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리그 오브 레전드/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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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2. 징크스 분쇄기
3. 슬로우 스타터?
4. '결승전'의 T1에서 결승 '전'의 T1으로
5. 스프링의 강자
6. 중금슼?
7. 새로 출범한 대회의 첫 시즌은 항상 우승을 하지 못한다?
8. 롤드컵 우승한 후 다음 년도 서머 시즌 우승을 못한다?
9. 자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은 진출하지 못한다?
10. 슈퍼 상성팀?
11. 한국의 라 마시아, T1 아카데미
12. T1 탑 2년 주기 교체설?
13. 난이도가 높은 - 개개인의 무력을 믿는 자신감있는 밴픽
14. 솔랭 파괴자, 밴픽의 마술사
15. 바론 도적단, 바론 해체분석기
16. 4:5한타 장인 & 구마유시는 게임이 재미가 없다
17. 4년 연속 1년을 채우는 감독이 없다


1. 특징[편집]


기존에는 SKT T1 자체가 SKT T1 K가 선도하던 강력한 라인전으로 유명했다면, 통합 이후엔 플레이 스타일이 완성형에 가까웠다. 실제로 2015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때 클템이 이전 K 팀과 비교하며 '그렇게 빠르진 않지만 매우 안정적이고 약점이 없다'고 평한 적이 있다. 덧붙여 말하면, 유리할 때는 안정적인 라인전과 운영으로 상대를 압살하고, 불리할 때는 무시무시한 교전으로 역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선 김동준 해설이 '역전을 안 당하는 팀'이라고 꾸준히 강조해 올 만큼 유리한 상황의 운영이 안정적인데, 반대로 불리할 땐 역전을 잘한다. 초반에 심하게 말려도 역으로 공격적으로 움직여 허를 찌르는 이득을 취하기도 하고, 대규모 한타만 하면 억지로 엄대엄을 만들거나 거꾸로 이겨버려 해설진을 경탄시킬 때가 많다. 해당되는 경기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많다.

또 다른 특징은 승부처나 큰 경기에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2팀 체제 시절부터 모든 대회를 통틀어 결승전 14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3패 중 1패는 당시 상대 팀 EDG의 서포터인 메이코의 부정 출전 의혹이 있다. 롤챔스 결승전은 10번 진출해 2017 서머 시즌을 제외하고 9번 승리했고, 2016 스프링 시즌에서 ROX에게 일격을 맞기 전까지 4년에 걸쳐 결승전 13경기 연승을 달렸다. 롤드컵 결승전 역시 4전 3승으로 승률 75%이다. 또한 통합 이후로는 결승전뿐 아니라 다전제 토너먼트로 범위를 넓혀서 봐도 거의 지지 않았는데, 단일팀이 토너먼트에서 패배한 사례는 3전제까지 전부 포함해 2015 MSI 결승, 2015 케스파 컵 4강, 2016 롤챔스 서머 플레이오프, 2016 케스파 컵 4강, 2017 롤챔스 서머 결승전, 2017 롤드컵 결승, 2017 케스파컵, 2018 케스파컵 8강, 2019 MSI 4강, 2019 롤드컵 4강이 있다. 2019 시즌까지 총 38번 토너먼트를 치러 9번만 탈락했고, 그 중 4번은 공식 대회 중에서 사실상 번외 대회로 여겨지는 케스파 컵이다. 5전제만 계산하면 총 22번을 치렀는데, 4강까지 3전제인 케스파 컵이 빠지면서 탈락 횟수는 5회까지 내려간다. 이는 케스파 컵을 제외한 나머지 대회에선 5번 빼고 매번 우승까지 갔다는 말과 같으므로, 2015~2016년 동안 열린 LoL 주요 대회는 'SKT를 이겨라'였다고 해도 과장이 아닌 것이다. 특히 2016년 롤챔스 스프링 때 정규 시즌 동안 자신들을 고전케 했던 진에어, kt, ROX를 전부 꺾고 우승한 뒤로는 '플레이오프의 SKT는 다르다'는 인식이 대중화된 편이다. 김동준 해설이 'SKT가 큰 경기에 너무 세고, 0:3 당한 팀들이 수두룩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이런 명성은 2017년 롤드컵 패배 이후 많이 사그라들었다. 2018년 최악의 부진과 2019년 부활에도 불구하고 MSI 4강에서 떨어지면서 국제 대회와 다전제의 SKT라는 말이 무색해졌다. 그러나 현재 2019 롤드컵 그룹 스테이지 진행 중인 지금 SKT의 비상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볼 만하다.

그리고 수많은 팀들이 미드 라이너 수급에 애먹어왔던 데 반해, SKT는 미드 라이너 수급으로 큰 고생을 해 본 적이 없다. 창단할 때 이름 있는 아마추어 미드였던 수노와 고전파를 1, 2팀의 미드로 뽑아와서 LoL 역대 최고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를 건져냈고, 1팀이 해체된 후 SKT T1 S를 다시 만들면서 이지훈을 선택했다. 2015년에는 페이커와 이지훈이 한 팀에서 경쟁하게 되고, 연습생 스카웃이 솔랭 1위를 달성하면서 SKT는 한국에서 가장 준수한 미드 라이너 풀을 보유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나머지 2명이 이적하고 페이커만 남은 2016년에도 '2015년 SKT는 식스맨이 이지훈이었다' 이런 식으로 언급되곤 한다. 물론 SKT 자체가 내로라하는 유망주들이 연습생 생활을 함에도 정식으로 받아들이는 선수는 극히 일부일 정도로 선수 선발에 대해서는 까다로운 팀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포지션은 바로 미드라 할 수 있다.

SKT는 경기장에 입장하고 나서는 표정 변화와 사담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 중 득점을 했을 때, 넥서스를 밀기 직전, 이겼을 때 등 기세가 오를 때도 웃음기를 찾아보기 힘들고 반대로 분위기가 안 좋을 때도 크게 동요하지 않는 편이다. 이와 다르게 감정을 그냥 드러내고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팀이 ROX 타이거즈인데, 하필 이 둘이 큰 경기에서 많이 만나다 보니 더욱 대비가 되었다. SKT의 기계 같은 모습은 팀 방침에 의한 것인데[1], 본의 아니게 시청자들이 안 좋은 의미로 오해를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시종일관 밀리다 역전승을 했을 때나 약팀에게 진땀승을 거뒀을 때 '내용이 안 좋아서 이겨도 표정이 별로인 것 아니냐'고 하는 경우, 졌을 때 '팀 분위기 안 좋은 것 같다'는 추측이 반쯤 사실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잊어버리지만 가장 강력한 특징 중에 하나는 코치진의 식스맨의 활용 능력이다. 세계에서 식스맨을 가장 잘 활용하는 팀이자, 거의 유일하게 식스맨 체제를 성공시킨 팀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2]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적극적으로 식스맨을 투입하는데, 이 식스맨으로 인해 팀의 전술과 운영이 매우 유기적으로 변하게 된다. 상대하는 팀들의 입장에서는 여간 골치아픈 것이 아닌데 식스맨의 투입으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플레이 스타일도 대비해야 하니, 마치 두 팀을 상대하듯이 준비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식스맨 활용 능력은 다전제에서 더욱 빛나는데, 5세트까지 가는 접전에서 서로가 지친 상황에서 컨디션이 멀쩡한 선수를 투입시킴으로써 팀의 전술 변화와 더불어 선수들의 집중력까지 유지시킨다. 가장 대표적인 식스맨 활용 경기가 2015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에서 CJ와의 플레이오프, 그리고 2016 롤드컵 4강을 꼽을 수 있다. 특히나 2015년의 SKT의 식스맨 중 하나는 양대 세체미였던 이지훈인데 페이커와는 180도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보여주었기에 다른 팀들의 대처가 그만큼 더 힘들었다. 이지훈 이적 이후에는 블랭크-벵기 체제와 피넛-블랭크 체제가 돋보였다. 톰이 별다른 활약 없이 이적하고 벵기의 메타의 변화에 따른 부진 이후에 블랭크를 발탁해 정글러로 키우기 시작했으나 블블벵벵벵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부진한 경우가 한두 차례가 아니었으며 한때는 LCK 최악의 정글러라는 기록까지 남았으나 결국 벵기가 회춘한 모습으로 식스맨의 정석을 보여주며 롤드컵 우승까지 달성하였다. 그 이후 피넛을 영입하여 주전 정글러로 활용했는데, 피넛 또한 기복이 심했고, 이제는 블랭크가 식스맨으로 돌아왔다. 블랭크는 출전한 모든 경기를 승리하는 등 피넛을 대신하는 식스맨으로 대활약하며 잼구에서 갓구로 승격했다. 그리고 정확히는 세븐맨(?)의 위치지만 프로핏과 운타라 또한 기복이 심했던 후니를 대체하는 선수로 1인분 정도는 꾸준히 해주며 SKT의 롤드컵 진출을 도왔다. 롤드컵 엔트리에는 피넛-블랭크 투 정글과 탑은 후니로 등록되었다.

