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Gaming/리그 오브 레전드/20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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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Gaming의 역대 시즌
2019 시즌

2020 시즌

2021 시즌
1. 개요
2. 팀별 둘러보기



1. 개요[편집]


SK Gaming의 2020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

1.1. LEC 스프링 2020[편집]


SK Gaming

파일:SK_Spring_2020.png

감독
페타르 게오르기예프(Unlimited)
코치
라미네 루니스 쿠아니(Kanani)
로스터
파일:TOP_icon_black.png
TOP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토니 사발리치

Sacre


파일:JGL_icon_black.png
JGL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강윤

Trick


파일:MID_icon_black.png
MID
파일:독일 국기.svg 야닉 바르텔스

Jenax


파일:ADC_icon_black.png
BOT
파일:슬로베니아 국기.svg 유쉬 마루시치

Crownshot


파일:SUP_icon_black.png
SPT
파일:크로아티아 국기.svg 디노 토트

LIMIT

파일:독일 국기.svg 토마스 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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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tho

드디어 팀의 요주의 인물을 내보냈다. 그리고 빼앗긴 셀프메이드의 공백을 전직 유럽 체고의 정글러로 채운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이후 신인 서포터 LIMIT을 영입해 로스터를 완성했다.

개막전은 미리차가 빠진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수면제 경기 끝에 트릭의 장로드래곤 스틸과 오른 조합의 드러눕기로 간신히 승리하였다. 드림즈에게서 해방된 크라운샷이 유럽의 파일럿 정도는 너끈히 넘어 최전성기 야난이 떠오르는 폼을 보여줬고, 굳이 덧붙여 제낙스의 벨코즈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 정도를 제외하면 좋게 평가하기는 많이 이른 경기. 그만큼 바이탈리티가 처참했다. 트릭은 기대와 달리 게임 초반에 영 정신을 못 차리는 느낌이었으나, 중요한 장로드래곤 스틸로 간신히 세탁을 하였다.

2일차는 G2가 상대여서 무난히 패배. 제낙스가 약간 분전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졌다.

2주차는 전패중이던 미스핏츠에게 졌다... 지나치게 드러눕다가 손해를 누적한 끝에 상대 세트 키아나 연계에 쓸려버렸다.

2일차 프나틱 상대로 브위포의 탑렝가 기복 덕에 한 방씩 먹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가장 느린 팀이 가장 빠른 팀에게 탈탈탈 털렸다. 특히 제낙스가 마치 쿠로 플라이 만난 데뷔시즌 템트처럼 네메시스의 미드 오른에 완전히 말려버린 느낌.

신예 서포터 리밋이 드림즈와는 다른 유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드림즈 → 리밋 업그레이드보다 셀프메이드 → 트릭 다운그레이드가 심각한데 다른 팀들은 모 두 전패팀 빼고 대부분 더 강해졌다.

3주 1일차 유럽의 간디팀답게 MAD를 상대로 그냥 맞기만 하다 노킬 패배를 당했다. 그러나 3주 2일차 샬케전은 덩치조합을 뽑아 드러누웠고 자신들보다 더 간디메타를 선도하는 중인 샬케를 상대로 유통기한을 끌어내어 승리하였다. 1617 시절에라도 리그를 씹어먹었던 트릭의 운영이 그때도 4강딱이었던 오도암네표 운영보단 나았다 볼 수 있을듯. 변수 창출은 못해도 구멍은 없는 SK와 럼블 열관리도 못하는 주제에 뽑아든 모 미드를 중심으로 구멍이 슝슝 뚫린 샬케의 차이도 말하면 입이 아플듯.

OG전도 패배. 결국 9위 10위인 샬케랑 바이탈리티에게만 1승 챙기고 1R 전패했다. 트릭이 뜬금없이 카서스로 니달리 카정갔다가 말리고 역카정 당하면서 그대로 말라죽었고 탑과 바텀도 cs받아먹기만 할정도로 라인전을 밀리면서 아무것도 못했다.

