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L 챔피언십/2022-23 시즌/승격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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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출팀
3. 준결승
3.1.1. 1차전
3.1.2. 2차전
3.1.3. 결승 진출팀
3.2.1. 1차전
3.2.2. 2차전
3.2.3. 결승 진출팀
4.1. 경기 이전
4.2. 선발 라인업
4.3. 경기 내용
4.3.1. 정규 시간
4.3.2. 승부차기
4.4.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5. 총평


1. 개요[편집]


EFL 챔피언십 2022-23 시즌의 승격 플레이오프를 기록한 문서. 최종 리그 순위에서 3~6위를 한 4개팀이 치르는 토너먼트이다. 2022-23시즌 정규리그가 종료 된후 열릴 예정이며, 웸블리에서 열리는 결승전의 최종승자는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된다.


2. 진출팀[편집]


준결승에서는 각각 3위와 6위, 4위와 5위가 맞붙는다.


3. 준결승[편집]



3.1. 루턴 타운 vs 선덜랜드[편집]


정규 시즌 전적은 2무(1-1,1-1)로 동률이다.

여담으로 루턴과 선덜랜드는 18-19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번의 맞대결에서 4번 모두 1-1 무승부를 거뒀었는데, 이 기록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깨질 지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일 것이다.


3.1.1. 1차전[편집]


파일:playoffs-new-2.png
2022-23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01:30(UTC+9)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선덜랜드)
주심: 팀 로빈슨
관중: 46,060명
파일:선덜랜드 AFC 로고.svg
2 : 1
파일:루턴 타운 FC 엠블럼.svg
선덜랜드
루턴 타운
39' 아마드 디알로 (A. 알렉스 프리차드)
63' 트라이 흄 (A. 잭 클라크)

파일:득점 아이콘.svg
11' 일라이저 아데바요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아마드 디알로

선덜랜드의 홈에서 진행되는 경기에서, 경기 시작 11분만에 엘리자 아데바요가 선제골을 넣고, 전반에만 루턴 타운이 유효슈팅을 5개나 기록하며 전반전을 주도하는 흐름이었으나 전반 39분에 아마드 디알로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이대로 5연속 1-1 무승부가 나오나 싶었지만, 후반전에는 선덜랜드가 주도하는 흐름이 되면서 후반 18분에 트라이 흄이 역전골을 터뜨렸고, 이후에도 선덜랜드가 점유율을 가지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2-1로 종료되었다.

선덜랜드 입장에서는 홈에서 승리라는 본전을 뽑고 루턴 원정을 가는 만큼 이 스코어를 반드시 지켜야 하며, 16/17시즌 20위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강등된 이후, 6년만의 승격을 향한 희망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정규 시즌에 루턴 원정에서 이미 1-1 무승부를 거둔 것은 자신감으로 돌아올 것이다.

루턴 입장에서는 비록 선덜랜드 원정에서 패했으나, 1점차로 석패하였기 때문에 아직 포기하기에는 이를 것이다. 특히나 2차전이 홈에서 진행되는 만큼 절치부심하고 준비를 잘 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할 것이다.

특히나 루턴 타운은 이미 지난 시즌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에 6위로 진출해서 당시 3위인 허더즈필드 타운 AFC[1]를 상대로 총합 2-1(홈 1-1 무, 원정 1-0 패)로 패배하며 승격 도전에 실패하는 아픔을 겪었던 만큼, 이번에도 준결승 탈락이라는 똑같은 결말을 맞지 말아야 할 것이다.


