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유로 2020/예선/E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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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UEFA 유로 2020/예선 
모든 경기는 2019년에 진행됩니다.
1. 조편성[편집]
2. 매치데이 1 (3월 21일)[편집]
- 휴식팀 : 웨일스
크로아티아는 아제르바이잔에게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었지만, 전반 막판에 터진 보르나 바리시치의 동점골과 후반전에 터진 안드레이 크라마리치의 역전골로 승리는 놓치지 않았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의 맞대결에서는 슬로바키아가 2:0으로 승리했다.
3. 매치데이 2 (3월 24일)[편집]
- 휴식팀 : 아제르바이잔
슬로바키아에 졌던 헝가리가 지난 월드컵 준우승 팀인 크로아티아를 잡았다.
4. 매치데이 3 (6월 8일)[편집]
- 휴식팀 : 슬로바키아
헝가리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았던 크로아티아는 웨일스를 잡으며 패배를 어느 정도 만회했다. 헝가리는 아제르바이잔 원정에서 3:1로 이겨 1위에 올랐다.
5. 매치데이 4 (6월 11일)[편집]
- 휴식팀 : 크로아티아
슬로바키아가 대승을 거둔 가운데 헝가리는 유력한 경쟁자인 웨일스에게 승리하며 한발 더 앞서나갔다.
6. 매치데이 5 (9월 6일)[편집]
- 휴식팀 : 헝가리
웨일스는 베일의 결승골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 크로아티아는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대승을 거두고 다시 선두권 싸움에 돌입했다.
7. 매치데이 6 (9월 9일)[편집]
- 휴식팀 : 웨일스
크로아티아 원정 경기에서 졌지만 꽤 잘 싸웠던 아제르바이잔이 홈으로 크로아티아를 불러들여 무승부를 거두어 첫 승점을 땄다. 크로아티아는 선두 경쟁을 펼치던 헝가리가 슬로바키아에게 져서 선두는 유지했다.
8. 매치데이 7 (10월 10일)[편집]
- 휴식팀 : 아제르바이잔
크로아티아는 헝가리를 때려잡고 차이를 벌리는 데에 성공했다. 슬로바키아는 웨일스와 비기면서 2위 싸움에서 약간 앞서나갔다.
7일차 경기까지 치른 시점에서 E조는 유일하게 본선 진출팀도 탈락팀도 전혀 결정되지 않은 유일한 조가 되었다.
9. 매치데이 8 (10월 13일)[편집]
- 휴식팀 : 슬로바키아
헝가리가 아제르바이잔을 이기면서 아제르바이잔은 본선 직행이 불가능해졌다.
10. 매치데이 9 (11월 16일)[편집]
- 휴식팀 : 헝가리
크로아티아는 슬로바키아를 이기면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크로아티아를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의 본선 직행이 확정되면서 H조의 아이슬란드는 루트 A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었다. 슬로바키아는 다음 아제르바이잔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고 헝가리와 웨일스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길 바라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리그A와 B의 팀들 대부분이 본선 직행을 한 상황이라 플레이오프의 가능성은 있다. 이는 웨일스도 마찬가지.
11. 매치데이 10 (11월 19일)[편집]
- 휴식팀 : 크로아티아
반드시 서로를 잡아야 본선에 진출하는 헝가리와 웨일스의 결전에서 웨일스가 승리, 슬로바키아와 헝가리를 극적으로 플레이오프로 밀어내고 본선 직행 막차를 탔다.
12. 총평[편집]
초반에 주춤했으나 결국 월드컵 준우승팀의 면모를 보여준 크로아티아(진출)
마지막에 승리하는 자가 웃는 것임을 보여준 웨일스(진출)
잘 싸웠으나 플레이오프로 밀려난 슬로바키아(PO진출)
지난 유로 대회처럼 매직 마자르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결국 치열한 경쟁에서 무너진 헝가리(PO진출)
크로아티아의 발목이라도 잡은 것만으로 만족해야하는 아제르바이잔
이 조는 아제르바이잔을 제외하고 4팀은 모두 해볼만한 팀이었다고 서로 생각했을 것이다. 그리고 예상대로 정말 치열한 접전이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1~4위 팀 모두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위 크로아티아는 약체 아제르바이잔과 홈에서 2:1 진땀 승, 원정에서 1:1 무를 캐고 급기아 헝가리 원정에서 1:2 패배를 당하면서 지난 월드컵 준우승팀의 모습을 보이지 못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왔으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슬로바키아에 홈, 원정에서 각각 3:1, 4:0으로 승리하고 자신들의 덜미를 잡았던 헝가리를 3:0으로 작살을 내며 복수, 조 1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였다. 그래도 월드컵 준우승 짬밥이 어디 가지 않아서 확실히 이 조에서는 제일 강한 전력을 보여준 셈.
2위 웨일스의 진출은 말 그대로 기적이었다. 유럽 빅리그 선수들이 즐비한 크로아티아에게 당한 1:2 원정 패배야 이해를 하긴 해도 헝가리 원정에서도 0:1로 패배하며 분위기가 다운되었다. 급기야 마지막 2경기를 앞두고 있었을 때의 조별 순위는 4위였다. 하지만 홈에서 램지와 베일의 활약으로 헝가리를 2:0으로 꺾고 본선 직행에 극적으로 성공하였다.
3위 슬로바키아는 역사적인 원수 헝가리를 홈, 원정 2:0, 2:1로 승리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웨일스와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경쟁에서 뒤쳐지고 플레이오프로 밀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아일랜드, 북아일랜드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다. 아무리 월드컵 준우승팀이고 빅리거 선수가 모여있는 크로아티아라고 하지만 그래도 다른 경쟁국은 아쉽게 지거나 오히려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였는데 슬로바키아는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정말 아무것도 못하고 져버린게 너무 컸다. 하지만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를 잡고 본선진출에 성공하여 스페인, 스웨덴, 폴란드와 함께 본선 E조에 편성되었다.
4위 헝가리는 크로아티아와 웨일스를 상대로 1승을 거두는 매직 마자르의 저력을 보여줬으나 앙숙인 슬로바키아에게 2패, 크로아티아에게 역관광 당하고 웨일스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하는 바람에 2위에서 4위로 순식간에 밀려버렸다. 그나마 아이슬란드, 불가리아, 루마니아 상대로 플레이오프를 통과한다면 본선에 진출할 수는 있다. 문제는 본선 진출 시 F조로 가게 되는데 그 F조에는 독일, 프랑스, 포르투갈이라는 무시무시한 큰형님들이 기다리고 있다는 거지만...결국 2020년 11월 13일 플레이오프 최종전에서 아이슬란드를 꺽으면서 지옥문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2014년 월드컵에서의 코스타리카 역할을 해낼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최하위 아제르바이잔은 크로아티아, 웨일스, 슬로바키아, 헝가리 넷이서 치고박고 싸우며 물고 물리는 접전을 하는 와중에 이 네 국가한테 돌아가면서 신나게 맞다가 크로아티아와 1:1로 비겨 발목이라도 잡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유로 2020에서는 대륙별 분산개최로 아제르바이잔 수도인 바쿠가 개최권을 얻어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팀들의 경기를 하는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예선에서 탈락해버리는 바람에 자국 경기장에서 다른 나라들이 싸우는 걸 구경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나마 아제르바이잔의 형제국인 터키가 조별리그 A조에서 경기하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 대리만족이라도 느낄 수 있게 되었지만, 씁쓸함은 어쩔 수 없을 듯. [1]
[1] 참고로 터키는 전패로 신나게 털려 전체 최하위로 성적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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