하지만 2017 롤드컵이 끝난 시점에서 보면 이 팀도 아예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가지는 이 팀이 전통적으로 원딜의 캐리력을 중시하는 팀, 즉 원딜 키우기 조합을 자주 사용하거나 중시하는 편이 아니라는 점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언제나 팀의 미드를 책임져왔던 페이커가 초중후반 전체에 걸쳐 압도적인 캐리력과 성장력을 발휘하기에, 많은 케어나 시간을 필요로하는 원딜 키우기 조합을 하는 것보다는 페이커의 캐리력을 살리는 편이 유리했기 때문이다. 뱅은 엄청난 지원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강력한 캐리형 원딜러를 사용하고 지원받는 경우는 드물었다. 물론 뱅의 기량이 살아있던 시절에는 2017 롤챔스 스프링 결승전처럼 이런 조합을 제대로 사용하기도 했지만, 기본적으로 원딜의 캐리를 믿고 기다리는 경우는 드물었다. 이에 연동되는 또 한 가지 얘기는, 마린이 이탈한 이후 SKT는 구 ROX, kt나 롱주마냥 초반부터 압도적으로 밀어붙여 게임을 터트려버리는 힘을 잃었다. 원딜의 캐리력을 중시하지 않는 것 자체는 선택의 문제지 약점의 문제라고 하기 어렵지만, 원딜 키우기 조합을 선택하고 드러누워버리는 팀을 상대로 SKT가 초반에 밀어붙여 터트리는데 능하지 않기 때문에 때때로 원딜 키우기 조합을 선택하는 팀에게 곤경에 처하기도 했다. 물론 뱅의 컨디션이 좋았을 때야 페뱅이라는 최상급 딜러 듀오를 가지고 원딜 키우기 조합이건 뭐건 한타 집중력으로 씹어먹는 모습이 나오곤 했지만, 뱅의 컨디션이 떨어진 이후에 2017 롤드컵에서는 분명 SKT의 원딜 키우기에 능하지도 못하고 그런 팀을 초반에 터트리지도 못하는 모습이 나오곤 한다.

또 한 가지는 서서히 드러나는 탑의 약세. 물론 마린 이후의 얘기다. 2015 시즌 마린이 있을 때는 탑도 미드도 원딜도 전 라인이 라인전/한타/캐리력/서포팅/운영 등 모든 면에 걸쳐 약점이 없는 수준의 압도적인 팀이었지만, 그 후에는 초반부터 밀어붙이는 팀에게 뒤집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적어도 뱅이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던 2017 스프링 시즌까지는 초반 라인전에서 다소 밀리더라도 페이커가 버텨주고 뱅/페이커라는 강력한 딜러진으로 역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2017 서머 시즌부터는 초반 라인전에서 밀리고 끝나버리거나 한타에서도 뒤집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후반 한타에서 뒤집지 못하는 것은 뱅의 부진의 영향이지만, 초반 라인전에서 밀리기 시작하는 건 탑의 역량 차이가 크다. 마린이야 세체탑을 넘어선 세체롤이었고, 듀크까지만 해도 스멥/큐베같은 최정상급 탑 라이너가 아니면 1:1에서 밀리지는 않았으며 스멥/큐베를 상대로도 밀릴지언정 꺾이지는 않는 수준이었지만, 2017년에 들어서 스멥/큐베/칸같은 최정상급 탑라이너를 상대로 후니는 캐리할 때도 있지만 완전히 터져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였고, 운타라는 거의 항상 라인전에서 압도당한다. 이러다보니 정글은 탑을 케어하는 데 턴을 쓰던가 탑을 아예 버리고 다른 라인을 터트리는 두 가지 선택지밖에 남지 않게 된다.

쉽게 말해, 마린이 나가고 나니 전 라인을 압도하면서 초반에 터트리지도 못하던 것을 페뱅의 캐리력으로 버텼는데, 뱅의 캐리력이 떨어지면서 더 캐리력 있는 원딜을 가지고 드러눕는 팀을 초반에 터트리지도 못하고 후반에 한타력으로 뒤집지도 못하는 게 가장 큰 딜레마다. 이 딜레마를 페이커의 단독 캐리력으로 뒤집는 경우가 나오곤 했지만, 개인의 슈퍼플레이를 팀의 전략이라고 세울 수는 없는 법이다.

다만 탑에 대해서는 반론의 여지가 강하다. SKT는 T1 K 시절부터 탑을 안봐주는걸로 유명한 팀이였다. 물론 T1 K 당시 메타는 라인 스왑 메타였고 탑은 단단함을 요구 받는 시절이였긴 하다. 그렇지만 임팩트의 폼이 매우 좋았음에도 탑을 거의 봐주지 않았으며 본인이 항상 정글을 호출하다보니 탑을 많이 봐주던 마린 시절을 제외하면 임팩트, 듀크, 후니, 운타라, 트할 누가 탑으로 나오던 탑을 봐주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탑의 중요성이 많이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탑을 안봐주는 편이며 탑에 딜러보다는 주로 탱커를 맡기는 경향이 강하다. 오죽하면 탑이 스플릿 주도권을 무조건 가져가야 하는 경기에서도 탑을 봐주지 않아 무기력하게 패배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2018 롤챔스 스프링 1R 3주차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나르가 반드시 갱플랭크에게 주도권을 가져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봐주지 않았다.[3] 또한 탑과 정글에 하이리스크 픽보다는 무난한 픽을 요구하는 경우가 훨씬 많고 CS도 미드나 바텀에게 몰아주는 경향이 강하다. 후반에 페이커가 CS가 압도적인건 페이커가 CS를 만들어먹어서 높은게 아니라 그만큼 팀에서 밀어주기 때문이고 반대로 말하면 그만큼 못받는 선수가 있는데 그게 주로 탑이라는 것. 해외에서 하이리스크 픽으로 캐리하던 후니나 이전 팀인 나진에서 혼자 MVP를 독식하며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듀크 선수가 SKT에선 전혀 그런 모습을 못보여준건 이유가 있을 것이다.[4]

보다 상세한 내용이나 시즌별로 구분되는 특징에 대해서는 평가 문서 참조.

그리고 기본적으로 좋은 기록과 나쁜 기록이 넘쳐난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2. 징크스 분쇄기[편집]


좋은 쪽으로 깨버린 징크스가 많다.

  • 2017년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kt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하면서 2013년부터 이어져 오던 kt의 서머 시즌 결승 진출을 좌절 시켰다.
  • 펜타킬을 3 했는데 펜타킬을 한 시즌 모두 펜타킬의 저주에 걸리지 않고 우승했다.
  • 2015년 서머 결승전에서 kt를 3대 0으로 대파하면서 서머 시즌은 모두 3대 2로 끝난다는 징크스를 깼다.
  • 2013년 스프링까지 제각각 달랐지만 최초로 2시즌 연속 우승을 했다.[5]
  • 롤드컵 우승팀은 그 다음 시즌에는 롤드컵에 못 나오는 징크스를 깼고 우승도 차지했다.
  • 코챔스 SPOTV 오프닝에서 왼쪽에 있는 팀이 모두 지는 징크스를 최초로 깼다.
  • 2017년 롤챔스 스프링에서 리신이 1주차에만 10전 전패를 기록했는데, 2주차 첫경기 2세트에서 피넛이 리신을 사용해 승리함으로써 리신의 저주를 깼다.
  • 롤챔스 스프링에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한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6]
  • 지난 시즌 준우승자가 연달아서 결승에 진출했을 때는 반드시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 와일드카드 진출팀이 결승에 가지 못하던 징크스를 깼다.
  • MSI 우승팀이 그 해 섬머리그에서 결승에 가지 못하던 징크스를 깼다.
  • 리그제 도입 이후 서머 시즌에는 항상 정규시즌 1위가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깼다.[7]
  • 짝수해 서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
  • MSI 다전제에서 패한 팀이 월즈 다전제에서 다시 맞붙을때도 승리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를 깼다.[8]

3. 슬로우 스타터?[편집]


스타크래프트1 팀 오버 트리플 크라운 시절부터 항상 T1을 따라다니는 별명이었다. 리그 초반에 휘청거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는 팀이기도 하다. 정규시즌 1라운드에 성적이 안 좋은 경우가 특히 많다.

