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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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RBW의 역사를 기재한 문서.
2. 역사[편집]
2.1. 2010년 ~ 2011년 : 연예계 사업 시작[편집]
대한민국 대부분의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그렇듯, RBW 역시 기존의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현재 RBW의 요직을 맡아 함께 일하고 있는 김진우[1] 대표와 김도훈 대표, 황성진 이사는 서로 청년 시절부터 친분을 쌓아 왔다. 김진우가 20대에 김도훈의 도움을 받아 발매한 앨범이 실패하자[2], 김진우는 큐브엔터테인먼트의 기획실장으로, 김도훈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산하의 음악 레이블 뮤직큐브의 이사로, 당시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최연소 이사였던 황성진은 뮤직큐브의 제작 프로듀서로 다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모이게 된다.
그러던 중 김진우가 부업삼아 하던 연습실 대여 사업이 잘 되자[3], 김진우는 해당 사업을 확장해 현재의 모던K 실용음악학원의 전신이 되는 '모던 앤 브릿지'와 '레인보우브릿지아카데미', 'ENB아카데미 실용음악학원'을 개업했다. 이 세 곳의 운영 역시 잘되어 김진우는 아예 2010년 3월 대한민국 최초 OEM 방식[4]의 연예 기획사인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를 설립하고[5] 2011년 8월엔 위에 언급한 세 학원과 레인보우브릿지에이전시를 모두 통합해 '(주)모던앤브릿지'를 설립했다.[6] 김진우와 김도훈, 황성진은 두 회사의 대표, 이사 등을 맡으며 여전히 함께 사업을 진행했다.
2.2. 2012년 ~ 2015년 : RBW로의 합병[편집]
2012년 3월 김도훈은 본인이 직접 제작자로서 'W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고, 김진우가 이용걸이라는 또다른 사람과 공동 대표를, 황성진이 이사를 맡았다.
2.3. 2015년 ~ 2020년 : 고속 성장과 상장 목표[편집]
이후 마마무를 3세대 아이돌의 대표 걸그룹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시키며 연예 기획사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자리잡았고, 그 과정에서 2016년 4인조 남성 보컬그룹 VROMANCE, 2019년 밴드 원위[10]와 RBW 첫 남자 아이돌 그룹 원어스, 2020년 11월 마마무 이후 약 7년 만에 걸그룹 퍼플키스[11]를 데뷔시키며 회사 자체의 규모도 키워나가고 있다. 2019년 기준 영업이익 51억 9300만원을 기록했고, 이는 전년 대비 386.6% 늘어난 수치이다. 매출액 역시 277억 31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9.9% 급증했다. 2020년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76억 2600만원으로 48.3% 증가했다. 매출액 또한 372억 7600만원으로 동일 기간 대비 33.6% 증가했다.
2016년 3월에는 RBW 베트남 지부를, 2018년 6월에는 일본 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에도 다양한 지부를 마련하여
2019년 2월 11일, RBW와 K-Beauty 대표 ODM회사인 코스맥스의 합작법인인 래드컴[14]을 설립하여, 비디오 커머스 시장에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래드컴은 인플루엔서(아티스트) 개발 및 매니지먼트, 신규상품 브랜드 런칭, 콘텐츠 브랜딩 솔루션 컨설팅 등을 사업목적으로 설정하고 향후 다양한 상품 브랜드 출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상품 판매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코스맥스는 향후 래드컴이 신규 런칭한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을 개발·생산해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4. 2021년 이후 : 기업 확장과 난항[편집]
2021년 4월 7일, 오마이걸, B1A4, 온앤오프 등이 속한 WM엔터테인먼트의 지분 80%[15]를 매입하여 인수합병하며[16] 2021년 하반기 본격적인 상장을 준비 중이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다.[17] 2020년 코로나 상황에도 중소 기획사로서는 이례적으로 많은 영업 이익을 기록한 점[18]이 큰 영향을 미친 듯 하다.
2021년 7월 19일 코스닥 한국거래소가 밝힌 바에 따르면, RBW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한다. 이후 10월 8일, 최종적으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 곧 증권 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2021년 11월 22일, 본격적인 코스닥 상장이 이루어졌다. 상장 당시 가격은 55,600원.