3.1.2. 2차전[편집]


파일:playoffs-new-2.png
2022-23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2023년 5월 17일 수요일 04:00(UTC+9)

케닐워스 로드 (루턴)
주심: 사이먼 후퍼
관중: 10,013명
파일:루턴 타운 FC 엠블럼.svg
2 : 0
합산 스코어
3 : 2

파일:선덜랜드 AFC 로고.svg
루턴 타운
선덜랜드
10' 게이브리얼 오쇼
43 톰 로키어 (A. 알피 다우티)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Man of the Match: 톰 로키어

루턴의 홈에서 진행된 경기에서, 전반 10분만에 코너킥으로 루턴의 가브리엘 오쇼가 선제골을 넣어 합산 스코어를 동점으로 만들었다. 또한 전반전이 끝나기 전인 43분에, 프리킥 세트피스로 톰 로키어가 추가골을 넣어 기어코 합산 스코어를 역전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후반전에서 마음이 급해진 선덜랜드는 일단 한 골을 넣으면 연장전까지 끌고 갈 수 있기 때문에 점유율을 가지며 공격을 시도해 봤지만 루턴의 골망을 가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막판에 선덜랜드 쪽 골문에 골키퍼가 빈 틈을 타 코디 드라메가 장거리로 톡 차넣는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의 오른쪽으로 아깝게 빗나가면서 3-0은 만들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되었다.

루턴 타운의 경우 1차전 선덜랜드 원정에서의 2-1 패배에 주저앉지 않고 홈에서 치러진 2차전에서 두 골 차 승리로 합산스코어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준결승 탈락이라는 결과를 되풀이하지 않고 웸블리에서 치러지는 단판 플레이오프 결승행에 성공한 것이다. 비록 점유율을 내주긴 했지만 오히려 선덜랜드보다 더 많은 슈팅과 유효슈팅을 기록하며 공격 면에서 더 날카로움을 보여주었다.

또한 루턴은 다음 날 치러지는 미들즈브러-코번트리의 승자와 5월 28일에 웸블리에서 마지막 한 장 남은 차기 시즌 프리미어 리그 승격권을 놓고 다투게 된다. 루턴이 하루 먼저 경기를 치뤘기 때문에 체력적인 우위를 가질 수는 있겠으나 결승전이 미들즈브러-코번트리 경기가 종료된 이후 10일 뒤 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을 수 있고, 오히려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선덜랜드의 경우 지난 시즌 EFL 리그 원 5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올라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서 22/23시즌 EFL 챔피언십에 승격하였고, 이번에도 기적적으로 6위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참여하여 루턴 타운을 상대로 홈에서 2-1로 승리를 거둘 때만 해도 2년 연속 승격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하나 싶었지만 루턴 원정에서 두 골을 실점하며 결국 합산스코어 역전을 허용하였다. 비록 선덜랜드가 바랬던 6위의 승격이라는 기적은 이뤄내지 못 했지만 챔피언십 승격 한 시즌 만에 다시 승격권에 든 것은 분명 대단한 일이다. 그러므로 선덜랜드는 좌절이 아닌 이 경험을 가지고 다음 시즌에 더 좋은 성적을 내면 될 것이다.


3.1.3. 결승 진출팀[편집]


결승 진출팀
파일:루턴 타운 FC 엠블럼.svg
루턴 타운 FC


3.2. 미들즈브러 vs 코번트리 시티[편집]


정규 시즌 전적은 코번트리 시티가 1승 1무(홈 1-0, 원정 1-1)로 우세하다.

여담으로 이 두 팀은 EFL 챔피언십의 마지막 라운드인 46라운드에서 맞대결을 가졌기 때문에 준결승전 까지 총 3연전을 치르게 된다.


3.2.1. 1차전[편집]


파일:playoffs-new-2.png
2022-23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1차전
2023년 5월 14일 일요일 20:00(UTC+9)

코번트리 빌딩 소사이어티 아레나 (코번트리)
주심: 로버트 매들리
관중: 28,874명
파일:코번트리 시티 FC 로고.svg
0 : 0
파일: 미들즈브러 FC 로고.svg
코번트리 시티
미들즈브러
-
파일:득점 아이콘.svg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알렉시 모왓

