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노(보드게임)

덤프버전 : r20190312

UNO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c8f31a916c011629875bcb6eb3dced08.jpg
1판 박스[1]
디자이너
Merle Robbins
발매사
마텔
발매년
1971
인원
2 ~ 10명
(보드게임긱:3-8명, 4-6인 추천)
플레이 시간
30분
연령
6세 이상
장르
가족게임
테마
카드게임 / 숫자
시스템
핸드관리
홈페이지
긱 페이지/다이브다이스
1. 개요
2. 구성
3. 규칙
4. 매체에서의 등장



1. 개요[편집]


마텔 사에서 생산하는 카드 게임. 4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게임으로 1971년에 멀 로빈스가 개발했다. 현재까지도 인기있는 카드 게임으로 하스브로모노폴리가 있다면 마텔에는 우노가 있다고 해도 될 정도이다.

미국 본토에서는 모노폴리와 마찬가지로 오리지널 디자인 이외에도 별의별 종류의 콜라보레이션이 해마다 쏟아져 나온다. 앵그리버드, 곰돌이 푸, 각종 MLB 구단 시리즈, 디즈니채널, 분노의 질주, 겨울왕국 등등... 심지어 일본에는 원피스 버전이나 포켓몬스터 버전 같은 것들도 나와 있다.

2017년 기준으로 기본적인 형태의 우노 카드게임의 가격은 마텔샵 기준으로 5.99달러이다. 콜라보레이션 카드라고 해도 가격이 더 비싸거나 하진 않으며 변형게임들이나 틴케이스 패키지 형태의 경우엔 더 비싸다.

UNO라는 이름 자체가 에스파냐어로 1이다 보니까 에스파냐어 사용 국가에 출시되는 우노의 정발명(??)은 ONE이다. 다만, 에스파냐어와 같이 uno를 사용하는 이탈리아에서는 그대로 UNO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2016년도부터는 유비소프트의 지원 하에 콘솔 및 PC용 게임으로 이식되었다.

2. 구성[편집]


(빨강, 노랑, 초록, 파랑) 4가지 색상의 카드가 존재한다. 각 색깔별로 1장의 0번 카드와 2장씩의 1~9번 카드, 그리고 2장씩 3종의 특수 카드가 존재한다. 특수 카드는 순서 건너뛰기, 순서 뒤집기, 다음 사람 카드 2장 뽑게 하기가 있다. 마지막으로 보통 검은색으로 표시되는 2종의 와일드카드가 각각 4장씩 존재한다. 와일드 카드에는 카드 색깔 바꾸기, 다음 사람 카드 4장 뽑게 하기가 있다. 이렇게 총 108장의 카드가 한 세트로 판매된다.

여기까지가 기본 테마고, 여러 다양한 테마가 존재하며 크고작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와일드카드의 종류가 추가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앵그리버드 우노의 경우 돼지 모양의 와일드카드가 추가되며(총 112장) 원피스 우노의 경우 2종류의 와일드카드(총 112장)가 추가된다. 이러한 추가 와일드카드의 기능은 각각의 설명서를 참고하도록 하자.

다이소에서 겨울왕국이나 어벤져스 우노를 5000원에 판매하기도 했는데, 이거 마텔 정품이다. 그외에 '나의 첫 우노'라고 해서 3세이상 플레이 가능 유아용 버젼도 있는데, 가격은 역시 5000원. 다만 2018년 시점에서는 거의 단종이라, 일부 매장에서만 재고가 남아있는 수준.


3. 규칙[편집]


가장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순서대로 카드를 낼 수 있을 때 내고 낼 수 없으면 덮어둔 카드더미에서 카드를 한 장 가져가다가 패를 다 낸 사람이 승리하는 것으로, 원카드와 매우 흡사하다. 다만 약간의 차이점이 존재한다.

우선 이 게임은 4인용이고, 시작시 각각 7장의 카드를 뽑는다. 남은 카드는 덮어두고 그 중 맨 위의 카드를 뒤집어 보이도록 놔두면 게임이 시작된다.