  • 2015년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를 4위로 마감했지만 우승
  • 2016년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를 7위로 마감했지만 우승
  • 2016년 MSI, 조별예선에서 4연패를 하며 5위까지 떨어졌었지만 우승
  • 2016년 롤드컵, 사전 파워랭킹이 5위로 팀 역대 최약의 평가를 받았지만 우승
  • 2018년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 중 9위까지 떨어졌었지만 최종 성적 4위로 마무리
  • 2019년 스프링, 정규시즌 1라운드를 3위로 마감했지만 우승
  • 2019년 서머, 정규시즌 1라운드 중 9위까지 떨어졌지만 우승[9]

SKT의 주요 5전제를 보더라도 3:0이 아닌 스코어로 이긴 판의 다수는 세트스코어가 밀리던 판이 유독 많다.

하지만 시즌 초반부터 압도적인 포스로 씹어먹던 대회도 많다. 주로 멤버가 교체된 후 안정감을 찾았을 때가 그렇다.

  • 2015년 서머, 2개 라운드 연속 전승, 단 1패만 기록하고[10] 우승
  • 2015년 롤드컵, 14연승으로 롤드컵 최다승률[11] 기록하고 우승
  • 2017년 스프링, 16승 2패로 스프링 최초 결승 직행 후 우승.
  • 2017 MSI, 14승 3패로 MSI 최다승률 기록 후 우승
  • 2022 스프링, 전승우승

4. '결승전'의 T1에서 결승 '전'의 T1으로[편집]


최강의 팀답게 결승전에 오른 후에 정규시즌보다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분할 팀 체제에서도 결승전에서 이겨 우승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높은 승률과 괴물같은 커리어를 보유 중이다. 패배한 2015 MSI에서조차 풀세트 접전을 펼치는 등 최선의 플레이를 다했다.[12] 사실 2015년 이후로는 LCK, MSI, 롤드컵이 아닌 이상은 프리미어급 대회로 쳐주지도 않는다. 즉, NLB 우승과 IEM우승 또한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는 것. 하지만 NLB는 당시에도 롤챔스 하위 리그로 취급받긴 했어도 엄연히 롤드컵 진출을 위한 서킷 포인트를 주는 준메이저급 대회로 비춰졌다. 축구로 따지자면 우승하면 UEFA 챔피언스 리그를 직행하게 해주는 UEFA 유로파 리그처럼 중요하게 볼 수 있는 대회였던 것. 실제로 나진 블랙 소드는 12-13 윈터 시즌에만 롤챔스를 우승하고 13년도 롤챔스 스프링과 서머에서는 각각 8강, 16강 탈락이라는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회의 NLB 연속 우승 덕에 시즌 3 롤드컵에 직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롤스타전 우승은 MSI의 전신임으로 넘어간다. 특히나 LCK에서 올라간 결승은 17년 서머시즌에 롱주에게 패배하기 전까지는 모조리 우승했으며, 참가했던 롤드컵은 2017년까지만을 놓고 보면 단 한번을 제외하고 전부 우승했다.

오죽하면 프리미어급 대회 결승에 SKT가 올라올 경우, 상대팀이 우승에 대한 기대보다 패배의 걱정을 노골적으로 비추는 경우가 허다하다. 아무래도 국제대회의 경험이 워낙 많은 팀이고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력이 쌓여 있는 상황인지라 상대 팀에 비하면 긴장감이 덜한 듯. 게다가 월드클래스 김정균 코치와 멘탈케어를 담당하는 최병훈 감독이 피드백과 전략 브리핑을 하면서 분위기를 안정시키게 하는 등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는 것 같다.

이후 2018년에는 부진기로 우승은 커녕 결승전에도 가보지 못했고, 2019년은 2회의 LCK 우승, 2020년은 스프링 우승을 기록했으나, 2022년 스프링 우승 이후 5번의 준우승이 반복되며 더 이상 결승전의 T1이라는 별명이 애매해졌고, 오히려 결승에 가기 '전'의 T1이 강하다는 이미지가 강해지게 되었다.

이 5번의 준우승의 과정이 정말 특이한 것이, T1이 역배로 평가받았던 것은 22년,23년 서머 단 2번으로 사실상 모든 관계자들이 젠지의 승리를 점쳤을 정도로 압도적인 역배였던 경기뿐이었다. 그 정도로 4강까지 솔리드한 폼을 보이던 팀이 이상하리만치 결승전에만 가면 저점이 두드러지는 것이다.

  • 22 MSI는 럼블 스테이지에서 방향성을 잃은 플레이와 밴픽을 보이며 북미팀인 EG에게도 패배하는 등 이대로라면 결승 진출도 어렵겠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기적적으로 폼이 돌아오며 4강 G2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러나 밴픽 문제가 도로아미타불이 되며 준우승을 기록한다.
  • 22 월즈는 8강에서 RNG에게 복수전을 성공했고, 4강에서 유력한 우승후보였던 징동을 3:1로 승리하여 압도적인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으나 DRX의 역대급 고점이 터지며 패배한다.
  • 23 스프링 역시 젠지를 3:1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 조나스트롱을 제외한 관계자 전원이 T1의 승리를 점쳤으나 밸류 메타 해석을 빠르게 적용한 젠지의 전략과 T1도 울프의 비유로 '마우스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다급한 플레이를 보이며 1:3 패배를 겪었다.


5. 스프링의 강자[편집]


  • 2015 스프링 vs GE Tigers 3:0 승리 우승
  • 2016 스프링 vs ROX Tigers 3:1 승리 우승
  • 2017 스프링 vs kt Rolster 3:0 승리 우승
  • 2019 스프링 vs Griffin 3:0 승리 우승
  • 2020 스프링 vs Gen.G Esports 3:0 승리 우승
  • 2022 스프링 vs Gen.G Esports 3:1 승리 우승, 리그제 도입 후 LCK 최초 전승 우승 달성

여름의 KT나 가을의 젠지가 있는 것처럼 SKT는 스프링의 SKT라고 할 정도로 스프링 시즌, 특히 결승전에서 굉장히 강력하다. 팀이 역대 최악으로 부진해서 결승 진출도 못한 18년도를 제외하면 스프링 시즌 결승전에만 진출하면 압도적인 스코어로 무조건 우승했다. 크게 부진했던 18년도 조차도 완전한 하위권이었던 서머에 비해 플옵은 나갔고, 서머 시즌 부진으로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20년도에도 스프링은 우승했다.

또한 2022년도에는 리그제 도입 후 LCK 최초 전승 우승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함으로써 본인들이 스프링의 강자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2023년에는 젠지한테 1:3으로 결승전을 패함으로써 스프링의 T1, 스프링 결승 진출시 무패라는 위엄은 깨지게 되었다.

6. 중금슼?[편집]


묘하게 SKT를 상대로 이겼던 팀은 그 리그에서의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중금속에 슼을 합쳐 SKT를 이긴 팀이 부진하면 중금슼을 섭취했다라는 표현이 나오기 시작. 물론 이는 꽤 많은 리그에서 SKT가 우승한 점, SKT가 종종 보여주는 슬로우 스타터 기질 등이 맞물리면서 결과론적인 해석이 되는 경우가 많을 뿐더러 SKT를 이긴 모든 팀이 부진에 빠진 것도 아니며 부진이 오는 타이밍 또한 제각각이니 진지하게 받아들이면 안된다. 하지만 역대로 가장 좋은 성적을 가진 SKT를 잡아낼 정도의 경기력을 가진 팀이 SKT 외 상대에게 부진한 경우도 종종 있다.

