고 있다. 이 컨셉아트가 올려진 건 2012년 12월으로 킥스타터보다 더 오래 전이기 때문에 아직 게임의 스토리가 형성되기 전에 바질의 자리에 구상된 인물로 추정되었고, 나중에 생일 기념 방송에서 기정사실화 되었다. 종종 바질의 또 다른 인격이나 아예 별개의 인물로 팬들에게 그려지기도 한다.
- 바질의 이름이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의 인물 바질 홀워드에 향한 오마쥬라는 가설이 있다. 홀워드는 소설의 이름이 따온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을 그림으로 소설의 이야기를 시작했고, 바질 또한 마리의 시체를 매는 생각을 함으로 오모리라는 이야기의 시작점이 되었다. 또한 작중 도리언 그레이는 홀워드를 칼로 찔러 죽이는데, 검은 공간에서 오모리가 계속해서 바질을 죽이는 것도 이것에 대한 오마쥬일 수도 있다.
또한 둘 다 부녀자들의 반찬거리가 되었다
- 현실 바질의 사진첩과 꿈속 바질의 사진첩은 색감을 제외한 모든 것이 동일하다.
- 2022년 2월 18일 바질의 생일을 기념하여 OMOCAT이 방송을 켰다. 바질은 웹코믹 omoriboy 시절부터 로완(ROWAN)이라는 이름으로 구상된 캐릭터였다고 한다.[41] 그리고 바질은 처음부터 눈물이 많을 것 같은 외형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