마이너스였던 드림즈가 나갔지만 리미트가 변수창출하면서 팀을 이끌정도가 아닌 탑미드원딜처럼 1인분밖에 못하니까 전력이 올라갔다고해도 아주 약간이고 트릭은 라이너들이 잘할때만 힘을쓰는 스타일이지 혼자 멱살캐리 하는게 아니라서 셀프메이드의 공백을 매꾸지 못하고있다.

한국으로 치면 20 kt와 굉장히 유사한 팀이다. 개인기량의 총 합계치, 특히 메카닉의 총 합계치는 하위권의 다른 팀보다는 높은 편이고 아주 눈에 띄는 구멍도 없으며 심지어 운영적인 삽질도 적은 편(!)이지만 둘 다 부족한 능동성과 결정력이 팀을 패배로 몰아넣는다. 즉 공격적인 조합을 주도해줄 크랙도 없고 수비적인 조합을 주도해줄 피니셔도 없는 팀이다. 다르게 말하면, 에이밍이 메카닉은 좋지만 한타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크라운샷은 한타를 보는 시야는 좋지만 마찬가지로 한타를 지배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하지만 결국 에이밍은 도로 각성했고 크라운샷은 그런 거 없다

트릭이 팀에 묻혀서 그저그런 정글러스러운 모습이며, 팀 자체가 침체에 빠져서 후반기에 바이탈리티에게도 패배할정도로 폼이 나쁘다. 라이너들의 라인전 능력이 LEC 전체로 봤을때 확연히 낮은편이며, KT가 사실 비교하기에는 각 멤버들이 잘나가던 시기가 존재했을만큼 플레이 포텐셜은 높은데 반해 SK는 그런것도 아닌게 문제. 현재 모습을 바이탈리티나 샬케와 비교해봐도 게임에 활력 자체가 부족한 모습이다.

다르게 말하면 별볼일 없는 로스터로 스프링 6위, 서머 막판 연승 만든 셀프메이드가 얼마나 대단한 정글러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리퍼디 떠나 망한 EG 선수들이나 두쪽 난 뒤로 상상 이상으로 망한 그리핀 선수들처럼 SK 선수들도 셀프메이드 없이는 뭐가 안 되고 있다.

결국 샬케와의 멸망전 리턴매치에서 패배하면서 10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는 수준으로 추락하였다. 1라운드 당시 럼블 하드역캐리를 선보인 아베다게에게 미드 세트를 안겨주고, 자신들은 아펠리오스 왕귀를 돕는 것이 아니라 판테온 다이애나라는 공격적인 미드정글을 가져가 자멸하였다. 제낙스의 판테온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트릭의 다이애나는 그야말로 친정팀을 위한 헌신이나 다름없는 수준이었는데, 6데스 하나하나가 주옥같아서 눈이 썩어들어가는 쓰로잉의 향연이었다. 특히 벽점멸 뻘궁으로 여기 호응하려던 제낙스의 판테온 궁점멸까지 아무것도 못하고 2점멸 2궁을 낭비한 플레이는 그야말로 LEC 올해의 플레이 수준......[1]

결국 8주차는 사크레(?)가 빠지고 아카데미의 벤테이어가 출전했다. 벤테이어가 양호한 라인전을 보여주나 싶었지만 케어가 탑에 더 들어가기라도 했는지 다른 두 라인이 라인전부터 더 무너지면서 팀은 멸망했다. 그냥 매 시즌마다 다음 시즌 되면 폐품이 되는 선수들을 데리고 멱살캐리를 하던 셀프메이드가 감탄스럽다는 것 말고는 언급할 가치가 없는 팀인 듯하다.