단일팀 이전 시절부터 소위 말하는 '중금슼'의 사례를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 2014 스프링과 섬머의 삼성오존: 8강에서 SKT T1 K를 잡아낸 오존은 4강에서 블루를 만나서 접전 끝에 떨어진다. 어쩌면 중금슼의 시초 [13]
  • 2014 스프링의 kt arrows: 16강에서 SKT T1 K를 2:0으로 잡아내며 파란의 시작을 알리는가 했던 kt arrows는 8강에서 바로 블레이즈를 만나 탈락했다.
  • 2014 롤드컵 선발전의 나진 화이트 쉴드: SKT T1 K를 잡아내고 롤드컵에 진출한 쉴드는 8강에서 OMG에게 3:0으로 떨어지며 한국팀 중 유일하게 외국팀에게 셧아웃 당한 팀이라는 오명을 안게 되었다.
  • 2015 스프링 진에어: 1R에서 SKT를 2:0으로 잡아낸 후 2R에서 의적메타로 인해 부진하기 시작했다. 결국 준플옵에서 3:0으로 CJ에게 셧아웃. 여담으로 SKT는 1R에서 자신들을 잡아낸 팀들을 상대로 2R에 결승에서 복수에 성공하며 우승한다.
  • 2015 섬머 CJ 엔투스: 정규리그 통틀어 SKT에게 유일하게 패배를 안겨준 팀. 결국 정규리그 내내 꽤 부진한 모습을 보이던 쿠 타이거즈에게 플옵에서 3:0으로 셧아웃당하며 리그를 마감한다.
  • 2016 스프링 kt, 락스: 리그 후반 SKT를 2:0으로 잡으면서 2위대결에서 승리한 kt는 준플옵에서 진에어를 상대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던 SKT를 다시 만나 3:0으로 셧아웃당한다. 정규리그에서 SKT를 상대로 세트도합 4:1 승리를 거두고있던 락스도 SKT와 명경기 접전 끝에 패배하며 리그 첫 3위팀의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내주게 되었다.
  • 2016 스프링, 섬머의 아프리카와 진에어: 스프링과 섬머 모두 SKT를 상대로 1승씩 거둔 아프리카와 진에어. 하지만 진에어는 1R에서 2R에서 극도의 부진을 겪으면서 순위가 내려갔고 섬머에선 심지어 포스트시즌 진출조차 실패했다. 아프리카는 기이하게 중위권 팀에게도 지면서 높은 순위를 달성하지 못했고 결국 리그 내내 와카전에서 2:0으로 패배하며 최종 5위로 마감했다.
  • 2016 MSI의 FW: 조별예선에서 SKT를 상대로 유일하게 2승을 거둔 FW는 4강에서 CLG를 넘어서지 못했다.
  • 2016 섬머의 kt: 플레이오프에서 패패승승승으로 SKT를 꺾고 결승에 올라간 kt는 통한의 바론스틸과 함께 우승에 실패했다. 이후 롤드컵 선발 최종전에선 세트 19:0으로 이기고 있던 삼성에게조차 패배하며 롤드컵 진출에 실패.
  • 2016 롤드컵의 FW: 조별예선에서 SKT를 상대로 유일하게 1승을 따낸 FW는 조 4위로 탈락했다.
  • 2017 스프링의 삼성, 아프리카: SKT에게 각각 1R와 2R에 유일한 1패를 2:0 승리로 적립시킨 두 팀은 결국 플옵과 와카전에서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탈락했다.
  • 2017 MSI의 WE와 FW: 조별예선에서 SKT에게 각각 1패씩 적립시킨 두 팀은 모두 4강에서 탈락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 2017 섬머의 삼성: SKT에게 정규리그 내내 세트 무패를 달리던 삼성은 2R 중후반 부진이 이어지더니 결국 준플옵에서 SKT에게 3:0으로 탈락한다.
  • 2017 섬머의 롱주: 롱주는 2017 롤챔스 서머에서 SKT를 상대로 3:1 우승을 거뒀다. 그 후 롤드컵 조별예선에서 6전 전승을 거두고 8강에 진출, 후에 대진이 2017 서머 시즌에 이겨본 삼성을 만나서 4강에 가는 듯 싶었으나 3:0으로 삼성에게 완패 당한다. 그러나 결승에서 똑같은 일이 반복되었다.
  • 2017 롤드컵의 ahq: 16강에서 SKT를 상대로 유일하게 1승을 따낸 ahq는 16강에서 탈락했다.
  • 2018 롤챔스 스프링의 kt: 준플레이오프에서 SKT를 탈락시킨 kt는 바로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 2019 롤챔스 스프링의 그리핀: 정규시즌 SKT전을 전부 이긴 유일한 팀이었으나 결승전에서 SKT에게 3:0 완패를 당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 2019 msi의 Invictus Gaming: MSI 그룹 스테이지 전반에서 skt를 상대로 15분 57초 승리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skt에게 굴욕을 안겨주었지만 후반 리매치에서 skt에게 전승을 끊기고 1패로 마무리한 뒤 4강에서 Team Liquid에게 3:1로 패배해 4강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 2019 롤챔스 서머의 담원 : 정규시즌에는 전부 이겼으나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3:0차로 셧아웃을 당하면서 SKT 도장깨기 3번째 희생양이 되었다.
  • 2019 롤드컵의 G2 : 4강에서 압도적인 체격차를 앞세워 T1상대로 3대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올랐지만, 상대는 결승에 오를 것이라는 생각조차 하기 힘들었던 FPX. 하지만 그런 FPX 에게 3대0 쇼다운으로 완패하여 많은 사람들이 점쳤던 G2의 승리와 그랜드슬램은 물건너가게 되었고 패배요인이 SKT와의 경기인 4강 경기의 승리에 취해 우승을 했다는 생각을 너무 빨리하여 패배하지 않았나 하는 예상들이 나오고있다.
  • 2020 롤챔스 스프링의 한화, 아프리카, 담원 : 한화는 스프링 초반 T1을 잡으며 코리안 G2로 불리며 올해는 다른가 했으나 어김없이 강등권 경쟁으로 떨어졌으며, 아프리카 프릭스도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T1을 잡아내며 6승 3패로 무난히 상위권에 안착하나 싶었지만 이후 2라운드 전패를 달리며 승강전 걱정을 하게 되었다. T1의 2라운드 6연승과 정규시즌 1위 등극을 2:0으로 저지했던 담원 게이밍도 4연승을 달리며 4위를 굳히나 싶었지만 곧바로 다음 경기에서 10위 그리핀에게 2:0으로 셧아웃당하며 연승행진이 허무하게 끊기게 되었다.

  • 2020 롤챔스 서머의 아프리카: 아프리카 프릭스는 와일드카드전에서 허를 찌르는 훌륭한 밴픽과 인게임 플레이로 T1에게 최초 와일드카드 패배라는 굴욕을 안겨줬으나, 이어지는 젠지와의 플옵 1차전에서 인베 단계에서 계속 상대에게 밀리며 결국 3: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 2020 롤챔스 서머의 DRX: 정규시즌 1라운드에서 T1을 2:1로 승리를 거두었으나, 플레이오프에서는 젠지를 혈투끝에 3:2로 잡고 롤드컵 진출과 동시에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결승전에서 담원에게 3:0으로 패배하였고 이후 롤드컵 8강전에서 또다시 담원을 만나 3:0으로 패배하여 탈락하고 말았다.

  • 2021 롤챔스 스프링의 담원: 담원 기아는 1주차 경기에서 2:1로 T1에게 이겼지만 2주차 때 이어진 프레딧 브리온과의 경기에서 2:0 셧아웃을 당하며 2주차 경기 중 엄청난 업셋 경기를 당해버렸다.

  • 2021 롤챔스 스프링의 젠지 : 플레이오프에서 T1을 3:0으로 쓰러뜨리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담원에게는 맥도 못 주고 3:0으로 패배했다.

  • 2021 롤드컵의 담원 : 4강에서 T1을 상대로 3:2로 이기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EDG를 상대로 3:2로 패배하며 롤드컵 2연 우승에 실패했다.

