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크 소보슬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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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물의 최근 활약상에 대한 내용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2023-24 시즌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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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헝가리 국적의 리버풀 FC 소속 축구선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 현재 헝가리 대표팀의 주장직을 맡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도미니크 소보슬라이/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연령별 대표를 거쳐 2019년 3월 21일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0 예선에서 A대표로 데뷔했다. 잘츠부르크에서는 좌측면 미드필더 혹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많이 기용되지만 국대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 혹은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되는 중.
9월 9일 슬로바키아와의 유로 2020 예선 경기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11월 13일 아이슬란드와의 유로 2020 플레이오프에서 팀이 87분까지 0:1로 끌려가던중 88분 동점골이 터진 이후 92분에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조국을 본선에 진출시켰다. 하지만 불행히도 부상으로 인해 본선에는 출전하지 못하면서 첫 메이저 대회 진출에는 실패했다.
2022년 6월 4일 잉글랜드와의 UEFA 네이션스리그 홈경기에서 66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60년만에 잉글랜드를 이기는 데 기여했다.
2022년, 아담 설러이의 뒤를 이어 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강력한 킥을 위시한 플레이에 장점을 가지고 있는 공격적인 미드필더. 주 포지션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와[5]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며, 좌우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러운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이다.[6]
소보슬라이의 최대 장점은 역시나 정확도와 파워를 모두 겸비한 강력한 오른발 킥을 갖추고 있다는 점. 이 킥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중거리 슛을 구사할 수 있음은 물론, 프리킥과 코너킥 같은 데드볼 상황에서 위협적인 상황을 많이 만들어 내는 선수이다. 킥력이 워낙 뛰어나 거리나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날카로운 슛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인 득점을 비롯해 세컨볼 찬스를 창출하는 능력이 탁월한 편이다.[7][8] 또한 킥이 단순히 강할 뿐 아니라 무회전부터 감아차기, 아웃프런트, 탑스핀, 발리 등 상황에 맞게 자유자재로 다양한 킥 구질을 보여줄 수 있어 상대방 입장에서는 소보슬라이의 킥을 막는 것은 물론 예측하는 것조차 까다롭다. 완전한 양발잡이는 아니지만 오른발 뿐만 아니라 왼발 활용에도 큰 제약이 없는 편이다.
이러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한 전환 및 침투 패스와 직접적인 찬스메이킹 및 어시스트를 종종 보여준다. 특히나 박스 근처나 안쪽으로 침투해 들어가서 수비를 속이며 크로스 혹은 파이널 패스를 넣어주는 감각이 뛰어나다. 다만 경기의 큰 흐름을 읽고 조율 및 플레이메이킹을 하거나 빌드업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는 편인데, 이는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의 시야와 패스 선택지가 상당히 좁하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 시절 두번째 시즌인 22-23 시즌 부터는 단순히 킥으로만 끌고 나가는 플레이에서 벗어나 조금 더 팀의 플레이를 조립하면서 장점인 킥을 조화롭게 활용하며 전반적인 플레이메이킹에서 두드러진 발전을 보였다. 특히 크리스토퍼 은쿤쿠의 장기 부상 이후 눈에 띄게 스텝업하며 에이스의 부재에도 후반기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라이프치히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것은 긍정적으로 볼 만 하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36.7km/h가 넘는 아주 빠른 스피드와[9] 186cm의 다부진 신체조건을 보유했다는 것. 전형적인 윙어처럼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측면에서 플레이할 때 상대 수비수를 1대1로 따돌릴 수 있는 수준의 민첩성까지는 보여주지 못하나, 중원 지역에서는 충분히 뛰어난 기동력을 제공할 수 있어 공-수 전환 상황에서 팀의 에너지 레벨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이다.
이런 뛰어난 신체조건과 스피드에 더해 공격 상황에서는 팀에 도움이 되는 지능적이고 부지런한 오프더볼 무브먼트를 통해 주변 선수들의 연계 플레이를 보조해주거나 직접 찬스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들어가거나 하면서 상대 수비수들을 곤욕스럽게 만든다. 이 뿐만 아니라 수비 시에는 압박과 에너지를 강조하는 레드불[10] 클럽들을 정석으로 거쳐온 선수답게 전방 압박과 수비가담을 성실히 수행하며, 장신의 튼튼한 체격이기 때문에 압박시 경합과 개인단위 수비 지원, 피지컬 싸움에서도 준수한 기여도를 보여주는 편. 다만 이와 별개로 공격형 미드필더 출신인 만큼 수비 스킬이 뛰어나진 않다.