9주 1일차 양학의 제왕이라던 로그를 이기고 기적같이 2라운드 전패를 끊어냈다. 전반적으로 로그의 자멸이 더 중요한 경기였으나, 그간 플레이메이킹이 안된다던 제낙스의 르블랑이 중요한 순간마다 상대 딜러를 끊어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바로 다음 경기 셀피의 빅토르도 그렇고 욕먹던 미드라이너들이 차례로 각성하고 있다 사크레의 갱플랭크도 은근히 훌륭한 기량이었다. 그간 충격적인 부진을 보여준 트릭도 로그의 꼬라박에 힘입어 리 신으로 무난한 1인분을 한 것은 덤.

이어 리 신만 전날에서 킨드레드로 바뀐 밴픽으로 엑셀을 무난히 즈려밟고 2연승을 달성하였다. 다른 의미의 우틀않을 시전한 엑셀도 비웃음을 샀지만, 이번에도 제낙스의 르블랑은 8주간 보여주지 못한 게임 체인저였고 갱플 대신 크라운샷의 바루스가 이즈리얼 솔로킬을 포함해 대활약하면서 완승을 이끌었다. 사실상 트릭이 정신을 좀 차리고 캐드렐이 부진을 이어가자 5포지션 모두의 개인기량에서 엑셀보다 SK가 우월하였다.

문제는 원딜 말고 아예 다 바꿔라 이야기가 나오는 바이탈리티, 하체만 갈아치우면 되는 샬케에 비해 리빌딩 비전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계속 강조하듯 이 팀은 생각보다 손가락은 되는 팀이고 기계적인 LCK식 로테이션 운영도 최악은 아니나, 팀과 개인 여기저기서 나사가 너무 많이 빠져있다. 팀 로스터에 손을 안 대자니 2연승이 아닌 2라운드 7연패 기간이 서머에 그대로 반복될 것 같고, 그래서 어딜 바꾸면 될까 고민하니 답이 영 나오지 않는다. 기껏 트릭을 뺐더니 바이탈리티급 운0팀이 될 수도 있고, 다른 포지션 바꿨더니 변화를 체감 못하거나 부정적으로 갈 수도 있다. 거기에 대체자원이 될 수 있는 2군팀의 경우에는 독일리그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기는 커녕 하위권이기에 더 문제이다...

1.2. LEC 서머 2020[편집]


시즌을 앞두고 독일발 프리즈 디스코드 유출 루머에 따르면 BIG의 Zazee가 SK Gaming으로 콜업되고 그와 동시에 제낙스가 탑솔러로 전향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다만 제낙스가 어느 정도 포지션 변경 후에도 캐리력을 각성한다 가정해도, 트릭스터 롤이 한계인 Zazee와 보좌 역할에 한정된 트릭으로 상체를 굴리기에는 한계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전년도 셀프메이드처럼 크랙 기질을 보여줄 정글러를 2부에서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러나 Zazee 영입이후 SK게이밍에서 마스터즈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준 틴스, 슬라탄같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루머가 있다가 결국 영입하지 못했는지 서머시즌 로스터는 정글러가 트릭이 그대로 뛰게 된다.

서머 개막 후 예상을 깨고 오리젠과 샬케를 잡아내며 2연승을 거뒀다. 스프링에도 괜찮았던 기계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새로 영입된 Zazee가 세세한 면을 더 많이 조율해주면서 디테일이 좋아졌다. 변수 창출이 모자라지 손은 생각만큼 약하지 않던 SK에서 약점이던 사크레가 빠진 만큼, OG 상대로 무난히 조합의 왕귀를 성공시키고 샬케는 압살해버렸다.

다만 3일차는 탑의 약점으로 평이 갈리던 MAD에게 XL에 이어 또 바루스 풀어주기 실험의 희생양이 되며 무난하게 학살당했다. 여전히 아쉬운 변수 창출력이 탑 말고 4명이 변수 창출 머신인 MAD에게 마치 최근의 LCK vs LPL 구도를 보듯 휘둘려버렸다. MAD의 탑은 2018년까지의 LPL 수준인건 넘어가자 게다가 2일간 뛰어난 한타 캐리력을 보여준 크라운샷이 스노우볼링형, 포킹형 원딜인 바루스를 잘 구사하지 못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들켜버렸다. 바루스는 잘해도 팀과 미드가 존못이던 엑셀, 팀은 그나마 정상인데 원딜이 바루스를 못하는 SK... 물론 MAD가 작정하고 오공 서포터라는 엄청난 변수픽을 꺼내며 서포터가 라이너들 머리통을 다 깨고 다니는 활약을 보여주는 황당한 변수에 대처를 하지 못한거도 있지만.