특히 단일팀이 된 이후 SKT가 참가한 리그에서 SKT 이외의 팀이 우승했을 경우 그 우승팀은 SKT 상대로 그룹스테이지나 조별예선에서 부진했다.

  • 2015 MSI의 EDG는 조별예선에서 SKT에게 2패 후 결승에서 SKT 상대로 3:2 승리
  • 2016 섬머의 락스는 SKT 상대로 세트무승
  • 2017 리프트라이벌즈의 WE는 조별예선에서 SKT에게 진 후 결승에서 리벤지 매치

2015년 이후의 롤챔스부터 살펴보면, 그룹 스테이지에서 SKT를 꺾은 팀은 이후 플레이오프 스테이지에서 상대가 누구였던간에 상위라운드를 진출한경우가 거의 없다. 예외는 15 스프링 준플옵에서 진에어를 꺾은 CJ와 16 스프링 와일드카드에서 아프리카를 꺾은 진에어. 물론 상대팀도 SKT를 잡은 적이 있는 팀이었기에 적용 예외대상이라고 볼 수 있으며 올라간 두 팀은 아이러니하게 SKT를 만나서 최종탈락한다. 그리고 이 기묘한 기록은 17년 여름에 롱주가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깨지게 된다.

물론 중금슼의 반례 또한 있다.
  • 2013 스프링의 MVP오존: 12강과 4강에서 각각 SKT 2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오존은 결승전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4 스프링 nlb의 CJ 프로스트: 4강에서 SKT를 3:1로 꺾은 프로스트는 결승전에서 나진 블랙소드를 3:1로 꺾으며 nlb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4 섬머의 kt arrows: 4강에서 SKS를 상대로 신승을 거둔 kt arrows는 결승전에서 승리하며 창단 후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4 선발전의 삼성화이트: 순위결정전에서 SKT를 셧아웃시키며 롤드컵에 직행한 삼성오존은 결국 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5 케스파컵의 ESC: 4강에서 SKT를 2:0으로 잡아낸 ESC는 결승에서 CJ를 셧아웃시키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6 케스파컵의 락스: 4강에서 SKT를 2:0으로 잡아낸 ROX Tigers는 결승에서 콩두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2017 서머의 롱주: 2라운드에서 SKT를 2:0으로 잡아냈고 결승에서 SKT를 3:1로 잡고 우승했다.
  • 2017 서머의 삼성: 1, 2라운드에서 SKT를 2:0으로 잡아냈고 롤드컵 결승전에서도 3:0으로 완파하며 우승했다.
  • 2019 MSI의 G2: 그룹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SKT를 전부 이긴 팀이고, 4강전에서도 2:3으로 역전승, 결승에서는 TL을 3:0으로 압도적으로 이기는데 성공하면서 MSI 우승을 달성했다.
  • 2020 서머의 담원: 1,2라운드에서 T1을 2:0으로 잡아낸 뒤 결승에서 DRX를 상대로 3:0으로 압도적으로 찍어누르며 서머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 새로 출범한 대회의 첫 시즌은 항상 우승을 하지 못한다?[편집]


  • MSI 2015 준우승
  • 케스파컵 2015 4강 탈락
  • 리프트 라이벌스 2017 준우승
  • 2020 MSC 그룹스테이지 4위[14]

LOL 대회를 통틀어봐도 역대 최강팀인데 이상하게 대회 초대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그 원인을 분석해 보면 대개 2가지가 나온다.

첫째, 스케줄이 너무나 빡빡하다는 점. 지금은 안 그렇지만 LCK는 2015년 서머 이전까지만 해도 리그 일정이 상당히 길기로 유명했다. 오죽하면 2015 스프링 결승이 끝나고 바로 MSI하러 미국으로 넘어가야 했는데 그 살인적인 스케줄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EDG에게 통한의 패배를 맛보게 된다. 이때를 계기로 지금의 LCK는 여타 리그보다 결승전을 상당히 일찍 한다.물론 리그 개막도 그만큼 일찍 한다 그러고도 SKT는 2015년부터 MSI, 롤드컵 등 수많은 해외대회를 순회하는 탓에 휴식을 제대로 취할 수가 없었다. 단적인 예로 SKT는 2017년 롤챔스 스프링 시작부터 롤챔스 서머 결승까지의 7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마음놓고 쉬었던 기간이 10일 내외였던 걸 감안하고 보면, 처음 참가하는 대회에서까지 우승할 정도로 극강의 컨디션을 항상 유지하기는 너무도 힘들다는 얘기.

둘째, 시시각각 바뀌는 메타 적응 문제. 롤의 메타는 대회를 분기로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거기에 맞추어 가야 된다. 물론 강팀들은 알아서 그 메타를 직접 창시하거나 빨리 적응하지만 SKT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국제대회가 끝나고 돌아올 때는 메타가 벌써 변해 있는데 그에 대한 적응기간이 평균 1주일밖에 안 되는 것. 그 동안 시차적응, 피로 해소, 새로운 밴픽 전략 등 관리해야 될 게 많은데다 연습까지 해야 되니 앞의 스케줄과 비슷한 결과가 나온다.


8. 롤드컵 우승한 후 다음 년도 서머 시즌 우승을 못한다?[편집]


  • 2013년 롤드컵 우승 후 2014년 서머 8강 (SKT T1 K 시절)
  • 2015년 롤드컵 우승 후 2016년 서머 3위
  • 2016년 롤드컵 우승 후 2017년 서머 준우승
하지만 예상 외로 롤드컵 우승 후 다음 롤챔스는 우승한다. 롤드컵의 전력을 다음시즌까지는 유지하지만 약점을 국내팀에게 노출되어 서머시즌에 우승을 실패하고 약점을 극복하는 데 주력했다고 보면 된다.
  • 2013년 롤드컵 우승 후 2013-2014년 윈터 우승 (SKT T1 K 시절)
  • 2015년 롤드컵 우승 후 2016년 스프링 우승
  • 2016년 롤드컵 우승 후 2017년 스프링 우승


9. 자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은 진출하지 못한다?[편집]


  • 2014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결승 NaJin White Shield에 패배
  • 2018 월드 챔피언십 선발전 1라운드 Gen.G Esports에 패배
  • 2023 월드 챔피언십 - 롤드컵 2시드로 진출
이상하게 자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는 진출을 못하였다. 그때마다 문제였던 점은 팀원의 부진.

2015년에는 형제팀 통합으로 다시 무적함대로 변신했고, 2019년에는 각 팀의 에이스들을 모아 속칭 드림팀을 꾸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가 흥미로운 부분이다. 그리고 스프링, 서머 시즌을 전부 우승하면서 다시 한번 전설을 써내려가고 있다. 하지만 MSI, 롤드컵에서는 두 번 다 G2에게 발목을 잡혀 4강 탈락을 함으로써 2015년의 대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2023 시즌 한국에서 다시 월드 챔피언십이 열림에 따라 이 징크스가 유지될 지, 깨질 지가 관심사이다. 스프링 시즌에는 2위를 기록하였으나, 서머 시즌 1라운드가 종료된 후 감독인 배성웅의 사임, 주전이자 주장인 페이커의 부상 이탈로 인해 급격한 하락세를 겪고 있다 . 하지만 페이커 복귀 후 최종 결승 진출전에서 kt를 꺽고 결승전에 진출함으로써 롤드컵 2시드 이상이 확정되어 이 징크스는 깨졌다.

10. 슈퍼 상성팀?[편집]


이런 T1도 상성팀이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2013 ~ 2014년의 MVP Ozone - Samsung Galaxy White, 2017 ~ 2018년의 Longzhu Gaming - KING-ZONE DragonX, 2019 ~ 2021년의 DAMWON Gaming - DWG KIA가 있다. 그 외에는 전통적인 상성인 Afreeca Freecs 정도.