하지만 온 더 볼 플레이에서는 다소 미숙함이 있는데, 준수한 기본기와 발재간을 어느 정도 갖추고는 있지만 볼터치에 기복이 있고 몸이 아주 민첩하거나 유연하지는 못하여 유려한 볼키핑이나 탈압박을 보여주지는 못한다. 아주 투박하다고 할 수는 없으나 발밑이 아주 기술적인 유형과는 거리가 있는 선수. 이에 따라 공격 작업이 안풀리는 경기에서는 압박에 묻히는 모습도 종종 발생한다.[11] 그럼에도 드리블 시도는 적극적으로 하는 편이다. 화려한 기술들을 이용한 드리블보다는 다부진 피지컬을 통해 우직하게 밀고 들어가는 직선적인 돌파를 선호한다.
정리하자면 세트피스 키커를 도맡으며 온갖 구질을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강력한 킥과 이를 이용한 찬스 메이킹, 레드불 시스템 출신다운 많은 활동량과 전방 움직임, 탄탄한 피지컬과 스피드, 그리고 준수한 발밑, 오프 더 볼, 연계 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온 더 볼 플레이에서 발생하는 기복이 있는 선수. 하지만 훌륭한 킥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기에 미드필더의 득점 지원 측면에서 팀에 상당한 이점을 줄 수 있는 선수이며, 개선해야 할 점으로 꼽히던 경기 조율이나 패스 능력에서 도드라지게 발전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성장 또한 기대되는 선수이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2018~2021)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017-18, 2018-19, 2019-20, 2020-21
- ÖFB 쿠프: 2018-19, 2019-20, 2020-21
5.2. 개인 수상[편집]
-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 2019-20
- 오스트리아 2. 리가 올해의 팀: 2017-18
-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 2021년 8월, 2021년 10월, 2022년 4월
- 리버풀 이달의 선수: 2023년 8월
- 헝가리 올해의 스포츠 선수: 2020
6. 여담[편집]
- 과거 인터뷰에서 위르겐 클롭의 팬으로 그의 지도를 받아보고 싶다는 얘기를 한 적 있다. 클롭을 세계 최고의 감독 중 한명으로 생각하며 사이드 라인에서 경기를 지휘하는 방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결국 2023-24 시즌 리버풀 FC에 입단하면서 그 꿈을 이루게 되었다.
- 아버지인 졸트 소보슬러이 역시 프로 축구선수 출신. 졸트 소보슬라이는 은퇴 이후에 헝가리에서 유소년 코치로 활동했는데,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3살일 무렵부터 그의 트레이닝을 도맡았다고 한다. 레드불 산하 아카데미에 합류하기 이전까지 쭉 아버지의 개인 코칭을 받았던 모양.
- 경기장에서 전혀 긴장하는 성격이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커리어에서 딱 한번 긴장을 했던 경기장이 있었는데 바로 그 경기가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안필드를 방문했던 2019-20 시즌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2차전. 당시 소보슬라이는 안필드를 용광로에 비유하며 극찬한 바 있는데, 해당 경기로부터 약 4년 뒤 리버풀 FC로 이적하며 유일하게 긴장을 유발한 경기장을 홈 구장으로 쓰게 되었다.
- 리버풀 FC 퍼스트 팀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역대 4번째 헝가리인이다.[12] 2023-24 시즌 공식 경기에 예상대로 데뷔하게될 경우엔 리버풀 소속으로 공식 경기에 출전하는 역대 3번째 헝가리인이 된다.[13]
- 리버풀에서 소보슬라이가 8번을 달게 되자 콥들은 역대 최악의 먹튀 중 하나이자 전임 8번이었던 나비 케이타를 잊기 위해 8년 만에 8번을 단 선수가 드디어 나왔다며 기뻐하는 밈이 생기고 있다.