2주 1일차 미스핏츠를 상대로 예상을 깬 완승을 가져갔다. 제낙스의 볼리베어가 단단의 오공을 완파하고 한타에서 미쳐 날뛰었고, 페비벤의 아칼리 꼴픽에 힘입어 라조크가 봉인된 시점 트릭이 다시 한 번 활발히 맵을 누비며 팀을 잘 키워냈다.

하지만 2주 2일차 엑셀의 전패를 끊어주는 충격적인 경기력으로 치고 올라갈 절호의 기회를 날렸다. 트릭이 LEC의 스코어가 아니라 클리어러브라는 것을 보여주듯 주력픽 정글 세트에 비해 리 신 경기력이 처참했으며, 리밋의 쓰레쉬도 같이 썩으면서 엑셀 조합이 날로 왕귀해버렸다. 그 이득을 열심히 토해내는 엑셀의 에이스 스페셜 덕에 게임을 길게 끌고 갔지만, 결국 그 스페셜을 너무 호구로 보다 3인 토스를 당하면서 GG를 쳤다.

3주 1일차, 무려 G2를 잡아버렸다! 초반 라인전에서부터 무난하게 G2를 이기면서 오브젝트를 전부 가져가고, 중반 미드 1차 한타에서 자지르(...)의 신들린 한타 캐리로 바론까지 무난하게 가져가며, 중간중간 짤렸던 예낙스도 캡스의 로밍을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그때 캡스가 궁으로 벽을 못넘는 대형사고를 터뜨리면서 바다영혼까지 스무스하게 가져갔으며, 비록 Zazee가 암살 템트리를 탄 얀코스의 렉사이에게 두번 터졌지만 마지막 한타에서 뒷텔탄 캡스를 예낙스가 마크하는사이 캡스와 얀코스를 골로보내는 슈퍼토스를 성공하면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이 날 G2의 경기라 한국시간 새벽임에도 한국 팬들이 많이 본 경기인데, 한국의 슼도 못이긴 G2를 이긴 유럽 슼, (다른 의미로)세체미 Zazee 등등 드립이 터져나오면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어 단숨에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떡상했다.

그러나 3주 2일차 바이탈리티에게 완패하면서 또 상위권 도약의 기회를 날렸다. 코르키 아펠리오스 주고 상대 딜러들이 왕귀해서 탈탈탈 털렸다. 기본적으로 엑셀을 상대로도 약점을 드러냈었는데, 상대가 후반캐리 조합 가져가서 누워버리면 이걸 뚫어내는 힘이 굉장히 부족하다.

이어 프나틱전은 눕는 조합이었는데 크라운샷이 중요한 순간 뇌절을 범하면서 4승 4패까지 떨어졌다. 한타 합이 완전히 무너진 프나틱을 상대로 일방적인 운영을 당하면서도 용한타를 전부 승리하여 빠른 영혼과 역전각을 눈앞에 두고 있었는데, 안정적인 포지셔닝 하나로 먹고 살던 원딜이 상대 미드 1차를 공성하다 게임을 집어서 던져버렸다. 다르게 말하면 스프링보다 크게 개선됐지만 여전히 아쉬운 SK의 체급을 보여준 경기이기도 하다.

그리고 단독 2위인 로그를 만나 3연패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로그의 압도적인 개인기량 앞에 쪽도 못쓰고 털렸다.