2013~2014년의 MVP Ozone - Samsung Galaxy White는 LCK 왕조의 시작인 SKT T1 K를 상대로 통산 세트 승패 20:10, 매치 승패 8:2를 기록했다. MVP Ozone은 SKT T1 K의 최전성기였던 2013년에도 다데 장군을 앞세워 비공식전과 공식전에서 연달아 SKT T1 K를 격파했다. 그나마 SKT T1 K의 우승 시즌인 2013 서머와 2013-14 윈터 시즌에는 역으로 압승하며 상성 관계를 깨버리나 싶었지만 2014년의 삼성 화이트는 말 그대로 재앙이었고 2014 스프링, 서머, 롤 마스터즈에서도 완패, 이어진 롤드컵 선발전에선 폰의 페이커 4연 솔킬이라는 페이커 최대 흑역사까지 만들어주며 사실상 SKT T1 K가 넘지 못한 유일한 팀과 역사적인 T1의 첫번째 천적으로 기록되었다.

2017 ~ 2018년의 Longzhu Gaming - KING-ZONE DragonX는 단일팀으로 역사상 최고의 왕조를 기록하다가 저물던 SKT T1 상대로 세트 승패 18:7, 매치 승패 7:3를 기록했다. 2017 스프링부터 2017 서머 1라운드까지는 SKT가 롱주 상대로 매치 3연승을 달리는 중이었으나 서머 2라운드부터 각성한 롱주가 SKT를 2:0으로 완파하더니 플옵 도장깨기로 기세가 올라간 서머 결승전에서마저 칸의 제이스에게 박살나며 SKT의 LCK 첫번째 준우승을 선사했다. 이후 롱주는 킹존으로 팀명을 변경했으며 SKT의 정글이었던 피넛이 킹존에 이적, 두 팀간 격차는 더더욱 심해졌고 2018 서머 2라운드 맞대결 경기에서 킹존이 SKT를 학살하는 역대급 양학 경기가 나오며 킹존은 T1의 두번째 천적으로 등극했다.

2019 ~ 2021년의 DAMWON Gaming - DWG KIA은 암흑기 이후 다시 리그를 제패한 2019년의 SKT와 성공적으로 리빌딩을 한 20~21 T1을 상대로 세트 승패 30:18, 매치 승패 13:4를 기록했다. 2019 스프링에 승격한 담원을 상대로 SKT는 스프링 1라운드 승리 이후 서머 2라운드까지 3연패를 당하면서 새로운 상성이 생기나 싶었지만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3:0으로 완승, 두 팀은 백중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테디의 인간상성인 고스트가 담원에 합류한 2020 서머 2라운드부터 2021 서머 1라운드까지 무려 매치 7연패를 당하면서 담원은 T1의 세번째 천적이 되었다. 이후 서머 2라운드에 T1은 케리아의 슈퍼캐리로 겨우 연패를 끊어냈지만 이어진 서머 결승전에서 또다시 칸의 제이스에게 패배하며 LCK 두번째 준우승을 기록, 얼마 뒤 다시 만난 롤드컵 4강에서도 2:3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상성관계가 더욱 굳혀졌다.

3팀을 제외하고도 T1의 전통적인 상성이 존재하는데 바로 Afreeca Freecs. 2016 아프리카는 당시 스프링, MSI, 월즈를 우승한 2016년 SKT T1을 상대로 유일하게 상대전적으로 앞서는 팀이며 세트 승패 7:3, 매치 승패 3:1을 기록했다. 이때 아프리카는 거인학살자라는 수식어로 불리며 SKT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2016년의 두 팀은 다전제에서 맞붙은 전적은 없다. 이후 2017년에도 세트전적 7:7로 백중세. SKT의 암흑기인 2018년 역시 아프리카는 킹존과 함께 SKT의 천적으로 다시 등극, 매치 전승을 달리며 세트전적 8:2, 매치 승패 4:0를 기록했다. 두 팀이 리빌딩을 진행한 2019년부터는 SKT가 승리를 쌓으며 통산 전적을 역전했지만 슈퍼크랙 기인과 T1 상대 한정 역체정인 드레드의 존재로 인해 잊을만하면 맞대결에서 한번씩 패배하고 있다. 예컨대 예시는 2022년 T1의 매치 25연승을 끊은 것도 다름 아닌 광동 프릭스로 팀명을 바꾼 아프리카 프릭스였다.

해외팀으로 눈을 돌려보면 2016년 대만의 Flash Wolves[15], 2019년 유럽의 G2 Esports[16], 18~19 중국의 Invictus Gaming[17] 정도로 꼽을수 있는데 IG는 선수 한명 한명이 그당시 절정의 폼을 유지한 상태라 이기기가 매우 버거웠고, 특히 G2는 트릭이 정글러로 있던 시절에는 웃음후보로 뽑힐만큼 상태가 안좋았지만 향로 메타이후 가장 극단적인 챔피언풀로 꼽히는 비원딜메타와 포탑방패로 인한 빠른 게임 양상으로 인해 유럽이 급 상승하면서 T1와 가장 반대편에 위치한 팀으로 변모되면서 19년 당시 세트승 제외 한번도 G2를 이긴 적이 없었다. FW는 특이한 경우인데 2015년 롤드컵에서 준우승팀이 될 KOO를 상대로 조별리그 2승을 기록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후 2016 MSI에서 SKT 상대로 2승, 롤드컵에서도 1승씩 주고받으며 한국 팀 킬러라는 별명이 생겨났다.

여담으로 선수로는 칸이 가장 압도적으로 T1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2021년 스프링 기준으로 22:6을 기록중이다. 2017~2018년에는 롱주-킹존 소속으로 제이스를 앞세워 무자비하게 SKT T1을 박살냈으며 특히 2017 서머 결승전에서는 T1의 첫번째 LCK 준우승을 본인이 직접 선사했다. 이후 아이러니하게 그 SKT T1으로 이적해 드림팀의 일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중국 FPX를 거치고 현재는 T1의 극상성인 담원에서 상성을 이어가고있다. 이후 2021 서머시즌 종료 기준 상대전적을 28:10으로 늘렸으며 결승전에서 T1을 패배시킴으로써 또한번의 LCK 준우승을 선사했다. 결국 2021 월즈 4강에서까지 T1을 잡아낸 뒤 은퇴를 선언, 칸의 통산 대 T1 전적은 31:12로 마무리됐다. 이정도면 삼성 화이트를 뛰어넘는 최악의 상성이다.

11. 한국의 라 마시아, T1 아카데미[편집]


오경식 단장의 의견으로 T1에 아카데미가 설립된 이후 T1의 아카데미는 관계자, 구단들로부터 항상 높은 평가를 받는다.이는 기성 스포츠의 드래프트제가 아닌 스카우트제를 채택하는 롤판의 특성 때문으로, 신인들을 아카데미에서 자체적으로 스카웃해야되는데, 여기서 T1의 이름값, 그리고 LCK팀중에서는 탑클래스의 복지를 가지고 있기에 연습생 및 보호자의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특히, 보호자 입장에서는 이름도 못들어본 기업 혹은 스폰서의 팀보다는 이름있는 대기업팀으로 보내는것에 대한 선호도가 당연히 높다. 이 덕에 우수한 유망주들의 공급이 가장 잘 이뤄지는 곳이 바로 T1이기에 난다긴다하는 탑급 유망주들을 싹 쓸어올 수 있는 것이다. 현재 1군에도 올라와있는 후술할 아카데미 황금세대가 이런 장점을 활용해 싹 쓸어온 재원. 또 하나의 장점은, 선수들 입장에서 설렁 주전경쟁을 뚫지 못하더라도, 상술해서 T1이 이미 한번 추려서 영입했다는 네임밸류가 있기 때문에, 잘풀리면 국내의 다른 1군팀, 그렇지 못하더라도 아카데미팀, 혹은 다른 리그를 가는데도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다만, LCK 프랜차이즈화로 아카데미리그가 활성화 되면서 부터는 조금이라도 방송 경기를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우선으로 하는 유망주(및 보호자)도 생기고 있기에, 이러한 추세가 예전보다는 약해졌다. 실제로 대규모 콜업 이후 T1 아카데미는 과거만큼의 압도적인 위용을 보여주고 있지는 않다.

