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ggernaut(Tower Defense X)

저거너트는 어느 루트로 가든 공격 속도가 매우 빠르다. 때문에 스나이퍼, 트루퍼 같은 한방 타워와 달리 잡몹을 때리더라도 재빠르게 다른 적을 공격해서 위력 낭비도 거의 생기지 않고 단일인데도 물량에 나름 대응이 수월하다.

아무리 대미지가 강력하더라도 총알 속성인 저거너트는 방탄 속성을 지닌 적에겐 DPS가 높아봤자 큰 딜손해를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비싸기만 하고 무쓸모가 되는 아래 루트에 비해 윗 루트는 방탄을 뚫어 정직하게 깡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거리가 스나이퍼급으로 넓고 333.3 이다. 특히 아래 루트의 길다고 할 수 없는 짧은 사거리와 비교해보면 확연히 들어난다.

기본 750의 초당 피해량은 그야말로 압도적인 수치다. 물론 이렇다 한들 워낙 적들의 체력과 물량이 높아 단일 공격의 특성상 게임을 판결할 정도의 위력까진 아니지만 단일 대상에게는 상당한 대미지를 누적시키는 것은 사실이다. 또한 윗 루트에 비해 가격 당 DPS 효율이 높다.

소소한 장점인데, 저거너트의 윗 루트는 스텔스 감지가 없다. 윗 루트의 저거너트는 방탄 무시가 있음에도 스텔스 감지가 없어 넉 놓고 있지 못한다.

오퍼레이터도 있는 능력. 나름 쓸모가 있다.

위쪽이든 아래이든, 돈이 일단 몇 만원대는 족히 넘어간다. 게다가 아래쪽 루트는 만렙가격이 60,000원이며 농장이 반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업그레이드 비용을 모으다가 전선이 안정화 되지않아 게임을 말아먹을 수 있다.[2]

위쪽 루트는 방탄을, 아래쪽 루트는 스텔스 감지를 가진다. 얼핏 보면 루트 둘 다 타면 그만이겠지만 문제는 첫 저거너트, 스텔스 감지가 필요한데 윗 루트를 찍었다면 그 저거너트는 스텔스 견제에 전혀 쓸모가 없고 방탄 무시가 필요한데 아래 루트의 저거너트라면 매우 경미한 수준의 딜량 밖에 넣지 못한다. 중반 첫 저거너트가 어느 루트로 가는게 필요한지는 플레이어가 판가름 해야하며 정 안된다면 저거너트를 포기하고 다른 타워에 투자를 해야 할 여지도 생긴다. 후반대에면 여러 저거너트가 있어 각 루트의 저거너트가 서로의 단점을 무마시켜주겠지만 아주 절묘하게 난이도가 짜여있는 익스퍼트 모드에선 차라리 견제폭이 훨씬 넓은 레이저 거너를 사용하는게 더 안정적이라 저거너트가 기피되는 이유가 된다.

이게 어느정도 치명적인게 ELITE 같은곳에서는 체력이 높은 녀석들이 히든을 가끔식 달고 오기에 무작정 위쪽루트 저거넛 도배하다 망할수 있다.

사거리가 17정도로 그냥 평범한 편이라 DPS가 높긴해도 오랫동안 공격할수 없어서 아쉬운 편.

제 아무리 최고 DPS를 지녔다고 해도, 방탄의 절대적인 대미지 감소량 앞에선 하등 의미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