선발 라인업에서 코번트리 시티는 3-5-2, 미들즈브러는 4-2-3-1 포메이션으로 임했다. 이 중에서 코번트리 시티의 빅토르 요케레스는 리그 46경기 21골 10도움으로 총 31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고, 미들즈브러의 추바 악폼은 28골 2도움으로 총 30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려 리그 전체에서 공격포인트가 가장 높은 두 선수가 맞붙는다. 또한 미들즈브러는 28골로 득점왕에 오른 추바 악폼과 11도움으로 도움왕에 오른 라이언 자일스가 모두 출전했다.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서 진행되었다. 양 팀이 공을 주고받기를 반복하는 양상이었고, 전반 15분까지 양 팀의 슈팅은 합쳐서 1개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반 40분, 미들즈브러의 아이제이아 존스가 코번트리의 골망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내려졌고, 점유율은 미들즈브러가 앞섰으며, 스코어는 0-0으로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후반전에서는 코번트리가 공세를 올리며 미들즈브러의 골문을 노렸지만, 유효슈팅이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미들즈브러가 얼마 없는 공격 찬스에서 더 날카로운 공격을 선보였다. 결국 두 팀 모두 득점을 올리지 못 했고, 코번트리는 홈에서 유효슈팅 0개라는 지표를 보여주며 0-0으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코번트리 시티의 경우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 하면서 약 20년 만의 승격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비록 한 계단 차이라고는 하나 상위 팀의 원정에서 원정팀의 불리함을 딛고 승리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들즈브러 원정에서 이변을 만들기 위해서는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다.

미들즈브러의 경우 1차전인 코번트리 원정을 무승부로 잘 틀어막았기 때문에 2차전의 홈 경기를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상당히 유리한 위치에서 치룰 수 있게 되었다. 방심만 하지 않으면 6년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3.2.2. 2차전[편집]


파일:playoffs-new-2.png
2022-23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준결승 2차전
2023년 5월 18일 목요일 04:00(UTC+9)

리버사이드 스타디움 (미들즈브러)
주심: 데이비드 쿠트
관중: 32,154명
파일: 미들즈브러 FC 로고.svg
0 : 1
파일:코번트리 시티 FC 로고.svg
미들즈브러
코번트리 시티
-
파일:득점 아이콘.svg
57' 구스타보 하머르 (A. 빅토르 죄케레시)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구스타보 하머르

코번트리의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무승부가 나왔기 때문에 미들즈브러의 홈에서 치러지는 2차전은 홈 팀인 미들즈브러가 무난하게 이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경기 전반적으로 미들즈브러는 점유율을 가지며 공격을 주도하였으나 영양가 있는 기회는 많이 만들어내지 못 했다. 그렇게 전반전이 0-0으로 종료되고 후반전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후반 12분, 예상치 못한 코번트리의 구스타보 해머가 오른발로 감은 슛이 미들즈브러의 골망을 가르며 코번트리 시티가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후반 21분 경에 미들즈브러는 3명을 한 번에 교체하는 강수를 뒀으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홈에서 코번트리에 업셋을 허용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점유율은 미들즈브러가 약 7:3으로 앞섰지만 슈팅 수는 비슷했고, 유효슈팅 마저도 미들즈브러가 1개, 코번트리가 2개였다. 하지만 이 유효슈팅을 코번트리는 살려내어 골로 만들어냈고, 승리를 가져왔다.

미들즈브러의 경우 지난 코번트리 원정에서 0-0으로 잘 막아내고 홈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먼저 한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도리어 코번트리에 한 골을 얻어맞으며 6년만의 승격 도전은 물거품이 되었다. 특히 지난 시즌 프리미어 리그 승격 토너먼트에서 네 팀 중 4위였던 노팅엄 포레스트 FC가 승격을 했었기 때문에 미들즈브러 또한 승격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십에서 뛰어야 하는 아쉬운 결과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코번트리 시티의 경우 자신들의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승리는 커녕 유효슈팅 조차 0개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기 때문에 미들즈브러 원정에서의 전망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실전 경기에서 비록 점유율은 내줬지만 나름 미들즈브러와 비교해서 비슷한 개수의 슈팅과 몇 없는 유효슈팅을 기록하고, 그 몇 없는 유효슈팅 중 하나를 골로 만들어 이변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코번트리는 이제 장소를 웸블리로 옮겨 3위 루턴 타운과 격돌한다. 정규 시즌 순위와 승점으로는 코번트리가 열세이지만 중립 경기장에서의 단판 승부이기 때문에 어떠한 일도 일어날 수 있음을 고려한다면 코번트리도 분명 마지막 남은 프리미어 리그 승격권을 잡을 수 있을 것이다.