내부 승격으로 블랭크, 에포트가 준수한 성과를 내면서 좋은 유스풀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으로 첫 데뷔 로열로더를 달성한 칸나, 페이커를 대신하여 출전 나이가 되자마자 나왔지만 그에 비견되는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클로저, 롤드컵 선발전에 데뷔해 떨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준 구마유시, 손꼽히는 피지컬로 LCK 최상위권 정글로 거듭난 오너, 2022년부터 손꼽히는 탑솔러로 성장한 제우스 등 T1의 아카데미 출신들이 주전 혹은 서브로서 데뷔 시즌부터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T1 아카데미 출신으로 타팀으로 이적해서 개화한 사례도 적지 않다. EDG의 원장님 스카웃, 그리핀 돌풍의 일원이자 젠지 슈퍼팀의 일원이었던 리헨즈, 좋은 원딜로 평가를 받고 있는 에이밍, 22 브리온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라바 등이 이 케이스.[18] 또한 T1 2군이였던 버서커가 북미의 C9로 진출한 후 북미 원딜 1황으로 꼽힐 정도의 모습을 보여주며 해외팬들에게 진에어를 잇는 원딜 명가 이미지[19]가 굳혀졌다. 물론 이 분야 최고봉인 젠지에게는 아무래도 밀리는 경향이 있다. 이쪽의 라인업이 데프트-임프-룰러-페이즈인지라.

그러나 2022년 이후로는 라 마시아라는 명성과 달리 육성에서 꽤 부진하고 있다. 23 스프링에선 5위로 주춤하더니 서머에서는 아예 8위를 기록했다. 밑거름이 되어야 했던 3군-아카데미 루키즈가 다소 성적이 안 나오고 있는 중. 특히 버서커의 C9 이적, 세호 코치의 한화 이동과 홍승표 감독 부임 이후로 2-3군을 통들어 두각을 보이는 선수는 잘 보이지 않고 이에 따라 1군 제오구케의 뒤를 이어나갈 육성 선수 역시 눈에 띄지 않는다.[20] 특히 3군에서 14전 13패라는 파멸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그다지 전망이 좋지 않다.

이런 비관적인 전망이 2023 서머시즌에 주목받았는데, 페이커의 부상으로 포비가 콜업되어 제우스-오너-포비-구마유시-케리아 라인업이 구성되었는데, 제우스, 오너, 구마유시가 모두 T1 유스 출신이며 포비 역시 T1 챌린저스에서 콜업된 선수들이었다. 사전 예상으로는 페이커만 빠진 상황이라 스프링 시즌 퍼스트를 받았던 나머지 4명이 페이커의 공백을 메워서 충분히 순항할 것이라 여겨졌으나, 1승 7패라는 파멸적인 성적을 기록해버린 것이다.[21]

12. T1 탑 2년 주기 교체설?[편집]


T1이란 팀의 역사가 10년차에 들어설 만큼 오래되었고 오래된 만큼 특이한 징크스가 있는데 T1 탑이 3년 이상 있었던 적이 없는 편이다. 미드인 페이커는 10년, 정글인 벵기가 4년, 바텀듀오인 뱅울프가 5년동안 있었으나 탑은 마린이 2013년 서머부터 2015년 까지 2년 반이 최대이다. 즉 지금까지 마린 다음으로 최장기 계약선수가 임팩트, 칸나가 2년만 있다가 다른 팀으로 이적하였다.

하지만 티원의 현 탑라이너 제우스가 재계약으로 인해 T1 탑 라이너 최초로 팀에 3년 이상 있게 되며 이 징크스는 깨지고 말았다. 이제 3년으로 바뀌나


13. 난이도가 높은 - 개개인의 무력을 믿는 자신감있는 밴픽[편집]


T1은 2013년 이후로 전성기를 여러차례 지냈지만 그 공은 대체로 팀원들의 무력이 뛰어남에 있었지, 밴픽에 있어서는 난이도가 높다 혹은 개개인의 무력을 믿는 자신감 넘치는 밴픽이라는 두가지의 어떻게보면 상반된, 혹은 같은 평가를 받아오며 밴픽에 있어서 약점을 드러낸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이 부분은 여러번 감코진이 바뀌었음에도 종종 드러나는 부분인데, 무난한 픽을 하다가도 종종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밴픽을 심심찮게 구신하곤 한다. 물론 T1 선수진 개개인의 역량이 워낙 출중한만큼 어지간하면 크게 넘어지는 경우는 잘 없지만, 큰 무대에서는 종종 약점으로 드러나기도 하는 아킬레스건 같은 요소라고 볼 수 있는 셈.

14. 솔랭 파괴자, 밴픽의 마술사[편집]


윗 문단과도 직결되는 특징으로, 티원이 다른 팀들이 생각도 못하는 난이도 높은 실험실 밴픽을 사용해서 경기를 캐리할 경우. 그 날 솔랭은 그 조합을 사용한 대회충들이 급증한다는 특징이 있다. 젠지나 디플러스 같은 강팀들도 실험실 밴픽을 하긴 하지만 유독 티원이 경기하는 날 대회충들이 우후죽순 꼬이는 일이 잦은 이유는 티원 자체의 유명세와 화제성은 기본으로 깔고들어가는 데다가 매번 밴픽때마다 해괴한 조합을 들고서 개개인의 무력과 팀 운영 능력으로 찍어누르는 경기가 나오기 때문에 티원 경기 때마다 솔랭 대회충들이 안 꼬일래야 안 꼬일 수가 없는 것. 오죽하면 해설진들도 티원이 실험실 밴픽으로 게임을 캐리하는 장면이 우후죽순 나오면 대놓고 "오늘 솔랭 돌리지 마세요."라고 만류하거나, "솔랭 비상!" 이라고 절규할 정도이다.

특히 바텀 힘싸움이 주가 되어 유틸 서폿 강점기가 된 2023 스프링에서는 티원이 경기하는 날이면 그 날 솔랭에 높은 확률로 솔랭 비상경보가 떨어지는데 주 원흉은 원딜 챔피언을 서포터로 기용하는 케리아. 유저들에게 원딜 챔피언으로 인식되어 왔던 케이틀린과 칼리스타, 바루스를 초반 바텀 라인전을 찍어누르겠다는 생각으로 이들을 서폿으로 기용해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티원 경기 때마다 솔랭주의보가 떨어지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오죽하면 케리아 본인도 6주차 KT전에서 바루스 서폿을 기용해서 승리하고 한술 더 떠서 POG까지 받자.[22]POG 인터뷰에서 "당신들은 케리아가 아니고, 당신들의 팀원은 T1이 아닙니다.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말까지 하면서 솔랭에서 원딜 서폿을 꼴픽하는 대회충들을 향해 일침을 날렸을 정도.

물론 비단 케리아만 이런 솔랭 파괴자의 면모를 보이는 것은 아니다. 당장에 T1의 중심이자 프랜차이즈 스타인 페이커부터가 전성기 시절에는 온갖 특이한 픽으로 캐리하며 솔랭에 온갖 독을 푼 전적이 있었기 때문. 직전 시즌인 2022년 스프링만 해도 미드 카이사를 들고 와 상대와 동귀어진을 하는 운영법을 선보여 승리한 전적이 있고, 전성기인 2015년 시즌에서는 미드 마이와 미드 리븐, 미드 올라프를 기용해 솔랭을 터트린 전적이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2023 시즌 T1은 밴픽 서커스를 한다는 밈이 붙여졌고, 되려 메타픽인 나르-바이/오공-무난한 미드-루시안-나미 같은 조합을 짰을 때는 젠지 클래식처럼 사파픽, T1 오페라, 다큐멘터리, 평양냉면 등 여러 방식으로 불리고 있다.

15. 바론 도적단, 바론 해체분석기[편집]


2022년 월즈부터 바론을 잘 빼앗더니 2023 스프링 부터 수상할 정도로 바론을 치면 전투력이 상승한다. 상대가 포지션을 내린 사이 바론 먹튀, 대놓고 바론을 쳐서 상대를 불러낸 다음 조급해진 상대에게 이지선다를 걸어 한타 대승, 반대로 상대가 먼저 바론을 치면 각종 방법으로 손해를 강요하는 등 "T1을 상대로 바론 싸움을 하는 것만큼 위험한 게 없다."라는 평을 듣고 있다.[23]

불리한 경기에서도 이러한 기습 바론 운영으로 골드 차이를 좁혀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분명히 킬도 많이 내고 유리했는데, 바론 한 번 내주고 바로 게임이 비벼지고 이것이 말도 안되는 한타력으로 이어져 패배하다 보니 바론으로 운영 사기를 친다하여 바론 사기단으로 불리기도 한다.