이 때 뒤집어 꺼낸 카드가 특수 카드나 와일드 카드면 패를 나눠준 딜러가 낸 것으로 취급하고 그 효과도 발동한다. 다만 와일드 카드의 +4일 경우에는 도로 넣고 섞어서 다시 꺼낸다.

이 다음부터 게임의 주요 규칙은 앞서 말한 것처럼 원카드와 비슷하다. 처음에 패를 나눠준 딜러의 시계방향의 다음 사람부터 순서대로, 자신의 차례가 오면 현재 앞면인 가장 위쪽의 카드와 같은 색깔이나 기호(숫자 혹은 특수 카드 마크)의 카드를 한 장 내서 앞면으로 맨 위에 놔두고 넘어간다. 혹은 언제든 낼 수 있는 와일드 카드를 내거나. 만약 그런 카드가 없으면 덮어둔 카드더미에서 한 장을 가져간다. 이 때 가져온 카드가 낼 수 있는 카드면 바로 내고 넘어갈 수 있고, 그냥 가져도 된다. 낼 수 있는 카드가 있어도 가져오는 게 가능하다. 낼 수 있는 카드가 있는데 가져왔더니 그 카드도 바로 낼 수 있을 경우 그 카드를 바로 내는 게 가능하나, 지금 가져온 그 카드 외의 카드는 이 때 낼 수 없다.

특수 카드나 와일드 카드의 경우에는 특수한 효과가 있다. 우선 순서 건너뛰기는, 말 그대로 자신의 다음 사람을 건너뛰는 것이다. 순서 뒤집기는 현재 순서가 시계 방향이었으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시계 반대 방향이었으면 시계 방향으로 순서가 바뀌게 된다. 카드 2장 뽑게 하기는 말 그대로 다음 사람이 카드 2장을 뽑고 턴을 넘겨야 한다. 와일드 카드의 색깔 바꾸기는, 이전 턴의 상대가 낸 카드가 +2나 +4만 아니면 언제든 낼 수 있다. 낸 다음 색깔 하나를 선언하면 그 다음 사람은 와일드 카드 아니면 그 색깔의 카드를 내야 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와일드 카드 +4는 조커 급의 카드로, 다음 사람은 카드 4장을 뽑고 턴을 넘겨야 한다. 덤으로 이 카드를 낼 때 색깔 바꾸기처럼 색깔도 선언하며, 그 다음 플레이어는 그 색깔의 카드를 내야 되게 된다. 주의점으로 이 +4 카드는 유일하게, 현재 앞면인 카드와 같은 색깔의 카드가 자기 패에 없을 때에만 낼 수 있다.[2] 만약 이 +4에 공격받은 사람이 보기에 그 사람이 낼 수 있는 색깔의 카드가 있는데도 쓴 것 같으면 '챌린지'를 걸 수 있다. 그러면 그 사람이 가진 카드에 진짜 낼 수 있는 색깔의 카드가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챌린지에 성공하면, +4를 냈던 사람이 대신 4장을 먹어야 한다. 허나 실패했다면, 원래 먹어야 하는 4장에 2장을 추가해서 총 6장을 먹어야 한다.

이런 식으로 플레이를 하다가, 자기 패에 카드가 2장 있는데 1장을 내면서 1장만 남게 되면, '우노'를 외쳐야 한다. 만약 다른 사람이 먼저 외쳤을 경우에는, 패널티로 2장을 먹어야 한다. 누가 먼저 했는지 애매하면 보통 가위바위보로 결정한다. 참고로 낼 수 없는 카드를 냈을 때도 패널티로 2장을 먹어야 한다.

가지고 있는 카드를 다 낸 사람이 나오면 그 사람의 승리로 게임이 끝나며, 순위를 정하게 된다. 카드에 적힌 숫자가 그대로 점수가 되며 3종의 특수카드는 종류에 관계없이 20점, 와일드카드는 종류에 관계없이 50점이 부과된다. 게임이 끝난 후 카드가 남아 있는 플레이어는 자신이 가진 카드의 총합을 내고 점수가 가장 낮은 플레이어부터 높은 순위가 부여된다. 카드를 다 낸 플레이어는 당연히 점수가 0점이니 1위이고 와일드카드를 단 한 장이라도 가진 채 게임이 끝났다면 높은 확률로 꼴지를 면치 못할 것이다.