3.2.3. 결승 진출팀[편집]


결승 진출팀
파일:코번트리 시티 FC 로고.svg
코번트리 시티


4. 결승전 코번트리 시티 vs 루턴 타운[편집]


파일:playoffs-new-2.png
2022-23 EFL 챔피언십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
2023년 5월 28일 일요일 00:45(UTC+9)

웸블리 스타디움 (런던)
주심: 마이클 올리버
관중: 85,711명
대한민국 중계: 쿠팡플레이[2]
파일:코번트리 시티 FC 로고.svg
1 : 1
P. S. O
5 : 6

파일:루턴 타운 FC 엠블럼.svg
코번트리 시티
루턴 타운
66' 구스타보 하머르 (A. 빅토르 죄케레시)
파일:득점 아이콘.svg
23' 조던 클라크 (A. 일라이저 아데바요)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Man of the Match: 조던 클라크


4.1. 경기 이전[편집]


정규 시즌 전적은 2무(루턴 홈 2-2, 코번트리 홈 1-1)이다.

3위 루턴 타운은 지금의 프리미어 리그로 개편되기 직전인 1991/92 시즌에 강등된 이후 무려 31년 만의 프리미어 리그 승격 도전을 시도한다. 루턴은 이 때 강등된 이후, 재정 상태가 파탄에 이르러 2009년에는 프로가 아닌 5부 리그까지 떨어젔던 굴욕을 경험하기도 했는데, 2014년에서야 다시 프로 리그인 EFL 리그 투에 승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프로 재진입 이후에는 꾸준히 발전하며 승격을 거듭해 다시 챔피언십까지 올라왔다.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탈락한 후 이번 22/23시즌 드디어 플레이오프 결승까지 진출했다.

5위 코번트리 시티 또한 우여곡절은 루턴 타운에 밀리지 않는다. 20세기 중후반 약 30년 동안이나 1부 리그에서 버틴 클럽이었지만, 2000/01 시즌에 강등당한 이후 부침을 거듭한 끝에 22년 만의 1부 리그 승격 기회를 잡았다. 코번트리는 00/01시즌 2부 리그로 강등된 이후 이사진을 교체하며 다시 1부 재승격을 노렸으나 실패하였고, 홈 구장에 지나친 투자를 하다가 오히려 재정 상태가 안 좋아져 3부 리그는 물론, 2016/17시즌에는 4부 리그인 EFL 리그 투까지 강등되었다. 00년대 후반 재정이 파탄나며 홈 구장을 일정 기간 사용하지 못한 비운의 시기도 겪은 끝에 2017년부터는 꾸준히 승격에 성공했고 챔피언십에서도 내실을 다진 끝에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도달했다.

루턴 타운과 코번트리 모두 재정 상태가 안 좋았고, 5부 리그까지 강등 당하는 수모를 겪거나, 홈 구장을 일정기간 사용하지 못 하고 4부 리그까지 떨어지는 등 저 아래까지 추락했다 힘겹게 다시 올라온 만큼 두 팀의 선수단과 코치진, 팬들 모두 프리미어리그 승격이 간절할 것이다.

