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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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프랑스의 게임 제작사 Digixart가 개발한 어드벤처 게임.
2.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3. 등장인물[편집]
- 실종된 아이들
실종 신고가 들어간 아이들. 국경을 넘기 위해 북쪽으로 향하는 중이며, 이 게임의 사실상의 주인공 역할을 맡고 있다.
- 조이(Zoe)
사실상 이 작품의 히로인. 길에서 만나는 다른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에피소드마다 확정적으로 만나게 되며 조이가 국경을 넘어가는 에피소드까지 정해진 순서로 이벤트가 진행된다. 타이락 정권의 석유부 장관(수상)의 딸이며 아버지에겐 장거리 여행이라고 거짓말하고 가출했다. 종종 벨라 차오를 흥얼거린다.
- 존(John)
산만한 덩치와 더불어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있는 마초 거한. 커다란 트럭을 몰고 다니며, '아빠 곰'이라는 별명을 사용하며 '엄마 곰'이라는 인물과 무전 친구 관계를 맺고 있다.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반정부 단체인 브리게이드를 이끄는 인물임이 밝혀진다. 트럭에는 브리게이드 선전용 송신기가 실려있다. 감정적으로 격해졌을 때 외에는 주인공에게 친절하게 대하며, 주인공의 최대 에너지를 2칸 증가시키는 기술을 해금시켜준다.
- 패니(Fanny)
여경. 아무래도 국가의 지시를 받는 입장이다 보니 브리게이드를 위험요소로 취급하고 타이락을 옹호하고 있지만, 심성은 유한 덕에 국경을 넘어가는 아이들을 종종 봐주기도 한다. 알렉스를 양아들로 키우고 있다. 주인공에게 정부기관과의 거래를 해금시켜준다. 후반부에 존과 무전하던 '엄마 곰'으로 밝혀진다.
- 알렉스(Alex)
언제나 전자기기를 들고 다니는 천재 소년. 부모님이 아주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여경인 패니에게 입양되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브리게이드와 협력하고 있으며 지도자인 존과 친하고 패니와는 서먹한 사이. 주인공에게 해킹 능력을 해금시켜준다.
- 스탠 & 미치(Stan & Mitch)
어딘지 모르게 어설픈 2인 강도단. 은행을 터는 대신 소규모의 가게를 노려 돈을 뜯고 다니며, 일처리가 워낙에 서툴러 주인공에게 번번이 도움을 받게 된다. 둘 중에선 바이크를 운전하는 스탠이 그나마 좀 더 똑똑한 수준. 사람들에게는 SM 듀오(...)로 불리는 골칫거리 취급이다. 소냐 쇼의 진행자인 소냐의 열렬한 팬이라고 하며[2] 소냐를 노리는 킬러의 행방을 쫓고 있다. 주인공에게 문 따기 기술을 해금시켜준다.
- 소냐 산체스(Sonya Sanchez)
'소냐 쇼'라는 제목의 뉴스를 맡고 있는 진행자. 방송에서는 차분하고 선명한 톤으로 말하지만, 평상시에는 높고 째지는 톤의 억양으로 말한다. 춤과 파티에 미쳐 살고, 틈만 나면 아담을 구박하는 전형적인 악질 연예인. 그런데 국경을 넘으려고 하는 아이들을 보고도 멸시하기는커녕 오히려 친절하게 대하는 편이다.
- 아담(Adam)
소냐의 리무진 기사 겸 매니저. 허구한 날 소냐에게 구박당하는 게 일상이지만, 골때리게도 본인은 소냐를 짝사랑하고 있다(...).
- 제러드(Jarod)
'해피 택시'를 몰고 다니는 택시 운전사.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으며, 주인공에게 도움을 받기도 하고 주인공을 위협하기도 한다.[3] 장벽 폭파 사건으로 사망한 자신의 딸 롤라에 대한 원한으로 소냐를 살해하고 브리게이드를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4] 주인공에게 영리함 기술을 해금시켜 준다.
- 타이락(Tyrak)
현직 대통령. '장벽을 세워 나라를 지켰다' 등의 언급과 포스터의 붉은색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패러디 느낌이 난다. 얼굴은 레오니트 브레즈네프와 비슷하다.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브리게이드를 테러 집단으로 몰아세우고 있으며, 독재를 피해 국경을 넘어가려는 아이들을 무차별로 체포하여 '구덩이'에 집어넣고 있다는 의심을 사고 있다.
- 루페 플로렌스(Lupe Flores)
야당 의원이며, 타이락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는 대선 후보. 포스터는 푸른색이며, '변화를 위해 투표하라'는 문구를 표어로 삼고 있다.
4. 세계관[편집]
- 페트리아
게임의 배경이 되는 가상의 국가. 명목상 민주주의 국가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실제로 선거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현 대통령인 타이락의 부정부패에 의해 아슬아슬하게 독재의 경계선에 머물러 있다. 기득권층은 타국에 자원을 팔아 어마어마한 부를 챙기지만, 정작 서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은 거의 없다고 한다. 이 탓에 수많은 아이들이 국경을 넘어 해외로 탈출하려고 하고 있다. 가끔 타국에 노동자를 수출하기도 하는데, 타국으로 망명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해서인지 국외로 나가는 노동자에겐 사상 검증이 행해진다. 그러나 이마저도 면접관에게 뇌물을 주면 얼렁뚱땅 넘어가주니, 사실상 부정부패가 극에 달한 상태.
- 블랙 브리게이드
타이락에 대항하는 비밀결사. 1986년 9월 9일 일어난 장벽 폭파 사건의 주모단체로 의심받고 있다.[5]
- 소냐 쇼
소냐가 진행하고 있는 뉴스. 생방송이라고 알려져있지만 사실은 녹화방송으로도 진행되는 듯하다. 성향은 매우 친정부적이며, 장관의 연설 현장에서 환호와 야유를 주도하는 식으로 여론을 조작하기도 한다. 주기적으로 밝히는 여론조사 결과에선 총 지지율이 100%를 넘어가기도 하고,[6] 타이락에게 불리한 보도가 나오자 기술상의 문제가 있다며 보도를 끊어버리기도 한다.
- 장벽
페트리아의 국경에 세워진 장벽. 이 장벽을 넘어가는 것이 플레이어의 최종 목표다.
- 구덩이
국경을 넘어가려는 아이들이 체포된 뒤 보내지는 장소. 작중 묘사에 의하면 노동 교화소와 비슷한 장소인 듯하다.
5. 평가[편집]
6. 후속작[편집]
자세한 내용은 Road 96: Mile 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2022년 7월 7일 게임 구독 서비스 Xbox Game Pass에 게임이 등록되었다. 콘솔, PC, 클라우드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2 20:08:31에 나무위키 Road 96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지역제한] A B [1] 한국어 패치[2] 후반부에 드러나길 소냐의 오빠들이었다.[3] 선택에 따라 플레이어를 정말로 살해하기도 한다.[4] 그러나 사실 소냐는 사건 당시 롤라를 구하려고 했었으나, 실패한 후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되자 제러드는 차마 그녀를 죽이지 못하고 도망친다.[5] 실상은 타이락이 일으킨 뒤 브리게이드에 덮어씌운 것이었다.[6] 정확히는 타이락과 플로렌스의 지지율 합계가 정확히 100%가 되는데, 여기에 기권표 퍼센트가 추가로 붙는다. 의도된 사항인지, 아니면 시스템상의 오류인지는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