- 왼쪽 팔뚝에 스티븐 제라드의 격언을 문신으로 새긴 바 있다.[14] 어린 시절에 축구를 많이 챙겨보지는 않았으나 제라드의 플레이는 쭉 지켜봐왔고, 이것이 리버풀에서 8번의 등번호를 고르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캬 근본
- 유소년 시절 하루에 프리킥 연습을 200개씩 하곤 했다고 한다. 덕분인지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강력하고 다양한 구질의 프리킥을 구사하는 선수로 성장했다.
- 리버풀 동료인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함께 리버풀 중원을 맡게 되면서 국내에서는 '소맥라인'[15]으로 불리고 있다.
든든 그 자체
6.1. 외모[편집]
큰 키에 잘생긴 외모로 유명하다. 엉덩이턱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이 다수 있다.
7. 같이 보기[편집]
|| 2000년 10월 25일 (23세) || 25 || 6 || 
[1] 헝가리는 다른 유럽 국가와는 달리 동양식으로 성을 이름 앞에 표기한다. 또한 헝가리어 표기법에서 현지 발음에 더 근접한 표기를 따라 'a'는 'ㅓ'로, 'á'는 'ㅏ'로 표기한다. 이를 종합하면 가장 적절한 이 선수 이름 표기법은 '소보슬러이 도미니크'가 된다. 다만 대다수 유럽 리그에서는 보통 다른 언어권의 표기와 비슷하게 이름이 앞으로, 성이 뒤로 가는 방식으로 등록하고 있으며 소보슬러이도 마찬가지. 한국이나 일본처럼 자국 언어에서 성이 앞으로 오는 국가의 선수들도 유럽 리그 등록명은 대개 이름이 앞에 오는 것을 생각하면 편하다.[2] 다만 영입 발표 후 리버풀FC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본인은 so-bo-sly(소보슬라이)로 발음한다.# 하지만 SNS상에서 이를 본 헝가리 사람들은 선수가 영국인들을 배려해 일부러 그렇게 발음했다고 추측하고 있으며, 원어에 가까운 발음은 ‘소보슬러이’ 내지는 ‘소보슬로이’가 맞다고 한다.[3]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4] 2023년 9월 11일 기준[5] 다만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는 윙어를 극단적으로 안쪽으로 좁혀 공격형 미드필더처럼 쓰는 경향이 있어 완전히 사이드에서 플레이한 것은 아니다. 물론 사이드에서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준다.[6] 실제로 클럽과 국가대표팀에서 좌우측 윙어, 좌우측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모두 소화한다.[7] 프로 데뷔 이후 6시즌 간 내전근 부상으로 후반부를 결장했던 20-21 시즌을 제외하면 전 시즌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했다. 부상이 있었던 20-21 시즌에도 결국 총합 9골을 기록했을 정도로 득점력이 좋은 편.[8] 22-23 시즌 분데스리가 박스 바깥 지역 슈팅 2위(37회), 세컨 찬스 창출 1위(41회).[9] 23-24 시즌 PL 5R 울버햄튼 전 기록된 수치로, PL 역대 순간속도 2위이다.[10] FC 리퍼링, FC 레드불 잘츠부르크, RB 라이프치히[11] 라이프치히에서는 상당히 나아졌지만, 미숙했던 잘츠부르크 시절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버로우를 탄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바 있다. 특히 19-20 시즌 리버풀과의 조별리그 2차전 경기에서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여주었다.[12] 이스트반 코즈마, 페테르 굴라치, 아담 보그단이 리버풀 스쿼드에 소속된 바 있다.[13] 페테르 굴라치의 경우엔 경기 명단에 51회 소집된 바는 있으나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다.[14] 'A tehetség isteni áldás, de hihetetlen akarat és alázat nélkül semmit sem ér.'라는 문구다. 이는 '재능은 신의 은총이지만, 놀라운 의지와 겸손이 없다면 그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다.(Talent is a divine blessing, but without incredible will and humility, it is worth nothing.)라는 제라드의 격언을 헝가리어로 새긴 것.[15] ‘소’보슬라이 + ‘맥’ 알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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