애석하게도 두 팀 모두 승격을 바랄 것이지만, 경기가 종료된 후에 웃을 수 있는 팀은 두 팀 중에서 오직 하나의 팀이다. 또한 이 두팀은 모두 재정이 정말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승격을 위해 꽤 무리를 했기 때문에, 승격에 실패한 팀은 반즐리 FC처럼 추락해버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4.2. 선발 라인업[편집]


코번트리 시티 FC
3-5-1-1
감독 마크 로빈스

GK
13. 벤 윌슨
RCB
16. 루크 맥널리
CB
5. 카일 맥패진
LCB
3. 칼럼 도일 114'
2. 조너선 판조 114'
RWB
7. 브룩 노튼커피 ET
23. 팡커티 다보 ET
RCM
6. 리엄 켈리 파일:주장 아이콘.svg
CM
14. 벤 시프
LCM
38. 구스타보 하머르 79'
45. 케이시 팔머 79' 101'
28. 조시 에클스 101'
LWB
27. 제이크 비드웰
CAM
8. 제이미 앨런 HT
24. 맷 고든 HT
CF
17. 빅토르 죄케레시
}}}
LF
11. 일라이저 아데바요 EHT
25. 조 테일러 EHT
RF
9. 칼튼 모리스
}}}
LWB
45. 알피 다우티 83'
23. 프레드 오니에딘마 83'
LCM
18. 조던 클라크
CM
13. 마벨러스 나캄바
RCM
17. 펠리 러독 음판주 98'
8. 루크 베리 98'
RWB
2. 코디 드라메
}}}
LCB
29. 아마리 벨
CB
4. 톰 로키어 파일:주장 아이콘.svg 13′
16. 리스 버크 13′
RCB
32. 게이브리얼 오쇼 112'
3. 댄 포츠 112'
GK
34. 이선 호바스
감독 롭 에드워즈
3-5-2

루턴 타운 FC

4.3. 경기 내용[편집]



4.3.1. 정규 시간[편집]


전반 시작 5분여 만에 루턴이 코너킥 상황에서 공을 밀어넣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다. 그렇게 루턴이 초반 분위기를 잘 가져가는 듯 했으나, 8분만에 주장이자 수비의 중핵인 톰 로키어가 부상을 입어 리스 버크와 교체되는 변수가 발생했다.[3][4]

14분에 후방에서 넘어온 볼을 코번트리 수비진이 불안하게 처리하며 칼튼 모리스에게 슛 기회가 나왔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21분에는 롱킥을 모리스가 머리로 떨구고 음판주가 슛을 날렸으나 약하게 맞으며 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그렇게 공격적으로 몰아치던 루턴은 23분 후방에서 알피 다우티가 길게 넘겨준 공을 일라이자 아데바요가 기가막힌 터치와 드리블로 키핑해 칼럼 맥패진을 말 그대로 박살낸 다음 패스를 넘기고, 조던 클라크가 깔끔한 마무리로 득점하며 루턴이 앞서나갔다.

기세를 탄 루턴은 28분에 아데바요가 또 다시 슛을 시도했으나 살짝 빗나갔다. 33분에도 코디 드라메의 크로스를 아데바요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빗나갔다. 40분에는 높은 위치에서 공을 끊어낸 루턴이 공격을 전개해 다우티의 슛이 나왔으나 수비에 굴절되었고, 이게 골문 쪽으로 향하자 칼럼 도일이 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도일이 걷어낸 공이 아데바요의 몸에 맞고 들어갔으나 핸드볼이 확인되어 득점이 무효되었다.

40분 내내 얻어맞던 코번트리는 간신히 역습이 풀리기 시작하면서 42분에 좌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하머르의 슛이 나왔으나 높게 떴다. 이후로도 코번트리가 공세를 이어갔으나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추가시간 중반에 크로스를 막다가 이선 호바스 골키퍼가 버크와 충돌해 전반에만 두 명이 부상당하는 아찔한 상황이 나올 뻔 했으나 부상을 털고 일어났다. 그리고 그대로 추가시간이 끝나며 전반전이 종료되었다.

