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ve Leaves Left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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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드레이크의 첫번째 앨범. 1969년 발매되었다.

당시 기량이 최절정이였던 페어포트 컨벤션 멤버들과 프로듀서 조 보이드, 현악 연주로 유명한 로버트 커비의 협력이 닉 드레이크의 작곡 실력과 만나서 만들어진 걸작. 시대를 잘못 타 판매고는 저조했지만 지금도 명반선에 꾸준히 실리고 애청되는 앨범이다.

변칙 튜닝을 이용한 현란하면서도 고요한 기타 연주, 고즈녁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을 지닌 현악, 문학적인 가사를 읇조리는 닉 드레이크의 보컬이 일품이다.

2. 제작과 발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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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은 대학 수업을 째며(...) 스튜디오로 출근했고 로컬 포크밴드들인 페어포트 컨벤션와 펜탕글 [1] 멤버들의 서포트를 받아 1집을 녹음했다. 녹음이 별로 편하지는 못했는데 페어포트 컨벤션의 녹음시간 자투리를 사용해서 녹음되었고 프로듀서인 조 보이드와 앨범 제작의 방향성에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는 '스튜디오를 악기로 사용하는' 치밀한 녹음을 추구했지만 닉은 더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원했기 때문이였다.

완성된 앨범은 홍보가 덜되었고 내성적인 닉이 라이브를 피했기 때문에 많이 팔리지 못했다. 발매 당시 NME에선 소리가 다양하지 못해 재미없다(...)며 깠지만 멜로디 메이커 등의 다른 잡지에서는 시적이고 흥미롭다는식의 긍정적인 리뷰를 했다. 알려진것과는 다르게 닉의 앨범들은 당시에도 좋은 리뷰를 많이 받았지만, 그에반해 상업적인 면에서 크게 실패했다.

그 후 인디의 숨은 보석들을 잘 발굴해내던 존 필 등의 DJ 들이 닉의 곡들을 라디오에서 꾸준히 틀어줬고 음악팬들도 점점 그의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앨범 제목은 리즐라라는 담배의 담배곽에 새겨져 있던 'Only Five Leaves Left'라는 문구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3.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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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당시엔 말했다시피 안 팔려서 이렇다 할 반응이 없었으나, 후대로 오면서 닉 드레이크의 아름다운 가사와 적재적소에 쓰이는 다양한 현악기들의 사용으로 굉장히 평가가 올라갔다. NME에서도 이러한 점들을 발견하여 1989년에 10점 만점에 9점을 주어 재평가하였고, BBC에서도 굉장히 독특한 미래를 보여줬다고 호평하였다.

4. 트랙 리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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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ime Has Told Me" – 4:27
• 2. "River Man" – 4:21
  • 이 곡의 가사 중 Lilac Time라는 귀절은 훗날 듀란 듀란 전 멤버였던 스테판 더피가 듀란 듀란을 그만두고 새로 포크 록 밴드를 만들때 밴드명으로 쓰이게 된다.
  • 가사 번역
• 3. "Three Hours" – 6:16
• 4. "Way To Blue" – 3:11
• 5. "Day Is Done" – 2:29
• 6. "'Cello Song" – 4:49
• 7. "The Thoughts Of Mary Jane" – 3:22
• 8. "Man In A Shed" – 3:55
• 9. "Fruit Tree" – 4:50
• 10. "Saturday Sun" – 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