다만 지금까지의 국제전에서 바론에서 게임을 말아먹은 경기가 많았고, 20~21 정규시즌에서 바론 때문에 무너진 경기도 많았기에 항상 바론에 좋은 기억이 있는 팀은 아니었다.[24] 오히려 22월즈 직전까지도 수없이 실패해본 경험을 토대로 누구보다 탄탄하게 노하우를 쌓았다는 평이 대다수이며, 그 이후부터 게임에 바론이 보이기만 하면 언급되는 바론 사냥의 달인들이 되었다.

위의 솔랭 파괴자와 더불어 T1은 밴픽과 바론으로 서커스를 한다는 밈이 붙여졌다.

다만 정규시즌 2R 한화전에는 바론 사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고, GEN.G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선 기존의 파괴적인 스노우볼링 기반 전략이 아닌 후반을 보는 용 스택 기반 후반 지향 운영을 선택해 이기는 등 굳이 바론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승리 패턴을 만들기도 하며, 3세트 경기처럼 불리한 경기여도 갑자기 바론 버스트 운영으로 경기를 비비는 등 기습 바론 운영을 완전히 배제하는 것이 아님을 보여주어 상대하는 팀들에게 압박을 넣고 있다.

16. 4:5한타 장인 & 구마유시는 게임이 재미가 없다[편집]


2023 스프링부터 생긴 특징으로, 한타가 시작하자마자 원딜 구마유시가 터졌는데 역으로 한타를 이겨버리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면서 생긴 드립.

4명일때 가장 강한 팀, 구마유시는 게임이 재미가 없다, 일단 구마유시를 던진다와 같은 밈들의 총집합체로 만들어진 특징이다.

이와 비슷한 밈으로 오너도 이니시형 정글러를 기용해 오너의 이니시로 본인은 죽고 한타는 승리할 때가 많아 '일단 오너를 던지고' 라는 밈이 있다.

17. 4년 연속 1년을 채우는 감독이 없다[편집]


김정수 감독 체제 이후 감독 전원이 1년을 못 채우고 감독 직을 내려놓고 있다.

첫 스타트를 끊은 김정수 감독은 장기 계약으로 야심차게 스타트를 끊었으나 스프링 우승을 하고 롤드컵 진출을 실패하는 대참사를 터뜨리는 바람에 2020시즌 종료 후 바로 감독직을 내려놓았고, 다음 감독인 양대인은 돌림판으로 거듭 논란을 만든 끝에 서머 시즌 도중에 경질당했다.

폴트 감독은 여러 논란 속에서 서머 시즌 종료 후 총감독이 되었다가 시즌 종료 후 떠났고, 벵기 감독은 T1의 레전드라는 점 덕분에 상대적으로 비판을 덜 받았으나 이전에 보인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되지 못한 채로 어영부영 시즌을 보내다가 서머 시즌 도중 자진 사임으로 마무리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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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거진 S] 최고와 최초를 만들어낸 SKT T1 '최병훈-김정균'[2] 다른 팀들을 비교해보자면 2년 동안 라이벌 구도를 펼쳤던 ROX는 위즈덤과 크라이는 롤챔스에서만 간간이 출전만 했지 롤드컵 출전을 한 번도 못했고, kt같은 경우는 2015 서머 시즌 2라운드부터 주전 멤버를 완전히 고정시켜 내보냈고, 2017년에는 아예 식스맨조차 없앴다. 다른 팀들도 지난 롤드컵 출전 경력이 있는 선수나 팀의 간판 같은 선수를 식스맨으로 내보내지 식스맨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팀 운영 컬러를 바꾸어 상대방 공략에 성공한 팀은 SKT를 빼곤 전무하다.[3] 왜 나르를 무조건 봐줘야했냐면 1. 미드 갈리오에 봉풀주가 4개나 되는 구성에 정글러도 다이브가 괜찮은 그라가스라 탑 압박하기가 매우 쉬웠음. 2. 나르를 제외하면 모두 적을 압박하기 힘든 픽인 미드 갈리오, 원딜 시비르라 탑을 제외하고는 주도권을 챙기기 힘듬. 이 두가지 이유로 미드 갈리오는 물론 봉풀주 4개를 믿고 강하게 탑을 압박해야했음에도 불구하고 탑에 단 한번의 위협이 없었으며 결국 갱플랭크가 나르보다 훨씬 성장해서 나르로는 막을 수 없는 수준까지 오고 아무것도 못하고 패배한다.[4] 비슷한 경우로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좋아하는 피넛이 SKT 입단 전인 ROX 시절과 SKT에서 나간 후인 KZ 시절에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면 미드, 바텀 중심이다 보니 그만큼 다른 라인이 힘을 쓰기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5] 이 기록은 이후 3시즌 연속 우승 2회라는 진기록으로 이어지게 된다.[6] 재미있는건 이 징크스가 생긴 이유는 본인들이 스프링 결승에서 정규시즌 1위의 락스를 번번히 잡아내서 생긴 것이다. 사실상 자신들이 징크스를 만들고 필요 없어지자 없애버린 셈.[7] 웃기게도 이 징크스는 15 서머, 자신들의 손으로 시작해서 17 서머에는 본인들이 이 징크스에 희생양이 되었지만 19 서머, 본인들의 손으로 이 징크스를 부숴버리는데 성공한다. 자신들이 만든 징크스를 자신이 부숴버린 샘.[8] 22msi 결승에서 RNG에게 패배, 22월즈 8강에서 RNG에게 승리[9] 와일드카드전부터 도장깨기로 우승을 일궈냈으며, 이는 LCK 최초의 기록이다.[10] 정규시즌 17승 1패, 포스트시즌 3:0[11] 15승 1패, 93.8%[12] 1세트도 따지 못하고 셧아웃당한 마스터즈는 지금과는 동떨어진 리그 방식과 조금 어긋난 대회 계보로 메이저급 대회로 위상이 많이 떨어졌다.[13] 아이러니하게 SKT를 만나지 않은 그 해 롤드컵에서는 블루를 3:0으로 셧아웃하며 지긋지긋했던 내전 상성을 청산했다.[14] 이 대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2020 MSI를 대체하기 위한 LCK-LPL 간의 이벤트성 임시 대회이다.[15] 세트전적 3:1. MSI 6강에서 두 번의 패배 이후 월챔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씩 주고 받았다.[16] 세트전적 8:3. MSI 그룹 스테이지에서 두 번의 패배 이후 4강에서도 3:2로 패배 이어진 월챔 4강에서도 3:1로 패배[17] 세트전적 3:1. 전적은 그리 많지 않지만 2019 MSI에서의 1557 임팩트가 너무 크다.[18] 딜라이트도 있지만 이 쪽은 T1 아카데미 성골이 아니다.[19] 2021 T1은 테디, 구마유시, 버서커가 전부 한팀에 있었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레딧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20] 참고로 아카데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팀은 다름아닌 농심이다. 이 쪽은 CL을 우승한 2군을 콜업하고도 1년만에 기존 2군이 다시 우승을 할 정도다. 그 외에는 2군 성적은 안 좋지만 3군 아카데미는 탑급으로 유명한 젠지가 있다.[21] 2021 스프링 시즌에 제우스-오너-클로저-구마유시-케리아 라인업으로 2021 스프링 최하위 팀인 브리온에 졌던 전적이 있긴 했으나, 당시 제우스와 오너, 구마유시는 모두 데뷔 시즌이었기 때문에 그때와는 다를 것이라 예상했던 점이 뒤집혀 버린 셈.[22] 이 날 케리아가 기용한 바루스 서폿은 서폿 답지 않은 가성비 높은 딜량을 선보이는 바람에 중계진에서 대놓고 서브 원딜이라는 표현까지 썼을 정도였다. 이게 어느 정도였냐면 바루스가 한 딜량이 상대 팀의 루시안과 나미가 한 딜량보다 더 높았다.[23] 울프는 T1의 이런 상황을 보고 싸이코 도적단 이라고 평가했으며 "어? 안막아? 우리 바론 먹는다? 어? 막아? 막으면 죽는다?" 라는걸 강제한다고 말했다[24] 2019년 MSI 준결승 5세트,MSC TES전,2021 롤드컵 준결승 5세트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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