두 팀 모두 선수비 후역습 전술을 채택하는 팀이라 경기 구도가 어떻게 될지 궁금함이 컸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루턴이 거의 전반 내내 가패를 시전했다. 아데바요-모리스 투톱은 전방에 머무르며 상대 백3에 압박을 가하고, 3미드는 코번트리의 중핵인 하머르를 철통같이 막아세웠다. 중앙으로의 볼 줄기가 끊겨버리니 양쪽 윙백의 오버래핑이나 죄케레시의 역습도 나오지 않았고, 그냥 올라가다가 공 뺏기고 루턴한테 얻어맞는걸 40분동안 반복했다. 그 과정에서 루턴이 우세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까지 제대로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고 추가골도 넣을 뻔 했다. 그나마 전반 막판에 루턴의 압박이 조금 덜해지고 코번트리도 무조건 중앙으로 전개하는 대신 처음부터 측면의 노턴커피를 활용하는 전개를 늘리면서 40분 이후로는 루턴을 상대로 특유의 역습을 어느정도 보여주었다.

햐프타임에 앨런을 빼고 고든을 넣어 완전히 3-5-2로 전환한 코번트리는 전반 막판의 기세를 이어가며 공세를 지속했다. 특히나 루턴 수비진과 호바스 골키퍼간 의사 소통에서 계속해서 문제를 노출하면서 실책성 플레이가 나왔다. 결국 코번트리가 분위기를 타더니 66분에 상대 코너킥 이후 역습 상황에서 죄케레시의 좌측면 돌파에 이은 컷백-하머르의 깔끔한 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이후 공중볼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다리에 부상을 입은 하머르가 쓰러졌고, 치료를 받고 한 차례 피치 위로 돌아왔으나 결국 재차 주저앉으며 79분에 케이시 팔머와 교체되었다.[5] 전반에는 루턴에서 로키어가 이탈하더니, 후반에는 코번트리에서 하머르가 빠지면서 양팀 모두 팀의 핵심을 한 명씩 빼고 싸우게 되었다.

결국 1:1로 연장전에 돌입하게 되었고, 양 팀 모두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변화를 꾀했다.

98분,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클라크가 터치하다가 윌슨 골키퍼와 부딪히는 장면이 있었으나 올리버 주심은 이를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판단하고 클라크에게 경고를 줬다. 다만 리플레이를 본 결과 골키퍼와의 접촉 자체는 있었는데, 아무래도 굳이 그렇게 다이빙을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듯 하다.물론 올리버도 그렇고 VOR에 있는 안드레 마리너도 그렇고 판정 논란이 많은 것은 안비밀이다

이후 경기가 워낙 혈투로 흘러가며 선수들의 체력은 뚝뚝 떨어지고, 버티다 못해 양 팀에서 연이어 부상으로 교체되는 선수들이 나오며 변수가 발생했다. 116분에 아데바요 대신 교체투입된 테일러가 도일 대신 교체투입된 판조의 실수를 틈타 공을 뺏어 득점하면서 루턴이 극적으로 앞서나갔...는데, 공을 뺏는 과정에서 테일러의 핸드볼이 확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던 판조의 입장에서는 정말로 지옥을 다녀왔던 순간.

결국 1:1 그대로 120분과 추가시간이 모두 흘러가며, 양 팀의 운명을 건 승부차기에 돌입하게 되었다.

4.3.2. 승부차기[편집]