2022년 1월 26일, 약 90억 원에 DSP미디어 지분 39.13%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 향후 순차적으로 DSP미디어 지분 100%를 확보하며 김진우 RBW 대표가 DSP미디어 대표도 겸직하게 된다는 보도가 나왔다. DSP미디어 인수로 음원 IP를 활용한 NFT, 메타버스 관련 신규 사업 추진에 규모와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게 됐다.
RBW의 DSP 인수로 중소 기획사 중 가장 큰 규모가 되었다. 자회사를 포함하여 활동 중인 소속 아티스트가 RBW 6팀[19], WM 4팀[20], DSP 3팀[21]으로 12팀이나 된다.
2022년 6월 15일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컴투스와 위지윅스튜디오가 지분 14.96%를 확보하여 2대 주주로 올랐다.
그러나 상장 이후로 2022년 9월 현재까지 주가가 한 번도 상장가에 도달하기는 커녕 12000~16000원 대에서 놀고 있어서 주주들은 물렸다며 분통을 터트리는 중이다. 그도 그럴 것이 주력 아티스트인 마마무는 재계약 이후 멤버들의 개인 활동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RBW의 실적에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그룹으로서의 활동은 이전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고, 차세대 아티스트로 선보인 원어스와 퍼플키스는 동시기 데뷔한 경쟁 그룹들에 비해 성과가 그렇게 크지 못한 상황에서 2022년 말 동시다발적으로 멤버 탈퇴 이슈가 발생해[22] 소속사의 매니지먼트 능력에 의구심을 갖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 또 밴드인 원위는 보컬 용훈의 입대를 기점으로 군백기가 시작되었고, 보컬 그룹 VROMANCE는 멤버들의 서바이벌 및 뮤지컬 출연으로 인해 단체 활동보다는 개인 활동에 더 집중하고 있어서[23] 언제 완전체로 모일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이 영향인지 가장 늦게 데뷔한 퍼플키스 이후로는 후속 그룹들의 데뷔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업력 10년이 넘었음에도 미흡한 매니지먼트와 소속 아티스트들의 부진한 성적으로 인해 새로운 소비층 유입은 커녕 기존의 팬들도 나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2022년 말 재결합하는 카라가 RBW의 승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 소속사 DSP가 아닌 모회사 RBW가 직접 매니지먼트를 담당해 각종 매체에 노출시키며 카라가 RBW 소속이 됐음을 강조하고 있고, 카라에게 한국 이상의 주력 시장이었다고는 하나 15주년 기념에 의미를 맞춘 활동임에도 해외 시장인 일본에서까지 신보를 발표하려는 계획을 갖는 등 카라에 전력투구를 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 실제로 카라의 활동은 의외로 꽤 고무적인 성과를 거둬 음방차트 1위와 음원차트 일간 최고 15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각종 SNS와 사이트에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받은 것은 덤.
2023년 4월 8일 발표된 기사에 따르면 당해 7월에 창사 이래 첫 패밀리 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심지어 RBW 본사 뿐만 아니라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까지 전부 출연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콘서트는 서울과 도쿄 두 도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3년 7월 현재 주가는 5600~6000원대에 놀며 주주들의 속은 완전히 뒤집어지고 있다. 카라 특수와 여러 이벤트들이 회사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한 리스크가 크게 왔다. 상장 직후가 55000원대에서 2년 6개월 만에 10분의 1이 된 것이다.
2023년 7월 19일, 기업설명회 자료에서 'RBW Boys'(가칭)라는 보이그룹이 2023년 10월에 데뷔한다고 공개되었다.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한 이쿠미 히로토, 소년판타지에 출연한 황재민, 박형근, 강대현[24]을 포함한 5~6인조 보이그룹이 데뷔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회사인 DSP와 WM에서 각각 YOUNG POSSE, 신인 키즈 걸그룹까지 총 3팀을 데뷔시킬 예정이다.
