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oke on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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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72년 발매된 딥 퍼플의 6집 Machine Head의 5번 트랙.
2. 상세[편집]
말이 필요 없는 딥퍼플 최고의 명곡으로, 이 곡이 수록된 머신헤드 앨범은 미국에서만 200만장이 넘게 팔렸고 UK 차트 1위, 빌보드 차트 7위에 오르는 등 상업적으로도 크게 성공하게 된다. 곡 자체는 싱글로 발매되지 않았다가 1년 후인 1973년 싱글컷되어 빌보드 핫 100 4위, 1973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 50위에 오르는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도입부의 기타 리프(빰 빰 빰~ 빰 빰 빠밤~)는 BBC가 선정한 록 음악 역사상 위대한 기타 리프 4위로 선정되었을 정도. 록을 모르는 사람도 기타 리프는 대부분 알 수준으로 유명하다. 기네스 '대규모 기타 앙상블 부문' 1위부터 3위까지 모조리 이 곡이 차지했고, 지금까지도 수많은 기타리스트들과 밴드의 합주곡 통과의례(?)로 연주되고 있다.[1]
곡 시작을 들어 보면 각 파트가 차례로 등장하는 것이 인상깊다. 처음에 리치 블랙모어가 연주하는 예의 G마이너 4노트 리프가 두 소절 나온 후, 하이햇이 참전하여 한 소절, 스네어를 비롯한 나머지 드럼이 함께하여 또 한 소절, 직후 베이스가 가세하며 두 소절, 마지막으로 이언 길런의 보컬과 존 로드의 오르간이 합류.
인터뷰에서 밝히길 사실 초반 도입부는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베토벤) 의 도입부인 "빠바바밤 빠바바 밤"을 거꾸로 연주한 버전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치 블랙모어는 베토벤한테 어마어마한 빚을 졌다고 이야기한다. #
이 곡의 탄생 배경은 딥 퍼플이 스위스 몽트뢰에서 앨범을 녹음할 때 일어났던 화재사건이다. 프랭크 자파의 마더스 오브 인벤션이 공연하던 카지노 극장에서 어떤 사람이 조명탄을 쏴서 저지른 방화로 인해 비싼 악기와 장비들 뿐 아니라 공연장 전체가 홀랑 타버리는 사건이 터졌고, 건물이 무너져 피어나는 연기가 제네바 호수 수면위에 뒤덮힌 상황을 보고 휴지조각에 작곡한 곡이 바로 이 Smoke on the water다.
이 곡의 쉬운 난이도에 딥퍼플의 다른 노래도 도전하려다 Highway Star, Child In Time, Burn에서 좌절하는 밴드들이 많았다. 특히나 이 곡은 보컬, 기타[2] 모두 굉장히 쉬워 아마추어 밴드들이 자주 도전하는 노래이지만 반대로 이 Machine Head 앨범의 다른 곡인 Highway Star는 보컬, 기타 모두 거의 모든 락 트랙들 중 굉장히 흉악한 축에 들기 때문에 아마추어 밴드들은 잘 도전하지 못한다.
밴드의 3대 기타리스트인 스티브 모스도 설명하길 이 곡은 왼손이 아닌 오른손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 곡이라고 한다.
3. 가사[편집]
4. 여담[편집]
- 이 앨범부터 보컬 이안 길런과 기타 리치 블랙모어의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이유는 이안 길런이 자꾸 가사를 까먹어서.(...[4] ) 리치는 그럴 때 마다 이안에게 엄청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고. 실제 가사가 'Rolling truck Stones'처럼 헷갈리기 쉬운 구절이 꽤나 있다. 결국 불화가 쌓여 이안 길런이 딥퍼플을 탈퇴하고 Mark 3 멤버(데이비드 커버데일, 글렌 휴즈)가 들어오게 된다.
- 메이저리그의 전 마무리 투수 롭 넨의 등장곡이다.
5. 커버[편집]
잉베이 말름스틴의 커버 버전
CRASH의 데뷔 앨범인 Endless Supply Of Pain에서 커버했다.
독일의 파워메탈 밴드 "Metalium" 커버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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