  • 코번트리의 주장 리엄 켈리와 루턴의 주장 대행 댄 포츠가 동전던지기를 진행했고, 루턴이 팬들이 있는 스탠드쪽에서 선축을 가져가게 되었다.
  • 루턴의 1번 키커로 칼튼 모리스가 나왔고, 윌슨 골키퍼를 속이며 깔끔하게 득점했다. (코번트리 0:1 루턴)
  • 코번트리의 1번 키커로 맷 고든이 나왔고, 호바스 골키퍼의 반대방향으로 정확히 차넣으며 득점했다. (코번트리 1:1 루턴)
  • 루턴의 2번 키커로 조 테일러가 나왔고, 테일러의 슛은 윌슨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혔으나 구석으로 낮고 정확하게 슛을 차면서 득점했다. (코번트리 1:2 루턴)
  • 코번트리의 2번 키커로 빅토르 죄케레시가 나왔고, 죄케레시의 슛은 좌상단 구석에 정확히 꽂히며 득점에 성공했다. (코번트리 2:2 루턴)
  • 루턴의 3번 키커로 마벨러스 나캄바가 나왔고, 나캄바는 윌슨 골키퍼의 반대편으로 슛을 꽂으며 득점했다. (코번트리 2:3 루턴)
  • 코번트리의 3번 키커로 벤 시프가 나왔고, 시프의 슛은 호바스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혔지만 좌측 구석 상단으로 정확히 가면서 득점에 성공했다. (코번트리 3:3 루턴)
  • 루턴의 4번 키커로 조던 클라크가 나왔고, 클라크의 슛도 윌슨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혔지만 좌측 구석 상단으로 정확히 들어가며 득점했다. (코번트리 3:4 루턴)
  • 코번트리의 4번 키커로 조시 에클스가 나왔고, 에클스는 호바스 골키퍼의 반대편으로 강하고 정확하게 차넣으면서 득점했다. (코번트리 4:4 루턴)
  • 루턴의 5번 키커로 루크 베리가 나왔고, 베리의 슛도 연이어 윌슨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혔으나 슛이 구석으로 가면서 윌슨 골키퍼의 손을 스치고 득점했다. (코번트리 4:5 루턴)
  • 코번트리의 5번 키커로 주장 리엄 켈리가 나왔고, 켈리는 호바스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득점했다. 이로서 승부는 6번 키커 이후의 서든데스로 이어지게 되었다. (코번트리 5:5 루턴)
  • 루턴의 6번 키커로 댄 포츠가 나왔고, 포츠도 윌슨 골키퍼를 깔끔하게 속이고 차넣으며 득점했다. (코번트리 5:6 루턴)
  • 코번트리의 6번 키커로 판카티 다보가 나왔고, 다보의 슛이 허공을 가르면서 실축했다. 이로서 루턴이 승부차기 끝에 프리미어 리그로 승격하게 되었다. (코번트리 5:6 루턴)

4.4.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편집]


프리미어 리그 승격팀
파일:루턴 타운 FC 엠블럼.svg
루턴 타운 FC


5. 총평[편집]


지난 2021-22 시즌 승격 PO에서는 4위 노팅엄이 3위 허더즈필드 타운을 밀어내고 승격을 차지했지만, 이번에는 업셋 없이 3위 루턴이 그대로 승격에 성공했다.

이번 챔피언십이 1위 번리 101점, 2위 셰필드 91점으로 상위 2팀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면서 승격PO권 싸움이 매우 치열해졌고, 실제로 5위 코번트리부터 8위 밀월까지의 승점차가 단 2점차에 불과했다. 그런 와중에도 3위 루턴과 4위 미들즈브러는 좀 더 많은 승점을 쌓아뒀기 때문에 승격할 가능성이 확연히 높다는 평이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셈.

선덜랜드를 상대로 다소 고전했지만 끝내 승격에 성공한 루턴이 최후의 승자가 되었고, 코번트리는 목전에서 승격을 놓치며 크나큰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팀들에 비해 독보적인 공격력과 스쿼드를 들고서는 3위도 아닌 4위로 올라오더니 코번트리에게 패해 광탈한 미들즈브러만 패배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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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23시즌 18위로 잔류[2] 이 경기인 22-23 EFL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부터 EFL 챔피언십이 쿠팡플레이에서 생중계가 된다. [3] 부상 후 5분 가량 일어나지 못했고 산소 호흡기까지 낀 상태로 들것에 실려나갔다. 누군가와 충돌한 것이 아니라 그냥 혼자 쓰러진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라서 더더욱 우려가 컸다.[4] 다행히 경기 도중 의식을 회복했고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되었다.[5] 하머르는 부상으로 교체되어 걸어나가면서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코번트리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