여기까지가 가장 기본적인 룰이지만, 실제로는 여러 변종 룰이 존재한다. 때문에 우노를 플레이할 경우에는 규칙이 어떤지 미리 정확하게 정하고 시작해야 논란이 나지 않는다.

  • 우선 공격 카드의 경우 우노에선 원카드와는 달리 방어 개념, 즉 공격에 공격으로 받아쳐서 다음 사람이 더 크게 공격받는 규칙이 없다. 하지만 이게 가능한 경우도 있다. 이 경우 +2는 +2나 +4로 떠넘길 수 있고, +4는 같은 +4로만 넘길 수 있다. 혹은 +2는 +2로만, +4는 +4로만 넘길 수 있게 하는 경우도 있다.
  • '끼어들기'라는 룰도 존재한다. 누군가가 낸 카드와 똑같은 카드[3]를 가진 사람이 있을 경우 거기에 끼어들어 낼 수 있다. 그러면 이렇게 낸 사람의 차례가 된 것이 되어, 그 다음 순서의 사람에게 턴이 넘어가게 된다.[4] 특수 카드 중 순서 관련 카드였을 경우에는 한 장 분량만 적용되고, +2나 +4였을 경우에는 각각 순서상 다음 사람 두 명에게 제각기 적용된다. 이것도 그냥 한 번 만 적용되게 하기도 하고, 끼어들기 한 다음 사람에게 중복 적용되게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 낼 수 있는 카드가 없어 한 장을 가져갔을 때, 그 카드도 낼 수 없다면 나올 때까지 계속해서 뽑을 수 있다. 가끔 좋은 카드 뽑는다고 계속 낼 수 있는 카드 없다고 거짓말하면서 덱 다 가져가는 트롤이 나온다.[5]
  • 0 카드에 특수한 효과가 있는 경우도 존재한다. 누군가 0 카드를 내면, 모든 플레이어는 자기 순서상 옆 사람에게 패를 전부 주게 된다. 단체로 패를 교환하게 되는 셈.
  • 7 카드에 특수한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효과는 7 카드를 낸 사람이 아무나 다른 사람 한 명을 지목하여 그 사람과 서로 패를 교환하는 것이다. 이 때 지목받은 사람도 7 카드를 가지고 있을 경우 그걸 내면서 방어할 수 있다. 방어에 성공한 사람은 자신을 지목했던 사람이 자기 대신 다른 사람을 지목하도록 변경할 수 있고, 그냥 넘어갈 수도 있다.

4. 매체에서의 등장[편집]


그 남자 그 여자에서 즐기는 사람들 얼굴과 패 전환 장면, 그리고 대사만으로 게임하는 내용이 나온 적 있다.

은혼에서 가끔 등장한다. 은혼/스탠드 온천편에서 귀신들린 시무라 신파치, 가구라, 시무라 타에가 하더니 은혼/렌호편에서 우노로 모두가 하나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25.media.tumblr.com/tumblr_mi9tqy8wYJ1qkgchlo1_500.jpg

YOU JUST ACTIVATED MY WILD CARD

[1] 이것을 오마쥬해서 40주년 박스판이 나왔다.
파일:external/www.divedice.com/1391757511957m0.jpg
[2] 다른 색깔의 같은 숫자/특수 카드는 있어도 괜찮다.[3] 숫자/기호랑 색깔이 모두 똑같아야 한다.[4] 예를 들어 A->B->C->D->A...의 순서일 때 A가 낸 카드와 똑같은 카드를 C가 가지고 있을 경우 C가 그 카드를 내고, 그러면 이제 D의 차례가 되는 것이다.[5] 인터넷 게임의 경우에야 시스템이 체크하니 이런 짓이 불가능하지만 현실 보드게임시 이 룰이 있으면 가끔 진짜 악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래봤자 패가 잔뜩 불어나면 자기만 손해긴 하나 게임이 재미없어 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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