그래도 2라운드는 시작부터 바이탈리티의 자멸을 받아먹고 복수도 하고 연패도 끊었다. Zazee가 자신의 카운터 미리차를 상대로 바로 다음 경기의 누구와는 다르게 훌륭한 트페 기량을 보여줬고 트릭도 G2 시절 카직스 기량을 보여준 것이 포인트. 무엇보다 G2 및 바이탈리티와 함께 서머 LEC 1라운드의 양대 개족보 제조기였는데, 이 원인이 G2는 팀원들의 들쭉날쭉함과 가정사에 있었다면 SK는 상대 대놓고 눕는 조합을 못 뚫고 바이탈리티는 누우면 이기는 기묘한 한정된 플레이스타일에 있었다. 그런데 G2와 VIT가 여전한 단점을 보여준 반면 SK는 트페와 카직스를 통해 탑볼베 정글세트 이후 2번째로 다른 스타일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샬케전은 원래의 경기력으로 롤백해서 그야말로 애무롤을 하였으나 리밋의 바드가 슈퍼캐리를 하고 제낙스의 케넨이 보좌하면서 간신히 승리하였다.

엑셀전 역시 바텀을 터뜨리며 잘 가는 듯 싶었으나 패트릭이 서머 한정 천적관계를 카르지 대신 크라운샷으로 바꾼 듯 복구를 해냈고, 이니시와 확정CC가 부족한 조합으로 스페셜(!)의 르블랑에게 휘둘리다가 패배하였다. 전체적으로 메카닉과 팀플레이는 탄탄하나 볼리베어 등의 날빌이 안 먹히면 하드캐리는 잘 못하는 제낙스가 크라이즈만 만나면 이상하게 말리고, 크라운샷 역시 자신의 완벽한 상위호환인 패트릭에게 자주 말리는데 Zazee가 아베다게, 스페셜 등 손싸움 못하는 미드들을 찍어누르지 못하기 때문에 팀적으로 엑셀만 만나면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이 엑셀전의 단점을 다른 팀 상대로 극복하지 못한다면 결국 간신히 플옵 막차까지는 몰라도 도저히 롤드컵 막차는 노리기 힘들 것 같다.

그런데 이후 행보가 심히 기괴하기 짝이 없는데, 자기보다 순위가 낮은 미스피츠를 상대로는 바다용을 먹고도 졌으나 유럽 2강인 매드와 로그를 정말 기묘한 경기력으로 역전해서 잡아버렸다. 매드 상대로는 유머노이드가 되버린 휴머노이드의 쓰로잉을 잘 받아먹고 이겼고, 로그 전에서도 불리한 경기를 어떻게든 3용을 쌓고 트릭의 4용 스틸 이후 쟈지가 신드라 적군 와해로 바론까지 스틸해버리면서(...) 1분 2스틸을 찍고 멘탈이 터진 로그를 이겨버렸다. 덕분에 아직 공동 3위를 유지중. 결국 불안불안한 와중에 승수를 쌓아놓은게 도움이 돼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그런데... 난데없이 악재가 생겼는데, 롤드컵 진출에 성공하더라도 트릭이 비자문제 때문에 롤드컵 출전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부랴부랴 서브 정글러를 등록한 상태. 물론 포스트시즌 진출 팀 중 폼이 제일 안좋은 SK 입장에선 당장 첫 상대인 샬케를 꺾을수 있을지부터 의문이긴 한데... 이후 포스트시즌에서 샬케에게 전 라인 차이로 압살당하면서 의미 없는 걱정이 되어버렸다.

2. 팀별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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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마토캐논과 드레이코스의 해설진도 트릭의 다이애나 숙련도에 헛웃음이 나왔는지, 트릭이 정상적 플레이를 하면 칭찬을 하기 시작했다. 이 칭찬에 직관 팬들이 트릭이 정상적 플레이, 예를 들자면 와드 지우기(!), 죽었다 부활(!!) 등에 박수를 치기 시작했고, 분위기는 안드로메다로... 해설진은 트릭을 너무 조롱하는 꼴이 되었나 싶어서 반성하는 기미를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