[1] 가수 출신으로 SBS 드라마 유리구두의 주제가 "너에게로 가는 길"을 불렀다.https://www.youtube.com/watch?v=yBPuzUiShZo[2] 그나마 SBS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유리구두'의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은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3] 연예인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노래든 춤이든 연기든 연습할 공간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연습실을 갖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므로 김진우가 사실상의 블루오션을 잘 건드린 셈이라고 할 수 있다.[4] 해당 방식에 대한 설명은 하단의 사업 내용 문단 참고.[5] 여기서 VIXX의 레오, 마마무의 문별, 휘인, 화사, VROMANCE의 윤은오 등이 발굴되었다.[6] 여기서 2AM의 이창민, 조권, 비투비의 서은광과 이창섭, EXO의 첸, 라붐의 솔빈 등이 발굴되었다.[7] 해당 학원을 다닌 유명 인물로는 퍼플키스의 나고은과 수안,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가했던 형섭 등이 있다.[8] 하우엔터테인먼트는 RBW의 하청을 받아 마마무 활동 초반의 홍보와 매니지먼트를 맡았고, 2016년 8월 31일 벅스에 의해 110억 원에 매각되었으나 계속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RBW과의 홍보와 매니지먼트 계약은 종료되었다.[9] 김진우, 김도훈이 공동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또 만년 이사 황성진[10] 원위 멤버들은 2016년 8월에 모던K에서 '모던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 'MAS'라는 팀명으로 2016년 8월에 데뷔했었다. 이후 RBW 소속으로 변경되며 팀명을 '원위'로 바꾸고 재데뷔했다. 자세한 데뷔 과정은 원위 문서 참고.[11] 첫번째 프리 데뷔 싱글 발매 기준. 정식 데뷔는 2021년이다.[12] 다만 2020년 코로나 사태로 인해 현재는 소속사를 나갔다.[13] 진주의 경우도 코로나 사태로 인해 2020년 말부터는 국내 활동을 진행 중이다. 대표적으로는 2020년 말 방영된 KBS 2TV 드라마 오! 삼광빌라! OST 참여 등.[14] RBW 대표이사 김진우 와 CJ E&M 음악사업본부장 출신 송동훈이 공동 대표[15] 최초 인수 기사 보도 당시에는 70%였으나 이후 추가적으로 지분을 인수해 2021년 11월 10일 기준 80%까지 끌어올린 것으로 확인된다.[16]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갑작스럽게 발표한 일이라 RBW 소속과 WM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을 넘어 거의 아이돌 팬덤 전체에서 화제가 되었다.[17] 사실 업계에서는 2019년 말부터 사실상의 코스닥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 몇 년 동안의 회사의 성장세를 보면 말이 안 되는 소리는 아니다.[18] 2020년 RBW가 기록한 영업 이익은 동일 기간 동안의 큐브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의 준대형 기획사보다도 훨씬 많은 수치다.[19] 마마무, VROMANCE, 원위, 원어스, 퍼플키스, 카라. 이 중 카라는 자회사 DSP가 가진 그룹에 대한 권리를 모회사인 RBW가 행사하는 형태가 되었으며, RBW에 남은 마마무의 세 멤버가 개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최대 9팀으로도 볼 수 있다.[20] B1A4, 오마이걸, 온앤오프, 이채연. 그리고 가수는 아니지만 이규형도 배우로 꾸준히 활동 중이다.[21] 허영지, KARD, 미래소년.[22] 레이븐과 박지은. 특히 원어스 레이븐의 탈퇴는 이성 문제로 인한 사생활 논란이라 타격이 컸다. 다만 해당 멤버는 이전부터 행실 지적을 여러 차례 받아왔던 터라 터질 게 터졌다는 반응도 있다.[23] 특히 뮤지컬 출연이 가장 빈번한 멤버인 윤은오는 소속사마저 아예 뮤지컬 배우 전문 소속사인 글림으로 이적했다.[24] 얼반웍스 소속으로 소년판타지에 참가한 후 DSP미디어로 소속을 옮겼지만, 공개 자료에는 강대현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DSP에서 RBW로 다시 계약이 이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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