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II 오키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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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부스 그룹의 강화 인간 부대, 베스퍼의 제3 대장.

엄밀히 말하면 오키프는 구시대형 강화 인간으로

아일랜드4 동란 당시 첩보 활동을 담당하던

에이전트 중 한 명이었다.

이후 아르카부스 정보 부문의 초빙을 받은 그는

뇌 내 코랄을 중화하는 제9세대 수술의 제공을

조건으로 이를 수락했다고 한다.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탑승 기체는 배런 플라워. 랭크는 12/B.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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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차까지는 아레나를 제외하면 등장하지 않는다. 3회차에서 신규 임무들을 수행하다보면 올 마인드에게서 암살 의뢰가 오는데, 올 마인드의 협력자였으나 배신을 준비하고 있었기에 올 마인드에게 숙청당하게 된다. 여기서의 브리핑을 통해 2세대 강화인간이며, 아르카부스 특수 첩보국 요원임이 밝혀진다. 1~2회차에서는 물 밑에서 암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맞닥뜨릴 일이 없었던 것 같다.

너는... 그래. 이젠 아주 호화로운 인선이로군.

올 마인드가 보낸 심부름꾼이냐?

지긋지긋하지만...아직 죽을 생각은 없다.

올 마인드는...지금까지도 몇번이고 자객을 보냈던 거겠죠.

즉, 그 모든 자객을 물리쳤단 말이기도 해요...조심하세요, 레이븐.

에어

말하는 것을 보면 코랄 릴리즈 계획이 뭔지 알고 있었고 그것에 너무 희망을 찾지 말라고 한다. 그리고 맛없는 군용식량을 먹고 맛없는 커피를 마시는 삶이지만 그게 우리의 삶이며 루비콘의 삶은 최악이지만 그래도 그게 인생이라는 투로 말한다. 에어는 이를 냉소적이지만 현재를 중시하는 태도라 평가하며, 그렇기에 그 현재에 코랄의 해방이란 대변혁을 일으키려는 자신들을 인정하지 않을 인물이므로 제거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프로필상 일부러 코랄 중화 수술을 받았다는 것을 보면 그 전엔 섬 돌마얀이나 621처럼 코랄과 대화 가능한 강화인간이었을 가능성이 높은데, 같은 입장이었지만 코랄에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포기해버린 섬 돌마얀보다 적극적으로 그들과의 소통 방법까지 제거해 가며 코랄과의 공존을 부정하려 든 셈이다.

오키프나 에어의 대사로 볼 때 올마인드는 레이븐 이전에도 이미 여러 차례 자객을 보냈지만 전부 오키프에게 당한 모양. 아레나 랭크도 12인 만큼 상당한 실력자로 보인다.

넌 네가 무슨 짓을 하려는 건지 알고는 있는 거냐?

올 마인드와 엮이는 건...관둬라.

전투대사 1

릴리즈에서 꿈을 찾는 것도...관둬라.

맛도 없는 전투 식량을 먹고

흙탕물 같은 피카[1]

스웨덴어로 커피 또는 커피 브레이크를 뜻한다.

를 들이키기도 하지만

지긋지긋하더라도...그게 바로 인간이다.

전투대사 2

루비콘에는...지긋지긋한 것들이 너무 많아.

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나?

전투대사 3

...베스퍼 3, 오키프.

염세적으로 보이지만 그는 [현재]를 필요로 하고 있어요.

우리가 지향하는 것과는 양립할 수 없죠.

에어

드디어...푹 잘 수 있겠군...

먼저 가마...러스티...

유언

죽을 때 드디어 끝났다면서 러스티를 걱정하면서 죽는데, 러스티와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

3. AC 배런 플라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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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 지구전에 특화된 무장. 사실 아레나 전장은 공중전을 살리기 힘들어 이 장점이 잘 드러나지 않지만 챕터 보스전에 들어가면 이야기가 달라지는데 하필 시작 지점이 바닥이 저 아래에 있는 레이저망 영역이라 시작하자마자 공중전이 강제된다. 이 때문에 배런 플라워를 공중에서 잡으려고 하면 따라잡다 EN이 먼저 동나버리고 다시 채우고 따라 잡으려면 동나는게 반복되며 오히려 말려 버린다. 이를 타개 하려면 역으로 바닥으로 떨어져 강제로 벽을 등지는 지상전을 유도하는 거나, 아니면 작정하고 미사일을 떡칠한 대공 세팅을 하는 것이 좋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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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용 대사 ▼

  그래… 러스티가 말했던 건 바로 너였군.

  그 녀석도 변함없이 하늘만 쳐다보고 있지만…

  적어도 네놈들보다는 현실적일 테지.

  너도… 구세대형이라면 알 텐데.

  사라지지 않는 이명. 기계의 전원을 꺼버리듯이 취하는 수면.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는 살아있다.

• 이름의 유래는 미국의 화가 조지아 오키프로 보인다. 덧붙여 기체명인 배런 플라워(BARREN FLOWER)란 '씨가 맺히지 않는 꽃'이라는 뜻이다.

• 베스퍼 부대원들을 묘사한 정보 로그 화상 데이터: STV의 밑그림(4)에서 화가 STV는 베스퍼 부대의 어떤 좋은 사람에게 피카를 대접받았다고 하는데, 베스퍼 3 제거 미션에서 오키프가 전투 중에 바로 그 피카를 언급한다. V.V 호킨스와 마찬가지로 모나지 않은 인격의 소유자로 추측된다.

• 오키프와 관련돼서 언급되는 소재인 피카(フィーカ)는 커피 브레이크, 티 타임을 의미하는 스웨덴어 Fika이다. 위의 정보 로그에서 오키프를 특정할 수 있는 특징적인 어휘이지만, 영어판에서는 그냥 Coffee로 퉁쳐서 번역해버렸다.

• 오키프 암살 의뢰는 3회차 분기에서부터 딱 한 번 등장하고, 미션 미선택 시 해당 회차에서 올마인드 루트는 영영 막혀버린다. 말인즉 플레이어가 오키프를 사살하지 않는다면 오키프의 배신이 성공해서 올 마인드를 침묵시켰다는 말이 된다. 사실 올 마인드 루트는 미션을 하나라도 빼먹으면 아예 진행되지 않는데, 오키프를 살린 채 루트를 진행할 수는 없으니 미션을 다 해놓고 오키프만 내버려두든 아예 처음부터 손을 안 대든 루트가 막힌 시점에서 결국 오키프는 살아남아 배신에 성공한다는 결과가 확정이고 이 시점에서 올 마인드의 최대 위협은 오키프였기에 정황상 이는 오키프의 성과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어떤 루트던 후반부 시점에서도 올 마인드가 제공하는 서비스가 막히지 않는 걸 보면 올 마인드 자체를 파괴했다기보단 계획을 망쳐놓는데 성공한 쪽으로 보인다. 사실 계획 자체는 오키프가 아르카부스에 설명만 제대로 해줬어도 바로 막힐 수준으로 허술해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