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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C 안더레흐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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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주필러 리그의 알파이자 오메가
북유럽 전체를 호령하는 황제[2]
1. 개요[편집]
벨기에 브뤼셀의 안더레흐트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축구 클럽으로 1908년 그룹 콘로르디아라는 축구 애호가들의 집단에 의해 설립되었다. 벨기에 최고의 클럽으로 손꼽히는 클럽으로[3], 주필러 프로리그 우승 횟수 2, 3, 4위를 전부 합쳐야 안더레흐트의 기록을 근소하게 앞설 정도로 벨기에 내 위상이 독보적이다. UEFA 챔피언스 리그에도 자주 모습을 드러내다 보니 대부분의 축구 팬들이 벨기에 축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클럽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2. 특징[편집]
벨기에 최고의 클럽답게 벨기에 국대 선수 수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었다. 주전 골키퍼였던 실비오 프로토만 해도 벨기에 국가 대표로 장기간 활약해왔으며, 우측 풀백인 앙토니 반덴보레 역시 이곳에서 뛰었다. 다만 최근에는 레안데르 덴돈커르를 제외하면 그다지 눈에 띄는 국가대표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세계적인 유망주를 많이 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는 점인데, 뱅상 콩파니, 로멜루 루카쿠 등이 뛰었으며 이후에도 야우리 틸레만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등 주목할만한 유망주들을 여럿 배출해냈다.
3. 역사[편집]
창단 이후 1909-10 시즌에는 벨기에에서 가장 낮은 리그에 참가하였고 그 다음부터 승격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제1차 세계대전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다가 1919-20 시즌에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후원자 에밀 베르세의 이름을 따서 홈 구장 명칭이 '스타드 에밀 베르세'로 변경되었다.
그러나 이후 2부 리그로 강등되고 승격되는 시기를 지내야 했다. 1940년대 중반이 돼서야 리그 강호로 떠올랐고 1969-70 시즌 인터시티 페어스 컵(UEFA컵 전신) 준우승[4]을 비롯하여 클럽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이후 1971년 안더레흐트 선수출신이자 10년간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콩스탕 판던스토크가 클럽을 인수했고, 이후 1970년대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2회를 비롯하여 1982-83 시즌에 SL 벤피카를 상대로 UEFA컵 우승을 거두며 유럽의 명문 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황금기 가운데서 경기장도 재건축했고, 구단주의 이름을 따 '콩스탕 판던스토크 스타디온'으로 개칭했다.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 개편 이후론 그다지 화려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챔피언스 리그 32강에서 늘 막히는 수준이다.
3.1. 시즌별 정리(2011/2012~)[편집]
2011-12 시즌 챔피언스 리그 32강에 플레이 오프를 거쳐 진출은 했지만 제니트, 말라가 C.F., AC 밀란과 같은 조가 되어서 꼴찌를 맡을 전망이었는데, 말라가를 제외한 밀란과 제니트의 부진으로 한동안 상당히 선전했다. 원정에서 밀란과 무득점으로 비기고 안방에서 제니트를 1-0으로 이기면서, 1승 1무 2패로 조 2위 밀란에 1점 뒤진 3위를 마크했다. 11월 22일 밀란과의 안방 경기 여부에 따라 모처럼 챔피언스 리그 16강 진출 가능성을 판가름하게 되었지만 1-3으로 지면서 꼴찌로 추락, 결국 마지막 말라가 원정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최종 탈락했다. 유로파 리그 진출권인 3위를 두고 제니트와 경쟁을 벌였는데, 마지막 조별 리그 6차전 말라가 원정에서 총력을 다해 2:2로 비겼지만(말라가는 1위로 16강 진출 확정되어서 느긋하게 경기했다) 제니트가 밀란 원정에서 1-0으로 이기고 3위를 차지해 유로파 리그 진출도 실패했다.
2012-13 시즌 벨기에 주필러 리그 우승팀으로 2013-14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지만 파리 생제르맹, 벤피카, 올림피아코스에게 고전하며 일찌감치 1무 4패, 꼴찌로 탈락했다. 리그에서도 16차전까지 10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려나 있는 상황이었다가 리그 3위로 마무리했다. 그리고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7승 1무 2패를 기록하며 3시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4-15 시즌은 챔피언스 리그 32강에서 아스날과 1무 1패,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게 1패를 당했다. 그나마 갈라타사라이를 1승 1무로 제치며 전 시즌과 달리 1승 2무 2패를 기록하며 3위를 확정지으며 마지막 6차전 도르트문트전과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냈다.
4. 스쿼드[편집]
4.1. 유명 선수[편집]
- UEFA
- 롭 렌센브링크: 1971-1980
- 아리에 한: 1975-1981
- 루카 밀리보예비치: 2013-2014
-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 2013-2015
- CONMEBOL
- 루카스 비글리아: 2006-2013
- AFC
- 설기현: 2001-2004
5. 홈경기장[편집]
홈경기장인 콩스탕 판던스토크 스타디온 (Constant Vanden Stock Stadion) 1917년 개장했으며, 현 관중석 규모는 21,500석이다.
6. 한국과의 관계[편집]
한국에선 2001년부터 2004년까지 설기현이 활약하여 잘 알려진 팀이다. 설기현은 여기서 2000-01 시즌 슈퍼 컵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4:1 대승에 기여하며 이름을 알렸으며, 이곳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잉글랜드 무대로 진출하게 된다.
[1] 다만 국내에 안더레흐트로 널리 알려진것과는 달리, 네덜란드어 발음기호로는 /ˈɑndərˌlɛxt/, 즉 안덜레흐트에 가깝게 발음되며 프랑스어 발음기호로는 /ɑ̃dɛʁlɛkt/가 되어 앙데흘레크트에 가까운 발음이 난다. 참고로 국립국어원이 정한 외래어표기는 안데를레흐트.[2] UEFA 클럽 전체 랭킹에서 총 32위로 근래 몇년간 북유럽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3] 설기현이 로얄 앤트워프 FC에서 여기로 이적하면서 인터뷰하길, 앤트워프와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시설이 잘 되어 있다고 할 정도.[4] 홈 앤드 어웨이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아스날 FC를 상대로 3-1 승, 0-3 패, 합계 3-4로 패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